실 플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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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자칭 란스의 조수.[4] 시리즈 첫 작품부터 란스와 함께 등장한 란스의 노예이자 진 히로인. LP 1년 4월[5] 노예로 팔려가는 도중에 노예상인의 호위 임무를 맡았던 란스의 눈에 띄었고, 첫눈에 그녀에게 반한 란스가 굉장한 고생[6] 끝에 거금 15,000G를 벌어서 그 자리에서 모조리 지불하고 실을 구입하게 된다. 그리고 주종 관계 유지를 위해 꼬박꼬박 고액의 노예세를 납부하고 있다고.[7]
직업 클래스는 마법사. 제스 왕국에서 그 나름의 마법사 가계 출신으로, 도시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이동하다 도적에게 납치당해 노예 상단에 팔리게 된다. 《란스Ⅰ》부터 《란스5D》까지 여러번 설정이 바뀌다가 《란스Ⅵ》부터 이 설정으로 고정된 상태. 초기 시리즈에는 노예의 복종 마법이 걸려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란스를 따르는 듯 싶었지만 사실 자력으로 복종마법을 해제했음에도 불구하고 란스에게 반해서 계속 따라다니는 것이었다. 도대체 실이 어째서 란스에게 반한 것인지는 단 한번도 밝혀지지 않 은 시리즈 최대의 수수께끼.[8] 란스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게 될 정도의 레벨에 이르러 남들이 보기에는 '''"노예 근성이 뼛속까지 박힌"''' 걸로 보인다.[9] 란스의 화려한 여성 편력에 대해서는 반쯤 포기하고 있지만 Rance5D -외톨이 소녀-에서 잠꼬대를 하며 고백한 것에 따르면 '''바람 피우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모양. 은근히 란스를 독점하고 싶어한다. 란스와 함께 온갖 수라장을 거쳐왔음에도 여전히 맹한 구석이 있고 실수도 잦아 란스의 놀림거리로 써먹힌다.[10] 어떤 의미에서 천연계. 하지만 마냥 물렁해보이는 성격과 반대로 상당히 단호하고 강단있는 면도 있으며, 란스와 있을 때는 드러나지 않지만 혼자 남겨지는 드문 상황에서 가끔씩 드러난다.
부모 또한 마법사로 아직도 제스에 살아있는 것으로 보이며, 《란스Ⅵ》에서 란스와 잠시 떨어져있을 때 수소문해 겨우 사는 곳을 찾아내어 만나기 직전에 란스가 실을 찾아내기 위해 보낸 아이스 플레임의 대원들에게 잡혀와 만나지 못했다. 란스와 재회한 뒤엔 기회가 있었을테지만 다시 찾아가보지는 않았다.[11] 리자스 왕립 학원에 잠시 다닐 동안 교내에서 수재로 칭찬이 자자했을 만큼 명석한 두뇌에, 청소, 빨래, 요리, 회계에 아르바이트로 평소에 일자리가 적은 란스의 용돈도 마련해 주고 모험의 동행, 짐꾼에 밤일의 시중까지 다하는 만능 노예.
란스의 이상한 센스로 노출도가 높은 옷밖에 없으며,[12] 아프로 같은 곱슬머리를 하고 다닌다. 이로 인해 일본에선 대개 '폭신폭신(もこもこ)라고 불리는 편. 6이나 02를 보면 알겠지만 삐끗하면 할머니 파마같은 인상이 되어버려서 10 완결 후 TADA는 새삼 "얘 그리기 어렵게 생겼네."라고 투덜거렸다. 《전국 란스》에서는 JAPAN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있으며, 헤어스타일도 《귀축왕 란스》 버전을 참조한듯한 포니테일로 변경되어 역대 시리즈중 가장 호감형. 예전 스타일을 발전한 작화로 재현한 《란스 02》에서도 곱슬곱슬한 머릿결이 훌륭하게 표현되어 예전에 비해 덜 어색하다. 참고로 실의 머리카락은 의외로 만지는 감촉이 좋다고 한다. 이 머리모양을 양갈래로 바꾸면 핑크가면이 된다.
란스1부터 시작하여 전 시리즈에 등장한, 수많은 란스 시리즈의 여캐들 사이에서도 특별한 존재이며, 독보적인 진 히로인의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 캐릭터. 그런데 그에 비해서 팬들 사이의 인기도는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다. 헤어스타일이 취향을 좀 많이 타는 솜사탕머리인 탓도 있고, 거의 90% 이상 똑같은 성격의 시라 헬만이라는 경쟁자[13] 의 등장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실 플라인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팬들에게 어필할만한 부분이 없다는 점이다. 인생 역경의 드라마가 있는 캐릭터도 아니고, 튀는 성격을 가진 캐릭터도 아니요, 디자인이 훌륭한 캐릭터도 아니며 다른 히로인과의 접점이 흥미로운 캐릭터도 아니다.[14] 앞서 언급된 시라 헬만과 비교해보면 다른 캐릭터들과 교제하는 묘사가 정말 놀라울 정도로 적다. 기껏해야 카나미가 조금 더 나았던 수준이며, 10에서 노예 후배에게라도 질투하는 모습을 기대받았으나 실제로는 다른 캐릭터들을 대하는 것과 전혀 차이가 없었다. 대체로 누구에게나 잘 대해주는 실이지만 달리 말하면 란스 외엔 아무것도 특별하게 여기지 않는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란스 시리즈 초창기 명대사 "얘는 내 아이템이야"에서 보듯, 지나치게 란스에게 종속되어있다보니 실 자체의 캐릭터성이 옅어보이는 부작용이 있는 셈. 오죽하면 팬픽에서조차 다른 히로인이면 모를까 실이 란스를 두고 다른 오리캐와 엮이는 상황은 거의 못볼 정도.
2. 작품별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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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알겠지만 특유의 솜사탕 머리도 점점 시대에 맞춰서 모양이 달라지고 있는게 눈에 띈다. 다만 몇몇 시리즈를 제외하면 여전히 솜사탕 기믹을 유지하는 신기함을 자랑한다.
2.1. 란스Ⅰ
란스가 일을 의뢰받고 돌아오면 집에서 란스를 맞이하며 최초로 등장.
복종 마법이 걸려 있어서 배신하지 못하며, 마법도 사용할 수 있고 여러 모로 쓸모가 많은 노예라고 란스가 설명한다. 히카리를 찾으라는 의뢰를 받은 란스는 실을 히카리가 다니고 있던 여학교에 위장으로 입학시켜, 란스와 별도로 사건을 조사하게 한다. 덕분에 란스와는 내내 따로 행동. 시나리오가 진행될 때마다 들르면 새로운 정보를 말해 주며, 체력의 회복도 전담.[15] 히카리의 실종이 왕녀인 리아의 짓이라는 것이 밝혀진 직후 리아에 의해 납치당하지만 자력으로 탈출, 오히려 란스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도와준다. 여러 모로 란스에게는 중요한 동료. 01에선 카나미에게 습격당했지만 되려 격퇴해버리고 역추적하는 것으로 변경. 방으로 침입한 후엔 영문도 모르는 상황에서 카나미는 무시한 채 곧바로 '''란스를 붙잡고 있는 리아에게 불화살을 날리고''', 다급하게 몸으로 막느라 다친 마리스가 별 수 없이 도망치게 만들었다.
란스에게 팔려서 끌려다닌다는 설정이 무색할 정도로 비참한 모습이나 괴로워하는 장면이 없이, 란스를 강아지처럼 잘 따르는 천연계 히로인. 전투에서 죽어서 게임 오버가 되었을 때는 란스가 죽은 것을 슬퍼하며 울다가, 무덤가에 란스가 좋아했다는 만쥬를 잔뜩 놓아 준다.
이 작품에서부터 란스의 양심 역할을 한다. 도적단에 잡혀간 프라라를 덮치려 할 때 '''어디선가 실의 목소리가 들리는 느낌이 들었다'''[16] 는 묘사가 나오는데, 무시하고 덮치면 란스는 도적이 되고 그냥 게임 오버.
2.2. 란스Ⅱ
자유도시 커스텀을 구하는 의뢰를 받고 란스와 미궁을 탐험한다. 이 작품부터는 그녀도 전투에 가담, 불 계열 마법과 힐링으로 란스를 돕는다.[17] 중간에 헤어졌을 때 작중 최강주문 파이어 레이저를 익힌다.
마리아 카스타드를 쓰러뜨리고 구출한 직후 혼자만 텔레포트로 날려져 엘레노아 란의 미궁에 떨어진다. 버드 리스피를 만나 임시로 함께 파티를 맺고 돌아다니는데, 아무래도 버드가 약해서 란스와 다닐 때보다 효율이 좋지 않다... 미궁 끝에서 엘레노아 란과 만나지만 버드는 그 앞에서 한 방에 쓰러지고 실 자신도 위기에 처하는데, 적절한 때에 란스가 구원하러 나타난다. 이후는 라기시스와의 최종전까지 란스와 함께 다닌다.
성격은 변함없이 란스 러브러브. 란스가 다른 여자를 만나면 우울해하는 모습도 보인다. 란스의 노예라는 자신의 상황은 자각하고 있지만 여전히 그 자체를 비관하지는 않는다. 버드 리스피로부터 '''그딴 녀석은 잊어버리고 나와 결혼하자'''는 스트레이트한 애정 고백을 들었는데 당황했을 뿐 딱히 마음이 흔들리진 않았고, 란스와 재회하자 버드 따윈 깔끔하게 무시하고 란스 품에 달라붙었다.
란스도 1편에 비해 실에 대한 관심을 좀더 많이 보이는 듯, 실이 텔레포트로 날려졌을 때에는 다소 당황해서 평정심을 잃기도 했다. 이후 실을 구출한 뒤 같이 있던 버드 리스피로부터 그녀를 자유롭게 해 주라는 말을 듣지만, 란스는 코웃음만 치며 '''그녀석이 위험할 때 아무것도 못한 약해빠진 놈이 무슨 소리냐'''라고 일축했다.[18]
2.3. 란스Ⅲ
여전히 란스와 함께 살면서 커스텀에서 받은 수고비가 다 떨어질 때까지 가사와 재정을 책임지고 있다가, 켄토우 카나미로부터 의뢰를 받고 출발하면 동료로서 활약한다. 란스의 명령이라면 무엇이든 하며, 적으로부터 정보를 캐내기 위한 미인계도 가차없이 쓰는 재간동이.[19]
중반쯤 마인 사테라에게 납치되어 성스러운 무구와의 교환 미끼로 사용된다. 그러나 란스는 사테라에게 무구를 넘길 생각이 전혀 없었고, 그냥 실을 구하기 위해 사테라와 싸울 결의를 굳힌다. 이때 "그러다가 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려고?"라는 물음에 '''실을 건드리면 내 손에 죽는다'''라고 답하는 장면이 인상적.
아군으로서는 믿음직한 마법사 동료. 치료계인 힐링과 공격계인 불꽃의 화살, 파이어 레이저, 업열화파, 전격을 골고루 사용하여 상황에 대처하기 좋다. 하지만 위력 자체는 대체로 어중간한 편이고, 이 작품에서도 란스 이외의 캐릭터의 행동은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없다.[20] 그래서 마법 종류의 선택이나, 힐 타이밍 및 대상 선정 등이 아쉬울 때가 있다.
03에서는 입지가 애매해졌는데, 전투참가 멤버(스킬)이 제한되어있어 가면 갈수록 외면받게된다. 마법쪽은 고속영창을 얻은 전체마법의 시즈카가, 회복쪽은 전체공격을 커버해주는 셀이 있는지라...
최종전투 후 란스가 질의 함정에 걸려 차원의 틈에 빠졌을 때, 앞뒤 가리지 않고 구하러 뛰어들어 결과적으로 란스를 구한다.
2.4. 란스Ⅳ
전작에서 란스를 구한 뒤 차원의 틈으로 빠져나가 둘이 함께 이라퓨로 떨어진다. 내내 행동을 함께 하는 훌륭한 동료. 여전히 란스에게 휘둘리며 당치 않은 요구로 괴롭힘을 당하는데, 이 작품에서는 란스의 초반 멘탈이 불안정한 관계로[21] 실이 고생하는 정도가 훨씬 더 심하다.[22] 특히 란스가 이오 이슈타르의 현혹에 걸려 있는 동안에는 두 명의 장난감 비슷한 신세가 되어 버린다. 그러나 실이 란스를 생각하는 마음은 내내 전혀 흔들리지 않고, 여전히 란스의 양심회로로서 열심히 그의 악행을 저지하려고 노력하는 기특한 모습을 보인다.
아군으로서의 성능은 그럭저럭 적당한 편. 시즈카에 비해 마법의 위력은 떨어지지만 합류 시점이 늦은 시즈카보다 활용 정도는 훨씬 높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회복마법을 쓸 수 있는 존재가 실밖에 없기 때문에 그녀의 존재는 매우 중요하다. 실수로 쓰러지기라도 하는 날에는 그 전투를 이기기가 배로 어려워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종장, 투신 입실론과의 결전에서 투신에게 사로잡혀 수정구 안에 갇혀 마력을 공급하는 처지가 된다. 이 때문에 최후의 전투는 실 없이 하게 되며, 당연히 제대로 아이템과 장비를 챙겨가지 않으면 꽤 어렵게 된다. 전투 도중 자신의 마력으로 자꾸만 회복하는 입실론에게 란스 일행이 극도의 위기에 몰리자, 이를 보다못해 수정구 안에서 파이어 레이저를 날려 자폭하여 란스를 구한다.
란스는 실이 죽은 줄 알고 끌어안은 채 눈물을 흘리지만 실은 살아 있었다. 이후 붕괴하는 투신도시에서 무사히 일행과 함께 탈출.
란스는 여기서의 사건이 꽤나 충격이었는지 5D나 6에서는 실과 헤어지자 불안증세가 꽤 심했다.[23]
2.5. 란스 4.1/4.2
란스가 돈을 펑펑 써대느라 돈이 부족해 열심히 부업을 하고 있었다.
란스가 돈을 벌러 갈 때 쫓아가려 하지만 란스 4에서 실이 죽을 뻔한 일로 놀란 란스가 집이나 지키라고 명령을 내리고 아테나 2호와 가버렸다.
그러나 복종 마법이 풀린 실은 명령을 씹고 뒤에서 핑크 가면으로 변장해 란스를 몰래몰래 도와준다. 목소리도 생긴 것도 실인데다가 아테나 2호가 저건 실이라고 직접 말하지만 란스는 실은 집을 지키고 있으니 그럴 리 없다고 한다. 잠깐 핑크 가면의 가슴을 만졌을 때 이 감촉은? 하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결국 끝까지 모른다. 귀가한 란스를 반갑게 맞이해 돈은 많이 벌어왔냐고 묻지만, 그 사이에 또 놀아제끼느라 다 탕진한지 오래였다(...).
2.6. 란스5D
란스와 함께 현무성에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현무성의 결계는 안에 남아있는 마지막 한사람은 빠져나갈 수 없는 구조이다. 리즈나 란프비트는 오랫동안 갇혀있던 현무성에서 탈출하기 위해 란스를 속여서 란스와 함께 현무성에서 빠져나오게 되고, 결국 실이 현무성의 결계 안에 갇혀버린다. 결국 속은 것을 알게 된 란스는 리즈나의 유혹마저 뿌리치고 실을 구하러 다시 돌아오고, 실 대신 버드 리스피를 결계 안에 던져두고 코판돈 도트, 아테나 2호 등 모두와 함께 현무성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가는 길에 자책감에 빠져서 절망하고 있던 리즈나도 용서해주고 함께 동굴에서 탈출. 란스는 마지막에 코판돈 도트가 실과 리즈나, 자신 중에서 한 명만을 선택하라고 강요하자 깔끔하게 실을 선택한다.
2.7. 귀축왕 란스
처음부터 란스와 함께 있지만 도적단 엔딩이 아닌 이상 얼마 안 가서 사로잡히기 때문에 동료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LP 4년 1월까지는 헬만령인 보르고Z를 공격해 구출하여야 한다. 여러 이벤트 및 엔딩에서 실의 상태에 따라 분기가 이루어지며 특히 시즈카와 나기의 이벤트에 관계가 있으니 염두에 둘 것.
유일하게 H씬이 3~4개 있으며[24] 스토리 상으로도 큰 영향을 미친다. 란스가 타락하는 엔딩 종류는 도적왕 엔딩을 제외하면 모두 실이 부재중일 때[25] 일어난다.
목에 분홍색 주머니를 걸고 있는데, 우시 이벤트 때 주머니 안에 란스가 소중히 간직하라고 준 키루키루 조개가 들어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루드라사움과 대면할 때 선택지를 잘못 선택하면 실이 루드라사움에게 얼어버리게 되고 란스는 실을 인질로 잡힌 채 루드라사움을 만족시키기 위해 세계에 직접 혼란을 일으키게 되는 배드 엔딩이 일어나는데, 이 설정이 전국 란스에 영향을 줘서 결국 정사에서 실은 얼어버리고 말았다.
란스Ⅰ ~ 란스 4.x까지 갖고 있던 캐릭터의 연장선으로 란스가 (자기를 구하기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리아와 결혼을 해버린 상태라서 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고 자기가 버려지지 않을까 고민하는 등 《란스5D》 이후의 모습보다는 조금 더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캐릭터성이 란스 only를 제외하면 남는 게 없다는 것은 여전하다.
인게임 상에서는 마법사 부대를 운용하지만 실 본인의 마법력이 다른 마법사들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편이고, 그렇다고 부대의 수가 많은 것도 아니라서 치료 후의 멜페이스와 비슷한 처지다. 오히려 멜페이스 부대보다 부대수가 더 적기까지 하다. 애초에 강제출전하게 되는 도적시대를 제외하면 실을 전혀 출전시키지 않아도 다른 모든 이벤트들과 진 엔딩을 볼 수 있다. 진 엔딩을 보기 위해서+란스가 실을 진지하게 포옹하는(!) CG를 입수하기 위해서는 괴수 전에서도 출전시키지 않고 끝까지 란스와 함께 있어야 한다.
2.8. 란스Ⅵ
도입부의 의뢰 후에 란스가 라돈 알폰느에게 슬립마법을 맞고 노예투기장에 수감된 후, 란스를 구하지는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른다. 란스가 노예투기장을 탈출한 후에는 그녀를 찾아 납치해서 아이스 플레임 본부로 데려올 수 있다. 납치되기 전에는 자신의 부모를 찾아가려고 하던 중이었다.
마법사에게 차별받는 일반시민들의 레지스탕스 본거지에 대놓고 마법사가, 그것도 란스의 노예로 있다 보니, 약간 미묘한 입장에 놓여있다. 그런데 이후로도 마법사 동료가 많이 늘어나자 록키 뱅그가 이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지만, 란스에게 깔끔하게 무시당하고 오히려 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해서 감화되어버린다. 이후로는 특별한 일 없이 끝까지 란스 곁에서 힐러로 활약.
본편 엔딩에서는 매직 더 간지와의 결혼식을 잊어버린 란스와 함께 다른나라로 떠나게 되고, 도전 모드 엔딩에서는 남은 일도 전부 끝내고 원래 예정대로 JAPAN으로 간 모양이다.
2.9. 전국 란스
란스와 함께 온천여행을 왔다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정사 루트에서는 마왕으로 막 각성한 쿠루스 미키의 냉동광선을 란스 대신 맞고 얼음 속에 갇혀버린다. 그 충격으로 미키는 원래대로 돌아왔지만 무슨 수를 써도 실을 감싸고 있는 얼음을 녹일 수가 없었다. 정사 엔딩의 란스는 실의 냉동을 해제할 방법을 찾아서 카라의 숲으로 가겠다며 JAPAN을 떠난다. 운치있는 엔딩 CG 옆구석에 떡하니 얼어있어서 이 상태가 되어서도 분위기 파악을 못한다고 놀림받기도 했다(...).
실을 상실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히 나타나 있다. 실이 봉인된 후 '얼음 안의 노예 실' 이벤트를 하면 란스가 실이 봉인된 것에 크게 거리껴하지 않는 척하지만, 마지막에 뜨는 문구는 '란스의 초조함은 사라졌다'이며 시스템상 란스의 기분이 나아졌다고 뜬다. 겉으로는 웃어도 이런저런 행동을 해야 겨우 떨칠 수 있을 정도로 초조해하는 게 잘 드러난다.
켄신 루트나 란 루트에서는 특별한 활약이 없다. 스즈메가 워낙 유능하다보니. 전국 란스 코믹스에선 유례없는 페이스로 여자를 건드리느라[26] 실을 상대해주지 않는 란스 때문에 우울해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이소로쿠 루트에서는 야마모토 이소로쿠의 아이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란스에게 걸어둔 피임 마법을 해제해준다. 그런데 이소로쿠에게 질투한 실이 몰래 란스가 자신과 성관계를 할 때도 피임 마법을 해제해버린 결과 엔딩에서 자신도 란스의 아이를 임신한다. 실의 임신 선언과 동시에 펼쳐지는 정적이 압권(…). 이소로쿠의 아이와는 달리 현재로선 정사에 채용될지 가망이 없는 설정.
TADA가 실을 얼려버린 이유는 심플하게도 '란스는 그나마 시리즈가 갈수록 변하는데 실은 늘 똑같으니까 지겨워서'.(...)
2.10. 란스 퀘스트
일러스트를 새로 그렸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데, 전국 란스 때에서 자세가 바뀌었다. 란스는 수없는 고생 끝에 파스텔 카라에게 실의 냉동을 풀라고 하지만, '''안 풀렸다.''' 만년빙을 만든것이 생명체의 정점에 서 있는 마왕인지라 랭크가 낮은 카라로서는 풀기가 불가능하다고. 대신 파스텔은 금욕 모루룬을 풀어준다. 란스는 결국 다 포기하고 폭주하여 아는 여자들과 인맥을 모두 동원해 자기 성에서 여자들이 도망칠 기세로 덮쳐대기 시작하고. 결국 이대로 가다간 란스도 여자들도 모두 견디지 못할걸 안 리아 파라파라 리자스가 헬만 제국에 성마교단의 비보가 있다는 거짓 정보로 란스를 속이고 란스는 벌떡 일어나 바로 다음날 '''내란이 일어나고 있는''' 헬만으로 떠나게 된다. 그런 편리한 물건이 있을리 없다는건 리아가 가장 잘 알고있으며, 리아는 란스가 헬만의 내전에 휘말려서 정신없는 동안 실을 만년빙에서 꺼낼 방법을 찾을 심상.
란스 성 축성 이후 얼어붙은 실을 보관해둔 방에 들릴 때마다 이벤트가 나오는데, 어째선지 실에게 치성을 드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이상한 소문이 퍼지는 바람에 사치코 센터즈와 스즈메, 알카네제 라이즈 등이 앞에 앉아 불공드리고있다. 그 현장에 등장한 란스가 남의 노예 함부로 죽은 사람 만들지 말라고 응징하긴 했는데, 본인은 정작 실을 둘러싼 얼음을 갈아내서 빙수 파티나 한다(…). 물론 암 이스엘에 따르면 실이 얼음에서 풀려나지 못한다는 두려움을 억지로 떠올리지 않으려고 일부러 더 과장된 허세를 부리는 것.
란스 퀘스트 후일담에서 임신에 성공한 캐릭터들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는 실이 얼어버려 피임 마법을 쓰지 못하는 탓.
2.10.1. 란스 퀘스트 매그넘
매그넘의 시나리오를 진행하면 엔딩에서 크룩이 준 마력 부스트용 반지를 사용한 파스텔에 의해 저주에서 풀리게 된다. 그리고 란스는 그동안 못한거 다 하는 듯 했으나, 저주가 다시 발동해서 이번에는 '''알몸인 채로''' 얼어 버렸다.
결국 란스는 헬만으로 향하게 된다. 다만 기존의 엔딩과는 달리 자포자기가 아니고 희망을 지닌채로 훌훌 털고 떠난다는게 차이점.
2.11. 란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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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인지 솜사탕 머리에 뿔처럼 길게 뻗은 옆머리가 추가되었으며, 이것은 란스 10으로도 이어진다.[27] 진 에필로그에서 헬만의 비보를 이용해 해동되었다. 잔뜩 쏘아붙이려 했던 란스였으나 막상 구해내고 난 다음엔 말도 제대로 못 꺼냈는데, 그 와중에 "조수 실쨩, 지금 얼음에서 해방되었습니다." 하고 개드립을 쳐서 란스한테 한 대 맞았다."'''란스님, 다녀왔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감동의 부활이지만 팬들의 분위기는 그냥저냥 뜨뜻미지근하다. 란스가 실을 구하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내용으로만 작품 두 개가 나왔는데, 연출이 너무나도 소박하다. 최소한 우르자 플래나아이스가 각성하고 다시 일어섰을 때 정도의 임팩트는 있어야 할 텐데, 진 에필로그를 열고 나면 크룩이 풀었다고 말해주더니[28] 실이 등장해 웃는 걸로 끝. 굳어서 말도 못하는 란스의 반응이 재미있긴 하지만 그뿐이며, 실의 테마조차 흐르지 않는다. 심지어 '진 에필로그'에서 등장하는 탓에, 게임을 1회차만 플레이하는 경우 아예 이벤트를 볼 수조차 없다.
실이 깨어난 진 에필로그 시점 이후로 그녀가 란스 주변을 살펴보면 여러 가지로 충격을 받을 것이다. 우선 피임 마법이 없는 동안 란스의 아이를 가진 히로인이 상당히 많아졌다. 그리고 실을 빼고 처음으로 스스로 란스의 노예를 자칭하는 히로인마저 생겨버렸다.[29] 또한 란스의 주 거점이 란스 성으로 이동한 다음에는 란스 성 안에 거주하는 히로인들까지 있다. 은근히 란스를 독점하고 싶어하는 실 입장에서는 까다로운 상황이 된 것. 몇몇 동인지에선 난데없이 아이스의 집을 반쯤 버리고 란스 성에서 지내게 된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우울해하는 모습으로 그리기도 한다.
그래도 란스에게 실은 여전히 비교불가한 가장 특별한 존재이다. 노예 2호가 헨데로파(란스가 좋아하는 음식)의 재료를 구해와서 만들어주려고 하자 란스가 못하게 했으며, 진 에필로그에서 실이 해동되고 나서 제일 먼저 하고 싶어한 게 섹스가 아니라 '실이 만든 헨데로파 먹기'였다.
2.12. 란스 10
해동되었으니 당연히 등장. TADA는 새삼 란스 퀘스트와 9에 실이 없었다는 게 이상한 기분이라면서 역시 란스 옆엔 실이 있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늘 높은 노출을 강요하던 란스의 취향과 달리 웬일로 꽁꽁 싸맨 복장으로 등장하는데, 한 동인지에선 실이 다시 얼어붙을 때 춥다고 비명을 지른 것이 란스에게 트라우마가 되어서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또한 영구빙에서 풀린지 얼마 안 돼서 혼과 몸이 제대로 안 붙어 있어서 강한 충격을 받으면 유체이탈도 하는지라 란스를 더 긴장타게 만드는 중. 유체이탈 사건으로 식겁한 란스는 하루종일 실을 방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게 하며 온갖 호들갑을 떨었고, 그걸 지켜본 란스의 여자들은 쟤가 저러는 건 처음 봤다며 황당해하면서도 실의 아성을 새삼 느끼며 씁쓸해한다.
성녀 몬스터 베제르아이에 따르면, 란스가 자신을 버리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기에 다른 란스의 여자들에게 '''미안함을 품고 있다'''는 듯하며 그래서 다른 여성들한테 엄하게 대하질 못하고 있다고 한다.
란스의 엽색행각에 분통을 터뜨리던 각국 병사들이 란스의 바로 옆에 붙어서 제일 많이 구박당하면서도 그들을 달래려고 쩔쩔매는 실의 모습에 알아서 부끄러움을 느끼고 사과하기도 한다. 이 광경을 지켜본 크림은 '사실 우리들 저 사람이 없으면 큰일나는거 아닐까?'라고 생각했다.
메디우사 전에서는 비스케타가 진상 부리는 손님이 제일 곤란했었다는 점에서 착안. 아테나 2호와 피구에게 지시를 해, 집사 LV3의 성가신 메디우사의 사도 아레프갈드를 무력화 시키고, 다른 동료들이 메디우사의 석화 능력에 당해 석상이 된 란스를 못 찾고 리타이어 하는 와중에, 메디우사의 공격을 받아내가며, 단 한번만에 란스를 찾아내 석화를 풀어냈다. 석화가 풀린 란스는 부상 입은 실을 보고 눈이 뒤집히면서 분기탱천. 일방적으로 메디우사를 몰아붙여 결국 죽였다.
게임 내 성능은 무난한 메이지+힐러. 초반엔 불, 얼음속성 2가지 버전 모두 갖고있으며 귀한 힐링을 가지고 있으니 주력으로 활용된다. 초반에 얻을 수 있는 카드는 AP1짜리 기본마법들 뿐이지만 후반에 얻을 수 있는 카드는 상급 마법과 상급 힐링을 가지고 있어 초중후반 관계없이 힐과 마법이 필요할 때 가져다 쓸 수 있다. 무려 7가지 바리에이션의 동종 카드를 갖고 있으므로 육성해두면 엄청난 스탯 뻥튀기가 가능하다. 기타 소속 그룹을 활용할거라면 실의 육성은 꼭 해두자.
A엔딩에서 케이브리스를 물리치고 인류가 해방된 날 란스에게 아이스의 집에서 휴가를 보내며 아이를 만들자는 사실상의 프로포즈를 받고 기뻐하던 와중 파티장에 나타난 버드 리스피에게 살해당한다. 그리고 란스는 실을 되살릴 방법이 마왕의 힘에 있다고 생각하고 피의 계승을 치르지만 생각한 것과는 전혀 달리 성과는 얻지 못한 채 파괴충동에 마음만 좀먹혀가고, 리세트 등의 도움을 받아 어떻게든 버티지만 결국 실을 되찾지 못한 채로 15년의 세월이 흐르자 그것도 한계에 달해간다.
실 플라인 식권 이벤트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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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RA15년 시점인 2부에서 크룩이 밝히는 진실은 '''크룩도 실을 녹이지 못했다'''였다. 마왕 란스를 막을 인류의 비장의 카드로 크룩이 준비해 온 것은 바로 '''얼어있는 실'''이었다.
란스 9와 란스 10 1부에서 나온 실은 크룩이 IP보디[30] 에 실의 영혼을 빙의시켜서 준비한 인형으로, 실이 간간이 유체이탈을 보여주던 게 복선이었다.[31] 또한 게임 처음부터 '''얼음'''속성의 '''전라''' 실 카드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도 복선. 그리고 9편에서의 임팩트 없는 등장 역시 어찌보면 복선이다. 인형을 준비한 것이니 녹이는 신 등이 나오지 않은 것.
그리고 양심 리미터답게 얼어있는 실을 본 순간 그간 15년간 마왕화와 싸우던 게 바보같다 싶을 만큼 단숨에 정신줄을 잡고 마왕의 힘으로 실을 녹여서 이제야 얼음에서 풀려났다. 15년 전처럼 둘러 말하는 게 아니라 란스에게 직접적으로 '''"널 좋아한다"'''라는 고백도 들었다.
쿠엘플란 난입 때 마왕의 힘을 내다버리는 기행 등에 다들 얼이 빠진 상황에서 혼자 태평하게 박수를 치며 란스의 페이스에 따라가는 찰떡궁합을 보여주며, 모든 사건이 끝난 뒤로는 늘상 그랬던 것처럼 란스와 함께 모험을 떠났으며, 현손자(손자의 손자)도 보고 란스의 100살 생일파티와 임종[32][33] 도 지킬 정도로 오래 살았다고.[34]
'''이 말을 끝으로 29년간 이어져 온 란스 시리즈의 대단원은 드디어 막을 내렸다.'''"'''안녕히 주무세요, 란스님.'''"
2.13. 천년전쟁 아이기스
란스 10 발매를 앞두고 유별나게 마케팅을 하더니 느닷없이 콜라보 겸 배포 캐릭터로 참전.[35] 란스가 시끄럽게 구는 하니들을 처리하라고 시켜서 카나미, 시즈카와 같이 왔다가 너무 많아서 갑자기 열린 이계 게이트로 도망쳤다는 설정이다. 정작 본 시리즈에선 오랫동안 묻히다시피 한 카나미와의 친분도 여기서 약간 조명된다.
근데 이 아이기스도 18금인데다 침실 시스템까지 있다보니 성능이나 스토리보단 그쪽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1차는 이상한 버섯을 먹었다가 최음 효과로 자기 위안을 하고, 2차는 촉수물이다. 그리고 왕자는 그걸 가만히 보고만 있다. 일반판에선 왕자에게 헨데로파를 차려주고, 왕국 권유에 잠시 고민했지만 란스 때문에 거절한다. 그 모습에 왕자는 실이 좋아하는 란스에게도 흥미가 동하는 모습을 보인다.
2차에선 이쪽 주인공과 한 건 아니지만 삽입에 질내사정까지 당하질 않나, 고향에 있는 부모도 거의 안중에 없이 란스만을 쫓던 실이 왕자와 헤어지는 것에 미련을 두는 등 30년간의 캐릭터성과 10 발매 직전의 홍보용 콜라보라는 걸 생각하면 꽤 의외의 모습으로 묘사된다..[36]
2.14. Rance 01 -빛을 찾아서-
애니판에서도 기본적으론 비슷하지만 애니 오리지날로 실 플라인이 흰색 학교 수영복을 입고 란스와 격렬하게 섹스 하는 신이 있는데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 란스에게 호출받은 실이 흰색 학교 수영복을 입고 머리가 물에 젖어 풀어헤쳐진 상태에서 왔다가 처음에 란스가 특유의 덮치기 공격을 하려들다가 둘이 꽁냥꽁냥하던 와중에 란스가 술집에서 받아온 마법 비전서로 실과 섹스하려 하다 비전서의 마법에 걸린 실의 눈동자가 하늘색으로 변하더니 오히려 란스를 역으로 덮치는데 학교수영복으로 감싸여진 실의 몸매가 숨막힌 자태를 뽐낸다. 그러다니 학교수영복 가슴부분을 내리고는 란스의 바지를 내려서 란스의 성기를 손과 입으로 마구 유린하면서 자신의 학교수영복 아랫부분을 제끼고는 자위를 해대며 정액까지 마시다가 드디어 삽입을 하고[37] 신나게 레슬링을 하는데 그야말로 무라카미 테루아키급 연출로 격렬한 섹스를 하며 몆번이고 질내사정을 받고는 더욱 섹스에 환장해서 자기 가슴으로 란스의 얼굴을 묻어버리는데 하마터면 란스가 질식할뻔 했다.(...) 질내사정 장면은 자궁 투시도로 리얼하게 보여지고 묘사로 보면 입안에 두번 그리고 질내에 십수번 사정한듯 하다. 남성 호르몬을 너무 많이 받아서 털이 날게 염려될 수준...장시간 섹스가 끝나고 실은 학교수영복을 바로 입은채로 란스의 옆에서 만족한듯 지쳐서 쿨쿨 자고 있다.(...) 그렇게 섹스하고도 실의 몸이 깨끗한거야 만화적 클리셰로 봐주자. 질내사정 뒤에 수영복 아랫부분을 바로 한듯 한데 란스의 정력이라던지 이때 십수번넘게 사정한걸 생각하면 현실에서라면 수영복 아랫쪽 사이로 정액이 샐수도 있다. 여성용 선수용수영복이나 학교수영복은 밑단에 안감이 있어서 어느정돈 흡수 해준다지만...여담으로 이때 실은 수영하다 와서 평소의 빵머리가 아닌 물에 젖은 새미 단발같은 머리가 되었는데 체육수업용 학교수영복과 어울려서 보이쉬한 체육계 소녀 같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학교수영복 가슴부분에 카타가나로 이름이 적혀있다.(...)
3. 재능 한계치
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거의 매일 란스의 황제액을 접하고 있던 고로 기하급수적으로 재능 한계치가 상승했다. 원래는 20 전후였다는 레벨 신 미캉의 증언이 있다. 본래라면 이 효과는 일시적이지만 실은 워낙 오랫동안 주기적으로 주입되었기에 언제부턴가 한계치가 상승한 상태 그대로 떨어지지 않게 되었다. 이 한계치 상승은 전국 란스에서 냉동된 결과 80대에서 멈췄다.
4. 실의 가격에 대해
《란스Ⅵ》 과거회상에서 실에 붙어있던 판매가격은 서민들이 살 수 있는 가격이 아니며 호화로운 집을 살 수 있는 금액이라는 설명이 있다.
그동안 별다른 설명이 없던 상태에서는 창조된 판타지 세계에서의 1G가 현실 세계로 어느 정도의 금액인지, 그 세계에서의 호화로운 집이 어느 정도의 가격인지 전혀 알 수 없었으나 2010년 「란스 크로니클++」의 연재에서[38] 1G는 대략 100엔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설정해 버렸다.
덕분에 15,000G = 대략 150만엔 = 대략 1천 5백만원으로 실의 판매 가격의 가치가 급락. 란스 세계관 보통 사람들의 1년 연봉을 대략 4천만원으로 설정해 놨으니 실의 노예 판매가는 호화 집값에서 매우 멀어진 상태.
늘상 그랬듯이 후속 설정을 붙이려다 과거 발매했던 게임 내용과 충돌한 가능성이 높지만, 게임에서 실에게 적혀 있다는 가격이 란스가 지불한 금액과 동일한 15,000G 였는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까지는 명확한 설정미스로 보기에 애매한 상태. 그런데 란스가 낸 15,000G는 아무래도 낮아보였는지 《란스03》에서 몸값을 2배로 올려 30,000G가 되었다. 금액 표시 실수나 착각일 확률은 낮아보이고 그냥 되는대로 수정하기로 한 모양이다.
5. 란스의 양심 회로
여신 앨리스의 말마따나 형태의 차이일 뿐 오래 못가서 세계에 해악만 끼치는 쪽으로 빠졌을 성품의 란스를 아슬아슬하게나마 양지로 끌어올리고[39] 머무르게 한 최종 방어선 역할을 맡아왔던 캐릭터이자 안식의 상징. 이러니 저러니 해도 역시 란스에게 있어서 절대로 없으면 안 될 인물이다.
귀축왕 란스에서 실이 없어졌을 경우 란스는 정상적인 판단력이 흐려져서 선택지에 따라 마왕 란스가 되기도 하며, 실이 없는 란스 퀘스트 초반의 경우는 일은 안하고 맨날 놀기만 하며 돈 떨어지면 코판돈 도트에게 맨날 손이나 벌리는 것이 영락없는 망나니[40] 로 그 꼴을 보는 주변 사람들은 '''그래도 실 씨가 있었을 때는 그나마 좀 나았는데'''라며 한숨만 푹푹.
저주가 풀린 이후에도 위에 나와있듯이 맨날 여체만 탐하는데, 겉으로는 '실을 얼음에서 꺼내는 것은 어쩌다 하는 김에', '아 맞다 잊고 있었다.' 등등 일부러 신경 안 쓰는 척 하지만, 암 이스엘에 의하면 만에 하나 실이 저주에서 풀리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억지로 감추기 위해, 겉으로 과장된 허세를 부리는 것이라 단정한다. 실제로 전국 란스에서 0%에 수렴하던 영혼 오염치가 실이 사라진지 단 몇달만에 거의 사망 직전의 인간 수준으로 치솟았다. 역시 란스 시리즈의 진 히로인.
6. 란스 하렘에서의 위치
마리아: "모두들 란스와 있는 것에 익숙해졌나봐...모두가 평등하다면 이대로도..."
시즈카: "말이 되는 소릴 해! '''잊었어? 그녀석도 실쨩만큼은 특별하다는 거?''' 평등이니, 모두 함께라느니, 그런 거 전부 거짓말이야."
리아 파라파라 리자스: "누가 달링의 정실이 되는가 하는 이야기지만...''
시라 헬만: "어? '''사모님은 실 씨가 아니었나요?'''"
귀축왕 란스에서 실이 죽을 시, 란스가 무덤에 벚꽃 조개를 바친다. 또한 리아에게 질투를 받아 우시가 되는 이벤트가 있는데, 여기에서 실이 하고 있는 목걸이에는 란스에게 받은 키루키루 조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란스가 조개에 얼마나 집착하고 있는지, 또한 란스에게 조개를 받기는커녕, 오빠를 잃은 코우히메를 위해 '빌려준' 경우가 유일하다는 걸 생각한다면...또한 귀축왕 엔딩 중 루드라사움이 '너에게 가장 소중한 건 네 목숨이 아니라 저 작은 영혼'이라면서 실을 얼려 인질로 잡자, 반항할 생각도 못하고 실을 되찾기 위해 루드라사움의 지시대로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기도 했고... 란스 퀘스트의 실 메모에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라고 확정지어버렸다. 그나마 노예라는 위치 때문에 란스가 자존심을 세워서 여태까지 밀린 것이지, 평범하게 만났으면 진작에 결혼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란스 10 식권 이벤트에서 란스의 장난으로 노예를 그만두게 될 뻔하자 시즈카는 전 세계의 열댓명쯤 되는 여자들이 한꺼번에 실연할뻔했다고 식겁했다.(...)란스:얘가 노예가 아니었으면... 옆에 있는게 당연하고, 신나서 날 돌보고, 매일 안는...'''이거 마누라 아니야?'''
욕망이 아닌 사랑이라는 감정, 즉 애정이라는 측면에서 란스가 유일하게[41] 마음을 쏟는 연인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42]
란스 시리즈를 거쳐오며 스토리의 전개와 란스의 심리묘사, 행동을 보더라도 [란스 하렘 = 실 & 기타 운명의 여인들] 정도로 정의할 만큼 독보적인 정실이라고 보면 될 듯. 물론 그렇다고 해서 란스가 다른 여자들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실 외에 다른 여자들을 덮쳐대는 일을 거리끼는 것도 전혀 아니긴 하지만. 그렇긴 해도 란스1부터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안기고 있는데다, 365일 란스의 넘쳐나는 성욕을 감안하면 다른 모든 여성진들과 우하우하할 때 빼고는 계속 실과 관계하고 있기 때문에, 여성진 모두를 합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란스에게 안기고 있으니 위안이라면 위안일까.
란스를 향한 애정으로는 겐신과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리아 여왕의 경우만 보더라도 실의 히로인으로서의 위치는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리아는 다른 여성진들에 대해서 영웅에게 여자는 당연한 것이라며, 란스의 난봉꾼 기질 정도는 대범하게 받아들이는 여자다. 그녀들이 뭘 하든 자신보다는 모자라단 자신감이 있기 때문. 그러나 그 리아조차 명백하게 자신의 위로 여기는 게 실이다. 그나마 란스 취향인 정통파 공주님인 시라를 약간 경계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실이 사라진 사이에 그녀와 닮은 시라에게 애정이 쏠리게 될까 우려한 것이므로 실에 대한 대항의식의 연장선상에 가깝다. 리아가 카나미를 시켜서 달링이 가장 아끼는 눈에 가시 같은 노예를 암살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하고, 귀축왕에서는 저주를 걸어 우시로 만드는 등, 진지하게 위기의식을 가지고 대항하는 유일한 존재가 바로 실인 것이다. 10에서 란스는 15년만에 재회한 실에게 드디어 처음부터 좋아했다고 고백했고, 다른 여자들과 달리 평생을 옆에서 함께했다. 란스가 마지막 순간 남긴 유언조차도 실에게 자신의 곁에 있으라는 말이었다.
귀축왕 란스에서 실을 살려서 진 엔딩을 보면 란스는 실을 되찾은 것만으로 만족하고는 리아도, 리자스 왕국도, 부귀영화를 비롯한 모든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고, '실을 되찾았으니 그걸로 됐다.'라며 떠나버렸다. 리아가 다른 여성진들에게는 관대하면서, 유독 실에게만 보이는 질투와 대항심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할만하다.
7. 설정비화
실이 노예로 설정된 것은 란스 시리즈 기획단계에서부터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이하 란스 I(리메이크된 란스 01도 동일)에서 언급된 란스 제작일지의 일부를 인용한다.
8. 관련 문서
[1] 《란스 퀘스트》 시작 시점인 LP 6년 기준. GI 1000년 2월 10일생. 란스와 2살 차지만 얼어붙어서 20세에서 성장이 멈췄다.[2] 《란스Ⅵ》 때는 재능 한계치가 81이었다.. 《란스Ⅰ》에서는 31레벨이 재능 한계였고, 《귀축왕 란스》에서는 80레벨이 한계였다. 《전국 란스》는 게임 시스템상 란스의 레벨에 맞춰 실의 레벨도 변동했으므로 논외.[3] 전국란스 이후로는 원작에선 더이상 나오지 않지만 교카이판 리메이크의 대문 BGM이 실의 테마의 어레인지이다.[4] 과거엔 2~4편까지만 사용했던 자기소개로, 란스가 3편까지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가 4편에 와서야 화를 낸다. 정사 시리즈 기준 《란스5D》부터 실의 캐릭터가 바뀌면서 조수 드립이 실종되나 9편에 와서 부활한다. 리메이크작 02에서는 대사가 삭제됐지만, 9편을 거친 03에서는 실의 심리 상태까지 확실히 드러나는 후속 상황이 추가된다. 란스에게 파트너로서 어필하고 싶은 모양.[5] 《란스Ⅵ》 및 2004년 《란스 더 컴플리트 크로니클》의 공식 설정. 2017년까지 변동 없음.[6] 게임 텍스트 묘사. 뭔가 대모험이 있었으나 현재까지 미공개 상태. [7] 아테나 2호는 애완동물 취급이라 세금이 없다고 한다.[8] 란스는 성격이 그렇다보니 이유없이 반한 여성은 우에스기 겐신을 제외하면 인격이 덜 성숙된 어린아이가 상당수고, 하렘 멤버의 대부분은 함께 사선을 헤치며 호감이 싹튼 것이다. 아무런 업적도 활약도 없었던 뉴비 시절의 란스에게 반한 건 사실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 란스 노트에서도 실을 구입(?)하고 히카리 실종 사건을 맡기까지의 기간은 완전히 공백 지대라…[9] 이 평은 란스Ⅵ에서 에미 알폰느가 생각한 것.[10] 사실 실에게 가사 쪽 기능은 없긴 하다. 가사 LV1이 있는 시라 헬만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적응한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하다.[11] 오리온의 Q&A에 따르면 2부 종료 후에 찾아가서 만난 듯 하다. 약 20년 동안 하나도 늙지 않은 실의 모습에 대해서 궁금해 했다고 한다.[12] 란스Ⅵ까지만 해도 속옷 바람에 망토 하나 걸친 패션이었다.[13] 루시안 칼레트 시절과의 갭모에가 있는 등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14] 6편 제스 붕괴까지는 카나미와 친구 사이였지만 전국 란스부터는 그냥 묻힌 설정이 되었다.[15] 더불어 '덮친다'라는 커맨드가 항상 통하는 상대. 이 때 나오는 선택지의 순서에 따라 란스에게 다른 종류의 마법이 깃들어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설정이 있었다. 01에선 삭제.[16] 다른 얘기는 없고 그냥 "란스 님..."이라고만 들린다.[17] 단 플레이어가 실의 행동을 선택할 수는 없다. AI의 판단으로 힐과 공격 마법을 병행한다. 그래서 SP 효율에 관계없이 마법을 제멋대로 쓰고, 힐도 타이밍이 아쉬울 때가 있다. 2,4장에서는 실을 직접 조작하고, 동료인 버드 리스피가 자동 행동한다.[18] 실제 그 말을 할 당시 버드는 엘레노아에게 당해 한 팔을 잃은 상태였으니 딱히 반박할 말이 없었다. 더불어 엘레노아는 이미 란스에게 떡실신당한 후.[19] 이때 일을 지시해 놓고 란스가 자리를 비우는 바람에 미인계를 쓰다가 진짜로 덮쳐질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물론 란스가 뒤늦게 나타나 광분하여 상대방을 쳐죽여버린다[20] 일단 실은 동료의 체력이 일정 이하로 줄면 무조건 힐링을 걸고, 다른 동료보다 란스의 회복을 우선해서 처리하는 듯 하다.[21] 란스는 휴식에 굉장히 까다로운데, 4에선 모험이 끝나자마자 삭막한 유적 따윌 헤메고 다녀야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모험자면 흔히 할 텐트 생활조차 '잠깐이면 몰라도 나더러 죽 이런데서 지내라니 농담 마'라며 거부하는 판인데...란스 9의 4편 다이제스트는 유독 피로감이 느껴지는 어투로 끝나기도 한다.[22] 돈 한푼 없이 마을로 보내서 장비와 옷을 사오라고 강요하거나, 할 수 없이 웨이트리스 알바를 하여 선불금을 받아오자 알바를 때려치고 따라오라고 잡아끌거나, 강제 SM플레이를 강요하거나. 특히 웨이트리스 관련 이벤트에서는 말을 안 듣는다고 사정없이 따귀를 때린다.[23] 2,3에서 구하러 가면 되니까 정도의 쿨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는 정 반대다. 물론 5D나 6이나 이쁜 여자 앞에선 그런 거 없이 하이 텐션이었다.[24] 도적 시절에 하렘에서 불렀을 때, 이후 실을 구출한 후 하렘에서 불렀을 때, SM탑에서 불렀을 때 등 뭔가 할만한 소재가 생기면 실의 H씬이 추가된다.[25] 구출하지 못했거나 구출한 이후로도 전투에서 사망했을 시, 이벤트로 인해 우시로 변해 있을 시 등.[26] 공식 설정으로 란스가 1년간 JAPAN에서 체류하며 건드린 여자가 300명 이상이다.[27] 란스 03만 해도 이런 것은 없다.[28] 당시에는 여신 ALICE의 법왕 특전으로 풀려났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되었으나,.. 진실은 란스 10의 진엔딩에서 드러난다.[29] 그래도 대통령이라는 위치 상 국가를 떠날 수 없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을 것 같지만... [30] 파이아르전에서 파이아르의 누이 루트를 살릴때 IP보디를 사용하면 죽지 않은 사람의 영혼을 통해 IP보디로 육체를 재현할 수 있다고 나온 점, 크룩 모프스가 란스 9에서 사용한 것으로 여겨졌던 법왕 특전이 어째서인지 란스 10에서 사용 가능한 것으로 남았던게 복선.[31] 마인 파이아르의 누나인 루트의 식권이벤트에 미라클이 설명해 주는 부분이 있다. IP보디는 본래의 육체와는 다른 이물이기에 충격이 가해지면 영혼이 빠져버린다는 내용.[32] 나이 때문에 골골대던 란스는 100살 생일 파티 때 자손들 앞에서 오랫만에 기운을 냈다가 기력이 빠져서 그날 밤 잠자듯이 자연사했다. 생일이 기일이 된 셈.[33] 죽은 날의 밤에도 그걸 했다고 한다. [34] 다만 40년 후 유령성이 된 란스 성을 바라볼 때와 60년 후 100살 생일 파티 때는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그날 밤 란스가 숨을 거둘때 뒷모습만 나오고 란스의 영혼으로 추정되는 빛 하나만 나오는 것 때문에 30년 후~40년 후 사이에 사망하고 영혼인 채로 란스의 곁에 있다가 란스가 숨을 거두는 순간 마지막 대화를 나눈 것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다. 아니면 마왕이 되면서까지 실을 되찾을려고 개고생 하다보니 실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이들자 집에 모셔두고 있는지도 모른다.[35] 레어도는 플래티나, 클래스인 신규 어콜라이트. 범위 안의 아군 유닛들을 동시에 치료하며, 자신이 죽으면 사망이 아니라 퇴각처리된다. 최대 레벨은 70.[36] 주인공이 보기에도 실이 란스에 푹빠져있다는 등의 표현 등을 통해 실은 어디까지나 란스 일편단심이라는 모습을 보여준다.[37] 이때 실의 질내와 자궁이 보여지며 그 안으로 란스의 성기가 들어오는 장면이 아주 리얼하다.[38] 7화 '신분과 직업과 돈에 대하여' 참고. 현재는 란스 월드노트에 포함.[39] 여전사 사망후 실을 만나기 전까지의 란스의 인생은 지금과는 다르게 꽤 황폐하다. 이때 사귀었다는 사람이라곤 키스 골드 빼곤 단 하나도 나오지 않을 정도이니 말 다한 셈.[40] 실제로 코판돈은 그런 란스의 꼴을 보고 옛날과 다르다면서 실망하기도 한다. 나중에 금욕 모루룬에 걸린 후에 적극적으로 퀘스트를 하는 모습을 보고 다시 빠지지만.[41] 란스 9 이후로는 란스도 실 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성들에게도 애정을 품게 되었지만 그래도 실만은 특별하다.[42] 게다가 결국은 애는 물론 손자의 손자까지 봤다(...)[43] 하카세는 란스 1편부터 4.x 까지 메인원화가를 맡은 여성 일러스트레이터 YUKIMI의 챔피언 소프트 시절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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