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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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위풍당당한 크기


1. 개요


Maine Coon
고양이의 일종인데 매우 특이하다. 메인쿤은 미국 동부의 메인 주(Maine)에서 자연 발생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다음백과고양이 도감 참조. 다음백과 쪽은 1878년 보스턴에 처음 나타났다고 서술되어 있으며, 도감 쪽은 100년 전 메인 주에서 나타났다고 되어 있다.

2. 상세


어느 동물병원 블로그에 의하면 이렇게 써져있다.
메인쿤은 북미에서 발생한 품종으로, 메인주 농장에서 주로 쥐를 잡는 용도로 사육됐습니다.
​메인쿤은 고양이 중에서 가장 큰 대형묘로, 메인쿤의 기원에 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쿤'이라는 영국인 선장이 배에서 기르던 고양이가 이 지역에서 탈출하여 지역에서 서식하던 고양이와의 사이에서 낳은 새끼가 그 선조라고 하여 쿤고양이(Coon cat)라 불리기도 합니다.
​이외에 야생너구리와의 사이에서 낳은 새끼가 그 조상이라는 설도 있는데 생물학적으로는 불가능하나 외양 및 활발한 행동거지가 너구리를 연상시키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일반적으로는 영국에서 건너온 긴 털을 가진 고양이와 메인지역에 서식하던 짧은 털을 가진 고양이 사이에서 교배가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설이 지배적입니다.
1800년대 후반부터 점차 인기를 얻었으나 20세기 초 페르시아 고양이 등 외국에서 다양한 장모종이 소개되며 그 수가 감소하였습니다.

20세기 후반부터는 집 고양이로 다시 인기를 얻어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랍니다.
​1861년 최초 문헌상의 기록이 등장하고 있으며 1950년 미국에서 메인쿤클럽(CMCC)이 설립되었습니다.

1975년 국제고양이애호가협회(CFA)에서 인정되었습니다.​
현재 메인 주를 상징하는 동물이다. 19세기 말 눈에 있는 메인쿤이 첫 발견으로 알려졌으며 20세기 초에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종이 됐다. 현재에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고양이 품종 중 하나다.
대형 종으로 고양이 중 가장 큰 것으로 유명하다. 날렵하고 긴 몸매를 가지고 있고,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으며 그 색상은 매우 다양하다. 메인쿤 중에서도 장모인 종은 마치 스라소니를 연상케 할 정도로 위풍당당하다. 성묘 수컷의 경우 몸무게는 6~10kg 정도 나간다. 정말 큰 경우 15~20kg에 달하기도 하며 이 정도면 (8~13kg)보다 더 큰 덩치다. 암컷은 4~7kg 정도이다. 키는 25~40cm이고 섰을 경우 꼬리까지 포함하면 100cm가 넘기도 한다. 이처럼 크고 아름다운 육체를 지탱하기 위해 근육도 상당히 발달해서 매우 튼실한 근육을 가지고 있다. 다른 고양이가 1년 만에 성장이 멈추는 데 반해 메인쿤은 3~5세까지 성장한다. 물론, 고양이과의 종족 특성인 털 날림은 여전하여 털들이 엄청나게 뿜어져 나온다.
유전병으로 비대성 심근증이라는 심장질환이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초음파 검진이나 키트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큰 체구 때문에 골골이나 울음소리도 맹수처럼 굵고 우렁찰 것 같지만, 실제로는 다른 소형종 고양이와 별 차이 없다. 메인쿤의 울음소리

3. 위풍당당한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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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Stewie 라는 이름을 가진 수컷 메인쿤이 코끝부터 꼬리 끝까지 123㎝로 세계에서 가장 긴 고양이로 기록된 것.
눈 덮인 야생에서 적합하게 되어 있다. 털에 방수 기능이 있는 덕분에 눈이나 얼음에서 매우 잘 적응한다. 물론, 그만큼 폭염에 약한 편이어서 열사병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매우 똑똑하고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영미권에서는 거인 신사(gentle giants)로 통한다. 개별차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론 조용한 편이다. 다만, 유튜브에 talkative mainecoon이라고 치면 꽤 많이 나올 정도로 필요에 따라 말이 많아지기도 한다. 보통 고양이들이 물을 매우 싫어하지만 메인쿤은 대개 물을 좋아한다.[1] 게다가 생긴 것 또한 일반적인 고양이보다 훨씬 턱을 비롯한 입 부위가 앞으로 돌출된 형태인지라, 진짜 사자나 호랑이처럼 생겼다. 보고 있으면 귀여움이나 예쁘다는 느낌보다는 웬 조그만 맹수가 하나 있다고 느껴진다.
그 덕에 보통 고양이들과는 달리 목욕을 시키기가 아주 편리하다. 일반적으로 다른 고양이의 경우는 물에 닿기만 해도 발광을 하는데, 목욕을 가만히 잘 받는다. 심지어 물에 넣으면 수영하는 메인쿤도 종종 볼 수 있다. 다만 고양이가 워낙 대형 종인 데다가 털이 물을 잘 먹지 않다 보니 보니 일반 고양이 대비 샴푸를 서너 배는 더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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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 인터넷 에 나온 'longcat'의 라이벌 'tacgnol'[2]도 검은 색의 메인쿤이나 비슷한 품종일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한국에서 희귀한 편.
한국은 아니지만, '''메인쿤을 주운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주운 것도 주운 거지만 크기부터가…[3] 실제로 사진을 잘 보면 거의 사람 몸통만 한 크기라는 걸 알 수 있다. 냥줍 후 동물병원에 데려갔더니 수의사가 딱 보더니 ''헐"이라고 했다고.[4]
이 고양이의 원산지인 메인 주에서는 밤마다 산 근처에서 떼거지로 나온다고 한다. 그 동네에선 그냥 흔한 길냥이다.
극장판 디지몬 어드벤처 tri시리즈의 디지몬 메이쿠몬의 모티브다.

[1] 몰론 메인쿤도 성격마다 다르다. 어떤 메인쿤은 물을 싫어하는 고양이 있고, 좋아하는 메인쿤 고양이도 있다.[2] 둘의 색깔부터가 대조되는 것처럼 longcat의 철자를 뒤집어 놓은 아나그램이다.[3] 다만 저 정도로 큰 메인쿤이 도둑고양이였다는 건 아니고 옆집 사람이 이사하며 너무 커서 버린 것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메인쿤인 줄 모르고 데려왔거나 '설마 엄청 커지진 않겠지'하는 심정으로 데려왔다가 감당 안 될 정도로 커지자 버려버린 듯.[4] 절대 다수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국 도시 주거 특성상 큰 동물을 기르는 건 정말 힘들기 때문에 메인쿤처럼 큰 반려동물에 대한 선호도가 아주 낮아서 웬만한 수의사들도 보기 힘들다. 당연히 키우는 것도 아주 힘들기 때문에 데려올 때부터 각오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