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니코어
1. 개요
메카니코어(机甲之城,궤갑지성)은 중국의 불법복제 프라모델 제조사이다.[1]
2. 상세
주로 반다이에서 잘 내지 않는 마이너한 기체를 만들어서 빈틈을 지르는 식의 생산을 한다. 크시 건담은 아예 반다이가 손을 댄 적이 없고, 지글러 라는 이름의 지옹은 발 달린 퍼펙트 지옹을 생산했고 피라노사우르스라는 괴상한 이름의 GP-02 사이살리스는 MG가 나온 지 15년 가까이 된 구형 모델이다. 그나마 인지도가 높은 모형은 티프스터머란 이름인 딥 스트라이커로 1:100 스케일이 발매된 후 1:120 스케일로 재발매했다.
대체로 1/100 이상의 큰 스케일을 다루고 어지간한 레진 컨버전을 압도하는 미칠듯한 디테일로 유명세를 떨치는 중. 다만 그 디테일을 완성하기 위해 제작 난이도도 엄청난 수준의 인내와 실력을 요구한다. 일단 부품의 갯수부터가 어지간한 PG를 아득히 능가할 정도로, 가장 크기가 큰 모델인 1/100 지글러는 무려 3,000개. 당연히 반다이 기술력에 미치지 못해 부품의 암수가 잘 맞지 않아서 부품을 깎아내고 접착제 없이는 완성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게다가 필요에 따라서는 납땜이 필요하다.
데칼의 경우도 VER.KA의 데칼수에 비견되거나 능가하는 수준의 분량이다.
종합적으로 엄청난 리파인이 호불호가 심하게 갈림에도 마이너한 기체에 목마른 모델러의 도전심을 자극하며, 외형이 마음에 들더라도 시간이 있고 최소한의 개수 능력이 있는 모델러가 인내를 가지고 제작해야 한다.
2.1. 모형화
초기작품인 크시건담과 페넬로페 이후에는 저작권을 피하려는 이유인지 특이하게도 업체에서는 공식적으로 원작 기체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이름을 부여한다
크시 건담 - 1:100 스케일로 출시되었다.
페넬로페(MS) - 1:100 스케일로 출시되었다.
딥 스트라이커 - TIEF STRUMER란 독일어 이름으로 1:100 ,1:120 스케일로 두 번 출시되었다.
큐베레이 - 카티로사Q란 이름으로 1:72 스케일로 출시되었다.
지옹 - 지글러란 이름으로 1:100 스케일로 출시되었다.
사이살리스 - 피라노사우르스란 이름으로 1:72 스테일로 출시되었다.
Ex-S 건담 - 발매 예정
3. 기타
- MC 모델을 메카니코어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있지만 메카니코어는 MC 모델과는 엄연히 다른 회사이다. 둘 다 크시/페넬로페를 출시했고 이름이 비슷해 혼동될 수 있으나 메카니코어는 1/100 스케일이고 MC 모델은 1/144 스케일로 출시했다.
[1] 사실 메카니코어는 엄밀히 말해 키트 복제가 아닌 건담이라는 저작권침해로 불법복제가 아닌 저작권무단도용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