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클론
1. 개요
초전자 바이오맨에 등장하는 신제국 기어의 전투원. 성우는 노민, 강구한, 장정진.
2. 상세
머리를 제외한 몸은 검정색이고, 허리 부분이 빨간색 벨트와 유사한 선이 있다.
머리는 은색 투구를 착용하고 있으며 이건 피해를 입거나 공격을 할 때 투구가 벗겨지거나 깨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드러나는 해골모양의 기계 골격이 상당히 그로테스크하다. 투구를 썼을 때는 눈이 빨간색이지만 벗겨지면 초록색이다.
양손을 위아래로 흔들어 독특한 금속 소리를 내고 행진할 때는 모두 모여서 움직인다.
몸은 메카인간답게 단단한 편이라 일반인이 어설프게 때릴 경우 멀쩡하지만, 제대로 공격하면 그 자리에서 그냥 파괴되며 심지어 메카클론들끼리 부딪혀서 다 같이 넘어지면서 못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무기는 도끼처럼 생긴 둔기와 총을 쓰며, 도끼라기보다는 사실상 둔기에 가깝게 사용하며 던져서 공격하는 경우도 있다.
인간으로 변장할 수 있고 인간의 언어를 구사할 수도 있어 청소를 하거나 전투기를 조종할 정도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 지능이나 능력은 각각 다르기도 하다. 인간으로 변신한 상태에서 정체를 드러낼 때는 단체로 모여서 기묘한 자세를 취하며 바이오맨이나 다른 사람들을 둘러 싼 다음 화면이 바뀌더니 본 모습이 드러난다. 대량 복제로 생산되며 만들어질 때부터 남자로 만들어진다.
전투력은 일반인보다는 강하지만 역대 슈퍼전대 시리즈의 전투원들 중에서는 약한 축에 속하는데 어릴 때부터 산에서 거의 야생아에 가깝게 자란 쇼타로라는 청년이나 준의 양궁 코치 같은 민간인도 메카클론들을 제압할 정도이다.
이것의 원형 격인 메카클론 1호가 있다.
디자이너인 이즈부치 유타카의 말에 의하면, 전대물 디자인에서 '''가장 애착을 가지고 디자인을 했다'''고 한다. 주역 로봇이나 슈트 디자인은 윗쪽에서 어느정도 선을 잡아주는 반면에, 전투원이나 악역 디자인은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1]
[1] 실제 이즈부치 유타카 화보집 중 한 권은, 메카클론이 표지를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