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부키 준
1. 개요
초전자 바이오맨의 2대 옐로 포.
2. 상세
코이즈미 미카가 사망한 후 새로 투입된 멤버[4] 로 양궁선수이다. 바이오 입자가 있었지만 당시에는 1년간 양궁 레슨을 받으러 유럽에 가 있었기 때문에 바이오 로보가 그녀를 발견하지 못했다.
미카 사후 등장했는데, 원래는 올림픽 국가대표로서 훈련을 위해 일시 귀국했지만 귀국 당일 바이오맨의 싸움을 보고 '재미있겠다' 고 생각해 그들을 졸졸 따라다니다 바이오 로보에 의해 바이오입자 적합자 판정을 받고 2대 옐로 포가 된다.[5]
다음 옐로 포가 될 복선이 보였던 것들은 테크노 브레스를 피보에게 받기 전 바이오맨이 아닌 민간인의 신분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양궁 활로 꽤 되는 원거리에서 멧츄라를 단번에 쏴버렸다. 또한 바이오맨을 비슷한 속도로 쫓아가기도 했다.
민간인 시절에도 정의감이 투철해서 자신의 양궁실력으로 바이오맨 4인을 도와줬을 때에도 상당히 뿌듯해 하는 표정이 인상적이다. 여러모로 전사가 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기백과 기질을 지녔다.
첫 변신 후 준비된 바이오맨 신전사답게, 똑소리나는 그녀의 성향처럼 당황하는 기색과 실수 하나 없이 기어를 상대했다.
호기심이 많고 혈기가 센 성격[6] 으로, 약한 소리를 하는 사람을 무척 싫어한다. 이 때문에 데빌균 사건[7] 에서 간호사로 위장한 메카클론을 놓친 핑크 파이브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추억에 빠져 나약한 소리나 하는 사람이 가장 싫다면서 호되게 나무라는 강단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8][9]
다수의 편에서 둘만의 팀워크로 위기를 헤쳐나가며 여리기만 했던 핑크 파이브에게 여전사로서의 프라이드를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해주었다.
초반에 잠입과 탐사에 능한 미카의 역할을 그대로 물려받아 파라의 사령실에 들어가 작전을 무너뜨리기도 했으며 연기력도 뛰어나서 몬스타와 쥬오를 속여 넘기기도 했다. 여러모로 바이오맨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이처럼 당돌한 여전사의 이미지와는 별개로 거미를 매우 무서워 하는데, 27화에서 거미를 보고 겁먹어서 비명을 지르며 히카루에게 매달리기도 했다. 발레에도 일가견이 있으며, 산 속 모든 야생동물들을 친구로 삼은 산골사나이 야마모리 쇼타에게 강력한 대쉬를 받기도 했다.[10]
19화에서부터 의상과 머리스타일이 보다 세련되게 바뀌었고, 29화[11] 에서 다시 한번 바뀌고, 35화에서 44화까지 19화 복장으로 회귀, 45화[12] 부터 다시 한번 바뀐다. 그 전까지는 양궁선수가 아니라 미국 원주민 같은 스타일로 나왔었다. 멤버들 중 가장 패션스타일의 변화가 눈에 띄게 보인다.
능력은 1대 옐로 포와 거의 동일. 단 전용 무장인 바이오 애로가 추가되었으며, 이 덕에 바이오 일렉트론에 빅 애로우라는 합동기를 쓸 수 있게 되었다.첫 만남부터 파라와 좋지 못하게 시작했는데, 극 중 여러 에피소드로 보면 파라와 유독 안 좋게 엮기게 된다. 특히 45화에서는, 정신을 잃은 준의 헤어밴드를 시한폭탄 헤어밴드로 바꿔놓기까지 했다.
시리즈 전반적으로 볼 때 합류 이후 레드 원보다 더 존재감이 뛰어나고 눈물나게 많이 구르는 편이다.[13] 특히 잠입과 기습 공격에 특화된 모습을 종종 선보이며 기어 제국 일당의 악행들에 결정적인 순간마다 제동을 거는 데에 일조한다. 그러나 전투에 능한 그녀조차 후반부엔 바이오 헌터 실버의 반바이오 입자 공격을 제일 많이 받으며 큰 고비를 겪기도 했다. 특히 45화에서 혼자 바이오 헌터 실버랑 파라 일당한테 공격 당할 땐 옐로 포가 또 죽는게 아닐까 하고 초조해 했던 시청자들이 많았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메인이 아닌 에피소드에서도 상당히 고생하는 편. 모든 슈퍼전대 시리즈의 여성 멤버를 통틀어 맨몸 액션이 가장 치열한 멤버일 것이다. 차 뚜껑에 매달리거나, 산에서 굴러떨어지거나 하는 등의 과격한 장면이 많다.19화의 경우 블루 쓰리와 프린스의 갈등이 주 내용이지만 중간에 프린스한테 인질로 잡혀 고생하고 46화에서도 자신의 메인 에피가 아님에도 혼자 실버의 반바이오 입자총을 맞는 등 고생을 많이 했다.
기존 옐로 포의 무장중 스트로보 플래시를 제외하고 모두 승계했으며, 심지어 더 발전하여 썬더 소드도 사용했다.(35화)
- 썬더 소드(한국명: 번개검): 검으로부터 전기를 발생시켜 공중으로 방출하여 번개를 쏘아내리는 기술.
- 초전자 홀로그래피: 12초간, 기억한 영상을 공중에 비추어 허상으로 적을 교란시키는 기술. 바이오맨 환상을 만들어 적들을 속였다. 홀로그램으로 사람을 만들 수 있어서, 가짜 바이오맨을 만들어 속이는 장면이 제법 나온다.
- 액션 슈팅: 카메라의 셔터와 같이 컷을 나눠 적의 틈을 파고들어 강렬한 연속펀치나 킥, 혹은 바이오 소드를 이용한 공격을 가하는 기술
- 바이오 애로우: 2대 옐로포의 사용무기로 화살촉에 오렌지색 쇼크폭탄을 장치하는 것도 가능.
[1] 생년월일은 1964년 6월 7일.[2] 쾌도전대 루팡레인저 VS 경찰전대 패트레인저 최종화에서 가게 손님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다.[3] 미카보다 높은 톤의 목소리로 귀여운 소녀같이 연기했다. 기합같은 음성은 별차이 없다.[4] 사실 미카가 사망하고 그녀가 2대 옐로 포가 되는건 전혀 계획에 없던 전개였다. 자세한 건 코이즈미 미카 항목 참조.[5] 500년 전의 선조는 밝혀진 바 없지만 초대 옐로 포인 미카와 동족이거나 그 아래에서 분리된 쪽으로 추정된다.[6] 바이오 로보가 쥰의 바이오 입자를 확인하려고 할 때 결기에 찬 눈빛으로 바이오 로보를 바라보는 장면으로 쥰의 당찬 성격을 알 수 있다.[7] 15화 여전사, 불꽃의 맹세[8] 참고로 해당화 예고편에서는 핑크의 뺨을 때리는 장면이 나왔었는데 본편에서는 잘렸다. 그 이유는 초대 옐로 포의 성격을 반영해 찍었던 것이었는데. 찍고 보니 쥰의 성격이 미카와는 미묘하게 달랐기 때문에 본방송에서 이 부분을 편집했다고 카츠라기 히카루 역의 마키노 미치코가 인터뷰에서 언급했다.[9] 강단있는 성격은 아마 올림픽 양궁팀 국가대표를 준비하며 했던 훈련의 영향이 있을 것이다. 13화에서 올림픽 양궁팀 주장이 나오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양궁팀의 에이스로 인정받고 있는지 어떻게든 다시 훈련에 참가시키려는 모습을 보인다.[10] 강한 여자에 푹 빠지는 스타일인 듯하다.[11] 34화 까지, 이때를 기점으로 눈 화장이 조금 더 진해진다.[12] 상의만 약간 바뀐다.[13] 배우 본인이 대역도 없이 맨몸으로 소화해낸 액션 씬이 워낙 많고 실제로 촬영 당시 일본액션협회(JAC)의 일원이였다. 특히나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는 장면이 많아 촬영 현장에서 "뛰어내리기 준" 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한다. 그녀의 활약이 궁금한 위키러는 극장판을 봐보자 다른 멤버들이 구르는 수준이면 옐로 포는 날아다니는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