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기어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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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원'''
전고 : 3.10m
전장 : 3.85m
전폭 : 2.07m
탑승원 : 1인
중량 : 18t
최대속도 : 50Km/h
장갑 : 초밤 플레이트+텅스텐
무장 : 12.5mm 기관총, 20mm 기관포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에 '''설정으로만''' 등장하는 메탈기어. G는 Gustav의 약자다.
최초의 양산형 메탈기어지만 설정으로만 등장했고 작중에는 나오지 않는다. 기체 설계는 최초의 메탈기어TX-55간략화한 구조라는 모양. 덕분에 핵탑재는 불가능하고 보병지원 및 호위임무를 담당하며,병사들 사이에서는 'OSTRICH(타조)'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원래는 메탈기어 2 솔리드 스네이크에서 여러 대의 G형과 맞붙는 부분을 넣으려고 했으나, MSX의 성능상 구현이 불가능해서 이 장면은 삭제되고 설정으로만 존재하는 기체가 되었다. MSX, 특히 MSX2의 그래픽 성능은 움직이는 대형 유닛을 표현하기엔 적합하지 않아서[1] 메탈기어 TX-55의 경우는 가동상태가 아닌 것을 파괴하는 식으로 표현했고 메탈기어 D는 가동을 하기는 하지만 배경을 모두 없애고서야 움직이는 연출이 가능했을 정도니 여러 대의 메탈기어G가 등장하는 장면은 제 아무리 코나미라고 해도 구현하기 어려웠던 것이 당연했을 것이다.
하지만, 양산형에다 핵무기 미탑재 메탈기어라는 개념[2]메탈기어 솔리드 2메탈기어 레이를 거쳐(후반부엔 레이 떼거리랑 싸우는 부분도 있다!) 메탈기어 솔리드 4에서 겟코나,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의 워커 기어 등으로 좀더 원형에 가까운(보병 지원용 소형 메탈기어) 모습으로 구현되었다. 특히 워커 기어의 경우는 이 메탈기어 G의 설정을 상당부분 재활용해서 만들어졌는데, 80년대가 배경이라 좀 빈티나는 디자인(...)이라는 것과 사이즈가 작아져서 파일럿이 외부에 노출되는 형태라는 점 정도를 제외하면 메탈기어 G와 설정이 거의 비슷하다. 심지어 워커 기어의 스네이크 전용 커스텀 버전인 D-워커를 사용하면 받을 수 있는 칭호가 OSTRICH. 이쯤되면 개발진의 의도도 메탈기어 G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봐도 좋을 듯.
[1] MSX2의 비트맵 모드는 느린 CPU와 VDP의 처리 속도에 비해서 데이터 양이 큰 특징이 있어 하드웨어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기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했을 때 만족스러운 성능을 얻기가 매우 어렵다.[2] 개념 자체는 스네이크의 복수에서 먼저 나오기는 했다. 아무래도 여기서 영향을 받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