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MS)
1. 개요
2. 제원
3. 개발사
4. 특징
5. 짐의 운용법
6. 생산량 : 다수설과 소수설
6.1. 그 시작점
6.2. 소수설
6.3. 그에 대한 반론과 보충 설명
6.4. 생산력에 대해서
6.5. 그러나 그 한계는 명확
6.6. 소수설 정리
6.7. 다수설 정리
6.8. 그 외
6.9. 결론
7. 배리에이션
7.1. 테스트용 급조기
7.2. 선행 시작 양산형 짐 계통
7.3. 전기 양산형 짐 계통
7.4. 후기 생산형 짐, 짐 커맨드 계통
7.5. 짐 改 계통
7.6. 짐 커스텀, 짐 쿠엘 계통(오거스터 계통)
7.7. 짐 II계통
7.8. 짐 III 계통
7.9.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버전
7.11. 기타 오리지널 매체에 등장하는 파생형
8. 애니메이션에서의 짐
9. 그 외
10. 모형화
11. 게임에서의 짐
12. 소설에서의 짐
13. 짐 헤드 & 짐 타입
1. 개요
세일러 마스 : 저건... 건담?
아무로 레이 : 아뇨. 저건 짐입니다. 건담의 양산형이에요.
지구연방군의 양산형 모빌슈트. RGM-79 짐(GM).[1]RGM-79는 RX-78의 간이양산형으로 인식되며 성능을 어느정도 희생한 것으로 해석되는 일이 많지만, 그것은 오해이다. 지구연방군에게 필요했던 것은 초월적인 성능을 갖춘 기체와 특수한 능력에 의해 그것을 끌어낼 수 있는 파일럿의 조합이 아닌, 최소한의 훈련으로도 조종이 가능하고 병기로서 충분히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체였으며, 단기간에 최저한 필요한 성능을 만족하는 기체를 어떻게 대량생산할 것인가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였다.
그 결과 태어난 것이 RGM-7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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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아카이브 모빌슈트 짐. 25p
GM은 "Gundam Mass-production"의 약자로, 흔히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에서는 '짐'으로, 북미를 비롯한 영어권에서는 '지엠'으로 읽는다. 잡몹에 가까운 애니메이션에서의 이미지와 달리 건담의 기술이 피드백돼서 제작된, 어엿한 '''양산형 건담'''이지만 그 누구도 건담 타입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
2. 제원
3. 개발사
지온공국의 신무기인 모빌슈트에 대한 정보를 입수한 지구연방군도 이에 대응하는 RX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국가가 주도했던 지온공국과는 달리, 그냥 참가한 기업에 '모빌슈트 개발'이라는 과제만 던져주고 제대로 감독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결과물은 코어 파이터같은 전투기나 건탱크같은 반전차 반모빌슈트뿐이었다.
그러나 지온의 선전포고에 이은 루움 전역의 대패를 경험한 요한 이브라힘 레빌은 연방군이 패배한 원인은 '모빌슈트의 부재'라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서 중구난방으로 진행되던 RX 계획을 일단 중단하고 다시 검토하여 군 주도의 V작전으로 재편한다. 그 과정에서 쓸만하다고 생각된 코어 파이터와 건탱크를 기본으로 연구한 결과 건캐논, 건담이 완성된다. 이들 건탱크, 건캐논, 건담은 각각 원거리, 중거리, 근거리를 담당하여 활동하도록 설계되었으나 다급히 돌아가는 전황에 맞추기 위해서는 생산공정을 최대한 간략화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따라서 양산형의 원형은 3기 중 가장 범용성이 높은 건담으로 결정된다.
물론 건담은 생산비를 고려하지 않고 당시 연방의 기술력에서 최대한의 고성능만을 추구한 기종이었으므로 건담을 그대로 양산하는 것은 불가능했고[5] , 건담의 규격과 설계를 스트림라이닝하여 양산에 적합한 모빌슈트를 개발하게 되는데 그 결과물이 RGM-79다. 건담과 짐의 주된 차이점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장갑재질: 루나 티타늄(건다리움 합금)제 장갑을 티타늄제로 변경. 루나 티타늄은 물리적 충격에 극히 강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너무 비싸며, 제작과 수리가 힘들다는 약점이 있다. 또한 루나 티타늄은 물리적 충격(철갑탄, 모빌수트의 펀치나 킥 등)에는 강하지만 고열(폭탄, 고열을 발하는 백병전 무기 등)에는 상대적으로 취약하므로, 굳이 루나 티타늄을 고집할 타당성도 적었다.
- 센서: 레이더를 무력화시키는 미노프스키 입자 산포 환경에서의 전투를 위해, 건담의 두부에는 수많은 엑티브 센서가 탑재되었다. 그러나 실제로 실전에 가장 도움이 된 것은 광학센서였으며 그 외의 센서는 간략화시키거나 누락시켜도 실전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짐의 센서들은 건담보다 훨씬 간략하고 캘리브래이션도 용이하도록 만들어졌다. 광학센서 역시 건담의 사격용 카메라(소위 듀얼아이)가 배제되고, 건캐논의 복합센서(소위 고글아이)가 탑재되었다(건담의 광시야 색적용 메인 카메라(정수리 카메라)는 짐에도 그대로 탑재). 그 대신에 패시브 센서는 건담보다 성능이 더 좋은 것을 썼다고 한다.
- 제네레이터: 짐은 다양한 이유로(빔 스프레이 건 문서 참조) 빔 라이플을 표준으로 장비하지 않기로 결정되었기에, 건담만큼 높은 출력이 필요하지 않았다. 때문에 파워플랜트인 미노프스키 핵융합로의 가동출력을 건담보다 약 10% 낮게 설정하여 연속가동시간을 늘리고 융합로의 경제수명을 연장시켰다. 또 이 덕분에 짐은 건담의 외부에 설치된 헬륨 코어와 헬륨 컨트롤 코어가 필요없다는 장점도 갖게 되었다.[6]
- 코어 블록 시스템의 삭제: 건담, 건탱크, 건캐논에 탑재되었던 코어 블록 시스템을 삭제하여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생산가를 대폭 낮추었다.
짐의 디자인 기반이 된 원형 건담이 어느 기체였느냐에 대한 논란이 있다. TV 아니메 방영 당시에는 물론 건담이 한 기(RX-78-2, 소위 아무로 건담)뿐이었으므로 논란의 여지가 없었지만, 그 뒤에 MSV에서 "프로토타입 건담"이 소개되고 나중에는 건담이 8호기까지 설정되면서 짐의 기반이 된 것은 RX-78-2가 아니라 자브로에 남겨진 RX-78 초기 시작형 사양의 4호기~8호기가 실험 기체로서 이용되었다는 썰이 대두되기에 이른다. 허나 이후에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2호기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개발되었다는 설이 가장 힘을 얻고 있다.[7][8]
4. 특징
4.1. 건담과의 차이
짐은 건담과 매우 유사하지만, 백병전 특화기로 개발된 건담과 달리 보다 범용성과 확장성이 높은 기체로 개발되었다. 때문에 건담과 달리 란도셀(백팩)에 빔사벨을 하나만 장비하며, 우측의 남는 하드포인트는 그냥 블랭크로 막아두거나 하이퍼 바주카의 마운트를 장착한다. 이러한 사실은 MG로 모형화 된 MG 짐 1.0 버전에서 알 수 있다.
광학 센서는 건담의 메인 카메라(정수리 카메라)와 건캐논의 고글형 복합 센서("고글 아이")를 합친 형태이며, 머리에 탑재된 센서와 각종 코프로세서도 RX 시리즈에 비해 간략화되어 있다. 때문에 블레이드 안테나나 센서 슬릿 등이 없는 단순한 얼굴(?)이 특징이다. (다만 짐 캐논의 경우 캐논포 사격을 위해 건캐논과 같이 뒤통수에 한 쌍의 센서 안테나가 달려 있다.)
주 동력로의 출력은 건담보다 약 10% 낮으며, 장갑 재질도 루나 티타늄 합금이 아니라 티탄 합금으로 변경되었고, 코어 블록 시스템의 생략 등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비를 줄였다. 그러나 기체 밸런스나 패시브 센서의 탐지 능력 등이 건담보다 양호하고, 조종도 간편하여 일반 파일럿들이 다루기 쉬운 모빌슈트로 호평받았다.
그러나 초기에 생산된 기체들은 코어 블록 시스템을 없애버린 관계로 유폭율이 높아[9] , 파일럿의 생존률이 내려가는 결과를 낳았다. 때문에 코어블록 시스템을 간략화한 비변형 시스템인 카세트식 콕피트 블록 시스템을 채용해서 유폭에 대한 파일럿 생존률을 어느 정도 보장하게 된다. 또, 지온계 모빌슈트와는 달리, 같은 기체라도 이 콕피트 블록 시스템만 환장해주면 단시간에 우주 사양과 지상 사양으로 변경할 수 있다는 범용성도 갖추고 있다.[10]
또한 건담과 달리 스커트 아머에 "헬륨 콘트롤 코어"들이 달려있지 않아 하반신의 라인이 단순한 느낌을 준다.
4.2. 무장
표준 구성은 내장 무기인 60mm 헤드 발칸, 빔 사벨, 빔 스프레이 건.
빔 사벨은 RX-78-2 건담의 실전 데이터로 그 유효성과 신뢰성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제식 무장으로 채용되었으며, 생산비 절감 차원에서 기본적으로 1개가 장비됐지만, 부대장급이나 일부 에이스 파일럿의 기체에는 2개를 장비하기도 했다. 참고로 짐의 빔 사벨은 우주세기 최초로 양산된 백병전용 빔 병기다.
빔 라이플을 대신해서 빔 스프레이 건이 장비되었다. 빔의 수속률을 의도적으로 떨어뜨림으로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는 그 명중률이 매우 높게끔 빔을 확산시키는 방식이었다. 이것은 당시 연방군의 모빌슈트 파일럿 육성 기간이 짧았던 점과 전술 운용 체계가 장거리 지원이 뛰어난 볼과 접근전용 짐을 운용하는 상호 보완 전술이 채택되었기 때문이다. 이 빔 스프레이는 보우와社에서 개발되었으며, 형식 번호는 BR-M-79 C-1이다.(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社에 의한 라이센스 생산품은 GSc-L) 케네디 전쟁 박물관의 전시품 해설에 따르면, 짐 스나이퍼 커스텀의 R-4형 빔 라이플(BR-M79-L3)과 공통 프레임 구조를 가졌기 때문에 파츠 교환만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중장거리용 라이플로 환장할 수 있다. 원래는 건담 개발시에 당초 목표였던 빔 라이플의 가동에 실패했을 경우를 대비해 저출력 제네레이터로도 가동할 수 있는 대용품으로 개발된 것이다. 덧붙여, 건담이 사용하는 빔 라이플도 사용 가능하지만 빔 라이플 자체가 시제품인데다가 고비용으로 인해 짐이 이를 운용할 기회는 적었다.
건담의 380mm 하이퍼 바주카도 그대로 채용되었다. 빔 병기와 달리 장탄수는 적지만 실탄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너레이터 출력이나 사정 거리에 좌우되지 않고 비교적 안정된 파괴력을 낼 수 있으며, 연방군이 솔로몬 공략전에서 운용한 돌격정 퍼블릭이 전개하는 빔 교란막 속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다. 빔 병기와 비교해 탄속이 느리기 때문에 대모빌슈트전 보다는 주로 대요새 및 대함전에 사용했다. 덧붙여, 자쿠가 사용하는 자쿠 바주카는 280mm, 돔이 사용하는 자이언트 바주카는 360mm로, 단순한 수치상의 파괴력은 짐이 앞섰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허리춤에 장착하는 건담과는 달리, 짐은 백팩의 랙에 하이퍼 바주카를 걸어놓듯이 장착한다.
쉴드 역시 건담이 장비하는 것과 같은 사양이다.
5. 짐의 운용법
본래 연방군에서는 대장기용으로 튠업한 짐 1기와 통상형 짐 3기, 후방 및 화력 지원을 위한 포격전용의 짐 캐논 1기라는 합계 5기가 뭉쳐 한개의 모빌슈트 소대를 구성하는 전술 운용 방침을 세웠지만, 실제 전장에서는 각 부대 및 전황에 의해 이런 완편 구성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대다수의 짐 캐논이 지상에서 운용되는 바람에 정작 우주에서는 짐 캐논의 자리를 볼이 대신하게 되었다. 또, 대규모 전투나 전선에서는 단일 기종 3기로 한 개 소대를 편성해서 짐 1개 중대(12개 소대로 구성, 약 36기)를 볼 10~20개 소대(약 30~60기)가 원거리 지원하는 방식을 주로 사용했다. 즉, 볼의 장거리 포격으로 탄막을 치고, 그 탄막을 돌파해온 적기를 근거리에서 짐이 섬멸하는 내용이다. 이 전술은 우주 요새 솔로몬을 공략하기 위한 챔벌로 작전에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기동력을 바탕으로 연방군 함대의 엄청난 포화를 뚫고 함선에 접근한 릭 돔 부대들이나 일부 자쿠 부대들은 자기의 1/10도 안되는 비용으로 만들어진 모빌포드 볼의 장거리 포격에 격파되거나 파손되었으며, 이를 빠져나온 기체들도 근거리에서 나타난 짐의 빔 병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 요새 공역을 수비하던 대다수의 지온군 수비대는 마땅한 장거리 병기나 빔 병기가 없었기 때문에 방어 라인을 유지하지 못하고, 요새 내에 틀어 박힐 수 밖에 없었으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대요새 공략 병기인 솔라 시스템의 공격에 솔로몬 수비대는 큰 타격을 입었다.
1기의 종합적인 전투 능력면에서는 공국군의 국지전용 모빌슈트 MS-09 돔과는 호각을 이루지만 겔구그에는 못미친다.[11] 그러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대충 설계된 모빌슈트가 많다 보니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경우는 별로 없었다. 이건 지온의 모빌슈트도 마찬가지인데 상술했던 겔구그도 그렇고 릭 돔도 짐이 등장해서 자쿠가 약체화하는데 건담을 크게 의식한 양산기 겔구그의 개발은 늦어지니 부랴부랴 지상용을 우주용으로 개조한 기체고 그 결과 짐이 좀 더 낫지만, 파일럿 숙련도 면에서 크게 떨어졌다는 말도 있다. 다행이도 전쟁 후반부에 이르러 생산되는 후기 생산형부터는 전황이 유리해진 덕분에 설계에 더욱 충실해져서 만들어졌다. 지구연방군은 이렇게 생산된 짐 계열을 바탕으로 지온공국군을 섬멸하고 1년전쟁에서 승리했다. 또, 이 짐을 기반으로 한 각종 바리에이션도 자쿠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만들어졌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짐이야말로 건담과 건캐논, 건탱크 등의 V작전의 진정한 완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전략적인 측면에서 지온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진정한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12]
6. 생산량 : 다수설과 소수설
6.1. 그 시작점
일년전쟁 설정이 워낙에 뒤죽박죽이고 엉망진창인 편인데, 개중에서도 '''가장 말이 많은 게''' 이 짐의 생산량 관련 설정이다. 실제로 엔하위키 시절에 건담 항목 사상 최악의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간 생산력 논쟁의 최대 쟁점 중 하나였다.
일단 1년전쟁에 사용되었던 RGM-79 GM 기본형의 생산댓수는 고작 330기(전기형 42기, 후기형 288기)라는데 일치하고 있으나, 설정이 혼란이 없는 것은 어디까지나 이것 하나뿐. 그나마도 08소대 및 기타 건프라 등을 통해서 '''이상하게 많은 선행양산형'''이 존재하고,(그나마 각 선행양산형의 수량이 수십기 수준에서 머무르긴 한다. 그런데 선행양산형이 한두개가 아니니...) 선행양산형, 기본형 외에도 각종 파생형이 존재하는데 이들의 수량 또한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수설의 경우 MSV에서 '파생형 포함 3,800여 대라는 이설이 있다' 는 것과 전략전술대도감 및 일년전쟁사의 '솔로몬 전투 연방군 모빌슈트 5,200여 대' 라는 것을 근거로 삼고 있으며, 소수설의 경우 마찬가지로 건프라, MSV 등에서 일관적으로 '기본형 330여 대와 소수의 파생형' 만을 이야기하고 파생형에 대해서는 딱히 수량을 제시하지 않고 단지 소수라고 하고 있다는 데서 기인한다. '''여기서 양측 모두 MSV를 근거로 들고 있다는 것부터가 이게 얼마나 시궁창 논란인지를 말해준다.'''
현재로는 이러한 짐의 양산 댓수 설정에 대해 대체적으로 '수천기 양산' 을 주장하는 다수설과 '잘해야 수백기(5~600여 대)'인 소수설로 갈리는데, 여기에서 문제는 어떤 식으로 수천기가 생산되었는가, 즉 건담 세계관 자체의 수가 불어나거나 연방의 숫자만 불어나거나 애초에 불어나지 않거나하는 등 '''세세한''' 견해의 차이가 '''강하게''' 존재한다.
결국은 생산력 논쟁으로 들어가며 결론은 짐이 소수인데 엄청 고성능이라거나 결국 비슷한 숫자의 릭 돔 수준인데 연방군이 유능하고 지온군이 무능해서 졌다는 쪽이나 결국 짐이 숫자가 다수이라거나 짐이 총 생산수에서는 적지만 배치 수에서는 적은 편이 아니라거나 자쿠나 릭 돔보다 고성능이기 때문에 연방군이 훨씬 유리하다는 등의 주장이 있다. 결론은 어느 쪽이 열세였는데 그걸 뒤집을 정도로 유능했다, 혹은 유능해도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열세였다 라는 쪽이 충돌하는 파벌싸움.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느 쪽이건 건담은 결국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세계관이고 동시에 모순되는 설정들이 존재하며 막상 건덕후들의 다른 공간에서도 이런 저런 이견이 많기 때문에 설정싸움을 계속하느니 원하는 설정을 골라 잡은 후 각 주장을 정리를 하는 편이 좋을 것이다.
실제로 건담 세계관은 그 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건덕후들의 해석법에 따라서 그간 나왔던 수없는 MSV의 설정과 일년전쟁사,전략전술대도감 등의 설정에서 파생된 것, 원작과 외전을 합친 작중의 대사나 묘사등등 수 없이 많은 요소를 들먹이다보면 마 쿠베 말마따나 10년은 싸울 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여기에 정리한다.
6.2. 소수설
지온공국의 모빌슈트 생산 댓수는 자쿠I 800여기,자쿠Ⅱ 파생형 포함 3,000기 이상,(F형 2,500기) 구프 220여 기, 돔 및 릭돔 1,200기 이상, 겔구그 100~200여 기. 수량을 따진다면 지온의 모빌슈트 생산량은 짐의 몇배에 달한다.[13] 이에 비해 짐의 생산량은 일반적으로 수백 대라 여겨진다. 단순히 물량만 있는 야라레메카였다면 연방은 이길 수 없었다. 오히려 질이 좋은 것이다.
지구연방의 진정한 물량은 볼과 재래식 병기의 물량이며, '''모빌슈트 전력으로 따지면 물량의 지온, 질의 연방'''이라 부를 수 있다. [14][15]
6.3. 그에 대한 반론과 보충 설명
첫번째 주장은 어디까지나 자쿠 총 생산량은 총 배치수가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 수를 채우고 있는 릭돔이 그다지 좋은 기체는 아니었다고 설명한다. 이 부분은 후 한계는 명확하다의 부분에서 연방군의 열세와는 다소 반대되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
전자는 지온군의 모빌슈트 물량이 압도적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후기엔 릭 돔을 낮추는 것으로 짐의 성능을 도리어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 총 생산댓수 중에 대다수를 차지하는 자쿠의 수량은 1년 전쟁 내내 울궈먹어온 숫자인 것과 짐과 볼이 3개월 이내에 모습을 드러냈다는 것을 따져보면[16] 짐이 그렇게 적기만 한 것도 아니다. 그런데 그 3개월 동안 지온군은 돔과 겔구그, 솔라 레이 등 공밀레의 끝을 보여주었고 짐과 비슷한 시기에 육상용 모빌슈트로 롤아웃된 돔이 어느 순간 대부분 우주용인 릭돔으로 개수되어 다량 배치되는 등 생산량이나 전선에서의 지온측의 모빌슈트 물량이 좀 더 많았을 가능성이 크다.
자쿠 다음으로 수를 채우는 릭 돔은 문제가 많은 모빌슈트이다. 상기했듯 지상형이 어느 샌가 우주형으로 개조된게 더 많아진 모빌슈트였고 그랬기에 그 자체가 쓸만했기보다는 빨리 양산할 수 있고 자쿠보단 더 나았기에 양산된 기체에 불과하다. 어디까지나 릭 돔은 태생 자체가 지상형을 급히 개수한 것이였기에 일정한 한계가 있으며[17] 자쿠가 구식화되고 신형 모빌슈트 개발이 늦어지면서 징검다리용으로 양산된 것에 가깝다.[18] 따라서 짐과 성능 비교를 한다면 엇비슷하거나 약간 밀리는 수준.[19][20] 짐의 투입이 매우 서둘러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파일럿의 전체적인 숙련도는 지온보다 낮았고, 급히 양산된 일부의 성능이 문제가 되는 것이다. [21]
6.4. 생산력에 대해서
짐의 물량을 3개월 내에 뽑아낸, 총 물량이 아닌 생산력에 대해서 연방의 높은 능력에 대해서 설명한다.
연방군의 생산 기간이 지온의 1/6(0078년 한해동안 전쟁준비를 하면서 지온은 최대 2,700여 대의 자쿠I, II를 생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에 연방군은 전장에서 모빌슈트의 대규모 운용이 나타난 것이 종전 2개월 전인 오뎃사 작전때부터.) 이기 때문에 총 생산량에서 밀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오히려 그 짧은 기간에 연방군은 우주함대를 재건함과 동시에 모빌슈트를 상당수 양산해냈다는 것은 놀라운 생산력이 아닌가 여겨진다. 사실 연방은 지온에게 지상전에서 국지적으로 밀리기는 했어도 자브로를 비롯한 중요한 군사 거점들이 건재했고, 무엇보다 생산력은 지온공국에 비할 바가 아니라서 막대한 건조비가 드는 함대에 들어갈 가용 재정과 공업력을 모빌슈트로 돌림으로써 단시간에 대병력 건설이 가능했다.[22]
6.5. 그러나 그 한계는 명확
그래도 지온군의 세력이 훨씬 대단했다고 주장하는 부분, 단 이 부분은 상기했던 릭 돔의 성능 문제와 충돌하는데 생산력 논쟁의 본질이었던 매우 쌘 지온군이 무능해서 자멸했다는 쪽과 연방군이 여전히 강했음으로 그에 비해 약한 지온군을 물리쳤다는 쪽의 싸움이다.
그러나 그런 생산력에도 한계는 있어 별 1호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솔로몬으로 진격한 연방군 우주함대는 루움 전역의 2/3 수준[23] 이였으며 솔로몬 전투에서도 연방군이 함선의 수량에선 앞섰지만 모빌슈트 분야에서는 오히려 숫적 열세였다는 여러 설정 내용, [24] 솔라 레이의 직격을 맞은 아 바오아 쿠 전투때는 기동전사 건담 TV판에서 연방군이 '심각한 열세'[25] 에 처했다는 작중 대사 등을 통해 한계를 엿볼 수 있다. 다만 이는 솔라레이를 얻어맞아 고위 사령부가 절멸하여 지휘가 지리멸렬한 상황이고 사기 또한 나락으로 떨어진 연방군이 공세라는 점이 클 것이다. 원래 방어가 잘 된 요새지를 공격하는 군세는 몇배는 되어야 하는데 연방 우주군의 지휘공백과 땅에 떨어진 사기를 생각하면 그 정도로 많지는 않았다는 의미. 더군다나 한번만 막는다면 솔라레이를 재차 발사하여 연방 우주군을 전멸시킬수 있는 지온군에 비해 연방군은 솔라레이를 한번만 더 맞으면 끝장이므로 병력을 제대로 재편할 시간조차 가지지 못했음을 생각하면 병력이 지온군보다 많았다고 한들 불리하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다. 반대로 아 바오아 쿠를 지온측 시점에서 다뤘던 이글루에서는 아 바오아 쿠 전투 중에 이 쪽은 조공인데도 6분의 1의 전력차라는 지온군 장교의 발언이 나온 적이 있다. 뉘앙스를 보아 주 전선에서도 지온이 열세라는 묘사라고 할 수 있다 [26]
6.6. 소수설 정리
2000년대 이후 반다이에서 리뉴얼해 판매하고 있는 PG 및 MG의 메뉴얼 등 가장 최신 설정이라 할 수 있는 영역에서 반다이는 소수설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점을 볼때 소수설 쪽이 설정상 훨씬 우위에 있다고 주장할 수 있다.
6.7. 다수설 정리
'물량의 연방' 이라는 이미지나 전략전술대도감, 일년전쟁사, IGLOO에서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미루어 볼때 다수설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은 편이다.[27][28] 그리고 상기한 전략전술대도감이나 일년전쟁사들의 설정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는 사람도 적잖이 있는 편이다.
그래도 관련 작품이 늘어나면서 워낙 등장하는 모빌슈트의 수가 늘어나는 와중이라[29] 소수설로는 그 수를 맞추기 힘들기 때문에[30] 근래에 나오는 서적 등에서는 다수설 쪽으로 조금 무게추가 기우는 느낌을 주고 있다.
2018년 8월 30일 발매된 설정 설명서인 <마스터 아카이브 MSV 에이스 파일럿들의 궤적>에서는 아 바오아 쿠 공략전 당시의 지온군의 투입 기동병기 수를 3,600기, 연방군의 투입 기동병기 수를 4,800기[31] 정도로 설명하고 있는데, 출판 자체는 GA그래픽스 사에서 담당하지만 자료 제공은 선라이즈이기 때문에, 다수설쪽에 약간 기운 내용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자료제공만 했을 뿐 선라이즈 쪽에서 제작을 전담한 것도 아니고 내용도 "일설로는 그 정도의 수가 투입되었다고 한다"라며 두루뭉실하게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역시 다수인지 소수인지 확정하지는 않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는 어느쪽이 맞다고 딱 정해줄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지속적으로 건담이라는 컨텐츠를 팔아먹기 위해서는 다수설을 채용하는 쪽이 여러모로 유리한지라[32] 앞으로도 무게추는 소수설보다는 다수설(또는 절충설)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6.8. 그 외
- 소수설의 일종인 800~1,000여대설
6.9. 결론
결론은 그저 자기가 마음에 드는 설정이 있다면 그것을 자기 혼자 알아두고 이런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오고간다 정도로 알아두는 편이 좋다. 애초에 외전이 하나 하나 나올 때마다 원작의 설정에 충실했다는 말을 찾아보기 힘든 퍼스트 건담 세계관에서 설정들은 사소한 것뿐만 아니라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도 분리되거나 서로 연결되거나 총집된 형태로 오만가지 이설을 제공하고 있다. 그야 매번 감독도 달라지니 자기가 생각하는 건담을 만들게 되고 건프라와 건담에 관련된 서적은 서로 딴소리를 지껄이니 설정의 블랙홀은 점점 커져 그 대표적인 예가 오만가지 이설의 중심지가 된 바로 이 짐이다.
7. 배리에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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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은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많은 변종과 파생기를 낳은 모빌슈트다.[33]
7.1. 테스트용 급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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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Rf-06 쟈니
가슴이나 다리 같은 부분에서 자쿠2가 연상되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설정도 애매해서 매수를 통해서 입수한 자쿠의 부품[34] 으로 만들었다고도, 혹은 노획한 자쿠의 외장을 바꾼 것 뿐[35] 이라고 하기도 한다.
무장은 건캐논 타입의 헤드에 들어가는 60mm 헤드 발칸과 건탱크의 무장인 무반동120mm포를 사용했으며, 120mm포의 경우, 후에 개량되어 RX 시리즈나 볼에 사용되기도 했다. 연방계의 기체이긴 하지만 원본이 자쿠라서 동체의 디자인은 자쿠에서 색만 바꿔놓은 수준.
원래 게임 <GUNDAM TACTICS MOBILITY FLEET0079>에서 등장한 오리지널 기체로 상당한 마이너 기체에 속하지만 의외로 카드게임인 <건담 워>,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건담 네트워크 오퍼레이션>, <기동전사 건담 온라인>등 여러 게임에서 연방군의 최초기 MS로서 등장[36] 하는 경우가 많다.
MSV-R 연계 만화인 <우주세기 영웅전설 홍예의 신 마츠나가>에서는 사우스 버닝이 불사신의 4소대 멤버들과의 훈련시에 사용하는 장면이 등장하기도 한다. 본격적인 모빌슈트의 배치 전에 훈련용으로 사용한 것이므로 이후의 등장은 없지만 어쨌든 게임 이외의 매체에서는 흔치 않은 등장 장면. 이후 <기동전사 건담 0083 리벨리온>에도 훈련기로 등장한다.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에서는 남양동맹이 전사자 및 잔해를 처리하기 위해 쓰이는걸로 나오지만 정확히는 다레라는 모빌슈트이다, 기본은 쟈니에서 따온듯 하지만 전체적으로 쟈니에 비해서 자쿠의 실루엣이 많이 남아있다.[37] 형식번호는 SRf-06 .무장은 육전형 건담의 머신건과 히트 호크.
어쨌든 등장 매체가 늘어나면서 최초기 기체라 정비성은 물론 조종성도 엉망이었지만, 그래도 초기에 연방에서 만들 수 있는 귀중한 기체였기 때문에 차마 버리진 못하고 훈련기로서 여기저기 사용되었다는 설정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정확한 공식 생산대수는 설정되어 있지 않지만 그래도 적지 않은 수가 생산된 것으로 추측 중이며, 짐이 생산되기 시작하면서 후방의 작업임무나 수송선의 호위 및 중장비 대용으로 쓰였다는 설명도 있다고 한다.
모델 넘버 : RRF - 06
코드 네임 : 쟈니
기체 타입 : 개조기체
제작 : 연방군
소속 : 연방군
최초 배치 : UC 0079
크기 : 18.0m
무게 : 48.3t
장갑 : 고탄력 강철
엔진 : 미노프스키타입 초밀도 핵융합 엔진, 출력 980kw
추력 : 로켓스러스터 Total 45000kg
기타장치 : 센서
고정 무장 : 2 X 260mm 발칸
옵션 무장 : 120mm 무반동 캐논
7.2. 선행 시작 양산형 짐 계통
짐의 본격적 양산이 시작되기도 전에 이미 의외로 많은 짐 시작기들이 제작되었다. 짐은 하루빨리 지구연방군의 주력 모빌슈트로서 활약해야 했기에, 다양한 컨셉의 시작기들이 선행 양산되어 운용 시험, 또는 심지어 실전에 투입되었고 이로부터 얻어진 귀중한 데이터는 양산형 제식 짐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에 반영되었다.[38]
7.3. 전기 양산형 짐 계통
자브로 로트(lot)라고도 불리는 짐들로, 기동전사 건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짐은 모두 전기 양산형이며 플라모델이나 파생작품을 통해 소개된 짐들도 있다.
- ▷RGM-79A 전기 양산형 짐 전기형
가장 처음으로 생산된 형식으로 전부 42기가 만들어 졌다고 알려져 있다. 일설로는 육전형 짐이나 초기형 짐 등에서 얻어진 자료로 더욱 간략화가 이루어졌다고도, 아예 화이트베이스가 사이드7을 떠날 때 쯤에는 이미 생산이 시작되었다고도 하는 등 사실 정확한 설정은 없는 편이다. 흔히 급조되어 카탈로그 스펙보다 떨어진다는 소리를 듣는 기체가 이 계열이며 덕분에 상당수가 실전투입 보다는 다른 기체로의 개수에 더 많이 이용되었다고 한다.
- ▷RGM-79A 전기 양산형 짐 후기형
전기형을 제작하며 확보한 데이터로 장갑재질의 일부 변경이나 출력조정등이 이루어진 기체로 후기형 또는 실전형이라고 불리운다. 총 288기가 생산되었다고 되어있으나 이 중 상당수가 스나이퍼 커스텀 등의 기체로 개수되었다고 한다.
- ▷RGM-79A 전기 양산형 짐 지휘관 사양 - 지휘통제를 위해 통신 기능이 약간 강화되고 빔 사벨이 2개로 증가했으나 그 외의 외견상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콜벳 부스터 - 짐 전용의 서브 플라이트 시스템(SFS). 모빌슈트가 올라타는 날틀이란 느낌의 다른 SFS와는 달리 상체에 덮어씌우는 형태를 띄고 있다. 콜벳 부스터에도 조종석이 있기에 단독 운용도 가능하고, 무장도 나름 갖추고 있어서 간이 근접지원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MSV에서 처음 등장했지만 지명도는 상당히 낮은 편으로, 어쩌다 모형 잡지 등에서 GM의 개조 작례중 하나로 등장하는 정도였다. 그러다 하비저팬 오리지널 디오라마 스토리인 매드독스에서 매드독스팀의 보충병이 타고 나오는 기체로 등장하며 조명을 받...을뻔 했지만 하비저팬 계열의 디오라마 스토리의 지명도가 별로 높지 않다보니 그냥 묻혔다. 이후 기렌의 야망 시리즈의 액시즈의 위협에 짐 지휘관 사양용의 SFS로 겨우 게임에도 등장한다.[40] 이후 다시 한번 묻혔다가(...)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에서 등장하며 영상작품에도 드디어 모습을 내비친다.
- ▷RGM-79L 짐 라이트 아머
- ▷RGM-79SC 짐 스나이퍼 커스텀 - 에이스 파일럿들을 위한 RGM-79의 성능향상형. 실드는 없지만, 접근전에서는 RGM-79L과 호각. 빔 건과 스나이퍼 빔 라이플로 빔 병기를 2개나 가지고 있고, 장거리 정밀 사격도 가능. 이 스나이퍼 라이플은 일격에 모빌슈트를 확실하게 파괴할 수 있다.
- ▷RGM-79T (TGM-79) 짐 트레이너 - 훈련용 모빌슈트로 복좌형이고 콕핏 패치가 유리창으로 되어있다.
- ▷RGC-80 짐 캐논 - 짐에 280mm포를 장착한 염가형 모빌슈트. 건캐논을 양산할 수 없게 되자 고육지책으로 생산한 기종이지만 의외로 실전의 전과나 현장의 평가는 높았다.
- ▷RGC-80-1 시작형 짐 캐논 - 개발 단계에서 건 캐논의 두부와 2연장 360mm 캐논을 그대로 이식한 시험 제작기. 무게 밸런스를 고려한 것인지 하완 장갑도 건캐논의 것을 이식했다.[41]
- ▷RGM-79U 짐 슬루프 - MSV-R 에서 새로이 등장한 연방군의 수중전용 모빌슈트. 지온군의 수륙양용 모빌슈트들에 대항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이 검토되던 중, 처음부터 수륙양용으로 개발된 아쿠아 짐 등과는 달리 기존의 짐에 간단한 장비와 개수를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수중대응능력을 올리기 위해 만들어진 모빌슈트로, 밸러스트 탱크와 수류 엔진을 조합한 백팩을 달고 동체 곳곳에 밸러스트 탱크를 추가하며 수밀기능도 집어넣은 것 정도를 제외하면 원본인 짐과 거의 차이나지 않는 외형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전면 개수기가 아닌지라 수중전에서 가장 필요한 소너 장비를 넣을 공간이 없었던 관계로 휴대형의 소너건을 따로 장비해야 했고 그나마도 성능이 좋지 않아 수중전투력은 그닥 높은 편은 아니었다. 0079년 11월에 소수 생산되어 실전배치 되긴 했지만 즈고크 1기를 격파했다는 기록 하나를 제외하면 별다른 전과도 없고, 아쿠아 짐 등과는 달리 배치된 전선도 적었던지라 종전 후 신형 수중용MS의 테스트베드로 남은 2기를 제외하면 전부 원형기인 짐으로 되돌려졌고, 남은 2기도 얼마 후 해채되었다고 한다.
- ▷RGM-79V 짐 나이트 시커 - 역시 MSV-R에서 등장한 기체로, 전기형 1차 생산분 중 12기를 전용하여 야간 기습전투에 특화시켜 만들어낸 특수사양기. 일반형 짐 헤드에 마커 포트라는 통신강화 장비[42] 를 탑재한 대장기 또는 선도기와, 마치 용접공용 마스크를 연상시키는 특징적인 페이스 커버와 수신장비를 장착한 일반기로 나뉘어진다. 백팩에 장비한 6기의 슬러스터를 이용해 고공에서 직접 적진에 강하해 강습공격을 한 후, 단번에 400m 까지 뛰어오를 수 있는 점프력을 이용해 공중의 운송용 모기인 건페리 시긴트에 그대로 올라타서 이탈한다는 특이한 전법으로 미노프스키입자 산포 하에서는 탐색능력이 대폭 저하되는 야간전에서 강력한 위력을 발휘했다. 이러한 전공을 바탕으로 2, 3차 생산분에서도 나이트 시커 버젼으로 개수된 기체가 다수 나와 최종적으로는 88기를 생산, 운용했다고 한다. 만화 <기동전사 건담 0083 리벨리온>에서는 건담 시작 2호기 탈환작전에 6기가 투입되었다가 전멸했다는 묘사가 나오지만, 이 외의 자료에서는 상당히 고성능기로서 다대한 활약을 펼친 것으로 묘사된다.
- ▷RGM-79LV 짐 나이트 시커 II - 짐 나이트 시커의 파일럿들이 임무특성상 더욱 기동성이 강화된 기체를 원하자 짐 라이트아머를 나이트 시커 사양으로 개수한 기체. 슬러스터를 퍼지하는 기능이 추가되어 라이트아머 특유의 근접 기동성까지 발휘할 수 있었고, 원형기와 무장을 거의 공유하는 나이트 시커계열의 특성상 라이트 아머용의 빔 라이플도 장비할 수 있는 등(단, 임무 특성상 일부러 장비하지 않는 파일럿이 있는 등 무장은 정해진 것이 없이 그때그때 필요한 것을 쓰는 방식이었다고 한다) 강력한 일격이탈용 기체로 재탄생되었다. 총 38기가 제작되어 "1년전쟁 중 단 1기도 소실하지 않았다"라고 할 정도로 고평가 속에 운용되었다. 덕분에 이후로도 연방 육군에서 후속기들(짐II, 짐III)로도 나이트시커 버젼을 만들어 사용하는데, 특이하게도 기체는 달라도 형식번호는 모두 RGM-79V로 동일하다. 즉 나이트 시커 계열중에 형식번호가 다른건 이 LV 버젼 뿐.
- ▷릭 짐 - 무크지 <건담 워즈 프로젝트Z>에 실려있던 소설
에 등장하는 오리지널 기체. 연방군 선전부대 배치용으로 백팩을 대형으로 교채해서 기동성을 높였고 여유 출력을 이용해 꽤 강력한 빔 병기의 사용이 가능했다고 한다. 단, 어디까지나 선전부대에서 홍보용으로 쓰던 기체인지라 아주 뛰어난 성능은 아니었고 0083년 당시 반 연금상태였던 블렉스 포라를 감시하는 임무를 맡았던 12기가 블렉스 구출을 위해 움직인 샤아 아즈나블의 부대에게 싹 쓸려나간 것을 보면 파일럿들도 실력이 별로였던 듯. 일단 소설 내에서는 짐改라는 명칭으로도 불리웠다는데 이후 정식으로 짐改가 등장하자 묻혀버려서 현재는 아는 사람도 그닥 없는 마이너 기체가 되었다고 한다.
7.4. 후기 생산형 짐, 짐 커맨드 계통
- ▷RGM-79 후기 생산형 짐
화이트베이스를 통해 입수한 건담의 교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데이트된 기체로 루나2에서 설계되었다고 한다. 외형은 초기형 짐을 업그레이드한 듯 한 모습으로 건담 센티넬의 토슈 크레이와 스톨 매닝스가 1년전쟁 당시에 이 기체에 탑승한 것으로 되어있다고 한다.
- ▷RGM-79F 육전용 짐 - 유럽과 동남아시아에 투입된 짐으로 강화된 장갑은 자쿠머신건을 견딜 수 있다.
- ▷RGM-79SP 데저트 짐 - 사막전용으로 방진 필터 등을 설치한 모빌슈트.
- ▷RAG-79 아쿠아 짐 - 수중용 짐으로 급히 개발되어서 성능은 높지 않다.
- ▷RAG-79-G1 수중형 건담 건다이버 - 아쿠아 짐을 바탕으로 성능을 향상시킨 기체로, 머리 부분의 형상이 건담을 닮았기에 건담으로 불린다. 분명 짐인데 일부 게임에서는 그래도 건담으로 취급해서 보정을 받는다든가 스펙이 기이하게 높다든가 하는 경우가 있다.
- ▷RGM-79GRS 장갑 강화형 짐
- ▷RGM-79D 짐 한랭지 사양
- ▷RGM-79G 짐 커맨드 (콜로니전 사양)
- ▷RGM-79GS 짐 커맨드 (우주전 사양) - 짐 커맨드의 우주전 사양으로 백팩을 교체하고 연료탑재량을 늘리고 콜로니 외부의 우주전을 상정해서 빔병기인 빔건을 장비한다.[43]
- ▷RGM-79S 짐 스파르탄 - 잡지기획인
에서 설정된 모빌슈트로 짐 커맨드의 프레임을 유용해 만든 은밀 근접전 전문기. 소수가 양산되어 아시아 전역에 배치되었고 전후에는 카라바에서 생존기를 운용했다는 설정.
- ▷RGM-79S 짐 스파르탄 - 잡지기획인
- ▷RGM-79DO 짐 도미넌스
- ▷RGM-79SP 짐 스나이퍼 II
7.5. 짐 改 계통
- ▷RGM-79C 짐 改 - OVA 기동전사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 등에 등장한, RGM-79G 계열기의 데이터를 반영하여 생산된 기체.
- ▷RGM-79FP 짐 스트라이커
- ▷RGM-79C 파워드 짐
- ▷RGM-79CR 짐改 고기동형
- ▷RGM-79EW EWAC 짐
- ▷RGM-79SR 짐 스나이퍼 III
- ▷RGM-79SR 짐 스나이퍼 III[중거리 지원 유니트]
- ▷TGM-79C GM 카나르 - 기동전사 건담 Ecole du Ciel에 등장한 훈련기. 머리가 없다.
- ▷TGM-79C GM 칸느 - 기동전사 건담 Ecole du Ciel에 등장한 훈련기.
7.6. 짐 커스텀, 짐 쿠엘 계통(오거스터 계통)
- ▷RGM-79DO 짐 도미넌스 - 기동전사 건담 외전 THE BLUE DESTINY의 만화판에 등장하는 1년전쟁 후기에 개발된 데이터 수집 전용기로, 극소수가 생산되어 각지의 실험부대에 배치되었다. 데이터 수집용이라고는 하지만 기본설계가 우수해서 높은 능력을 발휘했고, 이후 같은 연구소에서 개발된 RX-80PR 페일라이더에 기본설계와 데이터가 이어진다.
- ▷RGM-79N 짐 커스텀
- ▷RGM-79N-Fb 짐 커스텀 고기동형
- ▷RGC-83 짐 캐논 II
- ▷RGM-79Q 짐 쿠엘
- ▷RX-121 건담 TR-1 헤이즐 - 짐 쿠엘이 기반이라서 이쪽 계열.
- ▷RX-121-1 건담 TR-1 헤이즐改
- ▷RX-121-1 건담 TR-1 헤이즐改 서브 암 장비
- ▷RX-121-1 건담 TR-1 헤이즐 테스트 장비기
- ▷RGM-79Q 짐 쿠엘 헤이즐 예비기
- ▷RX-121-2 건담 TR-1 헤이즐 2호기
- ▷RX-121-2A 건담 TR-1 어드밴스드 헤이즐
7.7. 짐 II계통
- ▷RGM-79R 짐 II
7.8. 짐 III 계통
- ▷RGM-86R 짐 III - 네오지온 항쟁 내내 연방군의 주력으로 운용된 모빌슈트.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 ▷RGM-86EW 조기 경계형 짐 III - PC게임 리턴 오브 지온 등에 등장.
- ▷RGM-86R (RGM-86N) 누벨 짐 III - 모형 기획 건담 센티넬에 등장한 짐 III의 신규생산형.
7.9.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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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의 짐은 설정이 많이 변해 외형이 짐 커맨드와 비슷해졌고 빔 라이플을 제식 장비[44] 하고 있다. 원작 TVA에 비해 대접이 좋아진 편이다. 자브로 습격 당시 아무로 레이가 정비중이던 건담을 대신하여 짐에 탑승, 아무로는 이를 타보고 비록 건담보다 못하다고 투덜거렸지만 우디 말덴의 도움으로 샤아의 즈곡크를 격퇴하는데 성공할 정도로 스팩상으로 원작보다는 확실히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등장 장면부터 자브로를 포격하던 지온군 자주포를 맨손 격파시키며 등장했고[45] 자브로 전투에서 지온의 자쿠2 병력이 짐을 보고 '''하얀 악마가 양산되었다!'''며 단체로 사기 저하를 일으키는 정도로 약간의 상향이 이루어졌다. 아카하나도 짐과 싸우다 영거리 빔 스프레이 건에 끔살.
물론 수십대가 샤아의 자쿠2 한 대에게 일방적으로 학살당하거나 오뎃사에서 짐 부대가 마 쿠베의 걍, 구프 부대와 싸워 작살나는 등 쉽게 당하는 모습은 여전히 나온다. 다만 여기서 샤아는 잔해와 지형 지물을 이용한 기습전을, 마쿠베의 경우 육상백병전에 특화시킨 모빌슈트인 구프 부대를 끌고왔기 때문. 거기에 연방군 파일럿들의 기량이 미숙한 탓도 있었을 것이다. 그래도 전투 장면을 자세히 보면 돔 같은 중형 모빌슈트나 겔구그, 구프 같은 신형이나 짐을 압도하지 빔 사벨로 자쿠를 때려잡는 장면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사실 오리진은 원작보다 병기의 리얼리티를 좀 더 강조해서 건담도 교전하다가 심심찮게 팔다리가 박살나는 등 수난을 많이 겪었다.
21권 빛나는 우주에서 약 3종류의 바리에이션이 공식적으로 등장하였다. 백팩에 두정의 캐논을 장비한 타입과 두정의 빔샤벨과 추가장갑이 증착된 타입, 그리고 백팩에 미사일 포드를 장비한 타입 등이 등장하였다. 이 3기는 각각 '장거리 포격전 타입', '근접 전투 타입', '중거리 지원 타입' 등으로 가칭 되었다. 이중 근접 전투형 1대가 화이트 베이스로 배치되어 세이라 마스가 탑승하는데, 이 기체는 비록 동귀어진이었지만 뉴타입 전용 모빌아머인 브라우 브로를 격추시키는 공적을 세운다. 또한 디 오리진에서의 모든 짐 타입이 코어블록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는것으로 묘사되었다. 본래 디 오리진에서는 코어 블록 시스템을 쓰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시작해서 건담, 건캐논, 건탱크 모두 코어블록이 없었다. 당연히 코어 파이터도 콕핏 블록이 아닌 최신형 전투기로 등장하지만, "역시 마지막 탈출 장면은 코어 파이터가 없어서는 안 된다!"라고 판단해 코어 포드 설정이 추가되었다. 결론적으로 자브로 개수 이후 기준으로 건캐논과 건탱크는 코어 포드가 없고 건담과 짐은 코어 포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코어 부스터는 포드가 아닌 초반부터 나오던 전투기 코어 파이터의 강화형이다.
7.10.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
우주쓰레기가 떠다니는 썬더볼트 주역에서 활동한다는 설정이 있어 머리를 제외하고는 전부 새로운 디자인이다. 썬더볼트 주역 사양의 경우 기본적으로 전신의 관절에 데브리 차단용 실링 처리가 되어 있으며, 대형 백팩에 내장된 서브암에 실드를 장비해 서브암의 실드 2개로 데브리를 막고 메인 암의 화기로 적을 격파하며 돌격한다. 또 어깨와 종아리에는 아포지 모터 팩이 설치되어 있어 우주에서의 자세제어를 보조하며, 지상에서는 이걸 떼고 운용한다. 빔 사벨을 장비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썬더볼트의 짐이나 풀아머 건담 계통은 대형 백팩 안쪽의 소형 백팩 하단에 짧은 빔 사벨을 1자루씩 수납하고 있다. 사용하려면 대형 백팩을 버려야 하는 점이 단점이지만, 애초에 데브리를 피하며 돌격하는 것이 주가 되고 근접격투가 일어나는 상황이 드물어 크게 부각되지는 않는다. 일반 짐 외에도 짐 改, 짐 캐논 등의 바리에이션 또한 있다.그리고 사출식 탈출포드가 되는 카세트 블록이 탑재되어있어서 초반에 이오가 탑승한 짐이 저격으로 머리와 상체가 박살났을때 카세트 블록에는 피격 범위가 벗어나서 폭발할려고 하는 상체와 하체를 분리해서 탈출했다. 이 외에도 G파이터와 합체해서 운용되기도 했다.
HG등급 프라모델로도 발매되었다.
7.11. 기타 오리지널 매체에 등장하는 파생형
- RGM-79ARA NT 시험용 짐 저글러 :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오리지널 기체.
- GM/GM : 건담 빌드 파이터즈 GM의 역습에 등장하는 GM의 리파인 기체. 짐 커맨드나 D.O.M.E 헤드를 장비한 변형이 존재.
- 짐 III 빔 마스터 : 건담 빌드 다이버즈에 등장하는 짐 3의 커스텀 바리에이션.
- 짐 브레이커 III(건담 브레이커 III)[46] - 플레이 스테이션 게임 건담 브레이커 3에서 컨버트를 하지 않을 시 기본제공되는 기체. 소체 이곳저곳에 건담 브레이커 시리즈의 로고와 3과 관련된 데칼이 부착되어 있으며 짐 III헤드를 장착한 건담에 G-3 건담의 실드와 더블오 건담의 GN소드 III를 장비한 형태이다.
8. 애니메이션에서의 짐
8.1. '''야라레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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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지, 설정상으로는 분명히 평균은 되는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47] 운용교리 역시 무난한 편이다. 이 정도라면 나름대로 괜찮은 전과를 올려야 마땅하다.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서는 나올 때마다 폭발한다. 나오자마자 샤아의 즈고크에게 배가 뚫리는 명장면의 피해자가 되고 이후의 솔로몬이나 아바오아쿠 전투에서도 많은 짐들이 등장과 동시에 터져 나간다.
이런 모습 때문에, 야라레메카, 폭죽, 터'''짐''' 등의 슬픈 별명이 붙었다. SD건담에서도 위 사진과 같이 "나는 어차피 당하는 역"이라는 팻말을 들고 눈물을 좍좍 뿌리면서 산화하는 짐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안습한 모습은 직계후계기인 0080의 짐 커맨드,[48] 0083의 짐 改, Z건담의 짐 II와 네모 등으로 이어진다. SD 세계관에서는 SD건담 삼국전에서 엑스트라로도 등장.
8.2. 왜 이렇게 되었는가
실제의 양산기는 결코 이렇게 적에게 당하기만 하지는 않는다. 병기는 적을 무찌르라고 만드는 것이지, 터지라고 만드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프로토타입보다 훨씬 품질이 좋은 물건'''이다. 프로토타입을 가지고 테스트를 거쳐 결점을 보완해서 양산을 실시하는 것이니 양산기 쪽이 성능이 뛰어난 것이 당연하다. 현실의 사례인 YF-22와 F-22의 관계만 보아도 명백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비현실적인 장면이 나오는가 하면, '''이 애니메이션의 주역은 짐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짐은 주인공 보정의 피해자라고 보면 된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시청자들은 주인공이 타는 건담에 감정이입을 하게 되는데, 짐이 강력해서 적을 모조리 무찌른다면 건담이 할 일이 없다. 이렇게 되면 건담의 존재이유가 사라지고 건프라 판매에도 악영향을 끼치므로 곤란하다. 짐이 약해서 적에게 얻어터져야 시청자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그 위기를 불러온 적 모빌슈트를 건담이 무찌르는 것을 보고 환호하게 되는 것이다. 당연히 주인공(='''게이머''')이 짐을 타면 자쿠고 돔이고 겔구그고 앗잠이고 다 때려잡는다.
양산기는 수가 많으니 터져도 또 등장시킬 수 있지만 원 오프 모빌슈트는 터지면 다른 기체를 새로 디자인해야한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49]
이렇다보니 나중에는 'TV판에 출연한 짐은 워낙 급하게 찍어내서 일선에 배치하다보니까 원래 설계를 살리지 못해 실제 성능은 카탈로그 스펙에 못미친 버전이다.'는 설정이 붙었다. 현실의 경우로 치면 일종의 전시 긴급 생산형 정도 된다.[50] 외전작이나 게임 등에서 주인공을 비롯한 에이스 파일럿들이 짐 계열기를 타고 대활약하는 장면들이 꽤 나오다보니 이 괴리를 설명할 필요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건담 쪽이 역으로 '비용 무시하고 무조건 초고성능으로 만들어버렸다'라는 프로토타입 치고는 좀 특이한 기체가 되어버렸다. [51] 짐 C형(짐 改), 짐 커맨드를 거쳐서 제작, 배치된 짐 커스텀/쿠엘이 '원래의 설계대로 만들어진 짐'이라고. 실제로 짐 커스텀과 짐 쿠엘은 장갑재질만 빼면 RX-78보다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
또다른 주장으론 연방군 조종사의 자질 부족이 원인이라는 주장이 있다. 연방이 처음 만든 모빌슈트인데 모빌슈트보다 양산하기 힘든 조종사가 있을리가 없고, 당연히 초짜 경험 무인 조종사가 절대 다수일게 뻔하며, 조종사를 미리 양성한 지온에 비해 에이스와 숙련도가 부족해서 털렸다는 설.[52][53] 실제로 "짐이 아무리 쏴도 자쿠는 버틴다"라기보다는 "자쿠의 반응이 더 빠르다"의 연출이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설득력 있다.
이 외에 또다른 주장으로는, 작중 배경이 '''전쟁'''인만큼 주인공 외의 전쟁중 전장에서 희생당하는 이름없는 병사들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석되기도 한다.[54]
8.3. 그러나 승리의 주역
애니메이션상에서는 등장할 때마다 안습한 모습을 보이지만 짐이 연방군 승리의 주역이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비록 많은 전공을 세웠지만 건담의 승리가 전황을 결정지었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다. 오데사, 솔로몬, 아 바오아 쿠 등의 전투에서 연방에게 승리를 안겨다 주었으며, 그외의 각지의 전장에서도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활약하며 지온을 주눅들게 만들었다. 사실 등장하기만 하면 터져나가는 애니메이션상에서의 모습은 주인공인 건담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연출에 불과한 것이다. '''애초에 짐이 다 터져나가기만 했으면 연방이 승리했을리가 없다.''' 이러한 모습에 반성이 있었는지 극장판 해후의 우주에서는 짐이 빔 사벨로 릭 돔을 멋지게 베는 장면 등을 추가하며 전장에서의 활약성을 추가하였다.
8.4. 정말로 대우가 좋은 경우
비록 주인공 보정의 피해자인 탓에 다수가 터져나가는 야라레메카에 폭죽 신세지만 간혹 터지기 전까지 활약 한 건은 하고 터지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예로 네임드급 캐릭터가 탄 짐은 최소 격추 직전까지 활약은 하는데, 대표적으로 기동전사 건담 0083에서 네임드 중 하나인 사우스 버닝 대위는 짐 改를 타고 자멜을 격추시켰으며[55] 다른 바리에이션인 짐 스나이퍼는 등장한 화에서 격추되더라도 격추 직전에 활약 한 건은 하고 격추되며[56] 또다른 바리에이션인 짐 스트라이커는 그야말로 '''연방군의 깡패들'''이라 불리며 지온군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여겨질 정도이다.[57] 게다가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의 주인공인 이오 플레밍도 풀아머 건담을 얻기 전까지는 짐을 타고 다녔으며 이후 아틀라스 건담을 수리하는 도중에도 짐을 타고 상당히 활약했다. 같은 작품에서 비앙카 칼라일도 짐을 타고 비그로와 싸웠는데, 밀리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역전했다.
이 외에도 선술했듯이 디 오리진에선 일반적인 짐들도 자쿠 상대로는 소소한 활약을 하기도 한다. 물론 후에 개발된 구프, 돔 등한테는 여전히 취약하지만.
의외로 기동무투전 건담G에서도 나온다. 마지막 최종결전 데빌건담과의 전투에서 만다라 건담과 함께 활약을 벌인다. 키랄살법 만다라 염진의 한축을 담당한다. 건담으로 이루어진 만다라가 만들어지고 양옆에서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렇게 다른 건담들과 함께 데빌건담의 촉수를 파괴한다.
9. 그 외
온순하고 친근한 얼굴이 매력 포인트. 퍼스트 건담 TV판/극장판에서는 첫 등장인 자브로 공방전에서부터 샤아전용 즈고크에 배가 꿰인걸 시작으로 여러 험한 꼴을 당하며 약한 기체라는 인상을 줬는데(사실은 빔에 맞은게 처음이다.), 한편으로는 동정심 및 순한 인상 덕분에 팬들에겐 약하지만 정감가는 모빌슈트로 인기를 끌었다. 건담 오리진에서는 디자인이 좀 더 디테일하게 변경되었다. 아무로가 정비중이었던 건담 대신으로 탄 뒤에 즈고크에 탑승한 샤아와 맞붙기도 하지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에 가서는 성능은 고만고만하지만 워낙 많은 양이 양산되었고 거의 유일한 연방계 주역 모빌슈트이기에 후반부에 가면 화면 여기저기에 짐이 흔하게 돌아다니고, 흔하게 박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비슷한 위치에 서있는 라이벌인 자쿠의 후손급인 기라 도가를 생각해보면 짐의 가계도는 괜찮은 편이다.
1년전쟁에 관련된 몇 작품에서는 작품 내에서의 짐의 부품이 파손된 주인공의 탑승기의 대용 부품으로 쓰이는 경우가 종종 있다.(건담 Ez-8, 자쿠 II 改, 육전형 건담 등)
제1차 네오지온 전쟁 때까지는 주역 양산기로 쓰였으나 제간이 등장한 뒤로 마지막 짐인 짐 III도 서서히 2선급으로 물러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58]
여담이지만 기본적으로 영문으로는 GM이라 표기되지만, 게임큐브용 전사들의 궤적 공식 홈페이지에서만 GIM이라 표기되었다가 수정되었다. 그리고 연방군에서는 '짐'이라고 부르지만, 지온공국에서는 '겜'이라고도 읽히는 듯 하다. 'G'와 'M'의 영어식/독일식 발음이 다르기 때문이다.
비슷한 원리로 구판(OLD프라) 1/100 리얼타입 컬러 짐의 박스에는 GIMM이라고 표기되어 있다.[59]
그리고 짐이 1000대의 자쿠를 파괴하면 이데온이 된다는 농담이 있다. 마찬가지로 짐이 명경지수에 다다르면 알바아론이 된다는 농담도 있다. 둘 다 얼굴이 '''짐스럽기 때문에''' 이런 우스갯소리가 나온 것.
이후에 제간 계열로 이어진다.
10. 모형화
이러니저러니 해도 간판은 간판이라 다양한 스케일과 등급의 건프라로 발매되었다. 설정도 그렇고, 퍼스트 금형으로 우려먹기가 딱이라서 건담이 나오고나면 짐이 나오는 패턴이 생겼다. HGUC는 짐이 나온 다음에 건담이 나왔지만. 2009년에 MG 건담 2.0을 기반으로 한 GM 2.0이 출시. HGUC 짐이 호평을 받은 것도 '짐은 이렇게 단순한 게 멋있다'라서 원작 중시 디자인으로 나온 짐 2.0의 디자인이 호평받았다. 건덕후들 사이에서는 '짐에 정이 더 많이 간다고요? 건덕되셨습니다.'라는 농담도 있다(자쿠도 마찬가지).[60]
신기하게도 자쿠는 BB전사로 발매되었는데 GM은 아직까지도 BB전사로 모형화되지 않았다(RG, PG로도 미발매). 아니 정확히는 BB전사 샤아 전용 즈곡크에 엄지손가락만한 부품 두 개 짜리로 들어있긴 하다. 그래서 SD건담 매니아들은 SD 퍼스트 건담을 베이스로 개조하고 있다. 심지어 신작인 SD 크로스 실루엣에서조차 크로스 실루엣 프레임에 머리만 부속... 물론 머리만이라도 나왔으니 여기에 퍼건 CS 세트를 이용해 그나마 저렴하게 만들 수는 있다. 그런데 2019년 2월에 발표된 CS 커스터마이즈 파츠인 실루엣 부스터에 짐 변경용 추가 파츠가 포함되어있어[61] 도색하면 짐을 개조없이 재현이 가능해질 예정이다.[62] 실제로 5월에 발매했으며, 조합비는 총 2000엔.[63]
10.1. HGUC
'''양산형 기체인만큼 왠지 부담없이 대량으로 사서 부대를 만들어 보고픈 마음이 드는, 작지만 알찬 HGUC의 전형을 보여주는 키트입니다. ^^ ''' - 달롱넷
99년에 발매되었던 MG 짐 1.0의 경우 반다이 사내 팀 Bee-Craft의 리파인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지만 HGUC로 발매된 짐의 경우 카토키 하지메에 의해 원작을 중시한 디자인으로 리파인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싸고 품질좋은 HG요? '''짐이요.'''" - 건담홀릭의 제룡, HG 추천하면서
다른 건프라들에 비해 꽤 저렴해서, 대여섯대씩 사서 어께보호구 부위나 가슴팍 부위에 적당하게 멋있어보이는 노즈아트를 그려넣고 "이건 ○○구획에서 활동하던 ○○부대의 기체들이다."라고 설정놀이 하는 모델러들도 많이 있었다. 오래된 킷이긴 하지만 현재 기준으로도 가성비나 품질이 꽤 좋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퍼스트 건담은 물론이고 자쿠 II까지 리바이브가 나오고 있지만 짐은 아직까지 리바이브 소식조차 없다.
단 HGUC건담의 바리에이션인 관계로 HGUC건담의 문제를 상당수 흡수하였음을 유의하자.
10.2. MG
10.2.1. Ver. 1.0
[image]
10.2.2. Ver. 2.0
반다이의 사내 팀 Bee-Craft에서 리파인했던 1.0의 디자인은 애니메이션에서 보았던 짐의 디자인과는 괴리감이 심해 불만이 많았는데,[64] 2.0의 경우 퍼스트 2.0 때는 논란이었던 복고풍 스타일이 GM을 한층 더 약하게 보여줘서 호평받는 중.'''밋밋하면서도 귀여우면서도 정감가는 그 디자인. 이야, 그 디자인을 잘 살렸습니다.''' - 건담홀릭의 제룡
가동성 면에서도 MG 건담 2.0과 같은 프레임이 사용되어 훌륭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내부에 코어 블록도 재현되어 있다. 프론트 스커트 아머를 2종[65] 첨부하여 취향에 따라 스타일을 바꿔줄 수 있는 것이 특징.
여담으로 클리어 외장 포함 버전의 매뉴얼에는 개행 실수로 인해 기믹 설명을 하다 만 편집 실수가 있다. 흉부 덕트의 핀의 기믹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하는데 도중에 "흉부 덕트의 핀은"을 끝으로 설명이 끊겨있다.
11. 게임에서의 짐
11.1.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 짐(MS)/G제네레이션 시리즈 참조.
11.2. SD건담 캡슐파이터 온라인
- 짐(MS)/캡슐파이터 참조.
12. 소설에서의 짐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제식 양산기답게[66] 건담보다 우수한 기체로 나온다. 토미노의 건담 소설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이게 좀 더 원작자-감독의 의도에 맞는 설정인듯. 소설에서 아무로가 타는 G-3 건담은 짐을 건담의 파츠로 개조한 것이다.
13. 짐 헤드 & 짐 타입
우주세기, 비우주세기를 막론하고 건담 시리즈 모빌슈트 디자인 스타일의 한자리를 차지하는 타입. Z건담의 네모부터 시작해서 이름이 짐은 아니지만 짐 타입에 속하는 모빌슈트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심지어 디자인 스타일은 완전히 다른데도 건담의 양산형이라는 포지션은 마찬가지여서 외전 쪽에서 짐과 엮이는 바잠같은 기종도 등장한다. 건담 타입과는 달리 이쪽 분류는 널널이라기보다 다들 큰 신경을 안쓰는 듯?
건담과는 별개의 타입으로 여겨지지만, 이건 퍼스트 건담 이후의 생각이다. 사실 TV판 자브로편을 보면 짐 공장을 건담 공장이라고 부르고, 배치된 짐을 작중 인물들이 대놓고 건담으로 취급한다. 적어도 퍼스트 건담 첫 방영시만 해도 짐은 명백히 시리즈 사상 최초의 양산형 건담이었던 것이다. 짐의 디자인 자체가 건담의 초기 컨셉아트인 건보이의 유용이다. 이후 MSV에 나오는 모빌슈트중에도 간혹 짐 타입이면서 양산형 건담으로 취급되고 이름붙은 사례가 등장한다. 양산형 Z건담, 양산형 ZZ건담이 그 대표적 예.[67] 비우주세기의 모빌슈트들 중에도 짐 타입 디자인이지만 설정상 건담에 속하는 사례가 최근까지 계속 나온다.
짐 헤드의 고글 내부의 구조 설정은 매체마다, 작품마다, 기종마다 전부 제각각이다. 원래는 -O-이런 식으로 중앙에 카메라가 있고 카메라 좌우에 있는 센서가 배치된 구조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_-_ 이런 식으로 직사각형 센서가 3단으로 쌓인 구조로 나온다. 0080의 짐 커맨드는 내부에 구체형 복합 모노아이 카메라가 있다는 설정이 있다.
블루 데스티니 1호기는 카메라가 좌우에 있는 트윈아이 구조다. 네모도 트윈아이에 가까운 구조 혹은 직사각형이 3개 쌓인 구조. 헤비건, 제임스 건은 내부 설정 디자인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간의 축소판이라는 설정으로 미루어 보아 제간과 비슷하다고 상상할 수 있다. 자벨린은 트윈아이 구조다.
비우주세기의 경우도 마찬가지. 짐 헤드 구조와 비슷하게 생겼어도 사실은 전혀 딴판인 경우가 가끔 나오기도 한다. 더블오의 건 아처와 에이지의 아델은 내부에 건담 페이스가 들어가 있다. 제노아스는 고정형 모노아이지만 후속기부터는 트윈아이 구조이고, 슈발베 그레이즈는 고정형 모노아이다.
이외에 슈퍼로봇대전의 오리지널 기체 중 하나이자 건담과 닮은 것으로 유명한 휘케바인 계열의 양산형인 양산형 휘케바인 Mk-Ⅱ는 전형적인 짐 타입이며, 드라고나에 나오는 드라군도 짐과 유사점이 있다.[68] 반대로 풀 메탈 패닉의 M9는 짐처럼 생겨먹었지만 주역기인 아바레스트의 양산형이 아니고, 역으로 아바레스트가 M9의 파생기라는 경우도 있다.
[1] 구판 프라모델에서는 'GM'과 더불어 'GIMM'이란 표기도 같이 사용되었다. [2] 이 사람의 영문 표기명은 Leung Lee-Fai이다.[3] 썬더볼트판 짐도 같은 RGM-79이다.[4] 디오리진 한정[5] 거기다 건담 개발의 주역인 템 레이 박사가 행방불명된 것도 문제가 되었을 것이다.[6] 건담의 골반부에 설치된 노란색 블럭들. 건담은 빔 라이플 발사에 필요한 동력을 얻기 위해, 코어 블럭 내 메인 동력로와 더불어 하반신(골반부)에 보조 동력로가 설치되어 있다. 허나 공간 문제로 동력로의 최중요 부품인 노심부만 안에 숨기고, 헬륨 코어 및 헬륨 컨트롤러는 외부로 노출되어 있다.[7] 사실 아래 생산량 논쟁 부분에도 나와듯이, 현재 반다이-선라이즈 측에서는 아무래도 여러 문제점(지구권 전체를 아우르는 대규모 전쟁임에도 단 1년만에 끝난데다 짐의 활약 시기는 그보다도 한참 짧은 3개월여가 될까말까인 너무 적은 기간, 그에 비해 많아도 너무 많은 계열기, 실제 개발까지 걸릴 시간을 생각했을 때의 초기 설계 시기와 생산설비 정비 시기 등등을 고려)들을 생각해서 은근슬쩍 짐의 활동시기를 9월, 어떤 자료에서는 8월까지로 끌어내리고 있는 실정이며, 이 시기라면 4~8호기로는 원본기라고 맞출 수가 없기에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8] 그러나 선라이즈의 공식견해에 따르자면 '''건담의 설정은 영상화된 시점에서 공식'''이기 때문에 상당히 미묘한 문제. 다만 대놓고 평행역사인 Z건담 극장판도 있고, 퍼스트 건담 극장판도 TV판과 다른 부분들도 있으며, 애초에 원작자인 토미노 요시유키 본인도 '그냥 너희들이 알아서 생각해'라는 식의 태도다.[9] 건담은 분할 구조로 되어 있어서 파손한 곳만 폭발하게 되므로 짐처럼 피격당한 곳에서 폭발이 번지는 일은 없었다.[10] 자쿠II F형은 기동 프로그램에 '항상 1G의 부하가 걸려있다'는 명령을 추가해야 했다. 또한 J형은 지상전용으로 생산되었기 때문에 오뎃사에서 탈출했어도 볼에게 오리사냥 당하는 참극을 겪기도 한다. 하지만 짐은 이런 문제가 없다.[11] 카탈로그 스펙을 보자면 겔구그쪽이 추력, 엔진 출력, 센서의 유효 범위 모두 건담을 능가한다. 애시당초 겔구그는 지온 공국의 사활을 걸고 제작된 결전용 고급 모빌슈트이다.[12] 애니메이션에서야 '''당연히''' 주역 기체인 건담을 중심으로 두니 알기 어렵지만 건담과 WB대가 해준 역할은 어디까지나 어그로 겸 적의 핵심 타격이고 전선을 유지하고 밀어붙인 기둥은 양산형인 짐들이다.[13] 겔구그 738기라는 설정도 있으나, 겔구그에만 다수생산설을 적용하고 연방은 소수생산을 적용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으니 종전시 생산량이 배리에이션 포함 200여 대에 달한다는 것이 좀 더 설정 면에서 탄탄한 편이다.(일단 연방군이 그라나다로 진군하여 발견한 수량이 B형 67기,C형 15기,C형 환장 파츠 122기분. 그외에 키시리아 계열 지온 잔당들 중에서 겔구그를 운용하는 집단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겔구그M형을 30여 대씩 운용하고 있는 시마 함대.) 740여 대는 목표생산량이 아니었는가 하는 의견이 있다.[14] 재래식 병기의 물량은 연방군이 지온에 비해 우위를 점하긴 하나 오뎃사 전역에서 61식 전차가 하루평균 1,500여대씩 작살이 난 것을 생각해 보면(거기다 이때 맞상대인 지온측은 모빌슈트가 잘해야 3~400대, 어쩌면 200대 이하였고 나머지도 숫적으로 열세) 재래식 병기로는 물량을 모은다 해도 어지간한 수준이 아니면 별 의미없는(오뎃사 전역의 연방군은 전 지상군의 30%를 집중시키는 데 성공, 지온군에 대해 4~6배의 양적 우위를 점했다.) 상황이다. 그외에도 재래식 병기는 몇배의 숫자를 갖추지 못하면 모빌슈트를 상대로 무력했던 상황. 거기다 격파에 성공하더라도 손상이 심하지 않아서(중력전선에서 격파된 자쿠들의 모습을 보자.) 쉽게 수리 및 재투입이 가능한 것도 문제. 빔라이플로 자쿠를 한방에 완파시켰을때 '전함의 주포급 위력' 이라면서 경악했던 모습을 참조하자.[15] 그리고 기동전사 건담 원작을 보면 알겠지만 지상의 지온군의 전력은 시작부터 모빌슈트도 다수 있지만 마젤란 어택과 돕 전투기나 도다이 등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가르마 등장화 참조) 즉 지온군의 재래식 병력도 만만치 않고 이족보행병기가 많은 버프를 받은 건담 세계관에서도 재래식 병기가 무시되는 것은 아닌데 그 중 마젤란 어택이나 돕 전투기에 대한 평가는 절대 좋다고 할만한 것이 못된다. 야라레에 당하는 야라레 수준이다. 도리어 스페이스 노이드의 지구 환경에 대한 인식 부족의 상징에 가깝다.[16] 220대 씩이나 찍어서 지휘관기로 운용했으니 흑역사는 아닌 것 같지만 범용성 부족으로 양산기 경쟁에서 탈락했으니...[17] 대표적으로, 일반적인 우주형 모빌슈트는 등에 스러스터가 있지만 릭 돔은 다리에 있다.[18] 기동시간이 돔의 1/4 정도라는 말이 있지만 돔은 이동만 한다면 거의 무제한적인 기동시간을 자랑하는 병기다.[19] 릭 돔에만 한정해서 비교하면, 제네레이터 출력 1199kw 대 1250kw, 초경 스틸합금 대 티타늄복합제, 합계추력 53000kg 대 54580kg, 센서 탐지범위는 5400m 대 6000m로 모든 부분에서 릭 돔이 밀린다. 단 지상형인 돔의 경우엔 제네레이터 출력은 짐보다 약간 높다[20] 빔병기의 실용화 측면에서 연방은 확실이 지온에 비해 앞선다. 그러나 일년전쟁 시기의 짐은 적지 않은 모빌슈트들이 90mm 머신건이나 바주카같은 실탄 무기를 운용하고 있다. 순수 위력만 따진다면 릭돔의 380mm 바주카는 빔라이플에 버금가는 수준[21] 단, '그때까지 살아남았고+기종전환할 여유가 있었던' 극소수의 에이스를 빼면 대부분이 신병이나 학도병으로 채워진 터라 겔구그의 파일럿 수준은 전체적으로 더 낮다고 한다. 역시 언제나 더 밑바닥이란건 있는 법이다.[22] 실재로 2차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태평양 전쟁을 맞이하면서 부족한 숫자의 항공모함과 전투기를 붕어빵 구워내듯이 대량으로 만들었다.[23] 솔로몬 진격 당시 연방군 함대 규모는 마젤란급 24척, 살라미스급 121척. 프리깃 없음. 참고로 루움 전역의 연방군 함대는 마젤란급 48척, 살리마스급 163척, 미사일 프리깃 144척, 도합 350여 척에 육박한다.[24] 그러나 솔라 시스템 공격전에도 일단 도즐은 거절했지만 솔로몬으로의 지원병 요청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는 것을 보아서는 그 숫적인 열세가 모든 열세는 아니라는 반증이기도 하다.[25] 작중 미라이 야시마가 이러한 말을 했다.[26] 여기서도 연방군의 심각한 지휘공백이 드러나는게 자기들 전선의 후방으로 우주모함급인 수송함이 돌파하는데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뭐냐 저거?" 하고 멍 때리고 있다가 모빌포드 수십 기를 사출하는 것을 막지 못해 개발살났다.[27] 지온군 에이스 격추수는 전략전술대도감에서 나온 설정으로, 이를 토대로 전략전술대도감 버전 설정의 신뢰도를 논하기는 힘들다.[28] 단 재래식 병기에 의한 이미지일 가능성도 있다.[29] MSV-R에서 1년전쟁 당시의 기체가 또 왕창 추가된게 바로 몇년 전이다. 짐 계열기만 해도 최소 5가지 이상 추가된 상황(...)[30] 육전형 건담이나 짐 스나이퍼 커스텀등은 그래도 어느정도 생산수가 명확히 밝혀진 기체들(육전형 건담 20여기, 짐 스나이퍼가 50여기)이었는데, 온갖 작품에서 은근슬쩍 이 계열 모빌슈트들이 늘어나다 보니 "어? 수가 안맞는데?"라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결국 "사실 이후에 소수나마 양산이 더 됐다"같은 설정을 더 붙이고 있다.[31] 모빌슈트의 수가 아니라 기동병기의 수다. 즉 모빌슈트 외의 가톨이나 짓코, 볼 등의 기동병기를 다 합친 수다. 그래도 양군 모두 모빌슈트의 수가 1000기는 넘겼을 것으로 보고 있다.[32] 마스터 아카이브 시리즈는 "작중세계에서 간행된 연구서적" 이라는 설정에 준하기 때문에 기재된 설정에 대해서는 지금까지의 여러 공식, 비공식 설정과, 저자에 의한 독자적인 해석이 포함되어 있다. 그 때문에, 책의 내용이 공식설정은 아니라는 주기가 게재되어 있다. 어차피 어느게 공식설정이라고 정해줄 생각도 없는 반다이 입장에선 "여러분이 알아서 생각하세요"라며 또 얼렁뚱땅 넘어가면 되는 일이고 애초에 다수설 자체도 오래전부터 나왔던 설이니 부담도 없다.[33] 당연한 게 짐은 건담과 함께 연방군의 모빌슈트 중에서도 적자에 해당된다. 단 짐의 적통 자체는 짐 III에서 끝나고 이후로는 연방계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거기에에 지온군 기술을 끼얹은 제간 시리즈가 건담 계열과 MS와 함께 연방군 MS의 중핵을 차지하게 된다.[34] 그나마 연줄이 있는 그라나다쪽과 뒷거래로 부품들을 얻어왔다는 설정[35] 또는 노획한 자쿠 중 상태 좋은것들을 기반으로 급조 개발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헤드 유닛과 암 유닛(메뉴퓰레이터의 손가락 개수가 잘 보면 3개 뿐이다) 등 소모율 높은 부품이 연방제인 것이 이 때문이라는 듯.[36] 일단 자쿠의 대응기로서 거의 비슷한 성능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지만, 원래의 카탈로그 스펙 상으론 자쿠는 커녕 돔 마저도 압도하는게 짐이다. 당연히 스펙을 어느정도 살리는 설정의 게임에선 자쿠에 대응할, 짐보다 저스펙의 기체가 필요해 졌고 마침 자니가 있으니 써먹게 된 것[37] 자니와는 달리, 다레는 여기저기서 잔해를 긁어모아 남양동맹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물건이라는 설정이다.[38] 건담의 데이터를 쓰면 되지 않나 싶겠지만 건담과 짐은 똑같이 운용하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로 스펙이 달랐을 뿐더러, 건담은 여러 대의 건담을 한 소대로 편성해 작전을 한 적이 없어 아군기와의 연대 행동이 학습되어 있지 않았다. 이런 부분의 데이터를 얻기 위해 여러 짐들이 선행양산된 것.[39] 육전형 짐에 EXAM 시스템을 달아 시험해보려 했으나 오버히트 문제로 소체가 육전형 건담으로 바뀌어 블루 데스티니 1호기가 된다.[40] 이게 연방군으로 플레이시 1부에서 사용 가능한 유일한 SFS다.[41] 그리고 원래 GM의 하완 장갑을 벗겨낸 부분은 MG 2.0의 디테일을 고스란히 채용해 놓았다. MSV-R 자체가 모형 연동 기획이다 보니...[42] 단거리 전파통신은 물론 광학통신, 레이저 통신 기기 등을 탑재[43] 콜로니 내에선 빔병기 사용은 어지간 하면 금기시된다.[44] 그런데 자브로에서 아무로가 탄 짐은 빔 스프레이 건을 장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초보 파일럿을 위한 것이던가 본래 파일럿이 취향에 따라 스프레이 건을 장비한 듯.[45] 이 때의 위압감이 장난 아니다. 원작의 폭죽이 맞나 싶을 정도로. 평화롭게(…) 자브로가 있는 아마존 지역의 고원에 폭격을 하던 지온 포병기지에 난데없이 절벽을 기어올라와 나타나서는 별도의 무기도 없이 맨손으로 자주포를 찌끄러트린 다음에 때려부수고, 내장된 무기로 포병 기지를 일방적으로 유린했다. 원작에서 모빌슈트 없이 지온을 상대하던 초기 연방군의 반대 모습이다.[46] 역대 기본제공 기체의 네이밍을 헤드타입 기준으로 정한 걸 생각하면 원래는 짐 브레이커가 맞는데 결국 건담 브레이커로 바꾼 이유는 통일성을 부여하기 위함인 듯 하다. (1과 2의 기본제공 기체는 건담 타입이었다.)[47] 실제로 '''카탈로그 스펙만으로만 보면''' 자쿠 정도는 압도하고 돔이나 릭 돔보다도 거의 대부분의 면에서 살짝 우위에 있다[48] 특히 이쪽은 분명 '''지휘관이나 에이스 파일럿에게 지급된 고급 모빌슈트'''라는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작품내에선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다.. 물론 이는 0080이라는 작품의 특성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다.[49] 하지만 요즘은 주역기체가 터지거나 남에게 물려주는 등의 이유로, 새 주역 기체가 나오곤 한다. 현실적으로도 새로운 주역 기체가 나오면 그만큼 팔 수 있는 상품이 늘어나므로 새로운 주역 기체를 꺼리지 않게 되었다.[50] 2차대전 당시의 T-34 같은 경우 고무가 없으니 강철로만 구동계를 완성하고 해당 공장에서 자체 수급이 불가능한 부품은 조달이 되지 않으면 대충 있는대로 끼워서 뽑는 등의 긴급 생산형이 많았다.[51] 또 이 괴리를 설명하기 위해서 프로토타입 건담이 나와버렸다(...). 덕분에 현재의 RX-78 건담의 설정은 프로토타입이라기보다는 짐의 양산 데이터 수집을 위한 기술 실증기 겸 선행 양산형 모빌슈트에 가깝게 되었다.[52] 실제로 MSV나 각종 만화, 게임등에 등장하는 연방군 파일럿등 중 대다수가 "전투기 파일럿이나 61식 전차병에서 기종전환한 경우"로 묘사되며, 아예 군악대 출신이라는 특이 케이스도 존재한다. 이미 0075년부터 파일럿들을 양성하던 지온과 전쟁 후 급하게 다른 부서에서 인원을 끌어모은 연방의 인적자원의 질적 차이는 당연히 날 수 밖에 없는 상황.[53] 게다가 MSV 출신 파일럿들의 설정을 더 추가하자면, 지온의 경우 지구 침공까지는 생각하지 않던 시기에도 만약을 대비해서 지상전 전문가를 교도대에 교관을 배치하기도 했고, 지구 제압작전이 실시된 후에도 캘리포니아 기지를 중심으로 우주 출신 파일럿들의 현지 적응훈련을 로테이션으로 돌리고 있었고 각지에서 실전경험을 착착 쌓아나간다. 그에 비해 연방군은 전투기 파일럿이나 전차병 출신들이 길어봐야 3개월, 짧으면 1개월의 훈련만 받고 실전에 투입되었고 그나마도 우주에선 훈련을 실시한 거점도 몇 없는지라 우주군 출신이 아닌, 지구에서 기종전환을 했던 병력들의 경우 단기간의 시뮬레이션 훈련(연방군 탑 에이스 중 한명인 리드 울프도 우주로 올라갈때 꼴랑 23시간 정도의 시뮬레이션 훈련만 받았다)만 받고 실전에 투입되었다. 즉 소수의 실험부대나 초기 교관역으로 선택된 인원들 외에는 한두달 정도 훈련받고 전장으로 내몰린 셈이다. 일반보병이면 몰라도 우주전은 전투기 조종이나 마찬가진데 한두달에 뭔가 되는 쪽이 특이한 것이다.[54] 감독이 감독인만큼 어느정도 설득력 있다. 일단 작중에서 교전이나 난전이 벌어지면 짐뿐만 아니라 자쿠나 돔같은 적측 양산기도 동시에 터져나가기 때문에 이들또한 비슷한 맥락이라 볼 수 있다.[55] 물론 사우스 버닝 본인도 동귀어진에 가까운 공격을 감행했는지라 본인이 탄 짐도 대파되었다. 하지만 이후 짐 커스텀으로 갈아탄 이후에는 시마 함대 상대로 "그럴 땐 몸을 숨겨야지!"하면서 역관광시키고 시마 가라하우와도 대등하게 겨룬다.[56] 대표적인 경우가 기동전사 건담 제08MS소대.[57] 다만 탑승하는 파일럿들이 전직 복서 출신이여서인지 근접전을 즐겨하는지라 매번 아슬아슬하게 폐기신세만은 면한 기체를 수리해야하는 정비반들이 죽을 맛이라고.[58] 물론 RGM 계열은 사라지지 않았다. 당장 제간도 RGM 계열이며 잔스칼 전쟁기에도 연방의 양산 병기로 자벨린, 헤비건, 제임스건, 제이부스등의 RGM들이 사용되었다. 심지어 '''G 세이비어'''에도 RGM-196 프리덤이라고 양산기가 등장한다. [59] [image][60] 농담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게, 이런 양산형 기체 킷이 인기가 있어서 어지간한 건담은 나오기 어려운 한정판 킷이 짐 타입나 자쿠 타입 킷은 한정판 킷이 건담 한정판 사양 킷보다 더 많다.[61] 짐의 가슴 부분, 백팩, 스커트 부품, 빔 스프레이 건 동봉. 다만 머리는 없어 CS 프레임 구매 필요.[62] 원본인 건담도 CS 프레임을 사용해 상위 프로포션을 적용할 수 있고, 보통 SDCS는 CS 프레임도 구매함을 감안하면 SDCS가 사실상 짐의 공식 SD 버전이라 해도 무방하다.[63] 다른 짐의 배리에이션으로는 실루엣 부스터 및 CS 프레임과 육전형 건담의 부품을 이용하여 육전형 짐으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64] 괴리감과는 별개로 1.0버전의 백팩에 있는 바주카거치대는 1.0버전이 더 그럴싸해보이기는 한다.[65] 짐 1.0의 3분할식과 박스아트에도 보이는 2분할식[66] 원래 이게 맞는거다.....[67] 단, 양산형 ZZ건담은 고글 아래에 트윈아이가 존재하는게 확인되었다.[68] 일단 둘다 스펙상 오리지널보다 성능이 위이고 작중에서 이걸 느낄 수 있는데, 전자는 게임이 계속 나오면서 괴물들은 늘어나는데 정작 자기는 너프 받고 있고(애초에 휘케바인 Mk-II에게는 있는 그래비티 월 등이 생산비로 인해 잘려나가 비행성능과 W게이지 말곤 나은게 없었다.), 후자의 경우 프로토타입 격인 드라고나를 마개조해서 드라군급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