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사코리아
1. 개요
멘사 회원이 아니어도 멘사코리아의 홈페이지 가입이 가능하나 정식 테스트에 합격하고 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이 아니면 전부 Guest로 표시되며, 멘사코리아 내부 커뮤니티로 접속할 수 없다. 회비는 내지 않았지만 테스트에 통과한 사람들은 멘사 내부에서 테스트 통과자로 분류된다.[1]
2019년 1월 4일 기준 테스트를 통과하고 연회비를 납부하는 회원은 2,571명으로, 성비는 남성 70%, 여성 30% 정도다.
2. 역사
한국에서는 한국멘사의 설립 계획이 1995년과 1996년 사이에 한국에 거주하던 국제멘사 회원들(김형민, 안효진 등)에 의해 최초로 논의되었다. 1996년 7월에 63빌딩에서 최초의 한국멘사 테스트가 실시되었고 150여명이 응시하여 66%의 통과율을 나타내며 본격적으로 한국에 상륙하였다. 2005년에는 한국도 멘사 정회원국으로 승격되었다.
3. 입회 테스트
한국에서 멘사에 가입하고 싶으면 홈페이지에서 각 지역마다 수 개월 주기로 열리는 입회테스트에 응시하면 된다. 응시료는 19년 기준으로 44,000원으로 테스트 비용으로서는 적지 않은 액수며, 입회 테스트에 걸리는 총 시간은 1시간 내외로 짧은 편이다. 응시 자격은 만 19세 이상이고 중등교육기관의 재학생이 아니라면 응시할 수 있다.[예외]
과거 입회 테스트는 한 지역에서 1년에 몇 번 열리는 수준이라 입회 테스트마다 응시인원이 많이 몰렸다. 서울 같은 경우에는 입회 테스트 신청을 받은 지 하루만에 금방 신청인원이 차서 마감되고 결원발생 시 예약대기를 해야할 정도였다. 테스트도 서울역이나 코엑스에서 세미나실을 빌려서 치렀는데, 최근[2] 에는 테스트도 자주 열리고 응시장소도 서울같은 경우 양재동 멘사사무소로 고정된 듯 하다. 지방은 여전히 기차역 세미나실을 빌려서 진행하고 있다.
응시 테스트 시작 전에 신분증으로 응시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마킹용 사인펜을 배부하며, 오리엔테이션을 하면서 마킹 방식 등 정말 기초적인 응시 유의사항을 반복해서 당부한다. 예를 들어, 두 개의 답 사이에서 고치는 것을 여러번 반복하는 경우 o표와 x표를 최대한 두껍게 하라는 것이라던가...
시험지는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마치 수능의 홀수형, 짝수형처럼 파란색, 빨간색으로 나누어 섞어서 배부한다. 둘이 얼마나 다른지 시험감독관도 모른다. 난이도가 꽤 다르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어차피 상위 2%를 가리는데 목적이 있는지라 난이도가 높든 낮든 억울할 건 없다.
2019년 7월 이전까지는 테스트를 마치면 응시자가 테스트 전에 증정된 마킹용 사인펜을 반납하지 않고 가지고 갈 수 있었는데, 이를 빗대어 '탈락자에게 4만 원짜리 사인펜을 준다'는 농담을 하기도 한다. 몇 년 전에는 한 쪽에는 사인펜 다른 쪽에는 형광펜이 붙어있는 희귀한 형태의 펜이어서 기념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있었지만 지금은 그냥 MENSA TEST라고 적힌 평범한 컴퓨터 사인펜이다. 어차피 2020년 현재는 사인펜을 가지고 갈 수 없다. 2019년 7월 열린 시험부터 사인펜을 가지고 갈 수 없는데 그 이유는 '''펜에다 시험문제를 적어서 반출한 경우가 적발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2020년부터는 감독자 부족 등의 이유로 입회 테스트가 전면 중지되었으며, 멘사코리아가 언제 다시 입회 테스트를 재개할 지는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2020년에는 8월 15일, 8월 29일,11월 7일 총 3번 테스트를 재개했다. 지역은 서울 1곳이며 타 지역에 대한 사항은 아직 공지된 바가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좌석간 간격 유지를 위해 응시생 수는 제한된다.
3.1. 난이도와 합격률
멘사코리아는 입회시험의 시험유형과 기출문제를 외부는 물론 멘사 회원에게도 공개하지 않는 비공개 시험으로 치르고 있으며, 연간 치러지는 시험의 횟수도 적고 수험자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므로 멘사 입회시험의 객관적인 난이도를 분석하는 것은 어렵다. 인터넷상이나 소문을 통해 알려진 입회시험의 난이도는 다른 모든 시험들이 그렇듯이 '''떨어진 사람은 말이 없기 때문에''' 주로 합격자들이 말하는 입회 시험의 난이도가 대부분인데, 당연히 합격자들은 '생각보다 쉽다', '신빙성이 있는 테스트인지 의심스럽다'라고 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멘사의 입회시험은 아무래도 개인 지능지수의 정확한 분석보다는 입회자를 모집하는데 그 의미가 있으며, 입회 시험도 짧은 시간동안 적은 비용에 최대한 많은 수험자에게 입회시험을 치르게 하는 것을 지향한다. 때문에 전문기관에서 심리학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에게 반나절동안 받는 웩슬러 지능검사에 비하면 아무래도 난이도와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다. 그렇지만 멘사코리아 입회테스트의 측정항목은 추리능력에 국한되기에 웩슬러에 비해 평가항목수가 적을 뿐이다. 이미 지능심리학계에서 웩슬러와 멘사에서 채택한 FRT 도형추리의 상관관계는 0.8로 그 어느 테스트보다 학술적으로 신뢰타당도가 높음이 검증되었다.
멘사코리아 합격률의 경우에는 시험에 따라 다르나 평균 55~60% 정도의 합격률을 보인다. 상위 2% 지능 지수를 가진 사람을 가리는 테스트에서 합격률이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으나 이는 표면상으로만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 생각보다 정상적인 합격률이다. 이는 입회시험이 무작위 표본으로 테스트를 하는 것이 아니고 멘사 퀴즈책이나 주변 권유, 다른 IQ 검사등을 통해 '''자신이 멘사 시험을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응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나 볼 거라고 쉽사리 생각하는 시험이 아니니까... 실제로 한국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들의 멘사 입회시험도 합격률 자체는 실제 인구 비율에 따른 지능 지수 기준치에 비해 꽤 높게 나온다.
즉 어느 정도 자신이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그 중에서도 일반 테스트에서 컨디션과 무관하게 언제나 지능 지수 135, 140 정도를 꾸준하게 받을 수 있는 사람들만 시험에 응시하니 합격률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 보통 인터넷 테스트에서 2차테스트 이후 130 이상 받는, 실지능 120라인 초중반인 사람들은 탈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꽁돈 날리기에는 아까운 금액이 들어가는 멘사 입회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3] 이런 높은 합격률은 실제 생활에서도 자주 찾아볼 수 있는데, 운동선수를 선출하는 테스트에서 대부분의 수험자가 체력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 경우라든가 굉장히 높은 수능 점수를 필요로 하는 명문대 지원자 중의 약 1/2~1/5가 합격하는 경우 등이 좋은 예시다.
3.2. 입회 커트라인
멘사의 가입 기준은 2시그마 이상의 IQ로, 이는 상위 약 2.3%에 속한다. 확률적으로는 100명중 2명이 멘사 회원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아이큐를 가지고 있다는 건데 이정도면 주변에서 찾을 수 없을 정도의 고지능자는 아니다.[4] 이는 SD15를 기준으로는 130, SD16을 기준으로는 132인데, 많은 사람들이 멘사의 가입컷을 148로 알고있는 이유는 아직도 멘사'코리아'가 사용하던 SD24를 사용해 점수를 표기하기 때문이다.
입회 테스트를 마치고 약 9일 정도 후에 온라인으로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온라인 결과 공개 후 자세한 결과지가 우편으로 배달되었는데, 최근에는 암호화된 PDF파일을 다운 받는 것으로 갈음한다. 불합격 결과지는 결과발표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출력이 불가능하나, 합격 결과지는 이후에도 출력이 가능하다.
테스트 결과지에는 SD24기준 비율과 IQ 수치가 적혀 있다. 검사 결과만 단출하게 적혀있는 불합격 결과지와는 다르게 합격 결과지에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하라는 말과 가입 절차 등이 적혀있어서 꽤 길다.[5]
합격시 결과는 SD24156(99%), SD24148(98%) 두 가지로만 표시되며, 이는 각각 148,156이라는 얘기가 아니라 148이상, 156이상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156을 초과하는 수준이더라도 156으로 표시된다. 애당초 입회 테스트는 멘사 입회가 목적인 테스트며 그 이상의 고지능자를 테스트할 필요도 없고 그게 가능한 난이도의 테스트도 아니기 때문.
테스트에 통과했다고 해서 반드시 멘사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 2015년말 기준 정회원 수가 2,297명인 반면, 누적합격자수 1만 1천여명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합격해도 가입하지 않는다. 입회비를 납부해야 하기 때문. 회원가입비와 연회비를 내는데 2013년 기준으로 테스트(44,000원)+가입비(20,000원)+연회비(50,000원)이다. 단순히 회원 자격을 유지하는데에도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든다. 한번 입회 테스트에 통과한 사람은 멘사에 가입하지 않아도 테스트 통과자로 분류되며 언제든지 회원으로 활동하고 싶을 때 연회비를 납부하면 멘사회원이 될 수 있다.
3.3. 재응시
과거 한국의 경우 입회 테스트에 불합격하면 6개월동안만 재응시가 불가능했을 뿐 재응시 횟수는 무제한이었기 때문에 이후에도 계속해서 입회 테스트에 응시할 수 있었으나, 2016년 총회 의결 결과 일본멘사와 동일하게 입회 테스트 응시 횟수가 개인당 평생 3회로 제한되었고 불합격시 재응시 불가 기간이 1년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미국은 테스트 기회는 1번이지만 그 대신 한번에 여러 개의 테스트를 봐서 하나라도 상위 2%에 들면 합격이며 탈락해도 다른 지능지수 검사자료를 입회 기준으로 제시할 수 있다. 사실 대부분의 멘사 지부들이 이 정책을 따르고 있지만, 멘사 테스트 외의 여타 검사를 인정하지 않는 멘사코리아에서는 재시험을 금지하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경우 응시 횟수 3회 제한은 한국과 같지만, 1년 이내에 받은 웩슬러 지능검사 결과로도 입회가 가능하다.
멘사 코리아가 멘사 테스트 외의 여타 검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사실이 아니다. 멘사코리아 헌장 2.2.1에 따르면 '국제멘사(혹은 국제멘사 고문 심리학자)가 인정하는 지능 검사를 국제멘사 및 본 회가 승인하는 방식으로 시행하여 인구 대비 백분율 상위 2 퍼센트 이상에 해당하는 결과를 받은 사람은 회원으로 입회할 자격을 가진다.' 고 되어 있기 때문에 웩슬러 검사 등에서 IQ 130 이상을 받는다면 2.2.2항에 따라 가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멘사코리아 헌장
그러나 입회 테스트 과정에서 특별한 상황 없이 정상적으로 입회 테스트를 응시했음에도 불합격했다면 재응시는 고려하지 않는 것을 권장하게 일반적이다.[6] 멘사의 입회 테스트는 응시자의 선천적인 지능을 평가하는 경향이 강한 심리학적 검사이기 때문에 따로 문제집을 풀거나 예행연습을 추가적으로 한다고 해서 후천적으로 그 점수가 크게 늘어나지 않는다. 멘사 내부의 통계에서도 입회 테스트 탈락자가 재응시해서 합격할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고 한다. 실제로 2번의 테스트를 1년 간격으로 보게 한 결과 0.9의 상관관계를 나타낼 정도였다고 하니, 본인이 모종의 이유로 정말 아쉽게 탈락했다는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면 재응시는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3.4. 나는 합격할 수 있을까?
일반적으로 멘사 테스트에 응시할 정도면 자신의 지능에 어느정도 자신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하지만 의외로 응시료가 비싼 시험이다보니 어느정도 합격률을 가늠해보기 위해 시중에 퍼져있는 테스트를 활용해 볼 수 있다. 다만 책으로 출판되는 멘사 퀴즈책같은 것들은 별로 의미가 없는데, 멘사에서 직접 감수하고 멘사의 이름을 달고 있는 책들도 대부분은 입회 테스트와는 유형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나마 가장 입회 테스트와 비슷한건 흔히 멘사 아이큐 테스트라고 불리는 인터넷 플래시 테스트로, 덴마크 멘사에서 제작했으며 실제 RAPM및 FRT와 상당히 유사한 문제들이다. 혹시라도 테스트를 볼 의향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음 링크를 참고하면 된다.
- 노르웨이 멘사 샘플 테스트: 최고치 145 혹은 그 이상(130 이상 멘사 시험 권장)
- 스웨덴 멘사 샘플 테스트: 최고치 126 혹은 그 이상(이건 웬만하면 126이 나오니 다른 시험을 추천)
- 헝가리 멘사 샘플 테스트: 최고치 125 혹은 그 이상
- 국제 멘사 샘플 테스트: 이쪽은 FRT테스트가 아니다. 몇몇 문제는 영어권 화자가 아니면 지능과 무관하게 풀기 어려울 수 있다.
4. 회원 활동 및 혜택
- 4대 행사(봄소풍, 여름 모꼬지, 가을 운동회, 연말파티)가 열린다. 4대 행사에는 멘사회원 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참가 할 수 있는데 비회원은 참가비가 회원에 비해 만원 정도 더 비쌀 뿐더러 열등감을 느끼면서 까지 그 곳에 굳이 갈 이유는 없을 것이다.
- 매달 MKMG(Mensa Korea Monthly Gathering)(월례회)가 열리며 유명인사의 강연이나 뮤지컬 관람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한다.
- 회원증을 받을 수 있으며 뒷면에는 MENSA 문구가 깔끔하게 디자인 되어있다. 처음 봐서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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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그에 가입하거나 시그를 만들 수 있다.
- 위원회에 가입할 수 있다.
- 멘사코리아 이사회 선출선거 선거권, 피선거권
- 멘사코리아 총회 참석, 정기이사회 업저버 참석
- 홈페이지의 멘사 커뮤니티를 사용 할 수 있다.
- 회원전용 이메일이 생성된다. 정회원일 때만 유지된다. 구글 gmail과 연동되어 있으며 이메일은 아이디@mensakorea.org 가 된다. 비밀번호는 멘사 홈페이지 비밀번호가 아닌 새로운 비밀번호를 사용하게 된다.
- 각 지회에서 매달 MKRMG[13] 라는 정기모임이 MKMG와 겹치지 않는 날에 열린다.
- 테스트 후에는 보통 각 지회에서 신입멘산 환영 OT가 열린다.
- 지회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밴드나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을 통해 소통하는 듯하다.
- 1년에 여섯 번[14] 회지[15] 를 배포한다. 이 중 1월, 5월, 9월은 우편물로 발송되는 책자 형태고, 3월, 7월, 11월은 홈페이지 게시판과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회지 형태이다.
- 각 계절에 열린 4대 행사의 사진과 행사 후기가 실린다.
- 멘사 스페셜이라 하여 홈페이지에서 회원들이 주제에 맞게 남긴 댓글들이 실린다.
- 회원들이 쓴 시나 소설, 칼럼이 실린다.
- 세계 멘사회원들의 글이 영어로 실린다. 국제멘사(멘사 본부)의 의무 사항이다.
- 각 위원회와 지회의 소식을 비롯하여 여러 시그의 소식이 실린다.
- 맨 마지막에는 멘사 회지답게 퀴즈가 2개 정도 실리며 정답자에게는 상품이 주어진다.
- 홈페이지 자체는 별로 활성화되어 있지 않으나 연령별 게시판에 자신의 출생년도와 카카오톡 아이디를 적은 자기소개를 하면 보통 누군가 보고 그 나이에 맞는 톡방에 초대해 준다.[16] 주로 1974년생부터 1998년생까지 톡방이 활성화 되어 있다. 그리고 연도별로 편차가 심해서 어떤 년도는 하루에 수백개의 톡이 올라오고, 또다른 곳은 몇달간 아무 말이 없기도 하다. 자신과 비슷한 나이의 사람들의 자기소개글 댓글에 있는 "(아이디)로 톡 주시면 OO년생 톡방 초대해 드리겠습니다."같은 글에 있는 아이디로 연락하여 초대해 달라는 방법도 좋다. 톡방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홈페이지에 비해 엄청나게 활발하다.[17]
- 그 외에 90년대생 전부가 참여하고 있는 톡방도 존재하며, 시그 외의 여러 모임과 톡방들의 소개 및 링크를 모아놓은 톡방도 있다. 물론 이런 톡방들은 입장과 함께 멘사 회원 인증을 요구한다.
- 공식 활동보다 자발적 소모임이 활발하다. 또래집단에 참여하면 이래 저래 놀 일이 많은 편. 각 나이대 별로 카톡방도 있고, 멘사 회원들간의 소모임은 주로 공식 홈페이지보다는 이런 SNS를 통해 이루어진다.
- 수도권 지역은 지역별 비공식 모임도 매우 활발하다. 수남모임(수도권남부, 수원,용인 등), 인부모임(인천,부천), 동북모임(성북구,노원구,도봉구,중랑구 등), 동남아(강동구, 송파구, 강남구)등 서로 집이 가까워서 대단히 자주 모인다.
- 게임별 모임도 활발하다. 오버워치, LoL, 하스스톤 뿐만 아니라 예전에 대항해시대 온라인, K3 삼국지, 이브 온라인, 클래시 오브 클랜 등 게임상에서 길드를 만들어 수십명이 함께 뭉치는 경우도 많다. 이 중 롤과 하스스톤은 아예 시그까지 만들어져있다.
- 공식모임(4대 행사, MKMG, MKRMG)에 나가면 멘사로고가 적힌 물품(컵, 물통, 노트, 후드티, 티셔츠)을 자주 나눠준다. 이런걸 부띠끄라고 부르는데, 회원들이 내는 회원비는 주로 이러한 물품 제작에 쓰이므로 자주 나가면 돈을 낸 만큼 가져가는 거고 자주 안 나가면 손해다.
- 딱딱하고 지루한 곳[18] 이 아니라 그냥 여느 동아리나 소모임처럼 부담없고 친근한 모임이므로 부담 없이 어느 정도 자신이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기만 한다면 테스트를 치고 들어와서 즐겁게 활동하면 된다.
5. 멘산(멘사 회원)
멘사 회원들은 서로를 '멘산'이라고 부른다. 물론 멘사 행사에서 공식적으로 서로를 지칭할때나 이렇게 부르지 무슨 프리메이슨 마냥 사적으로도 서로를 꼬박꼬박 멘산이라고 부르는 건 아니다. 일반적으로 서로간의 호칭은 여느 사회 동아리처럼 나이에 따라 형, 누나, 언니, 동생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고, 초면이거나 친하지 않으면 그냥 서로 말 높인다.
물론 여기도 사람들 모임인지라 평범하고 무난한 성격의 사람들부터 별난 과대망상 환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섞여있다. 보통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멘사회원은 모두 좋은 직업이나 연구직 등에 종사하고 있을 것이라는 건데, 이건 통계를 내 봐야 정확한 걸 알 수 있다.[19]
6. 구성
6.1. 이사회
회장(Chairman), 사무국장(Administrator), 재정이사(Treasurer), 대외협력 이사(Director of public relations), 개발이사(Director of development) 및 지회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멘사총회를 대표하는 실질적인 의사결정 기구이다. 2년에 한번씩 전 회원들의 투표로 선출되며, 그중 회장과 사무국장은 함께 한 조로 이루어서 출마를 한다.
- 간사
멘사 조직 내의 각종 행정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전화 응대 뿐만 아니라 회원증 발급 등 기본적인 사무를 도맡고 있으며, 매달 열리는 이사회의 서기 역할도 맡고 있다. 앞서 말한 이사회 구성원 뿐만 아니라 후술할 다른 모든 위원장 및 시그장들이 무보수 봉사직인 반면, 간사는 멘사 조직 내의 유일한 유급직원이다. 이 유급직원은 국제멘사 규정에 의거 회원 규모당 몇 명을 둘 수 있는지 정해져 있으며 이 직원은 멘사 회원이어서는 안된다. 고로 기존 멘사 회원이 간사가 될 경우 재직 중에는 임시로 회원 자격이 박탈된다. 한국의 경우 현재 1명의 간사를 둘 수 있다.
- 국제고문심리학자
멘사 지능 측정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6.2. 지회
멘사 특성상 많은 행사가 서울 또는 수도권에 집중될 수 밖에 없는데 그러다보니 비 수도권 지역 주민들은 물리적인 거리의 제약으로 인해 참석을 못하거나 어려운 경우가 생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해 각 지역별로 100명 이상의 회원이 모인 곳에 지회를 만들어서 운영 중이며 현재 아래 네 개의 지회가 있다.
- 대전세종충청 지회 (2008. 7월 설립)[20]
- 부산울산경남 지회 (2008. 7월 설립)[21]
- 대구경북강원 지회 (2012. 2월 설립)[22]
- 광주호남제주 지회 (2014. 1월 설립)[23]
지회원으로써 누릴 수 있는 혜택은 크게 다음과 같다.
- 지회 행사 참여
본회에서 진행되는 행사 외에도 지회 자체적으로도 4대행사나 MKMG를 꾸린다. 다만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4대 행사(봄, 여름, 가을, 겨울)만 진행하거나 그 마저도 힘들 경우 2대 행사(여름, 겨울)만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지회에서 진행되는 행사라서 수도권 본회에 소속된 사람들은 참석하지 못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본인이 어느 곳에 속해있던 멘사코리아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자유이다. 지난 주에 수도권 행사에 참여하고 이번 주에 호남권 행사에 참여하거나 낮에 수도권 행사에 참여하고 저녁에 대전권 행사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지회원이 아닌 경우 행사 참석에 차이(참가비를 더 받는다거나 선착순 몇 명에 한해 참가비를 면제해주거나 등등)를 둔 적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소속과 관계 없이 평등하게 참석할 수 있다. 다만 지회 행사 장소까지 이동하는 교통비는 일반적으로 본인 부담이다.
- 수도권 행사 참석 시 교통비 지원
아무래도 수도권에서 진행되는 행사의 규모가 큰 편이고 특히 Year-end-gathering의 경우 전 지역의 멘산들이 참석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보니 아무리 지회 행사가 있다 할지라도 본회 행사에 참여하고 싶은 지회원들이 있기 마련이다. 이를 감안해 일부 행사에 대해 최소한의 교통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관련된 규정은 회원 게시판의 제정규정을 참고.
- 지회 임원 활동
기본적으로 회장단(지회장, 총무간사, 회계간사)이 지회 마다 있으며 그 외에 대구경북강원 지회의 경우 서포터즈라는 이름으로 지회를 위해 봉사하는 분들이 있다. 회장단의 경우 지회 살림살이를 꾸리고 운영해가는 일들을 하는데 아무래도 조직을 맡기는 일이다 보니 아무나 임원이 되지는 않는다. 기본적으로 선출직이며 매 2년마다 지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뽑고 단일 후보일 경우에도 찬반투표를 한다. 서포터즈의 경우 특정 기간에 모집을 하며 지회장이나 회장단 판단 하에 필요하다고 되는 인원을 선발한다.
6.3. 위원회
- 국제교류위원회: 국제 멘산들과의 교류
- 기획위원회: 4대행사 기획/실시
- 출판위원회: 회지발간
- 테스트위원회: 테스트 시행
- 홍보위원회: 대외협력업무
- 교육위원회: 인적자원 개발
- 퍼즐위원회: 외부 매체 연재 퍼즐 제작
- 브랜드위원회: 멘사 브랜드 및 상표권 보호
- 규정위원회: 헌장 및 세부 규정 신설 및 개정
- 선거관리위원회: 선거 관리 운영
- 홈페이지위원회: 홈페이지 관리 운영
- 부티크위원회: 부티크 관리 운영
- AMG위원회: Asian Mensa Gathering 한국 개최 기획
6.4. 시그
SIG; '''S'''pecial '''I'''nterest '''G'''roup
관심분야가 같은 사람들이 취미활동을 함께하는 동아리 모임.
다양한 취미만큼 다양한 시그에 가입해서 활동할 수 있다.
멘산이라면 누구나 시그를 만들거나 가입할 자격이 있다. 단 새 시그를 만드는 것은 발기인을 모으고 개설 절차에 맞추어 홈페이지에 신청해야 하며, 정식 시그가 될 때까지 예비 시그로서 주제에 맞는 활동을 보여주어야 한다. 아래 시그목록을 보면 카톡방이 시그로 승격되었다는 언급이 있는데, 이 언급에서 짐작할 수 있겠지만 정식 시그로서 승격하고 있지 않는 모임 역시 존재한다. 이러한 모임들은 연령대 톡방을 거쳐서 들어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 편.
6.4.1. 시그 목록
2019년 6월 23일 기준.
- M Investment Club(MIC)
투자 시그. 주식, 펀드, 파생, 채권, 금리, 부동산, 경영, 회계, 정책, 기상변화 등 금융 전반을 학술적·비영리적으로 다루며 카카오톡 단톡방, 네이버 카페 및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 마술
마술 시그. 마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마술을 배울 수 있는 장소이고, 기존에 마술을 하던 사람들에게는 마술도구를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 기초적인 마술 강의부터 숙련된 회원들끼리의 공동 연구 등의 활동을 하는 모양.
1~2개월에 한 번씩 모여서 마술들을 배워나가고 있다.
시그장의 취지가 인원만 많은 모임보다는 정말 마술을 할 생각이 있는 사람만 구성하려고 해서 활성화가 되어있지는 않으나 정기적인 모임이 진행되고 있음.
1~2개월에 한 번씩 모여서 마술들을 배워나가고 있다.
시그장의 취지가 인원만 많은 모임보다는 정말 마술을 할 생각이 있는 사람만 구성하려고 해서 활성화가 되어있지는 않으나 정기적인 모임이 진행되고 있음.
- 사공
사회공헌 및 공모전 시그. 사회공헌을 위한 활동과 다양한 주제의 공모전 참가를 목적으로 하며, 폭넓은 경험을 통한 자기계발 및 친목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100여 회에 다다르는 공모전 수상기록이 있으며 주 참가분야는 정책제안, 아이디어, 기획, 발명 등이라고. 공모전 정보 공유는 주로 단톡방을 통해 이루어지고 오프라인 모임은 대부분 사진 공모전 응모를 위한 출사 모임이라고 한다.
- 부모
부모 시그. 자녀가 있는 멘산들이 모여 자녀교육 등에 관한 정보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모임이다.
- Empirical Analysis (E.A)
실증분석 시그. '가설은 실증에 의해 비로소 진실이 된다'라는 표어를 가지고 있다.
사회 전반적인 영역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거기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 간의 관계를 통계학, 금융공학, 수학, 정량분석 등을 통해 수리적 분석이라는 도구로서 계량화, 분석, 나아가 예측하고자 하며 데이터에 대한 모델의 적용으로 특정한 현상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명확한 논리를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과 업계 종사자들이 모인 시그답게 문제에 대한 간학문적, 학제적 접근을 활발하게 시도하며 늘 새로운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론을 연구한다고.
외국인 멘산이라도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고 한다.
사회 전반적인 영역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거기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 간의 관계를 통계학, 금융공학, 수학, 정량분석 등을 통해 수리적 분석이라는 도구로서 계량화, 분석, 나아가 예측하고자 하며 데이터에 대한 모델의 적용으로 특정한 현상에 대한 정확한 근거를 명확한 논리를 통해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과 업계 종사자들이 모인 시그답게 문제에 대한 간학문적, 학제적 접근을 활발하게 시도하며 늘 새로운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론을 연구한다고.
외국인 멘산이라도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고 한다.
- 산(山)
등산 시그. 여느 산악회처럼 둘레길 산책부터 암벽등반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다.
- 말벅
자전거 시그. 자전거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거나 모여서 라이딩을 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 사랑나누기
봉사 시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멘산들의 모임. 매월 마지막 주의 일요일마다 서울 상도동의 아동시설 시온원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청소를 하는 등의 활동을 한다.
- 레져시그
레져활동 시그.
- S.I.G.
축구 시그. S.I.G.는 Soccer Is Good의 약자다.
매달 정모를 하고 매 분기 MT를 가는 등 매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시그다.
축구 말고도 풋살을 하거나 유로컵, 월드컵 등을 함께 관전하기도 한다고.
매달 정모를 하고 매 분기 MT를 가는 등 매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시그다.
축구 말고도 풋살을 하거나 유로컵, 월드컵 등을 함께 관전하기도 한다고.
- 보드게임
보드게임 시그. 부산에서 개설된 시그이기 때문에 개설 10주년이 되어가는 2016년에도 부산-경남 지부와 서울지부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월 1회 정모 및 월 2~3회의 번개를 주기적으로 가지고 있으며 보유 게임의 80% 가량을 직접 한글화해서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게 하고 있다.
- M60(방탈출)
방탈출을 하는 시그로 기존 운영되던 단톡방을 시그화 하여 많은 사람들이 활동하고 있음.
- 롤
역시나 기존 단톡방이 시그가 된 경우로, 시그원이 100명을 넘어가는 거대한 시그이다. 리그오브레전드 시그로 저녁 시간대에 회원들끼리 모여서 내전을 하고 있지만, 초대 시그장부터 근본 인성이 트롤러라 트롤픽을 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픽이 나오는 경우는 별로 없다.
- League of Writers (글쓰기시그)
글쓰기 시그이다.
- 세카이
Sig for Embracing Cultures Along Internationalization (SECAI)
세카이의 ㅋ에 K가 아닌 C를 사용한다. 이름 짓다보니 K로는 도저히 지을수가 없었다는 비하인드가 있다.
오타쿠 시그로 시작되었다만, 일본 + 문화에 관련된 것이라면 뭐든 교류하는 넓은 커버 범위를 가지고 있다. 일본 연예인 이야기도 오가고, J-pop, 교통편이나 맛집 등의 여행 정보도 교류한다.
세카이의 ㅋ에 K가 아닌 C를 사용한다. 이름 짓다보니 K로는 도저히 지을수가 없었다는 비하인드가 있다.
오타쿠 시그로 시작되었다만, 일본 + 문화에 관련된 것이라면 뭐든 교류하는 넓은 커버 범위를 가지고 있다. 일본 연예인 이야기도 오가고, J-pop, 교통편이나 맛집 등의 여행 정보도 교류한다.
- 스타트업
창업 시그이다.
- SIG너스
- 이니셜M
자동차 시그이다.
- 6sense
연극 시그로 다양한 연극을 관람하거나, 직접 연극을 체험해보는 형태의 시그다.
- 츔
댄스 문화 교류 시그이다.
- M Beauty & Fashion(MBF)
뷰티,메이크업,미용,패션 정보 공유 시그이다.
- SLING
다트 시그이다.
- 올콤보
RPM의 뒤를 이어 만들어진 리듬게임 시그이다.
- 냥시그냥
고양이를 사랑하는 시그이다. 부시그장은 인간이지만 시그장은 고양이님이다
6.4.2. 폐지/휴면된 시그
시그는 취미활동을 함께하는 가벼운 모임인 만큼 언제든 모였다가도 어느샌가 흩어질 수 있다. 사실 가벼운 모임으로 유지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멘사코리아에서는 정식시그로 유지하는 데에 가입관리, 시그 홍보 및 활동 주최, 시그장 회의 참여 등의 꾸준한 유지관리를 요구한다. 또한 대부분의 경우 이중 전부 혹은 대부분의 책임을 시그장이 담당해야만 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시그장이 개인 사정으로 시그장직을 내려놓게 되고 후임자가 나타나지 않아[24] 시그가 폐지되는 경우가 많다.
아래의 시그들은 과거에 존재했던 정식 시그들이며 이외에도 많은 시그들이 있었다고 한다. 폐지 여부 판단 기준은 홈페이지 시그 소개 페이지에 등재되어 있는지며 시그는 폐지되었어도 구성원들끼리는 개인적으로 교류를 계속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 Vinifera-Wing SIG (와인)
- TOP (프레젠테이션)
- 기계공학
- 경영혁신MBA
- 메멘토 (의학)
- 창비전 (창조비전전략)
- meGAMEga (게임)
- RPM (리듬게임)
- 커리어 (경력개발)
- MENTwit (SNS)
- 세.계.정.복 (컴퓨터)
- DaramG SIG (문화생활)
- CampusM (대학생)
- 메이킹(제빵,제작)
- 하스돌 (하스스톤 게임)
- 블링블링 (블로그 제작, 운영)
- 시로 (poetry)
7. 비판과 반론
7.1. 입회 테스트의 신빙성
멘사 테스트의 합격률이 너무 높은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하지만 상기했듯 멘사 입회 테스트의 높은 합격률은 어느정도 자신 있는 사람들이 응시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돈을 내고 불합격하길 바라는 사람은 없다. 명문대에 원서 넣은 사람 중 상당수가 합격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이다.
국제멘사 고문심리학자들과의 질의응답에 의하면,
1) 멘사 입회 테스트는 적당히 정한 것이 아니고 학계에서 상당한 과정을 통해 학술적으로나 국제적으로 검증된 검사다.
2) 지능 검사는 수백 가지가 개발되어 있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는 스탠포드 비네, 웩슬러, 레이븐스 매트릭스다.
멘사 입회 시험은 레이븐스 매트릭스로 20-30년간 실시되었고, 국제적으로 가장 많은 적용을 받은 검사이다.
3) FRT는 10여년 전에 국제 고문 심리학자가 제안해서 채택되었으며, 교체 작업이 국제적으로 3-4년에 거쳐서 진행되었다. 멘사코리아에서도 국가 고문 심리학자의 검증 작업을 거쳐 교체되었다. 그 과정에서 레이븐스 매트릭스와 상관 계수도 평가되고 검증되었다.
공인 지능 검사로 검증되기 위해서는 표준 지능 검사 10가지와 비교 검정을 하여 상관계수 평균이 0.8 이상이어야 하는데, 10가지 표준 검사 중 상관계수 평균이 가장 높은 검사가 바로 레이븐스 매트릭스(현 FRT)이다. FRT는 레이븐스 매트릭스보다 문항 수가 늘어나고 제한 시간이 짧아져서 결과적으로 난이도를 높이는 효과가 나타난다. 도형 추리 검사의 경우, 시간을 연장해도 점수가 높아지지 않는 특성이 여러 차례 학술적으로 확인된 바 있다. 또한 도형 추리 검사 방식은 흔히 지능의 특정한 영역만 평가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는데, 실제 결과는 다른 표준 검사와 같은 결과가 도출된다는 것이 상당히 큰 샘플을 통해 검증되었다.2) 지능 검사는 수백 가지가 개발되어 있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는 스탠포드 비네, 웩슬러, 레이븐스 매트릭스다.
멘사 입회 시험은 레이븐스 매트릭스로 20-30년간 실시되었고, 국제적으로 가장 많은 적용을 받은 검사이다.
3) FRT는 10여년 전에 국제 고문 심리학자가 제안해서 채택되었으며, 교체 작업이 국제적으로 3-4년에 거쳐서 진행되었다. 멘사코리아에서도 국가 고문 심리학자의 검증 작업을 거쳐 교체되었다. 그 과정에서 레이븐스 매트릭스와 상관 계수도 평가되고 검증되었다.
[1] 이전의 준회원 등급. 신규 통과자와 회비를 납부하지 않아 회원이 아니게 된 사람들을 모두 포괄하는 명칭이다. 현재는 준회원 제도를 폐지했으며 이에 따라 정회원이라는 용어도 공식적으로는 사라졌다.[예외] 예외도있는지 영국의 경우 합격하는 방법이 다른것인지 똑똑한건지 뒷돈과 같은 검은 부분인지 생후 2년 5개월짜리가 최연소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2013) 한국에서는 전 걸그룹 '''티너스'''의 멤버인 최정문이 7세에 멘사 회원으로 가입한 경력이 있다.[2] 사무실 대여 기록에 따르면 2017년 5월부터 테스트 관련 기록이 있다.[3] 하지만 멘사의 기준에서 합격하기 어렵다는 것이지 전체 인구 중에서 보면 상당히 높은 지능 지수를 가진 것이다. 지능 지수 120만 되어도 상위 10%의 고지능자다.[4] 단순히 생각해보면 학교에서 4~5 반에 한 명 정도는 있을 정도의 지능.[5] 결과를 제외한 내용은 한 페이지짜리 번역문도 함께 송부된다.[6] 멘사 입회 테스트에 재수해서 붙었다고 하면 3번 봐서 떨어진 사람은 봤어도 그런 사람이 진짜로 있긴 있구나 하는 반응이 대부분이다.[7] 스웨덴 샘플 테스트 126, 혹은 그 이상[8] 헝가리 샘플 테스트 125 이상, "Ön elérte a jelen teszt maximumát, eredménye a mérési tartomány fölé esik." (이 테스트의 최대 값에 도달했으며 그 결과가 측정 범위를 초과했습니다.)[9] 126 이상(SD15), 상위 4%[10] 사실 멘사 테스트도 근본적으로는 복잡한 도형 문제를 직관적으로 푸는 빠르기를 표준화한 시험이므로, 위의 테스트와 다를 게 없다. 위에도 언급되었지만 멘사 회원도 가끔씩 웩슬러 지능검사에서 130 미만으로 나오는 것을 생각하자. 직관력이 지능에 있어 꽤 중요한 요소이기는 하지만 일반인의 대부분은 보통 언어이해, 지각추론, 작업기억, 처리속도 중에 하나쯤은 경계선 혹은 다른 지능보다 상당히 처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멘사테스트는 아무리 범위를 넓게 잡아도 지각추론 중심이고 여기에 제한적으로 처리속도와 작업기억을 측정할 수 있는 정도이다. 즉 언어이해능력이 엄청 떨어진다면 멘사테스트에서 130을 넘기고도 웩슬러에서 120 초반이 나오는 일이 생길 수 있다.[11] 답을 몰라도 IQ가 115가 넘어가는 정도에 몇번 반복해서 풀면 결국 감잡고 답을 맞추게 마련이다.[12] 만일 생각없이 풀다가 낮게 나온뒤 2회차에 진지하게 풀어서 그렇게 나왔어도 마찬가지.[13] Mensa Korea Regional Monthly Gathering[14] 2017년 이전에는 각 계절마다 한 번 씩 총 네 번[15] 제목은 MENSA JOURNAL[16] 청소년 멘산은 하나의 톡방, 그 이상(성인)은 4살 차이 또는 2살 차이 또는 동갑 끼리 톡방을 만들어 쓰고 있는 듯하다.[17] 60명대인 청소년 톡방이나 100명이 넘는 92~95톡방은...[18] 고지능자의 모임이라 이런 이미지가 있는 듯하다.[19] 언론에서 인터뷰한 멘사 회원들은 "한의사, 대기업 직원, 컨설팅 직원, 교수, 교사, 공공기관 직원" 등 인기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도 있었고, "가정주부" 등 평범하게 살고 있는 사람도 있었다.[20] 대충, 대충세, 또는 대세충 지회로 불린다. 지회 설립 당시에는 대전충청 지회였다가 세종시 입주가 시작되면서 지회명이 바뀌었다. 그래서인지 지회원에 따라서는 대전충청세종지회나 아니면 대전충청지회로 부르는 사람도 많은 편이다. 사실 대부분 지회명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21] 부울경 지회로 불린다.[22] 대경강 지회로 불린다. 지회 설립 당시에는 대구경북 지회였다가 회원 수가 적어 지회가 되지 못하는 강원도 지역 멘산들에게 지회 혜택을 주기 위해 강원지역까지 통합하였다.[23] 광호제 지회로 불린다.[24] 또한 이러한 사실을 모두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선뜻 시그장직을 맡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매우 적다.
그리고 레이븐스 매트릭스는 80-90년대에 멘사 입회 시험으로 채택됨으로써 가장 많은 자료를 보유한 검사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실제로 멘사가 지능 검사와 지능 지수 평가에 대한 매우 방대한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 셈이다. 결국 레이븐스 매트릭스는 웩슬러나 스탠포드 비네에서 평가된 지수와 매우 높은 상관 계수를 보여줌으로 정착된 검사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수준 이상의 지능자들을 모집하는 친목단체인 멘사의 특성상 인종,성별,환경,문화,후천적 학습정도,나이와 상관없이 다수로 시험을 볼 수 있는 FRT를 입회테스트로 채택한 것은 어쩔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다만 영미권의 멘사 입회 테스트의 경우 레이븐스 매트릭스 뿐만 아니라 언어적 수학적 등 여러 가지 지능 테스트를 함께 고려하여 입회 테스트를 치르기 때문에 그 신뢰도가 멘사코리아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며, 이는 장기적으로 볼 때 영미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부의 멘사들도 해결해나가야할 문제로 보인다.
7.2. 재응시 허용 여부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오해는 입회 테스트를 여러 번 시험을 치르면 지능 지수가 상위 2% 미만이더라도 언젠가는 시험에 합격할 것이란 오해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입회 테스트에 3-4번 재시험으로 도전한 사례들이 실제로 상당수가 있으나, 거의 예외 없이 평가 지수가 동일하게 나왔다. 특히 합격선에 가까운 95-96 퍼센타일을 연속으로 평가 받은 사례가 많다.
지능지수 상위 2% 이내인 사람의 경우는 별도의 훈련이나 연습이 없이도 첫 번째 입회 테스트에 쉽게 기준을 상회하는 추론 능력을 보여준다. 대체로 기준을 넘는 사람은 문제를 퍼즐이나 재미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좀 더 복잡한 논리가 가미된 문제를 즐기거나 그런 문제를 찾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자신이 그런 문제를 만들려고도 한다. 하지만 기준에 못 미치는 사람은 문제 자체에 대해 큰 부담감을 느끼거나 심지어 불쾌한 감정을 나타내기도 한다. 결과적으로 검사를 통과한 사람은 '이 시험은 충분한 검증 능력이 없는 아주 쉬운 문제들'로 보는 경향도 동시에 나타난다.
지적 능력이나 특성은 매우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고, 잠재력과 실제로 개발된 지능 사이에도 개념상의 차이와 능률상의 차이가 존재한다. 하지만 기준을 통과한 사람들은 대체로 평균적인 사람들과는 매우 현격한 지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결론적으로 멘사 입회 시험은 모든 것을 검증하는 절대적인 평가 도구는 아니지만, 세계 인류 중 상위 2%에 포함되는 지적 특성이 있는지를 검증하는 도구로서는 충분하다는 것이다.
7.3. 영구적인 자격부여
멘사는 입회 테스트를 한번 통과한 사람, 즉 테스트 합격자에게는 영구적인 멘사 입회 자격을 준다. 즉, 그 사람이 얼마나 오래 전에 테스트를 받았는 지는 상관없이 언제든 연회비만 납부하면 멘사의 회원으로서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 이는 성인이 된 이후에 지능 지수는 나이에 크게 영향없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심리학적 연구결과에 바탕을 둔 방침이다.
하지만 지능 지수가 후천적인 영향에 의해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은 아니다. 극단적인 예로 사고를 당하거나 약물에 중독되어 뇌기능이 크게 손상되면 일시적 또는 영구적인 지능의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멘사는 그 사람에게 추가적인 테스트 없이 과거에 입회 테스트를 합격했다면 멘사의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해준다. 즉 멘사의 입회 테스트를 치른 기간이 오래됐을수록 그 사람이 정말 상위 2%의 지능을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 지에 대한 신뢰성이 떨어지게 된다.
다만 멘사는 어디까지나 동호회적 성격이 강한 친목단체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회원들에게 금전적 시간적 부담을 주는 사후 테스트를 받게 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 상기했듯이 지능 지수는 뇌출혈로 뇌가 손상되거나 치매에 걸리는 등의 극단적인 사례 몇 가지가 아니면 어지간한 걸로는 노년에 사망에 이를 때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신뢰성을 반드시 유지할만한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당장 IQ 167로 평가받던 유나바머는 20여년을 은둔 생활을 했으나. 구속 후 검사한 IQ에서 유의미한 퇴보가 일절 관찰되지 않았고, 수감생활 중에도 일반 고지능자들보다도 훨씬 뛰어난 지능을 유지하는 모습을 본인의 연구 및 출판 행적을 통해 입증하고 있다.
7.4. 상업성 논란
멘사는 입회 테스트를 멘사 입회 목적 이외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공표하고 있으며 기업 입사 등에서 멘사 회원임을 밝히는 것이 오히려 악영향을 주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고 경계하는 입장이다.
멘사의 다소 비싼 입회 테스트비와 가입비, 연회비는 세금마냥 모든 회원에게 강제로 떼어가는 것이 아니다. 가입과 활동과정 어디에도 강요는 없으며, 테스트비와 연회비가 내기 싫다면 멘사 테스트를 보지 않고 가입하지 않으면 그만일 뿐이다. 등록금으로 운영되는 대학 동아리와 멘사를 비교하는 것 또한 부적절하다. 대학교는 자선사업 단체가 아니다. 대학교가 월세도 받지 않고 동아리 방을 대여해 주는 이유는 모든 것이 이미 등록금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동아리도 결국 유료로 운영되는 것이다.
멘사가 천재 장사를 한다는 주장도 사실과 거리가 멀다. 현 회원 수 2,000여명 x 연회비 5만원 = 연 1억여원 정도가 단순계산으로 나온다. 이 비용으로는 MKMG강사 초청료와 장소 대여료, 각종 행사 주최비용, 부띠끄 제작비용, 회지 제작비용과 발송비용 등만 해도 빠듯하며, 때문에 멘사 직원은 오래 전부터 박봉으로 유명하다. 일종의 친목 동호회인 만큼 상당 부분이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위원회 및 시그 활동 권한, AMG등의 국제 교류 가능성 등을 생각하면 연회비 5만원이 비싼 것이라고 할 수 만은 없다. 물론 저런 모임들에 자주 나가지 않을수록 개인적으로 손해라고 볼 여지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