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치(엑셀 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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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사가에서 나오는 견공 .
성별은 암컷. 성우는 코오로기 사토미.
아크로스 소속 애완견이자 비상식량이다. 어원은 멘치 항목의 1번인듯("싸고 맛있어보이는 이름이지?" 라는 엑셀의 언급이 있다).
2화에서 엑셀이 장마철 석간 배달 아르바이트에 열중하다 발견하고선 그대로 데려와 키웠다. 그 이후 가끔씩 자리를 비우긴 하지만 계속 아크로스 일원들과 함께 한다. 엑셀, 일 파라초 다음가는 고참 캐릭터.
머리가 좋아서 사람이 하는 말을 전부 이해 할 수 있다. 물론 엑셀이 자신을 식량 취급 하는 것을 잘 알기에 시도 때도 없이 탈출을 노리지만 그 때마다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나중에 환경이 바뀌고 엘가라를 만나고 나서는 포기하고 체념하는 듯 했지만 정말 위기 상황이 되면 재빠른 눈치로 살기위해 도망갔다. 다시 잡힌 것도 매한가지. 캐릭터의 숙명이라 어쩔 수 없다.
프로필에 의하면 애초 설정은 잡종이었으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굉장한 희귀종으로 국제밀수업자들이 다루는 품종 중 하나로 바뀌었다. 지능이 굉장히 높아 한 마리에 수천만원을 호가한다. 그래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다(이 때는 기억 상실로 탈주 할 생각이 없었다) TV에서 멘치의 가치를 알리는 기사가 나오고 나서 주변 사람들이 눈에 불을 켜고 덤벼든 탓에 목숨의 위협을 느꼈다.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나서 그동안 노렸던 수많은 기회를 날렸다가 기억이 돌아오고 탈출하려 할 땐 기회가 없는 등 불행 수위가 굉장히 높다.
외출을 별로 못해 운동부족이었지만, 엘가라가 들어오고나서 같이 산책하며 뛰는 등 '''약간''' 즐거움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엑셀은 '비품'이라고 부르며, 칼로리를 낭비하지 말라며 만류. 그 후에도 엘가라가 목욕이나 고급식사를 주거나 멘치 이름 달린 개목걸이를 사서 달아주는 등 '애완동물' 취급해 준다. 하지만 막상 엘가라도 '''위급상황'''에선 멘치를 써야할 생각까지 한다. 이 말에 되려 엑셀이 약간 놀랄 지경. [1]
여름 바캉스 때는 혼자 집에 방치되어 죽을 뻔 했다.
행방불명 된 엑셀을 찾을 때 엘가라가 멘치를 써먹기도 했다. 처음에는 멘치가 달려가는 쪽이 엑셀이 있는 방향인줄 알았으나.... 사실 반대. 멘치는 본능적으로 엑셀이 있는곳에서 멀어지려 하고 있었다. 이후 눈치챈 엘가라는 멘치가 도망가려는 방향 반대 방향으로 멘치를 끌고다니며 엑셀을 찾는다.
어쩌다 엑셀 일행이 여유가 생기면 멘치에게 전용 캔 같은 고급식사를 주지만, 멘치는 매우 이를 매우 느릿느릿하게 먹는다. 그리고 그 멘치 위로 떠오르는 그림은 사형수가 마지막으로 먹는 만찬. 즉 멘치는 자신에게 맛있는 음식이 떨어지면 그것이 아마 마지막 만찬일거라 생각하며 살고 있다. 더불어 가끔 자포자기 심정으로 도마위로 올라가거나 배를 내보이고 벌러덩 눕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위의 설정들이 좀 더 강화되어 탈주에 성공해 다른 주인과 새 생활을 맞나 싶었지만 세계 일주 후 다시 불가항력으로 돌아오고, 지능과 각력이 더 발달되어 개틀링 기관총으로 사람을 공격하기도 했다. 물론 불행 강도가 더 높아진 건 말할 것도 없다. 엑셀 사가 애니메이션 ED인 애수의 볼레로[2] 에서 멘치의 애환이 제대로 드러나 있으니 꼭 한 번 들어보자.
'''애수의 볼레로'''
'''26화 엔딩에 사용된 裏(...)애수의 볼레로.'''
여담으로 엑셀 사가 캐릭터들 중 가장 출세했다. 미국 애너하임 애니메 엑스포 2003에 출품, 인간 이외의 캐릭터 부분 1위 수상. 수상 사유는 보는 관점에 따라선 '''현대인을 상징하는 캐릭터'''라서. 멘치 입장에선 파멸 그 자체인 엑셀에게서 어떻게든 도망치려 시도해도 결국 실패하는 모습은 어찌보면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빈부격차심화 등등 파국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결국 회피하지 못하고 있는 일반적인 현대인들의 모습과 다를 게 없다는게 이유.
1. 개요
1. 개요
엑셀 사가에서 나오는 견공 .
성별은 암컷. 성우는 코오로기 사토미.
아크로스 소속 애완견이자 비상식량이다. 어원은 멘치 항목의 1번인듯("싸고 맛있어보이는 이름이지?" 라는 엑셀의 언급이 있다).
2화에서 엑셀이 장마철 석간 배달 아르바이트에 열중하다 발견하고선 그대로 데려와 키웠다. 그 이후 가끔씩 자리를 비우긴 하지만 계속 아크로스 일원들과 함께 한다. 엑셀, 일 파라초 다음가는 고참 캐릭터.
머리가 좋아서 사람이 하는 말을 전부 이해 할 수 있다. 물론 엑셀이 자신을 식량 취급 하는 것을 잘 알기에 시도 때도 없이 탈출을 노리지만 그 때마다 번번이 실패하고 만다. 나중에 환경이 바뀌고 엘가라를 만나고 나서는 포기하고 체념하는 듯 했지만 정말 위기 상황이 되면 재빠른 눈치로 살기위해 도망갔다. 다시 잡힌 것도 매한가지. 캐릭터의 숙명이라 어쩔 수 없다.
프로필에 의하면 애초 설정은 잡종이었으나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굉장한 희귀종으로 국제밀수업자들이 다루는 품종 중 하나로 바뀌었다. 지능이 굉장히 높아 한 마리에 수천만원을 호가한다. 그래서 길거리를 돌아다니다(이 때는 기억 상실로 탈주 할 생각이 없었다) TV에서 멘치의 가치를 알리는 기사가 나오고 나서 주변 사람들이 눈에 불을 켜고 덤벼든 탓에 목숨의 위협을 느꼈다.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나서 그동안 노렸던 수많은 기회를 날렸다가 기억이 돌아오고 탈출하려 할 땐 기회가 없는 등 불행 수위가 굉장히 높다.
외출을 별로 못해 운동부족이었지만, 엘가라가 들어오고나서 같이 산책하며 뛰는 등 '''약간''' 즐거움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정작 엑셀은 '비품'이라고 부르며, 칼로리를 낭비하지 말라며 만류. 그 후에도 엘가라가 목욕이나 고급식사를 주거나 멘치 이름 달린 개목걸이를 사서 달아주는 등 '애완동물' 취급해 준다. 하지만 막상 엘가라도 '''위급상황'''에선 멘치를 써야할 생각까지 한다. 이 말에 되려 엑셀이 약간 놀랄 지경. [1]
여름 바캉스 때는 혼자 집에 방치되어 죽을 뻔 했다.
행방불명 된 엑셀을 찾을 때 엘가라가 멘치를 써먹기도 했다. 처음에는 멘치가 달려가는 쪽이 엑셀이 있는 방향인줄 알았으나.... 사실 반대. 멘치는 본능적으로 엑셀이 있는곳에서 멀어지려 하고 있었다. 이후 눈치챈 엘가라는 멘치가 도망가려는 방향 반대 방향으로 멘치를 끌고다니며 엑셀을 찾는다.
어쩌다 엑셀 일행이 여유가 생기면 멘치에게 전용 캔 같은 고급식사를 주지만, 멘치는 매우 이를 매우 느릿느릿하게 먹는다. 그리고 그 멘치 위로 떠오르는 그림은 사형수가 마지막으로 먹는 만찬. 즉 멘치는 자신에게 맛있는 음식이 떨어지면 그것이 아마 마지막 만찬일거라 생각하며 살고 있다. 더불어 가끔 자포자기 심정으로 도마위로 올라가거나 배를 내보이고 벌러덩 눕기도 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위의 설정들이 좀 더 강화되어 탈주에 성공해 다른 주인과 새 생활을 맞나 싶었지만 세계 일주 후 다시 불가항력으로 돌아오고, 지능과 각력이 더 발달되어 개틀링 기관총으로 사람을 공격하기도 했다. 물론 불행 강도가 더 높아진 건 말할 것도 없다. 엑셀 사가 애니메이션 ED인 애수의 볼레로[2] 에서 멘치의 애환이 제대로 드러나 있으니 꼭 한 번 들어보자.
'''애수의 볼레로'''
'''26화 엔딩에 사용된 裏(...)애수의 볼레로.'''
여담으로 엑셀 사가 캐릭터들 중 가장 출세했다. 미국 애너하임 애니메 엑스포 2003에 출품, 인간 이외의 캐릭터 부분 1위 수상. 수상 사유는 보는 관점에 따라선 '''현대인을 상징하는 캐릭터'''라서. 멘치 입장에선 파멸 그 자체인 엑셀에게서 어떻게든 도망치려 시도해도 결국 실패하는 모습은 어찌보면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빈부격차심화 등등 파국을 인식하고 있으면서도 결국 회피하지 못하고 있는 일반적인 현대인들의 모습과 다를 게 없다는게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