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비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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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비둘기'''
Oriental turtle dove
이명: 산비둘기
''' ''Streptopelia orientalis'' ''' Linnaeus, 175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비둘기목(Columbiformes)

비둘기과(Columbidae)

멧비둘기속(''Streptopelia'')

멧비둘기(''S. orientails'')
'''아종'''
5아종
1. 개요
2. 생김새
3. 생태
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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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비둘기목 비둘기과에 속한 조류. 산비둘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평소에는 보통 새들처럼 우나[1], 발정기의 수컷 멧비둘기가 암컷 멧비둘기를 유혹할 때의 우는 소리는 대략 홐→홐→혻↑혻↑하는 식으로 사람이 듣기엔 약간 기분 나쁜 소리가 들리며 산이나 시골, 도심지의 주택가에서도 들리는 등 굉장히 흔히 들을 수 있다. 영상

2. 생김새


성조는 옆면에 검은색과 청회색 줄무늬가 있지만 어린 새한테는 없거나 미미하다. 날개깃은 적갈색과 검은색이다. 홍채는 붉은색이다.

3. 생태


매우 흔한 텃새이다. 한 번에 1~2마리의 새끼를 키운다. 나는 모습은 맹금류와 흡사하다.

4. 여담


동화 '굴참나무딱따구리'에서 꾀꼬리청설모와 함께 이기적인 동물로 등장하며, 본 동화에서는 산비둘기라고 표현한다.
멧비둘기라 하니 뭔가 야생에서 조용히 지내는 비둘기 느낌이 있지만, 도심권에서는 간혹 닭둘기라고 불리는 집비둘기랑 어울려 다니며 닭둘기화 된 멧비둘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도시에서 사는 비둘기와는 다르게 멧비둘기는 옛날옛적부터 '''원래 한국에 서식하던 텃새'''다. 그래서 고려 시대의 권력자였던 이의민의 일화에도 비둘기가 등장하는 것이다.

도시 외곽이나 동네 뒷산에서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비둘기다. 도시에서 사는 비둘기들과 달리 꽤나 날렵하고 사람을 경계한다. 새벽이나 해 질 무렵이면 약 2초마다 최대 5번 주기적으로 우는 새가 바로 멧비둘기이다. 다만 위에서 말한 닭둘기화된 멧비둘기들은 사람을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다. 그래도 도시 비둘기들보다는 경계심이 있는 편이긴 하다.
이 비둘기는 암수 한 짝이 같이 다니는 경우를 볼 수 있으며 이 때문에 과거 동양권에선 서양과 달리 평화의 상징이 아닌 금슬의 상징으로 보았다.
식용이 가능하다. 물론 요즘은 저런 걸 먹는다고 하면 별 걸 다 먹는다고 생각하겠지만 먹을 것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꽤 먹었으며, 현대에도 가끔 사냥을 즐기는 사람들이 먹곤 한다. 다만 도시 쪽이나 민가의 개체들은 도시비둘기와 마찬가지로 오염물질들이 몸에 축적되어있을 가능성이 있고, 애초에 덩치가 작아서 살도 많지 않다.

[1] 높은 소리로 짹짹대는 소리가 아니라 낮은 소리로 구구대는 소리다. 소리를 낼 때 목의 움직임으로 구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