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대정탐5/7화
1. 사건 개요
2019년 12월 27일, 오늘은 잡지사 <MGQ 패션>의 사장인 허사장의 생일날이다. 그 때문에 퇴근 이후에도 다시 생일 선물들을 들고 회사로 모이는 직원들. 그렇게 직원들이 회사에 모인 뒤, 허사장이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오후 10시, 허사장이 치경비를 대동하며 생일 잔치에 참석하고 직원들은 그에게 갖가지 아부를 하며 생일 선물을 헌납하기 시작한다. 허사장에게 축사를 모두 건넨 직원들은 오레오로 만든 MGQ 문양을 나눠먹으며 허사장에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데...
때마침 사패션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전편집장의 행방을 묻기 시작한다. 쟈뷰티의 언급으로는 전편집장이 방금 전에 회사를 떠났다고 말하면서 그녀가 오지 않은 것에 다들 의문을 가진다. 마침 어디선가 의문의 휴대전화 벨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벨소리가 울리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일행들. 이내 벨소리가 울리는 곳을 찾아냈지만 그곳은 마네킹들이 들어있는 상자였다. 그리고 마네킹을 치우자 그곳엔 전편집장이 잠들어 있는 듯한 표정으로 미동도 하지 않는 상태로 누워있었고 몰래카메라 내지는 장난이라고 생각한 직원들은 그녀를 깨워보지만...
'''그녀의 몸은 이미 차갑게 식어있었다.'''
2. 관련 인물
2.1. 탐정 : 허사장(허지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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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사건 당일에 있을 예정이었던 생일 파티의 당사자이자 MGQ의 사장.여러분들은 제 생일을 이런 식으로 축하하나요?
2.2. 탐정보조 : 치경비(치쓰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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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허사장의 운전기사 겸 경호원.선물들은 다 차에 있는데 6걸음 걷는 동안 선물이 이만큼이나 쌓였다구요!
2.3. 피해자: 전편집장
여성. 42세. MGQ에서 '''22년동안''' 근무했다고 한다. 사실상 MGQ 직원들 중 최대 연장자.
2.4. 용의자 명단
2.4.1. 쟈뷰티(저스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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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22세. MGQ에서 근무한지 1년 정도 되었으며 프랑스에 유학한 경험이 있어 그런지 불어 부심이 장난이 아니다.Bongjur~ 저는 Tommy Jia라고 해요~
2.4.2. 용뷰티(양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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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30세. MGQ에 8년 정도 근무했으며 쟈뷰티를 굉장히 경계하고 탐탁치 않아하는 모습을 보인다.저는 명예와 이익을 추구하는 이 패션업계에 가장 잘어울리는 용뷰티라고 합니다.
2.4.3. 후보조(후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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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22세. 사패션의 어시스트. MGQ에 입사한지는 6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상당히 속이 검은 인물.장강의 물결은 흐르기 마련이고, 앞선 물결은 뒤의 물결에 밀려 무너지기 마련이지요.
2.4.4. 위비서(웨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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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24세. 피해자의 비서이며 MGQ에 일한 지 362일(...)정도 되었다. 그리고 어이!(喂)[1] 라는 말에 상당한 트라우마를 보이고 있으며, 입사기간이 굉장히 짧은 직원이라 그런지 사패션을 위시한 타 직원들의 멸시와 푸대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저는 매일 편집장님과 함께 있으면서 그녀를 모시고 있어요.
2.4.5. 사패션(사베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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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40세. MGQ에서 20년간 근무하였으며 자기보다 아랫 사람인 후보조와 위비서를 상당히 무시하며 갈구고 있다.저와 전편집과의 관계는 남녀.... 동료관계였죠!
3. 추리 과정
3.1. 용의자 알리바이
- 쟈뷰티
오후 8시, 근무가 끝나고 사장님께 드릴 선물을 찾으러 갔어요. 그리고 9시 40분에 다시 돌아왔죠.
- 용뷰티
저희들은 매일 오전 10시에 출근해서 저녁 8시까지 일해요. 8시에 근무가 끝나자마자 사장님께 드릴 선물이 있어서 바로 선물을 찾으러 갔죠. 선물을 찾고 나서 9시 40분에 회사로 돌아왔어요.
- 후보조
8시에 퇴근해서 헬스장에 갔어요. 운동을 하다가 9시 40분에 회사로 돌아왔죠. 그리고 회사 정문에서 사장님이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 위비서
오늘은 사장님의 생일이 있는 날이었기 때문에 회사의 여러 사소한 일들을 모두 제가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루 종일 바빴어요. 이 성대하고 따뜻한 이벤트를 준비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리고 퇴근 이후에 저는 사장님의 선물을 준비하러 갔어요. 그리고 9시 40분에 다시 돌아왔죠. 돌아왔을 때엔 이미 사와 쟈가 회사에 와 있었어요.
- 사패션
저도 8시가 되자마자 바로 퇴근을 했구요. 사장님의 생일이 있다는걸 떠올리고는 9시 40분에 회사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3.2. 증거적 측면
- 피해자: 전편집장
- 시체 발견 장소 : 후문 계단실
- 편집장 전용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다. 이 계단을 올라가면 2층 주차장이 있다는 설정.
- 전편집의 핸드폰 : 암호가 걸려있으며, 암호는 전편집이 편집장으로 승진한 날짜에서 따온 080606
- 알람 설정 : "10시 10분에 촛불을 불기"라는 글귀와 함께 알람이 설정되어 있다.
- 전이 망고권에 남긴 댓글 : 허사장이 생일 인증을 목적으로 올린 글에 전편집이 지금 회사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댓글을 달았다. 댓글을 단 시간은 8시 5분.
- 후문의 안내문 : 편집장 이외의 다른 사람들은 잡지사 내부에서만 이 문을 열 수 있다고 적혀 있다.
- 동공 인식기 : 편집장의 동공을 인식한 뒤에야 후문 계단실의 문을 외부에서 열 수 있게끔 되어있음.[2]
- 전편집을 넣어둔 상자 : 전편집의 모자로 추정되는 물건이 발견됨.
- 시체 상태
- 목에 빨간 상흔이 남아있다. 교살의 흔적인 듯.
- 전편집의 사무실
- 전편집의 노트북 : 비밀번호가 걸려있으며 힌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립스틱 색깔의 번호.[3]
- 프런트 직원과의 대화 기록 : 공용 컴퓨터 비밀번호가 적혀 있다.
- 탕비실 속 영상 : 2018년 12월 29일자로, 용뷰티가 하오비서와 실랑이를 벌이다 실수로 그를 밀쳐서 살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 전편집이 용뷰티의 범죄를 은폐하는 장면이 나오며, 자뷰티가 이를 몰래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찍혀 있다.
- 립스틱 상자 : 엄청나게 많은 립스틱들이 상자 안에 들어있다.
- 전편집의 사진 뒤의 글 : "내가 편집장이 된 날이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 BOSCH로고가 붙어있는 상자
- 전등 리모컨
- 전편집의 이력서 : 편집장이 된 날은 2008년 6월 6일.
- 전편집의 노트북 : 비밀번호가 걸려있으며 힌트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립스틱 색깔의 번호.[3]
- 시체 발견 장소 : 후문 계단실
- 쟈뷰티
- 쟈뷰티와 용뷰티의 사무실 중 쟈뷰티의 공간
- 쟈뷰티의 컴퓨터
- 쟈뷰티의 핸드폰
- 녹음 기록 : 쟈뷰티가 전편집이 용뷰티와 공모한 일을 목격해버렸다면서 자신을 승진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녹음된 날짜는 2018년 12월 30일
- 메이크업 제안서 : 쟈뷰티의 아이디어가 들어있는 자료들로, 죄다 X표가 그어져 있다.[4]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를 심사하는 사람이 1달 만에 용뷰티에서 전편집으로 바뀌었다.[5]
- 잡지들 : 잡지 표지의 얼굴 부분에 모두 쟈뷰티의 얼굴 사진이 붙어 있으며, 얼굴 사진을 떼어네면 허사장의 얼굴이 나온다. 그리고 표지에는 "내가 원하는 것은 당신 자리야."라는 글귀가 쓰여져 있는 포스트잇이 붙어있다.
- 추천서 : 2019년 12월 20일자로 전편집이 자신이 퇴직한 이후, 쟈뷰티를 MGQ의 편집장 자리에 위임할 것을 건의하고 있다.[6]
- 전편집의 동의서 : 전편집이 퇴직하면 차기 편집장을 추천할 수 있다는 동의서인데, 어째서 쟈뷰티가 이걸 가지고 있었는지가 의문점.
- 쟈뷰티와 용뷰티의 사무실 중 쟈뷰티의 공간
- 용뷰티
- 쟈뷰티와 용뷰티의 사무실 중 용뷰티의 공간
- 용뷰티의 핸드폰
- 하오비서와의 대화 기록 : 용뷰티가 하오비서에게 비밀을 폭로하지 말라며 빌고 있는 반면, 자신을 MGQ에서 쫓아내려는 사람은 그 누구도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 전편집의 해고 통지서 : 2019년 12월 24일자로 전편집이 용뷰티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있다.
- 용뷰티의 노트북
- 동영상 : 전편집과 쟈뷰티가 함께 있는 모습을 찍은 영상으로 쟈뷰티가 부탁한 일 들어줄거냐는 말을 하고 있으며, 전편집은 쟈뷰티에게 MGQ를 주겠다고 답하고 있다.
- 향수 상자 위에 있던 메모 : 직장인의 마음가짐에 대한 메모로 용뷰티 본인이 쓴 것이 아니라 전편집이 써 준 메모라고.
- 용뷰티의 송금내역 : 2018년 8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하오비서에게 돈을 보낸 내역이 있다.[7]
- 용뷰티의 핸드폰
- 쟈뷰티와 용뷰티의 사무실 중 용뷰티의 공간
- 후보조
- 사패션, 후보조의 사무실 중 후보조의 공간
- 후보조의 컴퓨터
- MGQ 잡지회사 측이 보낸 부고문 : 2018년 12월 29일자로 하오비서란 사람이 과로사로 사망했다는 내용의 부고문이 들어 있다.
- MGQ 포럼
- 직원들이 하오비서의 성실함을 칭찬하고 있는 반면, 하오비서가 과로사로 죽은 것에 대해 두려움을 표하는 코멘트들이 남겨져 있다.
- 하오비서의 유족들이 이후에 회사에 와서 과도한 잔업때문에 아들이 죽었다고 항의했다는 언급이 있다.
- 이후, 다른 직원이 전편집이 이 사건에 대해 언급하면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언급했기에 하오비서의 일은 가급적 언급을 자제하자는 코멘트를 달았다.
- 후보조의 핸드폰
- 패션 잡지 : 사패션이 후보조의 원고를 자신의 명의로 제출한 증거들이 들어 있다.
- 후보조의 컴퓨터
- 사패션, 후보조의 사무실 중 후보조의 공간
- 위비서
- 위비서의 사무실
- 위비서의 업무 일정
- "일하다 죽지 않는 이상, 죽을 때까지 일할 것이다."라는 그의 당찬 포부가 적혀 있다.
- 매일 8~9시에는 전편집의 개를 씻기는걸로 하루를 시작한다.
- 개를 씻긴 이후, 9시~10시에는 모두를 위해 커피를 준비한다.
- 포스트잇에는 그를 어이!(喂!)라고 부르는 글들이 많이 있는데, 거기에다 죄다 동그라미를 그려놨다. 그가 어이!(喂!)라는 말에 상당한 트라우마를 느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단서.[8]
- 위비서의 핸드폰
- 수 많은 A4 용지들 : 전부 혈서를 연상시키는 글씨체로 프린팅되어 있다. 내용은 대체적으로 회사 직원들을 모함하고 있고, 위비서에게 살인을 부추기고 있다.[11]
- 벽에 꽂혀있는 사진 : 위비서가 유명 패션스쿨에 합격했으며, 위비서의 어머니가 이를 기뻐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꽂혀 있다.
- 위비서의 업무 일정
- 위비서의 사무실
- 사패션
- 사패션, 후보조의 사무실 중 사패션의 공간
- 사패션이 받은 편지 : 사패션이 다른 회사로 이직하려 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그러나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죄다 거절당했다.
- 사패션의 핸드폰
- 해고 통보 : 2019년 12월 22일, 전편집이 사패션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있다.
- 틱톡 영상 : 자신의 세월을 한탄하는 듯한 노래를 어떤 가수들이 부르고 있는 영상이 들어있다.
- 가계부 : 매달 월급으로 12만 위안[12] 을 받고 있다. 그러나 사패션의 가족은 엄청난 대가족인데다 주택과 차량을 사는데 대출을 많이 빌렸기 때문에 월급을 다 쓰고 나면 남는 것은 고작 1위안정도(...)
- 개인 주택대출 상환계획표 : 집과 차를 사는데 몇백만 위안에 달하는 금액을 대출한 내역이 있다.
- SD카드 : 전편집이 사패션에게 해고를 통보하고 있으며, 사패션은 전편집에게 빌고 있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 있다.
- 사패션, 후보조의 사무실 중 사패션의 공간
- 기타 증거
- 탕비실
- 후문을 찍고 있는 감시카메라 : 2018년 12월 30일이란 날짜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다.
- 프런트
- 공용 컴퓨터
- CCTV 영상 보존 수칙
- 보안 직원은 30분마다 카메라를 확인함.
- 매 시간마다 한번씩 영상이 저장됨.
- 8조 직원들의 그룹 채팅기록
- 오늘 저녁 9시 40분에 위비서를 만난 사실을 누군가가 언급하고 있다.
- 과로사로 죽은 하오비서가 "나는 비참하게 죽었어"라고 말한다는 괴담이 떠돌고 있다.
- 편집장의 사무실에 가서 물을 갈아줄 때, 쟈뷰티의 얼굴이 하얗게 질린 채 사무실에 들어왔다고 한다.
- 지도 : 회사 주변을 간략하게 그린 지도로 회사 정문에서 후문까지 걸어서 가는데 32분이 걸린다.
- 감시카메라 영상 : 탕비실과 후문 계단실 부근을 찍은 영상이다.
- 9시 30분, 회사에 아무도 없는데 탕비실 문이 스스로 열렸으며 전편집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후문 계단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찍혀 있다. 이후 잠깐 동안 정전이 일어남.
- 9시 45분, 사패션이 탕비실로 들어온 이후, 1분 간격으로 직원들이 탕비실로 들어오는 모습이 찍혀있다.[13]
- 이후 9시 58분, 직원들이 모두 탕비실을 나서는 모습이 찍힘.
- CCTV 영상 보존 수칙
- 공용 컴퓨터
- 사패션과 후보조의 사무실
- 전편집의 착장과 완벽히 일치하는 옷가지들이 걸린 마네킹이 전시되어 있다. 하지만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간이었기 때문에 용의선상을 좁히는데에는 한계가 있는 증거.
- 탕비실
3.3. 동기적 측면
- 쟈뷰티
쟈뷰티는 평소 출세에 대한 욕심이 엄청났고, 역시 MGQ에서도 높은 직책에 오르는 것을 원했다. 다만 매번 아이디어가 하나도 남김없이 퇴짜를 맞을 정도로 무능하고 능력 없는 인물인 그는 우연히 용뷰티와 전편집장이 하오비서의 죽음을 조작했다는 것을 알아냈고, 그것을 토대로 전편집장에게 협박을 가해 자신을 밀어주도록 했고, 끝내 자신의 라이벌인 용뷰티를 해고시키고, 차기 편집장 자리까지 따냈지만 '''결과적으로는 MGQ의 사장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등 차후 차질이 될 전편집장을 제거하는 것이 이득이었다.
- 용뷰티
용뷰티는 자신의 직장에 애착이 강한 여성인만큼, 자신의 남편도 성실하고 직장에 애착이 강한 남자이기를 바랬다. 마침, 전편집장의 비서였던 하오비서가 자신의 이상형에 걸맞는 남자라 생각해 그와 연애를 시작했으며 심지어 회사에서 성관계를 가지기도 했다. 하지만 곧이어 그가 '''사채까지 끌어다가 쓸 정도의''' 심각한 빚쟁이이자 도박 중독자임을 알게 되었을 뿐더러, 야근을 하는 척하며 '''사무실에서도 도박을 하는''' 것까지 알게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용뷰티는 하오비서에게 질린 나머지 이별을 통보했지만 하오비서는 사내 연애를 금지하는 회사 풍조를 들먹이며 성관계 당시의 사진까지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결국 입막음용으로 매달 그에게 고액의 돈을 줬지만 2018년 12월 29일, 하오비서는 탕비실에서 용뷰티에게 시비를 걸었고 실랑이 끝에 '''그를 실수로 밀쳐 살해하고 말았다.''' 곧이어 전편집장이 탕비실에 들어와버려 살인사실이 발각되었으나 전편집장은 놀랍게도 하오비서의 사인을 과로사로 조작하자고 제안했고 이를 실행에 옮겼다. 이에 감사함을 느낀 용뷰티는 전편집장에 전적으로 충성하려 했으나 전편집장이 갑자기 자신의 라이벌인 쟈뷰티를 밀어주려는 모습을 보여주는데다 결정적으로 '''자신을 해고하는 모습'''에 격한 분노를 느꼈다.
- 후보조
후보조는 MGQ에 대한 굉장한 악심을 품고 있었고, 그로 인해 부하직원들에게 '''무리하게 과도한 업무를 시키거나 다양한 방식을 이용해 마구 괴롭히는 등의 행동까지 했다.''' 그러던 중, 하오비서가 과로사로 죽었다는 얘기가 나오자, 자신 때문에 죽은 것일지도 모른다는 것에 두려워했고, 과로사의 원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전편집장이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였다.
- 위비서
위비서는 MGQ로 이적하기 전에 다른 잡지사에서 편집장으로 일하던 나름 경력 있는 사람이었다. 그는 시골에서 상경해서 유명 패션스쿨에 합격해서 자수성가한 사람인만큼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했는데, MGQ에 이적하면 자신의 인생에 더 나은 미래가 있으리라 믿고 2018년 12월 30일에 그는 MGQ로 이직하게 되었다. 그러나 전편집장의 비서로 들어가게 되면서 엄청난 모욕적인 말들을 들으며 허드렛일이나 해야 했으며 더 나아가 '''다른 직원들까지''' 그를 무시하기 시작했다. 거기다 그는 엄청난 잔업에 시달리는 상태였던데다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가장한 누군가(후보조)의 장난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직장 스트레스에다 과로까지 겹친 그는 이후, 건강검진을 받게 되었고 그에 대한 결과로 '''심장의 90퍼센트'''가 이미 괴사했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면서[14]
'''MGQ 사람들을 모두 몰살할 계획을 세웠다.'''
- 사패션
사패션은 '''12만 위안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월급으로 받을 정도로 많은 월급을 받는 사람이었지만, 집과 차를 사는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금액을 대출로 끼고서 구매한데다 엄청난 대가족을 자기 혼자 먹여 살리는 구조[15]
였기 때문에 이 돈들을 쓰고 나면 자신에게 남는건 '''1위안''' 남짓한 금액 뿐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2019년 12월 24일, 전편집장이 갑작스럽게 해고를 통보하였고 사패션은 부양할 가족들과 거액의 빚이 있다며 그녀에게 무릎을 꿇고 비굴하게 빌기까지 했지만 그녀의 반응은 냉담했다. 뿐만 아니라 전편집은 해고 시점으로부터 3일 뒤인 2019년 12월 27일, 바로 사건 당일날인 허사장의 생일파티가 있을 때 사패션의 해고를 허사장에게 알릴거라고 미리 통보한 상태였다.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 위비서: 4표 [사베이닝, [[저스틴]], 양룽, 허지옹(최종)]
- 사패션: 2표 (웨이천, 후명호)
- 쟈뷰티: 1표 [허지옹(중간)]
- 용뷰티, 후보조: 0표
- 최종 지목: 위비서
4.2. 사건의 전말
- 진범 : 위비서
4.3. 평가
해당 에피소드는 소년탐정 김전일의 에피소드 중 하나인 프랑스 은화 살인사건과 주요 내용이 일치한다. 일단 사건 배경부터가 패션 업계인것부터 시작해서 패션 업계의 촉망받는 여성 직원(용뷰티, 토리마루 나오코)이 잠깐 만났던 과거 양아치[16] 에게 과거와 관련된 것으로 협박받았으며, 그 양아치를 본의 아니게 살해해 버렸지만 그걸 직장의 최연장자(전편집, 키미사와 유리에)가 목격했고 직장 최연장자가 여성 직원의 범죄를 같이 은폐했다는 점,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남자 직원(쟈뷰티, 이누카이 요스케)에게 목격당한 뒤, 패션 업계의 높은 자리에 올려달라는 뉘앙스의 협박을 받은 점이 정확히 일치한다.
뿐만 아니라 최연장자가 남성 직원의 협박을 들어주는 척하며 표면적으로는 그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 모습을 보였지만 여성 직원은 그걸 목격하고 자신이 배신당했다 착각해 살인동기를 가지게 되었다는 점도 일치하며, 최연장자가 겉으로는 남성 직원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그를 밀어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뒤로는 자신이 아끼던 후임을 따로 독립시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정확히 일치한다.
5. 금괴 분배 현황
6. 여담
- 출연진들 중 명호(明昊)란 이름을 가진 사람이 2명이나 나온다...
7. 차회 롤 카드 배정
8회 사건: X学校“杀人”事件(X학교 살인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