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1. 개요



회사의 업무집행의 최고책임자. 어린 시절에는 '''부의 상징'''으로 보이는 직책이다. 물론 월급쟁이들보다도 못한 사장들이 지천에 널린게 현실.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사장 = 오너 = 단 1명뿐인 대표이사' 등식이 성립한다. 직원은 게으르다면 어느정도 커버가 되지만 , 사장이 게으르면 그 기업은 매우 높은 확률로 망한다. 사장의 경우 회사의 수익이 자신의 수익과 직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다만, 규모가 커지고 커지다 보면 사장은 오너십이나 유일한 대표이사를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직급의 일종으로 될 수도 있다. 삼성전자를 예로 들면, 회장 2명(오너, 전문경영인) - 부회장 2명 (오너, 전문경영인) - 사장 13명 (전원 전문경영인)으로 나뉜다. 삼성전자 사장은 등기임원으로 간주되는 대표이사 사장 3명[1]을 제외하면 대표이사가 아닌 비등기임원 사장이다. 물론 등기임원이든 비등기임원이든 사장까지 승진하려면 입사 후 32~35년간 그야말로 엄청난 공로와 인정을 받아야만 한다. 다만 능력이 좋아서 고속 승진을 하거나 회계법인이나 외국계 기업 등에서는 25년 남짓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케바케인 셈.
한국에서는 자영업을 하는 사람은 거의 무조건 '사장님'이라고 불러주는 것이 예의다. 직원 300명 이상의 큰 회사 사장도 '사장님', 동네 구멍가게 주인도 '사장님'이다. 자영업기업이 아니고 말그대로 '''개인사업자'''다. 따라서 소규모 자영업을 하는 사람에게 사장 호칭을 하는 것은 그냥 그 사람 기분 좋게 해주려는 의도지, 진짜 회사[2] 사장이어서가 아니다. 예로 프로 축구, 프로 야구 선수들이 모두 '''개인사업자''' 신분이지만, 사장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묘하게도, 자영업자를 사장으로 높여부르는 이러한 경향 때문인지 나이와는 상관없이 유흥업소에 들어온 남자들을 사장님이라고 지칭하고, 이게 확장되어 사장님이라는 단어는 성인 남성을 높여부르는 존칭 비스무레하게 쓰인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그야말로 사장님 천국. 여성의 경우 미묘한데 고객의 입장이면 사모님이지만 그 외의 경우 여사님이라는 존칭이 사용된다. [3]
음식점 등에서 일하는 사람을 부를 때, 그 일하는 사람이 사장이 아니라는 걸 알더라도 통상적인 존칭으로 '사장님' 호칭으로 부르는 게 한국에서는 일반적이다.
그러다보니, 원래 전통적 의미의 사장을 호칭하는 말은 '''대표님'''이라는 단어가 대신하게 되었다.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기관장들은 대개 장관~1급 공무원에 해당한다.
대기업의 사장은 공무원 계급에 견주어 보았을때 일반적으로 차관급 공무원 정도에 해당한다. 다만 대기업 사장이 장관으로 임명된 사례가 꽤 많기 때문에 장관급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연예 기획사는 대표이사가 따로 있지만 프로듀서가 실세에 있기 때문에 대표이사보다 프로듀서를 '사장님'이라고 부른다.
군인과 비교하면 대장에 대응된다고 볼 수 있다.
경찰관치안총감, 소방관소방총감에 대응된다고도 볼 수 있다.

2. 창작물의 사장 캐릭터



2.1.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사장(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2.2. 미얄 시리즈사장(미얄 시리즈)




2.3. 그 외 사장 캐릭터


[1] 각각 DS부문장, IM부문장, CE부문장[2] 법인으로 등록되어야 한다.[3] 임경배의 소설 이계진입 리로디드에서는 사장님이라는 칭호가 지식, 지혜, 경험, 인품등 그 모든 걸 무시하고 돈만 많으면 장땡이라는 사고 방식을 담고 있다고 비꼬고 있다.[스포일러] 츠쿠루를 제외하고 전부 비정상이다.[4] 극중 배역 이름이 사장이다.[5] 1년 뒤, 공룡 카레 대기업 사장이 되었다.[6] 히어로맥스에서 밝혀진 설정으로, 본인이 소속된 E스포츠팀 매니지먼트 회사를 자기가 직접 경영한다고 한다.[7] 이 캐릭터를 간판으로 세운 회사가 사장의 장대한 삽질로 멸망한 에피소드가 있다. 해당 문서로.[8] 일해회 제4계열사 사장이었으나 최회장의 거래를 받아들인 이도규가 납치하는 바람에 제 4계열사 사장자리를 박탈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