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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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오른쪽 소년. 언밸런스X2의 주인공. 작품이 작품이다보니 막장이다. 왼쪽 여자는 메인 히로인인 나혜영.
일본 로컬라이징 이름은 미카도 켄이치, 드라마 CD의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
사립 아림고등학교 3학년인 수능생. 그렇지만 수능 공부는 별로 하지 않고 영화에만 관심 있는 듯.
아버지는 사업가이고[1] 어머니는 패션 디자이너라 해외에 나가는 일이 많아 주로 고모인 명지선에게 키워졌다.
주인공 버프로 가려지긴 했지만 인성만 놓고 본다면 인간 쓰레기다. 적이건 아군이건 모두 명진호의 인성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금수저라 아쉬운 소릴 안해봐서 그런지 뇌를 거치지 않고 말을 함부로 내뱉고 손버릇도 험한데다가 여자를 우습게 알고 무례하기가 짝이 없다. 처음보는 사람이나 자기랑 별로 접점이 없던 사람에게도 자기가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대놓고 악담을 서슴치 않을 정도. 거기다가 책임감도 없어서 폭력사건으로 사고를 쳐도 아버지한테 몇 대 맞으면 속이 후련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 건 생각 안 한다. [2]. 게다가 성추행 미수범이기도 하고.[3] 1권의 막장대사 '''"그런 음란한 몸을 하고 계신 주제에 포르노 한번 안 보셨습니까?"'''가 압권[4]
포르노 발언 말고도 19세 영화를 당당하게 보는 것에 대하서도 명진호에 있어 지적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점. 일단 아직 미성년자임에도 불구하고 만화 내에서 비춰진 레벨의 선정적인 영화를 보는 것은 우리나라 법률상으로는 엄연히 불법이 맞다. 나혜영이 명진호와 부의 존속을 가지고 다툴 때 이론적으로 따지자면 명진호는 할 말이 없는게 맞았었다. 나혜영이 안그래도 명진호에 대해 이미지가 나쁜 상태+원래 가지고 있던 남성불신까지 더해 감정적으로 부를 없애려고 하여 명진호랑 다퉈서 그런거지 원래대로라면 나혜영이 부를 없애려고 할때 나혜영을 말리던 선생님조차도 할 말이 없는 상황. 게다가 만화 캐릭터라고는 하지만 하지수를 데리고 DVD방을 가서 아무리 예술 영화라고 해도 그런 적나라한 미성년자 관람 불가 상영물을 시청하다니...만화 속에서는 하지수가 '어머 이러면 안돼 부끄부끄' 거렸지만 현실에서는
싸움은 그 학교 내에서 거의 일진급인데도 하지수를 거의 이용한 것이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친구인 차영기에게 일방적으로 얻어 맞았다.[5]
과거 선배인 박재경과는 어른의 장난으로 썸을 타던 사이인 것 같다.[6]
나혜영의 지갑과 터치폰[7]을 찾아줬으나 참고서 살 돈이 모자라 나혜영의 지갑에서 7000원을 빌려간 것이 드러나며 야단맞았다. 덕분에 실랑이를 벌이다 명진호가 '''찾아줬으니 10% 보상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는 주장을 하여 식사를 제공받았다.[8] 그 후 자신의 반의 담임 선생이 되었고, 이런저런 막장 사건을 통해 선생을 좋아하게 된다.
5권에서 윤서영 패거리에게 괴롭힘당하는 하지수를 보고 빡돌아 주동자 윤서영을 때렸다. 그것도 그냥 뺨을 손바닥으로 때린 게 아니라 주먹으로 얼굴 정중앙을 제대로 갈겼다. 한술 더 떠서 "여자니까 뭐든 해도 보호받는다고 생각하는 이딴 것들, 난 여자로 안 본다"라고 했고, 만약 윤서영이 조금만 더 도발했으면 진짜 죽일지도 몰랐다. 아닌게아니라 명진호의 으름장에 윤서영 일당 중 하지수의 치마를 갖고있던 녀석이 벌벌 떨면서 명진호에게 치마를 돌려주려 하자 윤서영이 쓰레기 주제에 꼴에 오기가 돋았는지 속옷을 낚아채 아예 멀리 던져버리고 추가도발을 하자, 명진호는 더 때려패면서 "나하고 난장을 까? 진짜 죽여버린다. 너..."하며 윤서영을 아주 죽이려고 들었다. 같이 있던 영기가 말릴 정도[9].
그러다가 영기와 시비가 붙었던 양희철 일당 패거리가 오자 더 잘 됐다며 선빵을 날리고(…) 그 후 거의 일방적으로 압도하며 팬다. 알고 보니 싸움 고수.
덕분에 이래저래 많이 까이는 주인공이지만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성질은 더럽지만 다른 하렘들 주인공처럼 우유부단하지 않고 할 말 시원하게 다 하며 악역이면 남녀가리지 않고 마구 두들겨 패준다는 점에서 그렇다고.
그러나 "여자인 거 믿고 남자한테 함부로 설치는 것들 난 여자로 안봐."라는 건 누가 들으면 자칫 오해할 수 있는 발언이고 "남자는 어떤 악한 일이어도 여자를 때려선 안되고.. 그딴 거 개X나 핥으라고 그래!" 라고 말하지만 실제로 명진호는 평소 아무 잘못도 없는 여자들도 우습게 보고 폭력을 휘두르려고 한 적이 많다. 당장에 하지수만 해도 나혜영 사건으로 일대일 대화를 할 때도 처음부터 벽치기를 하고 "대충 개겨라 반장. 재미없어지려고 한다."라고 위협하고 은아미와도 별로 말도 나누지 않았던 사이였는데도 모나미라고 이름을 이용한 비하 별명을 부르고 찌질이인 줄 알았다고 하는데다가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면상에 한 방 갈기겠다고 하는 등 단순히 그냥 여자니까 우습게 보고서 폭행이나 폭언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인간 쓰레기에 불과하다. 참고로 작중에서 명진호에게 무시 당하지 않는 여자 캐릭터는 엄마, 고모 같은 손윗사람들 뿐이다. 그나마 이 단점을 커버 쳐주는 게 연애 감정이 선생 일직선이라는 것 뿐이지만 그건 그냥 본인의 취향일 뿐이지, 그렇다고 해서 다른 여자들한테 이유없이 함부로 굴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윤서영 폭행 사건 땐 당하는 피해자가 하지수였고 윤서영이 용서할 수 없는 패악질을 저질렀기 때문에 구타가 사이다 취급받은 것 뿐이지..
그 증거로 힘이 있는 자기 아버지한테는 꼼짝을 못한다는 게 반증.
결국엔 고교 교사를 그만두고 외국으로 간 나혜영을 쫓아 같이 영국에 가면서 더이상 선생이 아니게 된 나혜영과 연애관계로 발전한다.
마지막화(82화)에서는 박재경이 보낸 영상파일을 나혜영에게 보여주며 나혜영에게 평생 사과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나름 행복한 엔딩으로 끝났다.
여담이지만 넷카마로 유명한 키츠네가 1권이 나왔을 때 깠다.

[1] 고3인 아들임에도 손지껌을 마다하지 않을 정도로 엄하다[2] 나혜영이 선생님으로 내정됐다는 소식에 "그딴 미인이 무슨 선생? 개, 소나 다 선생되겠다"라고 할 정도다[3] 나혜영과 같이 영화를 보던 와중 발이 걸려서 넘어졌는데 그걸 계기로 키스를 하려고 한다. 나혜영은 거부하지만 싫으면 싫다고 말하라면서도 흥분하면서 두 팔을 움직이지 못하게 붙잡고 키스하려고 하는 행동은 빼박 강간 포지션. 애초에 나혜영도 할 의지가 있었다면 팔을 움직이지 못하게 잡을 이유가 없다. 그냥 성범죄자.[4] 명진호 본인은 영화 안의 선정성을 그저 영화의 장치로 생각하고 있었기에, 혜영이 선생의 권위로 자신을 억압한다고 생각하고 이런 반항을 한 것이다. 그러나 영화와는 무관한 타인의 신체를 가지고 성희롱을 하는 짓은 당위성이 떨어질 뿐더러 결국 자기가 옹호하는 영화가 포르노 수준이라고 인정하는 꼴이나 마찬가지다. 더불어서 평소에 여자를 어떤 식으로 생각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5] 작중 표현으로는 본인의 잘못을 알고 있기에 일부러 맞아준것으로 보인다.[6] 과거 회상 장면에서 박재경의 반라가 자주 언급되고 이후 박재경을 대하는 태도가 전여친을 대하는 것이 아닌데 박재경의 성격상 연인으로까지 이어지진 않았다.[7] 언밸런스 연재 당시에는 최신폰이었다.[8] 억지는 아닌게 본래 분실물을 찾아주면 해당 금액의 5~20% 를 찾아준 사람에게 보상하게끔 법적으로 명시되어있다. 그리고 찾아준 사람에게는 최소한의 감사 표현을 하는게 '''인간적인''' 도리다. 명진호의 말마따나 그 당시 터치폰은 나름 고급품은 70만원 넘게하는 비싼 물건이었고 게다가 지갑까지 같이 찾아주었다. 생각해보면 식사한끼 대접은 당연한것인데도 나혜영은 처음에는 감사표현은 커녕 빌려간 7000원을 어떻게든 받아갈 생각만 했고 도리어 명진호를 도둑놈 비슷하게 취급했다. 그점에 명진호가 뚜껑이 열려 저런 주장을 하게 된것이니 만큼 이쯤되면 명진호가 아니라 나혜영이 막장인 셈. 그냥 안돌려주고 쌩까거나 득템했다며 챙길수도 있는걸 기껏 수고스럽게 주인을 찾아 돌려줬는데 저런식으로 나온다면 어느 누가 성질이 안날수가 있겠는가? 사실 근데 명진호는 나혜영이 7000원이 지갑에서 사라졌다는 사실을 언급하기 전에는 자신이 꼭 사고 싶은 책이 있어 7000원을 빌렸다, 나중에 돌려줄려고 했다라는 의도를 내비치지 않았다. 명진호의 실제 의도가 어떻던 가뜩이나 남성불신인 나혜영에게 있어서는 황당하기는 한 상황. 게다가 만화가 그려지던 시기는 주운 물품은 그대로 돌려주고 안에 손 안대는 것이 예의였다. 응답으로 주는 것 또한 주면 좋고 아님 말고 식이었지 보상 개념이 아니었고. 이러다 실제로 말이 많아서 나중에 법으로 따지는 경우가 늘어나다 보니 저런 식으로 바뀐 것이다. 분실물은 그냥 그대로 넘겨 준 뒤 보상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이지 멋대로 보상이라고 먼저 안에서 빼가면 오히려 도둑으로 몰린다.[9] 지수의 치마를 벗겨서 수치심을 주었던 것에 분노해서 폭행한 것으로 윤서영 패거리 여학생들이 공포에 질렸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