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 센터
1. 소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NBA에 합류한 1970년부터 이용하던 '베테랑스 콜리세움'을 대체하기 위해서 베테랑스 콜리세움 바로 옆에 지어진 종합 아레나이다. 1993년부터 건설에 들어가 1995년에 준공된 이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건설 비용은 들어가는 세금을 최소화한 대신 1988년에 트레일블레이저스의 구단주가 된 폴 앨런의 개인 자금과 대출로 충당되었으나, 대출 자금을 갚지 못해 아레나는 2004년에 '''파산'''을 했었다. 그 이후 2006년에 공식적으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아레나는 매물로 나왔으나, 새로운 구매자를 찾지 못한 끝에 2007년에 폴 앨런이 다시 매입한다. 정확하게 말하면, 폴 앨런이 CEO로 있는 벌캔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Vulcan Sports and Entertainment)가 구입한 것이긴 하지만 사실상 그게 그것이다.
이름은 아레나 건설 이후 줄곳 포틀랜드시의 별칭에서 따온 '''로즈 가든'''(Rose Garden)이라고 불렸으나, 폴 앨런이 로즈 가든을 다시 구입한 이후 명명권을 판매하겠다고 했고 2013년에 오리건의 의료보험 회사인 모다 헬스(Moda Health)가 10년간 명명권을 획득해서 '''모다 센터'''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포틀랜드 사람들은 어감이 안 좋다고 예전 이름인 로즈 가든을 선호하고 있다.
1.1. 개장 및 좌석
농구 수용인원은 2015년 기준으로 19393명, 아이스하키 18280명, 센터 스테이지 (공연) 20500명이다. 70개의 스위트룸과 8개의 스카이박스가 마련되어 있다.
건설 비용은 2억 6200만 달러로 현재 가격으로 4억 3100만 달러로 평가받는다.
2. 기타
- 트레일블레이저스 이외에도 주니어 하키 리그인 WHL 팀인 포틀랜드 윈터호크스와 아레나 미식축구리그 팀인 포틀랜드 스틸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 WWE 언포기븐(2004), WWE 노 머시(2008)이 이 곳에서 개최되었다.
- (현지 시간) 2020년 1월 29일 Moda Center에서 G-DRAGON이 NBA 휴스턴 VS 포틀랜드 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것이 전광판에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