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치(프로게이머)

 

[image]
'''EVO 스트리트 파이터 부문 우승자'''
EVO 2014
루피

EVO 2015
'''모모치'''

EVO 2016
인생은 잠입
'''EVO Japan 스트리트 파이터 부문 우승자'''
EVO Japan 2018
인생은 잠입

EVO Japan 2019
'''모모치'''
'''Capcom Cup 우승자'''
Capcom Cup 2013
사코
NYChrisG (UMVC3)
인생은 잠입 (SFxT)

Capcom Cup 2014
'''모모치'''

Capcom Cup 2015
카즈노코

1. 개요


Victrix 소속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프로게이머. 본명은 모모치 유스케. 1986년 2월 12일생.

2. 상세


켄 마스터즈로 유명한 게이머. 3rd 스트라이크 시절에는 마코토를 주로 사용했고, 스트리트 파이터 4가 출시되면서 정상급 유저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당시의 주캐릭터는 고우키. 스파4 바닐라 시절에 열린 nstar 한일전 당시 방한하기도 했고, 이후로도 한국대회가 있을 때마다 자주 참여할만큼 국내 유저들에겐 친숙하다. 2010년 투극에서 RF, 킨데부와 함께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방대한 커리어의 시작을 올렸고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에 코디가 등장하면서 주캐릭터를 코디로 바꾸게 된다.
이후 샤돌루 쇼다운 2011에서 2위를 차지, 아케이드 에디션이 나오고나서도 코디와 켄을 병행하며 수많은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하는 명예를 얻는다. [1] 이후 북미의 E스포츠팀인 Evil Genius에 여자친구인 초코블랑카와[2]함께 계약하며 일본에서 활동하지만 북미의 게임단에 입단한 프로게이머가 되었다.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가 출시 되면서 코디가 아닌 켄으로 주캐릭터를 변경하고, 주리나 엘레나, 이블류를 자주 카운터픽으로 채용하면서 다시금 최정상 자리에 복귀한다. 특히 울스파가 출시되고 열린 SEAM 2014에서 카즈노코를 꺾고 우승하면서 캡콤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캡콤컵 2014에서 주캐릭터인 켄만을 사용해서 에보 2013, 2014의 우승자인 시안과 루피[3]를 모두 잡아내고 우승. 이 후 샤돌루 쇼다운을 우승하고 파이널라운드 18, 스턴페스트, SEAM 2015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에보에서도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기 시작했다. [4]
이후 에보 2015에서 토키도, 인생은 잠입, 게이머비 등등 이전 대회등에서 자신을 괴롭혔던 정상급 선수들을 모두 물리치고 에보의 패자가 되었다. 이로써 EVO와 캡콤컵을 모두 우승한 유일한 인물이 되었다.[5]
스파4 시절부터 토팡가의 소속으로 마고, 토키도와 함께 꾸준히 방송해왔으며, 이후 열리는 팀단위의 대회들에서 함께 참여하는 등 강력한 트리오 체제를 선보이기도 했다. 같은 Echo Fox 소속인 초코블랑카와는 나고야에서 활동하던 시절부터 사귀던 사이였으며, 2015년 12월에 캡콤컵 종료 후 트위터를 통해 초코블랑카와 결혼을 발표한다. [6]
스트리트 파이터5 출시 후 여전히 자신의 주 캐릭터인 켄을 고수. 첫 프리미어 대회인 파이널 라운드에 참가 했으나 곧바로 상위권에 안착한 토키도, 마고와는 다르게 33위라는 굴욕적인 순위를 맛보고 탈락했다. 이후 춘리를 병행하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으나 스파4와는 엄청나게 달라진 켄의 스타일에 쉽게 적응하지 못했으며, 곧바로 열린 NCR 2016에서 선전한 북미 켄 3대장(훌리오, 브렌티스쿨, 크리스 타타리안)의 플레이를 보고 무언가를 느꼈는지 시간이 걸리더라도 켄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후 한국에서 열린 스트리트 파이터 크래쉬에 토팡가 팀원들과 함께 참가해서 팀을 우승하는데 압도적인 공헌을 했으며, 인생은 잠입의 강점기였던 2016년 상반기에 잠입에게 패배를 안겨주면서 스파5출시 초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다른 토팡가 멤버들보다 더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다. 이후 5월에 열린 프리미어 스턴페스트에서 후도와 토키도를 물리치고 우승. 에보의 유력한 우승후보로 발돋움 한다.
EVO 2016에서는 예상과는 다르게 초반에 사빈의 달심을 만나 풀세트 타임오버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리커버리 대미지에서 밀리며 판정패를 당하는 진귀한 경기를 선보였고 초반에 패자조 풀에 떨어지면서 이변을 맛보았다. 이후 대회에 좀처럼 참가하지 않다가, 평소에 하지 않던 랭킹매치에 집중하기 시작하며 며칠만에 랭킹 1위를 차지했으며 그즈음에 열린 ESL 브루클린 비트다운에 참가해 90%의 타겟콤보 히트확인을 선보이는 무서운 기세로 결승에 안착했으나 샤오하이에게 결승에서 패배하며 좌절을 맛봤다. 이 때부터 샤오하이와의 악연이 시작되는데 이후 벌어지는 SCR과 캡콤컵, 그리고 2017년의 토너먼트들에서도 유난히 샤오하이와 자주 만나고 만나면 패배하는 등 상성이라고 불릴만한 천적관계가 형성된다. [7]
2017년에 들어서는 너프된 켄의 성능 때문인지 지난 해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그래서 선택한것이 이부키
하지만 프리미어에서는 우승하지 못하고 랭킹이벤트인 Fighter's Spirit 2017, CPT 온라인 이벤트에서 우승하는 정도에 그쳤다. 에보에서도 33위라는 저조한 순위로 탈락. 게다가 이부키를 주캐릭터로 하는 유카돈, 고이치, 타치카와등에 비해 애매하다는 느낌 때문인지 켄에 집중하려고 하는듯 하다. 이후의 대회에도 꾸준히 출전하고 있지만 높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상태다. 2017년 10월 현재 800점에 가까운 CPT포인트를 확보했으나, 커트라인 아래 선수들의 기세가 무서운 상황이라 캡콤컵 진출을 확정 지었다고 하기는 어려운 상태였으나 821점 27위라는 성적으로 캡콤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캡콤컵 2017에서는 첫상대인 후도를 상대로 제쿠를 꺼내들며 후도의 미카에게 3-1로 승리하는 경악스런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음라운드에서 만난 본짱의 카린에게 2-0으로 뒤쳐지자 의외의 카드인 장군을 픽하며 저항했으나 결과는 3-0패배. 패자조에서는 자신의 주캐릭터인 켄을 꺼내들어 저스틴 웡과 801스트라이더를 압도적인 스코어로 박살내며 Top 8을 눈앞에 두고있었으나, 우메하라 다이고의 가일에 패배하며 캡콤컵을 9위로 마무리.
시즌 3에서 코디가 정식으로 참전하는 것이 기뻤는지 트윗으로 실시간 기쁨을 드러냈다.
크리스 타타리안과의 대화 내용이 트위터에 올라왔는데, 어지간히 너프된 켄에 하기 힘들었는지 코디 나오면 갈아타겠다고 했다. CPT 2018 대회에서 콜린을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2018년 들어서 드래곤볼 파이터즈역시 열심히 하는 중이다. 2018년 3월에 열린 파이널 라운드나 타이거 어퍼컷에서 8강을 기록할 정도로 실력이 좋은 편이다.
2018년 4월 14일 한국에서 열린 랭킹 대회 Fighter's SPIRTI 2018에 참가. 크게 무리 없이 16강에 진출하고 핫독을 이기며 8강에 진출. 8강 승자조에서 네모하고 맞붙으며 2:0으로 밀렸으나 갑자기 '''켄''' 을 꺼내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다만 켄을 꺼낸 이후에도 그대로 지며 3:0으로 패자조로 떨어졌다. 그 뒤로는 스톰쿠보를 3:1로 이겼고 후도와는 3:2로 희대의 접전을 펼쳤으나 그대로 탈락하며 4위로 마무리.
2018년 E-League에서는 B조에 배정되어 참전했는데 예선에서 무려 1승조차 하지도 못하고 5전 전패를 당하여 최하위로 패자조로 떨어졌다. 하지만 패자조부터 801 스트라이더, 후도, 커맨더 제시, 페넘을 줄줄이 격파하면서 그야말로 기적같은 패자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중국 시안에서 열린 프리미어 대회 파이널 파이터즈에 참가, 상당히 좋은 기세를 보여줬고 오일킹 상대로 고우키를 꺼내면서 끝까지 압박하며 우승하나 싶었으나 아쉽게 2위로 마무리 지었다. 여담으로 대회 끝나고 상당히 아쉬워 했다고 한다.
2018년 10월 초, 자주하지 않던 랭킹 매치를 감행했고 그랜드 마스터 계급에 올랐다.
2018년 11월 에코폭스와 계약 해지가 발표되면서 앞서 계약이 해지된 펑크와 마찬가지로 더 이상 에코폭스 소속이 아니게 되었다. 아내인 초코블랑카 역시 모모치와 함께 계약이 해지가 되었으며 모모치 본인의 언급에 따르자면 조만간 자신의 새로운 스폰서가 공개될수 있다고 하니 펑크처럼 빠른 시간 내에 새로운 스폰서를 공개할 것이라 했으며[8], 2019년 2월 아내인 초코블랑카와 함께 Victrix 팀에 입단하였음을 밝혔다.
2019년 2월 EVO Japan 2019에서 제쿠콜린을 병행하면서 승자조로 그랜드 파이널까지 직행, 후도에게 패배하여 브라켓 리셋을 허용시켰으나 접전 끝에 후도를 누르고 EVO JAPAN 2019 SFV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의 첫 CPT 대회인 FINAL ROUND 2019에서도 다른 일본 네임드 프로게이머들은 죄다 TOP 8에 들지 못하면서 일찌감치 탈락해버렸지만 모모치는 패자조로 한번도 내려가지 않은 채 자신의 시노비즘 제자인 죠니[9]와 함께 일본인으로써는 단둘이서 TOP 8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TOP 8에서도 오일킹과 죠니를 연달아 이기고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면 EVO Japan 2019 우승의 기세를 다시 한번 이어갔지만 패자조로 TOP 48까지 진출하여 그랜드 파이널까지 올라온 펑크에게 한 세트도 따지 못하면서 브라켓 리셋을 내주었고 이후 3:1이라는 스코어로 다시 한번 패하면서 아쉬운 준우승으로 마무리하였다.
FINAL ROUND 2019 준우승 이후의 모든 대회에서는 EVO JAPAN 2019와 FINAL ROUND 2019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 것에 비하면 성적을 못내고 있는 중이다. 이후CEO 2019 및 EVO 2019에서의 9위를 기록하고 드디어 2019년 9월 15일에는 자국에서 열린 Tokyo Game Show의 아시아 프리미어에서 우승으로 올해 최초로 우승을 달성했다. 그러나 JeSU(일본 e스포츠연합)[10]에 속하지 않았단 이유로 원래 상금이었던 500만엔은 커녕 10만엔, 이마저도 부상인 모니터마저 상금에 포함된 부분임을 고지받으면서 실질적으로 6만200엔을 받았단 사실을 폭로했다.해당 발언 클립. 클립 이후 부분에 모니터 가격을 언급했다. 이후 모모치 본인도 JeSU에 가입하여 프로게이머로 인정받았다.
시즌 5에 와서는 세스를 주캐릭터로 삼았는데 2020년 8월 29일에 열린 스파왕리그 한일전에서는 본인 혼자서 단 한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한국 선수들을 모조리 격파하는 괴력을 과시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세스의 성능 자체도 상당히 강력하지만 모모치의 세스는 타의 추종을 불허했을 정도.

3. 여담


  • 전국시대에 유명한 닌자였던 모모치 산다유의 후손이다. 실제로 모모치라는 성은 일본에서 손에 꼽는 희귀한 성씨라고
  • 현재는 토팡가에서 졸업. 2015년 시노비즘이라는 법인을 설립해 자본금 500만엔, 도쿄 영업소를 히가시 닛포리에 냈으며, 개인방송이나 후견양성과 매니지먼트, 대회 주최 등등 종합적인 격투게임 관련 기획을 하고있다. 도쿄 게임쇼에서 열리지 못한 일본의 프리미어 이벤트인 Japan Cup 2017 시노비즘의 주최로 성황리에 종료했고 한국, 대만과의 교류전, 도쿄 오프라인 파티 등등 많은 이벤트들을 기획하고 있다. 회사 이름이 시노비즘으로 정해진 것은 아무래도 조상님 덕이기도 한데, '모모치 하면 닌자'란 이미지 때문이라고 한다.
  • 시노비즘에서 직접 가르쳐왔던 제자로는 죠니, 야마구치 그리고 중학생인 하쿠 등이 있다.
  • 2018년 2월 시노비즘 프로 게임단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게임단인 부동(Fudoh)과 스플래툰 여성 게임단인 화조풍월(Kacho-Fugetsu)을 창단했다. 부동의 경우는 시노비즘 소속의 제자 3명을 포함해 오타니[11]하이타니 그리고 후지무라를 영입했다. 또한 2019년 에이타 선수또한 영입했다. 2020년에는 위 팀들을 시노비즘 게이밍으로 통합했다. 자기 자신은 Victrix의 프로게이머라서 선수이자 다른 팀의 게임단주를 맡는 특이한 상황인 셈.
  • 굉장한 고라파덕 마니아라 포켓몬을 할때 파티를 전부 고라파덕으로 짠다고 한다. 고라파덕의 컬트적인 인기가 치솟으면서 투극 2012년에는 하이타니, 우료와 함께 '고라파덕 군단 with 우료'라는 팀명으로 참전했는데, 고라파덕을 엄청나게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고라파덕군단에서 파문된다고 한다(...)
  • 격투게임에 입문하게 된 게임은 KOF 96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무한콤보 계속 썻다가 반대편에서 의자가 날라오는 일도 있었다고(...)
  • 장모치와와를 기르는 견주다. 이름은 곤스케로 시노비즘의 마스코트다.

[1] 특히 CEO에서는 3년 연속 2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2] 본명은 쿠사치 유코로(혼인뒤에는 모모치 유코) 모모치와 똑같은 1986년생. 이름 그대로 블랑카 유저 였다.[3] 에보 2014 8강에서 자신을 탈락시키고 우승한 장본인이기도 하다.[4] 특히 스턴페스트 결승에서 맞붙은 우메하라 다이고와의 결승전은 울스파 최고의 명승부중 하나로 꼽힌다.[5] EVO 우승자인 우메하라 다이고, 토키도, 시안, 인생은 잠입 등도 현재까지 캡콤컵 우승을 한적이 없다. 인생은 잠입은 2012년 연말에 열린 20주년 대회를 우승했지만 캡콤컵이 실질적으로 처음 열린건 2013년이다.[6] 2016년 5월 방한 당시 인터뷰에서 너무 오래전부터 동거생활을 해서 결혼을 한 것이 그닥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7] 반대로 샤오하이는 캐나다컵 2016에서 너클두에게 패배한것을 시작으로 너클두와의 상성에 가까운 패배를 이어가고 있다.[8] 일단 자신이 만든 팀인 시노비즘이나 Fudoh은 아니라고 언급하였다.[9] 카린을 주캐로 하고 있는 부동 소속의 게이머.[10] 일본 e스포츠 협회를 비롯한 5개의 e스포츠 관련 단체가 모여 통합 출범한 단체.[11] 일본의 류 고수였으나 시즌2에서 류가 엄청난 너프를 당해서 약캐릭터로 떨어진 이후 류의 완벽한 상위호환 캐릭인 고우키를 플레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