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크(프로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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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2017년(시즌 2)
2.2. 2018년(시즌 3)
2.3. 2019년(시즌 4)
2.4. 2020년(시즌 5)
3. 플레이 스타일
4. 여담

'''E-League 우승자'''
E-League
리그 신설

E-League 2017
'''펑크'''

E-League 2018
토키도

1. 개요


Punk
캡콤대전 액션 게임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주 종목으로 하는 미국의 프로게이머.
미국 필라델피아 출신이며 본명은 빅터 우들리(Victor Woodley). 1998년 7월 29일생(26세)으로 어린 나이에 스파 프로게이머가 됐으며, 현직 스파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매우 어린 선수다.[1]

2. 상세


너클두와 같은 미국 출신의 스파 게이머로 1998년생이라는 매우 젊은 나이의 게이머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를 10년동안 해온 유저라서 초등학교에 들어간지 얼마 안된 나이부터 스파를 해온 셈.

2.1. 2017년(시즌 2)


2016년에는 학업 때문에 스파에 제대로 전념하지 못하다가 극후반기 무렵에 와서 물오른 기량을 만개하면서 칸즈키 카린으로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치면서 단숨에 스파5의 '''최강자'''가 되었다. 물론 마고나 저스틴 웡같은 유저들도 정상급의 실력을 가진 카린 유저들이지만 펑크는 이들을 초월한 경이로운 운용과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특히 스파5에서 중요한 요소인 피지컬이 굉장히 강력해서 피지컬형 플레이의 정석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펑크도 너클두처럼 티배깅이 과해서 빌런 소리를 듣고 있는 중이며 NCR 2017이라는 프리미어 대회 결승에서는 자기와 같이 티배깅으로 악명이 높은 너클두를 상대로 과감한 티배깅을 보여줄 정도. 단순히 티배깅 말고도 생각하면서 게임하라는 도발인 자신의 머리를 톡톡두드리는 도발까지 한다.
미국 새크라멘토에서 열렸던 NCR 2017에서 모모치, 후도, 너클두 등 정상급 게이머들을 모두 이겨버리면서 우승을 차지했고 얼마 후에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열렸던 드림핵 오스틴 2017에서는 일찌감치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이후로는 꾸역꾸역 이기면서 살아남더니 결국 패자 결승까지 진출하여 이부키로 주캐를 바꾸면서 다시 상승세를 탄 시안을 이기고 최종 결승에서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시즌 2에서 물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하이타니까지 이기면서 대회마저 우승을 차지하면서 상반기부터 자국에서 열린 큰 규모의 프리미어 대회를 2연속으로 석권하면서 캡콤컵 진출을 확실하게 따놓은 분위기.
2017년 5월 27일(미국 현지 시간으로는 5월 26일) E-League에서는 PR-Balrog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었고 노르웨이 출신의 게이머인 페넘에게 3:1로 일격을 당했다. 이후 패자 결승에서 후도를 상대로 처음에는 밀리는가 싶더니 3:2로 뒤집고 최종 결승까지 올라가면서 페넘과 다시 한번 대결을 펼쳤는데 서로 대등한 경기 끝에 펑크가 4:2로 페넘을 이기고 E-League마저 우승하면서 펑크는 상반기에만 프리미어 대회를 2번이나 우승하고 막대한 상금이 걸린 E-League까지 우승하고 어마어마한 상금을 차지했다.
원래 패드 유저지만 스틱도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올란도에서 개최된 CEO 2017 스트리트 파이터 5 부문에서 패자조에서 메나드와의 경기 때 스틱으로 하던 도중 1세트에서 패배하자 무선 패드를 꺼내들었는데 스틱으로 플레이했을 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줘서 스틱이 봉인수단이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실제로 히트 확인이나 움직임 모든 면이 더 좋아지는 등 패드로 바꾸자마자 메나드를 압살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TOP 8에서는 패드만으로 플레이하면서 패자조에서 끝까지 올라와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스네이크 아이즈#s-4에게 패배하여 2위를 차지했다.
EVO 2017에서도 예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활약. 본인이 이전부터 캡콤컵보다 EVO 우승을 훨씬더 염원하고 있어서[2] 평소의 장난기 넘치는 빌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시종일관 진지하게 경기했으며, 무려 전시합을 한세트도 뺏기지않고 결승까지 올라가는 믿을수없는 기량이라 우승이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였지만 토키도의 엄청난 분전으로 결승전에서 패배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EVO 우승을 목전에 두고 떨어졌는지라 상당히 아쉬운 표정을 짓다가 결국 참지못하고 시상식때 눈물을 흘렸다. 팬들은 '역시 펑크도 아직 애는 애구나' 식의 풋풋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시즌 2부터 너클두, 저스틴 웡, K-Brad, 스네이크 아이즈, 크리스G, 스머그, PR Balrog, 브라이언F 등과 함께 미국 스파를 이끌고 있다.
너클두가 춘리 유저인 야마다 타로의 EVO 2017 참전을 지원했듯이 펑크도 역시 자신과 같은 카린 유저이자 세계 최초의 마스터 카린 유저이기도 한 R-wave의 EVO 2017 참전을 지원했다. 게임 내의 비매너와는 별개로 이런 대인배적인 행동은 좋게 평가받고 있는 중.
마블 VS 캡콤 3 유저이기도 하며 저스틴 웡이나 크리스G와 같은 최강자는 아니지만 이쪽도 나름 괜찮은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EVO 2017에서도 스파5 외에 UMVC3 부문에도 참전했다. 물론 아무리 펑크라해도 UMVC3 에서까지 대활약하는건 무리였는지 무난하게 탈락했다. 패배 직전에 선뽑고 웃으며 퇴장하는 평소의 빌런스러운 모습을 보이는걸 보면 스파만큼 진지하게 임하지도 않은 모양.
EVO 2017에서 토키도에게 패배한 이후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자신과 같이 EVO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본짱[3]이 트위터를 통해 펑크를 위한 격려가 담긴 덕담을 남겨주기도 했다. 본짱의 덕담이 과연 펑크에게는 동기부여가 될지 관건. 자신과 같은 카린 유저인 마고도 펑크는 자신을 넘어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워낙 절대강자라 집중적인 분석이 됐는지 EVO 2017 이후로는 살짝 고전하는중. EVO 2017이 끝난후 바로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소규모의 격투게임 대회인 Dreamhack Atlanta 에서는 장난기 넘치게 플레이하면서 Ice Effect를 상대로 한번 패자조로 떨어졌다가 이후 결승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사실상 프로급 네임드는 펑크밖에 없어서 우승을 못하는게 이상한 대회였고, 이후 랭킹대회인 Defend the North 에서는 라라 마츠다 유저 Idom[4] 에게 너무나도 일방적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그치고, CPT 는 아닌 이벤트성 대회인 Broad Street Battle 에서도 다이미니언의 팡에게 패하며 준우승하고, 랭킹대회인 SummerJam XI에서는 너클두와 물고물리는 접전끝에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치면서 준우승만 연속으로 달성했다. 그러나 Absolute Battle 8이라는 대회에서는 연속되는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스파4때 아벨 유저 출신이자 또 다른 라라 마츠다 유저인 801 Strider를 꺾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면서 연속 준우승으로 인한 우려(?)를 불식시키면서 현재 유일하게 2000점이 넘어가는 cpt 1위의 위용을 보여주었다.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 East Coast Throwdown 2017에서는 이벤트성 매치인 2천불의 10선 머니 매치에서 네모를 10:7로 이기면서 2천불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본선에서는 Defend the North에게 완패를 안겨준 Idom에게 설욕을 하였고 K-Brad와의 접전 끝에도 승리를 따내면서 이번에도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Idom에게 한번 져서 패자조로 갔지만 이후 모든 미국 고수들을 완파하여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 네모를 상대로 머니 매치에 이어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둠으로써 이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시안과 마찬가지로 인저스티스 2 게이머이기도 한데 주캐릭터는 블랙 아담이다. 스파에 비하면 떨어지지만 인저스티스의 실력 자체도 나쁘지 않은 수준의 괜찮은 실력이며 East Coast Throwdown 2017에서는 9위를 달성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가 발매된 뒤로는 마대캡에 미쳐살고있는데, 일찌감치 온라인랭크 3위를 찍고 170명 참가한 SoCal Regionals에서 아깝게 9위를 기록할정도로 실력도 확실한 상태. 동일 대회에서 열린 스트리트 파이터 5 부문에서는 폼이 오르기 시작한후로 최저순위인 17위를 기록했는데 속단은 이르지만 태도 면에서도 플레이 면에서도 그리 진지하게 임하지 않은 걸로 보인다.
하지만 Northwest Majors에서는 주캐인 카린을 비롯해서 캐미나 유리안같은 다른 캐릭터들을 번갈아 사용하면서도 최근에 열렸던 대회에서의 부진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다시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하였으며 TOP8에서 알렉스 마이어스와 스머그를 연파하면서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너클두를 상대로 처음에는 밀렸지만 뒷심을 발휘하면서 리셋까지 가지않고 3:2로 너클두를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마대캡에 집중하느라고 스파에 소홀히 한 우려를 이 대회로 잠식시켰다. 마대캡 부문도 역시 5위를 차지하면서 호성적을 거두었으며 인저스티스 2 부문에서는 크리스G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 대회에서만 2개 부문의 우승자가 되었다.
Canada Cup 2017에서는 스트리트 파이터 5, 인저스티스 2,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 등 많은 부문에 참여했지만 스파5 부문은 풀예선부터 패자조로 갔지만 풀통과를 어찌어찌 했으나 너클두에게 패하고 탈락하여 SCR 2017에 이어서 TOP8에 들지도 못했다. 마대캡 부문 역시 TOP8에 들지 못했고 스파5 5:5 팀전에서는 일본팀과 대결에서는 MOV에게 패하고 유럽팀과 대결에서는 페넘에게 패하면서 팀전과 개인전 모두 펑크치고는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북미 파이널 대회인 Red Bull Battle Grounds 2017에서는 Canada Cup에서의 실패를 뒤로 하고 다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토너먼트를 우승하면서 올라온 쿨키드를 접전 끝에 이겼고 브라이언F도 손쉽게 제압하였다. 이후 이 대회로 캡콤컵을 노렸던 Idom과의 위너스 파이널에서 치열한 경기 끝에 승리를 거두었고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루저 파이널에서 Smug를 이기고 올라온 Idom과 다시 만났지만 3: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캡콤컵 가시권이었던 사코도 펑크의 우승으로 캡콤컵 진출이 확정되었다.
캡콤컵 첫 상대 네모에게 패하며 패자조로 떨어졌고 Brolynho, 마고, Xian 을 이기며 선전했으나 8강 직전에 일본의 모케에게 패하면서 9위로 탈락하였다.
캡콤컵 이후에는 홍콩과 일본 여행을 하기도 하였는데 일본에서 EVO 2017 파이널 상대였던 토키도와 10선 매치에서 10:5로 패배했다. 2018년 새해에 열렸던 북미 대회에서는 펑크치고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2.2. 2018년(시즌 3)


EVO 2017 이후로는 다른 선수들의 실력이 더욱 올라온 것과 펑크 본인이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를 비롯한 다른 게임에 상당히 빠져있고 스파쪽에는 꽤 소홀해진것과 카린의 너프까지 진행된것이 겹치며 무적포스는 잃은 상황이다. 2018년 첫 CPT인 파이널 라운드도 정말 무난하게 탈락했는데,[5] 다시 스파에 집중해서 2017년 상반기의 위용을 다시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한국 시간으로 2018년 3월 5일, 트위터를 통해 Panda Global과 스폰서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밝혔다. 이후 한국 시간으로 2018년 3월 30일, 트위터를 통해서 Echo Fox와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됨을 알리면서 Echo Fox의 새로운 프로게이머가 되었다. 자신과 친분이 있는 저스틴 웡과 같은 팀 동료가 되었고 EVO 2017 스트리트 파이터 5 부문 그랜드 파이널에서 대결했던 토키도와도 같은 팀 동료가 되었다.
미국 세크라멘토에서 열린 NCR 2018에 참가했다. 새로운 스폰서를 얻으면서 다시 활약하나 싶더니 풀에서 뜬금없이 패자조로 강등. 그래도 군계일학으로 16강까지 올라갔으나 영국의 Problem X 에게 밀리며 13위로 마무리 지었다.[6]
2018년 CPT가 중반을 향하고 있는 5월 중순 시점을 기준으로 작년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아직 CPT 2018 초반이기에 단언하기 힘들지만 게임 한 개로도 벅찬데도 MVCI, 드볼파, 스파5 까지 3개나 하고 있으며 스파 5의 경우 시즌 3 밸런스 패치에서 카린의 너프로 인해 주캐 난민이 된 상황이 겹쳐서 성적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상황.
2018년 E-League B조 예선 리그전에서는 커맨더 제시라는 미국 유저에게 한번 패한 것을 제외하면 전승을 거두면서 4승 1패의 성적을 거둬 B조 본선 더블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에 승자조 결승 시드를 배정 받았고, 이후 본선 승자조 결승에 오른 페넘을 꺾고 플레이오프에 승자조로 진출했다. 카린 외에도 캐미, 콜린, 라시드를 픽하면서 다양한 캐릭터 픽을 선보였고 본인에게 엄청난 영광을 안겨준 E-League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쓸 기미를 보여주었다.
미국 뉴욕에서 열렸던 이벤트성 대회인 Red Bull Conquest 2018에 참전했다. 위너스 파이널에서 자신이 거주하는 동부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항상 참가하는 Idom에게 한번 지긴 했지만 그랜드 파이널에서 브라켓 리셋에 성공시키고 Idom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물론 이벤트성 대회인데다가 미국인들만 참가한 대회라서 펑크의 우승이 그렇게 값지다고 보기엔 힘들지만 이전 시즌보다는 못해진 카린으로 한창 전성기였던 2017년 상반기의 모습을 나름대로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펑크의 행보를 기대하게 만들었다.[7]
원래 에보에 참가할 생각이 없었으나 팬들의 성원 때문에 강제적으로 참가. 그래도 작년 에보에서 2등한 만큼 좋은 성적을 보여주나 싶더니 풀에서 알렉스 유저 프로토타입에게 밀리며 패자조로 떨어졌고 64강 첫경기에서는 영국의 카린 유저 Packz 에게 패하며 여러모로 체면을 구기게 되었다.[8]
그러나 에보가 열린지 몇일 정도 지나면서 열렸던 이벤트성 대회인 WNF에서는 패자조로 그랜드 파이널까지 올라오면서 작년 에보 결승에서 자신에게 눈물을 흘리게 한 토키도를 상대로 브라켓 리셋에 성공하고 이후 접전 끝에 토키도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게다가 여기서는 캐미가 아니라 자신의 본캐릭터인 카린을 픽하면서 대회에 임했었다. 비록 이벤트성 대회지만 자신에게는 거대한 벽이자 인간상성과도 같은 존재인 토키도에게 작년 에보에서 당한걸 그대로 갚아주면서 어느 정도 극복한 셈.
하지만 2018년의 절반 이상이 흘러간 지금 CPT 포인트와 순위가 작년에 비하면 매우 초라하고 저조해 캡콤컵과는 거리가 매우 멀며 라스트 찬스를 거치지 않고 캡콤컵에 자력으로 가기 위해서라면 최소 프리미어 대회를 우승하거나 남은 대회동안 높은 포인트를 차곡차곡 쌓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드림핵 몬트리엘에서는 잘 하다가 막판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Bonchan을 상대로도 잘 하다가 마지막 게임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고 그거 때문에 패자조에 가서는 ProblemX를 상대로 잘 밀어붙이다가 한 방에 무너져서 결국 8강 진입에 실패 9위로 대회 마무리를 했다. 원래 이 선수가 한 번 말리기 시작하면 무너진다는 단점 지적을 계속 받아왔던 선수인데 이걸 개선하는게 제일 급선무일 듯 싶다.
이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CPT 프리미어 대회인 socal regionals 2018에서는 드림핵 몬트리엘에서 패배를 안겨준 본짱에게 다시 한번 패하여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크리스G를 꺾고 TOP32 진출에 성공하였다. 이후 저스틴 웡, 후지무라, 하이타니, 도구라를 연파하면서 오랜만에 프리미어 대회 TOP8에 진출하였다. 비록 TOP8 패자조에서 본짱에게 또 다시 패하여 7위로 마무리했지만 현재 스파에서 손꼽히는 쟁쟁한 네임드 강자들을 상대로 전성기 시절의 폼을 발휘하여 부활의 조짐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후 캡콤컵 진출을 위한 포인트 확보를 위해 멕시코에서 열린 랭킹 대회인 Thunderstruck 2018에 참가하였다. 둠스네이크라는 푸에르토리코 출신 꼬챙이 유저에게 일격을 당하여 패자조로 떨어져서 또다시 굴욕적인 탈락으로 마무리하나 싶었으나 패자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모든 상대들을 제압하여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JB를 브라켓 리셋까지 포함한 6:0 스코어로 셧아웃시켜버리면서 전성기 시절의 폼을 보여준 동시에 우승까지 거머쥐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대회 우승 직후 Echo Fox와 계약해지가 발표되어 대략 6개월만에 다시 스폰서가 없는 신분이 되었으나[9] 열흘만에 Team Reciprocity소속이 되어 프로게이머 신분을 이어가게 되었다. 보통 새로운 팀을 찾으려면 시간이 꽤 걸리는데 펑크는 상당히 빨리 찾은 셈.
상반기 때는 그야말로 CPT 대회마다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주캐릭터인 카린 대신 시즌3 최강 캐릭터인 캐미로 밀고 갔지만 본인의 플레이 스타일이 캐미와 전혀 맞지가 않아서 대회마다 애를 먹고 예선 풀부터 상대 유저들에게 일격을 당하여 패자조로 내려갔다가 풀통과는 해도 탈락을 하는게 일상이라 TOP8 진출도 아예 하지도 못하였다. 이러한 부진은 EVO 2018까지 이어갔다.
하지만 EVO 2018 이후인 하반기부터는 점차 2017년 상반기 때 카린으로 한창 최강의 폼을 자랑했던 모습으로 점차 되돌아가면서 랭킹 대회도 두차례씩이나 우승하고 프리미어 대회는 SCR 2018에서 TOP8에 들면서 부활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경기력과 폼을 남은 대회에서도 보여준다면 충분히 캡콤컵 진출은 할듯하다. 캐나다컵에서는 라시드 유저인 모케한테 일격을 맞았지만 그 후 도구라, 그리고 다이고 우메하라 같은 빅네임들을 꺾으며 8강 진출을 했다.
이후 하이타니, 마고, 빅 버드 등 캡콤컵 안정권 밖이었던 게이머들이 캡콤컵 안정권까지 치고 올라오자 펑크도 캡콤컵 진출이 좀 위태로우나 싶었으나 북미 온라인 랭킹 대회에서 일찌감치 패자조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랜드 파이널까지 단숨에 올라와서 너클두를 상대로 브라켓 리셋까지 따냈고 이후 3:2로 치열한 접전 끝에 너클두를 이기면서 우승을 차지하여 CPT 순위도 벨로렌, 이타장, 크리스 타타리안을 추월한 23위가 되면서 캡콤컵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으며, 이후 Red Bull Conquest 북미 지역 파이널에서 우승하여 이미 확정된 캡콤컵 본선을 글로벌 포인트 랭킹 대신 시드를 받아 참가하게 되었다.
캡콤컵에서는 첫상대 다이고를 3:2로 승리, 2번째 상대인 스톰쿠보를 2:0으로 먼저 몰아붙이며 티배깅을 선보였으나 스톰쿠보에게 3:2로 역관광 당하며 패자조로 떨어졌다. 패자조에서 후도를 3:2로 승리, 카바에게 3:1로 패하며 13위로 마무리지었다. 여담으로 카바는 펑크와의 대결전에 8강을 이미 확정 지은 본짱하고 연습게임을 했는데 이건 자신을 따돌림하는 거 아니냐는 징징글을 올렸다가 욕먹고 내리는 추태를 보였다(...)

2.3. 2019년(시즌 4)


Evo Japan 2019에서는 패자조에서 정질을 2-1로 꺾고 TOP 8에 진출. 이후 오일 킹과 죠빈을 누르고 TOP 4에 진출했으나 후도 버디한테 3-1로 패배하여 4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비일본 출신 중에는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했고 펑크 본인도 후도에게 패배하고 난 후 아쉽긴 해도 만족하는 분위기였다.
FINAL ROUND 2019에서는 풀 최종전에서 가치쿤에게 패하여 패자조로 TOP 48에 진출했다. 이후에는 단 한번도 지지 않고 TOP 8까지 무난하게 진출했고 오일 킹, CJ Truth, 죠니를 연파하여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 이후 모모치를 상대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브라켓 리셋에 성공하였고 이후에도 모모치를 3:1로 꺾으면서 6:1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오랜만에 프리미어 대회 우승을 차지하여 2019년의 CPT의 시작을 기분좋게 장식했다.
이어서 열린 프리미어 대회인 NCR 2019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당시 스파 5 최강자 중 한명인 후지무라와 같은 풀에 들었지만 후지무라를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완파하여 승자조로 TOP 32에 진출했다. 이후 자신의 천적Problem X에게 지난 해에 계속 패배를 안겨줄걸 완벽하게 복수하였고 이후 절친인 Smug에게도 압승을 거두며 완벽한 경기력을 내세워 TOP 8 승자조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TOP 8에서는 후도에게 아깝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작년 캡콤컵 2018 우승자인 가치쿤을 3:0으로 완파하였고 존 타케우치[10]와도 접전 끝에 승리했으며 이후 루저스 파이널에서 후도를 3:1로 꺾으면서 그랜드 파이널로 진출했다. 상대는 무려 2년전 EVO 2017 그랜드 파이널에서 자신에게 눈물을 안겨준 토키도였으며 3:1로 꺾으면서 브라켓 리셋에 성공, 이후 토키도와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에는 아쉬운 미스로 3:2로 패하여 다시 한번 토키도를 넘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번 NCR 2019를 통하여 펑크가 정신적으로도 한층 성장했다는걸 보여주었고 토키도를 상대로도 EVO 2017에서의 무력한 모습과는 다르게 팽팽한 승부를 펼치면서 토키도를 위기에 몰아넣을 정도로 활약하면서 2017년 때의 절정의 기량과 폼을 완전히 회복했다는걸 보여주었다. 작년에는 하반기에 가서야 겨우 캡콤컵 2019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이번에는 2개의 프리미어 대회 출전으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거머쥐면서 조기에 캡콤컵 2019 진출을 확정짓는데 성공했다.
프랑스에서 열린 프리미어 대회인 The MIXUP에서도 리키 오티즈나 K-Brad와 같은 미국인 참가자였는데[11] 압도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패자조로 한번도 내려가지 않고 전승으로 승자조로 TOP 8 진출에 성공하여 3연속 프리미어 대회 TOP 8 진출에 성공하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TOP 8에서 모모치와 더불어 세계 최고의 제쿠 유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앵그리버드를 상대하였는데 앵그리버드가 완벽한 운영을 내세우면서 펑크의 빈틈을 완벽하게 파훼하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결국 힘을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3:0으로 완패하여 패자조로 내려갔다. 패자조로 내려간 이후 하이타니를 상대로 먼저 2승을 거두었지만 되려 2패까지 당하며 역전패를 당할 위기에 쳐했지만 결국 접전 끝에 하이타니를 이겼다. 이후 Problem X와의 경기에서는 Problem X의 압박과 공격적 플레이를 완벽하게 막아내면서 승리를 따냈으며 루저스 파이널에서는 다시 앵그리버드를 만나 승자조 8강과는 다른 모습의 경이로운 운영과 경기력을 내세워 승리를 거두며 무려 3연속으로 프리미어 대회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다이고와 대결 끝에 FINAL ROUND 2019와 NCR 2019에 브라켓 리셋을 따내는데 성공하였다. 다이고도 굉장히 적극적이고 겁이 없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자신의 관록을 바탕으로 굉장히 선전하였으며 팽팽한 승부 끝에 펑크가 다이고를 3:2로 이기면서 The MIXUP 대회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 대회에서는 CEO 대회처럼 우승자에게는 챔피언 벨트가 수여가 되며 펑크는 프리미어 대회만 2회 우승에 1회 준우승을 달성하면서 자신의 전성시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일주일 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Goodwill OC(Charity Invitational)라는 이벤트 대회에서 가치쿤, 메나, 빅 버드 등과 함께 초청을 받았는데 시작부터 커맨더 제시에게 패하여 패자조로 내려갔다. 하지만 패자조로 내려간 이후 LPN, Somniac, 페넘, JB, 빅 버드, 가치쿤을 연달아 이기면서 또 한번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펑크는 카린을 한번도 꺼내지 않고 콜린이나 캐미를 병행하여 대회에 임했으며 페넘과의 경기에서는 고우키까지 선보였고 JB와의 경기에서는 춘리를 선보이면서 폭넓은 캐릭터픽을 과시하기도 하였다. 게다가 가치쿤과의 경기에서는 카린이 아닌 콜린으로 팽팽한 접전까지 펼쳤다.
현재 북미에서 열리고 있는 스파 5 3:3 팀리그에서는 팀 인페르노의 대표로 JB와 Brolylegs와 대회에 참여하였는데, 이 대회에서는 주캐릭터가 밴이라는 룰이 있지만,[12] 오히려 카린 외에도 다양한 캐릭터들도 연마해온 펑크에게는 이점이 되면서 현재까지 팀을 무패로 1위로 이끄는데 절대적인 공헌을 하고 있다.[13]
미국 일리노이 시카고에서 열렸던 프리미어 대회이자 세계적인 대규모의 격투게임 대회인 Combo Breaker 2019에서는 스파5 부문 뿐만 아니라, 최근에 발매한 모탈 컴뱃 11과 자신이 즐기는 격투게임 중 하나인 언더 나이트 인버스에도 참가하였다.[14] 모탈 컴뱃 부문에서는 풀통과를 하면서 발매된지 얼마 안된 격투게임인데다가 자신이 전문적으로 임하지 않는 격투게임치고는 괜찮은 성과를 남겼고, 언더 나이트 인버스 부문에서는 팀전에도 참가하면서 이렇다할 성과는 내지 못했지만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스파 부문에서는 그야말로 도구라, 네모, 가치쿤, 빅 버드, Problem X 등을 손쉽게 완파하여 그랜드 파이널까지 압도적이고 경이로운 경기력을 발휘하면서 진출하였다. 이후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다시 Problem X와 대결을 펼쳤는데 자신과 악연(?)인 스테이지인 Ring of Pride와 아비게일을 내세운 Problem X에게 3:0으로 허무하게 패하면서 브라켓 리셋을 내주게 되었다.
하지만 브라켓 리셋 이후에는 스테이지를 Ring of Destiny로 변경, 다시 펑크다운 압도적인 경기력이 나오면서 Problem X의 아비게일을 완벽하게 공략하여 역으로 3:0으로 셧아웃시키며 Combo Breaker 2019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날 Problem X도 펑크에게 패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무패의 전적을 달리면서 어마무시한 활약을 펼쳤지만 펑크는 Problem X를 능가하는 폼과 기량을 보여주었다.
Combo Breaker 2019를 제패한지 일주일 뒤 텍사스댈러스에서 열린 랭킹 대회인 DreamHack Dallas 2019에도 참가하였다. 풀통과 이후 홍콩유저로 참가한 핫독에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펑크 본인은 패자조에서 브라이언F, 토이, 샤인 등 북미 쪽에서도 유명한 게이머들을 모두 이기고 그랜드 파이널에서 핫독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이후 핫독을 상대로 첫 대결 때와는 180도 달라진 경기력과 폼으로 핫독을 이기고 브라켓 리셋을 성공시켰다. 브라켓 리셋 이후에는 핫독의 기회를 완전히 봉쇄하는 등 무적의 플레이를 선보이며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2019년 CPT 첫 랭킹 대회 우승을 차지하였다.[15]
이로써 2019년의 프리미어 대회에서 모두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해냈고 NCR 2019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Final Round 2019, The MIXUP 2019, Combo Breaker 2019, DreamHack Dallas 2019를 연달아 제패하면서 현재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가장 독보적인 활약과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2017년의 CPT 상반기를 지배했던 무적포스 시절의 그 이상의 무적포스를 보여주고 있는 중.
거기다가 CEO 2019 대회가 열린 날 동시에 Street Fighter League 2019 Mid Season Championship의 파이널 무대에도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하여 팀 인페르노를 이끌고 참가, 비록 자신의 주캐릭터인 카린이 밴을 당했지만 JB의 라시드가 대활약을 펼쳤고[16] 펑크 본인도 팀 프로스트를 상대로는 듀얼케빈의 라시드를 콜린으로 제압하였고 팀 게일을 상대로는 자신의 북미 대표 라이벌이자 양강인 너클두의 G를 캐미로 이기면서 팀의 우승에 공헌하였다.
캡콤컵 2019은 남은 대회 여부나 성적 상관없이 확정을 지었으며 이제 펑크의 목표는 현재의 폼을 계속 유지하는 것과 아쉽게 이루지 못했던 EVO 대회 제패라는 과제가 있지만 이번에도 EVO 2019 우승을 이루지는 못했다.
이후 Celtic Throwdown 2019에서는 패자조로 루저스 파이널까지 왔지만 정질에게 3:0으로 완패를 당하여 3위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 열린 랭킹대회인 Ultimate Fighting Arena 2019와 모국에서 열린 랭킹대회인 East Coast Throwdown 2019 그리고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린 First Attack 2019 오픈 프리미어 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면서 최강자로써의 건재함을 과시하였다.[17]
North American Regional Finals 오픈 토너먼트에 참가. 풀에서 저스틴 웡, 영국의 캐미 유저 허리케인, 키치파무 상대로 승리하며 8강 승자조로 진출했다. 8강 승자조에서 핫독의 장군에게 3:1로 패배하며 패자조로 떨어졌고 본짱과의 카린 동캐전에서 3:2로 지면서 5위로 마무리 지었다.
지역 파이널에서는 다양한 픽을 선보이며 여러 미국선수들을 압도했으나 너클두에게 위너파이널, 그랜드 파이널 모두 패배하며 2위로 마무리 지었다.
캡콤컵 2019 에서 첫상대 제니스의 메나트를 3:0, 마챠보의 네칼리를 3:0, Problem X의 베가 장군을 3:2 로 이기며 8강 승자조로 진출했다. 8강에서는 후도 상대로 카운터 픽 춘리를 꺼내며 3:0 스코어로 압도적으로 승리했고 위너 파이널에서는 아이덤을 3:2로 꺾고 그랜드 파이널로 진출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카운터 픽 캐미[18]를 꺼내며 2점을 먼저 쟁취했고 우승을 차지하나 싶었으나 아이덤의 역습에 3:2로 브라켓 리셋을 당했고 그대로 3:1로 패배하며 캡콤컵 2019는 2위로 마무리지었다.
캡콤컵 2019 이후 TeamReciprocity과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스폰서가 없는 신분으로 돌아갔다.

2.4. 2020년(시즌 5)


2020년 상반기부터 전세계가 코로나 19라는 최악의 질병으로 신음하는 가운데, 격투게임 대회들마저 취소 또는 연기가 된데다가 캡콤 프로투어도 당연히 열리지 못하게 되면서, 펑크 본인은 트위치에서 개인 방송을 거의 매일마다 할 정도로 자신의 방송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매주 Beta Bash라는 자신이 주최한 온라인 스파 대회를 열고 있으며 서부 지역과 동부 지역이 나뉘어서 대회가 열리는데 서부 지역은 Beta Bash West Coast라는 명칭이고 동부 지역은 Beta Bash East Coast라는 명칭이다.
2020년 5월 6일 전 소속팀이였던 Panda Global과 재계약했다. 그리고 자신의 거주지를 동부에서 서부로 옮겼다.
2020년 8월 15일(미국 시간) 캡콤 프로투어 북미 서부 지역 온라인 대회에 참가하여 수월하게 TOP 16까지 진출했지만 절친인 네퓨에게 패하면서 패자조로 내려갔다.[19] 이후 알렉스 마이어스의 춘리에게 일격을 당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라는 말이 무색해지면서 TOP 8 진출이 좌절되어 대회를 허무하게 마감하였다. 물론 11월에 2차 대회가 있어서 아직까지 희망이 없지는 않지만 쉽지않을 전망.[20] 거기다가 2차 대회를 우승하지 못한다 해도 펑크의 명성을 감안한다면 마지막 캡콤컵 진출자를 결정지을 인기투표에서도 충분히 1위를 할 가능성이 높지만 토키도가 동아시아 2차 대회마저 우승을 못하면서 토키도에게 인기투표에서 밀릴 가능성도 있어 11월에 열릴 2차 대회에 모든 사활을 걸어야 할 상황이다. 하지만 펑크 본인도 1차 대회에서 강도가 심한 발언을 하였고 심지어 알렉스 바예에게도 강한 불만을 표시하면서 결국 2차 대회에서는 1패를 안고가는 처우를 당하면서 패자조로 시작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여기서는 한 경기라도 지면 무조건 탈락이라서 우승까지 하려면 엄청난 난관을 거쳐야할 상황이다.[21]
2020년 11월 21일(미국 시간) 캡콤 프로투어 북미 서부 지역 온라인 대회 2회차에 참여했는데 위에 서술했듯이 징계로 인해 첫 경기부터 패자조로 시작했지만 TOP16까지는 무난하게 진출했으나 TOP8 문턱에서 혼다 유저였던 프로토타입에게 패하면서 이번에도 자력으로 캡콤컵 진출에 실패하였다. 물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환경은 다르지만 스파5의 최강자하면 떠올랐던 펑크가 캡콤컵 진출에 실패하자 많은 스파 게이머들이 펑크의 탈락을 안타까워 하였다.[22]
PC 버전이 트렌드가 된 스파5에서 계속 플스를 고집하던 Problem X보다는 사정이 좀 괜찮고 본인도 PC 버전을 플레이하면서 여러 온라인 대회들은 우승했지만 정작 캡콤컵 진출이 걸린 CPT 대회에서는 두차례 모두 우승은 커녕 TOP 8 진출도 못하는 굴욕적인 성적표로 펑크 입장에선 2018년(시즌 3)을 능가하는 '''흑역사 시즌'''이 되고 말았다.
탈락 이후 펑크 본인도 침울한 상황에 분을 참지못하면서 캡콤컵의 마지막 진출자 한 자리를 가리는 인기투표에도 불참하려고 했지만 이미 불참을 선언한 너클두가 말려준 덕분에 인기투표는 별다른 문제없이 참가하기로 결정하였다.
인기투표에서는 펑크 본인도 캡콤컵 진출이 간절했던 모양인지 트위치의 개인 방송이나 트위터에서 홍보를 꾸준히 했으나 루피와 제니스 그리고 토키도에게 밀린 4위에 그치면서 캡콤컵 진출이 좌절되고 말았다. 코로나 19 사태로 인한 온라인으로 열리게 된 캡콤 프로투어 최대 피해자가 되면서 시즌 5는 최악의 시즌으로 마감하게 되었다.
자신과 같은 캡콤컵 준우승자인 리키 오티즈도 캡콤컵 준우승 이후 극심한 부진을 계속 이어가면서 결국 현재까지도 부진을 이어가지 못하면서 몰락했는데 펑크 또한 리키 오티즈의 전철을 밟을지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편.

3. 플레이 스타일


히트확인과 윕퍼니시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어린 나이의 게이머답게 피지컬 또한 어마무시하다. 이러한 펑크 본인의 강점들로 한번 기세를 타면 아무리 펑크가 밀리는 형세라도 기가 막힌 히트확인과 윕퍼니시를 바탕으로 역전승을 이끌면서 어지간한 네임드도 가볍게 완파하는 경이로운 경기력을 보여준다.[23]
다만 멘탈이 약해 한번 밀리기 시작하면 상대방에게 허무하게 패배하기 일쑤다. 이러한 펑크의 멘탈적 부분은 EVO 2017과 2018 캡콤컵에서 보여주었다. 하지만 2019년에 와서는 티배깅을 비롯한 거만한 행동들도 자제하면서 굉장히 진중한 태도로 게임에 임하고 있으며 멘탈적 부분도 이전에 비해 상당히 개선되었다.
또한 자신과 친한 북미 유저[24]들과도 활발한 교류를 나누면서 자신의 폼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구량이 엄청나기로 유명한 인생은 잠입이나 토키도만큼의 상당한 연구량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의 스파 게이머들이 그렇지만, 펑크도 랭매를 돌리는 것을 좋아하는 게 아니며 유저들과의 라운지를 펼치는 것도 드물다. 트위치에서도 개인 방송을 간간히 하는데 스파도 트레이닝이나 각종 온라인 매치를 비롯한 플레이로 방송을 하지만 드물며 오히려 다른 게임들 위주로 방송을 했지만 그래도 최근에 와서는 스파방송을 자주 하면서 시청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나누고 있다.

4. 여담


  • 본짱과 매우 각별한 사이로 유명하다. 펑크가 EVO 2017에서 토키도에게 아쉽게 패했을때 격려의 메시지를 남긴 것도 본짱이며 펑크 본인도 부캐릭터로 본짱의 주캐릭터인 찰리 내쉬를 다루기도 했고 본짱도 부캐릭터로 펑크의 주캐릭터인 칸즈키 카린을 다루기도 한다. 펑크가 일본에 왔을때 본짱과 함께 서로 울트라 스트리트 파이터 4 대결도 하였고 본짱이 펑크에게 인형을 선물하기도 하였다.
  • WWE의 팬이기도 한다. 본인의 스파5 계정 닉네임도 CmPunkDaGod이라서 CM 펑크를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며[25] 펑크라는 닉네임도 아마 CM 펑크에게서 따왔을걸로 보인다. 지금은 세스 롤린스의 티셔츠를 간간히 입고 다녀서 세스 롤린스도 좋아하는 모양.
  • 대만메나트 유저인 ZJZ[26]를 후원하여 그에게 비행기값을 지원하여 Capcom Cup 2018 LCQ에 출전하게 해주었다. 그 결과 ZJZ는 패자조로 내려갔음에도 메나트로 극강의 운영을 내세워 LCQ 우승을 차지하면서 캡콤컵 진출을 하였는데 펑크의 이러한 수완이 화제가 되고 있는 중.
  • 국내에서는 펑태식이나 빵꾸(...)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펑태식은 이름 그대로 영화 해바라기의 주인공인 오태식에서 따왔으며 펑크가 2018년에 극도의 슬럼프를 겪다가 2017년 전성기의 모습을 되찾으면 펑태식이 돌아왔구나라는 단어를 쓴다.
  • 2019년에 와서는 정신적으로 많이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전에 티배깅을 중심으로 한 비호감 이미지는 거의 사라지고 2018년 캡콤컵에서 스톰쿠보를 상대로 티배깅을 하다가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게 계기가 돼서 그런지 경기마다 티배깅은 자제하고 긍정적인 자세나 마인드를 보여주고 있다.
  • 같은 미국 출신인 크리스G나 저스틴 웡처럼 스파 외에도 다양한 격투게임들을 플레이하는 유저이며 주로 마블 VS 캡콤, 블레이블루, 인저스티스, 언더 나이트 인버스를 플레이하며 대회에 나갈때도 스파 외에 이 게임들도 신청한다. 하지만 다른 격투게임 부문은 스파에 비해 엄청난 성적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특히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에 올인할때는 스파 성적이 굉장히 하락하였으며 결국 펑크 본인도 마대캡 인피니트는 포기했다. 다만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캡콤 프로투어 오프라인 대회도 무산되고 온라인 대회로만 개최해서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하고 인기투표마저 1위를 하지 못하여 캡콤컵 진출이 좌절되는 등 스파5에 대한 의욕이나 오기가 좀 떨어져서 그런지 최근에 마블 VS 캡콤 3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했다.
  • 현재 북미 스파 게이머들 중에서는 가장 독보적인 활약과 존재감을 가진 게이머라서 나무위키에 등재된 북미 스파 게이머들의 문서량이 가장 많다.
  • 나름 콩라인 이미지가 강한 편인데, 에보와 캡콤컵이라는 가장 큰 권위를 가진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을 했다. 다만 펑크는 저 대회들을 제외한 다른 대회들은 숱하게 우승해서, 대회마다 준우승이 기본인 후도만큼 콩라인 대우를 받지는 않는다.
  • 자신과 이름이 비슷한 핑크색을 좋아한다. 실제로 캐릭터 코스튬 컬러가 핑크색으로 맞춰져 있는 걸 확인 할 수 있으며 2020년에 와서는 기존의 닉네임인 PunkDaGod이 아니라 PinkDaGod이라고 할 정도.
  • 자신의 방송마다 미국의 콜린 고수로 유명한 네퓨가 간간히 출연하기도 한다. 네퓨는 2020년 캡콤 프로투어 북미 서부 대회에서 펑크 본인을 비롯하여 쟁쟁한 서부의 고수들을 모두 이기고 캡콤컵 진출을 달성하였다.
  • 트위터에서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의 절대강자인 MkLeo의 트위터 글을 가끔 리트윗할 정도로 그에게 나름 흥미를 갖고 있지만 정작 MkLeo 쪽은 펑크에게 전혀 흥미가 없다.[27]
  • 2020년 10월 자신의 트위치 방송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5 올타임 프로게이머 30인을 선정했는데 본인은 2위에 랭크시켰다. 참고로 1위는 토키도였고 인생은 잠입도 4위에 선정한데다가, 정질도 무려 18위에 랭크되면서 펑크 본인도 정질이랑 그리 가까운 사이는 아니지만, 그의 실력은 인정하면서 나쁘지 않게 보는 듯.
  • 실제로 목소리가 굉장히 깨는 편이다. 기본적으로 하이톤인데다가 호탕하게 웃을때는 마치 닭의 울음소리와 유사하다. 물론 펑크 특유의 막나가는 이미지와 매칭이 되는 목소리이긴 하다.
  • 본인의 친형이 인터뷰에 출연하였는데 펑크 본인하고는 나이 차이가 꽤 있는 편으로 보이며 체격이나 피지컬이 프로레슬러나 미식축구 선수를 연상시킬 정도로 어마무시하다.
  • 상대방을 도발하는 비매너 행위인 티배깅을 굉장히 자주하는 편이라서 미움털이 박혔지만 최근에 와서는 본인의 티배깅은 아이덴티티나 다름이 없어져서 펑크를 상대하는 사람들도 티배깅을 하는 모습을 봐도 아무렇지 않고 펑크다운 행동이다라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1] 대부분의 현직 스파 프로게이머들과도 연령대가 10년이 넘게 차이가 난다. 여담으로 떠오르는 슈퍼루키이자 세계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부상하고 있는 프랑스의 축구선수인 킬리안 음바페와도 동갑이다.[2] 캡콤컵은 프로투어의 마무리를 짓는 대회이므로 상금면에서 중요한 대회이긴 하지만, EVO는 격겜 커뮤니티 대회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수천 수백의 유저들이 모이는 대회라 명예면에서 더 높이 평가한다. 물론 캡콤컵이 일종의 챔피언십 같은 대회라 가장 많은 상금을 자랑할뿐 EVO의 상금역시 매우 높다.[3] 본짱은 EVO 2014 그랜드 파이널에서 루피에게 아쉽게 패배한 적이 있다.[4] 온라인 계급은 당연히 마스터고 세계최강의 로라라는 평도 있을정도로 실력있는 유저이지만 CPT 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않고 지역대회정도에만 나와서 실력에비해 인지도는 적다.[5] 2017년 파이널 라운드는 25위로 마감했고 2018년 파이널 라운드는 17위로 마감이라서 2017년 대회보다 성적은 좋다.[6] 물론 시즌 3에서의 아비게일은 순식간에 어마무시한 고데미지를 뽑아내고 당시에는 2018년 4월 밸런스 패치 전이였던지라 체력이 1100이나 돼서 다른 캐릭들에게 피해까지 덜받을 정도라 굉장히 악명높은 개캐이긴 하지만 펑크 본인도 카린으로 무기력한 플레이를 펼치기도 하였다.[7] 물론 상대인 Idom의 주캐릭터인 라라 마츠다도 이전 시즌에 비하면 성능이 약해졌다.[8] 다만 펑크 외에도 너클두나 정질같은 실력자들도 펑크보다 더 일찍 탈락했으며 세계 최대 격투게임 축제에 걸맞게 에보라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워낙 빡세기로 유명하다.[9] 펑크 외에도 대한민국의 철권 게이머인 JDCR세인트도 역시 Echo Fox와 계약해지가 되었다.[10] 여담으로 펑크와 존 타케우치는 1998년생 동갑내기다.[11] 너클두저스틴 웡같은 미국 유저들은 불참하였다.[12] 특히 라라 마츠다로 현재까지 한 우물만 파온 Idom같은 경우에는 어쩔수 없이 버디를 픽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하여 이 대회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았다.[13] JB가 라시드가 밴을 당하면 힘을 못쓰고, Brolylegs는 팔과 다리가 불구인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혀로 패드를 조작하며 왠만한 프로게이머들과 호각을 다툴수 있는 투혼을 발휘하고 있지만 큰 전력이 되지는 않으며, 팀 인페르노의 경기를 보면 펑크의 활약이 독보적이다.[14] 심지어 모탈 컴뱃은 펑크 외에도 Problem X나 메나같은 게이머들도 참가하였다.[15] 위에 서술했듯이 이번년도 펑크는 프리미어 대회만 세 차례 우승을 하였으며 랭킹 대회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16] JB 혼자서 팀 프로스트와 팀 게일을 상대로 4승을 따냈다.[17] 두 대회 모두 너클두의 G를 상대로 본인도 G를 꺼내면서 동캐전을 치루며 완승을 거두었으며 First Attack 2019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자신을 패자조로 내려보낸 루피를 상대로 브라켓 리셋까지 성공시키고 이후 패패승승승이라는 결과를 내면서 우승하였다.[18] 아이덤의 주캐인 라라, 포이즌은 캐미에게 불리한 상성[19] 이후 자신을 꺾고 TOP 8에 간 네퓨는 사무라이에게 패하여 패자조로 내려갔지만 기여코 모든 상대들을 이기면서 그랜드 파이널에서 사무라이를 다시 만나 브라켓 리셋을 성공시키고 이후에도 접전 끝에 3:2로 이기면서 캡콤컵 진출에 성공했다.[20] 패배와는 별개로 펑크의 수위넘은 발언이 논란이 있었다. 알렉스 마이어스와 붙었을 때 말도 안되게 심한 렉이 있었고 본인이 진 이유는 알렉스의 렉 때문이라는 발언을 했다. 알렉스는 온라인 대회여서 렉은 어쩔 수 없다고 얘기했지만 펑크는 수위 높은 단어들을 섞어가며 알렉스를 책임전가하는 식의 발언을 했다.[21] 이전까지는 알렉스 바예와도 사이가 무난했지만 이 사건 이후로 알렉스 바예와 사이가 급격히 나빠졌다.[22] 심지어 펑크를 그리 좋게 보지 않는 게이머들도 펑크의 탈락을 매우 아쉬워할 정도.[23] 일본 네임드 중에서 토키도 정도만 펑크에게 우위를 가지고 있으며, 본짱도 펑크를 대회에서 몇번 이겨봤으나 이때는 펑크의 폼이 지금과는 다르게 크게 좋지 않았을때라 평가를 하기가 좀 미묘했지만 펑크가 다시 압도적인 활약을 펼칠때 본짱은 펑크 상대를 완벽하게 할수 있다고 말하였는데 VSFighting 2019에서 펑크를 이기면서 자신의 말을 그대로 실천한 동시에 펑크에 강하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해냈다. 네모, 후도, 후지무라, 모모치, 하이타니, 가치쿤 등 세계구급 강자들도 모두 펑크의 강력함에 무너졌다.[24] 대표적으로 저스틴 웡과 Smug가 펑크와 매우 친하며 K-Brad와도 원만한 사이를 가지고 있다. 너클두와는 사이가 나쁜 건 아니지만 서로간의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이. 그리고 서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JB와도 아주 친해서 이 둘이 같이 게임을 한다면 항상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북미에서 열린 팀리그에서도 Team Inferno의 멤버로 같이 활약할 정도다. 에코폭스에 몸담았을때는 소닉폭스가 자신의 모자를 펑크에게 써줄 정도로 소닉폭스와 친한 사이이며 에코폭스를 떠난 이후에도 여전히 소닉폭스와 건재한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 외에는 주로 Problem X(영국), 본짱(일본), 페넘(노르웨이), 휴먼밤(홍콩), 오일 킹(대만), ZJZ(대만), 빅 버드(아랍에미리트), 메나 RD(도미니카 공화국) 등과 친하다. 특히 본짱은 일찌감치 자신이 매우 존경해온 게이머라고 언급을 했을 정도.[25] 정작 CM 펑크는 이미 WWE를 탈단한지 4년이나 흘러서 현재는 격투기 선수가 되었다.[26] 스파 외에도 킹오브 고수이자 실력자로도 유명하며 EVO JAPAN 2018에서 KOF XIV 부문 우승자이다.[27] 애초에 MkLeo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게이머들과는 친분이 있지 않고 딱히 관심도 없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