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의 여명/등장인물
1. 개요
모스크바의 여명의 등장인물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2. 한국
- 이시윤
본작의 주인공. 중학생 시절부터 피아니스트의 꿈을 키웠으나 부모님의 극심한 반대로 인해 절연하고, 집에서 나와 떠돌다가 박성재 교수를 만나 그의 후원과 교습으로 피아노를 배우게 되었다. 이후 연주회에 참가하는 길에 가는 도중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차량에 부딪히는 김종혁을 구하려다가 사고를 당하게된다.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깨어났으나 자신의 손이 앞으로 피아노를 칠 수 없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져 간호사가 깜빡하고 두고 간 약물 트레이에서 다양한 약물을 섞어 자신의 링거에 투여해 자살한다. 이후 타티아나 유리예브나 베르체노바로 빙의하여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 박성재
이시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길러준 은사. 중학생 때 찾아온 이시윤을 거둬들여 8년 동안 지원해주며 그를 성장시켰다. 하지만 이시윤은 사고를 당한 후 손을 쓸 수 없게 되자 주저없이 자살해버렸고, 이후 외전에서 박성재 교수는 이시윤에 대해 극도로 분노하는 감정을 보여주었다. 이시윤을 죽음으로 몰고간 김종혁 또한 증오하는 듯 하다.[1] 하지만 임세연의 시점으로 그려진 외전을 보면 그의 생전 사진들을 만지며 슬퍼하는 모습과 이시윤의 리듬이 비슷한 타티아나를 보고 묘한 감정을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애증의 감정을 지니고 있는 듯 하다.
- 김종혁
피아노 외에는 관심이 없는 이시윤을 곁에서 챙겨주는 절친한 친구였으나 이시윤을 돌이킬 수 없는 결말에 처하게 한 원인이 되었다.
- 임세연
한국인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청소년 콩쿠르에 참가한 여자아이. 이때 그리고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타티아나가 그리고리와 갈등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이후에 예선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며 본선에서 5위를 기록한다.[스포일러]
- 한대철
한승우의 할아버지.
- 한성회
한승우의 아버지.
- 최연희
한승우의 어머니.
3. 러시아
3.1. 베르체노프 가
이시윤이 환생한 본작의 주인공. 자세한건 문서 참조.
- 유리 알렉세예비치 베르체노프
타티아나의 아버지. 재벌 가문을 이끄는 사람의 아우라, 190이 넘는 키, 그리고 무시무시한 인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사람들에게는 인정이 있는 사람이다. 고용인들의 일거리를 일정한 양으로 유지하기 위해서 고용인들의 수를 줄이지 않았고 고용인들에게 숙식뿐만 아니라 저택 안에 휘트니스 클럽까지 제공한다. 그리고 타티아나가 피아노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예고르에게 부탁해서 집에 연습실을 만들어 주었다. 타티아나의 과거의 흔적을 지운 장본인. 타티아나가 과거의 기억을 되찾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며, 현재의 타티아나를 매우 사랑하지만 타티아나가 기억을 되찾을 수도 있는 모든 가능성[2] 을 배제하려고 한다.
- 빅토리아 베르체노바
타티아나의 어머니. 작중 시점에선 이미 고인이다.
- 루슬란 유리예비치 베르체노프
타티아나의 오빠. 과거의 타티아나에게 심각한 트라우마가 있어, 타티아나가 깨어난 후의 변한 모습을 보고도 계속 두려워하고 의심하며 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타티아나의 노력으로 타티아나의 생일때 태블릿 PC를 선물하고 타티아나가 상트페테르부르크 청소년 콩쿠르에 나갈때 같이 가주는 등 점차 관계를 어느정도 회복하게 된다.[3] 하지만 타티아나가 너같은 딸이 있으면 좋겠다는 에르네스트의 어머니의 말에 타티아나가 울컥하는 모습을 보고 트라우마가 다시 발생, 타티아나가 어머니의 가넷 목걸이를 갖고 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타티아나의 가넷 목걸이를 빼앗는다. 하지만 이후 어떤 사건[스포일러2] 을 통해서 타티아나와 진실된 남매 관계를 맺게 된다.
- 예고르 블라디미로비치 스메르틴
집사장. 본래 젊고 유능한 군인이었지만 부상으로 퇴역한 후 절망에 빠져있던 도중 유리에게 고용되어 그에게 충성을 다하게 된다. 중대한 회사 일이나 국가적 사안에 대해서도 유리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아 상당히 신임을 받고 있는 듯. 처음에는 완전히 변해버린 타티아나와 그녀에 대한 유리의 태도를 보고 불안함을 느꼈지만, 타티아나가 피아노를 대하는 진정성을 느끼고 그녀의 조력자 중 하나가 된다.
- 드미트리
베르체노프 가에서 고용한 요리사. 타티아나의 요리 스승이기도 하다.
- 나제즈다
베르체노프 가에서 고용한 하녀다.
- 빅토르 이바노비치 키셀로프
타티아나 전속 경호원이다. 기억을 잃기 전 시절부터 아주 오랫동안 타티아나를 경호해왔다. 과거의 그녀와도 제법 친하게 지냈던 듯. 하지만 역시 유리의 함구령으로 과거에 대해서는 이야기해주지 않는다. 타티아나와 어느정도 선을 지키면서도 아주 친밀하게 지낸다.
- 소로킨 니콜라예비치 게라시모프
타티아나 전속 경호원 겸 운전기사.
- 자하르 야코비치 자이체프
타티아나 전속 경호원.
- 마가리타 다닐라 스미르노바
타티아나의 가정교사. 기억을 잃기 전의 타티아나도 가르쳤다. 과거의 타티아나에게 극한의 갑질을 견디지 못하고 타티아나의 혼절 이후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나 사업이 실패하고 다시 베르체노프 가로 돌아왔다. 이후 변한 타티아나에게 놀라며 그녀를 잘 가르친다.
- 벨카
베르체노프 가에서 키우는 강아지. 품종은 알래스칸 말라뮤트. 타티아나가 피아노를 치다가 쓰러졌을 때 근처의 메이드를 바로 불러와 그녀를 구하고, 아나스타샤가 타티아나를 운동시켜달라고 부탁하자 타티아나를 운동하게 만드는 등 높은 지능을 가졌다.
3.2. 베샤스트니흐 가
- 스테판 니콜라예비치 베샤스트니흐
에르네스트의 아버지.
- 이자벨라
에르네스트의 어머니.
- 에르네스트 스테파노비치 베샤스트니흐
베샤스트니흐 가의 장남. 자세한 것은 9학년 문단을 참고.
- 사샤 스테파노비치 베샤스트니흐
베샤스트니흐 가의 차남. 자세한 것은 2학년 문단을 참고.
3.3. 이즈마일로프 가
- 세르게이 예브네비치 이즈마일로프
아나스타샤의 아버지.
- 아젤라이다 오시포브나 이즈마일로바
아나스타샤의 어머니.
- 일리야 세르게예비치 이즈마일로프
아나스타샤의 오빠. 염색한 머리와 귀의 피어싱 등, 상당히 자유분방한 사람이다. 아나스타샤와는 늘 티격태격하는 사이. 과거 그래피티 라이터 오르카로서 상당히 이름을 날렸었다고 한다. 손을 뗀 뒤 시간이 꽤 되었지만 아직 실력은 그대로인 듯, 타티아나가 감탄할 정도의 작품을 그렸다. 범고래 에피소드에서 예전에 신세진 노인의 가게가 질 나쁜 크루에게 위협당하자 과거 유명했던 자신의 대표 피스인 범고래를 그려 그를 도왔다. 이때 그를 걱정한 타티아나와 함께 외출하고[4] , 일리야의 실력을 본 타티아나의 설득으로 미술 대학 진학의 꿈을 꾸게 된다.[5] 이후 미술 대학에 뛰어난 실기 실력으로 합격한다. 이때는 피어싱을 떼어내고 좀더 점잖은 모습이 된 듯.
- 아나스타샤 세르게예브나 이즈마일로바
이즈마일로프 가의 장녀. 자세한 것은 9학년 문단을 참고.
3.4. 모스크바 음악원 부속 중앙음악학교
3.4.1. 교수
- 미하일 표도로비치 볼콘스키
타티아나의 기억상실을 아는 몇 없는 외부인이자 타티아나의 담당교수. 타티아나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자마자 연주한 곡을 들은 친구의 소개를 받고 타티아나를 보러 오는데, 그녀의 천재성을 눈치채고 적극적으로 중앙음악학교에 입학시키려 노력했다. 타티아나가 중앙음악학교에 입학한 이후 담당교수가 된다.
- 구세프 바실리예비치 알레니체프
타티아나가 피아노로 인정받고 싶어하는 에르네스트의 담당교수.
- 예브게니아 니콜라예브나 말로바
한승우의 담당 교수.
- 류드밀라 지모쉬예프나 니콜라예바
- 폴리나 바실레예브나 곤차로바
타티아나에게 성악을 가르친 교수.
3.4.2. 학생
소설 내에서 시간이 흐르며 학년이 바뀌었다.
3.4.2.1. 11학년
10학년 → 11학년
- 막심 드미트리예비치 체르체소프
바이올린과 선배. 첫 등장은 학기 말 파티장. 파티장에서 보드카로 칵테일을 만들어서 먹거나 파티장 무대에서 정체를 숨기고 유로비트를 연주하는 등 여러 의미로 학교 생활을 즐기고 있다. 그러나 2500석의 무대의 오케스트라로 참가하고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나름 음악계에서 이름이 알려졌을 정도로 정도로 실력이 뛰어나다. 테이블에 놓여진 보드카를 물인줄 알고 실수로 마셔서 취한 타티아나가 바이올린과 함께하는 피아노 연주를 반주라고 표현한 막심에게 따지고 들며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대결을 펼치려 하기도 했다.[6] 하지만 니콜라이와 아나스타샤의 만류로 나중으로 미루게 되고, 이 사건을 계기로 종종 타티아나와 함께 연주 연습을 하는 등 인연을 이어가다가 이후 타티아나의 부탁으로 자선 연주회에 참가하기도 한다.
- 니콜라이 콘스탄티네비치 자이체프[7]
학기말 파티에서 타티아나, 아나스타샤와 함께 합석하며 첫 등장. 이후에 타티아나의 부탁으로 자선연주회에 참가하기도 한다. 느긋느긋하며 늘 여유로운 성격이다. 하지만 음악에 있어서는 중앙음악학교의 학생답게 프로페셔널한 연주자.
3.4.2.2. 9학년
8학년 → 9학년[8]
- 에르네스트 스테파노비치 베샤스트니흐
어릴 때부터 수많은 타이틀을 거머쥔, 러시아 클래식계의 미래라고 불리는 중앙음악학교 최고의 천재 피아니스트. 학교의 모든 교수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각미남 수준의 엄청나게 잘생긴 외모까지 지니고 있어 학교의 수많은 여학생들의 흠모를 받는 그야말로 엄친아. 다만 그 뛰어난 실력 때문에 유학생들을 무시하고 다른 학생을 마스터 클래스[9] 하려 하는 등 철없는 행동을 하기도 했으나 타티아나와 지내며 점차 성숙해지게 된다. 타티아나를 처음에는 예쁘장한 여자로만 보고 관심을 보였지만 점차 동료 음악가로서, 그리고 이성으로서 반하게 된다. 아나스타샤로 인해 인간관계의 따뜻함을 깨닫고 그것에서 비롯되는 외로움, 그리움으로 불면증과 함께 슬럼프를 겪는 타티아나에게 음악적으로 위로를 해준다. 이후 라이벌로서 피아노 대결을 통해 타티아나가 자존감을 되찾게 도와주어 슬럼프에서 빠져나오는데 큰 공헌을 한다. 1부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음악원의 진로를 피아노가 아닌 작곡으로 정하게 되고, 이를 구세프에게 시험받기 위해 자작한 곡을 타티아나에게 헌정하며 제목[10] 을 지어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타티아나는 이 곡을 피아노 독주회의 마지막 순서에 연주해 큰 반향을 일으키게 된다. 아나스타샤의 타티아나에 대한 독점욕을 그저 과보호하려는 마음에서 기인했다고 생각하면서도 종종 위화감을 느낀다. 아나스탸샤와는 소꿉친구 사이이며 리처드와는 앙숙인 사이.
- 아나스타샤 세르게예브나 이즈마일로바
타티아나의 가장 친한 친구. 타티아나의 기억 상실에 대해서 알고 있는 단 셋 뿐인 외부인[11] 중 하나. 타티아나에게 연애 감정을 지니고 있다. 타티아나와 가장 친한 친구라는 관계를 통해 타티아나를 독점하고 싶어했지만 타티아나가 기억상실이라는 사실을 고백하자 타티아나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을 때 까지 기다리는 중이다. 피아니스트로서 우수한 실력을 지니고 있지만 몰래 술을 반입해 마시거나 듣기 싫은 수업은 제끼는 등 자유분방함을 지니고 있다. 이런 점은 오빠인 일리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모델같은 몸매와 연예인 같은 외모에 게임에 탁월한 승부사 기질도 있는 팔방미인이다. 에르네스트와 소꿉친구인 사이이나 타티아나에게 연애 감정을 품게 된 후 그를 견재하고 있다.[12] 이후 타티아나(이시윤)이 타티아나의 기억이 없다는 것을 고백한 이후로는 1년 남짓의 짧은 기억만을 갖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독점욕을 가진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고 연애 감정을 유보한다. 이후 타티아나가 남자를 알게 해야한다고 생각하며 에르네스트와 타티아나의 관계를 가깝게 하기 위한 시도도 종종 하게 된다. 553화에서 에르네스트에게 타티아나에게 느끼는 연애 감정에 대해 고백한다. 네이버 연재 이전에는 타티아나가 연애 감정을 느끼는 유일한 인물이며 독자들도 아나스타샤 코인이 너무 압도적이라며 아나스타샤와의 백합 엔딩을 점쳤지만, 네이버 연재가 결정되고 네이버 독자 특유의 수준 낮은 징징거림과 네이버측의 상업 회로로 인해 심리 묘사들과 타티아나와의 에피소드들이 삭제되었다.
- 발렌티나 페트로브나 메체티나
타티아나와 아나스타샤의 친구. 과거 자신의 언니를 폭행하고 협박한 '타티아나'에 대해 알고 있어 처음에는 그녀를 적대했으나 이후 화해한다. 묘사에 따르면 아웃사이더인 아나스타샤나 편입학하여 교우관계가 적은 타티아나에 비해 상당히 사교적인 듯 하다. 에르네스트를 짝사랑하고 있으나 그가 타티아나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반쯤 포기한 상태. 아나스타샤의 타티아나에 대한 사랑을 도와주고 싶어해, 의도적으로 둘만의 시간을 만들거나 스킨십을 유도하는 행동을 한다. 하지만 이후 아나스타샤에 의해 직접적으로 의도가 불순하다는 지적을 받고 그만두게 된다.
- 리처드 피츠앨런 하워드
영국 귀족 가문의 자제지만 피아노 하나만을 위해 먼 러시아까지 유학을 왔다. 만사에 관심이 없고 염세적이고 권태로운 태도를 보이지만 타티아나의 슬럼프 해결을 위해 나서고 편입학하여 겉도는 한승우의 친구가 되어주는 등 의외로 따뜻한 성격인 듯 하다. 눈에 띄는 걸 싫어하는지 성적은 중간 즈음에 머무르지만 본래 실력은 에르네스트와 비견될 정도로 뛰어나다.[스포일러3]
- 한승우
타티아나가 인정하는 피아노의 천재. 무려 6성부 청음을 당연하다는 듯이 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대형 병원을 운영하고, 한승우가 의대에 진학해 병원을 잇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극심한 반대로 홀로 러시아에 오게된다. 그러나 입학 시험에서 부모에게 끝내 설득당한 선생 탓에 대형사고[13] 를 쳐버려 떨어질 뻔한 걸 타티아나의 도움을 받고[14] 사실 일이 다 끝나고 알고보니 사실 한승우는 당시 한국에 출장왔던 예브게니아 교수에게 지명받은 내정입학생으로 시험 필 필요 없이 그냥 몸만 오면 되는 신분이었다. 그것을 모른 한승우는 그냥 입학 시험 치러 오라는 줄로 알아들은 것... 덕분에 타티아나는 극도로 어이없어 했다. 청음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으며 타티아나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러시아 생활에 잘 적응한다. 하지만 방학에 한국으로 돌아가자, 돈과 여권을 피아니스트가 되는 것에 반대하는 아버지한테 빼앗긴다.[15] 그리고 장장 한달에 걸친 설득마저 실패하고 집에 감금당하자 부모와 의절하고 리처드와 에르네스트의 도움으로 가출하여 러시아로 돌아온다. 이 때의 한승우에게서는 외길을 택한 사람 특유의 섬뜩한 광기가 느껴졌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타티아나의 도움[16] 으로 러시아까지 와 한승우를 끌고 가려고 하던 아버지를 설득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2부에서 타티아나는 한승우의 도움으로 이시윤의 음악에 대한 주박에서 벗어나고 원래의 타티아나의 기억을 받아들여 새로운 인격을 형성함과 동시에 피아니즘의 한계를 뚫게 된다.
- 라리사, 바르바라, 안드레이
등장빈도가 낮은 같은 학년 피아노과 소속. 대화상대로만 가끔 등장한다.
3.4.2.3. 8학년
7학년 → 8학년
- 안나 니콜라예브나 코롤레바
피아노과 학생. 처음엔 에르네스트를 동경해 그가 관심을 주는 타티아나를 질투한다. 하지만 타티아나의 위클리 연주에 반하여 타티아나를 존경하게 된다.
3.4.2.4. 3학년
2학년 → 3학년
- 아나톨리 이고르비치 네스트로프
타티아나가 슬럼프에 빠져 아나스타샤가 권한 술[17] 을 먹고 취했을 때 만난 바이올린과 후배. 이후 타티아나의 공부 모임에 함께하며 타티아나를 잘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할아버지의 바이올린을 물려받는다.
- 류보비 이바노브나 벨라예바
타티아나가 성악을 배우러 갔을 때 고양이 흉내를 내며 타티아나를 당황시킨 성악과 후배. 타티아나의 도움으로 성악에 있어 한단계 더 발전하게 된다. 자신도 모르게 타티아나에게 피아노에 자신의 음색을 담을 방법을 깨닫는 계기를 주기도 했다. 이후 타티아나의 공부 모임에 함께 하며 타티아나를 잘 따른다. 아나톨리와는 타티아나를 두고 경쟁하는 사이이다. 베르체노프 가에서 진행된 방학식 파티에서 에르네스트를 직접적으로 처음 만나게 되고, 선망심을 갖게 되나, 에르네스트는 타티아나와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하여 대안으로 사샤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을 느끼게 된다.
3.4.2.5. 2학년
1학년 → 2학년
- 사샤 스테파노비치 베샤스트니흐
에르네스트의 동생. 눈치없는 형을 대신해서 타티아나와 형을 이어주려 한다. 실제로 성과를 보기도 하지만 에르네스트의 만류로 그만둔다. 형과 비슷하게 상당한 재능의 소유자. 타티아나가 매우 귀여워한다.
3.5. 에우테르페 레코즈
- 마카로프 일리예비치 카르카로프
에우테르페 레코즈의 사장.
- 베로니카 이바노브나 사칼로바
에우테르페 레코즈의 과장.
3.6. 기타
- 바이올리니스트 할아버지
모스크바 구아르바트 거리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던 노인. 슬럼프에 빠진 타티아나에게 또다른 재능[18] 이 있다는 것을 발굴해준 사람이다. 실력으로만 보면 예전에 매우 유명했던 바이올리니스트로 추정된다. 그 바이올린에 매료된 타티아나는 매일 구아르바트 거리에 나가서 할아버지의 연주를 감상했다. 하지만 더 이상 자신은 바이올린을 켜지 않을 거라고 말하며 그만두기 전에 매일 찾아와 연주를 들어준 타티아나에게 진짜 연주회를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며 자기자신의 바이올린을 준다. 빅토르가 신상정보를 찾아내서 타티아나에게 알려줄 수도 있다고 물어보지만 타티아나는 할아버지 본인이 이야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상정보를 듣는 것을 거부한다. 추후에 할아버지의 바이올린을 이어받을 만한 인재가 나타나면 전해주기로 했으며, 결국 아나톨리에게 바이올린이 전해지게 된다.
- 소피야 마슈마이어
미하일의 지인이며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의 교수. 타티아나가 상트페테르부르크 청소년 콩쿠르를 참가하기 전 미하일의 소개로 레슨을 받으로 갔으나 자신은 단기간에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다며 타티아나에게 상트페테르부르크를 한 번 여행해보라는 충고를 해준다. 독일인이라고 한다.
- 그리고리 세르게예비치 쉬르바고프
상트페테르부르크 청소년 콩쿠르 참가자. 임세연을 괴롭히고 다른 연주자들을 무시하는 등 철없는 모습을 보인다.[19] 이후 타티아나에게 저격을 당해 콩쿠르에서 큰 실수를 저질러 탈락하게 되지만 자신의 잘못을 깔끔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며 퇴장한다.
- 바실리사 페트로브나 메체티나
발렌티나의 언니. 과거 첼로를 연주하는 도중 난입한 타티아나에게 폭행[20] 을 당했다. 이후 사과하러 온 타티아나를 용서해주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사람에게 화를 내봤자 소용 없다며 김이 빠진듯. 타티아나가 기억상실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어떻게 안 것인지는 불명. 아마 부모에게 들은 듯 하다. 이 내용은 네이버 시리즈로 오며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삭제되었다.
- 베르너 위벨
상트페테르부르크 오케스트라의 에이전시 라파(RAPA)의 독일인 에이전트. 자선 연주회 및 오케스트라 협연에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필하모니 드 파리의 연주회 티켓을 선물해줬다.
- 크리스티나 안드레예브나 나미코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챔버 오케스트라의 악장.
- 스타니슬라프 올레고비치 타라소프
상트페테르부르크 챔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연주회 이후 에르네스트의 자작곡 겨울의 표리에 대한 해석을 위해 여행하던 도중 우연히 만나 큰 도움을 받는다.
[1] 이시윤의 사망 1주기에 참석해달라고 찾아온 김종혁에게 "왜 그 인간도 아닌 배은망덕한 놈을 보러 가야 한단 말인가"라고 일갈하며 자네는 잘못이 없지만 자신이 이성을 잃기 전에 나가라고 쫓아낸다.[스포일러] 임세연은 본선에서 쇼팽의 마주르카를 연주했는데 타티아나는 이 연주를 듣고 혼란에 빠졌다. 그 이유는 임세연은 박성재 교수의 두 번째 수제자였기 때문이다.[2] 타티아나를 과거 기억이 떠오를 수 있는 장소로 데려가지 않으며, 고용인 및 루슬란에게 함구령을 내리고, 타티아나의 방과 저택을 과거의 흔적이 남지 않도록 치우는 등.[3] 그러나 이때까지는 과거 이야기를 묻는 타티아나를 거부하는 등 타티아나를 과거의 타티아나와 분리하여 새로운 동생으로 여기는 모습을 보인다.[스포일러2] 잠든 루슬란을 침대에 구속하여 거짓말 탐지기를 손에 부착하고 심문한다. 이후 루슬란과 진솔한 대화를 통해 화해한다. 이 내용은 네이버 시리즈판에서 폭력적이라는 이유로 대화만을 통해 해결하는 것으로 순화되었다.[4] 이때 마약을 팔거나 해코지하려는 질 나쁜 자들이 접근하기도 하나, 타티아나를 호위하는 빅토르의 도움으로 별일 없이 지나간다.[5] 개정판에서는 외출없이 그래피티를 그리는 동영상을 함께 보고, 차 한잔 마시면서 설득된다.[6] 네이버 연재분에서는 미성년자 음주 장면이라는 이유로(...) 탄산에 취한 것으로 변경되었다.[7] 본래 이름은 요제프였으나 설정 변경으로 니콜라이가 되었다.[8] 총원이 열세 명인데, 나머지 네 명은 언급조차 없다...[9] 프로 피아니스트가 후배 등을 가르치는 것[10] 겨울의 표리[11] 미하일 선생, 발렌티나의 언니, 아나스타샤[12] 그러나 에르네스트는 아나스타샤의 독점욕에 대해 약간의 이질감만 느끼면서 연적으로는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스포일러3] 타티아나가 없던 시절의, 에르네스트와 아나스타샤가 슬럼프로 피아노를 그만두고 한승우는 입학조차 하지 못했던 중앙음악학교를 다니고 이후 수십년간의 인생을 산, 전생의 기억을 가진 회귀자다.[13] 무려 테스트 도중 영화 OST를 편곡해서 쳐버린다. 한국의 피아노 선생의 자유곡을 테스트할 때는 정말 자유곡을 쳐도 된다는 말을 믿은 것.[14] 똑같이 영화 OST를 쳤다. 하지만 그 전에 친 곡들이 너무 뛰어나서 타티아나를 도저히 떨어뜨릴 수 없었기에 공평성을 위해 둘 다 합격 처리.[15] 처음 러시아로 보내준 것은 러시아어도 할 줄 모르는채 가서 쓴 맛을 보면 피아니스트의 꿈을 포기할 줄 알았기 때문이다.[16] 타티아나(이시윤) 자신도 과거 부모와 의절하고 피아니스트의 삶을 택했기에 이 길이 얼마나 괴로운지 알고 있기에 필사적으로 한승우를 도왔다.[17] 개정판에서는 과자파티를 하면서 먹은 콜라[18] 성악[19] 이후 타티아나에게 고백한 바에 따르면 주변을 돌아보지 않고 경쟁하기만 하는 학생들에게 짜증이나서 소란을 피운 것이라고 한다.[20] 천재도 아니면서 연주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폭행하고 손을 부러뜨리려 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