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
1. 목도(木刀)
2. 목도(目睹)
무언가를 목격했다는 뜻.
3. 지명
[image]
目島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의 섬. 과거에는 대나무가 많이 자라 '대섬'이라고 불렸고 근현대에는 모양이 눈동자를 닮았다 하여 '목도'라 했다. 다만 정작 시민들에게는 동백꽃이 만개하는 휴양지의 이미지가 강하여 '''동백섬'''으로 불린다.
과거에는 상술했듯 아는 사람들은 아는 휴양지이자 동해안의 유일한 상록수림[1] 이었으나, 현재는 생태계 훼손을 이유로 출입이 금지된 상태이다. 2001년 재개방 예정이었지만 식생 회복 속도가 느려 10년씩 2차례 미뤘다.
이게 사실 꽤 심각한 문제다. 처음에는 사람들의 무분별한 출입과 쓰레기 투기 등이 문제라고 여겼는데,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고 수달 서식이 확인될 정도의 섬'''이 회복이 되지 않는다는 건 '''원인을 잘못 잡았다는 뜻이 되기 때문'''. 특히 몇 년 전 쓰러진 '동백섬 지킴이' 할아버지의 주장에 따르면 출입금지 이후로도 더 악화되는 걸 그나마 자기가 보호 활동을 벌여 상태를 조금씩 개선시킨 것이라고 한다. 결국 남는 원인은 '''온산국가산업단지''' 뿐이라는 것인데, 이 곳에는 여러 환경오염 유발 업체들이...
이 섬을 주제로 한 노래가 합창곡 <동백섬>이다. 김종경 작시 / 최경철 개사·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