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아라크네
[image]
스칸소리옵테릭스를 사냥한 몽골아라크네.
쥐라기 시기 몽골에 서식했던 크고 아름다운 거미로 속명의 뜻은 '몽골 거미'다.
내몽골의 화산재 퇴적지역에서 발견된 '''세계 최대 크기의 고대 거미'''[1] 로, 한때 '네필라 쥐라시카(''Nephila jurassica'')'라는 학명으로 불렸다. 최초로 발견된 화석은 암컷의 것이었다고.
이 거미의 몸 폭은 2.5cm에 불과 하지만 다리 하나당 길이가 6.3cm를 넘어 15cm가 넘어가는걸로 추정된다. 외형상 무당거미와 굉장히 닮았기에 처음에는 무당거미과로 분류되었었다.
[image]
몽골아라크네 수컷(왼쪽)과 암컷(오른쪽).
하지만 이후 수컷 화석의 발견으로 무당거미류와는 다르다는게 밝혀졌다. 무당거미의 수컷은 6~10mm 정도로 매우 작은 반면 암컷은 20~30mm에 달할 정도로 암수 간의 크기 차이가 나는데, 몽골아라크네의 수컷은 암컷보다 약간 작은 정도다. 이 화석의 발견으로 몽골아라크네라는 학명을 부여받았으며 '네필라 쥐라시카'도 몽골아라크네속으로 재분류된다.
현대의 거미들처럼 거미줄을 치고 사냥했을것으로 추정되며, 주로 작은 곤충을 먹이로 삼았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몽골아라크네의 거미줄은 벨크로만큼 질겼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이 정도 거미줄이라면 작은 포유류나 어린 '''공룡'''도 쉽게 빠져나가지는 못했을 것이다. 다만 거미줄에 걸렸다 해도 작은 포유류나 어린 공룡을 몽골아라크네가 잡아먹을 수 있었을지에 대해선 이견이 있는 상황.[2]
스칸소리옵테릭스를 사냥한 몽골아라크네.
1. 개요
쥐라기 시기 몽골에 서식했던 크고 아름다운 거미로 속명의 뜻은 '몽골 거미'다.
내몽골의 화산재 퇴적지역에서 발견된 '''세계 최대 크기의 고대 거미'''[1] 로, 한때 '네필라 쥐라시카(''Nephila jurassica'')'라는 학명으로 불렸다. 최초로 발견된 화석은 암컷의 것이었다고.
2. 상세
이 거미의 몸 폭은 2.5cm에 불과 하지만 다리 하나당 길이가 6.3cm를 넘어 15cm가 넘어가는걸로 추정된다. 외형상 무당거미와 굉장히 닮았기에 처음에는 무당거미과로 분류되었었다.
[image]
몽골아라크네 수컷(왼쪽)과 암컷(오른쪽).
하지만 이후 수컷 화석의 발견으로 무당거미류와는 다르다는게 밝혀졌다. 무당거미의 수컷은 6~10mm 정도로 매우 작은 반면 암컷은 20~30mm에 달할 정도로 암수 간의 크기 차이가 나는데, 몽골아라크네의 수컷은 암컷보다 약간 작은 정도다. 이 화석의 발견으로 몽골아라크네라는 학명을 부여받았으며 '네필라 쥐라시카'도 몽골아라크네속으로 재분류된다.
현대의 거미들처럼 거미줄을 치고 사냥했을것으로 추정되며, 주로 작은 곤충을 먹이로 삼았을것으로 보인다. 다만 몽골아라크네의 거미줄은 벨크로만큼 질겼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이 정도 거미줄이라면 작은 포유류나 어린 '''공룡'''도 쉽게 빠져나가지는 못했을 것이다. 다만 거미줄에 걸렸다 해도 작은 포유류나 어린 공룡을 몽골아라크네가 잡아먹을 수 있었을지에 대해선 이견이 있는 상황.[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