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 조직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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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Mobius'''
1. 정체
이블 위딘 시리즈의 '''진정한 흑막'''으로 루벤 빅토리아노와 마르셀로 히메네즈 박사를 배후에서 금전적으로 지원하면서 STEM 시스템 완성을 주도한 자들이다. 루빅의 고유한 창조물인 STEM 시스템을 자신들만의 목적을 위해서 사용하기 시작하자, 루빅은 지금까지 해온 연구를 이 조직이 멋대로 강탈한다고 여기고 STEM 시스템에 자신의 뇌파동기화를 걸어서 오로지 자신만이 STEM을 사용할 수 있도록 락을 걸어버린다. 이에 분노한 뫼비우스는 '''루빅의 뇌를 산 채로 뽑아내서 STEM 기계에 연결하는 만행을 저지르게 되고,''' 이는 결과적으로 이블 위딘 1편의 참극을 가져오게 되었다.
게임 공식설정집에 따르면 프리메이슨에 버금가는 범세계적 그림자 결사단체 조직으로, 사실상 이블 위딘 시리즈 내에서 전 세계를 암중에서 자신들의 뜻대로 주무르고 있었다고 한다. 작중에는 북미 지부만 나오는 듯. 영향력이 어마어마한지 일반인들이 이들에게 찍히게 될 경우 거의 그 일반인을 사회적으로 사망한 상태로 만들어 인생을 파탄내버리는게 가능하다고 한다. 이블 위딘 시리즈의 주인공인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 형사 역시 이블 위딘 2에서 1편의 사건을 겪은 후, 이들에 대해 오래된 기록이나 문헌 등을 추적하기 시작했지만 그 때문에 이 조직에 찍혀서 뫼비우스는 세바스찬을 정신질환을 가진 형사로 만들어 직장을 잃게 만들고 사회부적응자로 내몰아 주인공의 인생을 거의 망쳐놓았다.
2. 행적
이들의 최종목적은 STEM 시스템을 통한 범인류적 정신통합으로, 모든 인류의 정신을 STEM이란 기계로 묶어 전세계를 자신들이 관리하는 것이라고 한다[1] . 2편에서는 1편의 STEM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더욱 진보하고 발전된 STEM을 만들어냈고, 이블 위딘 2에선 아예 자신들이 만들 신세계를 위해 가상의 도시인 '''유니온'''을 만들어내기까지 했다. 유니온이 완성단계에 이르게 되면 특수한 전파를 전세계에 송출해서 모든 인류를 강제로 유니온에 접속시켜 자신들이 지배하려고 계획하고 있었고 그 때를 대비해 뫼비우스의 모든 조직원들은 자신들의 머리에 특수한 칩을 이식하고 있었다.
그러나 유니온의 코어로써 사용되고 있었던 세바스찬의 딸인 릴리 카스테야노스가 행방불명이 되고, 뫼비우스와의 관계자인 자신들의 하수인이었던 사이비종교 교주와 어떤 제대로 미친 예술가를 빙자하는 싸이코패스가 자신만의 목적으로 릴리의 힘을 남용하기 시작하자 이블 위딘 2의 사태가 벌어졌고, 그로 인해 유니온은 급속도로 붕괴하기 시작한다. 이에 다급해진 뫼비우스 지도부들은 요원들을 STEM의 유니온으로 보내 코어인 릴리를 회수하려고 했었지만 실패하게 되었고, 결국 1편의 STEM을 경험한 적이 있는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 형사를 다시 불러들여 그에게 다시 딸을 찾고 싶다면 유니온으로 들어가라고 종용하게 된다.
하지만 그 와중에 시어도어와 스테파노의 폭주로 인해, 결국 유니온으로 파견된 요원들은 전부 사망하고, 주인공인 세바스찬만이 생존하게 된다. 그 일거수 일투족을 상황실에서 모두 지켜보며 뫼비우스는 코어의 회수를 고대하고 있었고, 주인공인 세바스찬이 코어의 회수에 성공하자 역할을 다한 세바스찬을 독살하고 코어를 회수해 다시 STEM을 만들어내려고 한다. 그러나 아내인 마이라 카스테야노스와 줄리 키드먼이 오래 전부터 비밀리에 계획한 반격계획이 성공해 이들이 STEM을 통해 세계를 지배하게 됐을 때, 그 세계를 관리하기 위해 머리에 심었던 특수한 칩이 역으로 폭발하게 되어 전세계 모든 뫼비우스 조직원과 간부진들이 몰살당하게 되고, 드디어 전세계는 뫼비우스의 지배와 폭정으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세바스찬은 아내를 잃었지만, 결국 릴리를 무사히 구조하는데 성공한다.
3. 구성원
- 최고간부(북미지부)
- 연구원(북미지부)
- 에이전트(북미지부)
- 보안요원(북미지부)
윌리엄 베이커
에스메랄다 토레스
줄리안 사익스
유키코 호프먼
리암 오닐
에스메랄다 토레스
줄리안 사익스
유키코 호프먼
리암 오닐
4. 여담
여타 게임에서 등장하는 그림자 조직의 특징들처럼 인권의식은 아주 제대로 밥말아 처먹은 습성을 가지고 있다. STEM을 완성한다는 목표로 주인공 세바스찬 카스테야노스의 딸인 릴리 카스테야노스를 화재사고를 위장해서 납치해버렸고, 그 밖에 1편의 비컨 정신병원에서 행해진 여러 비인도적 생체실험을 은폐하고 STEM 완성을 위해 정신질환자들을 비컨병원에 실험체로 끊임없이 제공했다고 한다.
또한 최고간부인 조직원들을 제외하고 일반 조직원이나 연구진들은 그냥 쓰다버리는 도구취급을 하고 있다.[2] 일반 조직원이었던 줄리 키드먼을 STEM 안으로 보내 뫼비우스 조직원들이 STEM 안에서 어떤 영향을 받게 되는지 몰래 연구하려고 했었고, STEM의 핵심 연구원 중 한명이었던 마이라 카스테야노스의 딸이 STEM의 코어로써 자질이 높다는 걸 알자마자 딸을 코어로 사용해라고 압박을 넣기까지 했다.
역시나 인권의식이 결여된 막장조직답게 새롭게 만들어진 가공의 마을 유니온의 임상실험을 위해 전세계 곳곳에서 일반인들을 사이비 종교단체[3] 의 정신수양행사로 위장해 납치하여 이전기억을 모조리 지워버리고 유니온에서 처음 태어나고 자랐다는 가공의 기억을 주입해 유니온의 주민들로 살게 만드는 미쳐도 단단히 미친 개짓거리를 벌이고 있었다. 어찌보면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인류통합의 첫걸음인 유니온을 만들었음에도, 그 유니온이 붕괴될 수밖에 없게 만든 원인이자 애초에 인류통합이라는 헛된 욕심과 꿈을 향한 무모한 모험을 자신들 스스로 제공한 셈이다. STEM 시스템은 물론, 유니온 세계 자체가 정신의 영향을 받는다는 설정을 고려하면, 애시당초 유니온은 자신들의 뒤틀린 욕망으로 파괴되고 무너진 것이다.
[1] 표면적으로는 한명의 행복이 모두의 행복이 되게하는 이상사회를 만들겠다는 명분이긴 하다만, 개인에게 그 참여의사도 묻지 않고 강제로 실행시키겠다는 것 부터가 이 조직의 세계정복을 논하는 글러처먹고 천인공노할 썩은 정신머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2] 옆동네 우산회사나 이 동네 블랙기업에 버금갈 정도로 인권의식 결여가 심각하다. 뭐 아무리 그래도 게임 역사상 희대의 개막장 조직인 우산회사보다는 낫다만 결국 도찐개찐이다.(...)[3] 뫼비우스 최고간부 중 한명인 시어도어 사제가 이끄는 '''뮤센터'''라는 사이비 종교단체의 포교법을 활용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