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지용
1. 고사성어 무용지용(無用之用)
쓸모가 없는 것이 도리어 크게 쓰여진다는 뜻이다. 무용지물과는 발음은 비슷하지만, 뜻은 전혀 다르다.
2. 웹툰 무용지용
'''여대로 떠나는 잠임 취재, 오예! 또는 오마이갓!!'''
네이트 웹툰
T플레이에서 월요일, 그리고 네이트 웹툰에서 화요일, 한주에 한 편씩 연재하는 이수현 작가의 웹툰이다. 제목이 뜻하는 것은 '무용과에 들어간 지용'의 약칭이다.[1] 27세의 신문기자 차지용이 사고를 치자 만회를 위해 비리 혐의가 있는 수상 여자 대학교[2] 에 여장을 하고 22세의 무용과 학생 차진숙으로 3개월간 잠입한다는 내용이다. 2013년 T플레이 시작부터 정식 연재, 네이트에도 6월 4일부터 정식 연재하기 시작했다. 도박묵시록 카이지나 유리가면 그 밖에 여러가지 패러디가 나오기도 했다. 2014년 7월 29일 73화를 끝으로 완결되었다.
현재 서비스가 종료되어 볼 수 없다 네이트와의 독점이 끝난것이다. 다른웹툰사이트도 이런사례가 있다
꼼수라고 이전에 올라온것은 아카이브저장페이지다 문제가 된다. 그리고 다른아카이브보다 꽤 느리고 해외망 우회접속보다 로스가 높다.
카카오페이지와 네이버북스에서 구매가능하다.
2.1. 주요 등장인물
- 차지용 - 수상여대 내에서는 '차진숙' 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주인공. 27살의 남자로 원래 기자지만[3] 추측성 기사를 실명으로 내보내는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수상여대에서 사학비리를 찾아내라는 임무를 맡게 되어 22살 여학생으로 변장하고 무용과로 편입했다.[4] 즉 여장남자. 업무능력 자체는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기사거리를 주워오는 능력이 탁월해서 기자에서 짤리지 않고 있다. 마지막화에서 혜리를 포함한 이들에게 위장잠입한 기자란 사실을 들키고[5] 그렇게 허무하게 무용과를 떠나버린다. 그리고 2년뒤 무용수로 크게 성공한 혜리와 마주치게 된다.
- 지나영
22살의 무용과 학생으로 수상여대의 학생회장. BL 게임이 취미이다. 차지용(차진숙)이 처음 봤을 때 예쁘다고 생각한 것을 보면 미녀인 듯. 20화에선 신태민이 처음 차지용을 만나기 위해 학교로 왔을 때 둘의 대화를 듣고 진상을 알아차린다.[6] 남우람이 추남이라는 사실을 알아내자 "좋은 소재가 생기나 했더니 아쉽네"라고 말하면서 아쉬워했다.중간중간 지용을 좋아하는듯한 떡밥이 몇번있었고 마지막화에선 오랜만에 만난 지용을 아예 와락 안는다.
- 한혜리
수상여대의 대표퀸카[7] 이자 차진숙의 룸메이트다. 어지르는건 잘하는데 방 정리는 안해서 방이 심각하게 더럽다. 차진숙이 계속 청소하지만 다시 더러워진다. 아싸같은데 박유리와의 반응을 보면 아싸가 아니라 왕따일지도 모른다. 차진숙에게도 쌀쌀맞게 굴었으나[8] 차진숙이 계속 친절하게 굴자 이쪽도 관심을 보이는듯. 2014년 1월 21일자 특별편에서는 의외의 귀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회를 거듭할 수록 차진숙과 가까워진다. 이 때문에 러브라인으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박유리
한혜리가 그녀를 두려워 한다. 초반에 차진숙을 자기 파벌에 끌어들이려 했지만 차진숙이 한혜리와 친하게 지내려 하자 차진숙을 꼬시려 들기도 한다.
- 황보은
신문사(우상일보)의 차지용네 팀장. 지용에게 실수를 만회하라고 수상여대로 여장을 시켜 보낸 원흉이다.
- 신태민
차지용의 우상일보사 후배. 몇몇 여대생들의 반응으로 보아 미남인 듯 하다. 차진숙(정확하게는 차지용)에게 전해줄 게 있어 수상여대에 방문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차지용이 지나영에게 정체를 들키게 된다. 결국 차지용에게 물품을 전해주기 위해 밤에 수상여대에 잠입하다가 기숙사에서 남우람을 만나게 되고 남우람이 껄떡거리지 못하도록 차진숙의 남자친구라고 선언해버렸다.
- 남우람
차지용의 군대고참. 밤에 수상여대 기숙사에 잡입하다가 들켜서 신태민에게 제압당한 뒤 보안업체 직원에게 끌려갔다.
[1] 물론 여기에도 고사성어 무용지용의 뜻이 있긴하다.주인공이 그렇기 때문.[2] 100% 취업률과 대기업 수석 합격으로 유명한 대학교라는 설정이다.[3] 수석입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사내에서 무능해서 별로 수석입사자 같지는 않다.[4] 편입 이유가 좀 특이한데 바로 가슴 수술(...) 때문이었다는 것이다.[5] 단, 불행중 다행으로 들킨건 직업뿐으로, 끝까지 남자였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는다.[6] 4화에서 차진숙의 몸매를 보고 "골격이 특이하다, 남자 몸매 같다." 고 말한 적도 있긴 있다. 다만 이땐 눈치채지 못한 듯.[7] 프롤로그에 설명되어 있다. 실제로 차지용(차진숙)이 처음 봤을 때 '엄청난 미인'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퀸카 맞는 듯.[8] 처음에는 친절해 보였는데 차진숙이 방 청소를 해주자 냉담해졌었다. 다만 다른 룸메이트들이 한혜리를 못 견디고 방을 바꾸었다는 말로 보아 초반의 친절도 사실은 거짓이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