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

 


1. 감탄사
2. 아웃사이더의 줄임말
2.1. 아싸가 되는 이유
2.2. 대학에서의 아싸
2.2.1. 부정적이라 생각하는 경우의 (비자발적 아싸에 한함) 극복법
2.3. 아싸에 대한 오해와 대처법
2.4. 아싸 담론
2.5. 변질
2.6. 아싸인 캐릭터
2.7. 현실의 예시
2.8. 관련 문서
3. 브랜드(ASSA)
4. 축구 게임 아이오사커의 준말
5. 시그니처의 노래


1. 감탄사


좋은 일이나 행복한 일이 있을 때 기쁨에 취해 내는 감탄사. 글로 쓸 때는 '아싸!'하고 뒤에 느낌표가 붙는 것도 잘 어울린다. 옛날에는 '와싸'도 있었지만, '아싸' 가 획이 더 적어 발음하기 편하므로 사라진 듯.
현대에서는 나이대를 타지 않고 누구나 아는 단어이지만, 사실 굉장히 옛날 시대부터 사용된 것은 아니다. 갑자기 생겨나며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 이 단어가 어떻게 생겨나고 어떻게 퍼지게 되었는지에 대해 다양한 설이 있다. 60,70년대 방석집에서 방석을 깔고 술을 마시며 놀 때 "아싸라비야, 삐약삐약"하고 부르던 노래에서 비롯되었다는 설, 80년대 북한과의 탁구경기에서 북쪽 선수가 내지르던 탄성이 중계방송을 통해 유명해지면서 남한에 알려진 것이라는 설 등이 있으나 정확한 어원이 무엇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아싸의 유래에 대하여 다룬 기사

2. 아웃사이더의 줄임말


아웃사이더의 줄임말로 뜻은 아웃사이더의 1번 항목의 의미에서 파생된 '혼자 노는 사람', 즉 '무리에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지내는 사람'의 의미로 쓴다. 다만 실생활에선 진지한 의미로 사용하거나, 모 가수와 혼동될 수 있는 '아웃사이더'라는 단어보다 '''많이''' 사용하게 된다. 원래 ‘아싸'라는 말은 대학 용어로 대학대학생 사이에서 주로 사용하는 말이었지만 유튜브 등의 SNS로 퍼지면서 초중고 학교에서도 자주 사용하게 됐다. 반대말로는 '인싸(인사이더)'가 있다.
왕따란 말이 처음 생겼을 무렵인 1990년대 후반엔 아싸라는 개념이 정립되기 전이었으므로 왕따란 말이 아싸의 의미를 같이 담고 있기도 했다. 분열성 성격장애와 같이 언급되는 경우도 있다. 지금은 10대, 20대들이 많이 쓰는 용어이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20대만 아싸를 쓰고 10대는 찐따, 은따라는 표현을 많이 썼지만, 2017년 이후 10대들 사이에도 아싸라는 표현을 점차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이런 케이스를 '아웃사이더'라 부르는 것은 사실상 콩글리시에 가까운 단어이며, 영어로는 "outcast" 혹은 "loner" 또는 "marginal" 이라고 한다.[1] 일본어는 최근 신조어로 陰キャ(인캬)라는 단어가 비슷한 의미로 쓰인다.[2]
일부에서는 아싸를 다크 템플러라 부르기도 한다. 어원은 스타크래프트의 그 다크 템플러. (탐지기가 없으면)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는 다크템플러의 특성이 평상시에 존재 자체가 없다시피한 아싸와도 어느 정도는 들어맞기 때문.
여담으로 아웃사이더(래퍼)도 아싸라고 줄여 말한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천지인 키보드'''[3]로 아싸(혹은 인싸)를 입력할 때 오타가 나면 '''서로 반의어가 입력된다.''' 즉, '인싸'를 치려다 오타가 나서 '아싸'로, '아싸'를 치려다 '인싸'를 칠 수도 있다는 것.[4]
아웃사이더의 노래 외톨이 때문인지 외톨이 대신 쓰이기도 하는데, 사실 현대의 외톨이 의미가 아싸로 바뀐 것에 가깝다. 원래의 외톨이는 본디 가족도 잃고, 짝도 없는 독신 등 '''1인 가정'''을 지칭하는 느낌이었으나, 오히려 아웃사이더의 노래 이후로 아싸의 의미를 지니게 됐다. 물론 가족도 없는 아싸는 진짜 외톨이라고 할 수 있다.

2.1. 아싸가 되는 이유


  • 청일점 혹은 홍일점인데 이성과 어울리지 못해서. 간호학과, 가정교육과, 유아교육과, 치위생학과, 임상병리학과, 보건행정학과를 포함한 대부분의 의료보건계열 및 인문대학[5], 항공서비스학과, 호텔경영학과, 비서학과를 포함한 서비스계열 같은 여학생들이 일방적으로 많은 여초학과는 같은 동성끼리는 친하게 잘 어울려도 이성과는 쉽게 못 어울리는 학생들이 꽤 있다. 이는 반대로 남초학과에서의 여학생들도 마찬가지. 아무래도 청일점보다는 홍일점이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그래도 본인이 스스로 이성과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경우이거나 이성에게 어필할 매력이 없는 경우 친해지기가 어렵다. 홍일점의 예로는, 공대 등이 있다.
  • 남자의 경우 소수의 동성 친구들끼리만 어울렸는데 그 인원들이 병역의무로 인하여 다음 학기에 휴학해버리면 같이 어울릴 사람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청일점 상태인 여초 학과에서 흔한 유형.
  • 만학도장수생의 경우 나이 차가 많이 나서 동기들과 공감대 형성이 어렵거나, 동기들도 나이가 많은 사람을 어려워하는 관계로 아싸가 되는 경우가 생긴다. 밑의 후배들이 어려워하는 경우가 흔하고 만학도 스스로도 자포자기하고 다가가지 않는 편이다. 게다가 학사편입생들과 만학도의 경우도 평균적인 나이대가 높은 편이라 더더욱 쉽게 어울리지 못 하는 편.
  • 복수전공, 전과, 편입 등의 학적변동자. 이들은 모두 원래 있었던 과의 동기들과 수업이 겹칠 확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게다가 옮긴 과에서도 무리에 소속되기 애매한 부분이 많다.
  • 스스로 외모에 자신감이 많이 부족한 경우. 본인같이 못생긴 사람이 다가가봐야 사람들이 싫어할 뿐이라고 생각하여 공포심에 처음부터 선을 긋고 극단적으로 다가서지 않는 경우도 있다.
  • 자신만의 세계가 뚜렷하여 누군가를 어울릴 상대로 고르는 기준이 까다롭다.[6][7] 이런 경우 친구는 있지만 같은 반에서 같이 놀 친구가 없는 상황이 생긴다. 이런 경우는 반을 옮겨서 행동할 때 친구가 없어서 고민한다.
  • 학창시절 왕따학교폭력, 집단괴롭힘과 같은 인간관계로 인해 안 좋은 기억이 생긴 트라우마로 인해 무리를 형성하는 것에 염증을 느끼게 된 경우.[8]
  • 대인관계 가지는 거나 관리하는 거 자체가 귀찮아서. 보통 이런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자발적 아싸가 되며 사람이 엮여서 일이 생기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타입이기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아싸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며 혼자 돌아다니거나 밥먹는 것 등을 오히려 편안해하고 무리지어 어울려다니며 남의 동향이나 일정에 맞추고 눈치보는 생활을 지속하는 것에[9] 거부감을 느낀다.[10]
  • 사람을 잘 기억 못해서. 드물긴 하지만 사람 대면할 때 주의집중력이 부족해 다른 사람의 얼굴이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한 게 끝내 무리생활에 장애를 일으켜 초반부터 붕 떠버리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름이랑 얼굴 다 외우고 어울리려 할 적엔 이미 다들 무리를 형성한 후고 끼어봤자 어울리기가 불편해지기 때문.
  • 사회성 부족의 경우. 대인관계 스킬도 부족하고 눈치보기 스킬도 부족해서 무리에 끼워주기에 별로 좋지 않아보일 확률이 높다. 덕분에 이런 케이스는 상시 겉돌며 어느 때라도 비자발적 아싸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회적으로 이런 사람들을 자진해서 챙겨주는 사람도 적은데다가 챙겨준다고 해도 챙겨주는 사람 입장에선 꽤나 귀찮고 의존적인 사람으로 비춰질 확률이 높은지라[11] 초반에 좀 어울려주던 사람도 금방 떨어져나갈 확률이 높다. 때로는 사회성 부족을 지각한 사람 스스로 괜히 무리에 끼었다가 비자발적 아싸되느니 그냥 자발적 아싸되자(...) 해서 자발적 아싸 행을 타기도 한다.
  • CC였다가 깨진 후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도 덩달아 어색해진 경우. 특히 신입생 초창기에 분위기에 취해 사귀던 사람들이 봄 지나고 헤어지면 연애에만 집중하다 보니 주변에 친한 사람이 없어 자연스럽게 아싸가 된다.
  • 동질적인 집단 내에서 존재감이 희미해져버린 경우. 특히 여학생들은 남학생들에 비해 따로따로 무리지어 노는 경향이 강한데 그런 것을 싫어하는 여학생이 모두와 두루두루 어울리려고 노력하지만 어느 무리에도 끼지 못해 붕 뜨는 경우가 많다.
  • 아르바이트통학 등의 개인사정으로 학과 행사에 참석하거나 저녁 이후 다른 사람들과 어울릴 만한 시간이 없는 경우. 이 때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은 과비니 행사 비용[12]과 같은 문제까지 겹치면서 학기 초부터 스스로 아싸의 길을 선택하기도 한다.
  • 많진 않지만 한 분야에 완전히 심취해서 (학문이든 취미든) 아예 외부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경우도 있다.[13] 서구권에선 너드라고 불리운다.
  •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서 스스로 다른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경우도 있다. 누군가와 놀거나 사귀려면 반드시 돈과 시간이 들기 때문.
  • 건강, 장애 문제도 있다. 건강이 안 좋거나 병이 있어서 집이나 병원에서 최대한 몸에 안정을 취해야만 하는 경우. 이 케이스는 수업에 빠지지 않고 무사히 대학을 졸업할 수 있을지부터가 문제라 학과 생활이나 인맥형성 같은 부차적인 부분은 신경 쓸 겨를이 없다. 학과 생활 1시간 하고 동기들과 1시간이 있을 시간에 집에서 1시간 안정을 취해야 하기 때문. 또 건강이 아니라 장애가 있을 경우에도 다른 학생들이 기피해서[14] 아싸가 된다. 본래 대학에 별 뜻이 없었지만 학벌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진학한 케이스도 있으며 입학 당시에는 질병/장애가 없었지만 대학생활 중 어떠한 사고 또는 질병으로 인해 장애가 생겨서 장애인이 되는 경우 본인 스스로도 감당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장애인 대학생의 경우 보통 처음부터 장애가 있었던 학생보다는 이렇게 후천적으로 대학생활하다가 질병 또는 사고로 장애를 앓게 된 케이스가 훨씬 많다.
  • 신경증, 정신증비언어적 학습장애[15], ADHD같은 사회성 발달을 지연시키는 질환 등을 앓고 있을 경우도 있다. 지능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대학 진학 물론이요 학업 자체도 원만히 수행하지만, 사회성이나 의사 소통 능력은 떨어지므로 다른 사람과 사귀지 못하고 겉돌게 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성실함을 인정해주고 이해해주는 친구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나, 위와 같은 증상들은 정신과에서 다루는 만큼 병원에 다니면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 학벌이 불만족스러워서[16] 편입학이나 수능 시험을 다시 준비해서 다른 더 좋은 대학교로 빠지려는 경우.
  • 대학 합격 시기가 늦어서 초기 OT, 새터 등에 참여하지 못해 이미 형성된 그룹에 끼기 힘든 경우.[17]
  • 자신의 성격에 상관 없이 그냥 친구 사귀는 것에 관심이 없는 사람일 경우.
  • 장기적인 폰압이나 ZEM이나 모바일 펜스같은 앱이 스마트폰에 깔린 경우.[18]
  • 코로나19 등의 범유행전염병으로 의도치 않게 아싸가 되는 경우

2.2. 대학에서의 아싸


[image]
  1. 식사 혼자 하기(특히 점심)
  2. 강의 혼자 듣기: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원래 강의는 자기가 가장 맞는 강의를 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괜히 남 따라서 자신에게 맞지도 않는 강의 들었다가[19] 피를 본 케이스가 많다. 그래서 오히려 아싸가 이득보는 경우도 있고, 진짜 대학 생활 잘하는 사람들 중에는 대부분 혼자 원하는 강의를 듣는다. 또, 시간표에 따라서 독강을 할 수도 있으며 요즘은 독강하지 않는 대학생이 거의 없다. 오히려 독강을 지나치게 두려워하는 사람이 더 아싸가 될 가능성이 높다.
  3. MT 및 학과 활동 모두 불참
  4. 대동제체육대회, 문화제, 학술제 등 모든 행사 참여 불참
  5. 학교 - 자취방(또는 기숙사 또는 집) 무한 반복
  6. 오로지 자신만의 취미생활에 빠짐
점점 바뀌는 아싸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건국대 설문조사 결과
아싸는 생각보다 꽤나 많다. 자의적으로 아싸가 되는 경우도 많지만, 자의반 타의반으로 아싸가 되는 사람도 많다. 특히 복학생과 편입생, 장수생만학도들. 복학생은 사회성이 떨어져서, 사교성이 별로라서 같은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아는 사람들, 아는 친구들이 다 학년이 다르거나, 휴학이나 기타 이유로 뿔뿔이 흩어지는 케이스가 많아 자연스럽게 집단에서 홀로 애매한 포지션이 되는 경우가 많다. 죄다 모르는 사람인 상태에서 대학 생활을 출발해야 하니... 학교에 오랜만에 왔더니 당최 아는 사람이 없다. 편입생이나 만학도 역시 죄다 모르는 사람들과 대학 생활을 출발해야 한다. 복학생은 그래도 약간의 경험이라도 있지... 심지어 만학도들은 보통 편입생들보다도 나이가 많다.
학업이나 스펙 쌓기에 관심이 모두 가 있거나 전근대적인 선후배 관계나 가끔 폭력적이기까지 한 술자리 문화 등 이상과 괴리가 큰 대학생활에 질려서 어울리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성격이 소심하거나 무관심하여 그리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엔 노력하면 변할 수 있다. 특히 남학생의 경우 군대 다녀오면 친한 척할 대상이 동기밖에 없기 때문에 더더욱...
술자리 위주의 학과생활과 대학 문화에 큰 거부감을 느끼고, 술 마시러 가기 싫어서 대학 학과 행사도 잘 안 가고 자기 할 거 하느라 바빠서 아싸되는 사람도 많다. 다만 음주를 싫어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경우, 그 멤버끼리 조그마한 관심사만 있어도 친해지기 쉽기 때문에 이것도 그렇게까지 절대적인 이유는 아니다. 과 전체가 술독에 빠져 지내는데 홀로 술을 싫어한다면... 묵념.
분명 사회성도 평균이고 친구를 만드는 것에 대한 의지도 있으며, 평균적인 매력도도 떨어지는 편이 아닌 평범한 학생이라고 할 지라도 적응하기에 실패하거나 학기초에 붕 떠버리거나, 첫발을 잘 떼지 못해 홀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호감을 쌓지 못해서, 유의미한 친구 사이로 발전하지 못하고 맨날 만날 때마다 인사만 하는 관계, 종종 어색해지거나, 말 실수를 해서 서로 쪽팔리는 경우도...
1학년 때 빠른 년생의 경우 자신감이 없어 먼저 다가가지 못하거나 술자리에 가고 싶어도 못 끼는 경우 아싸가 될 수 있다. 특히 남자의 경우 모집병으로 1학년을 마치고 바로 군대에 간다면 1학년 때의 동기들과 합법적으로 술자리를 할 기회가 거의 없게 되는 것.
진짜로 어릴 때부터 친구가 없고 그것이 익숙하거나 친구를 만들 줄 몰라서 친구를 사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20] 중고등학교 시절 남들처럼 같이 다니는 친구도 많았고 사교성도 그렇게 떨어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대학에 와서 친분을 쌓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특히 고3 시절 하루종일 학교라는 시스템 안에서 밥 먹고 공부하고 같이 집에 갔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은 것에 익숙해져, 자발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스스럼 없이 대하는 것에 서툰 경우.[21] 혹은 자신의 성향에 맞는 친구들과 지내오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교 동기들 중에서 맞는 사람을 못 찾아 그렇게 되기도 한다. 2가지로 정립할 수는 없지만 후자의 경우엔 동아리나 대외활동 등을 통해 과활동 외의 활로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고등학교나 그 이전부터 혼자가 좋다고 느끼는 사람의 경우는 혼자 열심히 공부하여 아싸임에도 과 동기들의 우러름을 받을 수도 있다. 경영학과법대, 공대, 간호대학 등 인원이 대규모인 과의 경우에는 아싸가 인싸보다 더 많기도 하다. 특히 취준생이 되거나 고등고시 준비를 하거나 에 들어가거나 하다 보면 과 생활을 하기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 반대로 예체능 등 규모가 작은 과일수록 인싸 생활을 하라는 압박이 세지고 아싸를 배척하는 분위기가 강해진다.[22]
밥 혼자먹기강의 혼자 듣기가 창피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특히 대학 1학년) 실상 군대에 다녀와서 복학하거나 자연스럽게 고학번이 되면 대체로 혼자 다니게 된다. 술 마시고 어울려서 공부 팽개치는 게 싫은 사람이라면 조금 고독하더라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는 것을 추천. 스터디 그룹 같은 건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끼리 모이지 않는 이상 집중력만 흐트러뜨리기 쉽다.
외국에서 한국 대학교에 입학한 외국인재외동포의 경우 출신 국가의 문화에 따라 혼자 밥 먹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길 수 있다. 이런 경우, 정작 본인은 신경을 쓰지 않고 과 활동 등에도 나름 적극적이나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아싸로 비춰질 수 있다.
그러나 아싸가 학점도 나쁠 경우에는 상당히 비참해진다.물론 인싸든 아싸든 학점 잘 받으려면 공부를 통한 노력을 해야 하기에 성급한 일반화는 금물이다. 오히려 인싸가 끼리끼리 노느라 학점관리에 소홀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집 근처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어서 중고등학교 시절의 친구를 쉽게 만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싸가 된다 해서 큰 피해가 없지만, 그것도 없이 타 지방에서 온 학생이 아싸가 된다면 굉장히 외롭다. 특히 아플 때. 근데 중고등학교 친구가 주변에 많다 보니 초반에 대학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을 게을리해서 계속 아싸의 굴레에 머물러 있는 경우도 많다. 사실 대학이 달라지면+같은 대학이더라도 과가 다르거나 하면 고등학교 친구라도 쉽게 만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자연스레 멀어지기 마련이다.
물론 성격에 따라 남 눈치 안 보고 자기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어 좋다는 사람도 많다. 최근 들어 대학이 취업에 필요한 지식과 학사학위를 따기 위한 곳으로 변화하고, 대학교 인맥이란 것이 사회 생활할 때 종종 도움이 되는 정도가 전부라는 인식이 흔하기도 하고...[23][24]
아싸에 대해 더 알고 싶은 사람은 포털 검색창에서 '대학생 아싸의 하루일기'를 검색해 볼 것. 디시인사이드 아웃사이더 갤러리의 갤러였던 이[25]의 경험담과 누군가가 그것을 카툰으로 그린 것이 나온다. 그러나 이를 모든 아싸가 그렇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경우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이다. 모든 아싸가 자기 비하적이진 않을 뿐더러 혼자 행동하는 것이 더 편하고 그걸 원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다.[26] 위와 대비되는 유능하고 부유한 아웃사이더의 생활은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를 참조하자. 하지만 이쪽 역시 사회 생활을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 하는''' 것이란 점은 마찬가지.
최근에는 자진해서 아웃사이더의 길을 걷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나홀로족'''으로 개인주의가 유행하고 고스펙을 요구하는 극심한 경쟁 사회에서 성장한 아이들이 사회로 나오면서 대학생들과 20-30대 젊은 층들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명문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며 상기의 카툰 역시 고려대 법대생의 경험담을 그린 것이다.
또 한 사례로 대학 입학은 성공했지만 원하는 대학을 가지 못한 속칭 반수생들이 늘어나면서, 평균 학년별로 10% 많게는 50%가 중도에 자퇴하거나 휴학한다. 굳이 학교를 다니는 사람들과 괜한 인연을 맺는다는 거 자체가 수능공부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대학 생활에 길들여져서 다시 공부하는 게 힘들다는 이유. 다만 이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해 대학을 갈아타면 그때부터는 해당 대학 학생이 아니므로 아싸니 어쩌니 할 수 없고, 원하는 대학에 떨어지거나 기타 사정으로 이 대학에 다시 복학하게 된다면 그때도 아싸일지 아닐지는 모르는 일이다.
매년 30~40% 이상[27]의 학생이 모임이나 행사에 참여를 하지 않는 현상이 지속되면 학과 내에서도 단합이 되기가 어렵다. 당장 주변에 봐도 특히 인원이 적은 학과[28] 같은 경우 2학기가 시작되면 말 그대로 학과행사라는 게 운영되기가 어려워진다며 아싸를 부정적으로 보는 의견도 존재한다. 하지만 학과행사는 어디까지나 학생들을 위한 것이다. 더구나 위에 언급한 '''불참비'''뿐 아니라 '''OT, MT에 참여하라고 압박을 넣어 참가비를 걷는''' 폐단이 빈번히 드러나곤 하는데 그 때마다 사용되는 논리가 바로 이 '''너희들이 참여 안 하면 학과행사 못 한다'''는 식으로 '''단합'''을 내세우는 논리이다. 학과행사가 학생들을 위한 것이지 학생들이 학과행사를 운영하기 위해 참여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주객이 전도된 것이다.
아싸가 되어 학과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등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 학과측에서 일부러 그러지 않는다고 해도 중요한 정보를 놓칠 수는 있다. 학과에서도 행사에 참석한 학생이나 학생회 위주로 주요 정보를 전달할 테니 접점이 없다면 과제나 시험에 관련된 변동사항 같은 걸 놓칠 수가 있다. 교수에게 물어봐도 집행부에 알려줬는데 너는 왜 모르냐는 식으로 일관할 수도 있고.[29] 아무래도 대한민국 사회가 집단에 소속된 것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요즘은 차별을 안 한다고 하더라도 그럴 수밖에. 밑에 기술된 '아싸는 나쁜 것인가?'하는 물음과는 별개로 친구가 없을 경우 약간의 불이익은 감수해야 한다. 다만 요즘은 단톡방에 공지를 일괄적으로 올려주기 때문에 중요한 정보를 놓칠 일은 없다.[30]
다만 요즘은 이런 건 기본적으로 학과 사무실에서 SMS 메시지메일이나 홈페이지 등으로 미리 공지하며, 그것도 받지 못했으면 그냥 학과 조교 찾아가서 물어보면 그만이다.
스터디 그룹 같은 경우 아싸라고 칠 경우 끼기가 좀 곤란하다. 이미 숫자가 맞춰졌는데다 보통 교수가 임의로 만들거나 대충 뽑는 조별과제와 달리 모이기로 한 사람들끼리만 하는 그룹인지라 아싸가 뒤늦게 끼워달라 하기도 쉽지 않고 그 전에 누구끼리 모이는지 알기도 쉽지 않다(...) 타인의 보조가 필요 없을 정도로 공부를 잘 하면 문제가 없지만 면접시험같이 시험 대비에서 타인의 보조가 어느 정도 필요하거나 함께 공부해줄 누군가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은근 힘들다.
대학이나 식당가에서는 이들을 배려한 칸막이를 설치한 곳이 늘어나고 있으며 기업들도 나홀로 족을 대상으로 한 생활간편식, 1인 주택, 넷북, 반려동물 등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심지어 나홀로 족들의 결혼식 하객 대행을 해주는 프렌차이즈 산업까지 등장했다.
복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아싸가 된다. 특히 국방부 퀘스트를 마치고 돌아온 이들은, 동기를 만나지 못하면 그대로... 그 중에서도 안습은 1학년 때 학과 행사 안감 - 1학년 2학기 때 휴학후 반수 - 군대 - 칼복학이 아닌[31] 늦은 복학 테크를 탄 남성이다. 이런 케이스가 꽤 흔하다.
반대로 복학하고 나서 아싸를 탈출하는 경우도 있다. 과나 파트의 규모가 작은 경우엔 소속된 사람에 따라서 모임을 추진하기도 하는데 이때 자연스레 어울려 다니고 함께 다니게 되기도 한다. 또한 아래에서 위로나 동등한 관계가 아닌 위에서 아래로의 관계가 편안한 경우,[32] 오히려 복학 뒤 대학 생활을 꽃피우기도 한다.
굳이 그런 것뿐만 아니라, 복학하고 바빠지면 자연스레 혼자가 편해지고, 다들 혼자서도 잘 다니게 된다. 지금 공부하고 할 거 하느라 바빠 죽겠는데, 남들의 시선과 지금 당장의 조금 외로움이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엮이게 되면 필연적으로 놀러다니고 술을 마시게 되면서, 공부에 지장이 생기거나 시간을 많이 소모하게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듯...
본인이 아싸를 탈출하고 싶은 의욕이 있어 부단히 노력을 한다해도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술자리에도 빠짐없이 나가고 아무리 성실하게 다가간다 해도 이런 쪽은 일단 자신의 거울을 보거나 내면을 보도록 하자.[33] 실제로 이 글을 보는 당신도 못생기고 성격 나쁜 사람과 교제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못생긴건 선천적인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더라도 위생, 패션관리 등은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는 자신의 몫이다. 또한 말을 함부로 한다든지, 남을 배려할 줄 모른다든지, 자기만 생각한다든지, 별 것도 아닌 일에 화를 자주 내는 등의 안 좋은 성격을 고쳐야 한다.
때문에 학내에서 스터디나 늦게까지 공부하고 같이 식사를 해결할 스터디메이트를 찾기도 한다.

2.2.1. 부정적이라 생각하는 경우의 (비자발적 아싸에 한함) 극복법


'''아싸는 절대 죄도 잘못도 아니다.''' 스스로에게 주어진 책임만 지키면 자유를 얻을 권리가 있듯이, 마찬가지로 아싸가 될 권리도 있다.
아싸는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비자발적 아싸와는 달리 자발적 아싸라면 주어진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대인 관계에 연연해 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치 않게 비자발적인 아싸가 되었더라도 자발적인 아싸의 행동 방식처럼 사고관을 바꿀 수도 있고, 혹은 아래에 서술할 내용처럼 스스로 적극적으로 대인 관계를 형성하는 법도 있을 것이다.
친구를 만들거나 아니면 자기 관심사에 따라 대학마다 활성화되어 있는 친목 동아리에 가입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친목 동아리가 아닌 학술적인 목적의 동아리여도, 구성원들과 함께 활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관계의 영역을 넓혀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원치 않음에도 아싸로 지내는 비자발적인 아싸의 경우 지금의 상태를 극복하기 위해서 제일 먼저 갖춰야 할 것은 자신의 마음 속에서 거부함으로써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것들을 시도할 줄 아는 용기 있는 태도이다. 자신감을 가지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지만 자신감도 여러 번의 성공적인 경험들이 축적되어야만 생기기에 지금 당장에는 자신감을 높이기에는 매우 어려울 수 있다.
그렇다고 당신이 스스로를 우울해 하고 공허하게 바라본다고 해서 당신이 살아온 삶 그 자체가 실패나 죄는 아니지 않는가? 인간관계에서 실패하고 시도조차 하기 어렵다고 스스로에게 위축돼있을 필요는 없다. 아싸가 죄는 아니다. 혼자서 살아간다 하더라도,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어떻게 바라볼 지 자신의 평가와 모습에 신경쓰이게 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 '''위축되고 우울한 태도는 다른 사람이 보기에도 당신의 첫 인상과 호감도를 확 떨어뜨릴 수 있다.''' 중요한 건 처음 용기를 내는 것.
책이나 인터넷 등을 참고해서 처음 말을 걸고 대화의 물꼬를 트는 멘트를 연구해보거나 첫 스타트만 잘 하는 방법만 숙지해서 잘 끊으면 친해지는 건 쉽다. 이런 용기를 한번만 눈감고 내 보자. 먼저 마음을 열고 친절하게 다가오는 사람을 배척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다.[34]
인간 관계는 책상 물림 식으로 공부만 해서 형성되는 게 아니다. 다양한 사람을 대해보고 서로 만나봐야만 경험치가 쌓여, 대화를 하고 상대방의 행동이 요구하는 뉘앙스를 파악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발달하게 된다. 이것이 즉 '''사회성'''이다. 경험이 없으면 늘지를 않기 때문에, 여러 사람을 만나보면서 친목을 다지는 경험을 많이 가져봐야 할 것이다.
대개는 인간관계에 목말라 있을 가능성이 높아, 친구 한 명 한 명이 절실해지게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절박하다고 자신감 없는 모습으로 자신을 불쌍하고 구차하게 보일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자기를 아싸라고 소개하거나, 친구가 없다고 할 필요가... 너무 심각, 심오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다. 오히려 이러한 부분들을 남에게 드러낸다면 자신에게 마이너스가 된다. 무조건 숨기는게 맞다. 아싸여도 인싸의 가면을 쓴 것처럼 여유롭고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우선 노력해볼 수 있는 부분부터 바꿔나가고 차근차근 사람들을 사귀면 된다. 과거의 실패 악몽이 아니라 현재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용기를 갖고 시도해보자.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조별과제든 학과행사든 사회적으로 새로운 인간관계를 쌓을 수 있는 자리에 나가 봐야 경험이 되고, 도움이 된다.[35] 사실 새로운 친구 만들기에는 술과 동아리만한 게 없지만, [36] 대학교는 이런 기회가 널려있으며, 연애나 사교성을 이런 글로만 배울수는 없지 않은가. 꾹 참고 한번 도전해보자. 당신이 자신감과 용기만 갖고 상대방에게 친절하게 다가간다면, 대부분[37] 호의를 갖고 당신을 대해줄 것이다.
본인이 낯가림이 있다고 하더라도 부끄럽더라도 꾹 참고 극복하는 연습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꾸준히 해야 할 것이다. 연예인 중에도 낯가림이 있어도 인간관계가 원만한 사람은 충분히 있다. 낯가림도 수준을 진단하고 차근차근 도전한다면(포기해도 좋다.), 처음이 힘들 뿐 상대방과의 관계가 진전된다면 말문이 트이는 당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38]
또한, 이 쪽에서 마음을 열고 먼저 다가가려는 자세도 중요할 것이다. 보통 상대가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아서, 자신이 어떻게 비칠지 걱정하느라 선뜻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용기내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단 부딪쳐봐야 하는 법이다. 나랑 안 맞는 사람은 자신이 알아서 맞추든지 피하는게 좋은 법.
인사와 가벼운 대화 주제부터 시작하자.(학교생활, 수업 이야기, 교수님, 학교 행사나 일정, 시험 등의) 이런 가벼운 주제의 대화를 편안하게 몇마디 나누는 것부터 시작하고, 상대가 편하게 이야기가 나올 수 있게 듣는 태도를 견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공감할 수 있는 대화 주제를 선정해, 질문과 적절한 답변이 오고 감으로써 상대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상대에 대한 정보도 놓치지 않고 습득하자. 상대방과의 단답형 대화, 예/아니오로만 답변하고 이어지는 대화는 별로다. 또한 상대방이 잘 모르는, 혹은 관심을 갖지 않는 주제에 대하여 장광설을 들여놓는 것도 매우 좋지 못한 습관이므로 유의하자.
동성이고 비슷한 나이대, 처지와 분위기의 사람들이라면 -신입생이나, 특히 군입대를 마치고 온 복학생들끼리라면- 먼저 다가오는 사람에게 큰 경계를 품거나 쳐내거나 하지는 않는다. 친하지도 않은데 친한 척을 하거나, 밥을 먹자고 하거나. 사적인 이야기를 계속 건네거나 하면 부담이 될 뿐. 처음엔 인사만 가볍게 나누거나 공적인 일로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어 물꼬를 트는 것이 첫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겠다.
주위와 담을 쌓고 일과 공부에 더욱 더 집중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특히 당신이 졸업반이나, 공무원 시험, 고시, 자격증 등 중요한 시험을 목표로 하고 있거나, 평점을 관리하려고 한다면. '''인간관계에 투자할 시간과 노력을 모조리 자신의 일과 공부에 집중하고, 불필요한 감정소모를 차단하여 엄청난 성과를 거두는 것.''' 이런 경우는 자발적인 아싸의 경우에 해당된다.
본인이 자신감이 없다면 학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것도 케바케라고 할 수 있다. 대인관계가 좋지 않은 아싸도 학업 성적은 인싸를 뛰어넘는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많다. 대인관계가 복잡한 사람들은 1학년부터 학점을 날려먹는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 올라운더 성향의 인싸는 학점도 3점 중후반대로 준수하게 뽑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4점대 내외의 학점부터는 대체적으로 아싸들이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학점이 잘 나오는 케이스를 따져보면 인싸는 팀 활동을 통해 얻는 전공 과목 및 전공 자격증 공부에 강점을 보이는 편이고 아싸는 내향적으로 영어, 수학, 고시 공부에 두각을 보이는 경향이 있는 편이다.
어쨌거나 학업이나 연구에 몰두하기 위해 자발적 아싸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본인이 해당 사항인지는 본인이 스스로 잘 알 것이다. 즉, 단순히 대인 관계에서만 자신감이 없는 것이 아니라 매사에 자신감이 없는 경우 및 본인의 뜻과는 상관없이 자꾸 지속되고 만성적인 외로움과 공허감으로 인해 부정적인 생각마저도 많이 한다면 대부분의 생활에서 힘들게 된다. 그러니 과거에 실패한 기억과 인싸 집단이나 연인들에 대한 질투에 시달리는 것은 결코 좋지 못하다. 지금 당장에 아싸를 탈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자.
  • 최소한의 외모관리로 자신을 가꾸고, 매력도를 끌어올리자.
만나기 싫은 이성 1위가 지저분한 사람이다. 외모관리가 굳이 이성에게 잘보이기 위함이 목적인 것만은 아니다. 자신의 스타일과 인상이 호감으로 인식되게 하는 것. 외모를 잘 가꿀 경우 주변의 반응과 호감도가 달라지고, 스스로 자신에게 자신감도 불어넣어줄 수 있으며, 남들에게 자신을 잘 포장해 드러내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 욕구이기도 하다.
사람은 내면이 더 중요하네 어쩌네 하지만, 사람들이 처음 누군가를 볼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생김새이며, 내면이 어떤지는 서로 관심을 갖고 시간을 들여서 알아갈 일이다. 현실적으로 나름 자기 할 일로 바쁜 다른 사람들이 멀쩡하게 생기지도 않은 사람의 내면까지 관심을 갖기는 어렵다. 내신 및 수능 성적이 9등급이면 아무리 면접을 잘 볼 수 있다 해도 웬만한 대학은 면접 보기도 전에 서류에서 광탈시켜 버리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따라서 정말 최소한 ‘나 멀쩡한 사람이야’ 정도를 어필 가능한 수준의 외모 관리가 필요하다.
이 외모 관리의 첫 발걸음은 '''위생'''이다. 매일 아침 샤워를 하고, 식사 후 항상 양치를 하며, 자신에게 맞는 향수, 보습제 등을 구비해 두어야 한다.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지키지 않아 아싸행 KTX를 타는 경우가 있다.
여기서 더 심화된 외모 관리의 흔적은 그만큼 자기관리를 할 수 있는 부지런함과 성실성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는 말이기도 하기 때문에, 당장 눈에 보이는 매력치를 실질적으로 올려 주는 효과도 있다. 따라서 여러 면에서 외모관리는 필수요소라고 볼수도 있다.
누구든 '''다이어트와 피부관리, 옷 스타일링부터 출발하자.'''
옷의 경우 '''무난하면서 세련되게, 그리고 상황에 맞게''' 입는 것부터 연습하자. 잘 모르겠으면 최대한 중립적인 색상과 흔한 스타일[39][40]로 연습하고, 이후 자신감이 붙으면 조금씩 포인트를 주는 등의 시도도 해 보자. 감이 안 잡히면 헤어스타일, 상황에 맞는 옷차림 및 깔끔해 보이는 법까지는 남을 보고 배껴도 좋다. 최소한 남들이 많이 하는 스타일을 채택하면 (본인한테 어울릴 경우) 평균 이하의 수준인 사람으로는 보일 일이 없다. 물론 주의해야 할 점은, 본인의 인상과 스타일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가 기준 잡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고, 자신의 철학(?)이나 편견(?)이 덧씌워질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초보라면 거울을 보기보다는, 가족이나 지인의 의견을 반영하여 참조하는 것이 좋다.
이정도만 해도 몰라보게 달라지고, 사람들의 달라진 시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흔히 창작물에서 평범하고 별 매력 없어보이는 사람이라도 주변에 저절로 이성이 모여들어 하렘왕국을 건설하는 것은 창작물이니 그런 것일뿐 기대하지 말자. 다이어트, 피부관리, 자신에게 잘 맞는 옷과 신발을 찾아 스타일을 잘 살리면 그렇지 않은 사람과 비교하면 평균 혹은 그 이상에는 도달할 수 있다. 돈은 좀 들지 몰라도.
당장 셀카를 찍어보자. 자신의 외모나 옷 스타일에 자신이 있는가? 남들 앞에서 당당한가? 그렇지 않다면, 당장 관리를 시작하자. 프로필사진 자신있게 찍을 정도면 된다. 피부와 다이어트는 후천적인 노력으로도 무조건 성공 가능하다. 단, 최소한의 금전적인 능력에 될 때에 한해서. 다이어트도 단기간 굶고 토하기 같은 무식한 방법이 아닌 이상 식이요법을 해야 하는데 거기서부터 돈이다. 독특하게도 싼 음식이 열량이 높은 경우가 많다. 피부관리도 각종 화장품이나 시술들은 죄다 돈. 통계적으로 자취생 중에 아싸가 많은 이유가 이런 것 때문이라고 한다.
  • 대학 내 동아리, 조별과제, 소모임, 수업 등을 이용하자.
대학교에는 다른 환경, 각지에서 온 사람들을 친해지게 하기 위한 좋은 구실이 많다. 물론 조별과제같이 반강제적으로 친해지게 만드는 수단도 있기에 자발적 아싸인 경우 조별과제를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
일단은, 어딘가의 일원으로서 사회적인 모임 속에 '''속하는 게''' 중요하다.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고, 혼자 떨어지는 것보다 집단에 소속되어 소속감을 느끼고, 구성원들간 친밀도와 유대관계를 쌓으며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는데서 안정감을 느낀다.
대표적인 것이 동아리와 학내 소모임으로, 입부하는데 그렇게 큰 조건이 따라붙지 않는 경우가 있다. 공부와 학과 생활과는 또 다른 방향을 지향하고, 동아리의 특성상 성향과 취향, 성격이 비슷한 사람들, 의지가 있는 사람들, 그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들어오므로 거부감 가지지 말고 동아리, 소모임, 스터디를 들어보자. 재미있다. 의외로 자신을 반기고 자신에게 호의적이고 착한 사람들에게 반해 열심히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촉매가 되는 경우도 있다. 동아리 사람들끼리 자주 만나고, 학교에 오래 있고, 밥도 같이 먹고 활동도 같이 하다 보면 정이 든다.
학과 행사에도 참여해보자. 혼자 가기 겁난다고? 그냥 구석이나 편한 인상의 사람들 옆에 앉아서 분위기를 보다가 술을 마시면서 분위기가 유해지면, 옆사람 앞사람과 자연스레 말을 트면서 이것저것 친해질 수 있다. 다만, 학과 행사에서 친해지기 위해서는 학기 초반의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기 중반에는 이미 내부에서 대부분의 인간 관계가 형성되어있기 때문에, 중간에 합류하여 원만하게 대화를 이어나가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
자신의 성격에 대하여 진지하게 분석해보자. 비자발적 아싸는 보통 두 종류로 나뉘는데 전자는 성격이 지나치게 내향적인 경우이고 후자는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공감능력과 존중이 없어 모두가 기피하는 부류이다. 전자의 경우 성격만 고치면 극복하기 쉬우나 후자의 경우는 주변인들에게 기피 대상으로 낙인이 찍혔기 때문에 극복하기 굉장히 힘들다.
조별과제는 잘만 해내면 아싸들의 '''희망'''이 될 수도 있다. 일단 조원을 짜는 순간부터 인간관계의 첫 허들은 넘게 해준다. 그냥 랜덤 또는 지정으로 자연스럽게 한 집단이 만들어지고, 별로 고민하거나 귀찮게 잴 필요도 없이 소속감을 느낄 수 있고, 카톡 등으로 자연스럽게 번호도 교환하게 된다. 거기다가 만남도 잦고, 같이 발표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같이 일하다 보니, 사적인 대화주제를 고민 안 해도 발표 관련으로 대화주제나 이야기할 거리도 많다. 주제에 관심있는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일 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 [41] 평소에는 잘 드러내기 힘든,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조원과 수업을 듣는 학우들 사이에서 호감을 가질 수도 있지만.... 여기까지는 어디까지나 희망이다. 조별과제가 보여줄 수 있는 장점에 비해 그 폐해가 너무 심하다. 심한 말로는 인간 혐오가 생길 정도의 양상을 보여주는게 조별과제. 조별과제 참조. [42]
  • 밥터디를 만들어보자.
워낙 혼자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밥 먹고픈 사람들끼리 점심만 해결하자는 스터디인 밥터디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것을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허나 이건 각자 밥 먹는 속도가 각기 다를 뿐더러 여러 명이 함께 식사하면 속도를 맞춰줘야 하기에 인싸일 경우라도 혼밥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물론 대학교에서 학식 안 먹고 집에 가서 밥을 먹는 사람은 해당 사항 없다.
  • 우선 교수님들과 친해지는 것도 좋다.
'''수업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자.''' 수업을 열심히 듣고, 지각 결석하지 않으며, 열심히 대답하고 참여하는 태도를 보여, 수업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학생임을 어필하자. 열심히 인사해 눈도장을 잘 찍고, 사소한 거라도 열심히 질문하고 문자를 보내고, 명절 때는 안부인사를 전하는 등.[43] 이렇게 하면 백이면 백 교수님들이 좋아해주신다. 이렇게 하다 보면 교수님이 가끔 밥도 사주시고, 열정적인 다른 학생들이 있다면 그런 학우들을 교수님이 소개 해줄 수도 있고.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들어주고 조언을 해주거나, 아예 짝을 지어주시기도 한다. 다만 눈도장은 확실히 쌓고 고민상담을 하도록 하자. 뜬금없이 찾아오면 좀 당황하실 수도.
  • 눈을 낮추자.
외모에 대한 기준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을 빡빡하게 세워 두지 말라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너무 외부로 보여지는 것에 너무 얽매일 필요, 첫인상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미숙한 사람들끼리는 초면이나 처음 만난 자리에선 긴장으로 실수하거나 자신을 잘 드러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사람의 진가를 몇번의 만남으로는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몇번 더 만나보면서, 말을 섞어보면서 서서히 알아가자고 생각하고, 특히 외모와 첫 인상을 보고 색안경을 쓰거나 편견은 버리는 게 좋을 것이다.[44]
  • 편안한 인상을 주도록 대화주제를 잘 생각해놓자.
자신이 편한 사람들과 보통 무슨 주제로 이야기를 하는가? 잘 보면 안부, 자신과 주변에서 일어난 일, 친구들이 겪은 일, 오늘 오다가 본 사람들, tv프로, 스포츠 경기 결과 등 소소하고 일상적인 가벼운 주제로 주로 대화를 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런 소재는 널리고 널렸지만, 안 친한 사람과는 이런 주제로 오래 대화를 못 이어간다. 불편하고, 공감이 어렵기 때문. 어떤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호의적인지, 좋은 반응을 이끌 수 있는지, 공감을 얻을 수 있는지는 평소에 머릿 속에 있어야 한다. 주변 사람들이 보통 어떤 주제와 대화로 이야기를 하는지 귀를 기울여보자.
중요한 것은 대화의 맥을 잘 짚는 것. 내 이야기를 할 때는 상대가 내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분위기가 되도록 화제를 깔거나 밑밥을 깔고, 자기쪽에서 잘 던지고 잘 받아주는 것. 대화의 물꼬만 터 주고, 상대가 대화를 시작하면, 잘 들어주고 잘 받아주기만 하면 된다. 신나서 자기 이야기만 줄줄 하기보다는, 대화에서도 항상 상대방을 가끔씩이라도 챙겨주자. 예를 들면 되묻기라든지, 넌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대가 했었던 말을 기억하고 있다가 써먹는 것도 좋다.
너무 신상을 알려고 직접적인 호구조사에 들어가는 것은 나쁘다. 아싸 극복 전에 개인정보 유출 혐의로 감방에 잡혀들어간다. 전사회적 아싸가 되는 건 덤. 그러니 대화가 좋은 분위기에서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어? 저도 여동생이 맨날 집에서 잔소리해요~"하면서 자신의 정보를 간접적이고 자연스럽게 알게 하는게 받아들이는 쪽에서도, 말하는 쪽에서도 덜 부담스럽다.
너무 긴 내용 때문에 읽는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세 줄로 요약하자면, 외모관리로 첫인상 호감가게 만들고 다양한 부류의 사람을 만날 기회를 많이 가지며 화를 내기보다는 잘 웃고 경청하고 유머러스함을 갖추면서 대화 주제 및 이야깃거리를 갖추면 된다.

2.2.2. 혼자 밥 먹기


아싸가 되면 제일 신경쓰이는 것. 혼자 밥 먹는 건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사실 8인 식탁에 혼자 앉는게 아닌 이상[45] 당신이 인간인지 유인원인지 매장 스태프 말고는 관심조차 없다. 일부는 식비 부담이 심해서 가끔 굶는다고도 하나,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 아무리 학식이나 음식점을 이용한다 해도 일주일 5일 먹으면 2~3만원은 나오게 된다.
  • 수업 시간표를 오전, 오후에 몰빵. 특히 3교시나 4교시 수업, 오후의 5교시 수업을 첫 교시로 잡으면 집에서 밥을 먹고 가도 되니 상관없다.
  •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컵라면, 샌드위치 등으로 간단히 때우기
  • 기숙사자취방에서 먹을거 사들고 가서 혼자 해결
  • 사람이 잘 보이지 않는 건물 옥상이나 휴게실, 비어있는 강의실 또는 화장실 칸막이 안 등에서 혼자 해결
  • 집에서 싸온 도시락, 편의점 도시락을 데워서 적당한 장소에서 먹는다.
  • 맥도날드, 롯데리아, 맘스터치 등 패스트푸드, 햄버거로 대충 때우고 나온다.
  • 봉구스 밥버거 같은 밥버거를 이용한다.(1인용 식탁이 구비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 학식 같은 경우는, 특히 기숙사에 딸린 식당[46]은 귀찮아서 대충 슬리퍼 끌고 칼같이 밥먹으러 내려오는 학생들이 많아서 혼자 먹는 사람들이 많다.
  • 밥터디나 밥 모임. 요즘은 공부하느라 바쁜사람도 많고 아싸가 많다보니 시간 맞는 사람들끼리 식사만 같이 해결하고 헤어지는 모임이 많다.
  • 같이 밥 먹을 사람 구한다고 하면 의외로 많이 연락온다. 다만 자기랑 취향이나 입맛, 성향이 잘 맞는 동년배 또래가 좋다. 험상궂은 4살 차이나는 선배가 오고 그러면 안습... 특히 자신과 먹는 속도가 비슷한 사람을 고르는 것을 추천한다. 남들 다 빨리 먹는데 자기 혼자 느리게 먹고 있으면 기다려주는 사람 입장으로서는 여간 민폐가 아니다.
  • 그냥 눈치보지 말고 먹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괜히 굶어서 건강 해치는 것보다 훨씬 낫다.[47]
사실 자발적인 아싸들은 혼밥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인데다가, 남 눈치 안 보고 자기가 먹고싶은 것을 먹고 자신의 스피드로 먹는 경우를 좋아해서 혼자 이곳저곳 다 다녀보고 맛집 리스트를 작성하기까지 한다. 심지어 치킨집이나 부대찌개 같이 2인분 이상부터 파는 곳도 아무렇지 않게 들어가 혼자서 2인분을 먹거나 남은 음식 싸가지고 가는 경우도 흔하다. 그리고 위의 방법들 중 상당수는 오랜 시간 할 짓이 못 된다. 그냥 혼밥에 적응하자.

2.3. 아싸에 대한 오해와 대처법


공동체 사회의 관점에서는 개인이란 단체의 구성원 중 하나일 뿐이기 때문에 '혼자'='누구와도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공식이 성립된다.
하지만 개인주의의 관점에서 본다면, 자의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며, 아싸라는 행위가 타인이나 사회 전반에 피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행위는 본인의 자유로운 의지 행사로서 존중받아야 마땅하다. 이를 타인이 자신의 관점으로만 판단하여 나쁘다고 탓하는 것은 그 사람에 대한 자유로운 의지행사를 침해하는 것이며, 그 사람의 가치관을 무시하는 것이 된다.
단순히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사람의 미래가 걱정된다는 이유로 그 사람을 탓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다. 이런 생활이 나쁘다고 여기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생각이며, '''그 사람의 의견이 아니다.''' 아무리 선의로 그런다 한들 그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 생활을 즐기고 있을 수도 있으므로 막연하게 잘못됐다고 탓하는 것은 그 사람의 가치관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밖엔 비춰지지 않는다. 그 사람이 아싸생활이 싫다고 의견을 표명한 이후여야만 선의가 성립하는 것이다.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신은 되기 싫은데 남들이 아싸로 만들어버리는 것'''. 집단이 요구하는 수준이 되지 않거나 혹은 너무 높거나 지나치게 앞에 나서서 잘난 척한다고 오해를 사거나 이해심이 부족하다는 소리를 듣거나 '''연애를 하다가 헤어질 경우''' 높은 확률로 아싸가 된다. 그 학생이 뒷담화 자리에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과장하여 또는 왜곡하여 전한다-친구들은 그 소문을 받아들인다-멀리한다는 막장테크. 이쯤 되면 아싸가 아니라 그냥 왕따다.
아싸가된 이유가 본인의 선택과는 무관한 타의라면 아싸가 되면 그 사실 자체에 집착하고 더 움츠러드는 것보단 쿨하게 상황을 받아들이고 당당한 아싸가 되는 편이 낫다. 집착하면서 우울해하면 오히려 사람들이 더 잘 알아차리고, 그것을 무기인 마냥 악용하는 인간이 있기 마련이다. 특히 취업에 필요한 자신의 커리어를 쌓는데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 사이에선 자주 보인다. 예를 들어, 그룹 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유난히 아싸들을 지목하여 과제를 미루는 파렴치한들이 널리고 널린 것이 대학교. 이럴 땐 해도 왕따 취급, 안 해도 왕따 취급, 뭘해도 결과는 같을 것이다. 즉, 교수와 직접 상담해서 가장 만만한 팀원에게 과제를 떠넘기는 팀원들을 엿 먹이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만약 교수의 태도가 시답지 않다는 반응이라면 그냥 프레젠테이션 때 자기 이름만 써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카더라. 딱히 성적에 관심이 없는 학생이라면 떠넘겨 받은 과제들을 같이 하지 않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 중 하나. 물론 그렇게 하고 나서 당신의 평판은 더욱 안좋아질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자존감 및 이미지 실추를 막기 위해 자기합리화는 물론, 타인에게 잘못을 미루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다만 위에서처럼 애둘러서 문제를 해결할 바엔 그냥 직접적으로 따지는 게 낫다. 위에서 뭘해든 왕따 취급이면 차라리 싸우는 왕따가 되는 게 나으며 나이들고 후회하지 않고 장래에도 도움이 된다. 왜냐하면 심약한 사람의 약점을 이용해서 궂은 일을 시키는 것은 대학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군대, 직장 등 사람사는 사회에서 다 일어난다. '''한국 어딜가든 환경이 크게 달라지는게 아니라는 뜻이다.''' 법이 있지만 언론을 타지 않는 한 처벌도 힘들고 뒷감당도 어렵기 때문에 큰 쓸모가 없다. 결국 지금 자기주장을 확실히 못하면 어느 때도 어딜가도 똑같으며 아무도 고통을 알아주지 않는다. 아싸들은 조용히 넘어가는 것에 대해 종교적 신념(?)같은 것을 가지고 있는데 지금은 편할지 몰라도 결국 똑같은 문제는 반복해서 일어난다. 평생 인간쓰레기들의 순한 먹잇감이 되고 싶으면 그렇게 살면 되지만 싫다면 맞서야 한다. 남이 자신에게 수치심을 주면 자신도 남에게 수치심을 주면 되는 것이다. 그래야 상대가 나를 두려워하고 인간의 존중은 두려움에서 나온다. 상처 받는다고 두려워하지 말자 상처 안 받는 싸움 같은 것은 없다. 싸워서 상처받고 정신적문제가 생길 것을 두려워 하는 사람도 있는데 자신은 아싸로 지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데 남들이 아싸로 만들어버린 경우에는 가만히 있어도 어차피 정신적 문제는 생긴다. 아싸가 되었다는 자체가 이미 정신적 압박을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WWYD라는 미국 프로를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어쨌든, '''당신의 인생이란 드라마에 주인공은 바로 당신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자. 무슨 일이 있어도 타인의 시선이나 생각이 두려워서 움츠러들지 말자. 그들은 당신의 인생에서 흔한 엑스트라들에 불과하다.''' 중고등학교 때 만난 친구는 평생 가도 대학에서 만난 친구는 별로 오래가지 못 한다는 말이 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48][49] 대학에서는 혼자 어차피 성인이 된 시점에서 만들어지는 관계는 기브 앤 테이크 관계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자신의 발전에 필요한 동료를 원한다. 때문에 같은 과목을 듣지 않게 되면 관계가 자연히 멀어지는 현상이 흔히 빚어지기 마련이다. 그렇기 때문에 초중고등학생 시절과는 달리, 대부분의 아싸들은 굳이 대학에서 만난 타인과 같이 자주 식사를 하거나 문자를 매일 주고 받는 가까운 관계로 발전해야 된다는 압박감을 갖지 않는다. 그렇다고는 해도, 상대방의 이름과 과만 기억해두면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필요한 사람과 다시 좋은 동료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해선 그 두 가지는 기억해놓는게 좋다.
아무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만큼 개인의 가치관이 존중되어야 하므로 무조건 안 좋다고 규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2.4. 아싸 담론


대학 언론이나 학외 언론 등에선 연중 행사처럼 아싸 담론을 꺼내기도 하는데, 정작 아싸 중 상당수는 그런 담론 자체에 무신경하다. '''아싸 담론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현재의 한국 사회 중에서 공격적인 부류가 표준에 광적으로 집착한다는 방증이다.'''[50]
인싸들에게 소외된 아싸와 그냥 혼자가 편해서 다니는 사람[51]을 다 통틀어서 아싸라고 부르는데, 사실 누군가를 아싸라고 규정하는 것 자체가 차별일 수도 있다. 그리고 보통 남자들은 복학하면 자연스레 홀로 다니는 일이 많아지는데,[52] 이는 단지 학교 내에서 편의상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 딱히 아싸도 아니다. 아싸가 본인의 의사에 따른 것인지, 아니면 그냥 생활 패턴을 가리키는 말인지 명확히 정의되지도 않지만, 대체로 아싸 담론은 꼭지 채우는 식으로 나오는 글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인싸와 아싸의 구분이 또 다른 차별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한다.#

2.5. 변질


아싸 브이로그라니... 세상에 어떤 아싸가 자기 일상을 찍어서 유튜브에 올릴 생각을 하는지는 둘째치고, 그냥 인싸/아싸 드립이 유행하니까 그냥 유행에 따라 옷 바꿔입듯이 정체성 갈아입는 거, 역겹다. '''누군가에겐 정말 큰 고민일 수 있는 가난과 사회적 고립이 그들에겐 그냥 패션이고 유행이고 몇 번 입다 버릴 옷일 뿐인 거다.''' 차라리 맛은 뒤지게 없고 값은 존나게 비싼 이쁜 카페 가서 사진 찍어 인스타에 올려라. 그건 적어도 남에게 피해는 주지 않는다. 하지만 고통받는 타인들에 대한 고민없이 그 정체성을 소비해버리는 사람들은 진심으로 반성하길 바란다. 이들이 더 악질적인 것은, 사회적 고립은 대개 다른 요인들, 예컨대 가난과 외모 같은 문제와 함께한다는 사실이다. 세뱃돈으로 4천만원을 모아 카페를 창업해놓고 '부모에게 도움받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인 것처럼, 자발적 아싸는 사회적 고립에 수반되는 다른 맥락들을 무시하게 만든다. 이것이 정체성을 패션처럼 소비하고 있다고 말하는 이유이다. 패션은 언제나 갈아입고 바꿀 수 있는 것인 반면, 가난이나 사회적 고립은 옷가지보다는 몸뚱아리에 가까운 것이어서 마음대로 갈아입을 수 없고, 그렇기에 더 비참한 것이다. '아싸 브이로거'들은 아마도, 인싸 아싸 드립이 재미없어질 때쯤이면 다른 유행, 다른 패션에 들러붙어 그것이 자기 자신인 양 하고 다닐 것이다. 메뚜기떼처럼 말이다.

서울대학교 대나무숲4895번 제보

생각해보세요, 롤렉스 차고 롤스로이스 끄는 사람이 동네 김밥천국에서 김밥 한 줄 먹는 걸 찍은 뒤, '거지 브이로그', '흙수저의 하루', 이런 거 올리면 기분 더럽겠습니까? 안 더럽겠습니까?

이처럼 인싸가 자신을 아싸라고 치부하지만 허우대도 멀쩡하고 옷도 잘 입고 말도 잘 하는 모습[53]

을, 그것조차 안 되는 진짜 아싸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피가 거꾸로 용솟음칩니다.

어지간히 겸손해야지, 과하니까 무슨 가식과 기만으로 느껴져요.

에엑샤, 아싸 브이로그가 기만으로 느껴지는 이유

부자들이 제 돈 갖고 무슨 짓을 하든 아랑곳할 바 아니지만 가난을 희롱하는 것만은 용서할 수 없지 않은가. 가난을 희롱하는 건 용서할 수 있다손 치더라도 가난 그 자체를 희롱하는 건 용서할 수 없다. 내 가난은 그게 어떤 가난이라고. 내 가난은 나에게 있어서 소명(召命)이다. 거기다 맙소사. 이제부터 부자들 사회에선 가난장난이 유행할 거란다. 그들은 빛나는 학력, 경력만 갖고는 성이 안 차 가난까지 훔쳐다가 그들의 다채로운 삶을 한층 다채롭게 할 에피소드로 삼고 싶어한다는 건 미처 몰랐다. 나는 우리가 부자한테 모든 것을 빼앗겼을 때도 느껴보지 못한 깜깜한 절망을 가난을 도둑맞고 나서 비로소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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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도둑맞은 가난 中


디시인사이드 등에서 자조적인 의미에 드립거리가 되었던 아싸는 이후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인싸'들이 즐겨쓰는 SNS에도 아싸 드립의 형태로 전해지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의미가 조금 변질되었다.
사실 원래의 의미가 변질되었다기보다는 이를 받아들이는 인싸들의 인식이 달랐던 것이 문제인데, 대체로 외향적인 인싸들의 특성 상 '조금이라도 외로움을 잠시 타면 아싸', '인스타 팔로워 수가 네자릿 수도 되지 않으면 아싸' 등의 이상한 기준을 세웠기 때문이다. 아싸라는 단어에서 약간의 힙함과 특별함이 느껴지는지 하나의 패션으로써 '아싸' 타이틀을 달고다니는 인싸들이 종종 보인다.
즉 저런 부류의 사람들은 자신의 기질이나, (외모나 분위기를 포함하는) 사람을 사귈 수 있는 요인, 혹은 일시적인 상황 중 어느 하나가 아싸에 해당하기에 스스로를 아싸라고 생각하는데, 당연히 이런 태도는 더 많은 면에서 아싸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기만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것.
패션 아싸가 아니라면 단순히 집돌이·집순이 특징을 아싸 개념과 혼동해서 오해 발언을 하는 경우도 있다. 위에서도 언급하지만 아싸는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경우지 인도어 취미를 가진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2.6. 아싸인 캐릭터


@
초중반 한정일 경우.
아군으로 돌아왔을 때 한정. 중후반부에는 일행에 동화되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 디지몬 프론티어 - 우정훈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의 주인공들
  • 라이프 - 하토리 미키@
  • 러브 라이브! 선샤인!! - 쿠니키다 하나마루@(어릴 때 한정)[59]
  • 리그 오브 레전드 - 아무무, 오른
  • 마방빌딩 - 라이커@[60]
  • 목소리의 형태 - 이시다 쇼야
  • 미래일기 - 아마노 유키테루@
게임에 강제 참여하기 전으로 한정.
해당 캐릭터 문서 초반부에 '구씨 가문의 철저한 아싸면서, 하녀 취급 받으며 30년을 살았지만...'이라고 나와 있다.
초반엔 유령친구 외엔 인간관계가 아예 없다시피 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나아진다.
  • 이나즈마 일레븐 - 후도 아키오
  •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 사토 카즈마@[62], 융융[63]
  • 이 세계가 게임이란 사실은 나만이 알고 있다 - 사가라 소마
  • 이야기 시리즈 - 아라라기 코요미
  • 야채호빵의 봄방학 - 이야채@, 유라비@, 주조연@
  • 오토기노 우타 ~CHRONICLE~ - 일촌법사
  • 유가미 군은 친구가 없다 - 유가미 유우지, 와타누키 치히로@
  • 용자지령 다그온 - 하시바 류
  • 종언의 서표 프로젝트 - A야, D네
  • 하이큐!! - 카게야마 토비오
  • 카게로우 프로젝트 - 키사라기 신타로@[64]
  •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 아오이@
  • Caligula -칼리굴라- - 모리타 나루코, 시키시마 리츠, 카구라 스즈나@[65][66]
  • KOF 시리즈 - 야가미 이오리
  • \#컴파스 전투섭리분석시스템 - 마르코스'55[67] [68]

2.7. 현실의 예시


  • BaD-Mouth - 페이스북 대표 아싸. 가끔 본인이 아싸라는 드립을 팔로워들에게 받았는데, 후에 이 아싸 기믹은 컨셉이 아니라 진짜라고 밝혔다. 이때문인지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하면 의심하는 팔로워들이 대부분이다.
  • 아웃사이더(래퍼) - 대학 때 진짜 아싸여서 랩네임을 아웃사이더로 했다고 한다.
  • 전현무 - 아나운서 준비 때문에 공부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과생활을 안 했다고 한다. 자발적.

2.8. 관련 문서



3. 브랜드(ASSA)



최초의 노래방 기기 브랜드. 현재는 금영노래방TJ미디어에 자리를 내 주었다.

4. 축구 게임 아이오사커의 준말


아이오사커이지만 아이오싸커라고도 불리며, 줄여서 아싸라고 부르기도 한다.

5. 시그니처의 노래


그룹 시그니처 싱글 2집 cignature debut lead single B ‘ASSA’의 타이틀 곡 (아싸(ASSA))이다.

6. 대한민국의 래퍼


아웃사이더(래퍼)의 줄임말.

[1] loner는 타인과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며, outcast는 타인과 '''못 어울리는''' 사람, 즉 찐따. 또는 '''추방자'''.[2] "음침한 캐릭터" ('''陰'''気な'''キャ'''ラクター)의 약자.[3] 삼성 기종 피처폰(구 애니콜) 키패드와 같다.[4]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이' 뒤에 2번에 ·이 있고 5번에 ㄴ이 있기 때문. 0→1→2: '아', 0→1→'''5''': '인' 이 된다.[5] 특히 영어영문학과.[6] 대다수는 도덕적으로 좋지 않은 행위를 할 때 민감하거나, 비관적으로 보는 유형이 자발적으로 되는 경우가 많다.[7] 특히 주변에 욕, 술, 담배를 한다면 어울리지 않으려는 케이스가 있다.[8] 이 경우 학교폭력의 피해자인 경우가 상당히 많고 학교폭력 가해자 또한 법적으로 처벌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간관계의 문을 스스로 닫아버린다. 오히려 인싸들을 증오하고 원망하기까지 한다.[9] 무리생활을 하게 된다면 기본 중의 기본이 눈치보기긴 하다.[10] 소위 말하는 밖에서 돌아다니면 기 빨리거나 같이 다니면 기 빨린다는 타입들. 즉, 에너지 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보통 이런 케이스를 밟는다. 이런 사람들은 혼자 있어야 에너지 소모가 적기 때문.[11] 사회성이라는게 옆에서 지적받고 챙김받는다고 해서 모두가 팍팍 평균치 이상으로 올리기는 힘들다. 그러다 보니 사회성 부족한 사람들이 자기 딴엔 엄청나게 노력을 해도 진전이 별로 없는 경우가 존재한다.[12] 행사가 많은 학과일수록 회식 때마다 비용을 내야 하는데 비용이 모이고 모이다 보면 10만 단위까지 갈 수 있다.[13] 사실 이 경우는 괴짜가 더 적당하긴 하다. 이 경우, 학과생활과 달리 동아리에서는 활동적인 경우도 많다. 학과 생활은 아싸지만 동아리에서는 동아리 회장인 경우도 존재한다.[14] 심하게는 장애인조차도 같은 장애를 앓고 있지 않는 경우, 장애인들끼리도 서로를 차별하기도 한다.[15] 사실상 일반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사회성 지수의 마지노선이다. 아스퍼거 증후군부터는 대학 진학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며, 일부는 호산나대학으로 진학하게 된다.[16] 학교가 자기 수준에 안 맞는다고 생각해 그 학교 사람들과 어울리는 걸 거부하고 학교를 쪽팔리게 생각해 소속감을 가지려들지 않는 것. 주로 하향 지원한 학생들이 이런 경우가 많다. 자신의 성적이 겨우 이런 대학교/학과 다닐 성적이 아닌데 내가 왜 여기 있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 지방대/전문대학에 많으나, 보통 인정 받는 인서울 상~중위권 대학교에도 이런 케이스가 은근히 존재한다. 타인들이 자신의 학교를 어떤 식으로 생각하든 자신이 학교/학과에 마음에 안 드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아예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교에 다니면서도 학교와 학과 수준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학과생활을 회피하고 아싸로 지내다가 다른 학교로 편입학한 사례도 있었다. 보통 이런 사람들은 편입학이나 반수, 재수를 시도한다. 아니면 학교는 괜찮지만 학과가 답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도 전과하거나 재수하는 경우가 많다.[17] 물론 OT, 새터가 끝났어도 친구를 사귈 기회는 넘쳐나지만 사람에 따라 이 시기 친구를 사귈 타이밍을 놓친 뒤 의기소침해져 친구를 사귀고 싶음에도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18] 물론 대학생성인이라 폰 압수같은 강제적 제재는 당연히 이루어질 수 없고 대게 고등학생 이하만 해당되는 사항이다.[19] 발표에 자신이 없는데 발표 위주의 수업을 듣는다던가, 리포트 쓰기 싫은데 리포트를 많이 내 주는 수업을 듣는다던가..[20] 이런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예를 들어 동아리 활동)가 주어져도 그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기를 어려워 한다.[21] 이런 경우는 보통 자신이 먼저 다가가서 친해진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먼저 다가와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친구가 대부분일 때 발생한다. 반대의 경우라면 전자보다 아싸가 될 확률은 상대적으로 적다.[22] 물론 X까라 하고 독고다이로 밀어붙이는 사람들도 있다.[23] 다만 평생 간다고 말하기도 하는 일반계 고등학교 인연도 평생 인연이 되는 경우는 매우 희귀한 경우. 보통은 '''고등학교 졸업하면 그걸로 끝이다.''' 아닐 것 같다고? '''졸업하고 딱 2년만 지나보자. 주기적으로 연락하는 친구는 손에 꼽힐 것이다.''' 2년도 길다. 6개월 안에 연락이 끊긴다. 그나마 요즘은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SNS 서비스가 활성화돼서 나은 편이지 예전이면 정말 연락 끊기는 건 순식간이었다. 물론 꼴도 보기 싫은 친구는 전화번호를 저장해놓지 않거나 아예 차단해버리기도 한다. 물론 SNS 계정도 예외는 없다.[24] 대학 친구는 비즈니스 친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졸업하면 연락 끊기는 경우도 흔하지만 대학에서 인연 찾을 사람은 잘만 찾는다. 성급한 일반화는 금물.[25] 고려대 법대 재학생이었다.[26] 사실 저 정도 증상이면 사회공포증이나 회피성 성격장애와 같은 신경증을 의심해야 한다.[27] 한 학번당 100명이 넘어가는 학과는 과반수가 불참하기도 한다.[28] 비단 인원이 적은 학과보다 경영학과 같은 학과에서도 말 그대로 행사 인원수가 급감하는 일도 발생한다.[29] 이런 경우 사실대로 아싸이기 때문에 동기들과 친해지고 싶지 않아서 몰랐다고 하면 그냥 친절히 가르쳐준다. 교수도 바쁜지라 일일이 따져서 물어볼 것도 아니기에.[30] 물론 이러한 단톡방의 경우 학회장이나 과대가 공지를 올려주는 것 말고 '''개인적인 사담은 절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한 학회장이나 과대 말고 다른 방 인원들은 절대 친구 추가하지 않는다.[31] 하지만 엇복학이 아닌 이상 2학기때 복학해야 하므로 이 경우 군 휴학을 포함해서 3년간 휴학을 해야 한다. 대부분 공대나 간호학과는 엇복학이 불가능하다. 다만 복무기간이 19개월 이하(육군, 의무경찰, 해병대 기준)로 줄어든 18학번부터는 반수에 실패하더라도 1~2월에 입대한다면 7~9월에 전역하므로 2학기 칼복학이 가능하므로 2년만 휴학해도 된다. [32] 물론 군기잡기나 꼰대질 같은 걸 하라는게 아니라, 아래에서 위로 선배를 모시거나 동기들과 부대끼는 것보다 보통 학번이 늦는 후배들을 학업적으로든, 생활적으로든 챙겨주는게 더 심적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경우.[33] 비슷한 사람들끼리 헤쳐 모이는 경향이 있다. 만약 진정 외로운데 문제는 본인에게 있다고 생각된다면 주저하지 말고 일단 본인에게 투자하자.[34] 물론 바꿔 말하면 그런 부류의 사람들도 없는 건 아니다. 이를테면 어떤 사람 A가 이쪽에서 아무리 부담을 안 주는 선에서 적극적으로 나가도 별 흥미를 안 느끼고 단답형 외의 별다른 피드백을 주지 않을 때. 특히 그 A가 제 3자 B와는 유쾌하게 말을 잘 섞는 편인데 당신과 A, B가 한 파벌에 있을 경우 A와 B의 결속력에 당신이 상대적으로 붕 떠 버리면서 자연스럽게 파벌에서 멀어지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굳이 어울리지 않는게 당신의 장래에도 도움이 될 것. 서로만 피곤하다. [35] 물론 자발적 아싸인 경우 조별과제가 모두 끝나면 다시 남남으로 되돌아간다. 이것도 물론 케바케라 자발적 아싸 중에도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어느 정도 주고 받고 사는 타입이면, 조별과제 인원과 꼭 친한 사이까진 아니더라도 좋은 지인 관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36] 술과 동아리 생활이 자신과 맞지 않더라도, 개인의 관심사에 따라서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는 얼마든지 가질 수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주최되는 정모 등등.[37] 만에 하나 특별한 이유 없이 당신에게 반감을 갖는다면 굳이 어울리지 말자.[38] 참고로 부끄러움은 잘못도 아니고 인간관계의 마이너스 요소도 아니다. 부끄러움을 타면서도 매력있는 사람은 많다. 부끄러움이 기질이라면, 받아들이는게 훨씬 자존감도 올라간다. 문제는 수치심이다. 부끄러움과 수치심은 비슷해 보이지만 결과는 천지차이다. 부끄러움 때문에 문제가 된 사람들 상당수는 알고보면 수치심인 경우가 많다.[39] 검은색/흰색/회색(하의의 경우 좀 더 다양한 시도도 하기 쉽다.) 계열의 중립적이고 안전한 색상으로 시작하자. 유광패딩이나 등산복같은 이상한 재질도 피하자.[40] 자세한 내용은 패션 뷰티 관련 정보와 아싸들의 본진 디시위키패션 문서를 참조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쌩 초보에게는 제법 쓸만한 정보를 담고 있다.[41] 특히 조별과제가 전공 수업이라면 조원도 같은 전공자일 것이니 다른 전공 수업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 전공 수업에서도 도와줄 일 있으면 도와준다든가, 학과 관련 이야기/정보 공유를 하거나 그 외 커뮤니케이션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 가능성이 열려있는 셈이니 어느 정도의 노력을 한다면 졸업 때까지 그 인원과 친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도 이걸 잘 이용해서 아싸가 일부 인싸 동기 또는 선후배와 사이 좋은 관계로 발전한 경우가 종종 있기도 하니. [42] 다만, 아싸가 과탑 수준의 학점을 받을 정도로 공부나 실기를 잘한다든지, 다른 쪽에서 능력이 좋다는 게 소문이 난다면 인싸들이 오히려 그 아싸를 두 팔 벌려 환영해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잘하면 버스가 아니라 KTX 수준으로 조원들을 태워주고 캐리시킬 수 있을테니까.[43] 안부인사의 경우 케바케인데 가식적으로 보인다고 안부인사를 좋아하지 않거나 아니면 아예 명절이라고 안부인사 보내지 말라고 당부하는 교수도 있다. 주로 전임교수나 정교수가 이에 해당된다. 물론 외래교수시간강사의 경우 안부인사 보내주면 백이면 백 좋아한다.[44] 자신이 패션에 조예가 있는데 친구가 외모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차라리 친해지고 나서 스타일과 코디 부분에 조언을 해서, 스타일을 바꾸는데 도움을 주자고 생각할 수도 있다. [45] 매출의 문제와 직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식점에서 다른 자리로 이동하는 걸 요청해준다.[46] 기숙사생만 이용 가능한 식당[47] 실제로 대학 학식 가보면 혼밥러들 상당히 많다. 눈치보지 말자.[48] 그래서인진 몰라도 대학 인간관계에 회의감을 갖고 아싸로 전향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이 경우 학창시절 친구들은 잘 만나고 다니지만 대학에서는 혼자 잘만 다닌다.[49] 혹은 대학 친구들과 같이 다니더라도 밥친구 정도로만 거리를 두고 사적인 자리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가지는 경우도 제법 많다.[50] 한국 특유의 집단주의 문화에서 기인했을 가능성이 높다. 무리끼리 다니는걸 권장하고 역으로 친구나 지인 등이 없거나 부족한, 소위 말하는 '인맥이 사회적 통념이 생각하는 평균치에 못 미치는' 사람들을 은연중에 하대하거나 낮잡아보는 풍조가 없잖아 있기 때문. 괜히 친구 없이 다니는 사람이 학창시절부터 쉽게 찍히는 대상이 될까.[51] 보통은 자신이 아싸라는 인식 자체가 드물게 된다.[52] 사실 여자들도 남자들에 비해 빈도가 좀 더 낮을 뿐 취준생 시즌이 가까워지는 대학교 고학년이 되면 스터디 그룹 같은게 아닌 한 따로따로 다닐 확률이 좀 더 올라가긴 한다.[53] 영상에서 쓰인 예시, 현재는 '아싸의 하루' 부분은 지운 상태이다.[54] 유일하게 그가 친구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람은 유라 고로 뿐이다.[55] 아예 별명이 기붕이다.[56] 제롬에 대한 공포로 자신의 요새미로에 틀어박혀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아왔다.[57] 다만 2부 이후에서 부터 낸시하고 시간을 보내는 걸 보면 사실상 아싸에서 탈출 했다고 볼 수 있다.[58] 바깥 세계 한정. 환상향에서는 후지와라노 모코우와 친구가 된 것처럼 환상향 주민들과 원만하게 지내고 있다.[59] 유치원 때 존재감이 별로 없었고 거의 혼자였다고 한다.[60] 피피루와 419개의 근원이 되는 죄의 캐릭터 소개글에서 외로운 소년이라고 언급된다. 러러러를 만난 이후 온갖 도시에서 다양한 친구를 만나면서 아싸를 탈출했다. #[61] 아스나와 콤비를 이루기 이전 한정.[62] 지구에서 생활한 시절까진 방구석폐인 아웃사이더였다.[63] 홍마족이 거의 다 중2병인데 본인만 정상인이라서 아싸가 되는 케이스다.[64] 이분은 여동생어떤 컴퓨터 바이러스에 의해 반 강제적으로 인싸화된다.[65] 다만 중학교 시절 때는 친구가 많았다고 한다.[66] 에필로그에서 새 친구를 사귄 모습이 보인다.[67] 테마곡인 하이스펙 니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68] 13이 메인 화면 터치 대사에서 타다오미보고 친구 없는 애냐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