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츠키 아쿠아
夢月水
1. 개요
아로마 짱은 오늘 밤도 부끄러워의 등장인물. 무츠키 아로마의 언니이며 서큐버스. 이름은 DQN 네임이다.
트윈테일의 소녀. 어릴 때는 아로마보다 키가 컸지만 지금은 별 차이가 없다. 아로마와 동갑내기처럼 보이는 동안이지만 가슴은 상당한 거유다. 학교에서는 학생회장을 맡고 있다.
아로마와 달리 야한 것에 환장하는 진성 서큐버스. 자기 반 남자들 꿈은 전부 다 들어가봤으며 3화에서는 담임 선생님 꿈에도 들어간 모양이다. 단행본 보너스 만화에 따르면 집에서는 관능 소설을 읽거나, 스포츠 잡지를 뒤지며 꿈에 들어갈 상대를 물색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낸다.
장난이 심하고 머릿속에 야한 것밖에 없긴 하지만, 아로마에게는 매우 자상한 언니. 아로마가 상담을 할 때마다 꼬박꼬박 들어주며, 같이 가게에 가서 점원에게 대신 주문해주기도 한다.
3권 보너스 만화에 따르면 동성친구가 하나도 없단다. 하지만 친구를 갖고 싶기는 한데, 이유인즉 난교하는 것이 꿈이라서.(...)
2. 작중 행적
짝사랑으로 고민하는 아로마에게 '남자는 야한 것을 엄청나게 좋아하니까 속옷을 보여줘 버리면 돼.'라고 조언하여 본작을 시작하게 만든 장본인. 아로마가 연애 상담을 해올 때마다 꼬박꼬박 상대해주지만 결론은 당연히 음몽이다.
아로마가 매번 꿈에 들어가고도 아무것도 받아오지 않아 쓰러질 것 같자, 유마의 꿈에 들어가서 유마에게 독을 먹이고 아로마에게 해독제를 머금게 해서 강제로 키스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아로마가 실수로 해독제를 삼키자 답답해진 나머지 그냥 자기가 유마에게 해독제를 먹이고 야한 짓을 하려고 했다. 결과는 분노로 폭발한 아로마와 대판 싸우다가 꿈이 붕괴돼서 퇴장. 다음날 유마가 보건실에서 우연히 유마에게 이마 키스를 받고 회복하는 걸 지켜보고 안심한다.
아로마가 유마랑 어릴 때 아는 사이 아니었냐고 물어보지만 시치미 뗀다. 사실 어머니와 함께 아로마의 기억을 지웠다는 떡밥이 나오고 있다. 자세한 것은 무츠키 아로마 문서 참고. 이 이상 아로마의 기억을 헤집는 사람이 있으면 자신에게는 어쩔 도리가 없다고 어머니에게 털어놓는다.
아로마가 키리사메 미스트와 유마의 키스를 목격하고 혼란에 빠지자, 특별히 나서서 백설공주 꿈으로 유마와 아로마의 키스를 유도하고, 본인은 미스트를 붙잡았다. 이때 미스트를 성추행하면서 아로마는 아직 어린애니까 그 애가 더 크면 넷이서 하자는 드립을 치기도 했다. 이 와중에 미스트가 실제로는 키스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아내서 아로마에게 알려줬다.
결말에서는 미스트에게서 사정을 듣고, 미스트의 아이디어에 따라 아로마의 꿈 속에 들어가서 아로마를 깨워 구한다. 그리고 유마에게 자신들이 서큐버스라고 밝혀버리는데, 어차피 아로마의 능력을 봉인하면 다들 아로마에 대해 잊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마는 아로마가 예전에 먹였던 약 때문에 기억을 잃지 않아서 자폭한 셈이 되었다.
3. 기타
본편에서는 이름이 거의 언급되지 않았다가 단행본 2권 후기에서 이름이 밝혀졌다. 본편에서는 4권 23화에 와서야 살짝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