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모드 문명/게임/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문명 5 모드 문명 중 소녀☆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문명을 소개하는 문서.
1. 세이쇼 음악학교
1.1. (향초국) 다이바 나나 ☆
마히루와 비슷하면서도 순수하게 창작된 세력을 이끄는 외전격 문명으로, 바나나와 영양향초의 압도적인 산출로 빠르게 성장하는 개그성 사기 문명이다.
1.1.1. 특성
특성은 자연 확장과 더불어 영토를 금으로 구매해도 적용되나, 도시 점령이나 성채로 얻는 영토에서는 발동되지 않는다. 편입된 타일에 있는 보너스 자원이 모두 바나나 또는 영양향초로 변하기 때문에 달력을 빠르게 가 바나나와 영양향초를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향초는 바나나와 달리 사치 자원이며 바나나의 식량에 더해 금과 생산을 1씩 더 산출한다. 개발 시에는 식량 +2, 금 +1이 되는데 바나나와 달리 생산이 줄어들지 않는다. 평원 영양향초와 평원 소금을 비교했을 때, 평원 영양향초는 기본적으로 식량 +3, 생산 +2, 금 +1이고 평원 소금은 식량 +2, 생산 +1, 금 +1이다. 두 자원을 개발하면 영양향초는 식량 +5, 생산 +2, 금 +2이고 소금은 식량 +3, 생산 +2, 금 + 1이다. 그야말로 소금을 능가하는 사기 자원. 게다가 소금이 화학을 연구하면 생산이 +1 되듯이 영양향초도 바나나 과자집을 지으면 생산과 문화가 1씩 늘어나서 질서를 찍지 않는 이상 소금보다 더 좋다. 거기에 곡창을 짓는다면 식량이 1씩 늘어나서 최종적으로 식량 6, 생산 3, 금 2, 문화 1을 산출하는 사기 자원이 된다. 또, 사치 자원이라 다른 문명과 자원을 교환하거나 다른 문명에게 금을 받고 팔 수도 있어서 더욱 더 큰 도움이 된다.
영양향초 발동 확률은 처음에는 50%지만, 확보한 영양향초 당 확률이 10%씩 감소하여 최소 10%까지 감소한다. 허나, 파이락시스의 영토 구매 훅 버그를 감안한 우회 lua의 부작용으로 타일 구매시 기존의 바나나가 영양향초 리롤링을 하기 때문에 타일을 좀 구매하다 보면 바나나가 영양향초로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1.2. 바나나 과자집
안 그래도 사기 자원인 영양향초에 부스트를 해 주는 중요한 건물로, 바나나를 개간하여 부족해진 생산과 더불어 문화를 제공하므로 안 그래도 썩어 넘치는 바나나에서 문화를 대량으로 뽑을 수 있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된다. 바나나가 20개 있다면 문화를 20 제공받으므로 전통 4시티 기준으로 기념비, 원형 극장, 오페라 극장, 박물관을 모두 지어야 이만큼의 문화를 제공받는 다는 걸 생각하면 매우 사기스러운 건물이다.
1.1.3. 오페라의 유령
후반에 나오는 고유 유닛이지만 바나나의 성장 속도가 빨라 빠르게 뽑을 수 있고, 충분히 도시를 키웠다면 높은 생산 비용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더불어 험지 이동 무시, 화약 및 부상 유닛과 전투 시 전투력 25% 증가 승급은 엑스컴 업그레이드 이후에도 유지되므로 가급적이면 엑스컴을 생으로 뽑기보다는 오페라의 유령을 뽑고 엑스컴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추천한다.
1.1.4. 향초락원
바나나의 폭발적인 성장의 원동력으로 작용하는 불가사의. 보통 빠른 과학 확보를 위해 공공행정-신학-교육 테크로 가는 특성상 부담 없이 빠르게 지을 수 있으며 특성보다 영양향초 생성 확률이 높기 때문에 영양향초를 통한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향초락원으로 얻는 바나나는 2배의 확률로 영양향초로 변신한다. 즉, 그럴일은 보통 없겠지만 영양향초를 하나도 안 개발한 상태에서 향초락원을 지으면 향초락원이 생성하는 바나나는 무조건 영양향초가 된다.
1.1.5. 운영
뭘 해도 되는 개사기 문명. 보너스 자원을 바나나 또는 영양향초로 바꾸기 때문에 달력을 빨리 뚫어 바나나를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양향초는 게다가 사치자원이므로 상대의 사치와 거래하거나 돈을 받고 팔아 부족한 행복을 보충하거나 금을 불릴 수 있다. 일단 행복을 충분히 확보했다면 대상과 화물선으로 수도에 식량을 공급하고 향초락원을 지으면 빠름 기준 130턴대 후반에 수도 인구가 60을 가뿐히 넘기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물론 멀티 도시도 마찬가지로 바나나의 압도적인 부스팅에 힘입어 인구 40 쯤은 그냥 돌파하는 괴물도시가 된다. 실로 바나나이스한 문명.
1.1.6. 어울리는 종교관 및 교리
- 구전 전통 - 재배지를 지어야 이용이 가능한 바나나를 늘여주는 문명 특성과의 시너지로 문화 산출을 노릴 수 있다.
- 태양의 신 - 바나나에 식량을 +1 더 얹어주기 때문에 문명 특성과 바나나 과자집, 향초락원과의 시너지가 좋다. 영양향초에게는 보너스를 주지 않는다지만, 영양향초는 그거 없어도 이미 좋다. 단, 상술한 타일 구매 부작용 때문에 조금씩 힘이 깎이니 장기적으로는 구전 전통이 더 안정적이다.
1.1.7. 어울리는 불가사의
- 아르테미스 사원 - 바나나의 식량 산출이 높으므로 식량에 보너스를 주는 아르테미스와 궁합이 좋다.
- 자금성 - 행복이 부족할 수도 있는 나나에게 많은 행복을 제공해 준다.
- 자유의 여신상 - 전문가를 많이 굴리는 나나에게 호궁합인 원더.
1.1.7.1. 모드 불가사의
- 서울 암사동 유적 - 바나나에 식량과 생산을 1씩 추가로 제공하므로 먹으면 게임이 터진다. 단, 영양향초는 적용되지 않지만 애초에 영양향초보다 바나나가 더 많기 때문에 상관없다.
1.1.8. AI
기본적으로 우호적인 행동을 보이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상대를 상대로 공동 전쟁을 권유하는 등의 행동도 보일 때가 있고 직접 선전포고해 압도적인 과학력을 바탕으로 한 병력으로 상대를 찍어누른다. 성장 속도는 매우 압도적이며 도시 인구가 40, 50은 가볍게 넘기기 때문에 구석에 있다면 견제하기 매우 껄끄러운 문명이다.
1.2. 사이조 클로딘 ☆
상술한 텐도 마야와 대척점에 서있는 지도자다. 마야는 남들에 대해 신경끄고 오로지 내정을 파면서 힘겹게 왕귀하는 스타일인 가운데, 클로딘은 남들을 신경쓰면서 남들과 경쟁을 하는 것을 테마로 한 지도자다.
1.2.1. 특성
조우한 문명 중 자신보다 관광이 높은 문명이 위인 배출시 모든 도시에 소량의 해당 위인 점수를 얻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관광에서 밀리는 고난이도에서는 꽁으로 위인을 뽑을 수 있다. 즉 잘나가는 상대를 보고 힘을 얻는 스타일인데 이게 점수가 아닌 관광 비례라, 아이러니하게도 클로딘은 문화계 문명임에도 깡관광을 안정된 후반까지는 육성해서는 안되는 지도자다. 한편 예술계 길드 증축은 예술계 길드 (예로 작가 길드) 완성시 추가로 추가 건물을 지어서 전문가 슬롯과 위인 점수를 더 얻게하는 혜택으로, 기본 길드에 비해 전문가 수는 동일한 주제에 비용은 60%밖에 안되기에 문화 육성이 쉬워진다.
2020년 8월 30일 패치로 특성 발동시 제공되는 기본 점수량이 20에서 10으로 떨어지는 대신 자신의 관광 및 상대와의 관광 격차에 비례해 위인 점수를 추가로 더 얻게 되면서[1] 관광 육성 안하고 아예 뻐기는 전략에 너프를 가하되, 대신 특성 발동 시 얻는 체감 효과를 상향시켜서 의도한 관광 경쟁 구도를 유지하는 것에 이득을 보게 되었다. 허나 가뜩이나 별로 강하지 않은 초반이 약해졌기 때문에 클로딘이 손해보는 느낌이다.
2020년 10월 20일 패치로 불가사의 건설시에도 위인 점수가 제공되며 기본 점수량이 10에서 15로 증가하는 상향을 받았다. 초반에는 상대가 카렌같은 특수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이로 인해서 이득을 볼일은 없지만, 그래도 위인 점수량 획득 방식이 늘어서 좀 더 입지가 나아졌다.
1.2.2. 견습생
견습생 역시 마야의 가극소녀의 대척점에 서있는 유닛으로, 마야는 개틀링 기관총을 좀 더 공격적으로 운용하는 데 혜택을 받는다면 클로딘은 이 견습생을 육성해 사치 자원을 중심으로 방어하는 데 이득을 본다. 마야와 클로딘 둘다 유닛 육성으로 내정 보너스를 받는데, 마야는 승급으로 위인 점수를 받는 마당에 클로딘은 육성시 도시의 문화에 비례해 일시불 문화를 받는다. 허나 마야도 사실 가극소녀를 승급할 때 위인 점수뽕 보고 쓰는 거지만 견습생은 딱히 전투적으로는 전혀 소총병에 우위를 보지 않는 사실상 내정형 유닛에 가깝기에 싸움은 하지 않고 그냥 불란서식 저택에 상주시켜서 위인 점수랑 경험치 파밍하게 냅두는 게 낫다. 최대 100 경험치고 턴당 경험치 1이기에 쓸 기간이 긴 것은 아니다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군사적 이득을 볼 수 있긴 하며 낮은 확률로 위인 점수도 주기에 불란서식 저택에 짱박아두는 게 아무래도 좋다.
2020년 10월 20일 패치로 턴당 경험치가 2로 증가하여 좀 더 빠른 타이밍에 승급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1.2.3. 불란서식 저택
사실상 클로딘의 주력 요소로, 모티프인 샤토와는 달리 사치 자원 바로 위에 지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수량은 샤토에 비해 떨어진다. 대신 그만큼 사치 자원의 산출량 혜택도 받고, 또한 건설시 바로 식량 +1이기 때문에 사치 자원 작업이 용이해지는 장점이 있다. 금과 문화 덕에 살림도 윤택해지는 것은 덤. 한편 견습생과의 효과 뿐만 아니라 길드가 있다면 해당 길드에 상응하는 위인 점수도 주기에, 안그래도 작가, 예술가, 음악가 뽑기 쉬운 게 클로딘인데 한층 더 많이 뽑을 수 있게 된다.
2020년 10월 20일 패치로 상응하는 위인 점수 획득률이 1에서 2로 증가하였다.
1.2.4. 운영
마야가 섬세하게 왕귀를 위해 세심하게 운영해야 하는 반면, 클로딘도 극초반이 마야처럼 약한건 사실이다만 마야보다는 성장 난이도가 낮은게 일단 문화 강국으로부터 위인 버스를 탈 수 있으며, 또한 고유 시설의 실전성도 꽤 좋아서 공공 행정 연구한 이후로 살림이 확 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야는 초반에 그 비싼 유지비 내고 전문가 슬롯을 얻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초반보단 성장이 잘 된 중반부터 혜택을 보는 가운데 클로딘도 중세 시대부터 펴진다곤 하다만 인구 성장 보너스를 얻을 수 있어서 아무래도 마야보단 운영이 한층 편하다. 대신 마야는 고유 유닛 덕에 찌르는 타이밍이 있는 가운데, 클로딘의 고유 유닛은 문화/위인 점수 셔틀에 더 가깝기에 군사적으로는 마야에 비해 조금 밀린다...라기 보단 그냥 클로딘이 마야보다 더 약하기 십상이다. 마야는 최소한 플레이어가 전문가 최적화에 상향받아서 그 전문가 운영 부담이 없어진 마당에 종교 못먹더라도 충분히 지을만한 사원의 힘 덕에 위인 뽑기 안정성이 클로딘보다 더 좋다: 클로딘은 불가사의 없이는 사실상 AI가 총 같은 위인을 10번 뽑기까지 기다려야 한다. 즉, AI들이 중세 시대 후기에 접어들어 내정 기틀을 닦는 시간부터 클로딘이 이득을 보기 때문에 사실상 마야와 별반 다를 거 없다. 마야는 최소한 능동적으로 위인 타이밍을 끌어당길 수 있는데, 클로딘은 초반에 특성 이득을 볼려면 불가사의 확보가 필수적이며 고유 시설 타이밍이 마야보다도 더 늦다.
한편 클로딘 역시 섬세한 조절이 필요한 지도자다. 마야는 초반이 워낙에 허약해서 그렇지 어느 정도의 인구와 걸작 기반을 갖추면 자유도가 높아지는 왕귀형 지도자인 반면, 클로딘은 마야에 비해 성장 난이도는 낮은 대신 특성을 최적화하기 위해서 관광 1위가 아닌 2-4위로 약간 조절하는 게 좋다. 즉 걸작과 불가사의는 올려야 하는데, 그렇다고 막 올리면 특성이 무효화되며 관광 1위를 하기가 좀 꺼림칙하니 이념 구도를 쥐고 흔들기 힘들다라는 단점이 있다.
마야보다도 정복전에 이득을 보지 않는 특성상 아무래도 클로딘 역시 전제는 피하고 체제나 평등에 눈을 들일만하다.
1.2.5. 어울리는 불가사의
- 아르테미스 사원 - 클로딘의 고유 시설과의 시너지를 노린 불가사의.
- 파로스 등대 - 해안 스타팅이라면 문명들을 빨리 조우해 이들로부터 위인 셔틀을 받기 위해 지을만하다. 파로스 등대 특유의 낮은 내정 가성비 때문에 해안 탐험이 중요한 맵 한정.
- 시스티나 성당 - 상대방의 문화 승리 저지와 고유 시설의 문화 산출량와 시너지가 있다.
1.2.5.1. 모드 불가사의
- 아이가이 왕릉 - 예술계 길드 투자를 권장받는 클로딘 특성상 기왕에 길드에 산출량 붙는 게 기분 좋다. 증축 건물은 효과를 받지 않는게 아쉬울 뿐.
1.2.6. AI
수치가 마야와 대동소이하다만, 고유 시설의 존재 때문에 마야에 비해 안정성이 더 있는 편이다. 허나 불가사의 경쟁심이 마야에 비해 높기 때문에 불가사의를 두고 다툴 가능성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1.3. 아이조 카렌 ☆
보컬로이드나 아이돌마스터 등 이러한 부류 출신의 문명이 그렇듯 그렇듯 음악 걸작에 테마를 둔 문명이다. 이렇다 보니 척 보면 문화 승리용 문명으로 보일 수 있으나, 실상은 문화 승리 문명의 탈을 쓴 과학 승리 문명이다.
1.3.1. 특성 + 세이쇼 학원
특성의 효과가 절륜해서 음악가 전문가에 인구를 투입하지 않아도 세이소 학원이 위대한 음악가 점수를 3이나 주는 특성상 표준 속도 기준으로 34턴에 음악가가 나와서 걸작 하나 만들어두면 4-5의 과학과 문화를 꽁으로 얻을 수 있다. 즉 바빌론에 비해 타이밍과 순수 과학력은 좀 딸린다만, 문화력도 상당한 양이 나오기 때문에 사회 정책 찍는 속도도 빨라지며 그만큼 내정이 빨리 안정화된다. 물론 그게 답답하다면 음악가 슬롯을 제공하기 때문에 성장을 약간 둔화시켜서라도 과학과 문화를 얻어낼 수 있다. 음악가 슬롯을 3개나 주는 특성상 나중에 찍을 세속주의와의 궁합도 역시 깨알같다. 초반에는 아무래도 순회 공연하는 것보다 걸작 만드는 게 더 낫다만, 걸작 안만들고 순회 공연해도 과학력과 문화 생기는 것은 여전하다. 허나 음악가는 보통 관광 많이 뽑은 후 뽑아서 순회 관광으로 문화 승리를 거머쥐는 방식으로 소모하는 게 가장 문화 승리에 이로운지라 음악가를 강제적으로 초반부터 뽑는 카렌은 의외로 문화 승리와 거리가 조금 있다.
1.3.2. 도쿄 타워
방송탑 대체라 상대적으로 빛이 바래나, 그래도 문화 생산량 보정이 올라가며 문화를 5만큼이나 제공하기 때문에 그만큼 주의 타이밍을 앞당기며 상대의 이념 압박에 저항할 수 있다.
1.3.3. 운영
캐릭터가 그렇듯 운영도 상당히 단순하다. 알아서 위대한 음악가 점수가 들어오고 음악가를 소모만 하면 알아서 문화와 과학력, 그것도 초반에는 굉장히 체감할 만큼의 양이 들어오기 때문에 바빌론보다는 좀 늦어도 원하는 방향으로 문명을 짤 수 있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빠르게 군사 테크를 찍고 러쉬를 할 수 있으며 아니면 안정적인 내정으로 후반을 노리는 것도 가능하다. 거기에 문화력 덕에 전통/자유 완성 타이밍도 훨씬 더 빨라서 도시 성장도 한박자 빠른 편이다. 관광까지 빨리 뽑을 수 있기 때문에 문화 승리는 살짝 어려워도 이념의 균형을 유리하게 끌 수 있는 것은 덤. 단순하게 초반부터 강한 게 특징이라, 딱히 전성기같은 개념이 없다.
1.3.4. 어울리는 불가사의
- 알함브라 궁전 - 카렌은 수도에 문화가 집중되어 있는 특성상 알함브라를 수도에 지을 수 있다면 문화력 20%가 꽤 강력히 다가온다. 카렌은 고유 유닛은 없지만 웬만한 문명 상대로 과학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에 보병을 강화해서 밀어버리는 것은 덤.
- 공중 정원 - 카렌은 수도에 음악가 전문가 슬롯만 3개라, 음악가 뽕을 더 빠르게 뽑기 위한 인구 육성에 공중 정원만한게 없다.
1.3.4.1. 모드 불가사의
- 집현전 - 역시나 수도 문화 집중 현상과 연관된 픽으로, 수도 문화 집중 덕에 집현전의 위인 부스팅이 한층 강해진다.
1.3.5. AI
속임수랑 비난의지 전쟁선포가 '''0'''이다. 난수로 플러스가 되지 않으면 전쟁을 선포할 일은 없고, 그걸 감안해도 어지간히 어그로를 끌지 않으면 전쟁을 선포받을 일은 없다. 거기에 충성심도 10으로 높은 편이고 우호선언 의지도 낮은 편이 아니기에 어느정도 우호적인 외교를 유지하면 동맹을 맺을 수 있으며 배신 당할 위험도 거의 없다. 우방으로 둔다면 방어유닛도 은근 뽑는지라 뒤를 잘 지켜줄 수 있다. 하지만 전쟁광 혐오도도 높아서 충성심만 믿고 마구 날뛰면 방어적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문화 관련 항목들이 상당히 높아서 문화 승을 노릴 때에는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특성도 문화 방어에 유리하고 테크도 빨리 올라가 유닛들 질도 높아 상당히 까다로워진다. 하지만 다른 승리를 노린다면 우호 관계를 맺어두면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는 문명이다.
1.4. 이스루기 후타바 ★
기갑 유닛의 기동성에 특화된 문명.
1.4.1. 특성
기마 및 기갑 유닛의 행동력 및 기갑 유닛 생산 보정은 나쁘지 않지만 문제는 기마 유닛은 쓰임새가 극히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특성을 제대로 누리려면 최소 현대 시대까지 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1.4.2. 기동보병
기갑 유닛이면서 기갑 유닛을 카운터치는 유닛. 대전차 승급은 전차로 업그레이드해도 유지되므로 석유가 넘쳐난다면 기동보병을 양산해 전차로 업그레이드해 상대 전차를 카운터칠 수 있다. 대전차포 대체이니 란츠크네히트 > 창기병 > 기동보병 > 전차 테크도 가능한 건 덤. 단, 기갑 유닛이므로 대전차포와 전투헬기는 주의해야 한다. 또한 상대가 폭격기류를 대량으로 운영한다면 아무짝에도 쓸모없으니 대공 유닛을 반드시 섞어줘야 한다.
1.4.3. 정비소
석탄이 필요없으므로 선산업화로 빠르게 공장을 짓고 이념을 찍을 수 있다. 더군다나 기갑 유닛에게 행동력을 제공하므로 정비소를 지으면 원자력 시대부터 기갑 유닛의 행동력이 7, 독재의 전격전을 찍으면 8이라는 큰 수치를 자랑한다. 게다가 공장은 모든 도시에 지어야 하는 필수 건물이라 관광 3도 매우 쏠쏠하다.
1.4.4. 운영
1.4.5. 어울리는 종교관 및 교리
딱히 어울리는 게 없다. 특성 자체가 너무 후반 지향적인 것이 원인.
1.4.6. 어울리는 불가사의
* '''알함브라 궁전''' - 도시에서 뽑아내는 기갑 유닛들에게 훈련 1 승급을 공짜로 쥐어줄 수 있다. 건설된 도시에서의 문화 증폭은 덤. 독재와의 궁합이 좋다.
* '''크렘린''' - 질서 채택 시 한정으로 노려볼만한데 특성 + 크렘린 버프로 기갑 유닛의 물량전(특히 전략자원을 안 먹는 기동보병)을 보여줄 수 있다. 다만 크렘린의 생산 증폭은 건설된 도시에서만 적용된다는 것과 기갑 유닛 대부분이 전략자원을 먹는 애로사항이 있어서 차라리 독재를 찍고 크렘린을 지은 도시를 먹는게 더 나을 수도 있다.
1.4.7. AI
1.5. (츠유자키 농장) 츠유자키 마히루 ☆
외전격 캐릭터로 다른 문명들이 세이쇼 학원을 직접 지도하는 가운데 마히루는 이와 달리 가기업을 이끈다는 설정의 세력이다. 마히루는 한편 문화력이 다른 소녀가극계 지도자에 비해 좀 밀리지만 대신 중반의 인구 성장력과 초반 생산력 이득으로 내정을 하는 끈기있는 지도자다.
1.5.1. 특성
마야나 클로딘이 조금 복잡한 특성을 가진 가운데, 마히루는 반대로 굉장히 단순하게 도시가 작업하는 농업계 시설로부터 생산력도 얻는다는 특성을 꼈다. 목장은 몰라도 농장과 재배지는 생산력에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1까지는 아니여도 초반부터 쏠쏠하게 마히루를 돌봐주는 특성이다. 허나 시설에 의존하기 때문에 극초반에는 도움이 안되는 게 단점.
1.5.2. 배턴소녀
마야나 클로딘에 비해 상당히 단조로운 유닛으로, 경험치를 추가로 얻는 특성 덕에 무기고까지만 갖추어도 30문화를 찍는 도시에서는 3승급을 찍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허나 불가사의나 길드가 없는 도시는 바닐라 기준으로 그때는 10 문화도 찍기 어렵기 때문에 주요 도시에서 좀 더 강한 방어 유닛을 뽑을 수 있다는 정도에 그친다. 즉 알함브라 궁전이 없다면 큰 의미는 없다.
1.5.3. 캐릭터 농장
비록 순수 식량만 보면 특히 타이밍까지 고려하면 아즈텍의 수상 정원의 압도적인 하위호환이긴 하지만, 그래도 순수 식량 보정은 늦어도 없는 거보다 더 낫다. 허나, 예술 걸작을 채워야 관광을 주는데 그 관광도 생각보다 낮기 때문에 그냥 이미 지을 은행 건물이 상당한 성능 보정을 받았다고 보는게 편하다.
1.5.4. 운영
마히루는 고유 유닛이 별볼일 없고 고유 건물 역시 바닐라 문명의 고유 건물의 하위호환이라 그렇게까지 잠재력이 높은 지도자는 아니다. 허나, 마히루는 타일 개간이 된다는 전제하에 초반 생산력 이득이 있기 때문에, 노동자로 타일을 잘 개간해준다면 도시 활성화 속도를 앞당길 수 있다. 배턴소녀는 특색이 굉장히 옅기 때문에, 몸빵 좀 잘하는 유닛이라는 이점 빼면 딱히 활용도가 높지 않으며 캐릭터 농장 역시 타이밍 때문에 문명의 성능에 기여하는 게 수상 정원에 비해 훨씬 밀린다. 그렇다고 해도 아즈텍의 하위호환일 뿐 고유 건물 자체는 좋고 배턴소녀도 개량해서 써먹을 여지는 있기 때문에 마냥 약한 것은 아니다. 허나, 마히루는 중반에 인구가 잘 큰다는 점은 있다만, 타일 개간도 중요하기 때문에 선자유를 고려할 만하다. 즉 땅을 넓게 가져간다면 체제가 평등보다 나을 수도 있다. 전제는 마히루와의 시너지는 없는 편.
1.5.5. 어울리는 불가사의
- 알함브라 궁전 - 배턴소녀 덕에 남들이 산업 시대에나 하는 행군 보병 양산을 르네상스 시대에 할 수 있다.
- 아르테미스 사원 - 농장과 재배지를 작업할 일이 많은 마히루 특성상 인구로 싸움하기에 좋다.
- 자금성 - 인구빨로 싸움을 하는게 마히루의 기본인 특성상 자금성으로 행복도를 얻을 수 있다.
1.5.5.1. 모드 불가사의
- 코스의 아스클레피오스 신전 - 인구킹갓 플레이의 초석 중 하나. 단, 어울리기는 하지만 역시너지도 존재하는 게, 코스의 아스클레피오스 신전은 성지를 농장 대신 박도록 하는 부과 효과도 있기 때문에 수도 생산력 손해는 감수해야 한다.
- 서울 암사동 유적 - 식용 자원과의 연관이 많은 마히루와의 시너지가 탁월하다.
1.5.6. AI
우호적이며 승리 경쟁도 낮기 때문에 커뮤니티 패치 활성화 할때도 노골적으로 자극하지 않으면 별탈 없이 우호 선언을 맺을 수 있는 지도자다. 확장 성향이 조금 있다고는 하나 그렇게까지 문제가 되지 않으며 도시국가 욕심이 조금 높은 거랑 초반이 좀 강한 거 이외엔 그렇게 심각한 위협은 아니다. 단, 문명 4 특성을 끼고 있다면 초반이 굉장히 강해져서 나름 견제를 생각해보는 게 좋다. 특히나 고난이도에서 받는 무료 로동자 덕에 활성화 타이밍이 한층 빨라지기 때문에 성장이 굉장히 안정적이다.
1.6. 카구라 히카리 ★
빠르게 나오는 가극소녀로 관광을 확보하고 반짝임을 확보해 내정을 다지는 복합적인 문명이다.
1.6.1. 특성
다음과 같은 행동 수행 시 반짝임이 쌓인다.
※전투로 적 제거 시: 2
※도시 점령 시: 10(한 도시당 1번만)
※수도 점령 시: 20(한 수도당 1번만)
※위인 소모 시: 10
※황금기일 때: 매 턴마다 2
※사회 정책 채택 시: 5
※사회 정책 트리 완성 시: 10
※새 시대 진입 시: 10
반짝임을 100 소모해 얻는 효과는 다음과 같다.
※시대에 맞는 근접, 화약 전투 유닛을 5기 받음
※무료 위인을 1명 받음
※행복이 10 증가.
※모든 도시의 산출이 10% 증가.
※무작위 전략 자원을 10개 받음. 현대 시대 이후에는 철, 말은 나오지 않음.
※무료 정책을 1개 받음.
※무료 기술을 1개 받음.
※전투 유닛이 특수 승급을 받음(행동력 1 증가, 통제 구역 무시). 또한, 전투 유닛 생산 시 문명이 보유한 걸작 수만큼 경험치가 증가함.
※걸작의 관광과 문화가 2씩 상승함.
※테마 보너스가 2배로 증가함.
※전문가가 문화를 2 추가로 산출함.
※가극소녀를 강화함(통제 구역 무시, 행동력 3 증가, 지형에 따른 행동력 페널티 없음, 주위 유닛들의 전투력 15% 증가).
내정을 착실히 다져도 포인트를 쌓을 수 있지만 전투를 병행해 포인틑를 쌓는 편이 반짝임을 얻기 더 쉬우므로 타이밍을 노려 가극소녀를 대동해 이웃 문명을 정복하는 것도 좋다.
1.6.2. 가극소녀
기존 음악가와 달리 순회 공연을 하지 못해 문화 승리를 노리기에 오히려 부적합하지만 하술할 음악학교 덕에 금방 나오므로 걸작을 충분히 확보해 이념 압박을 방어하거나 오히려 압력을 충분히 줄 수 있다. 거기에 가극소녀는 주위 유닛의 행동력 페널티를 없애므로 이웃 문명을 정복할 때 가극소녀를 둘이나 셋 정도 대동해서 정복하는 편이 유리하다. 만일 반짝임으로 가극소녀가 강화되었다면 위대한 장군 대용으로 사용하면서 기동력도 좋아지므로 활용성이 매우 좋아진다.
1.6.3. 음악학교
오페라 극장과는 달리 음악 슬롯이 두 개로 늘어났고 위대한 음악가 점수를 3, 음악가 슬롯을 둘이나 제공하기 때문에 매우 빠른 속도로 가극소녀를 뽑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된다. 거기에 음악가 슬롯까지 합친다면 기본적으로 음악가를 모두 투입했을 때 턴당 최소 15만큼의 음악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정원, 피사의 사탑, 미학, 건국 서사시, 예술 기금, 아방가르드 또는 인민 영웅까지 합친다고 가정하면 턴당 35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음악가 슬롯을 네 개 채우려면 그만큼의 시민을 확보해야 하므로 보통 수도에 음악가 길드와 음악학교를 짓고 가극소녀를 뽑는 플레이가 주가 된다.
1.6.4. 운영
문화 승리에는 의외로 불리하지만 역으로 문화와 관광을 많이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의 문화승리를 봉쇄하는 데 탁월한 문명이다. 빠르게 쌓이는 문화로 정책을 빠르게 찍고 반짝임을 빠르게 획득해 반짝임 효과를 일찍 누릴 수 있지만 상대를 정복하면 더 많은 반짝임을 쌓을 수 있으므로 기본적으로는 약한 문명을 정복해 힘을 키우는 것이 권장된다. 전통이나 자유 둘 다 히카리에게 좋은 선택지며, 미학은 마스터하지는 않더라도 음악학교와의 시너지를 위해 개방하는 것을 추천한다.
1.6.5. 어울리는 불가사의
- 알함브라 궁전 - 수도에 음악가 길드와 음악학교를 짓고 음악가 전문가를 넷이나 넣기 때문에 문화 불리기도 좋고 브란덴부르크 문까지 조합하면 전격전 엑스컴을 찍을 수 있다.
- 공중 정원 - 전문가를 쓰기 위해서는 인구 확보가 필수이므로 인구 확보에 유리한 공중 정원은 좋은 선택지다.
- 브란덴부르크 문 - 위의 알함브라 궁전과 조합하면 전격전 전차, 엑스컴 등을 찍거나 공중 수리 폭격기, 스텔스 폭격기를 양산할 수 있다.
- 브로드웨이 - 가극소녀가 많이 탄생하므로 음악가 슬롯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브로드웨이도 좋은 선택지다.
1.6.5.1. 모드 불가사의
1.6.6. AI
기본적으로 경쟁 욕심이 많고 호전적이지만 마냥 이기적이지는 않다. AI는 무수히 많은 가극소녀를 대동해 이웃 문명을 정복하려 든다. 때문에 이웃이 약하다면 금방 정복되기 십상이다. 기술 발전은 느리지만 원더 욕심이 있고 정복으로 상대 도시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 점수는 상위권을 찍는 경우도 있다. 또, 음악학교 덕에 문화와 관광을 많이 산출해서 플레이어와 다른 이념이라면 이념 압박을 가하기 쉽고 관광이 높은 AI의 문화승리 장벽으로 써먹기도 쉽다. 거기에 가극소녀와 전투 유닛이 모두 강화된 AI 히카리는 동 테크로는 상대하기 껄끄럽다. 하지만 테크가 차이나면 제아무리 버프받은 히카리라도 맥을 못 춘다.
1.7. 텐도 마야 ☆
상술한 아이죠 카렌이 음악가에 모든 것을 몰빵한 문명이며 초반부터 강하다면, 텐도 마야는 음악가 뽑는 속도도 느리고 초반도 훨씬 취약한 대신 왕귀 성향이 더 짙으며 또한 모든 위인을 더 잘 뽑으며 그것으로 이득을 보는 편이다. 카렌은 단순하게 음악 걸작 좀 쌓으면 문화와 과학이 쌓이지만, 마야는 그렇지 못하고 대신 테마 보너스를 활용해야 하기에 전체적인 성능은 카렌에 비해 밀리는 편이다.
1.7.1. 특성
특성 덕에 이미 테마 보너스가 없는 모든 걸작 건물들이 걸작 슬롯을 1개 더 가진다. 이 효과를 받는 건물은 원형 극장, 오페라 하우스와 방송탑 뿐만 아니라 영웅적 서사시와 건국 서사시도 포함된다. 허나 에르미타주와 옥스포드 대학은 이미 테마 보너스가 있기 때문에 해당 효과를 받지 못한다. 영웅적 서사시와 건국 서사시는 거기에 모든 도시에 건물 요구 조건이 씹히기 때문에 건국 서사시로 위인을 더 빨리 뽑고 이상한 변방 도시에 병영을 짓는 무리수가 필요없이 영웅적 서사시를 올려서 사기 승급을 발라줄 수 있다. 의외인 곳에서 빛이 나는 특성이다. 허나 특성의 골자는 당연 광휘 시스템이다. 광휘 시스템은 간단히 축약하자면 도시에서 탄생한 위인 수 + (현재 유지되는 테마 보너스 * 2)의 공식에 따라 보너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허나 그뿐만이 아니라 가극소녀의 경험치 역시 광휘에 연결되기 때문에 그 어떠한 승리를 노리든 광휘는 쌓아야 한다.
- 10 광휘 - 도시 문화 +25%
- 20 광휘 - 도시 관광 +10
- 30 광휘 - 건물 건설 속도 +15%
- 40 광휘 - 위인 출현 속도 +50%
- 50 광휘 - 5% 생산력. 이후 추가 10 광휘당 중첩됨.
1.7.2. 가극소녀
하술할 시크펠트 진영이 에델을 통해 군사/내정 효과를 동시에 얻듯 마야 역시 군사/내정 효과를 동시에 탑재한 고유 유닛을 갖고 있다. 마야의 가극소녀들은 포병의 장거리 및 범용성이 없는 대신 저렴한 가격과 승급빨로 승부를 본다. 광휘 적립 방식의 특성상 마야는 많은 도시보다는 잘 키워진 적은 도시에서 가극소녀들을 뽑는 것을 추천한다. 브란덴부르크 문까지 있다면 총 110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어서 바로 레벨 5 유닛을 뽑을 수 있다. 즉, 바로 사정거리나 병참 가극소녀를 뽑을 수 있다는 말이기에, 단박에 정복하겠다면 병참을, 기관총이랑 바주카로 후반을 보겠다면 사정거리를 뽑는 쪽으로 갈 수 있다. 허나 50 광휘를 얻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기에, 전제정치 총력전과 함께 여러 도시에서 레벨 5 유닛을 여러 도시에서 양성한다는 욕심은 버리는 게 좋다. 그리고 가극소녀 자체의 성능도 개틀링 기관총보다는 낫다만 포병을 압도할 정도의 성능은 아니며 승급 시 위인 점수를 제공하는 보너스는 오히려 전부터 오래 훈련한 유닛에게는 독으로 작용한다. 그러니 원거리 유닛의 유통기한을 늘리는 동시에 산업 시대에 몇개 뽑아서 위인 부스팅 하고 성가시게 구는 문명 좀 혼내는 정도로 뽑는다고 생각하자.
1.7.3. 백조의 제단
마지막으로 백조의 제단은 텐도 마야가 초반부터 위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건물이다. 비록 전문가 슬롯은 랜덤하다만, 25% 위인 보너스도 붙어 있고 걸작 슬롯이 현재 없는 예술계 위인은 배제된다. 즉 음악 슬롯이 없는 고전 시대에 음악가 나와서 고통받을 일은 없다는 뜻. 정 마음에 안들면 철거하고 새로 지으면 리롤되지만, 그러기엔 아무래도 생산력이 아까운 것은 어쩔 수 없다.
2020년 7월 22일 패치로 백조의 제단 자체의 유지비는 1로 감소하되 전문가 슬롯 건물의 유지비가 1로 올라갔으며, 이 덕에 원하지 않는 전문가 슬롯은 팔 수 있어서 힘들게 백조의 제단을 팔 필요 없이 랜덤롤하는 게 가능해졌다.
1.7.4. 운영
초반 보조 요소가 빈약하며 광휘 시스템 자체의 특성상 텐도 마야는 얌전히 전통 타는게 답이다. 전문가를 작업할 여분의 인구 확보는 필수다. 한편 마야는 전통 이후 신앙과 미학을 고려해볼만 하다. 신앙의 경우 신권 정치로 금을 보완하며 신의 계시로 위인을 사먹을 발판을 마련하며, 미학은 진짜 힘들긴 해도 테마 보너스를 2배로 뻥튀겨주기 때문에 광휘도 역시 뻥튀기된다. 문제는 그러할 문화가 부족하다는 게 문제. 아이죠는 걸작 좀 쌓으면 문화도 들어오는데, 마야는 문화 요구량은 높은 주제에 직접적으로 주는 선천적 문화 보너스가 전혀 없다. 카렌은 고전 시대에 하나, 고전후 시대에 걸작 한개 만들면 과학과 문화가 +11인데, 마야는 고전 시대에 하나, 고전후 시대에 하나 만들어야지 문화 +2를 추가로 더 얻을 수 있으니 아무래도 싸움이 안되는 것 같으면 기분 탓이 아니다. 그리고 고유 건물이 사원 대체인 특성상 종교 플레이마저도 강요까지는 아니여도 없으면 아무래도 비싼 유지비 때문에 눈물 흘리는 것은 덤.
즉 섬세한 운영이 필요하며 왕귀에 필요한 조건을 차근차근 만족시켜야 한다. 이념은 아무래도 위인을 쉴새 없이 뽑는 것이 이득인 특성상 평등이 가장 어울린다. 뭐 체제도 전체적인 힘이 밀리는 마야에게 힘을 주기에 꽤 좋긴하다만. 전제는 총력전 덕에 40 이상의 광휘를 얻은 도시에서 즉시 고급 승급을 찍는 가극소녀를 양성할 수 있는 이점은 있다만 40 광휘를 쌓는건 수도 이외의 도시에는 힘든 편이며 이러한 특성상 브란덴부르크 문이라는 대체제가 있어서 위인 의존도가 높은 마야 입장에서는 다른 이념에 비해 안정성이 떨어진다.
1.7.5. 어울리는 불가사의
- 스톤헨지 - 마야는 고유 건물이 사원인 특성상, 사실상 종교 투자를 강요받기에 기왕에 스톤헨지로 종교를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 델포이 신탁 - 마야는 특히나 정책 의존도가 높은 편으로, 특히나 행복도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비주류인 신앙과 미학과의 시너지와 의존도가 높다. 즉 무료 정책은 마야에게 큰 도움이다.
- 피사의 탑 - 걸작과 위인 뽑기가 핵심인 마야의 특성상 전역 위인 생산 보너스만한 것도 없다.
1.7.5.1. 모드 불가사의
- 도도네 - 전역 무료 성소 효과 덕에 성소 짓지않고 바로 고유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위대한 작가 점수는 덤.
- 페르가몬 대도서관 - 비록 페르가몬 대도서관의 과학 보너스는 문학 걸작에 국한된다만, 마야는 있는대로 걸작을 모으는 게 중요한 특성상 은근 이득 볼일이 많다.
- 미에자 - 식량은 없다만, 마야가 고유 건물 때문에 종교 못 먹어도 신앙에 투자해야 하며 위인 문명이라는 것 자체로도 미에자의 존재감은 크다.
- 성균관 - 마야는 위인을 있는대로 긁어서 갈아야하기 때문에 위인 보정을 주는 모든 불가사의가 좋다. 위대한 작가는 덤.
- 종묘 - 문화를 많이 긁어모아야 하는 마야 특성상 종묘의 문화 지급은 쏠쏠하다.
1.7.6. AI
대부분 수치가 꽤 어중간하기 때문에 난수에 의한 영향력이 은근히 심한 지도자다.
이와 별개로 AI 성능은 처참한 편. 시작이 엄청 좋다면 그만큼 활활 날아오르나, 반대로 망한 스타팅이라면 진짜 끝도 없이 망한다. 특히나 고유 건물이 사원 대체인데 마야는 종교적 열심도 그닥 강한 편도 아니라 종교를 놓치는 일도 잦아서 비록 고유 건물의 성능이 종교 없이도 나쁜 편은 아니지만 워낙에 중후반 지향형 건물이며 라이벌 아키라는 AI 보너스가 특성과 시너지가 있어서 초반도 은근히 강한데 마야는 그런거 없어서 AI 보정빨도 제대로 못받아 고통받는다.
1.8. 호시미 준나 ★
반장과 우등생 캐릭터에서 바랄만한 전형적인 과학/문화 문명일 예상을 확 깨고 오히려 활과 노력 캐릭터성을 기반으로 한 정복 문명이다.
1.8.1. 특성
단순하게 정복을 위한 특성으로, 철의 장막과 동일하게 도시 점령 이후 바로 합병할 경우 법원을 제공받으며 또한 타일 시설로 인한 유지비가 반감된다. 즉 마차 행렬이 있으면 도로와 철도가 공짜인 셈. 어쨌든 도로 값이 절반이기에 정복을 위한 유닛 진격로 건설도 부담없이 할 수 있으며 병합할 만한 도시를 바로 병합하면서 불행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허나 철의 장막처럼 괴뢰화 이후 합병할 경우 법원을 받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으며, 또한 도로 유지비 절반은 나쁘지 않지만 그 외에는 딱히 내정적인 혜택이 없다.
1.8.2. 아라미스 총사대
본격 소녀가극판 국가대표로, 비록 원거리 공격전에서는 방어자도 원거리 전투력이 있으면 이를 기반으로 방어한다만 근접 전투력이 훨씬 높아서 깡총사대로 상대방을 밀어버릴 수 있다. 물론 대한양궁협회는 공격 1회까지 붙어 있어서 서로 붙으면 쥰나가 진다만, 그래도 고전 시대 주력 유닛인 합성궁병을 엄청나게 상향시킨 것 만으로도 옆자리 문명 입장에서는 재앙 그 자체다. 특히나 초식 성향인 마야나 클로딘은 죽을 맛이며 군사적으로는 혜택이 거의 없는 카렌도 손쉽게 탈탈 털어버릴 수 있다. 그런 주제에 비취궁은 승급해도 유지되어서 석궁병으로 개량되어도 미친 성능을 뽑아낸다. 그리고 개틀링 기관총 때 쇠퇴하기에, 마음껏 뽑아낼 수 있다는 것도 쥰나의 이점.
1.8.3. 안경점
쥰나의 내정 건물이다. 이 건물 없어도 아라미스 총사대가 강해 죽겠는데 안경점 있으면 거기에 시야와 간접 사격까지 추가되어 거의 대한양궁협회 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물론 1회 공격이 없어서 군사적으로만 보면 대한양궁협회에 밀리기는 하다만, 그 대신 문화력도 주고 전략자원 생산력까지 붙어서 나름 나쁘지 않은 내정도 갖고 있다.
1.8.4. 운영
쥰나는 궁병이 강력하기 때문에 아라미스 총사대가 해금되는 순간 바로 병력 꾸려서 웬만한 문명을 확 밀이버릴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물론 궁병이 주력인 특성상 근접 유닛을 주로 강화시키는 명예가 아니라 자유를 타는 게 더 유리하다. 아라미스 총사대는 상술했듯 산업화, 즉 개틀링 기관총 나올때에야 못 뽑으며 비취궁 승급은 아라미스 총사대가 석궁병으로 개량해도 유효한 특성상 총사대 뽑고 석궁병으로 개량하는 것이 좋다. 시설 유지비 절반으로 절약한 금은 이를 위해 있는 것이다. 명예의 상비군은 이럴 때 좀 쏠쏠할 만하나, 개방을 추가해 정책 4개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하필이면 궁병이 쓸만한 군사 전통과 반대 위치에 있어서 아쉽다.
어쨌든 아라미스 총사대의 특성상 금 수입을 유지해야하는 특성상 상업이 추천되며, 이념은 체제가 추천된다. 전제와 궁합이 좋을것 같다만 산업화를 찍지 않고 아라미스 총사대를 뽑으려면 필연적으로 라디오 테크를 타야 하는 특성상 시간이 촉박하기 때문에 대놓고 위대한 작가를 이를 위해 모아놓지 않는 이상 체제가 낫다.
1.8.5. 어울리는 불가사의
- 아르테미스 사원 - 아라미스 총사대는 유통기한이 엄청나게 길어서 뽕을 제대로 뽑을 수 있다. 허나 뺏어 먹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제우스 상 - 그렇게까지 좋다고 보긴 힘들어도, 야전에서 엄청난 이점을 가진 쥰나 특성상 도시 터는 속도를 한 층 증가시킨다.
1.8.5.1. 모드 불가사의
- 무등산 - 험지에서의 기동성을 올려준다. 특히나 생언덕은 시야도 가리지 않고 쥰나는 간접사격까지 갖고 있어서 무등산 있으면 언덕패왕이 된다.
1.8.6. AI
하술할 타마오가 엘리자베스급 인성이라면 쥰나는 그냥 샤카급 깡패다. 호전성이 낮지않고 거기에 우호 선언을 좋아한다. 원거리 유닛을 못쓰기로 유명한 바닐라 AI일 때도 연노병과는 달리 원거리 전투력이 오르며 사정거리 증가 덕에 때릴 확률이 높아서 확실히 강력하고, 원거리 유닛을 잘 쓰는 CP 기준으로는 말 그대로 전쟁 터지면 호러다. 거기에 확장 선호가 히아와타급이라 확장성도 쩔고 영토 분쟁은 덤.로는 말 그대로 전쟁 터지면 호러다. 거기에 확장 선호가 히아와타급이라 확장성도 쩔고 영토 분쟁은 덤. 원래는 과학 4에 속임수 8이라 뒤통수 치는 일이 꽤 잦았지만 패치를 통해 과학 선호가 올라가고 속임수는 내려가면서 뒤통수 맞을 일은 적어졌다. 하지만 확장 선호도는 여전히 높아서 옆에 두면 전쟁은 어지간하면 피할 수 없다.
2. 린메이칸 여학교
2.1. 아키카제 루이
외교가 핵심인 문명으로, 우호 선언을 통해 사회성을 쌓아서 패시브 효과를 얻되, 이를 비난이나 전쟁으로 소모해 황금기를 얻는 상당한 성능의 문명.
2.1.1. 특성
우호 선언을 통해 사회성을 얻으며, 우호 선언이 많을 수록 사회성이 쌓인다. 우호 선언 5개만 있어도 불가사의 생산+위인 생성률이 25%이기에 상당하며, 거기에 최대치일 경우 기본 정수 산출을 제공하는 건물이 추가로 해당 산출을 2만큼 더 제공하는 우수한 효과를 갖고 있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전쟁이나 비난을 할 경우 사회성을 소모해 즉시 황금기에 징닝하며 그 황금기에 보병 유닛의 전투력이 증가한다.
2.1.2. 검도 수련생
전투력이 24로 바닐라 화승총병과 동일한데다가 경험치 50% 효과 덕에 빨리 승급을 찍을 수 있다. 물론 공격할 일은 많지 않다만, 그래도 방어해도 승급이 쌓여서 간접적인 생존 버프는 덤.
2.1.3. 검도장
고유 승급 '검도 수련생'은 크리스 검사가 그렇듯 무작위 승급을 제공한다.
- 용기 - 공격력 +15%
- 절제 - 방어력 +15%
- 대담 - 이동력과 시야 +1
- 인내 - 회복시 회복량 +5
- 고무 - 아군 유닛과 인접시 전투력 +10%
- 위압 - 1 타일 이내의 적 유닛의 전투력 -10%
대담을 빼면 딱히 강하다고 할 수 없는 승급들이지만 그래도 있으면 쏠쏠한 가운데, 문제는 검도 수련생 자체가 지급되지 않아서 효과 자체가 사실상 무효화된다.
2.2. 유메오지 후미 ✮
금의, 금에 의한, 금을 위한 개그 문명. 원작에서 후미가 자취 생활을 하며 돈을 절약하는 것에서 착안해 고안한 특성이다.
2.2.1. 특성
심플하지만 강력한 특성. 중상주의, 빅 벤, 동원령 또는 마천루와 결합하면 어마어마한 할인율을 자랑한다. 두 정책을 찍고 빅 벤까지 지었을 때 할인되는 가격은 (원가) x (특성 20% + 중상주의 25% + 동원령 또는 마천루 33%) x (빅 벤 15%). 원가가 100골드라고 가정하면 대략 18골드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게다가 구매 비용의 1/10만큼 마일리지가 쌓이므로 골드를 매우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2.2.2. 할인마트
시장보다 골드를 더 많이 제공하고 도서관처럼 인구 비례 골드를 제공하는데다가 고유 사치 자원인 폰즈를 제공하는데, 남는 폰즈를 다른 문명에게 팔아 돈을 벌 수 있으므로 매우 좋은 건물이다.
2.2.3. 외판원
본격 부자 문명 하드 카운터. 은행에 해금되지만 생산 비용은 1차 세계대전 보병과 비슷하다. 따라서 생산을 투자해 뽑는 것보다는 골드로 구매하는 것이 더 효율이 좋다. 일단 턴 골드를 많이 뿜어내는 문명에 보내면 전쟁이 걸리지 않고서야 골드를 계속 뽑아먹을 수 있으므로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난감한 유닛.
2.2.4. 운영
할인마트와 외판원을 빠르게 짓고 적극적인 골드 구매로 마일리지를 쌓아 비싼 유닛이나 건물을 구매하는 것이 핵심. 첫 정책은 전통이든 자유든 상관없지만, 상업은 필수. 무조건 중상주의까지 찍고 무리해서라도 빅 벤을 가져가는 것이 좋다. 이념은 당연히 각각 동원령과 마천루가 있는 독재와 질서가 잘 어울린다. 하지만 평등의 우주 사업 조달 덕분에 평등과도 매우 궁합이 좋다. 그냥 원하는 이념을 선택하자.
2.2.5. 어울리는 불가사의
- 빅 벤 - 특성과의 시너지가 매우 무섭다. 무조건 가져가자. 못 먹었다면 뺏어서라도 가져가야 한다.
2.2.5.1. 모드 불가사의
- 테크노마트 - 페이백을 실현할 수 있으므로 역시 특성과의 시너지가 매우 무섭다. 무조건 가져가자. 못 먹었다면 뺏어서라도 가져가야 한다.
2.2.6. AI
기본적으로 금을 많이 확보하려 하며 호불호를 확실히 가른다. 이념이 같고 별다른 척 질 일이 없었다면 게임 끝까지도 친선을 유지할 수 있는 문명이지만 이념이 달라지면 바로 비난을 하는 편.
문명 4 특성을 끼고 있다면 상업적과 경제적의 힘을 입어 돈을 잘 벌기는 해도 외판원을 쓰는 법을 모르기 때문에 남들로부터 돈을 쪽쪽 빨아먹지는 않는다.
2.3. 타나카 유유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계 캐릭터로서, 타마오보다도 황금기 의존도가 높은 캐릭터다.
2.3.1. 특성
까다로운 특성으로, 후반에는 위대한 예술가를 황금기 여는데 갈아줄 수 있다만 초반에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사실상 페널티라는 굉장히 껄끄러운 구조를 갖고 있다. 즉 황금기에는 유유코가 아주 폭주하다만, 황금기를 여는게 고행이다.
2.3.2. 쿠나이 무사
근접 유닛에 1회 추가 공격은 그렇게까지 쓸모 있지는 않다만, 그래도 이동력 +2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사실상 쇠퇴하지 않는 기병 대체제로 사용할 수 있다.
2.3.3. 카라오케
유유코가 초반만 넘기면 강한 이유로, 카라오케는 우선적으로 길드를 대체한다만 길드와는 달리 도시 제한이 없기 때문에 모든 도시에서 지을 수 있다. 비록 예술가, 작가와 음악가는 바로 인구 투입 우선도가 떨어지긴 하다만, 성장이 잘 된 후반에는 아무래도 세속주의 뽕을 위하여 찍기 마련이다. 총 전문가 슬롯 6개를 도시 한정 없이 뽑아대는 흠좀무한 건물으로 유유코의 중후반을 책임지는 건물이다.
2.3.4. 운영
소녀가극계의 가장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문명으로, 황금기에 살고 죽는 문명이다. 허나 초반에는 황금기 여는 것도 힘들기 때문에 브라질 이상의 안습캐로 야만인 막는 것도 은근 고역이며 유닛 개량하는데도 돈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엄청 답답하다: 야만인을 없애려면 남들보다 조건이 더 좋아야 하는데 유닛 근대화 유지비도 더 비싸지니 답답하기 미칠 노릇. 거기에 전투당 황금기 점수가 빠지니 가뜩이나 초반엔 행복도가 충분히 안쌓인 마당에 야만인 몰아내는 것도 뒷목 잡기 십상.
허나 카라오케를 뽑고 예술가가 나오며 행복도와 내정이 안정화되면 엄청난 급상승세를 탈 수 있다. 황금기 보정은 없다만, 황금기를 사실상 무한정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문화도 안 떨어지고 테크도 순식간에 역전할 수 있는 완전체 이상의 문명이다. 카라오케가 전문가 슬롯 6이나 뽑기 때문에 세속주의와 자유의 여신상과의 궁합은 그냥 하늘을 찌르고 미학 개방 역시 거의 필수적이다.
2.4. 토모에 타마오 ✮
카렌이 깡문화와 과학력을 테마로 한 문명이라면, 타마오는 과학력을 버리고 오로지 깡문화와 관광으로 승부보는 순수 문화 승리용 문명을 이끈다.
2.4.1. 특성
우선적으로 특성 때문에 린메이칸 쪽의 걸작은 타 문명에 비해 2.5배의 효율을 가졌다. 즉 대놓고 문화 승리하라고 밀어주는 특성이라, 적은 걸작 수로도 승부가 어느정도 가능하며 남들이 모아놓은 걸작을 싹 털어가는 거 역시 문화 승리에 박차를 가해준다. 거기에 브라질 특성의 상위호환까지 꼈기 떄문에 은근히 행복도 조절을 잘 해야하는 문명이다.
2.4.2. 린메이칸 여학교 연극동호회
연극동호회는 애매한 원형극장을 뜯어 고쳤다. 문화 산출량이 1에서 2로 늘어나 문화를 쏠쏠히 벌어준다. 핵심은 예술가 점수와 슬롯으로 다른 문명은 쉽게 뽑지 못하는 예술가를 빨리 뽑을 수 있다. 황금기에 위인을 양산하듯 뽑아내는 타마오에게는 밥줄과도 같다.
2.4.3. 불가사의 순찰 낭만담
불가사의 순찰 낭만담 같은 경우 기존 작가 길드의 강화판으로 기존 효과에 행복+3은 덤이고 진가는 전역 위인 출현률 가속으로 피사의 사탑과 동일한 비율로, 그것도 음악가,작가,예술가에게만이 아닌 모든 위인인지라 기술자, 과학자도 가속된다. 기사도 연구시 주는 깡관광도 안 그래도 초반부터 깡패스런 관광을 뽑아낼 수 있는 타마오의 관광을 더 깡패스럽게 불려주는 원흉.
2.4.4. 불가사의 순찰대 무사
불가사의 순찰대 무사는 턴당 문화 20이면 철이 필요 없는 군단병 효율에 턴당 문화 40이면 장검사를 검사 값에 생산할 수 있다. 드라마와 시를 열고 파르테논 신전을 지으면 바로 검사 이상의 전투력을 얻을 수 있으니 상황을 봐서 도전해보자. 이동력도 3이라 기동성도 좋고 적 처치시 황금기 점수를 얻는 승급도 있어서 황금기 가속에 일조 할 수 있는건 덤이다만, 근접 유닛은 야만인을 빼면 딱히 공격할 일은 없다.
2.4.5. 운영
두말할 필요 없다. 대놓고 문화 승리에 올인한 문명인 특성상 그쪽으로 가는게 답이다. 비록 브라질처럼 황금기에 관광이 뻥튀기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걸 감안해도 전반적으로 깡관광이 높은데다가, 문화력 수급도 쉽기에 고유 유닛도 상당히 성능 좋은 탱커 유닛으로 활약할 수 있다. 어쨌든 고유 요소들이 죄다 드라마와 시에 있기 때문에, 타마오는 거의 무조건 드라마와 시로 달려드는 게 좋다. 애초에 드라마와 시는 공공 행정의 선행 테크기도 하니 기왕에 찍을거 고유 요소가 그것도 실용성 있는 게 듬뿍 있으니 찍기도 은근 편하다.
2.4.6. 어울리는 불가사의
- 알렉산드레이아의 대도서관 -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타마오에게는 핵심인 드라마와 시 테크를 빨리 해금할 수 있다.
- 치첸 이트사 - 예술가를 밥줄로 뽑아대는데다 황금기동안 위인을 찍어내니 당연히 궁합이 좋다. 황금기가 길어지며 여유가 생기니 예술가 몇명은 걸작으로 관광과 문화를 뽑아낼 수도 있다.
- 파르테논 신전 - 파르테논 신전을 짓는데 성공하면 바로 불가사의 무사의 전투력이 검사를 뛰어넘는게 가능하다.
2.4.6.1. 모드 불가사의
- 아탈로스의 주랑 - 관광 부스터라 타마오의 문화 승리에 한 박차를 가해준다.
2.4.7. AI
원작의 요조숙녀 캐릭터상을 생각하고 우호적이고 얌전한 AI라고 생각하면 '''엄청난 오산'''이다. 정확히는 우호하는 것에는 은근 소극적인데, 우호 성향보다 적대 성향이 더 높고 용서도 낮아서 한번 수틀리면 계속 물고 늘어진다고 봐야한다. 바닐라에서의 타마오는 그나마 도시국가 보호 성향 때문에 도시국가 두고 징징대는 정도라서 낫다만, 커뮤니티 패치를 활성화 했는데 타마오가 뜨면 인성타마오가 강림하여 십중구십 문화 승리를 노리는데 관광력은 1위를 석권하는 일이 많은 특성상 문화 승리에 걸림돌이 될만한 문명들은 죄다 시기해버리며, 아예 여러 문명들과 척을 두는 일도 심심찮게 뜬다.
어쨌든 관광 하나는 미칠듯이 높기 때문에 패왕이 되는 일은 그닥 흔하지 않다만 그래도 은근 경계해야 할 문명이다. 관광 때문에 이념이 갈라지면 어지간히 패왕이 아닌 이상 여론 때문에 불행 폭탄이 터질 확률이 100%에 수렴하기 때문.
3. 프론티어 예술학교
3.1. 노노미야 라라핀 ✮
아래의 아루루보다도 문화적 이득이 더 약하며 그만큼 다른 방면에서 이득을 보는 올라운더 성향의 문명으로서 다른 소녀가극 문명들이 문화 이득을 위시로 하며 한 승리에 대체적으로 맞추어져 있는 것과 달리 유연성이 높은 문명이다.
3.1.1. 특성
다른 소녀가극 문명들이 대체적으로 문화 보정이 빵빵한 가운데 라라핀은 문화적인 색채가 옅은 편이다. 물론 고유 건물의 기본 문화 산출량과 달걀의 문화 산출량 덕에 모든 도시에 문화 +3 이득이 있으며 바닐라 시암의 고유 건물이 문화 3을 주는 것을 감안하면 훌륭한 것이지만, 고전후 시대에 보너스를 받는 특성상, 자원이 아주 없는 아루루나 걸작을 못만들어 폭망한 마야를 제외하면 소녀가극 문명 중에서는 문화가 가장 늦고 적게 들어오는 셈이다. 대신 라라핀은 이동을 테마로 한 특성을 가져, 적극적으로 유닛을 움직여 정찰하거나 노동하는 등 운동시켜서 도시의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 허나 유닛을 엄청 스팸하는 AI가 무식하게 커져서 이로쿼이 뺨치는 AI 패왕이 되는 것에 제동을 걸기 위해 일단 특성으로 얻는 식량 및 국경 확장 점수는 스케일링이 없으며 또한 도시가 보너스를 받은 이후 5턴동안 추가 보너스가 들어오면 보너스량이 80% 삭감된다. 이 효과는 무역 유닛도 발동시키기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교역로를 깜으로 느긋하게 패시브 효과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주요 도시에 보너스가 들어올 보장은 없으니 주요 도시에 기마병이나 정찰병 따위로 동네 한바퀴 돌아서 성장을 촉진해야겠지만.
3.1.2. 활극영웅
활극영웅은 라라핀의 특수부대 비스무리한 컨셉의 유닛이다. 비용이 420으로 보병보다도 비싸며 보병 전투력이기 때문에 가성비는 보병에게 밀린다. 그 대신 험지 비용 무시와 강력한 승급을 얻을 수 있으며 거기에 입체소녀활극 발동시 인접한 유닛의 경험치도 올려주기 때문에 부대에 2-3명 섞어주면 좋다. 그리고 활극영웅은 외인부대 대체이기 때문에 의용군으로 받는 외인부대도 활극영웅이 된다. 커뮤니티 패치에서는 불가사의, 건물 및 정책이 주는 경험치 및 승급도 다 받아먹기 때문에 더더욱 좋다.
활극영웅이 받을 수 있는 특수 승급은 4개다.
- 정통파 활극영웅 - 전투력이 25% 증가하며 이동력을 소모해도 매턴 체력을 회복합니다.
- 가장 정직한 승급. 전투력 상시 증가도 좋고 행군 승급을 받아서 다른 승급에 투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 잠입파 활극영웅 - 시야가 2만큼 증가하며 탐지 유닛이나 적 유닛 근처가 아니라면 발각되지 않습니다. 부상 유닛 상대로 공격력이 33% 증가합니다.
- 정찰에 특화되어 있다. 시야가 2만큼 증가하기 때문에 언덕에 활극영웅을 세워주면 폭격기와 포병을 위해 적을 드러내줄 수 있다. 부상 유닛 상대로 공격력 33% 증가는 좋다만 활극영웅은 비싼 몸이라 무모하게 돌격시키기엔 아까운 편.
- 모험파 활극영웅 - 이동력이 2만큼 증가하며 체력 회복시 20만큼 더 회복합니다.
- 전투력 보정이 없는 꽝카드같지만, 사실은 이동력 +2 덕에 유닛 렙업 보조를 쉽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상당히 좋다. 즉 10턴 걸릴 거 5턴에 유닛 경험지를 불어넣어주기 때문에 원거리 유닛 광렙에 이로운 편.
- 전대파 활극영웅 - 아군 유닛과 인접시 전투력이 33% 증가하며 인접한 아군 유닛의 체력 회복률을 10만큼 증가시킵니다. 우호 영토에서 턴 시작시 이동력을 소모하지 않았다면 12 타일 이내로 강하 가능합니다.
- 대체적으로 가장 좋은 승급. 강하와 인접 전투력 보정 덕에 탱커가 필요한 자리를 잘 메울 수 있다.
3.1.3. 부활절 토끼 카페
부활절 토끼 카페는 생산 분야에서는 부활절 달걀이 광산으로 개발된다는 점을 빼면 기본 작업장에 비해 볼 이득이 없다. 그래도 부활절 달걀이 사치자원이라 이거 팔아서 금을 벌 수 있으며 또한 교역으로 인한 이득도 불려주기 때문에 아주 나쁘지는 않다. 거기에 황금기 터지면 금까지 산출하기 때문에 황금기 기준으로는 소금에 비해 식량 1을 문화 1로 바꾼 셈이다.
3.1.4. 운영
어쨌든 라라핀은 초반에 유닛을 분주하게 움직여주면 성장 자체는 식량 쪽은 손쉬운 편이기 때문에 행복도 수급이 중요하다. 물론 부활절 달걀 덕에 4 행복도가 있긴 하지만 그거 갖고는 좀 애매한 편이니, 돈을 벌어서 도시국가에 투자하자. 아루루급의 효율은 아니겠지만 그건 아루루가 사기인 거고 라라핀도 웬만한 문명에 비해 꽤 부유하게 지낼 수 있다. 그리고 이념은 역시나 전제를 피하고 평등이나 체제가 추천되는 편, 체제는 당연히 과학력과 생산력을 노리는 안정적인 픽이며, 평등의 경우 안정성은 포기하되 황금기로 경제력을 뻥튀기하거나, 아니면 빠른 이념 테크를 탔다면 빠른 의용군으로 활극영웅 6명 뽑아 전력을 보강하는 것을 노릴 수 있다. 고난이도에서는 몰라도 황제 정도의 난이도라면 충분히 보병 이상의 전투력을 가진 활극영웅으로 적의 소총병은 거의 일방적으로 밀어버리고 1차 대전 보병을 상대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3.1.5. 어울리는 불가사의
- 로도스의 거신상 - 무역 유닛이 움직이는 것 역시 특성의 성장 촉진 보너스 발동 조건에 충족하기 때문에 라라핀은 교역로를 많이, 특히나 내부 교역로를 많이 돌릴 수록 유리하다. 즉 교역로 수를 주는 불가사의와의 궁합이 좋다.
- 파로스 등대 - 해군 유닛의 이동력이 높은 특성상 라라핀은 해군 운영에 이득을 보며, 그 이동력이 높을 수록 턴 공백이 적어지기에 유리하다.
- 알함브라 궁전 - 활극영웅이 험지를 무시하는 특성상 활극영웅의 산악전을 강화시켜준다. 단, 커뮤니티 패치와 병용하지 않으면 의용군으로 얻는 활극영웅은 알함브라의 승급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염두해야 한다.
3.1.5.1. 모드 불가사의
- 푸우코홀라 헤이아우 - 상륙시 행동력 회복 특성이 발동되면 은근 쏠쏠하며, 라라핀의 해전에 도움이 된다.
3.1.6. AI
카렌과 더불어 대체적으로 우호적인 편에 속한다. 허나 확장이 7로 땅욕심은 은근히 높고 도시국가에 대한 관심도 꽤 높아서 은근히 경쟁하게 된다. 그래도 악의가 1로 최하위에 우호선언 의지와 우호적 수치도 굉장히 높아서 거리가 좀 떨어져 있다면 별탈없이 어울릴 수 있는 부류.
허나 문명 4 특성을 끼고 한다면 웬만한 AI를 패왕으로 만들어주는 확장적을 갖고 있기에 특성까지 가세하면서 은근히 잘 큰다. 허나 특성이 스케일링을 하지 않는 특성상 유통기한을 갖고 있으며 고유 유닛도 AI가 잘 쓸 정도는 아니라 후반에는 살짝 힘이 빠진다.
3.2. 오츠키 아루루 ☆
경제력 컨셉의 외교 승리 지향형 문명이다. 직접적으로는 성장 보너스가 없다만, 돈이 잘 벌리고 도시국가 특성상 은근히 강해지는 부류.
3.2.1. 특성
비록 사치자원은 초반에 작업하기 힘들나, 작업하기 시작한 때로부터 금과 문화를 긁어모으되, 거기에 한술 더 떠서 비슷한 성향의 핑크 타릭과는 달리 건물 조건도 없고 모든 사치 자원이라는 엄청난 범용성을 탑재했다. 거기에 상업의 보호무역주의 효과마저 바로 받는 문명이다. 그리고 도시국가 우호도 증가도 역시 깨알같이 강력한 편.
3.2.2. 해적
소총병보다 비싸고 몸도 더 약하나, 산업 시대판 연노병이라 생각하면 편하다. 25/24 전투력은 산업 시대에 살짝 애매하긴 해도 2회 공격과 무료 1단계 승급을 감안하면 충분히 쓸만하다. 가령 브란덴부르크 문이나 총력전 올리고 해적을 짧은 시간에 양산한다면 나올때 바로 사정거리 승급을 찍을 수 있기에 기관총과 바주카의 지원력을 한층 더 올릴 수 있다. 쇠퇴하는 것도 탄도학에 쇠퇴하는 지라 일부러 교체형 부품과 플라스틱을 늦출 필요도 없는 것은 덤.
단점이라면 등장 시대. 동티어 유닛을 상대로 2회 25 전투력의 공격력은 유효타를 입힐 수 있을 정도라만, 문제는 소총병이 온다면 세계 대전 보병과 보병 타이밍도 머지 않았을 터, 28 전투력 3 사정거리 야포도 보병을 상대로 긁는 정도인 마당에 전투력 25에 2 사정거리 해적은 공격을 하러 와도 오히려 반격으로 피떡이 될 정도라 고난이도에서는 은근 힘을 쓰기 어렵다.
3.2.3. 캡틴 트윈즈
고유 건물은 기본 산출량만으로도 충분히 고유 건물값을 하나, 조폐국의 상위호환 효과까지 붙어있어서 금, 은 스타팅이라면 그냥 갑부가 된다. 원래는 안짓는 대상 숙소를 자원빨 없어도 좋고 자원빨 있으면 사기인 건물로 만드는 정도. 아쉬운 점이라면 고유 건물과 특성이 모두 사치 자원과 연관이 되어 있어서 제대로 된 보너스를 받으려면 주변 자원들을 잘 확인해야 한다.
3.2.4. 운영
카렌이 그렇듯 운영도 상당히 단순한 편. 사치자원으로 얻는 행복도가 높아서 확장과 성장이 손쉬우며 문화와 금까지 손에 잡히기에 그냥 확장하고 제대로 크기만 해도 충분히 강력하다. 고유 건물 역시 짓기만 해도 보통 이득인 것은 덤. 고유 유닛이 타이밍 이슈 때문에 살짝 애매하긴 하다만, 아무래도 내정만으로도 충분히 강하기 때문에 크게 상관할 필요는 없다.
3.2.5. 어울리는 불가사의
- 치첸 이트사 - 아루루의 주력 보너스는 금과 문화이며, 즉 황금기뽕이 강력하다. 거기에 행복도 보너스도 있으니 황금기도 잘 열기 때문에 치첸 이트사로 얻을 수 있는 게 많다.
- 자금성 - 아루루는 애초에 외교 승리 특화라서 노려봄찍 하다. 행복도는 덤.
- 빅 벤 - 아루루는 수입이 풍족해서 돈이 많이 남아돌며, 그 돈의 효율을 높여준다.
3.2.5.1. 모드 불가사의
- 경복궁 - 외교 승리 불가사의에 금까지 추가하는 완소 시너지를 자랑한다.
3.2.6. AI
의외로 쿨한 성격의 지도자. 우호적이기 보단 중립적으로 구는 마당에 도시국가 욕심이 높고 금도 잘 벌리기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그렇듯 도시국가를 삼키고 마음에 안드는 국가들을 세계 의회에서 압박하는 편이다. 그래도 아주 인성이 돋는 부류는 아니고 건드리지 않는다면 CP 기준으로 충공깽스러운 타마오에 비하면 양반인 편.
3.3. 에비스 츠카사 ✮
위인 플레이와 문화에 특화된 문명.
3.3.1. 특성
위인 소모 시 도시가 하나만 있을 경우에는 100금을, 두 개 이상 있을 경우 도시당 75금을 추가로 지급받는다. 당연히 도시가 많을 수록 더 많은 골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자유 정책 중심의 플레이 시 효과를 더 확실히 누릴 수 있다. 물론 전통 4시티 기준으로 325금이면 중세나 르네상스 시대까지는 꽤 큰 금이다. 더군다나 특정 기술을 연구하면 위대한 상인까지 등장하기 때문에 도시 국가 관리도 나름 용이하다. 위대한 상인의 경우에는 3번의 무료 소환 타이밍까지, 그것도 하나는 고전 시대에 나오기 때문에 초반 부스팅도 꽤 쏠쏠하다.
3.3.2. 쌍도끼병
바빌론 궁병과 같은 근접, 원거리 전투력(7, 9)을 보유하고 정찰병과 달리 궁수 유닛이지만 사거리가 짧아 고대 시대 이후 합성궁병과 검사가 나오면 슬슬 힘이 빠지기 시작한다. 게다가 정찰병과는 달리 험지 이동 페널티가 있어서 가능한 한 고대 시대에 몰아붙이는 것이 중요하다.
허나, 쌍도끼병이 전사 대체였다면 A급 유닛을 받았을 지도 모르지만, 쌍도끼병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은 정찰병을 대체한다는 점이다. 애초에 전사는 굳이 뽑지 않기 때문에 쌍도끼병이 전사를 대체했다면 좋았을 터, 정찰병은 스탯은 낮으나 애초에 전투용으로 쓰이는게 아니라 싼값과 험지 비용 무시를 통해 유적을 선점하고 확장할 자리를 빨리 파악하는 용도로 쓰인다. 이래서 정찰병의 이점을 하나도 가지지 못한 쌍도끼병으로 인해 츠카사는 정찰과 유적 선점에 큰 하자를 안는다. 가령 길잡이는 전사보다도 더 비싸다고는 하지만, 유적 보너스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과 시작부터 한기를 받는다는 점으로 이를 극복하는데 쌍도끼병은 그런 이득도 없었다.
그러다 2020년 12월 11일 패치로 정찰병과 마찬가지로 험지 페널티 무시 승급을 가질 수 있게 되었으며, 거기에 게임 시작부터 전사와 별개로 쌍도끼 1부대를 더 받을 수 있게 되는 상향을 받았다.
여담으로 정규적으로 업그레이드 시에는 개틀링이 되는 유닛이긴 하지만, 유적으로 유닛이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쌍도끼병이 고대~중세부터 곧장 개틀링이 되지는 않고 합궁이 되니 주의. 이유는 물론 밸런스.
3.3.3. 독서실
종이 공방과는 달리 금 대신 문화를 제공하는 도서관으로, 금보다 문화의 가치가 훨씬 높으므로 종이 공방보다 더 뛰어나고 고대 시대 건물인만큼 효과를 보는 타이밍도 빨라 S급 건물이라 할 수 있다. 거기에 문화를 주는 판정 덕에 율법주의로도 무료로 지을 수 있어서 수도에만 적용받을 일이 많다만 츠카사에게 선전통 빌드를 탈 때 기념비를 짓는 옵션을 만들어준다.
위인 보너스 25%도 꽤 쏠쏠한 보너스로, 극초반에 나오는 거라 불가사의가 없으면 딱히 마야의 백조의 제단에 비해 크게 체감가는 거는 아니긴 하지만 후반가면 나름 유용해지긴 한다. 여담으로 이 위인 보너스는 처음에는 텍스트에는 누락되어 있었지만 2020년 12월 26일 패치로 추가되었다.
3.3.4. 운영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쌍도끼병을 공격적으로 쓰기보다는 방어적으로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위인을 소모하는 특성과 독서실을 활용한 다도시 운영을 하는 것이 권장된다. 정책은 기본적으로 특성과 고유 건물의 시너지를 더욱 발휘하기 좋은 자유가 권장되며 이념은 평등이나 질서가 권장된다.
3.3.5. 어울리는 종교관 및 교리
3.3.6. 어울리는 불가사의
- 할리카르나소스의 영묘 - 특성과 조합하면 더욱 많은 금을 산출할 수 있다.
3.3.7. AI
그냥 문명이 그렇듯 AI의 기본 수치가 '''모두 5'''라는 너무나도 평이한 수치 때문에 오히려 특이한 케이스다. 즉 하술할 야치요가 그렇듯 난수 영향이 심한 케이스.
3.4. 카노 미소라 ★
뛰어난 기동성으로 정복각을 잡아 기세를 몰아치는 문명.
적의 도시를 점령할 때마다 최대 4종류의 사치 자원을 얻을 수 있어서 정복으로 인한 불행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된다. 도시국가는 모두 수도 판정을 받는 특성상, 비록 적 유닛의 근접 전투력 감소 효과는 보지 못한다만, 모든 유닛의 행동력이 회복되기에 바로 기세를 밀어붙일 수 있다. 신출내기 조타수는 뱌쿠렌 고유 유닛인 성련선의 상위호환으로, 기동성도 높고 비용도 성련선과 달리 더 높지 않아 아예 항해술을 뚫고 상대를 밀어버리는 것을 권장한다. 여관이 고유 유닛 해금하는 항해술 연구시 관광을 제공하는 것, 그리고 상급 승급인 행군을 제공하는 것은 덤.
군사적으로는 강력하나, 내정적으로는 효과가 빈약하기 때문에 정복 타이밍을 잘 재야 한다.
3.5. 코쵸 시즈하 ☆
해안 탐험, 교역로와 전문가에 특화된 진영으로, 특이하게 기본 무대소녀 버전이 아닌 해군병장 버전을 기반으로 한 진영이다. 탐험하면서 외교질과 교역으로 불화를 피함과 동시에 자신의 이득을 극대화시키는 게 중요하나, 상당히 높은 잠재력을 가졌다.
3.5.1. 특성
초반에도, 후반에도 두루두루 유용한 특성이다. 다른 강문명들의 특성이 보통 초반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던가 초반에 강하되 후반에는 존재감이 희미한 사례가 많은 가운데, 시즈하는 그렇지 않다: 일단 극초반에 굉장히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게 문화 유적인데, 시즈하는 극초반에 해안 도시만 찾으면 문화 유적 2-3개 분량의 문화를 바로 받아먹을 수 있어서 판게아에서도 문화 부스팅이 쏠쏠하며, 문화와 황금기 점수 획득량이 도시의 인구에 비례한지라 후반에는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옅어짐에도 은근히 도움이 된다. 아니, 후반에는 황금기 점수가 주력 요소가 되어서 시즈하에게 좀 더 간접적으로지만 도움이 된다.
그리고 시즈하의 컨셉 중 하나가 교역이라는 점은 특성에도 고스란히 녹아있어, 위인 점수를 생성하는 도시에 교역로가 연결되면 가장 빨리 배출될 위인에 상응하는 전문가 슬롯이 제공된다. 즉 초반에 위인 점수를 주는 불가사의를 하나 확보한 후 교역로를 연결해주면 이론상 고대 시대에도 전문가 슬롯을 운영할 수 있다. 또한 외국 도시에 교역로를 연결하면 외국 도시에 도착 시 산출량을 받는 것 역시 쏠쏠.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 산출량 계산은 해당 문명의 수도의 산출량을 계산하며 생산력이나 식량의 경우 수도에 적용받는다라는 점. 즉 수도중심적 운영에도 꽤 친화적인 셈. 허나, 특성으로 주는 전문가는 상대에게도 적용되긴 하나, 무역항과 특성의 효과를 감안하면 그렇게 아쉬울 일은 없으며, 반대로 플레이어의 이웃이 시즈하일 경우 반길만하다.
교역로로 얻는 전문가 슬롯에 대해 하나 첨언하자면, 교역로로 얻은 전문가 슬롯을 작업할 때 얻는 점수도 반영이 되기 때문에 교역로가 올 때 싶은데 좋은 전문가라면 그 전문가를 작업함으로 어느정도 고정이 가능하다.
3.5.2. 해군병사
사실상 해병의 효과를 세계대전 보병에 바르는 정도로, 빠른 승선 속도와 수륙양용 승급 덕에 도시 막타라던가 해안에 배치된 포병 철거에 도움이 된다. 허나 세계대전 보병이라는 거, 그리고 순수 전투력은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때문에 비록 생산 자체는 기동 전술까지 가능함에도 화물 팔기로 약간의 경험치를 얻는 거 빼면 별볼일 없는 게 문제.
허나, 해군병사는 커뮤니티 패치 활성시 환골탈태급으로 강력해지는데, 커뮤니티 패치에서는 수륙양용 승급 효과에 도강 페널티 무효화 효과가 붙어있으며 또한 화물팔기가 도시국가와의 교역로의 이익을 극대화시키기 때문. 즉 커뮤니티 패치에서는 더더욱 시즈하의 교역 컨셉을 강화시킨다.
3.5.3. 무역항
시즈하의 무역 테마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는 건물로, 교역로 수를 증가시키며 또한 외국과의 교역을 통해 성장에서도 이득을 보는 괜찮은 건물이다. 4도시 전통 플레이시에는 딱 2개의 교역로를 추가로 제공하며, 그 이후 도시 3개당 교역로를 하나 주기 때문에 도시 계획을 약간 고민케 하는 요소.
3.5.4. 운영
시즈하는 군사적으로는 이득이 거의 없다만, 내정적으로는 만능캐릭터에 가깝다. 대평원이나 네모서리같은 바다가 거의 없는 맵에서는 성능이 반토막 이하로 떨어지긴 하다만, 그런 맵은 비주류며 주류맵인 대륙이나 판게아 정도에서는 탐험으로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다. 특히나 도시국가들이 거의 100% 해안 스타티인 플러스류나 군도는 시즈하 입장에서 그냥 횡재.
교역로가 시즈하의 핵심이기 때문에 교역 유닛을 더 섞어주는 게 좋다. 무역항과 특성의 효과를 고려하면 가능한 대로 외국과의 교역로도 좀 있어야 하나, 전문가 슬롯은 내부 교역로로도 발동하기 때문에 여의치 않다면 내부 교역로 위주로 돌려도 먹고 산다.
시즈하는 다른 내정 문명이 그렇듯 전통과 자유를 두고 갈등하게 되는데, 상술한 츠카사가 자유 푸쉬를 많이 받는 가운데 시즈하는 딱히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자유로 도시를 몇개 더 깔아 교역로 한 두개를 더 가져가나, 아니면 전통의 군주제로 안정적인 성장을 노리느냐가 차이기 때문. 어쨌든 그 뒤로는 후원이나 상업을 찍고 합리주의를 찍은 이후 이념을 타고 승리를 노린다.
3.5.5. 어울리는 불가사의
- 알렉산드레이아의 대도서관을 위시로 한 고대/고전 시대의 위대한 과학자/기술자 점수를 주는 고성능 불가사의 전반 - 전문가 슬롯 획득 조건에 위인 점수를 이미 생성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기 때문에 불가사의 하나를 초반에 가져가면 그걸로 전문가를 뽑아줄 수 있다.
- 델포이 신탁 - 위의 알렉산드레이아의 대도서관이 그렇듯 위대한 과학자 점수 덕에 과학자 슬롯을 빨리 해금해준다.
- 페트라 - 사막 해안 스타팅은 그렇게까지 잘 걸리지는 않다만, 혹여나 수도가 사막 해안 스타팅이라면 꼭 노려보자. 안그래도 1티어급인 페트라가 시즈하 손에는 더더욱 좋기 때문에 이건 자유 무료 위인으로 기술자 뽑아 갈아먹을 가치도 있다.
- 거신상 - 교역로가 핵심인 시즈하 특성상 무료 무역선까지 합쳐서 위대한 상인 점수 때문에 상인 슬롯이 걸릴 가능성을 빼면 다 좋다.
3.5.5.1. 어울리는 모드 불가사의
- 청해진 - 거신상의 상호호환. 비록 무료 무역선이 없다고는 하지만 위대한 상인 점수가 없기 때문에 그 부작용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핵심인 교역로는 하나 제공해주며 거기에 교역로의 수익도 올려준다. 시즈하 입장에서는 버릴게 없는 불가사의. 위인 점수가 없다고는 하나 이때 되면 전문가는 띄워줬을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3.5.6. AI
교역로를 많이 까는 게 이득인 특성상 대체적으로 교역을 좋아하고 우호적인 태도를 갖도록 짜였다. 땅 욕심도 +2 난수가 없으면 그냥 무난하기 때문에 너무 가깝지는 않되 교역로를 받을 정도로 적당히 가까우면 오히려 좋은 상대. 군사적으로 별볼일 없는 특성상 견제하기도 어렵잖다.
성능상으로는 나름 강캐. 군사적으로는 특출나지 않다만, 탐험을 통해 얻는 문화와 황금기 빨로 은근히 성장할 수 있어서 평타 치는 건 자주 볼 수 있다. 거기에 무역항이 있으면 성장도 어느정도 되기 때문에 주시를 해줘야 하는 일도 종종 있다.
4. 시크펠트 음악학원
4.1. 류 메이팡 ☆
위인을 소모해 산출을 점차 올리는 스노우볼 문명.
4.1.1. 특성
보통은 자유 완성 시 위인을 받거나 원더에 붙은 위인 점수를 통해 첫 위인이 탄생하기 때문에 초반부터 특성을 활용하기는 힘들지만 메이팡은 점집이 있기 때문에 그 효과를 더 빨리 누릴 수 있다. 하지만 더 확실히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전문가를 투입하고 점집 등의 위인 부스팅 건물을 지어줘야 한다. 일단 위인을 10명 정도 소모했다면 모든 도시의 산출이 10%씩 증가하기 때문에 꽤 쏠쏠한 산출 보너스를 누릴 수 있고 사치 자원 하나만큼의 전역 행복도 얻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가에 투입할 인구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1.2. 화신
설치할 필요가 없는 야포. 근접 전투력이 머스킷병보다 높아 기존 야포보다 쉽게 죽지 않는다. 게다가 점집 개수당 전투력이 오르기 때문에 점집이 6개라면 대략 8 정도 전투력이 상승해 소총병과 전투력이 같아진다. 따라서 메이팡은 개틀링을 굴릴 필요 없이 그냥 화신만 줄창 뽑고 러시 가는 게 좋다.
4.1.3. 점집
메이팡의 핵심. 서커스와 동일하게 유지비가 없지만 서커스와는 달리 말이나 상아가 없어도 지을 수 있다. 덕분에 행복 확보가 한층 쉬워져서 다도시 플레이를 용이하게 만든다. 또, 6시티 기준으로 점집을 모두 지었다면 위인 출현이 24% 가속되는데 이는 정원 하나를 지은 것과 거의 같다. 더불어 위인 점수도 제공하기 때문에 메이팡의 특성을 빠르게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4.1.4. 운영
4.1.5. 어울리는 불가사의
위인을 제공하는 모든 원더
4.1.5.1. 모드 불가사의
4.1.6. AI
고난이도 AI는 보정을 받아 위인이 더 자주 출현하기 때문에 특성을 일찍부터 누리기 쉽다. 후반으로 갈수록 누적된 산출 보너스가 막강해져 AI 세종과 동급이거나 그 이상의 속도로 성장한다.
4.2. 유메오지 시오리 ★
기마 유닛에 특화된 정복 성향 문명이다.
4.2.1. 특성
모든 기병이 공성 페널티, 방어 페널티가 없고 수도의 문화 산출에 비례해 전투력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지형을 끼고 싸울 때, 도시를 공격할 때 더욱 생존력이 높아진다. 게다가 기마 유닛 후열 유닛은 대체로 원거리 유닛을 대동하기 때문에 원거리 유닛이 안정적으로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 더불어 목장에서 얻는 문화도 꽤 쏠쏠하다.
4.2.2. 세이버 기사
비록 기마 유닛의 한계상 능동적으로 활용하기는 힘들지만 그 대신 전투력이 높고 엄폐 1 승급까지 있어서 쉽게 죽지 않는다.
4.2.3. 승마장
문화를 제공해 내정에 도움이 되고 기마 유닛이게 승마 기술자 승급(적군의 통제 구역 무시)를 제공한다. 이 승급을 단 세이버 기사는 적의 전열을 무시하고 후열의 원거리 유닛을 자르는 식의 활용을 할 수 있다.
4.2.4. 운영
문화 보너스를 받긴 해도 결국 정복에 특화된 특성과 고유 유닛 탓에 정복전이 권장된다. 되도록 말을 많이 확보해 세이버 기사를 양산하여 적을 유린하는 것이 중요하다.
4.2.5. 어울리는 불가사의
4.2.6. AI
기본적으로 우호적이며 비난을 꺼리지만 전쟁광을 싫어한다. 따라서 자신이 전쟁을 자주 한다면 시오리의 눈에 거슬릴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이와는 별개로 이웃에 호전적인 문명이 있으면 탈탈 털리는 안습한 문명.
4.3. 유키시로 아키라 ★
카렌이 (문화 승리의 탈을 쓴) 과학 승리 특화 진영, 타마오가 문화 승리 특화 진영, 그리고 아루루가 외교 승리 특화 진영이라면 아키라는 정복 승리에 좀 특화되어 있다. 허나 시크펠트 학원을 사실 순수 정복 승리/군사적 문명으로 보기 어려운게 에델을 빼면 전투에서 어드밴티지를 받지 않는다. 대신 엘리트를 양성함으로 얻는 보너스를 기반으로 먹고 사는 문명에 더 가깝다.
4.3.1. 특성
실력지상주의 체제의 효과는 도시가 유닛을 생산/구매했을 경우 해당 유닛이 도시에 속하게 되며, 도시는 속한 유닛 중 등급이 가장 높은 등급의 유닛에 비례해 문화와 위인 보정을 제공받는다. 즉 한 도시에서 석궁병, 기사와 장검사를 생산했는데 이들이 각각 레벨 4, 레벨 3, 레벨 2라면 가장 높은 등급인 4에 따라 해당 도시의 문화가 4만큼, 위인 출현 속도가 20% 증가한다는 뜻. 예술계 전문가 생산력 증가는 그닥 체감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 특히나 연습장의 보너스를 감안하자면 이것도 감지덕지 써먹을 만하다.
4.3.2. 에델
시크펠트 진영의 핵심은 뭐니뭐니해도 에델이다. 에델은 굉장히 특이한 획득 방식을 갖고 있다. 우선적으로 이들은 최종[7] 시대판이 아닌 이상 다른 기본 유닛을 생산함으로 대타로 등장하는 방식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또한 동시대 유닛에 비해 기본 전투력도 높고 에델 승급 덕에 추가로 25% 보정까지 받아서 1대1 싸움에서는 웬만해서는 우위를 점하는 반쯤 영웅 유닛이다. 에델의 높은 전투력은 둘째치고 이들은 또한 자신들 중 가장 등급이 높은 에델을 기준으로 실력지상주의 체제와 동일하지만 독립된 보너스를 제공한다. 즉 장검, 기병도, 쇠뇌 및 장창 에델의 등급이 각각 3, 3, 4, 3일 경우 쇠뇌 에델의 등급이 4로 가장 높으니 전역으로 문화 4, 위인 출현 속도 20% 보정을 받는 셈. 에델들은 비록 기본 경험치를 받지 않지만 경험치 습득률이 100% 높기 때문에 순식간에 성장한다. 이동력 +1은 덤이며 개량할 수록 추가 유틸성이 붙는 것 역시 매력적이다. 장검 에델은 그냥 힘세고 기병도 에델 역시 이동력 +1 덕에 기동타격을 하는 정도지만, 장창 에델은 원자력 시대판부터 돌격을 갖고 있어 피해 입은 전차부대에 돌격해 대전차장창술로 찢어버린다. 허나 개량하면서 가장 강해지는 에델은 단연 쇠뇌 에델이다. 일단 산업 시대부터 간접 사격이 생기기 때문에 사거리+병참 업그레이드를 받은 쇠뇌 에델은 구 인성타니스 WA2000의 RF 소대를 재현할 수 있다. 원자력 시대 쇠뇌 에델은 무려 원거리 85/근접 80인데 에델 승급 덕에 25% 보정까지 붙어있고 사정거리도 3이라서 사실상 에델 전력의 으뜸.
4.3.3. 연습장
무기고를 대체하며 너무나도 하이브리드적인 디자인 때문에 내정적으로도, 군사적으로도 어중간하다. 연습장의 음악가와 예술계 길드의 전문가를 다 작업해준다면 15 경험치이기 때문에 사실 브란덴부르크를 최대 3개 깔 수 있다고 생각하면 편하기는 하다.
4.3.4. 운영
특성 덕에 유닛들을 육성하고 에델도 고렙으로 키우면 문화와 위인 보정을 굉장히 빵빵하게 누릴 수 있으며 연습장 덕에 수도같은 데에서는 브란덴부르크 문이나 총력전 없이 레벨 4 유닛을 바로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강하지는 않아도 편리한 점은 많다. 어쨌든 에델 덕에 변방 도시도 문화를 엄청 뿜어대기 때문에 시스티나 성당 같은 거를 끼고 있다면 도시 수가 많아도 사회 정책 찍는 속도 감소폭이 굉장히 둔화된다.
허나 시크펠트 진영은 병력을 사용해야 하며 선천적인 내정 보너스가 딸리는 편이다. 비록 정찰병 하나 뽑는 것 만으로도 문화 +1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극초반이 아주 시망은 아니다만, 그래도 모드 문명 중 이보다 더 강력한 내정 보너스를 가진 문명은 차고 넘친다. 이러한 특성상 시크펠트는 싸움질이 중요하며 특히나 고전후 시대 에델이 나올때 각을 잡는 게 중요하다. 이를 보조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자살픽인 명예가 은근히 좋다. 델포이 신탁 등으로 필연적인 기회 비용을 커버를 칠 수 있다면 시크펠트 학원은 무예 전통의 경험치 50% 뻥튀기를 굉장히 잘 써먹을 수 있는 문명이다. 이념은 반대로 고전후 시대부터 유닛을 육성해 나가야하는 특성상 총력전과의 시너지가 은근히 낮아서 전제와의 궁합은 떨어지는 편.
4.3.5. 어울리는 불가사의
- 만리장성 - 아키라는 정예병을 최대한 살리는 게 중점이라 방어전을 할 경우 만리장성으로 적의 기동성을 깎아 생존성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다.
- 시스티나 성당 - 유닛 특성으로 뻥튀기된 문화를 더 뻥튀기 시켜준다.
- 히메지 성 - 에델들은 알함브라같은 승급을 받지 못하고 시작하지만, 불가사의가 전역으로 상시 제공하는 승급은 받을 수 있다. 히메지 역시 방어전에서만 유용하다는 것은 감안해야 하지만.
4.3.5.1. 모드 불가사의
-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최변방 제단 - 비록 기병도 에델은 제단의 +15 경험치 효과를 받지 못한다만, 그래도 헤타이로이 카타프락토이는 높은 스탯 덕에 정예병을 운영하기 편한 유닛이라 있으면 좋다.
4.3.6. AI
적당히 호전적이고 우호 선언하기 까다로운 부류다만, 의외로 우호 선언 수치는 5로 타마오와 동급이며, 타마오에 비해 승리 경쟁이 더 높다만 그건 커뮤니티 패치가 없으면 딱히 신경쓰이지도 않는다. 거기에 도시국가를 거들떠 보지도 않는 특성상 불가사의를 엄청 노리지 않거나 너무 가깝지만 않는다면 이념이 갈리기 전까진 친하게 지내긴 힘들어도 그럭저럭 잘 지내는 거는 힘들지 않다. 그리고 차갑고 독설가적인 원작에 비해 비난 의지도 2로 굉장히 낮다.
허나 고난이도 AI는 무료 경험치를 받는 특성상 고난이도 AI로서의 성능은 의외로 강적. 문명 4 특성을 끼고 있다면 꽤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사회 정책은 정책대로 찍고 불가사의도 여러개 손에 넣는 등 여러모로 신경쓰이는 상대다.
4.4. 츠루히메 야치요 ★
호시미 준나를 이은 원거리 유닛에 특화된 정복 성향의 문명이다.
4.4.1. 특성
모든 궁수 유닛이 기병처럼 공격 후 이동이 가능하기에 도로를 낀다고 가정했을 때 히트 앤 런을 어느 정도 소화할 수 있다. 허나 궁수 유닛은 행동력이 2밖에 안되기 때문에, 지형이 받쳐주지 않는 이상 일반 근접 유닛에게도 몸을 댈 수 밖에 없어서 탱커 유닛이나 기병과의 조합이 필요하다. 한편 양, 소와 말에서 문화를 얻기 때문에 내정도 어느 정도 커버된다.
4.4.2. 피스톨 쇠뇌병
준나가 사기적인 승급을 앞세워 유통기한이 거의 없는 병종을 양산한다면, 야치요는 유통기한은 있지만 대신 화력을 앞세우는 유닛이다. 준나가 타이밍과 승급의 유틸성에서 확실히 우위를 보는 것은 사실이지만, 피스톨 쇠뇌병도 중세 주력 전력인 석궁병에게 무려 장창병에 준하는 방어력을 붙이고 전투력도 낙타 궁수급으로 올린 막강한 유닛이다. 순수 스탯만 보면 낙타 궁수가 이긴다고는 하지만, 그건 낙타 궁수가 사기인 거고 피스톨 쇠뇌병은 말도 소모하지 않는다는 이점을 갖고 있기에 충분히 강력한 고유 유닛이다. 정확성 1 덕에 평지 화력은 덤이고 승급도 더 빨리 찍는 것은 덤.
4.4.3. 직조장
석탄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이념을 산업화로 빨리 뽑을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 문화 2는 이때쯤이면 큰 것은 아니지만, 어차피 직조장은 안정적인 빠른 이념이 핵심이다.
4.4.4. 운영
문화를 얻을 수 있기에 내정 잠재력이 낮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피스톨 쇠뇌병에 힘이 쏠린 느낌이 없지 않아 결국 정복전이 추천된다. 애초에 중세 시대에 대규모 전쟁이 날 터, 화승총병을 상대로 유효타가 들어가는 석궁병이 더 강해지기 때문에 충분히 정복전을 이어갈 수 있다. 그리고 직조장 덕에 이념을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그것도 생산력을 챙기면서 가져갈 수 있기에 중반에 힘이 실렸다.
4.4.5. 어울리는 불가사의
- 아르테미스 사원 - 없는 식량 보정도 주고 피스톨 쇠뇌병 훈련도 조금 가속화시킨다. 후자는 그렇게 크지 않기에 점령해 써먹어도 좋다.
- 시스티나 성당 - 상대방의 문화 승리 저지와 고유 시설의 문화 산출량와 시너지가 있다.
4.4.6. AI
성향 수치들이 상당히 평균적이라, 난수에 의한 영향력이 커서 예측이 힘든 부류.
5. 세이란 종합 예술학원
5.1. 미나세 스즈 ☆
제작자의 다른 가극계 문명과는 다르게 순수한 내정 문명을 이끌며, 마야나 타마오와 비슷하게 걸작 위주로 운영하나, 외교와 행복도를 컨셉으로 잡았다.
특성 조건을 만족함으로 얻는 문화와 행복도는 4로, 이런 부류의 특성이 다 그렇듯 궁극적으로 외교적 플레이를 잘하는 플레이어에게 가장 이득이 큰 구조다. 보유한 걸작 수의 2배만큼 행복이 증가하는 효과는 특성의 다른 효과 때문에 상대적으로 묻히는 편이다만, 행복도는 행복도니 없어도 특성의 다른 효과로 먹고 살 수 있으나 걸작을 쌓게 되면 꽤 괜찮다.
그럴만도 한게, 무대소녀는 위대한 기술자 역할을 맡을 수 있어서 스즈의 불가사의 저격 플레이에 큰 도움이 된다. 거기에 소모하면 추가로 행복도를 더 주는 것은 덤.
이렇게 행복도가 빵빵한 타입이긴 하다만, 조건 특성상 행복도가 가장 중요한 초반에는 특성으로 인한 행복도 구제를 기대할 수 없는 게 가장 큰 흠이다: 후반되면 대체적으로 이념 압박만 조심하면 행복도는 커버되는 특성상 행복도는 그냥 황금기 더 빨리, 많이 열 수 있는 셈 치고 보너스로 취급하되, 외교적으로 우호 관계를 돈독히 쌓아 문화를 쌓고 무대소녀로 핵심 불가사의를 쥐는 게 중요하다.
[1] 첫 20 관광까지는 관광 2당 +1점. 그 이후 100관광까지, 즉 80 관광을 대상으로는 관광 4당 1점, 그 이후로는 10관광 당 1점의 점수를 얻으며, 상대와 자신간의 관광 차이의 25분의 1만큼의 위인 점수가 추가된다.[2] 사정거리 +1, 공격 전투력 +25%[3] 시야 +1, 간접사격[4] 텍스트 상으로는 영구적으로 1, 최대 2만큼 증가한다고 적혔다[5] 장검 에델은 과학, 기병도 에델은 신앙, 쇠뇌 에델은 생산력, 그리고 장창 에델은 식량[6] 장검의 경우 산업 시대부터 치유률이 10만큼 증가하며 최종 단계에서는 험지 비용 무시. 쇠뇌의 경우 산업 시대판 부터 간접 사격 받음. 장창병의 경우 산업 시대부터 대전차 승급을 받음.[7] 통상적으로 정보화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