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5/모드 문명/게임/워해머 40,000
문명 5 모드 문명 중 워해머 40000을 기반으로 한 문명을 소개하는 문서.
☆은 내정에 특화된 문명(내정형), ★은 전쟁에 특화된 문명(정복형), ✮은 양쪽에 고르게 특화되거나 한 분야 (예: 탐험, 첩보)에만 특화되어 있어서 분류하기 미묘한 문명(무성향)이다.
1. 녹턴 / 불칸 ✮
불칸이 이끄는 샐러맨더 군단만이 아닌 녹턴 행성의 전체를 대표하는 문명으로서, 생산력, 문화와 신앙에 특화되어 있으며 군사적 보너스도 범용성은 높은 하이브리드형 문명이다.
-특성-
생산력에 집중하면 문화력도 올라가는 좋은 특성. 광산과 채석장은 물론이요 제조공장도 문화를 주기 때문에 불칸은 문화력을 꽤 쌓을 수 있으며 또한 시설 문화라서 관광을 얻을 수 있기도 하다. 거기에 국교는 자신이 종교를 창시하지 않고 상대방의 종교를 과반수의 도시에 박아놨다면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즉, 비록 종교 창시가 살짝 어렵기는 해도 무리해서 종교를 창시할 필요는 없다.
-파이어드레이크-
XCOM 부대보다 조금 더 비싸지만 그래도 전투력 증가에 디버프까지 감안하면 쓸만한 유닛. 거기에 장군을 포함해 민간인 유닛 (전투력이 없는 유닛)을 호위하면 체력도 회복하기 때문에 XCOM처럼 써먹을 수도 있고 반대로 장군을 호위하는 데도 좋다. 하지만 XCOM 분대인 특성상 이거 나오기 전에 게임의 판도가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게 흠. 특히나 불칸은 직접적으로 과학력 보정을 받지 못하고 성장력 역시 직접적인 보정이 없기 때문에 더더욱 유의미한 기여를 하기 힘들다.
-프로메테우스 교단-
상타 생산력 펌핑 건물로서, 프로메테우스 교단은 기본 대장간과는 달리 도시에 철이 필요없기 때문에 철이 없어도 광산과 제조공장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물론 철이 있으면 신앙까지 펌핑되고 생산력은 더더욱 올라가니 더 좋지만. 프로메테우스 교단은 광산에 5개년 계획의 생산력 뿐만 아니라 신앙까지 펌핑해주며, 또한 제조공장과 철도 같은 효과를 주기 때문에 철 광산이 풍부하면 훌륭하다 못해 넘치는 신앙 및 생산력을 확보할 수 있다. 거기에 자체적으로 신앙과 문화도 주며 기술자 슬롯도 주는 것은 덤.
-운영-
초반 보너스는 문화밖에 없으며 프로메테우스 교단은 하단 테크이기 때문에 초반에는 얌전히 내정하는 것이 좋다. 어쨌든 인구를 키우되 생산력을 위해서 광산을 적절히 짓다보면 사회 정책이 완료되며, 그리고 프로메테우스 교단을 올릴 때 국력이 불어난다. 생산력이 넘치기 때문에 과학력만 된다면 (즉 불가사의가 남아있다면) 불가사의 경쟁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앙도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종교를 창시하는 데 성공했다면 그 종교를 잘 간수할 수 있다.
신앙이 풍부한 특성상 불칸은 신앙으로 위인을 사먹는 것이 꽤 용이하다. 즉, 자유를 갔다면 종교를 노리고 신앙으로 선회해 신의 영광을 찍는 것을 고려해보자. 자유 갈 필요도 없이 전통-합리 루트 역시 지형이 받쳐준다는 가정하에 좋으므로 선택은 플레이어 몫. 어쨌든 이념은 광산 의존도가 높은 특성상 체제의 5개년 계획과의 시너지가 뛰어나며, 반대로 제조공장을 팍팍 박았다면 평등의 뉴딜 정책으로 생산력을 무식하게 뻥튀기시킬 수 있다. 대체적으로 외교 승리를 제외한 승리에 유리하므로 체제가 가장 편안하다. 평등도 상황에 따라 찍어봄직하다. 전제정치의 경우 총력전과의 시너지는 좋지만 나머지는 영 좋지 않아서 기피된다. 문화 승리의 경우 불칸은 걸작보단 광산 문화로 인한 관광으로 이득을 보는 편이기 때문에 미래파와의 시너지는 영 좋지 않으며, 차라리 더 확정적인 평등의 대중 문화가 더 낫다. 그리고 고유 유닛 찍기엔 과학력 보정이 거의 없는 전제정치로는 헤매다가 게임을 던질 수도 있어서 차라리 체제가 나은 편.
2. 올림피아 / 페투라보 ✮
위의 불칸이 그렇듯 군단 보다는 행성 전체를 대표하는 문명이다. 불칸이 그렇듯 역시나 범용성이 높은 보너스를 갖고 있으나, 불칸에 비해 전반적인 군사적 보너스는 떨어지는 대신 막강한 과학력으로 승부보는 문명이다. 어쨌든 군사적 보너스가 모두 공성 유닛에 몰빵되어 있기 때문에 야포 러쉬 타이밍에 강해지며 특성과 공성 작업장 덕에 하단 테크를 타도 과학력에서 밀리지 않는다.
- 특성 -
불칸이 문화를 얻는다면 페투라보는 과학력을 대신 얻는다. 즉 과학만능 바닐라 메타에서는 시설로 얻는 이득만 보면 페투라보가 우세하다. 허나 불칸이 종교로 얻는 이득이 큰 가운데 페투라보는 건설로 위대한 기술자 점수를 얻는 부가 효과가 붙어 있다. 허나 불칸은 굳이 자신이 종교를 창시 안해도 보너스를 얻지만, 페투라보는 불가사의를 직접 지어야 효과가 가장 극대화하기 때문에 부가 효과 분야에서는 불칸이 우위를 점한다. 물론 이웃 중 종교 있는 문명이 하나도 없다면 불칸이 페투라보 이상으로 후새드긴 하지만.
- 철의 집단 -
파이어드레이크처럼 역시나 최후반 유닛이라 실용성보다는 멋으로 쓰는 유닛. 강하시 이동력을 소모하지 않기 때문에 아군 영토에서는 쉴새 없이 강하를 할 수 있기는 하다. 그리고 체력 회복 조건도 파이어드레이크보다 널널한 편. 대신 파이어드레이크와는 달리 이동력을 소모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물론 이동력 소모하지 않는다라는 효과 덕에 강하하고 바로 자리 잡아서 방어력 20%도 받고 체력도 25 회복한다는 게 붙긴 하지만.
- 공성 작업장 -
자원빨을 좀 요구하긴 하지만, 그래도 석재와 철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오는 자원이라 석재와 철 중 둘다 없는 일은 거의 없기에 이득을 보기 쉽다. 그리고 공성 유닛 보너스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