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 제국

 


'''Tau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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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 제국'''
'''Tau Empire'''
'''상징'''
[image]
'''지리'''
'''수도'''
타'우(수도성)
'''면적'''
거주 가능 행성 약 36개
'''행정 구역'''
여러 셉트 행성과 식민 행성, 동맹 종족의 거주 행성으로 구분됨
'''정치'''
'''정치 체제'''
연방제[1]
권위주의집단지도체제[2]
과두정
'''국가 원수'''
에테리얼 슈프림[3]
'''행정부 및 입법부 수반'''
에테리얼 의회
'''인문 환경'''
'''종족'''
타우, 크룻, 스팅윙, 궤베사, 데미우르그, 니카사르 및 기타 동맹 종족
'''종교'''
국가 무신론(대의 사상)[4]
동맹 종족들의 종교

국가 무신론(대의 사상)
동맹 종족들의 종교
대의 컬트[5]
'''공식 언어'''
타우 언어(Tau Lexicon)
'''역사'''
'''건국'''
791.M36년에 에테리얼의 주도로 타우 부족들이 대의 사상 아래에 통합됨
1. 소개
2. 역사
2.1. 과거
2.3. 고르곤과의 대전쟁
2.4. 울트라마린과의 관계
2.5. 카우욘/몬트카 캠페인
2.6. 현황
3. 특징
3.1. 신체적 특징
3.2. 시간 개념
3.3. 작명 방식
3.4. 기술력
3.5. 언어
4. 사회
4.1. 카스트 시스템[6]
4.2. 병법
4.3. 동맹 외계인들
4.4. 셉트 제도
4.5. 대의 사상
4.6. 외교
5. 타우의 영토
6. 함대
6.1. 콜'바트라(Kor'vattra)[7]
6.2. 콜'오'베시(Kor'or'vesh)[8]
10. PC 게임에서
11.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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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우리 은하의 동부 변방에서는 새로운 제국이 급격히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신들이 이 은하를 통치할 시간이라 믿으며, 타우는 단 하나의 야심 찬 목적을 가지고 자신들의 방식을 퍼트리려 합니다. 그 앞길을 막고 고개 숙이지 않는 자들은 자신들이 틀렸다는 것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타우는 비교적 젊은 종족으로서, 이 혼란스러운 41천년기의 은하계에서 자신들의 영토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야만적이고 무질서한 은하에 계몽과 조화를 가져오려 하며, 이미 수많은 종족들이 그 대의에 동참하고 있지요. 그것이 참된 설득을 통해서였든, 아니면 강압에 의해서였든 말입니다. 타우의 중심적인 사상은 모든 개인들은 자신의 욕망을 잠시 미뤄두고, 더 큰 그림, 바로 자신들의 팽창하는 제국에 동조하는 것이며, 타우는 이러한 교리를 밑바탕으로 자신들의 첨단 기술력과 과학을 더한다면 그 어떤 장애물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지요. 대의가 필요로 한다면, 별들조차 움직여야 합니다.

그 어떠한 군대도 타우의 세련된 장비들을 전장에서 맞서지 못하지만, 승리를 장담하기 위해서는 타우의 사령관들은 자신들의 강력한 군대의 도구들을 잘 조율하여 대의를 온전히 이해해야 합니다. 만일 그렇게만 된다면, 강력한 화력의 보병진과 그들을 지원하는 반중력 전차들, 각종 드론들과 그들을 보조하는 외계 병단들은 자신의 전선을 지켜낼 것이며, 그러는 사이 각종 배틀 슈트들은 고공으로부터 강하해 적들이 알아차리기도 전에 타우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파괴적인 화기들로 적들에게 치명타를 가할 것입니다.

- 8th Edition Codex : Tau Empire Page 3

Warhammer 40,000종족/진영.
2000년대 초반에 발매된[9] Warhammer 40,000의 종족으로, 약 6000년 정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나 특유의 유연한 기술발전 방식으로 자신들보다 수천에서 수만년은 더 오래된 종족들과 기술력 견줄 수 있게 된, 무시무시한 성장을 하였으며, 근접한 인류제국의 위협을 격파하며 오히려 인류 제국의 영토를 합병하는 등, 신생 세력치고는 무시할 수 없는 종족이다.
주로 구사하는 전투방식은 강력한 사격 화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것.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종족 자체가 근접전을 꺼려하며 매우 취약하다. 그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각종 군소 외계종족과 동맹을 맺거나 그들을 고용하는 식으로 대응한다.
이들의 지향점은 대의(大義)[10]를 따르며 이를 우주에 전파하는 것이며, 대부분의 타우와 그들의 대의를 따르는 종족들은 대의를 위해 일하고 있다.
사이킥 잠재력이 미약하며, 워프의 영향력을 '''비교적''' 덜 받는 대신[11][12] 워프와 관련된 기술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2. 역사



2.1. 과거


정확한 종족의 등장 시기는 불명확하다. 인류의 시점에서는 인류제국의 탐사선 Land's Vision 호에 의해 789.M35에 처음으로 이 종족을 발견했다. 이 당시 타우 종족은 문화수준이 매우 원시적이고 미개했다.[13] 제국은 곧 이 행성 표면을 청소하고 비인류들 몰살시킨 뒤 식민지화 하기 위한 함대를 준비하였으나 갑작스레 발생한 워프 폭풍으로 인해 함대가 전멸하고, 행성 타우로 접근할 방법이 사실상 없어지게 되자, 식민지화를 추진하던 관료들이 서로 상대방에게 책임을 돌리며 싸우고 발뺌하기 시작하면서 저주받은 행성이라는 주장과 함게 최전방의 원정 계획을 완전히 백지화시켜 버렸고, 결국 제국의 기억 속에서 완전히 잊혀지고 만다.
당시 행성 내의 타우 부족은 우주항해 기술조차 없었던 원시적인 상태에서 크게 네가지 부족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지금의 어스, 워터, 에어, 파이어의 네 카스트는 본래 다른 부족이었으며 모습이나 성향도 조금씩 달랐다. 이 부족들은 대체로 자기들만의 마을을 만들어 살았으나 함께 거주하는 도시가 존재하기도 하는 등 체계적이지 못하였다. 그러던 와중 아주 원시적인 화약 무기[14]가 개발된 것이 계기가 되어, 타우의 네 부족이 서로 다투는 거대한 내전을 벌이게 되었다. 그리고 이 내전이 점차 과열되면서 우주로 진출하기도 전에 종족 자체가 멸망할지도 모르는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이때 은둔하고 있었던 에테리얼 부족이 등장하여 다른 부족들을 설득하고 대의(Greater Good)의 개념으로 타우 종족를 통합한다. 이때부터 에테리얼 타우의 지도와 그에 따른 카스트 체계가 시작되었다. 에테리얼 부족의 영도 아래 타우는 급격한 발전을 거듭해서 우주항해 기술을 개발하였고, 우주로 진출하여 대의 사상의 전파와 타우 제국의 건설을 시작했다.
이후 대의의 이름 아래 오크에게 공격당하던 크룻 종족이나 새로이 접촉한 베스피드 행성의 스팅윙 종족 등 약소 종족들을 도와주는 한편 이들을 협력 종족으로서 타우제국의 일원으로 끌어들였다. 또한 이들 외에도 과거 인류제국에게 공격당하여 제국에 적의가 있는 여러 종족들이 타우에 합류하여 제국과 싸우고 있다. 한편 타우에 협조하는 인간은 '궤베사'라고 불리며,[15] 인류제국에게는 배신자지만 타우 제국 내에서는 대의 아래 적당한 수준의 자치권과 생존권을 부여받고 그럭저럭 잘 살고 있는 듯 하다. 실제 게임에 등장하는 경우는 크룻과 베스피드 스팅윙, 그리고 BFG에 등장하는 데미우그와 니카사르 등이 있다.

2.2. 다모클레스 성전


인류제국과의 첫 접촉은 4판 코덱스에 묘사된 울티마 세그멘툼에 들어간 타우 탐사선과 제국 방어라인의 교전이며, 이 때 선제 공격으로 타우 함선은 만신창이가 된 뒤 그 잔해를 임페리얼 네이비가 회수하게 된다. 기계교의 조사로 과거 제국 탐사선 Land's Vision이 발견했던 유전적 정보가 이 우주에 진출한 종족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아내었고, 이 외계종족에 대해 인지하게 된다. 그 이후의 공식적인 접촉은 변방에서 오랜 세월이 지나 몇몇 행성들이 이미 제국에게서 등을 돌린 후, 타우의 거침없는 포섭식 확장을 저지하기 위해 파견된 19개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와 5개 중대 규모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로 구성된 다모클레스 원정대와의 전쟁이다. 인류제국은 아직 자신들에 비하면 세력이 미약하나 빠르게 발전하는 와중에 유화적인 방식으로 영토를 조금씩 넓혀가는 타우를 중대한 위협으로 여겨 다모클레스 원정군을 조직하여 대규모 침공을 가한다. 사실상 타우의 존망이 걸린 큰 위기였는데, 제국군은 초반엔 타우의 여러 식민 행성들을 타우 헌터 카드레와의 치열한 접전 끝에 점령하고 함대전에서 타우 함대를 격파하는 등 승승장구 하지만 타우의 절대방위선이라 할 수 있는 Dal'yth 셉트[16]에 진입하면서 모든 게 꼬이게 되는데, Daly'th 셉트는 타우 최고의 중심행성 중 하나인 만큼 매우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그 결과 성전군은 전과는 차원이 다른 저항에 직면하게 된다. 타우 최고의 지휘관 샤스오 퓨어타이드의 지휘 하에 있는 강력한 타우군의 방어 앞에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하는 상황에서 길어진 보급선으로 인해 보급에 차질이 생기자 오히려 원정군이 수세에 몰리게 된다. 거기다 울트라마를 직접 위협할 만한 긴급한 침공인 타이라니드 베히모스 함대의 출현으로 더 이상의 병력 지원도 보급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자 원정군 지휘부는 퇴각을 결정한다. 타이라니드와 기타 다른 다른 종족의 위협 등으로 제국이 더이상 타우에 대한 대규모 공세를 가할 수 없는 상황이 되면서 타우 제국의 존속이 보존되게 되었다. [17]
소설 Blade of Damoclesd와 Crisis of Faith에선 타우 제국은 멸망의 순간에서 기적적으로 승리한것으로 묘사된다. 최후의 방어선안 Daly'th에서 파사이트가 EMP를 이용해서 스페이스 마린 군세와 타우군의 장비를 모두 정지 시킨 상황에서 타이라니드의 침공을 받은 제국측이 철수한 것으로 묘사된다.

2.3. 고르곤과의 대전쟁


타이라니드 5판 코덱스에서 타우 제국과 하이브 함대 고르곤과의 치열한 공방전이 있었다. 타이라니드 하이브 함대 고르곤은 다른 타이라니드 함대에 비해 규모로는 약간 모자라지만 어떠한 환경에 직면한다 해도 무리 전체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변화하는 능력을 가진 노련한 함대였다. 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싸움을 펼치면서 하이브 마인드는 건트들을 펄스 라이플에 견딜수 있게 재구성하였으며, 이에 타우 제국은 사용하지 않던 구형 펄스 라이플을 재활용하거나 새로운 무기로 타이라니드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일련의 공세 중 밀림행성인 샤'드레이그에서의 전쟁에서 건트들은 타우 커맨더 샤스엘 보르카의 전략과 노련한 크룻들에 의해 전멸했지만 하이브 마인드는 이 전쟁을 교훈 삼아 진화하였다. 때문에 그 뒤에 일어난 2차 공세 때는 더 유연하고 밀림에 적응된 건트들이 전투에 투입됐고 격전 끝에 막아내였으나 그 대가로 크룻들의 엄청난 희생이 뒤따랐다. 그 이후 3차 공세에서는 더욱더 정글전에 특화된 유연한 건트들로 공격을 감행하였으며 이로 인해 크룻들은 사실상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지만, 결국 공세는 돈좌되었다. 그 이유는 정글전에 특화되도록 진화한 결과 지나치게 유연해졌으나 신체가 부실해졌고, 크룻의 방어망 이후의 타우의 화력에 전멸한 것이다. 그 후 4차 공세 때에는 타우의 강력한 보병진을 돌파하기 위해 보병들의 주 무장인 펄스 라이플에 더 강력해지도록 진화해서 성과를 거두었으나 이러한 잦은 변화에는 후폭풍이 있었다. 건트와 같은 소모성 병력은 쉽게 충원되고 타우와의 전투에 더 효율적이 되었지만 정작 그 건트들을 지원해주고 상당한 위협이 되는 거대한 타이라니드 괴수들은 자원이 모자라서 충원이 힘들어 진 것. 그걸 알아차린 타우는 즉각 거대 개체부터 공격해 소멸시켰다. 괴수의 지원이 없는 건트는 손쉬운 목표에 불과하였고 결국 타이라니드의 공세는 저지되었다. 그런가 하면 하이브 마인드의 무시무시한 정신 공격[18]도 워프의 영향을 그다지 많이 받지 않는 타우 특성상 무용지물이었다.
이 전쟁에서 마침내 타우 제국은 하이브 함대 고르곤을 이겼다. 타이라니드 함대를 이기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타우제국보다 수천 배는 더 큰 인류제국도 온 힘을 다해 몰아내는 타이라니드 함대를 타우는 박살내고 전멸시켰다. 하지만 전멸당하기 직전 고르곤은 타우 제국 멸망을 위한 시한폭탄을 심어 넣는데, 그간 타우와의 모든 전투 정보를 담은 유전 인자를 가진 하이브 함선 3척을 탈출시킨 것이다. 이 함선들이 다른 타이라니드 함대의 손에 들어간다면 이들은 유전자 정보에서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타우를 훨씬 더 완벽히 파괴할 수 있는 새로운 전사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고, 타우 제국은 이 정보를 다른 타이나리드 함대가 확보할 경우 큰 곤경에 처할 수 있음으로 함대를 보내 추적하였다. 결국 8판 타우 코덱스에서 밝혀지길, 훗날 999.M41 이후 타우 제국과 아수랴니 크래프트월드 루가나스와의 협동으로 고르곤 함대의 잔당이 박멸되었다고 한다.출처
한편, 이 전쟁을 치르던 도중 켈샨에서 아스트라 밀리타룸 카디아 제18연대와 타우 행성방위군이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가 하이브 함대 고르곤이 오자 서로 일시적으로 힘을 합친 일이 있었는데, 여기서 성주 크라크스가 타우의 세력을 과소평가하는 판단 착오를 일으키게 되었고, 이는 이후 아이언 해머 전쟁(Iron Hammer campaign)과 다모클레스 성전의 큰 이유 중 하나로 자리잡는다.
이 시기에 타우는 네크론과도 처음 접촉하였는데, 분리된 타이라니드 함대 일부를 갑툭튀한 네크론 우주선이 파괴하였고 이전까지 네크론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던 타우들은 네크론이 자신들을 도와준 것이라고 생각해 기뻐하면서 에테리얼이 직접나서 이들을 환영하러 나선다. 그러나 타이라니드를 박살낸 안라키르의 네크론은 바로 타우에게 공격의 칼끝을 돌렸으며, 결국 에테리얼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4. 울트라마린과의 관계


타우 제국은 우리 은하계의 동쪽 끝, 그 중에서도 울트라마린의 영지인 렐름 오브 울트라마에 소속된 지역 중 하나인 사기타리우스 암의 행성군을 약 30% 정도 차지하고 있는 제국이다. 그러다보니 울트라마린과의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 그런데 동시에 은하 동부가 타이라니드의 주요 침공 루트 중 하나이기도 한데다가, 그렇다고 카오스가 갑툭튀를 안하는것도 아니고, 여기에 잠들어있는 네크론 왕조도 많고, 오크도 심심하면 출몰하고, 엘다나 다크 엘다도 잊을만하면 꿍꿍이를 갖고 출현하는 등 조용할 날이 없는건 은하 동부도 매한가지다보니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었다가 볼일 끝나고 바로 적이 되는 등 생존을 위해서라도 이 두 세력은 서로 최소한의 관계는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입장에 있다. 다만 코덱스에서 카토 시카리우스가 이끄는 울트라마린 2중대가 다른 십여개 하위 챕터의 중대들을 동원해서 열심히 영토 확장하던 타우를 공격하는 등 마냥 우호적인 관계는 아니다.

2.5. 카우욘/몬트카 캠페인


카우욘(프리펙티아) 켐페인북에서는 섀도우선이 이끄는 군대가 아그렐란을 되찾으려는 스페이스 마린(화이트 스카+레이븐 가드를 포함해 5개 챕터가 참전)+아스트라 밀리타룸+임페리얼 네이비+임페리얼 나이트로 구성된 제국군의 침공을 완전히 박살냄에 따라, 타우 역사상 최대의 승리를 이루어냈다. 이 과정에서 퍼스트 파운딩 레이븐 가드 챕터 마스터가 허무하게 사망하는 등 제국으로서는 손해가 막심했다. 물론 타우도 손해가 없던 건 아니었다. 사실 타우가 입은 가장 큰 피해는 다름 아닌 경제분야다. 몬트카에 언급된 바에 따르면, 아운바는 카우욘의 승리를 축하하는 발표에서 생산효율을 두배로 늘려야 한다는 상당히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고 한다. 이 말이 왜 충격적이냐면, 그 당시 타우 제국의 경제는 오직 3차 영토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막대한 양의 전시 물자들을 공급하는 총력전 중이었는데, 아운바는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를 한 거다.
이에 분노한 인류제국은 더 많은 스마 챕터(역시 화이트 스카+레이븐 가드 포함)+다수의 카디안 쇼크 트루퍼[19] 연대+임페리얼 네이비+임페리얼 나이트+기계교+오피시오 아사시노룸이라는 당장 가용 가능한 모든 군세를 보내 타우 제국을 완전히 멸망시키려는 몬트카 캠페인 북이 시작된다. 하지만 타우 제국 본토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패배하여 큰 피해만 입고 퇴각해 타우 제국 멸망이 또 실패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다모클레스 만 곳곳의 거주 행성들이 불탔고, 통치자인 아운바도 사실상 사망 상태로 일반 타우 사회에서는 극비로 부처진 뒤 스테이시스 보존 상태가 됨으로써, 타우 제국도 적잖은 피해를 입는다. 게다가 힘들게 얻은 아그렐란 행성도 제국의 익스터미나투스로 폐허가 되었다. 어스 카스트가 개발해낸 차폐 방어막이 있던 돔 안의 타우 네임드, 지휘관과 일부 병력들이 살아남기는 했지만, 수많은 돔 중 하나만 멀쩡했다고 한다. 타우가 발견한 다모클레스 만 전체가 불타버려서[20] 발견해왔던 항로도 못쓰게 된 것은 덤. 추가로 화염이 너무나도 강해서 이걸 뚫기 위해 새로운 방어막을 개발해야 했지만 그나마도 실패율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제국 역시 퇴각 후에도 좋지 못했는데 두 차례의 캠페인이 벌어지는 동안, 카디아에서는 아바돈이 13차 블랙 크루세이드를 벌이는 중이었고, 화이트 스카의 모행성 초고리스에도 카오스의 대군이 몰려들어서 불바다를 만드는 중에, 레이븐 가드의 모행성인 델리버런스에는 안 그래도 주변에 타이라니드 함대가 몰려드는데 오크의 수십억 대군까지 몰려들어 WAAAGH!! 를 벌이고 있었다. 심지어 가장 가까운 울트라마린은 타이라니드의 침공을 방어하느라 얼굴 한번 못 비추었다.

2.6. 현황


소용돌이치는 성운 가운데 뭔가, 거대한 무언가가 있었다. 실제 생명체라기보다는 하나의 지성을 본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그것은 여러 개의 팔을 가지고 있었다. 그 중 어떤 것은 보살피기 위해, 어떤 것은 배풀기 위해, 또 어떤 것은 파괴를 위한 것이었다. 신체적 특징은 우리에게 익숙한, 아운(이서리얼)의 구성원들과 매우 흡사했다. 다만 덩치가 더 컸고, 그 무수한 손 중 다수는 다섯 개의 손가락을 갖고 있었다. 마치 인류의 미에 대한 개념이 타우의 최적의 형태와 어우러진 것처럼. 그것은 얼굴이 없었다. 오직 텅빈 무표정한 가면만이 있었다. 그것은 왠지 몰라도 내게 익숙했다.[21]

이 존재는 우리의 구원자였다. 그것은 우리를 내려다보았다. 나는 그것의 내면에 있는 무언가 좋은 것을 느꼈다. 어쩌면 일종의 변형된 형태의 이타주의 내지는 공동체주의였을까. 나는 그 존재를 바라보고 있으면 기이할 정도로 침착해지는 걸 느꼈다. 그러나 동시에 자신의 무수한 팔을 은하계의 한 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뻗으려는 그것의 열망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것을 자신이 생각하는대로 새롭게 만들기 위해서.[22]

그 존재는 자신의 많은 팔을 뻗어 우리를 멈춘 회오리치는 성운에 구멍을 뚫었다. 그 존재는 구멍을 뚫은 후, 서서히 흐릿해졌다. 터널이 우리 앞에서 회오리쳤고, 우리를 끌어당겼다. 처음엔 그것이 우리를 거의 인지할 수 없을 정도로 천천히 빨아들였지만, 우리가 구멍에 가까워지자 엄청난 가속도로 우리를 빨아들였다.[23]

우리와 공존하는 다른 종족들.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이전부터 존재해왔던 다른 차원의 존재들의 먹이가 되어오고 있었다. 그들은 다른 차원의 존재이든가, 어떻게든 다른 차원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다른 차원의 메아리... 그것들은 정신-과학(사이킥)을 소유한 종족들의 반영이었다. 두 차원에 동시에 존재하는 것들. 그 존재는 우리의 신념에 대한 궤베사의 개념이자, 같은 사상을 믿는 다른 사이킥 종족들에 의해 힘을 얻은 것이다. 그들에게 있어선, 철학조차도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들에게 있어서, 신념과 신앙 사이의 경계는 매우 얇은 것이었다. 어쩌면 그런 경계 따윈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24]

-소설 War of Secrets에서. 출처

2018년 6월 발매된 소설 War of Secrets에서, '''대의의 신'''에 해당하는 워프 신격체가 탄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타우 제국 내 사이킥 적성이 있는 종족들, 특히 인간 전향자인 궤베사들의 대의에 대한 믿음이 뭉쳐져 새로운 신격체가 탄생한 것.출처 이 존재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타우 4차 원정 함대가 새로이 개발한 워프 항해 장치를 통해 처음으로 워프 항해를 시도했다가 워프에 갇혔을 때로, 함대가 악마들의 공격을 받았을 때나타나 악마들을 떨궈내고 현실 우주로 탈출할 터널을 뚫어주었다. 이때의 모습은 마치 천수관음을 연상시키는 형상.
이때 악마들은 궤베사, 크룻, 니카사르 등의 사이킥 적성이 있는 타우 제국 내 동맹 종족들의 함선만을 집요하게 공격했다. 그러다보니 4차 원정 함대의 지휘관들은 비타우 종족들에 대해 불신을 표했다. 특히 다른 종족들보다 카오스한테 쉽게 타락하는 인간들인 궤베사들을 극도로 싫어하여 차별하기도 했다.

레이저 공격은 너무나 갑작스러웠고, Yave는 배틀슈트가 게틀링 레이저를 휘두르며 Tuller를 레이저로 갈아버리는 동안에도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안돼! 안돼 우린 궤베사라고! 궤베사!"''' Shenna가 울부짖었고 그녀의 목소리 톤은 Yave처럼 절망과 공포에 잠겨버렸다. Shenna는 그 증거로 자신의 총을 높이 들었으나, 그에 대한 답은 배틀슈트의 화염방사기 공격이었다. Yave는 자신의 파이어팀 리더이자 5년간 우정을 쌓아온 친구가 눈앞에서 검정 숯덩어리로 변하는 것을 보며 물러섰다.

그는 노력하였으나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실패하였다.

저 배틀슈트의 파일럿이 미쳐버린 건가? 아니면 적이 신성한 타'우 기술에 수작을 부려, 뭔가 사악한 것이 슈트를 조종하고 있는 걸까? 그러나, 그는 다른 타'우들이 충격먹은채 엄폐물에서 나온 퀘베사들을 향해 총을 발사하는 것을 보았다. 가까이서 그는 크롯 라이플의 발사음과 다른 외계인 용병들이 방금전 동맹이었던 자들에 의해 학살당하며 내는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머리를 흔들고, 눈물이 나며 Yave는 총을 땅에 떨어뜨린채 자신에게 다가오는 배틀슈트를 공포에 질린 눈으로 쳐다보았다.

"왜?" 그는 훌쩍거렸다. "우리가 무슨 짓을 했길래?"

"네놈들의 미신에 의해 대의가 더럽혀졌다." 배틀슈트로부터 파일럿의 거친 목소리가 들려왔다.

'''"대의를 정화하기 위해서 너희들은 제거되어야 한다." '''

제거. Yave는 공포에 떨며 생각하였다. 정화.

그는 그 단어들은 전에도 들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타'우로부터는 아니었다.

'그들이 죽일 때는 그것은 대의를 위해서이다.' 그는 다시 생각하였으나 이해하는데 실패하였다.

그것은 배틀슈트의 무기들이 발사되기 직전 그의 마지막 생각이었고 곧 그는 대의의 조화를 위해 쓰러진 다른 동료들 곁으로 가버렸다.

-사이킥 각성 관련 무료 단편 중출처

이 사건으로 인해 4차 원정대의 파이어 카스트 지휘관들은 대의의 순수성이 위협당할 거라는 두려움에 이서리얼들 몰래 인류제국의 다크 엔젤과 비밀 협약까지 맺어 비 타우 동맹군들에 대해 학살 시도까지 벌였는데, 이 시도로 많은 비타우 종족들이 학살당했다. 이 때문에 훗날 비타우 종족들이 폭동을 일으켰고,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학살 및 탄압 행각이 이써리얼 의회와 섀도우선 총사령관에게 발각되어 관련 책임자들이 처벌을 받는다.
타우 8판 코덱스 마지막에는 데스 가드의 역병 함대들이 5차 확장 식민지들 및 스타타이드 넥서스를 향해 대규모 공세를 펼쳤으며 섀도우선이 이끄는 타우 군대가 이를 막아내는 중이라고 나왔다. 이후 공개된 사이킥 각성 시리즈에서는 데스 가드 함대가 갑작스럽게 전부 철수하며 전투가 끝났다고 한다.출처
이후 사이킥 각성에서 인류제국의 위기를 호기로 보아 타우는 5차 원정대를 조직하여 재차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사이킥 각성에서 쉐도우선이 지휘하는 5차 원정대가 제국의 카디널 월드 아스토기우스를 공격하는데 수백 수천만의 인류제국 장병들이 인해전술로 저항하며 다 늙어빠진 제국교 사제들이 하늘을 허공답보하며 체인소드로 크라이시스 배틀슈트들을 추풍낙엽마냥 쓰러뜨리는 기적을 보인다. 타우 장병들이 이런 말도 안되는 현상에 경악한 것은 물론이고, 궤베사들은 눈물을 흘리고 오열하며 황제에게 회개하면서 타우군 등 뒤에 총질을 할 정도였다고 한다. 게다가 섀도우선은 가장 큰 제국교 대성당 하이브를 부수면 인류의 자존심이 꺾여서 항복할 거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분노에 불타오르며 자살공격도 마다 않는 모습을 보고 크게 당황한다.[25]
9판 기준, 타우 제국의 전 영토는 '''네크론 자레칸 왕조 영지 한가운데 박혀 있었다고''' 밝혀졌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과 스페이스 마린들에 이어 네크론들과도 싸워야할 정도로 크게 몰리게 되었다.

3. 특징



3.1. 신체적 특징


피부는 파란색이다. 이마 부분에 긴 홈이 있으며, 그 모양은 남성은 I자, 여성은 Y자 모양이다. 특별한 태생의 에테리얼 카스트는 성별에 관계없이 이마에 보석 형태의 무언가가 붙어 있다. 또한, 후각이 매우 뛰어나지만[26] 시력은 인간보다 떨어진다고 한다. 발은 약간 발굽과 유사한 형태. 머리색은 보통 흑발이나 적발이다.
수명은 인간과 비슷한 정도지만 아운쉬 관련 소설에서의 묘사에 의하면, 천상 카스트는 다른 타우 카스트들에 비해 훨씬 장수하며, 물의 카스트 등 일반적인 타우들도 경우에 따라서는 200년을 넘게 살 수도 있다고 한다.출처 다른 종족들과 기술 교류가 활발하다는 특성상 이미 수명 연장 기술도 빠르게 인류제국을 따라잡는 중인 모양.

3.2. 시간 개념


타우는 자신들만의 역법을 개발했으며, 이는 당연하게도 그들의 모성을 기반으로 두고 있다. 이는 T'au'cyr라 불리우며 아직 동화중인 일부 인간들을 제외하고는 제국력을 사용하지 않는다.
타우의 1년 주기는 Tau'cyr이고, 한 Tau'cyr는 6 kai'rotaa이며, 각각의 kai'rotaa는 80 rotaa이다. 1 rotaa는 10 dec이며, dec은 '낮과 밤'을 뜻한다. 타우는 대개 rotaa당 수면 시간이 고작 1 ~ 2 dec만 필요하다.
인간의 시간 개념과 비교하면, 타우의 일년 주기인 Tau'cyr는 인간의 기준으로 약 300일, 정확히는 297.74일 정도라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kai'rotaa는 대략 50일 정도. 1 ~ 2 dec 정도 잔다는 얘기는 50일 중 5~10일만 잔다는 말로, 인간의 하루 중 차지하는 시간으로 환산하면 하루에 2 ~ 4시간 정도만 잔다는 말이다.

3.3. 작명 방식


타우의 이름은 그다지 개성이 없는 편이다. 워해머 세계관에서 다른 메이저한 지성체 종족인 인간, 엘다, 악마, 네크론, 옼스 같은 경우 각각의 개개인들이 대부분 자신만의 고유 이름을 하나씩 갖추고 있으며, 그들과 같은 지성체 종족인 타우도 역시 각각의 개개인들의 이름이 존재하기는 한다. 허나 타우의 이름은 다른 지성체 종족들의 작명 방식과는 달리 이름에 개개인의 개성이나 특성이란 게 별로 반영되어 있지 않고 다소 몰개성적이다. 그렇다고 타이라니드처럼 아예 이름조차 전혀 없는건 또 아니지만...
이는 타우가 '대의'를 위해 움직이는 사회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모든것이 일원화되어있기 때문이다. 모든 타우 구성원들이 자기가 맡은 일만 평생 열심히 하며 살아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개인 개성을 별로 중요시 여기지 않는 사회 풍토로 인해 굳이 개성있는 이름을 가질 필요가 없기 때문인 듯.
타우의 이름은 타우의 언어로 이루어진 단어들을 조합하여 직책 + 출신지 + 특성 + 이명 순으로 이루어지며, 마지막에 붙는 이명이 각각의 개개인들에게 주어진 개인으로서의 이름이 된다. 또한 여기서 출신지와 이명은 생략되기도 하고 없을 때도 있다. 이를테면 Warhammer 40,000: Fire Warrior의 주인공 샤스'라 타'우 카이스(줄여서 샤스'라 카이스)의 경우 '샤스'는 파이어 카스트, '라'는 일반병, '타우'는 타우 행성, '카이스'는 노련하다는 뜻이므로 종합하면 <타'우 출신 파이어 카스트의 노련한 일반병>이라는 뜻이 된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 Dark Crusade의 타우 사령관 샤스'오 카이스도 풀이하자면 '파이어 카스트(샤스) + 지휘관(오) + 노련한(카이스)이므로 종합하면 <파이어 카스트의 노련한 지휘관>이란 뜻이 된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위의 샤스'라 카이스의 '라는 그냥 '일반병'이란 뜻이 되니, 만약 이 샤스'라 카이스가 지휘관으로 승진하면 샤스'오 카이스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이런 식이므로 단순히 이름만 가지고 누가 누구인지 판단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다만 명성을 얻게 된 타우는 (앞서 말한 대로 개인으로서의 이름으로도 쓰이는) 이명을 얻음으로서 그나마 이름의 개성이 좀 또렷해지는데, 이를테면 샤스'오 비오'라 쇼바 카이스 몬'티르 라는 이름은 '파이어 카스트(샤스) + 지휘관(오) + 비오'라 행성(비오'라) + 천리안-멀리 봄(쇼바) + 노련한(카이스) + 백전노장(몬'티르)'이므로 종합하면 <비오'라 출신 파이어 카스트의 노련한 천리안 백전노장 지휘관>이란 뜻이 되며, 여기서 흔히 '천리안'과 '지휘관'을 따서 천리안 지휘관(오'쇼바), 즉 <커맨더 파사이트>가 되는 식이다.
참고로 후술할 병종 목차에서 소개되는 병종의 명칭이나 네임드 캐릭터들의 이름에는 에테리얼을 뜻하는 '아운(Aun)'과 여러 기타 기계류 및 이종족들을 제외하고는 이름에 거의 '샤스'라는 직책명이 들어가 있는데, 그 이유는 이들이 파이어 카스트, 즉 전사 계급이다보니 타우 제국의 지상전 부대에 소속되어 직접 지상에서 싸우는게 이 파이어 카스트밖에 없어서 생기는 현상이다. 만약 에테리얼이 전사 계급이었다면 밑의 이름들도 죄다 '샤스'가 아니라 에테리얼을 뜻하는 '아운'으로 시작했을 것이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타우 외의 다른 종족들은 이런 타우식 명칭을 따르지 않는다. 일례로 궤베사들은 그냥 평범한 인간식 작명을 사용한다. 물론 자세한 설정은 없으므로 나중에 '사실은 타우식 이름이 또 있다'던가 하는 식으로 처리될수도 있지만. 실제로 궤베사 중 '타우군으로 복무하는' 궤베사들은 타우식으로 불리긴 한다. 상술한 규칙대로 궤베사 일반병은 궤베사'라(인간 조력자 일반병), 궤베사 분대장은 궤베사'위(인간 조력자 분대장)로 통한다.

3.4. 기술력


타우 자신들보다 훨씬 오래된 종족이 많은 Warhammer 40,000에서 등장한지 얼마 안 되는 신생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른 종족들이 스페이스 오페라에 가까운 것과는 달리, 타우의 기술력과 디자인은 정통파 SF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다. 더군다나 인류와 엘다가 각자 전성기에서 카오스와 관련된 큰 혼란을 겪으면서 서서히 몰락하는 바람에 여러 화려했던 기술들을 다수 잃었지만, 타우는 아직까지 기술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보유한 기술에서는 제국과 비등하거나 앞서는 부분도 있다.[27]
타우는 외계인 기술을 극히 경계하며 불경하게 생각하고 조상들의 유산인 STC 기술만을 인정하는 인류제국의 기계교와는 반대로 그들이 개발한 기술이 아니더라도 그 기술을 받아들여 활용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단적인 증거로 데미우르그 종족의 기술을 받아들여 개발한 이온 계열 무기들이 있으며, 초광속 항해 또한 파괴된 외계 함선을 역설계하여 개발/개량 한 것이다. 이러한 유연성은 비단 기술력에만 치우친 것이 아니라 전략 전술에도 적용되는데, 실제로 하이브 함대 고르곤과의 전투 때도 여러가지 전법과 유연성있는 방법으로 대처해서 박살을 낸 전적이 있다.
이는 인류제국과 달리 카오스에 관련된 위협이 적어서 비교적 안전하게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특성 덕이라고 볼 수 있다. 인류제국에서 매우 귀한 고대의 유물인 STC를 찾아내더라도 카오스에 오염되었다는 이유로 부숴버리는 것처럼 카오스는 물건만이 아니라 개념 자체를 오염시키는 게 가능하므로 이러한 위협이 적은 타우는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장점을 가지고 있는 셈. 일례로 Dawn of War 2타르커스는 오염된 볼터를 사용한 끝에 정신이 아이 오브 테러 너머로 날아가버렸으나, Warhammer 40,000: Fire Warrior샤스라 카이스는 오염된 볼터를 아무 문제 없이 잘만 썼다.
이렇게 발달한 과학 기술을 가진 종족이 왜 울트라마린의 관리 구역 안에 들어가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는가 하면 바로 옆의 인류제국이 견제를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기술이 발전한 것에 비해서 워프를 비롯한 초광속 항행 관련 기술은 유독 뒤쳐져 있는 탓이다. 타우는 종족 자체가 유전적으로 워프와의 접점이 희박하기 때문에 워프에 영향을 상당히 덜 받는 대신, 워프를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으며, 이런 특성상 워프와 사이킥 분야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진한 상태고 워프 공간을 이용해야 하는 초광속 항행 기술 역시 다른 종족에 비해 뒤처져 있는 상황이다.[28] 타우의 초광속 항행 기술은 내비게이터 유전자가 발견되기 이전의 인류가 하였다고 추정되는 방식인 현실 우주과 워프 우주 사이에 있는 장벽 비슷한 공간인 보이드(Void)에 순간적으로 돌입했다 다시 나오는 식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일장일단이 존재한다. 타우의 함선들은 워프에 직접적으로 들어가지는 않기 때문에 워프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지만, 제대로 된 워프 항행에 비하면 매우 느리기 때문에 장거리 함대 운용이 곤란하며 영토 확장에도 제한을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장거리 항해 자체가 느리며 장거리 통신 또한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릴레이를 영토 내에 배치하여 해결하는 상황. 이런 점을 보아 알 수 있듯이 Dawn of War에서 계승자 엘리파스가 샤스오 카이스에게 워프로 텔레파시를 시도했더니 카이스가 '통신에 잡음이 있다. 채널을 변경한다.'라고 반응한 것은 엘리파스의 말을 정말 무시한 것이 아니라, 타우 자체가 워프를 못 쓰니 워프를 통한 텔레파시도 못 들어서 그런 것이다.
이렇게 워프에 무지한 것은 대체로 타우 제국에 안정성을 주지만, 때로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타우의 워프 연구 초창기에는 어떻게든 워프 게이트를 여는 것에만 집중을 하였으나, 그 방법을 모르고 강제로 열어 버린 탓에 카오스 데몬이 출연해 연구소를 헤집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상하였다.[29] 그 사건 이후로는 간접적인 연구만 지속하고 있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이후로는 워프에 익숙한 동맹 종족, 대표적으로 니카사르 종족을 데려와 나름대로 워프 항해를 시도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현재 개척된 스타타이드 넥서스에 대한 관심도 상당해지는 중.

3.5. 언어


소설, 게임 등의 매체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타우는 아시아 억양이 강하게 들어간 로우 고딕(영어)을 사용한다.[30] 다만 옼스도 브로큰 잉글리시를 사용하면서도 자신들의 언어가 따로 있는 것처럼 제국인과 대화할 때가 아닌 내부에서는 자기들끼리 별도로 타우 언어를 사용한다. 카야파스 케인의 언급에 따르면 마치 그록스 스테이크 튀기는 듯한 소리라고 하는데 흡착음이 많이 들어간 듯하다.

4. 사회



4.1. 카스트 시스템[31]


[image]
대의가 표방하는 바를 따라, 타우는 자신들을 신체적 특징에 따라 목적에 맞게 변화해 왔다. 과거 선사시대, 이른바 몬타'우로로 불리우는 죽음의 시대로부터 타우는 엄격하게 카스트 제도로 분할되어 있었으며, 각 카스트는 자신들의 사회적 역할을 대표하였다. 모든 카스트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대의를 위해 바치고 있다. 거기에 신체적 특징 또한 자신들의 역할에 맞게 진화하게 되었다. 모든 타우는 자신들의 카스트를 타고나며 이종교배는 이서리얼, 다섯번째 카스트이자 타우의 신비한 지도자들에 의해 금지되어 있다. 각 카스트는 다음과 같다.
전사 계급. 타우 제국을 위한 군인들을 제공한다. 다른 카스트의 타우들보다 건장하고 균형잡힌 체격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키는 에어 카스트보다 작지만 기골이 단단하고 근육질인 편이라 근력은 훨씬 강하다. 이 군인 계급의 의무는 다른 카스트들을 보호하고, 타우 제국에 대항할 정도로 무지한 자들을 격멸하는 것이다. 파이어 카스트의 기원은 먼 옛날 초원의 사냥꾼들이며, 그 당시에도 이들은 타우 중에서도 가장 강하고 공격적인 자들이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파이어 카스트는 그들의 특징인 힘과 신장을 불려왔으며, 약한 특징들은 걸러졌다. 그들은 자신들의 '불의 교리'(Code of Fire)를 통해 자신들의 인내심을 길렀으며, 이는 무술과 충성심, 그리고 지혜로써 절제된 무자비함을 다룬다. 모든 파이어 카스트들은 평생을 전투, 혹을 그를 위한 준비를 위해 보내거나 전략 전술을 갈고닦고 전투 기술을 강화하는데 힘쓴다. 다만 어디까지나 타우 동족 중에서 강한 것이고, 아무리 파이어 카스트라도 세계관에서 그리 강한 편이 아닌 평범한 인간 병사 가드맨에게 근접 전투로 붙어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형편이라 사격무기와 배틀슈트의 활용이 중요하다.
게임상에서 보게 되는 타우 유닛들의 대다수는 이들 파이어 카스트들이다. PC 게임에서 등장하는 타우 개체들의 이름이 대부분 '샤스'로 시작하는 것도 파이어 카스트 출신이기 때문.
  • 흙 카스트 (Earth Caste)
노동자 계급. 타우 제국의 장인, 기술자, 건축가, 노동자, 농부 등 타우 제국 내에서 가장 많은 숫자를 가지고 있다. 낮은 계급의 흙 카스트들은 끊임없이 일하는 근면한 노동자들이지만, 재능을 가진 자들은 기술자들과 과학자, 혹은 비할 자 없는 발명가들이 된다. 이들이 바로 정교한 기계장치를 만들고, 각종 기술적 혁신을 이끌어내며 타우 사회 전체에 혜택을 돌리는 이들이다. 건장한 체격을 가졌으나 땅딸막하다.
게임상에서는 볼 일이 없지만 타우 유닛들이 사용하는 장비와 탑승물들이 전부 이 어스 카스트들의 작품이라는 설정이다.
  • 물 카스트 (Water Caste)
외교관, 상인, 공무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른 카스트들과 타우와 협력하는 외계종족들간의 협상과 외교를 담당한다. 언어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카스트인데 타우의 언어뿐만 아니라 다른 종족들의 언어들도 잘알며 유창하게 구사한다. 급속도로 뻗어나가는 타우 종족의 영토 확장은 워터 카스트들의 존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게임상에서는 볼 일이 없지만 타우측의 동맹 유닛들은 전부 이 워터 카스트들이 교섭하여 데려온 지원군이라는 설정이다.
  • 공기 카스트 (Air Caste)
원시 타우 사회에서 현재는 퇴화된 거나 다름없는 속이 빈 뼈와 날개의 힘으로 정찰대의 임무를 맡았던 카스트. 현재는 항공우주군을 구성하고 있다. 강력한 공중 화력을 지원하고 우주 정거장을 관리하는 등, 이들은 아직은 미약한 타우의 함선 기술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한다. 신체적 특징으로는 태어났을 때부터 비행 능력을 키우기 위해 다른 카스트들과는 중력부터가 다른 환경 속에서 훈련을 받기 때문에 다른 타우들과는 다르게 스페이스 마린에 범접하게 키가 크다. 하지만 그러한 키 탓에 안 그래도 가냘픈 그들의 몸은 한없이 마른 형태를 띠고 있다.
게임상에서는 보병이 아닌 기갑들은 대부분 이 에어 카스트들이 조종하며 가끔씩 이들의 생김새를 볼 수도 있다.
지도층. 타우 제국의 정치가이자 이념의 수호자 등 정신적인 면에서 타우 제국을 이끄는 이들이다.

4.2. 병법


작성중

4.3. 동맹 외계인들


낯선 이여, 우리는 타우의 이름으로 당신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만약 당신이 이것을 읽고 있다면, 당신은 우주를 여행하는 종족들을 위한 우리의 메시지 드론을 발견한 것이겠지요. 앞으로 우리를 찾아보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언젠가 당신이 우리의 함선이나, 전초기지를 발견한다면, 그들에게 따듯한 인사를 전해주십시요. 우리들은 충실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 다섯 카스트는 하나의 꿈으로 묶여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새롭고, 더 나은 우주이지요. 우리 대의를 향해 나아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문화와 기술을 교류하고, 타우 제국의 보호를 받기를 희망합니다.

현명한 자는 변화를 받아들이는 법입니다.

우리의 밝은 미래를 믿으며.

-코스 항성계에서 696.M41에 발견된 외계 탐사정 내용의 번역

타우 제국은 외계종족이 적대적이지만 않으면 공존을 허용하기에 타우 제국 내에는 여러 외계종족들이 살고 있다. 특히, 타우 제국은 인류제국에 비하면 인구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비타우 종족들을 보조군으로 동원한다.
타우의 동맹 종족들 중 대표격이지만 사실 용병격으로 싸우고 있는지라 다른 동맹 종족들에 비해 타우의 영향력에서 좀 더 자유로운 편이며, 로그 트레이더 등 다른 종족들에게 고용되는 경우도 많다. 원시인같은 겉 모습과 달리 자력으로 우주 항행도 가능한 과학 기술력을 갖추었으며 철학 등 정신 문명의 수준이 아주 높다. 타우의 대의도 공포와 미신이라며 우습게 보는 편.
베스피드 행성에 거주하는 곤충형 종족이다. 날개를 가지고 있어 날아다닌다. 타우제국에서 개발한 뉴트론 블래스터를 무기로 쓴다.[32]
스팅윙의 의사소통 방식은 타우와 전혀 달라서 이들과 타우가 처음 만났을 때 스팅윙은 타우와 대화가 통하지 않는 정도가 아니라 타우를 지적 생명체로 인식하지 않았다고 한다. 대부분의 타우인들은 이들이 대의 아래로 귀의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써리얼 카스트가 이들의 수장들과의 협상 과정에서 '의사 소통을 위한 특수 헬멧'을 씌워 줬더니 갑자기 열렬한 대의의 지지자들이 되었다고 한다.[33] 다만 크룻과는 접촉을 제한적으로만 하며 서로 꺼리는데 이는 스팅윙이 크룻과의 문화가 너무 틀려 호환성이 없기 때문이다.#
  • 데미우르그(Demiurg)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난쟁이 종족이다. 광업/조선/워프 항해 등의 부분에서 타우 제국을 도와주며 종종 직접 본인들의 함대를 이끌고 타우를 지원한다. 타우 제국의 이온 캐논도 그들이 발명해서 전해주었다.
  • 니카사르(Nicassar)
타우 제국에 처음으로 합류한 우주를 유랑하는 사이커 종족. GW 주요 직원 Jervis Johnson는 니카사르를 “매우 납작한 북극곰들(sort of like very flat polar bears)”이라 묘사했다. 니카사르 종족 설정
  • 나기(Nagi)
타우 제국에 소속된 행성인 샤'갈루드(Sha'Galudd)에 거주하는 사이커 종족. 사이킥이 고도로 발달된 벌레 종족이다. 높은 지능과 마인드 컨트롤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 발견 당시에는 마인드-웜 이라 증오 받았으나, 초창기의 물리적 갈등 이후로 타우와 동조하는데 합의를 보았으며, 현재 많은 나기들이 이서리얼의 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다.[34]
타우어로 인간 조력자(human helpers)라는 의미로[35], 타우 제국으로 전향한 인간들을 뜻한다. 보편적인 의미에서의 인간 및 인류는 궤'라(Gue'la)[36]라고 부른다. 타우 제국의 정복전쟁 때 항복, 전향하여 주민으로 살고 있는 제국의 인간들로, 인류제국에서는 죽여야 할 배신자로 취급받고 있다. 다모클레스 전쟁 때, 제국군의 과도하고 신속한 철수[37] 과정에서 버려진 아스트라 밀리타룸 장병들이 타우 제국의 제안에 따라서 장병들이 집단 투항하여 대의에 귀의한 것이 궤'베사의 시초라고 한다.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들은 설계된 인간 전사(engineered human warriors)라는 의미인 궤'론'샤(Gue'Ron'Sha)라고 불린다.
워해머 세계관에 인간이 눈 돌아가게 많듯이 궤베사도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나오는데, 인류제국에 대한 증오로 찌질하게 변해버린 병사나[38], 황제교에서 대의교로 개종하고 똑같은 방식으로 광적으로 숭배하는 컬트를 만드는 궤베사들도 있는 반면 계속 제국에 충성하고 나름 생활수준이 괜찮은 행성 출신의 장교였지만 자기 자식을 살리기 위해서 전향한 궤베사도 있다. 둘뿐인 사례지만 이단심문관들이 제국 체제보다 타우 체제가 낫다며 전향한 경우도 묘사되었다.[39]
물론 인류제국 입장에서는 세베란 자치령이나 카오스 컬티스트들처럼 그냥 독립하려는 종자들이나 반란분자들도 무관용 몰살이 원칙인 판국에 이들은 증오스러운 제노들에게 귀화한 격이니 갈아마셔도 시원찮을 반역자들로 취급해서 틈만 나면 죽이려고 칼을 갈고 있다.
  • 안트라조드(Anthrazod)
  • 브라키우라(Brachyura)
  • 포르모시안(Formosian)
  • 갈그(Galg) - 초록색 피부를 가진 개구리 인간 종족. 타우 제국의 용병으로 자주 고용되어 싸운다.
  • 그리트(Greet) - Isla'su 로 알려진 바다로 뒤덮힌 행성을 모성으로 가진 종족.
  • 흐레니안(Hrenian)
  • 지아트릭스(Ji'atrix) - 뛰어난 우주선 기술을 가진 종족.
  • 모랄리안(Morralian)
  • 랑혼(Ranghon)
  • 야비-야비(Yabi-Yabi)
  • 차르팍틴(Charpactin)
  • 지노쉬(G’nosh)
  • 타렐리안(Tarellian) - 크룻과 같은 용병 종족. 원래는 자신들의 모행성계에서 평화로이 살던 종족이었으나, 인류제국의 바이러스 폭탄으로 인해 제국에게 모성을 빼앗기고 많은 수가 제국에게 학살당했다. 쫓겨난 타렐리안 종족은 용병으로 일하면서 제국에 대한 증오를 잊지 않고 있다. 그래서 타렐리안들은 타우에게 용병으로 고용되어, 제국과의 전쟁에 적극적으로 싸운다.

4.4. 셉트 제도


타우에는 식민지(Colony) 제도가 존재한다. 타우의 식민지들은 기본적으로 셉트(Sept)로 구성되며 중앙 본영에 철저히 복속되는 체제를 취한다. 이 셉트는 타우 제국이 한 행성을 정복할 때마다 세워지며 그 행성과 제반 공역을 포함하는 지역이다. 쉽게 생각해서 하나의 셉트는 중심이 되는 행성과 주변 행성계를 통칭하는 단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이러한 식민지 제도와 제국주의적 정복 방식은 타우의 영토가 매우 작음에도 불구하고 이 국가가 '제국'의 칭호를 표방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이다.
기본적으로 타우는 정벌 이전부터 그 행성에 거주하고 있던 외계 종족이 타우에 적대적이지 않을 경우 기본적으로 이들을 받아들이는 형태를 취한다. 군사적 수단은 별로 선호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는 교류를 통해 기술과 자본, 문화를 주고 받으면서 그 종족에 대한 타우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상대 종족은 타우의 기술과 자본을 받아들이면서 이익을 챙기기 위해, 아니면 종족의 생존과 인류제국에 대한 증오로 인해, 또 아니면 대의 사상에 감화돼서 타우에 협조한다. 첫 번째 경우, 타로스 캠페인을 보면 잘 나타나 있다. 타우의 조력 종족들과 인류제국과 타우제국 접경 지역의 많은 제국 행성들이 이런 식으로 타우 제국의 영토에 편입되었으며 제국 행정부와 오르도 제노스에서 자기네 행성들이 그렇게 빨려들어가는 실태를 나중에서야 파악하고 이를 중대한 위협이라 판단해서 벌인 전쟁이 다모클레스만 성전이다. 앞에서 말한 사전 공작이 실패하거나 실행할 시간이 없는 경우에 최후의 수단으로 무력 점령에 나선다.
타우 제국에 정복된 행성에는 에테리얼이 총독으로 파견되어 그 지역의 정치를 전담하고 타우 커맨더가 해당 지역의 군사권을 이행받는다. 주요 조력 외계 종족들은 자치가 가능하지만 타우가 받아들인 여러 종족 중 가장 큰 대접을 받는 크룻과 스팅윙마저도 부정적인 음모론이 계속해서 돌아다니는 이유가, 서로 친애로 맺어졌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타우 제국의 통치권이나 외교권은 오직 타우가 홀로 독점하고 있는 현상 때문이다.
정복/합류된 지역의 종족은 그 누구든지 일단 대의의 날개에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그 대신 타우 제국에 대한 군복무 의무가 있다. 일반적인 파이어 카스트는 평생을 군에서 복무하며 타종족의 전쟁에 나설 수 있는 식민지 신민들은 15년 이상의 기간 동안 타우 제국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 이렇게 평생 복무하는 타우 제국의 병사들은 종족을 불문하고 하나의 전사 계급으로 인정받으며 일반적으로 가드맨들이 처하는 상황보다는 훨씬 나은 데다가 그에 따른 대접과 존경을 받게 된다. 병사들의 처우가 높은 만큼 거기에 수반되는 모든 보급을 중앙에서 해결할 순 없기 때문에 각 셉트 군대가 소비하는 물품들은 그 지역 셉트 정부가 담당한다.
지금까지 타우 제국은 총 3차에 걸쳐 영토 확장을 일으켰으며 점령한 지역에서의 식민지 확보에 열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에서도 셉트라 불리는 도시화된 행성들이 타우 제국의 발전과 유지, 방어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제 1차 확장시기 직후 인류제국의 다모클레스만 성전 당시 막강한 임페리얼 네이비의 함대들과 수십개 임페리얼 가드 연대, 스페이스 마린 10개 챕터(울트라마린, 아이언 핸드, 화이트 스카 등)에서 파견된 부대과 워로드급 타이탄 리전이 포함된 성전군이 승승장구하다가[40] Dal'yth 셉트에서 타우군에게 가로막혀[41] 모든 공세 역량을 상실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상태에서 결국 타이라니드의 침공에 의해 평화협정 맺고 퇴각하게 됐을 정도로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기도 한다. 리즈시절엔 침공 시기에 따라 1차부터 3차 식민지까지 구분해놓고 있었으며, 제이스트 캠페인 당시 울트라마린 2중대와 제하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의 연합하에 이루어진 역공에 의해 3차 확장시기 당시 확보한 영토의 상당수를 상실한 줄 알았지만 이는 섀도우선의 계획의 일부임에 불과하였던 것이 신판 코덱스에서 드러났다.
섀도우선은 제 3차 확장 전쟁 과정에서 제국의 대규모 반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고 제이스트 섹터를 희생하여 제국군, 특히 스페이스 마린들의 공세를 이곳으로 집중시켰다. 예상대로 스페이스 마린들은 제이스트 섹터를 대부분 탈환하는데는 성공했지만 타우 방어군과 전투에서 많은 전력과 시간을 소모했고 결국 얼마 못 가 그들을 필요로 하는 타 지역으로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 스페이스 마린들과 제국군이 제이스트 섹터에서 전력과 시간을 소모하는 동안 섀도우선이 이끄는 타우군은 더욱더 인류제국 영토 깊숙히 진격하면서 많은 행성들과 전략적 거점들을 장악해 제 3차 영토 확장을 성공적으로 진행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Dovar 성계로 향하는 관문인 하이브월드 아그렐란[42]이 함락돼서 무구라쓰(Mu'gulath Bay) 셉트로 개칭되었을 뿐만 아니라 Ksi'm'yen, Fi'rios 등 여러 셉트를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결과적으로 타우제국 번영의 발판과 영토 확장 전쟁을 위한 거점이 확보되는 큰 성과를 마련하였다.[43]

4.5. 대의 사상


특징으로는 대의를 따르는 자라면 종족을 불문하고 누구든지 받아들인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설정에 따라 타이라니드 침공 당시 제국에 의해 버려졌던 임페리얼 가드 연대와 제국민들이 타우에 투항하여 그대로 살고 있다는 설정이 있으며, '화이트 드워프'라는 Warhammer 40,000 관련 잡지에서 타우 제국에 투항한 인간 병종이 소개되기도 했다. 우리편이 아니면 죄다 죽여버리는(심지어는 같은 편이라도 이해관계가 안맞으면 바로 총칼을 휘두르는) Warhammer 40,000 세계관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타종족에 대해 관대한 성향을 지니고 있는 종족으로 이러한 포용력으로 인해 여러 동맹 종족들이 타우 제국에 동참하고 있다. 베스피드 스팅윙 종족이 타우의 대의에 따르고 있으며, 오크들에 의해 멸망 당하고 있던 종족인 크룻(Kroot)들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이전까지 용병생활을 하던 크룻들과 독점 계약을 맺기도 했다. 다만 크룻은 타우에 호의적이기는 하지만 대의 사상은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기에 여전히 자기들만의 문화를 유지하고 타우는 그들 나름대로 이들이 대의를 받아들여 자기들 기준으로는 야만스러운 크룻의 문화나 풍습[44] 이 없어지길 바라는 모양.. 이외에도 타우에는 사이커 종족 니카사르, 파충류 종족 타렐리안, 데미우르그 등 동맹인 종족이 많다.
하지만 희망찬 40K는 없듯이, 저 대의라는 것도 수상한 점이 상당히 존재한다. 제작자측에서도 어느 정도 수상함을 의도하는 편인데, PC 게임인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미션 중에 타우를 플레이하여 승리 후 엔딩을 보면 화학적 거세 등으로 투항한 인간들의 인구 수를 줄이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 것. 이것은 PC게임 설정일 뿐이다 치더라도 실제 미니어처 게임의 설정도 좀 수상한것이, 대의에 참가했던 한 종족이 우연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사실상 멸종해버리고 역시 우연의 일치로 이에 대해 면역이었던 타우가 때마침 필요했던 식민지로 이들의 본 항성계를 써먹었다. 더군다나 제3차 대확장 이후로 타우제국도 포용과 무력 제압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어 대의의 기본적인 의의가 흔들리고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타우 역시 없다.
인류제국의 기술진이 에테리얼 개체를 해부하여 분석한 결과 사실 에테리얼의 대의라는 것이 다른 카스트에 대한 페로몬 지배라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어차피 GW에서 공식으로 미는 음모론도 아니고 관련 소설 비슷한 책에서 나온 추측이므로 믿거나 말거나.
그런데 파사이트 엔클레이브 설정을 보면 GW도 이 음모론을 밀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음모론을 미는 것이지 '그게 공식입니다'라고 한 적은 없으니 잘은 모르지만 결국 그나마 말이 통하는 타종족에게는 온화한 모습을 보이는 타우 제국조차 워해머 세계관답게 어딘가 구린 설정이 있다는 암시일지도 모른다.

4.6. 외교


일단 외계인은 죽이고 보는 무자비한 인류제국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대의 사상에 따라 여러 종족의 공존을 추구하고 있어서 처음 만나는 다른 종족들에게도 적대적이지 않으면 우호적으로 대하며. 워해머의 많은 마이너한 종족들이 타우랑 친하며 거래를 굉장히 많이 한다. 타우 제국에 용병으로 고용되어 군대에 복무하는 종족들도 흔히 볼 수 있다. 타 종족은 자신들 외의 종족들을 멸시함으로 군소 종족들이 기댈만한 곳은 타우 정도 뿐이며, 타우 역시 다른 종족과의 협력으로 많은 이득을 얻고 있다.
인류의 신성함, 외계인의 말살, 그리고 제국 수호를 강조하는 인류제국과는 필연적으로 치고 박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40k 우주에서 말이 좀 통하는 몇 안 되는 외계인이라는 점 때문에 필요하면 협상도 할 수 있으며, 서로 간에 외교관도 가끔 오고가는 듯 하다. 때문에 4판 코덱스에조차도 스페이스 마린인 임페리얼 피스트의 캡틴과 제국 정부의 외교관이 타우를 상대로 교섭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으며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를 보면 타이라니드가 쳐들어오자 바로 전까지 싸우던 울트라마린과 타우가 서로 협력하여 타이라니드를 물리치고, 마니우스 칼가가 같이 싸운 전우를 존중해서 행성에 익스터미나투스를 때리기 전에 타우에 퇴피 요청을 하여 보내주는 묘사도 나온다. 이를 보면 잘 풀릴 듯도 하나 이는 제국 행정부의 공식 지침이 아니고 현지 차원에서 이루어진 제한적인 협상일 뿐이므로 제국 내 모든 세력이 다 이런 식으로 타우와 좋게 지내는 것은 아니다.
아엘다리와의 접점은 그다지 많지 않다. 아엘다리가 전면적으로 개입하는 상황인 카오스의 출몰이나 네크론의 기상이 타우 제국에서는 자주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접촉이 별로 없는 상황. 타우는 워낙 엘다와 접점이 없어 엘다에게는 별 위협이 되지 않으며 반대로 오히려 엘다가 예를 갖춰 준다. 심지어 엘다 최고의 영웅인 크래프트월드 울스웨의 파시어 엘드라드 울쓰란이 타우가 결국엔 자신들, 엘다의 가장 위대한 업적을 뛰어넘는 업적을 세울 것이라고 예언하는 등 타우의 잠재력을 높이 사고 있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울쓰웨 크래프트월드가 악마들의 공격의 위기에 놓인 파사이트 엔클레이브의 수도성 비올'로스를 구해주기도 하고[45], 루가나스 크래프트월드가 타우와 힘을 합쳐 하이브 함대 고르곤의 잔당을 박멸하고 외교를 맺기도 했다.[46] 다크 크루세이드 게임에 의하면 두 세력에게도 전쟁이 있긴 했는데 그마저도 비교적 온화하게 끝났다는 묘사가 많다. 대표적으로 타우 세력에서 엘다 포로를 잡아서는 그냥 심문만 몇 번 하고 석방해 줬다는 것. 그리고 소울스톰에서는 엘다 엔딩 시 타우와 싸우는 게 내키지 않았다는 것과 에테리얼의 시신을 타우에 돌려줬다는 언급이 나온다.
오크는 초창기부터 지겹도록 싸워 온 적. 최초에는 오크들을 대의에 감화시키고자 수많은 전투를 펼쳤으나 모든 시도가 실패하고 결국은 포기한 지 오래.
네크론은 각각의 툼 월드가 다른 생각을 하는 상황이라 사정에 따라서는 좋은 사이가 될 수도 있었으나, 최초로 접촉했던 네크론 네임드인 안라키르가 에테리얼을 죽이고 타우 제국의 식민지를 박살냈기에 네크론과는 적대적이다.
드루카리와도 적대. 과거 아스드루바엘 벡트우리엔 라카스의 공작으로 타우가 타이라니드에 시달릴 때 비고스 행성 전투에서 대신 물리쳐준 후 그 댓가로 '문화 사절단'을 수차례 요구한 뒤, 파견한 에테리얼 7명을 포함한 77명의 사절단을 생체 병기로 개조하여 루비콘 행성을 침략하는 선봉장으로 세워 방어군을 학살하고 행성의 주민 전체를 쓸어가는[47] 행각을 벌여 타우 제국에게 적대시 되고 있다. 이때 엘다들을 구분 못했던지라 애꿎은 엑조다이트 엘다 행성을 폭격했다고 한다. 그래서 상당한 엘다 사망자들이 나왔다. 이에 분노한 엘다의 크래프트 월드들에서 타우한테 보복하러 군대를 이끌고 와서 보복공격을 했으나 타우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나중에는 타우의 오해였음이 밝혀져 타우측이 엘다측에 외교 사절을 보내 사과하고 엘다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서로 군대를 철수시키며 제 갈길을 간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과 카오스 데몬은 애초에 다른 모든 세력에게 적대적이고 타우도 예외 없이 이들과 교전하면서 이들이 적대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미 과거에 워드 베어러와 싸운 적도 있었고, 5차 확장 이후로는 데스 가드, 사우전드 선즈 등 여러 카오스 세력들과의 충돌이 잦아지고 있다.

5. 타우의 영토


제국을 자칭하는 타우지만, 다른 메이저 팩션을에 비하면 규모가 터무니없이 작다. 은하에 수만년[48]부터 수천만년[49]까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제국들이 많은 데에 비해 비교적으로 굉장히 신생 세력인지라 국력이 부족하기 때문. 거점이 코모라 한 곳 뿐이라 은하계에서 가장 세력이 작다는 드루카리보다도 인구가 적다.[50] 총 보유 행성이 115개, 거주 가능 행성이 36개인데, 이는 세계관 내 최대 세력인 인류제국의 거주 가능 행성 ‘최소’ '''수백만'''개, 그 인류제국의 일개 챕터인 울트라마린의 거주 가능 행성 500개와 비교해도 매우 초라하다. 게임즈워크숍 공식 은하 지도들을 보면 우리 은하 거의 전체가 인류제국이고, 타우는 동쪽 귀퉁이에 점을 찍은 다음 확대해야 보인다.
  • T'au 셉트 : 타우 종족의 고향인 행성으로, 아운'바의 고등 의회가 위치해 있으며 이곳에서 소집된 회의에서 타우 제국의 방향성이 결정된다. 그 외에도 T'au 행성은 타우 관료제의 중심지이며 많은 타우들에게 문화적 중심지로 남아 있다. 또한 이 셉트는 많은 파이어 워리어들을 양산해 내는 곳이기도 하며, 오직 Vior'la 셉트 만이 이 곳의 군사력과 맞먹을 수 있을 정도이다.[51].
  • 크룻 월드 : 종족의 홈월드인 Pech를 포함하여 타우 제국의 북동쪽에 자리잡은 일련의 크룻 행성계들. 크룻은 타우 제국 내에서 가장 흔한 동맹 종족이며, 수많은 부족들을 여러 셉트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이들은 비록 고향에서 멀리 떨어졌지만 자신들의 고향 행성인 페크를 그리워 한다.
  • 제 1차 확장시기 : 과거 타우 최고의 지휘관인 샤스오 퓨어타이드[53]에 의해 이끌어졌으며, 아래의 셉트들이 이 시기 직후 만들어졌다. 그야말로 현 타우 제국 발전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지역들이다.
    • 1차 식민지
      • Tau'n 셉트 : 첫 번째 식민지로 궤도를 둘러싼 조선소와 가장 거대한 에어 카스트 우주 정거장이 존재하며, 그로 인해 가장 강력한 타우 우주군을 보유한 셉트.
      • D'yanoi 셉트 : 두개의 달이라는 뜻의 셉트로, 한때 우주 폭풍으로 인해 장기간 고립되어 기술적으로 낙후되어 있었으나 최근 들어 복구된 셉트다. 현재 들어 오크의 침략을 받고 있는 중이다.
        • Vespid : D'Ynoi 셉트 주변에 자리잡은 스팅윙 종족의 모성.
      • Bork'an 셉트 : 교육의 중심지이자 많은 연구단지를 가진 셉트이자 항성계에 다수의 광산 행성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다수의 어스카스트가 거주하는 지역이며 이곳의 파이어 카스트들은 드물지 않게 각종 프로토타입 장비들을 사용한다.
      • Dal'yth 셉트 : 이 셉트는 다모클레스 성전 당시 크게 황페화 되었으나 다시금 복구되었다. 현재는 교역의 중심지로 많은 외계인들을 찾아 볼 수 있으며 이곳의 워터 카스트 상인들과 외교관들은 효율적이기로 명망높다.
      • Fal'shia 셉트 : 다수의 유용한 기술들을 개발해 낸 셉트이며 이곳의 파이어 카스트들은 자주 프로토타입 무기와 향상된 보호구를 사용한다.[52]
      • Vior'la 셉트 : 타우 어로 '뜨거운 피'로 번역되는 셉트로, 이 셉트는 특히나 공격적이고 숙련된 파이어 카스트로 유명하며 가장 명망깊은 사관학교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수많은 오크 침공이 이들에 의해 격파되었다. 이곳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파사이트가 있다.
      • Sa'cea 셉트 : 타우 셉트중 가장 인구 밀도가 높으며 많은 식민함대를 배출한 곳으로, 이곳의 파이어 워리어들은 명예를 대단히 중시한다.
  • 제 2차 확장시기 : 다모클레스 만 성전이 끝난 742.M41 기간부터 커맨더 파사이트에 의해 2차 식민지들이 건설되었다.
    • 2차 식민지
      • Au'taal 셉트 : 굉장히 아름다운 생태계를 가진 셉트로, 많은 타우들이 이곳으로 휴가를 즐기러 오며 은퇴한 영웅들이 정착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 출신의 타우들은 상당히 느긋한 편이지만, 다른 셉트 출신들에겐 게으른 것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 T'olku 셉트 : 많은 이서리얼들이 수련을 하는 장소이며, 마찬가지로 외계인 대사들이 타우 사회에 대해 배우는 곳이기도 하다.
      • Elsy'eir 셉트 : 다수의 위성을 소유한 셉트로, 이 위성에서 나오는 광물들은 배틀슈트 제작에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이 셉트는 많은 예술가들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 Vash'ya 셉트 : '구체 사이'(between sphere)로 알려진 셉트로, 어스 카스트들이 호흡 가능한 대기를 만들기 위해 고전하였던 행성이다. 현재는 많은 에어 카스트 파일럿들과 승무원, 함대를 제국에게 제공하고 있다.
      • Tash'var 셉트 : 타우 제국의 남쪽 국경에 위치해 있으며, 오크와 각종 해적들에게 시달리는 셉트이다. 그로 인해 이 셉트의 주민들은 다른 타우들 보다 완강하며 강인한 편이다.
      • Ke'lshan 셉트 : 타이라니드 침공에 시달린 셉트로 이곳의 타우들은 대체로 타지인, 특히나 타우가 아닌 자들을 잘 믿지 않는 편이며, 이 셉트의 군대는 최근에 들어서야 하이브 플릿 고르곤의 피해로부터 복구 되었다.
      • N'dras 셉트 : 이서리얼들의 알 수 없는 이유로 반세기 전에 거진 버려진 셉트로, 아직까지 남아있는 타우들은 대체로 믿을 수 없고 음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 제 3차 확장시기 : 899.M41 타이라니드 하이브플릿 고르곤, 975.M41 오크의 사상 유래없는 대규모 침공으로 촉발된 연합 대전쟁(Great War of Confedration)이 타우제국의 승리로 끝난 이후인 997.M41부터 이루어졌다. 타우군 총사령관 섀도우선의 지휘와 타우제국 통치자인 에테리얼 최고지도자 아운바의 영도 아래 진행되고 있다. 999.M41 인류제국이 이에 반격하여 타우제국이 점령한 Zeist 섹터에서 울트라마린 2중대를 비롯한 다수 스페이스 마린 챕터에서 파견한 대규모 병력들이 타우 방어군과 치열한 전투를 펼쳤다. 제이스트 섹터에서 스페이스 마린들은 타우 방어군과 요새들을 격파하며 제이스트 섹터의 대부분을 탈환하는 등 눈부신 전과를 세웠으나 이는 섀도우선의 장단에 놀아난 것에 불과하였다.[54] 섀도우선의 계획대로 제이스트 섹터의 타우 방어군은 스페이스 마린들과 격전을 펼치며 스페이스 마린들의 시간과 전력을 최대한 소모시켰고[55] 제이스트 섹터와 타우 방어군의 희생 아래 제 3차 확장 원정군의 주력부대는 여러 갈래로 퍼져나가 많은 인류제국의 행성과 전략적 거점들을 점령하였다.
    • 3차 식민지
      • Ksi'm'yen 셉트 : 몇 안 되는 삼차 확장 시기의 셉트로, 한때 제국의 소속이였으나 현재는 타우의 영향력 아래에 있는 셉트이다. 인간 거주민들은 타우 제국 내부로 이주하였으며 타우는 그들의 안전을 보장해 주었고, 인간들은 타우 제국에 융합되었다.
      • Fi'rios 셉트 : 한때 오크 워로드의 영역이였으나 타우의 큰 손실과 함게 재정복 되었다.
      • Mu'gulath Bay 셉트 : 도버 행성계로 가는 관문이자 섀도우선과 아운'바가 이끈 타우의 승리로 최근 타우 제국에 편입된 셉트.
  • 제 5차 확장시기
    • 5차 식민지/넴'야르 아톨(Nem'yar Atoll)
      • 스타타이드 넥서스(Startide Nexus)
      • 페'산(Fe'saan) 셉트 : 5차 확장 시기에 처음으로 개척된 셉트. 식민지 워터 카스트의 본부와 대규모 타우 함대의 조선소들이 위치해 있는 넴'야르 아톨의 요충지.
      • 코르'탈(Kor'tal) 셉트 : 중앙에 블랙홀이 하나 위치한 셉트. 수십 개의 AI 자동화 드론항구가 블랙홀의 사건의 지평선으로부터 순수한 암흑 물질을 채취한다.[56]
      • 요'바이(Yo'vai) 셉트
  • 파사이트 엔클레이브 : 타우 제국의 영향력 아래 있지는 않으며, 탈주 세력들이 정착한 곳이다.
    • 루브'그랄(Lub'grahl)
    • 비오르'로스(Vior'los) : 파사이트 엔클레이브의 수도.
    • 티네크'라(Tinek'la)
    • 살라쉬'헤이(Salash'hei)
  • 릴레이 커뮤니케이션즈 비컨즈 : 워프 통신이 불가능한 타우들이 그것을 대체하는 통신방법.
  • 선버스트스 : 항성의 에너지를 흡수하다 사고로 초신성이 된 태양들로, 어스 카스트들은 이 항성들의 통제를 실패해 이 지역을 여행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이 사건을 계기로 어스 카스트들은 상대방의 태양을 파괴해 행성계를 무력화 시키는 병기를 개발중이이지만 이러한 해결방법은 너무나 다루기 힘든 것이 증명되었다.
  • 더 존 오브 사일런스 : 타이라니드의 침공으로 완전히 황폐화된 구역.
  • 레드 선 시트템즈 : 탐사정들이 찾아낸 여섯개의 적성들로 이루어진 지역이지만, 엄청난 오크들의 숫자가 타우의 식민계획을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현재는 센서 부표들을 지역에 배치해 이웃 항성계에 조기 경보를 실시하고 있다.

6. 함대


타우 제국의 함대는 크게 콜'바트라(Kor'vattra)라 불리우는 무역함대와 콜'오'베쉬(Kor'or'vesh)로 불리는 전투함대로 나뉜다. 무역함대는 타우 제국 내 무역과 더불어, 미탐사 지역에 진출해 교역/무력시위를 하면서 타우 제국의 영향력을 늘려나가는 것을 주 기능으로 하고 있으며, 비교적 최근 건조되어 아직 규모가 그리 크진 않은 전투함대는 귀중한 전력인 만큼 중요한 셉트의 방어나 중요한 탐사/무역함대의 호위, 외계 침공군에 대한 방어군으로 활용된다. 타우 제국의 함대의 역사는 사실상 타우 제국의 역사와 함께 발달해왔기에 타우 제국의 역사의 중요한 사건이 발생할 때 마다 함께 변화해 온 특징을 가지고 있다.

6.1. 콜'바트라(Kor'vattra)[57]


타우 세력이 단일화된 후, 이터리얼의 최대 중요사항은 확장을 위한 함대의 건조였고,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 M39에 이르러서는 타우 성계 전체로 확장을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 이상 확장을 위해선 어떤 방식으로든 초장거리 항해 방식이 필요했는데, 비록 그 당시에도 초기적인 그래비틱 드라이브 기술을 사용하곤 있었지만, 제대로 된 방법을 고안해내기까지 워터 카스트는 거의 200년 가량을 연구에 몰두해야만 했다.
해답은 의외로 타우 행성의 7개 위성 중 하나에서 발견된 외계 함선의 잔해에서 나타났는데, 이 함선의 워프 드라이브를 모방한 초기 시험은 타우 종족이 제대로 워프에 교감할 수 있는 자가 없었기에 기껏해야 워프에 살짝 진입했다가 곧 튕겨져 나오는 수준으로만 사용할 수 있었기에 재앙으로 끝나고 만다. 워터 카스트는 계속된 시험 끝에, 워프 조심스럽게 진입하면서 그래비틱 드라이브의 에너지장을 함선에 유지시켜 균형을 세심하게 맞추면 튕겨나오기 까지의 기간을 상당히 늘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고, 비록 제대로 된 워프 항행보다는 약 5배 가량 느리지만, 적어도 비교적으로 안정적인 장거리 항행 방법을 개발할 수 있었고, 드디어 자신들의 고향 성계 밖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58][59]
이와 같은 항법에는 에너지장 유지를 위해 대형 함선이 필요했기에, 갈'이스(Gal'leath, '탐사선')급 함선들이 건조되었고 이들은 타우 함대의 중추가 되어 오크와 니카사르와의 첫 전쟁에서 활약하였다. 니카사르는 타우에 비해 기술력 발달이 낮았기에 곧 패배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타우 제국에 동화된 첫 외계인 세력이 되었다.
한편 오크 함선들을 상대론 오크 함선들이 타우의 갈'이스급 보다 빠르고, 강한 방어장과 중무장을 갖추고 있었기에 고전을 면치 못했고, 오히려 오크가 타우 영역권을 위협하게 될 정도로 큰 위협이 되었기에, 타우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다른 방면으로의 탐사와 확장을 더욱 서둘렀다. 그러나 그 덕에 크룻의 모성을 발견하게 되었고, 두 세력이 빠르게 연합하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또한 데미우르그와도 조우하는데, 이들은 타우 제국에 병합되는건 거부하였지만, 동맹 세력이자 용병으로 활약하게 된다. 오크와의 전쟁은 이후 보다 경량형 그래비틱 드라이브가 개발되어 일'파노르(Il'fannor, '무역선')급 함선과 카슬'(Kass'l, '오르카')급 건쉽이 개발되고, 초-중 아이온 캐논과 바라쿠다 공격기가 도입되면서 오크와 호각으로 겨룰 수 있게 되면서 위기를 극복해낸다.
  • 갈'이스(Gal'leath, "익스플로러") 급 : 타우의 실험적인 장거리 항행을 가능하게 해 준 첫 대형함으로, 대규모 화물 적재능력과 상당한 연구 시설, 보다 소형함들을 적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대규모 화물적재 칸에 각종 궤도 구조물이나 시설 등을 적재할 능력도 갖추었기에 변경에 나아가 타우의 영향권을 확장하는데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했고, 이러한 이유로 지금까지고 계속해서 생산되고 있다. 지금껏 약 13차례에 걸쳐 대규모 개량 작업을 걸쳤으나, 오크와의 전투에선 느린 기동력으로 오크 함선들의 접근을 너무나 쉽게 허용해 부적합한 것으로 드러났고, 타우는 '머천트'급 함선 등 다른 함선의 설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 일'파노르(Il'fannor, "머천트") 급 : 소형화된 반응로 설비로도 워프 항행의 약 1/3 정도의 속도를 낼 수 있어 확장해나가는 타우 제국을 위한 새로운 주력함으로 설계되었다. 계속된 오크와의 분쟁 덕에, 필요시 거의 모든 화물 적재칸을 무장 설비로 교체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히어로' 급 함선이 도입되기 전 까지는 타우 제국에서 가장 흔한 함선으로 활약했다.
  • 라르'쉬(Lar'shi, "히어로") 급 : 다모클레스 성전의 교훈을 참고해 설계된 함선으로, 타우제국의 기술력을 최대한 살려 인류제국 측의 '루나 급 순양함'의 맞상대로 설계했으나, 그 수준에 미치지는 못하였다. 그래도 상당히 믿을만한 주력함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 키르'콰스(Kir'qath, "디펜더") 급 : 라르'쉬 급이 루나 급 순양함의 대응이었다면, 디펜더 급은 '소워드 급 프리깃함'의 맞상대로 설계되었다. 무역함대에선 거의 유일하게 제대로 된 호위함급이었고 대형함들의 근접 호위를 담당한다. 그러나 소형 함선인 만큼 점프 드라이브의 재충전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 장거리 정찰선으론 활용이 불가했고, 대규모 신속 대응 함대에선 함대를 따라잡지 못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타우 제국 측에선 다수의 편대를 권역 전체에 넓게 배치해두고 대형함이 지원 요청시 가까운 편대가 응답하는 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 스케테르'콴(Skether'qan, "메신저") 급 : 지원 없이 자체 작전이 가능한 가장 소규모 함선으로, 사실상 함선 전체가 화물 적재칸과 그래비틱 드라이브로 들어 차 있다. 소형 함선인 만큼 무장은 추격자를 견제 하는 수준만 갖추고 있고, 대신 함대의 정찰선이나 통신중계함, 대형함의 방공 보조함으로 활약한다.
  • 카슬'(Kass'l, "오르카") 급 : 호위함으로 설계되었으나, 이정도 소형함을 위한 그래비틱 드라이브를 개발하지 못해 주력함의 중력 고리에 걸려서만 운용할 수 있다.

6.2. 콜'오'베시(Kor'or'vesh)[60]


한편, 드디어 인류제국과 마주치고, 다모클레스 성전을 치르게 되면서 타우 제국 측에서도 무역함대의 한계를 체감하게 되었다. 그나마 타우 측에선 이미 일부 로그 트레이더와 접촉, 교류한 적 있어서 인류와 맞설때 어느정도 대비를 할 수 있었음에도, 그 한계가 명백했기에 다모클레스 성전에서의 교훈을 빠르게 수용하면서 최초의 제대로 된 성간 전투함대 건조를 서두르게 된다.
타우의 제대로 된 첫 순양함인 라르'쉬(Lar'shi)급이 개발되어 널리 보급되나, 이는 여전히 무역함대의 모듈형 수송선을 기반으로 하고 있었기에 효율성 문제가 잔존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정도로도 이미 오크를 압도하게 되는 등 어느정도 구색을 갖추게 된다. 그러나 타이라니드와 접촉하게 되면서, 전투함대의 효율성에 대한 문제가 다시 떠오르게 되었고, 타우 이더리얼, 에어 카스트, 어스 카스트 모두가 더 이상의 현상유지로는 곤란하다는 결론을 도출함에 따라 완전히 새로운 함선들을 개발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타우제국 역사를 통틀어 전례없을 정도의 대규모 자원과 역량이 투입되어 드디어 콜'오'베쉬라 불리는 전투함대 건조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이다. 기존의 모듈형 무역선 선체를 포기하고,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건조된 첫 함선은 일'포루이(Il'Porrui, '사절단')급 함선으로, 승무원에 파이어 워리어 전사들을 탑승시키고, 니카사르와 데미우르그의 지원으로 기존 함선에 비해 약 5배 정도 빠른 추진장치를 가지게 되었고, 이런 특성상 외교선[61]으로 크게 활약한다. 이들은 오크와의 전투에서 압도적 위력을 보여주었고, 베스피드와 같은 새로운 동맹을 발견하도록 해주면서 타우 전투함대의 설립의 당위성을 확보해준다.
그러나 그 후 인류제국과의 비교적 소규모 전쟁인 '타로스 캠페인'이 발생하게 되면서 전투함대도 제대로 된 첫 전쟁을 치르고 성능을 검증받게 된다. 인류제국 함대와 처음으로 교전을 펼진 함선이었던 일'포루이급은 비록 격침되었지만, 이는 인류제국 사령관과 전술가들을 당황시키고 우려를 불러일으킬 정도였다. 이후 뒤이어 건조된 보다 대형함선들도 타로스 캠페인을 기술실증장 삼아 투입되면서[62] 검증받아 전투함대의 일원으로 포함되게 된다.
  • 오르'에스 엘'레아스 (Or'es El'leath, "커스토디안") 급 전함 : 거대한 항공모함에 가까운 함선으로, 3척의 호위함과 다수의 함재기 편대를 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건조에 엄처난 비용과 자원이 소모되지만, 그 능력에 힘입어 다수의 셉트가 소수나마 건조하여 보유하고 있다. 타로스 캠페인에서 활약한 A'rho 함이 유명하다.
  • 키르'라 (Kir'la, "워든") 급 건쉽 : 기존의 타우 '건쉽'들의 화물선 개량형 설계의 한계를 벗어던진 함선이나, 아직까지는 대형함선의 중력 고리에 의존해 작전을 수행할 수 밖에 없다. 종전의 케스'르(Kess'l)급 포함에 비해 월등한 함선이지만, 그 수가 부족해 이를 완전히 대체하진 못했다.
  • 라르'쉬'브레 (Lar'shi'vre, "프로텍터") 급 순양함 : 타우 전투함대의 주력 전투함이자, 제대로 설계된 첫 전투함이다. 대부분의 전투함대의 함선들과 마찬가지로, 타로스 캠페인에서 첫 실전을 거쳤고, 비록 인류제국의 거대한 함선들의 방어력엔 미치지 못해도 호각으로 다퉈볼만한 첫 타우 함선이었다. 두 척의 라르'쉬 급이 A'rho가 임페리얼 네이비 주력함의 시선을 끄는 동안 인류제국 수송선단을 급습해 큰 피해를 줄 수 있었다. 그 후로 이 함선의 수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인류제국이 13차 블랙 크루세이드로 아이 오브 테러 전역에 전력을 집중함에 따라 취약해진 인류제국 영토로의 확장의 최전방에서 활약하고 있다.
  • 일'포루이 (Il'porrui, "에미사리") 급 사절선 : 일종의 기술실증함 느낌이자 '외교선'으로 설계된 순양함으로 적절한 화력과 기동성으로 외교단 및 타우 고위 관료를 지원하는데 집중한 함선이다. 일단 함선 자체로는 동급 규모의 함선과는 충분히 싸워서 승리할 수 있다. 비록 전선 주력함은 아닐지라도, 전투함대 프로젝트로 첫 설계된 함선인 만큼 상당수의 함선이 운용되고 있으며 장거리 탐사대 및 최초접촉 임무를 수행할 때 널리 사용된다.
  • 카르'샤스브레 (Kir'shashvre, "카스텔란") 급 호위함 : 소형 호위함으로, 장거리 작전 능력을 가진 호위함이다. 큰 특징 없이 호위함들이 배치될만한 임무에 투입되며, 그 성능은 인류제국 측의 호위함 전력과 충분히 맞상대 할 수 있었고, 덕분에 타로스 전역에서 활약한다.
  • 일'에마르 (Il'emaar, "쿠리어") 급 무역 수송선 : 오크와의 기나긴 전쟁으로 무역항로가 수시로 위협받게 되면서, 타우 무역함대는 점차 대형, 중무장 수송선만을 운용하고 소형 수송선은 거의 도태되었다. 그러나 전투함대가 활약하게 되면서 전방 주둔 함대 및 원정함대 지원용의 신속 수송선의 필요성이 다시 두각되었고, 그리하여 설계된 소형 수송선이다.

7. 타우 제국/병종




8. 타우 제국/워기어




9. 파사이트 엔클레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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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sight Enclaves'''
타우 제국에서 탈주한 지휘관 파사이트가 이끄는 타우 세력. 타우 제국은 이 조직에 대해서 파사이트를 대의를 저버린 반역자로 규정하고 파사이트 엔클레이브가 존재하는 구역으로의 여행을 금지시킨다.
기원은 파사이트를 주축으로 한 원정대의 이서리얼들이 사망하자 파사이트가 독단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본국에서는 파사이트의 원정대가 전멸한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고 자신들이 알고 있던 대의를 따르지 않자 파사이트를 반역자, 겁쟁이라고 규정하고, 이전에 세운 그의 업적을 역사속에서 지우고 있다.[63] 현재 타우 제국은 파사이트의 동기였던 섀도우선을 파사이트 이후의 새로운 영웅으로 내세우고 있다.
사상적으로 이 파사이트 엔클레이브를 지지하는 타우 제국의 일원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들은 비밀리에 타우 제국의 무기를 지원하거나 본인들이 망명해서 이 파사이트 엔클레이브에 가담한다.
파사이트를 따르는 7명의 측근들이 존재하며 파사이트를 포함한 이 8명을 8인대(The Eight)라고 불린다.
  • 파사이트
  • 브레이브스톰
  • 오'베사
  • 브라이트소드
  • 샤'바스토스
  • 오브'로타이 9-0
  • 아라콘
  • 토치스타

10. PC 게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들로는 장거리 사격전과 화력이 우세하며 근접전 등을 맡을 보조 병과들은 타우인들을 제외한 제국 소속의 이종족들이나 동맹 이종족들이 맡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근접전과 휘몰아치기에 능한 몬트카 테크와 사격전을 더욱 강화하는 카우욘 테크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이 많다.

11. 기타


광신, 제노포비아, 학살, 배신이 넘쳐나는 세계관 내에서 '''그나마''' 이성적인 편에 속하는 세력이라는 평을 받으며, 실제로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인류제국보다도 더 타 SF 매체의 인류와 유사한 점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워해머 40,000 콘텐츠를 소모하는 현재의 가치관으로 41번째 천년기의 세상을 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일부 스페이스 마린들은 타우들을 보고 호적수로써 비록 적이지만 전장에서도 명예로운 모습을 보고 존중한다고 한다.[64]
다만 어디까지나 "그나마"인 것이 한계이다. 일단 타우는 한번 정해진 카스트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하며 이서리얼 카스트가 모든 권력을 독점하는 극단적인 권위주의 사회인데다가 자신들의 대의 사상을 옳다고 믿고 계몽시켜준다며 타 종족에게도 이런 사고방식을 강요하며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받아들인다.[65] 게다가 제국 내의 비타우 종족들에게 자치도 전혀 보장해주지 않고 비타우 종족을 정규군이 아닌 보조군으로 동원하며 비타우 종족에게 중장비와 중화기를 주지않는 차별을 한다. 외교 역시 동맹을 거부하거나 말로 안되면 무력을 동원해서 강제로 복속시키며, 혹은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감화시키거나 항복을 거부하고 저항하면 파괴와 학살도 서슴치않고 벌인다.# 다모클레스 전역과 파사이트, 섀도우선의 시각을 다룬 소설에서는 코덱스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타우 제국의 어두운 면을 잘 보여준다.# 거기다가 인류제국과의 충돌도 타우 쪽이 먼저 개척이나 확장 전쟁이라는 명분으로 인류제국의 영토를 침범했기에 시작되었으며 현재도 인류제국의 영토를 꾸준히 침범 중이라서 명백한 도발이자 침략 전쟁이다.
소설 파사이트 시리즈를 비롯해 타우 관련 스토리를 많이 담당해 온 필 켈리 작가[66]가 워해머 TV 스트림에서 밝힌 것에 의하면, 타우 사회는 겉으로 보기에는 내적인 투쟁이나 다툼 없이 모든 게 이상적으로 굴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통합은 어렵게 이뤄졌고 그 밑에는 많은 비밀들과 어두운 진실이 숨어있다고 한다. 파사이트 소설 신작 Empire of Lies(거짓된 제국)에 대해서 필 켈리는 타우 제국은 우리 은하가 그리 합리적이지 않은 장소임을 깨닫게 될 것이고, 파사이트는 타우 제국이 그리 선한 집단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40K에 착한 세력들이 있냐는 질문에 필 켈리는 다른 챕터들보다는 더 도덕적인 스페이스 마린 챕터[67]들이 있긴 하지만, 스마는 결국 강력한 테러 무기에 가까우며, 이런 선세력에 제일 가까운 건 타우지만 그들도 평화, 외교가 안 통하면 무력을 통한 정복도 꺼리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말은 그래도 타우는 40K의 다른 세력들에 비하면 질서 선 성향에 제일 가까운 편이므로, 어느 측면에서는 진짜 착하고 고귀한, 40K에서는 드문 캐릭터들에 관해 쓰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카오스가 타우의 위선 사이에 놓인 틈을 벌려 타우 제국 내에서 분열과 타락을 촉진시키는 것이 가능한 한편, 타우 역시 그들의 진보적이고 창의적인 본성 덕분에 카오스를 대적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개발해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출처

"나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타우의 무수한 잠재적인 미래들을 찾아보았다. 비록 우리에 비하면 그저 풋내기들에 불과하나, 이상하게도 나는 그들을 보호해야한다는 느낌이 든다. 나는 그들이 언젠가 자신들의 영혼 속 어둠마저 다스리고, 우리 종족의 가장 위대한 업적마저 뛰어넘을 것이라 믿는다."[68]

-엘드라드 울쓰란 출처

"타우는 어린 종족이나, 고대의 제국들의 굳건한 심장들마저 잿더미로 만들 수도 있을 정도의 불꽃을 품고 있다. 그들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죽음의 차가운 손길을 환영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69]

-울쓰웨 크래프트월드의 Irolac Dawnslayer

"먼 미래의 안개가 그 어떤 확실성도 흐리게 만드는 곳까지 시간의 실타래를 멀리 가로질러 점을 쳐볼 때면, 우리 두 종족 간의 반목의 가능성에 대한 계시가 계속해서 나타난다. 하지만, 그 먼 결말을 향한 여정은 희망과 약속의 비단결 같은 손길로 충만하니, 이 대조적으로 냉담하고 어둡고 무자비한 우주에서, 우리의 몰락 이후로는 보이지 않던 희미한 불빛이다."[70]

알라이톡 크래프트월드파시어 Glébriwyn Tithrändil

아엘다리 최고의 예언가인 파시어 엘드라드 울쓰란[71]이 언젠가는 타우 제국이 결국엔 자신들, 엘다의 가장 위대한 업적마저 뛰어넘는 업적을 세울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다. 아직 은하계 전체적으로 그리 큰 세력이 아닌 타우가 어떻게 가장 위대했던 시절의 엘다마저 능가하게 된다는 지는 의문. [72] 일단 개더링 스톰에서 엘다는 타우가 여전히 너무 어리다고 하여 아직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싶다. 허나, 작가진들은 엘다, 인류, 타우를 각각 태양 일출에 대입하며 설명하길, '엘다는 몰락한 종족, 그리고 인류는 몰락해가는 종족이며 타우는 그들의 뒤를 따르는 신생 종족이다.'라고 말했다. 즉 타우는 아직 여명기에 불과하지만 결국 그들도 이 끝없이 암울한 40k 세계관에 언젠가는 엘다와 인류의 실패를 잇게 될 것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타우들은 인류제국이 얼마나 거대한 세력인지를 잘 가늠하지 못한다. 오랫동안 워프 항해가 거의 불가능했기에 세력 확장이 느려서 인류제국처럼 전 은하계에 걸친 세력권이 있다는 개념 자체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모클레스 성전으로 동족(인간)들을 갈아 넣는 인류제국의 전법에 큰 문화충격을 받으며 한 번 뜨거운 맛을 보았고 차츰 인류제국과 티라니드 함대를 비롯한 여러 위협에 직면하게 된다. 한 소설에서는 파사이트 엔클레이브의 지휘관을 암살하기 위해 외교관으로 위장해 잠입한[73] 가드맨이 형형색색의 타우 도시 야경이 우습다는 듯 자신의 고향은 하이브 월드이며 3km 높이의 하이브에는 13억 명이 넘는 인간이 살고 행성에 그런 하이브가 셀 수 없이 많다, 또 제국에는 그런 행성이 수만 개는 있다는 언급을 하는데 타우 외교관이 어떻게 셉트(타우의 섹터) 하나 분량의 인구가 건물 하나에 살 수 있냐고 깜짝 놀랄 정도다.
인기나 유저 수와는 별개로 가장 빠와 안티가 두드러지는 팩션이기도 하다. 일단 동서양을 막론하고 멀리서 저격질만 하는 사격 위주 아미라는 점이 미니어처 게임 플레이어들에게는 혈압을 올린다.[74] 또 위에 나와있듯이 제작진은 40k에서의 타우의 포지션을 일반적인 SF물의 인류와 유사한 이미지[75]로 미는데, 여기에 일반적인 SF물과 40k를 차별화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인 워프 및 카오스의 존재가 문제가 된다. 인류와 엘다 등 오랜 역사를 가진 종족들은 이미 워프와 카오스로 인해 크게 몰락했기에 그 위험성을 알고 경계한다. 그런데 그 사정을 모르는 타우는 인류제국의 비상식적이고 야만적으로 보이는 면모를 경멸하게 되고, 워프 엔진을 만들어 원정 함대를 보냈다가 악마들에게 피해를 입는 등 무지한 면모를 보인다. 게다가 세계관 주축인 인류제국이 타우를 몰아내기 위한 원정군을 보낼 때마다 인류제국보다 훨씬 작은 세력인 타우 제국에게 족족 격퇴당하는 푸시를 아니꼽게 보는 시선이 많다. 무엇보다도 설정상 타우 전체보다도 훨씬 규모가 큰 오크 WAAAGH!! 나 블랙 크루세이드, 카오스, 티라니드 준동, 아니면 '''다른 인류제국 내부 소요 및 반란'''조차 인류제국이 여태껏 잘 제압해왔는데, 타우만큼은 '아무튼 섀도우썬의 신묘한 지략과 기기묘묘한 기술로 격퇴함' 식의 전개를 보여왔기 때문에 반감이 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2015년 전개된 워존 다모클레스에서 인류제국이 다모클레스 만 일대에 익스터미나투스를 가해 3차 확장이 저지된 데다가, 무려 종족 최고 지도자인 아운'바가 쿨렉서스 어쌔신에게 암살당하는 등[76] 공식에서도 무작정 푸시해주지도 않게 되었고, 이전부터 파사이트 소설 등에서 타우 역시 미약하게나마 워프의 영향을 받는 묘사를 넣어주다가[77] 8판으로 넘어오면서 타우와 카오스 간에 전면전이 벌어지거나 워프에서 대의의 신이 탄생하는 등 워프에 무지하다는 부분 역시 조금씩 고치려는 등 공식에서도 위와 같은 쟁점을 완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반대로 해외의 타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워프에 면역도 아니게 만들고 사회도 지나치게 디스토피아로 묘사하면 인류제국하고 뭐가 다르냐, 종족의 개성을 죽인다.'라며 필 켈리(타우 관련 핵심 소설들을 쓰는 작가. GW의 여러 코덱스, 소설을 맡아왔다.) 등에 대해 불만을 표하기도 한다. 이미 기존에 묘사된 단점들로도 충분한데 굳이 그림다크해야 한다는 이유로 더 나쁘게 묘사해야 되냐는 것.
이와는 별개로 처음 타우 제국 설정을 짤 때 위치를 하필이면 인류 제국의 핵심 지역 중 하나인 울트라마 근처로 정한 결정 자체가 문제였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주역급인 울트라마린을 띄워주기 위한 샌드백으로 쓰려고 한 것인지는 몰라도, 타우 제국의 위치를 그 울트라마린의 관할권 근처에 넣어버리는 바람에 오히려 제국은 제국대로 자기 앞마당에 떡하니 있는 군소 외계 제국을 처치 못하는 무능한 면이 부각되고, 타우는 타우대로 제대로 커지지도 못하고 언제까지나 제국 앞마당의 작은 세력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전개가 지겹도록 유지되는 등, 타우와 제국 양쪽 팬들에게 불만만 주도록 설정을 짜 놨다는 것. [78]
엄밀히 말하면, 인류제국이 타우 토벌을 위해 보낸 전력은 그리 크지 않다. 카오스나 오크, 티라니드의 준동을 막을 때에는 수십 개의 완편 챕터들과 수백 개의 연대, 배틀 플릿들이 동원되는데 타우의 경우 토벌군이 타우에게는 엄청난 규모일지 몰라도 인류제국에게는 그리 사생결단을 낼만한 전력은 아니었던 것. 그나마도 티라니드 함대의 침공으로 인류제국이 빠르게 철수했기 때문에 타우는 그나마 더 큰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엘다 크래프트월드, 네크론 툼월드, 티라니드 함대도 박살내는 인류제국이 마엘스트롬이나 카디안 게이트에 배치한 병력의 10분의 1이라도 투입하면서 정말 작정하고 타우를 찍어내려고 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일단 타우가 플레이어블 팩션 중 하나이고, 카오스와 오크가 일으키는 난동에 비하면 위험순위가 낮은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79] 인류제국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이 정상이다. 고로 GW는 위의 문제점이 있기는 해도 나름 적절히 선을 그었다고 볼 수도 있다.
8판에 들어서면서 스타타이드 넥서스라는 전개로 울트라마 이외의 다른 활로를 튼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이런 설정들을 가지고 필 켈리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필 켈리 말고는 타우 제국에 이 정도 공을 들여서 설정을 만들고 스토리를 진행해주는 사람도 없어서 타우 팬들의 애증을 받고 있다.[80]
2003년에 나온 PS2 FPS Warhammer 40,000: Fire Warrior는 워해머 관련 게임들 중 드물게 인류제국이 아닌 타우 제국을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별명이 참치다. 이유는 타우와 참치의 영어 이름이 비슷하고 전차 등의 여러 장비 이름이 생선 이름이기 때문이다. [81]
과거 국내 팬덤 사이에서는 타우가 이족보행 메카물을 좋아하는 일본 시장을 노리고 만든 세력이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GW 관계자에 의하면 타우는 딱히 일본 시장을 노리고 만든 세력은 아니며, 이미 건프라, 타미야 모형 등이 선점하고 있는 분야에서 뒤늦게 비슷한 걸로 경쟁할 이유가 없었다고 한다.

[1] 명목상 다양한 종족들의 자치가 허용되며, 각 셉트들도 타우 셉트랑 완전히 같은 게 아닌 나름 독자적인 문화와 별도의 셉트별 지방정부들이 있다.[2] 동맹 종족에게 상당한 수준의 자치권을 보장하고 타우 내부적으로도 명목상 모든 카스트는 평등한 것으로 여기지만, 실질적으로는 에테리얼 카스트가 대부분의 권력을 독점하고 있다.[3] 아운'바의 사망으로 공석이지만, 국민들이 동요할 것을 염려해 에테리얼 의회에서 이를 밝히지 않고 있다.[4] 타우 종족 내부에서는 종교와 관련된 것을 미신으로 여겨 철저히 배격하지만, 대의에 따르기만 한다면 다른 종족의 신앙과 문화에 크게 간섭하지 않는다.[5] 대균열 형성 이후 4차 원정대에 참여했던 궤'베사들이 만들어낸 신흥 종교. 워프 속에서 스타타이드 넥서스를 만들어내 4차 원정대를 구원한 미지의 존재를 대의의 신으로 숭배한다.[6] Codex: Tau Empire(8th edition) 7p[7] Battlefleet Gothic: Armada, 95페이지 부터 112페이지 까지[8] Battlefleet Gothic: Armada 2010 FAQ Compendium, 155페이지 부터 170페이지 까지[9] 당시 워해머40k 4판[10] Greater Good, 절대선, 궁극의 선 등으로도 번역이 가능하고, 실제로 처음 번역은 그대로 번역하여 대선이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깔끔하게 사용되는 말이 대의이기 때문에 이쪽으로 통일하는 편. 일본어판 코덱스에서는 "대선대동(大善大同)"으로 번역하고 있다. 사실 Greater Good의 번역은 초월번역에 가까운 편이다. 선하다라는 의미보다는 좀더 큰 원리나 법칙을 따른다는 의미가 더 큰 편이니까.[11] 초창기에는 타우 지휘관이 사이킥 통신을 잡읍 취급하거나, 일개 파이어 워리어가 카오스에 오염된 무기를 아무 문제없이 쓰고 고위 악마와 맞닥뜨리고도 멀쩡한 등 거의 면역 수준으로 묘사되었다. 현재는 어디까지나 영향을 덜 받고 카오스 신이나 악마들이 타우에 대해서 관심을 비교적 덜 가지는 것일 뿐, 퍼라이어마냥 워프나 사이킥에 면역인 것은 아니게 되었다.[12] 또한 초창기에는 워프나 사이킥에 관해 그냥 미신 정도로 치부한다는 설정이었다가, 현재 설정으로는 정신-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분명 인지하고 있고 나름 연구 분석한다는 설정이 되었다. 파사이트의 과거를 다룬 소설에선 인류제국의 워프 엔진을 분석하던 타우 기술자가 젠취계열 악마에게 빙의되어 조종당하기까지 했다, 결국 이마테리움의 악마들이 제대로 신경을 안 쓰는 것이지 접촉이 시작하면 이들 역시 큰 피해를 입는다.[13] 참고로 이 당시 인류는 이미 스페이스 마린의 21번째 파운딩 챕터에 대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을 시기였다.[14] 이 때부터 타우는 근력에 의지하는 원시적인 근접전보다 서로의 기술을 겨루는 원거리 전투를 선호하게 된다.[15] 일반 인간은 궤라, 스페이스 마린은 궤론샤라고 부른다.[16] 이 곳은 과거부터 파이어 카스트들의 중요 요충지였다.[17]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워해머 40K 시리즈 작가는 여러 명이고, 작가들마다 생각이 다 똑같지는 않다. 워해머 40k 설정문서에서 볼수 있듯이 설정들은 일관적인 게 아니고 작가 성향에 따라서 상당히 충돌한다.[18] 타이라니드 함대가 도착하기 전부터 흡수 예정 행성들의 거주자들은 하이브 마인드의 워프의 힘에 압도돼서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절망감에 휩싸이면서 전의를 상실해 타이라니드의 행성 흡수가 쉬워지게 유도한다. 더불어 이 힘으로 해당 행성과 다른 행성들간의 교신을 완전히 차단하여 주변 행성들이 타이라니드의 존재를 감지하지도 못하게 만들어 지원을 보내거나 혹은 대응할 시간을 벌지 못하게 할 수 있다.[19] 타우가 그간 상대해온 임페리얼 가드의 전술에 적응한것을 의식한 제국이 은하의 정 반대편에서 복무중인 연대를 차출한것.[20] 말 그대로 테크 프리스트가 퇴각하며 기폭시킨 정체불명의 고대의 폭탄으로 '''우주'''를 불태운 것.[21] 원문: There was something out there amongst the swirling nebulae, something vast. More of an impression of a sentience than an actual creature.’, ‘Immeasurably so. It had… many arms, I think. Some of those were made to nurture, or to provide, others to destroy. In physique it was familiar to us, for it was built much like a member of the aun.’, ‘Though in retrospect it was bulkier, and many of its hands had five digits. As if the notion of human beauty had mingled with the optimal form of the t’au.’, ‘It had no face, only a blank and impassive mask. It was somehow familiar to me.’[22] 원문: ‘This… entity was our saviour. It looked down upon us. I felt something of good in it. Some twisted form of altruism, or communality, perhaps.’, ‘I found it strangely calming to behold. But I also felt its hunger to grow, to spread its many limbs from the tip of one of the galaxy’s spiral arm to the other. To remake everything in its own image.’[23] 원문: 'It reached out with its many limbs, and ripped a hole in the swirling nebulae that had becalmed us.’, ‘The thing reached through it, then seemed to fade away. The tunnel swirled before us, drawing us in – at first, with almost imperceptible slowness, but as we neared the hole, it drew us in at great acceleration.’[24] 원문: ‘The other races that were with us, They were preyed upon by the creatures in the sub-realm far earlier than us.’, ‘They are of that realm, or connected to it, somehow. The echoes in the sub-realm… they are the reflections of those races that possess mind-science. That which exists in two dimensions at once.’, ‘That entity was the gue’vesa’s conception of our faith, given strength by the other psychic races that believe in the same tenets.’, ‘To them, even a philosophy can be worshipped. To them, the line between faith in concept and faith in a divine being is thin. Perhaps even non-existent.’[25] 조금만 정보수집을 진행했다면 이런 황제교 관련 내용들은 궤베사에게서 뽑아낼 수 있었겠지만, 정보를 제대로 수집했다 해도 타우의 문화로는 인류제국의 종교적인 색채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26] 인류와 엘다와 같은 형태의 코 대신 후각 균열이 나 있다.[27] 다만, 기술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위험과 은하계 전체에 고급 기술을 공급하기가 힘들다는 경제적 문제 때문에 인류제국의 기술력이 타우 제국보다 낮아도 인류제국이 비밀리에 보존한 기술력은 타우 제국보다 월등하다. 당장 게더링 스톰 직후, 코른의 군세가 홀리 테라를 공격해서 테라도 안전하지만은 않은 게 드러나자, 커스토디안 가드가 보존한 기술력으로 기술 암흑기 시절의 전함인 팔랑크스를 완전히 복구시킨 바가 있다. 기계교도 카디아 전체에 방어막을 설치해서 블랙스톤 포트리스의 포격을 완벽하게 막아내는 저력을 보인 적이 있고 말이다. 이렇듯 다크 엔젤, 기계교, 커스토디안 가드 등이 비밀리에 기술 암흑기와 대성전 시절의 여러 기술을 보존하고 있다. 단지 타우 제국보다 더 큰 위협이 즐비해서 인류제국이 군사력을 집중시키지 못한 것처럼 여러 비밀 기술들을 타우 제국을 상대로 써먹을 필요성이 없었을 뿐이다.[28] 인류도 워프를 사용하는 방법을 깨닫기 전까지는 지금의 타우처럼 발전이 미적지근했다. 워프 항해를 알고 나서야 폭발적으로 확장하고 성장한 것.[29] 이런 문제 때문에 오르도 말레우스 같이 카오스에 대해 대처하는 집단들이 타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워프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보니 워프와 관련된 물건을 가지고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대형사고를 칠 수 있기 때문. 실제로 타우는 어떻게인가 마검 아테임 중 한개를 입수하였지만 워프에 대해 무지한 탓에 마검에 깃든 워프의 힘을 알아볼수도 사용할수도 없었던지라 그냥 평범한 단검인줄 알고 '인류가 아직도 이딴 쇳조각이나 만들때 우리는 엄청 발전했다'고 자랑할 목적으로 본성 타'우의 무기 박물관의 공개 구역에 무기를 당당히 전시하는 병크 아닌 병크를 저질렀다. 자칫 워프와 관계된 종족이 이걸 봤다간 뭔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결국 오르도 말레우스는 스파이를 잠입시켜 이 마검을 탈취하게 하였고 스파이는 아테임을 성공적으로 탈취한 뒤 자신을 추격해오는 타우 방비군의 눈 앞에서 아테임의 힘으로 공간을 찢고 그 안으로 도망치는 신기를 선보여서 타우 방비군을 벙찌게 만들었다.[30] 스타워즈의 네모이디안들을 생각하면 비슷하다.[31] Codex: Tau Empire(8th edition) 7p[32] 스팅윙의 모성인 베스피드의 크리스탈 기술과 타우 제국의 기술이 포함되어 개발된 무기다.[33] 정황상 헬멧에 세뇌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던것으로 보인다[34] 다른 종족을 세뇌하는데도 사용한다. 하지만 완벽하지는 않은지 해당 링크를 보면 타우제국에 사로잡힌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포로를 세뇌하려다가 거꾸로 정신력을 못이기고 죽어버리기도 했다.[35] 뒤에 붙는 베사(vesa)는 조력자/도우미(helper)라는 뜻으로, 타우 제국 내의 다른 종족들을 지칭할 때도 종종 붙으며 타우 종족 내에서도 이름으로 붙여지곤 한다.[36] 광둥어로 서양인을 깔아부르는 귀로(鬼佬, Gweilo)에서 따온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37] 타이라니드의 베히모스 함대가 침공해옴에 따라 이들을 막기 위해 타우령 전선에서 철수했다.[38] 하필 이름이 로부테라서 이 인간이 포로심문을 하던 레이븐 가드 마린은 이걸 자기 친구인 울트라마린 마린에게 들려주면 무슨 표정을 지을까 하고 상상하기도 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갑을 부순 그 마린에 의해 찢겨 죽는다.[39] 파사이트 소설 시리즈 및 다모클레스 앤솔로지에서 각각 한 명이 나온다.[40] 하지만 타우의 식민 행성들을 하나하나 점령하는 과정에서 임페리얼 가드의 출혈이 막심했다.[41] 타이탄 리전은 만타 폭격기에게 박살나서 철수해야 했고 스페이스 마린, 임페리얼 가드는 타우 헌터카드레의 치고 빠지는 전술과 뛰어난 사격 실력, 야간전에서의 취약함으로 인해 피해만 막심하게 누적됐고 그나마 스페이스 마린이 활약을 펼쳐서 전선만 겨우 유지했다.[42] 아그렐란은 타우 제국이 장악하려는 도바 행성계 전체로 향하는 통로이자 다모클래스 만을 우회하여 타우 제국의 영토로 침입해 오는 적의 함대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 그래서 타우 제국으로선 아그렐란을 포기할 수가 없다.[43] 무구라쓰 만인 아그렐란의 전투는 3차 확장 전쟁 중 타우 제국과 인류 제국의 가장 거대했던 격돌이였으며 인류 제국의 참패가 이어진 시발점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의 승리는 타우에게 '영광의 날'로, 인간들에게는 '피의 행로'로써 기억되고 있다. 자그마치 12개의 진보된 실험용 무기들이 성공적으로 배치되었으며 이 가운데 핵융합 원자로만이 무구라쓰의 위성을 파괴시키며 녹아내리는 실패를 겪었다.[44] 크룻은 자신이 죽인 무언가를 먹는 것으로 그 무언가가 가진 기억, 감정, 출신지 등을 알 수 있고 신체 변화도 먹은 것에 맞게 일어나는 특징이 있다. 이는 어떤 종족의 전사든 죽어서도 그들의 영혼이 육신에 남아있기에 그 육신을 먹으며 그 전사의 영혼을 자신의 몸에 깃들게 할 수 있다는 크룻의 풍습에 기반한 습성으로 그래서 이들은 전투에서 이기고 나면 적의 시체를 먹곤 한다. 다만 크룻보다 하등한 생물만 골라서 먹으면 어느 순간 퇴화되어 크룻 하운드 같은 짐승으로 되기에 크룻이 먹어도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구분하는 크룻 셰이퍼라는 분대장 겸 지휘관 개체의 철저한 판단을 따르며 만약 어떤 크룻이 이를 무시하고 뭔가를 마구잡이로 먹어치우게 되면 사워 블러드라 불리며 부족에서 추방되거나 살해당한다.[45] 크래프트월드 8판 코덱스[46] 타우 8판 코덱스[47] 여기 사는 타우 주민 7천명이 끌려갔다. 크룻과 스팅윙은 근접전으로 싸웠던터라 전투 전멸하였다.[48] 인류제국의 인류는 대략 5만년,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대략 1만년[49] 네크론 6,000만년 이상, 아엘다리옼스는 최소 수천만년[50] 물론 코모라의 은하 전체의 어느 곳보다도 인구가 많다는 것은 감안할 필요가 있긴 하지만, 코모라까지 갈 것도 없이 그냥 인류제국 하이브 월드 몇 개 인구만 합쳐도 타우 전체 인구보다 많다.[51] PC게임 다크 크루세이드에 등장했던 셉트.[52] PC게임 소울 스톰에 등장했던 셉트[53] 타우 헌터카드레의 전술, 전략을 수립하고 다모클레스 만 성전을 막은 타우의 전설적인 지휘관이며 파사이트와 섀도우선이 제자로 있었다.[54] 타우가 워프 항해를 못하기에 3차 식민지들까지의 거리가 타우제국에서 멀어서 지원을 해주기가 힘들다. 한마디로 타우 입장에선 보급선이 길다 보니 3차 식민지들에게 제때 지원을 못 해 주었다. 카토와 스페이스 마린들도 지원을 제때 못 받아서 방어가 취약해진 타우 식민지들을 골라내서 공격했기에 이길 수 있었다. 3차 확장에서 점령한 님보사 행성과 카바리움 행성 역시 보급선이 길어 져서 제때 지원을 못 해 주자, 님보사는 블랙 템플러에게, 카바리움은 스페이스 울프에게 다시 내주고 만다. 결국 나중에 스페이스 마린이 철수하고 나서 다시 3차 식민지들을 되찾았다.[55] 스페이스 마린들은 전 우주의 제국 행성들을 지원해줘야 하기 때문에 이겨도 한 전장에 오래 못 있고 바로 다른 전장으로 가야 한다. 그래서 스페이스 마린이 철수하고 나서 이걸 노린 외계인들이 다시 쳐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56] 타우 제국에서 암흑 물질들은 립타이드 배틀슈트의 노바 원자로 등 많은 군사 및 산업적 분야에서 응용된다.[57] Battlefleet Gothic: Armada, 95페이지 부터 112페이지 까지[58] 단, 이 설정은 구판 시절 타우 세력을 배틀플릿 고딕에 출현시키기 위한 땜빵 설정에 가깝다. 현 시점에서 4차 확장기 이전의 타우 제국은 초광속 항행 수단을 가진 적이 없다는 게 공식 설정.[59] 타우 함대가 언급되는 배틀플릿 고딕 아르마다 서적이 2004년도 책인데, 타우의 준광속/아광속 추진체계인 ZFR Horizon Accelerator Engine이 언급되는 게 타우 6판(2013), 4차 원정기와 이 때 개발된 초광속 항행수단 AL-38 Slipstream Module이 타우 8판(2018)에 언급된다.[60] Battlefleet Gothic: Armada 2010 FAQ Compendium, 155페이지 부터 170페이지 까지[61] 포함외교를 포함한 개념이다.[62] 커스토디안급 전함 A'rho 함이 임페리얼 네이비 주력함을 유인해내면서 작은 소형함정들이 보급선단에 큰 피해를 줄 수 있게 하여 이미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던 지상전의 전세를 더더욱 기울게 한다. 다만 이후 A'rho함과 호위대였던 카스텔란 호위함들은 전함 대 순양함급이라는 체급 차이에도 불구하고 추적해온 오버로드급 순양전함 Righteous Power함과 루나급 순양함 Hammer of Thrace함과의 교전에서 모두 격침당한다. 그나마 Hammer of Thrace 함은 격침시켰고, Righteous Power함에대 중대한 피해를 입혔기에 인류제국측 함대전력에 크게 휘둘리던 과거에 비해 장족의 발전을 한 셈.[63] 코덱스에서는 정확한 이유는 안나오지만, 파사이트의 과거를 다룬 소설에서 타우 제국의 사회는 경직되었고, 파사이트 본인 기준으로 굉장히 불합리한 일을 많이 겪었다. 앞선 이서리얼의 세뇌 설과 더불어 기존의 타우 체제(대의 사상에 대한 반감이 아닌 지도층에 대한 반발이다)에 대한 반발로 탈주한 것을 독자들에게 유추하게 한다.[64] 타우 코덱스 6판[65] 일례로 인류제국이 침공하기 전 동맹 종족도 아니고 엄연히 같은 타우 종족의 일원에게 의도적으로 거짓 정보를 알려주고 잡혀가게 만들었고 고문을 받게 된다. 물론 인류제국이 이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타우 제국과의 전쟁에서 수많은 오판을 하게 되었다. 출처[66] 단순 소설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여러 코덱스를 담당해오기도 했다. GW 정직원인 핵심 집필자.[67] 울트라마린, 샐러맨더 등[68] 원문: 'I have followed the myriad potential futures of the Tau with great interest. Though barely even striplings compared to us, I feel a strange protectiveness towards them. In time I believe they will exceed even our greatest feats and master the darkness within their souls.' 출처: 타우 코덱스(3판) p.61[69] 원문: "The Tau are young, yet their fire burns hot enough to reduce the stone hearts of ancient empires to ash. To underestimate them is to invite the cold grasp of death."[70] 원문: "As I scry far across the skein of time to where the mists of the distant future cloud any certainty, the one revelation that over and again asserts itself is the eventuality of conflict between our two races. However, the journey toward that distant end is one replete with the gossamer caress of hope and promise, a faint glimmer in an otherwise frigidly dark and unforgiving universe the likes of which has not been glimpsed since the Fall…"[71] 과거 호루스 헤러시, 괴수의 전쟁, 인니드의 탄생 등의 은하계급 대사건들을 예견했고, 이 중 인니드의 탄생의 경우 아예 예언하는 것을 넘어서 탄생을 앞당기기까지 해서 비엘 탄의 파괴 때 부분적으로 성공했다.[72] 사실 생각해보면 현재 은하계의 지배자인 인류 역시 엘다가 은하계 규모의 문명을 건설하기 시작했을 때는 미개한 유인원에 불과했다는 점을 볼 때,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게다가 타우의 발전 속도는 인류의 발전 속도를 훨씬 상회하니. 그리고 반 워프 특성 덕분에 카오스의 위협도 적다. 하지만 위협이 적다는 것이지 워프나 사이킥에 관련된 무기와 공격, 이에 대응법이 전무한 수준이라 아직은 양날의 검이다.[73] 파사이트는 에테리얼들의 입장에서는 역적이자 반동분자였기 때문에 인류제국과 협약을 맺고 인류제국의 손을 빌려 숙청하려 한 것.[74] 서양 팬들에게는 이 점이 큰 요소로 작용한다.[75] 빠른 발전 속도, 합리주의 추구, 겉으로는 밝아 보이지만 내부적으로 존재하는 어두운 병폐(전체주의, 언론 통제, 인권탄압, 그림자 정부) 등[76] 4만 년대의 스토리 진행에서 한 종족의 최고 수장이 적에게 죽은 건(그것도 비중 있는 네임드 캐릭터에게 죽은 것조차 아닌) 타우가 유일하다.[77] 이전까지는 파이어 워리어에서 주인공이 카오스에 오염된 볼터를 맘껏 쓰고도 멀쩡하거나, 던 오브 워 다크 크루세이드에서 커맨더 오'카이스가 엘리파스의 워프 통신을 잡음 취급하는 등의 묘사로 인해, 타우가 워프와 사실상 분리된 종족이라는 인식이 팬덤에서도 지배적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나름 강수를 둔 셈.[78] 특히 몬트'카 캠페인의 경우, 인류제국이 타우의 3차 확장을 저지하고 타우 최고 지도자를 제거하는 결말이었으나, 그 중간 과정 대부분이 제국이 참패하는 굴욕이었기에 제국 팬들도 좋아하기는커녕 불만이 많았고, 전투에서만 이겼지 영토도 잃고 종족 지도자도 죽는 굴욕에 타우 팬들도 불만을 표하는 등, 이도 저도 아닌 전개로 어느 쪽도 만족시키지 못했다.[79] 다모클레스 성전 이후 인류제국과 타우가 비교적 대규모로 충돌했던 '타로스 캠페인'에서 이러한 정황이 드러나는데, 타로스 행성 탈환이 결정되어 원정군이 조직되는데, 최초에 아스트라 밀리타룸 21개 연대를 요청했으나, 전역 지휘관이 행정 절차상 기한내 이를 모집할 수 없어 반려되어 12개 연대로 반토막난 계획을 수립한다. 그나마도 디파트멘토 뮤니토룸에서 10개로 감축시켰으며(이마저도 수많은 로비, 회유, 협박, 협상을 통한 결과였다.), 대신이랍시고 메카니쿠스 측에서 약속했던 타이탄 군단도 온 인류제국을 뒤져 겨우 겨우 체면상 4대의 워하운드 타이탄으로 구성된 전투단만 배속된다. 심지어는 10개의 연대도 해당 시점에는 카오스의 13차 블랙 크루세이드 직전으로 긴장감이 높아지는 와중이어서 인류제국 전역을 박박 긁어모아야 했으며, 10번째 연대는 찾다 찾다 크리그 연대를 하나 찾아내 배속시키지만 원정군이 전투를 개시할때 까지 도착하지도 못한다. 인류제국의 군대가 엄청나게 방대한 건 사실이지만, 당장 급한 불을 꺼야할 곳이 너무 많아 타우와의 전쟁에 제대로 투입할 역량이 없는 것.[80] 미니어처와 마찬가지로 소설도 스페이스 마린이 제일 잘 팔리는 쪽이라 외계인 소설 등은 작가 개인이 애정을 가지고 쓰거나 담당 직원 겸 소설 작가인 경우들이라고... 실제로도 외계인 세력들이 주인공인 장편 시리즈를 써주는 작가는 게이브 소프(아엘다리), 필 켈리(타우) 정도다. 극단적으로 아론 댐스키 보든은 작가들이 스울 소설의 5% 밖에 안 팔리는 크룻 소설을 쓰고 싶겠냐는 웃지 못할 예시를 들기도 했다. GW 전속 작가라면 월급쟁이가 되지만, 다른 계약직 프리랜서 작가들은 판매부수에 따라 인세를 받는 데다 영어권의 인세는 매우 낮은 편이라 판매량에 민감하다고 한다. 작가들의 생계에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트렉과 펠릭스 시리즈는 상당히 히트한 편이었지만 작가인 윌리엄 킹은 영어권 말고 다른 지역에서 소설을 쓸 때 인세를 더 받았다고 할 정도이다.[81] Tau Empire의 오타인 Tuna Empire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