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부르크의 왕녀
1. 소개
'''Princess of Moonbrooke''' / '''ムーンブルクの王女'''
드래곤 퀘스트 2의 주인공 일행 중 한 명으로 '문부르크' 란 국가의 공주이다. 드라마 CD판 성우는 요코야마 치사.
이름은 플레이에 따라 랜덤으로 정해지며 이름 패턴은 '아이린, 아키나, 사만사, 나나, 마이코, 마리아, 린다, 푸린'이 존재.[1] 사말토리아의 왕자가 게스트 출연시 '쿠키'라는 이름으로 나오듯 이타다키 스트리트와 드퀘9에 출연할 때 푸린이란 이름으로 나왔었으므로 디폴트 이름은 푸린인 듯. 하지만 당시 팬들에게는 그다지 메이저한 이름은 아니다. 시아트리듬 드래곤 퀘스트에서는 둘 다 '사말토리아의 왕자', '문부르크의 왕녀'라는 명칭으로 참전.
2. 상세
대신관 하곤의 공격을 받아 멸망한 문부르크 왕국의 공주로 문부르크 왕의 필사의 도움으로 목숨만은 건졌지만 하곤의 저주에 걸려서 개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이후 유독 로레시아의 왕자를 잘 따르던 개 한마리가 사실은 문부르크의 왕녀임이 밝혀지는 반전이 있으며 주인공이 저주를 풀어주면 동료가 되어준다.
이 개가 되어 오랜시간 살았다는 설정 때문에 '강아지의 버릇을 가지고 있다' 라는 식으로 해석이 되어 일부 드퀘 팬들이 모에한 망상을 쏟아내고 있는 덕분에 인기가 많다. 마리벨과 달리 성격이 X같다는 의미가 아니다. 주의. 동인 일러에서는 이누미미를 달고 있을 때가 많다.
성격은 꽤 착하며 내성적이고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듯. MSX판에서 '위험한 수영복'을 입는 이벤트가 있었지만 로렌과 사말이 뚫어지게 쳐다보자 '그렇게 보지마, 부끄럽잖아' 라는 반응을 보였다. 참고로 이 이벤트에선 전용 그래픽이 나온다.[2]
게임 중 능력치는 HP가 낮고 장비할 수 있는 무기,방어구도 적은 캐릭터이지만, MP가 높고 익히는 주문이 매우 뛰어나다. 전형적인 마법사계 캐릭터. 최고의 회복마법인 베호마, 부활주문인 자오리크를 익히며 (리메이크 한정) 적에게 상태 이상을 일으키는 마법을 비롯 좋은 마법은 다 가지고 있다. 공격마법으로는 이오나즌을 최초로 익힌 캐릭터이기도 하며, 팔푼테를 사용한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다. 최종주문은 왠지 아바캄.
엔딩에서는 문부르크를 재건하겠다고 다짐한다.
2.1. 드래곤 퀘스트 11
3DS판에서만 등장하는 과거 이동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개변된 역사에서는 원래 자신만 개가 되어야 하는데 역으로 살아남은 문부르크의 시민들이 개가 되고 자신만 멀쩡한 저주에 걸린 상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법의 성수를 가져다 줄 것을 부탁한다. 마법의 성수를 건네주면 마을 사람들의 저주를 모두 자신이 받아들이고 자신이 고통을 모두 짊어지겠다는 말을 남기며 개의 모습으로 돌아간 뒤 보상으로 아이템 악마의 꼬리를 주는 것으로 이야기가 종료된다.
3. 여담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이 상당히 많은 부분인데, 파괴신 시도를 때려잡고 멸망한 문부르크의 성에 가보면 죽은 문부르크의 왕 (즉 그녀의 아버지)의 영혼과 대화를 나누고 문부르크 왕이 안심하면서 승천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감동적인 이벤트.
드퀘2 패미컴 판에서 표지 그림과 매뉴얼의 머리색이 달랐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표지에서는 보라색이었으나 매뉴얼에선 금발이었던 것. 게다가 버전에 따라서 완전곱슬/반곱슬/약한 웨이브 등으로 헤어스타일이 많은 차이를 보인다.
- 금색: 북미판, SFC판 리메이크, 이타다키 스트리트
- 보라색: 일본 내수판, 소설판,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 드래곤 퀘스트 9,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배틀로드에서는 회심의 일격으로 로레시아의 왕자, 사말토리아의 왕자와 함께 미나데인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