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보라(이런 영웅은 싫어)
네이버 웹툰 이런 영웅은 싫어의 등장인물.
작은 체구에 끈으로 묶이지 않은 양갈래 머리가 특징인 여성. 과거에는 동생과 비슷한 머리 스타일이라서 소금보라와 매우 닮았다.
한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가렸는데, 이는 인간에게 박해받은 상처가 있기 때문이라고.[2] 소금보라와 달리 뿔이 하나뿐인 것도 이와 관련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나이프가 '작고 귀엽다'고 할 정도로 아담한 체격.[3]
듄에 이은 나가의 두 번째 스승격으로, 듄이 이론적이고 기본적인 부분을 가르쳤다면 실전적인 응용법을 전수한 것은 물보라. 듄과 마찬가지로 나가는 '쌤'이라고 부른다.
말이 없고 소심한 성격. 대사에 말줄임표가 많으며 겁을 먹으면 곁에 있는 사람의 등 뒤에 숨곤 한다. 늘상 히죽거리는 얼굴인 소금보라와 달리 어지간해서는 무표정을 유지한다. 기본적으로 얌전한 편이지만 가끔 가다 돌직구를 날리곤 하며, 나가와 수업할 때 집중하게 만든다고 서장과 듄을 바다 밑에 있게 하거나[4] 자신을 사냥하러 온 밀렵꾼들을 끔살하는 등 은근히 과격한 면모도 있다.
워낙 나이가 많은 지라 대부분의 인물들에게 반말을 쓰고 있으며 이는 소금보라나 다른 동족들도 마찬가지다.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인간들을 무서워하고 있으며,[5] 늘상 인간들에게서 도망다녔기 때문에 수백미터의 인간들의 기척을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매우 민감하다.
단행본 카드 능력치표에 따르면 동생인 소금보라와 마찬가지로 겁이 매우 많고 동생과 다르게 참을성이 매우 높다. 현재까지 나온 인물들 중 '''가장.'''
어떤 상처를 받아도 죽지 않는 불로불사의 존재지만, 일호 이호가 속한 날개의 일족과는 달리 신체의 자기회복능력이 없다. 따라서 아무리 작은 상처라도 한 번 생기면 영원히 그 상처를 달고 살아야 하며, 이 탓에 종족 자체가 몸을 사리는 경향이 강하다. 그 대신, 날개의 일족의 힐링 능력과 대응되는 이들 종족의 종특이 존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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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린 눈물이 굳어서 보석으로 변하는''' 특성이 있다. 이 보석은 완벽(完璧)이라고 칭해지며, 육안으로는 보통 진주와 큰 차이가 없으나 그 값은 수백배 이상 나가는 물건. 좁쌀만한 완벽이면 작은 섬 여섯 개를 살 수 있다고 한다. 또 다른 물질과는 섞이지 않지만, 이들 일족의 체액이나 뼈, 살점 등과는 한데 섞여서 응고하여 다양한 색깔과 광채를 내는 특성이 있다.
그리고 현재 물보라 일족은 '''죽은 특기자의 특기를 빼앗아 저장하는 용도'''로도 사용한다. 특기자의 시체를 녹이면 작은 사리 형태의 알갱이가 남는데,[6] 이것을 이들의 눈물로 감싸서 굳힌 완벽이 있으면 해당 특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물보라는 이러한 완벽을 귀찌의 형태로 8개 가량 소지하고 있다.[7]
본래 주인이 아니라도 완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특기를 쓸 수 있으며, 완벽을 통해서 손에 넣은 특기는 한 번에 다수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사용자의 기맥과 연관이 없기에 특기 차단 가스 등의 방식으로도 봉인할 수 없다. 다만 외부의 충격을 받아서 완벽이 깨져버리면 그 특기는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그래서 특기 차단 가스를 마신 나가가 염력을 방출해 차단을 풀어버렸을 때 물보라는 염력으로 공중에서 떠다니고 있었지만, 나가의 염력에 의해 완벽이 깨져버려 물보라 자신이 바다에 빠지기도 하였다.
귀에 걸린 완벽을 통해서 발동되는 특기들. 아래의 능력들 이외에도 더 있을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물보라가 입고 있는 후드는 원래 검은색인데, 특기자의 기운에 반응해서 특정한 패턴을 이루는 무늬와 함께 희게 변하며, 특기자의 힘이 안정될수록 무늬가 일정해지는 특성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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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부터 수십~수백여 년 전에는 인간사회와도 나름대로 교류를 하고 살았던 듯. 상기했듯이 이들 일족의 눈물(완벽)을 인간들은 굉장히 값지게 여겼고, 이들 일족 역시 자신들에게는 큰 필요가 없는 물건이었으므로 처음에는 인간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 위 이미지에서 보이듯 이 당시에는 물보라 역시 지상에서 인간들과 친분관계를 맺으며 인간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었던 듯.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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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질은 다른것과는 섞이지 않고 그냥 보석이 되지만, 이들 일족의 체액과 뒤섞여 새로운 색과 광택을 내는 성질이 있었다. 물보라와 사이좋게 지낸 인간들은 어떤 이유로 상처받은 물보라의 피와 섞인 '붉은 완벽'을 보면서, '특별한 자신만의 완벽'을 만들기위해 피나 뼈, 살점 등을 빼앗기 시작했다. 물보라의 오른쪽 뿔이 없어진것도, 이 당시 겪은 일 때문. 심지어 가려진 오른쪽 눈은 아예 뽑혔을 가능성이 있다. 이 박해때문에 아직 인간에 대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
이후 영정이 이들 일족을 위해서 땅을 마련해준 뒤 그녀와 만난 적이 있으며, '50세가 넘었다'는 영정의 말에 회춘의 능력이 담긴 완벽을 선물해주었다.
소금보라와 같이 한동안은 나가 주위에서 맴돌다가 자신의 애완동물들이[8] 유해생물로 판단되어 히어로들에게 퇴치당하자 항의차로 SPOON에 온다. 그리고 그에 대한 보상을 겸해서 2가지 요구사항을 꺼내는데, 그 중 하나가 이호를 만나게 해주는 것. 이유는 온몸에 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다. 몸의 흉터는 치료받았으나, 머리카락으로 가린 쪽의 상태는 매우 심각한지 단순 힐링이 아니라 수술이 필요한 수준이어서 이호로부터 렉스라는 사람을 추천받는다.
이들 남매의 또다른 요구사항은 영정을 만나게 해줄 것, 아니면 나가를 자신들의 '일'에 잠시 빌려 줄 것. 이들을 수상쩍어하는 다나에게, 나가가 초능력을 다루는 데 미숙한 건 실전을 가르쳐줄 스승이 없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나가의 초능력 스승이 되어주겠다'''는 거래 조건을 제시한다.
다나가 이들의 요구조건을 받아들이면서 나가와 첫대면, 나가에게서 어떤 흉흉하고 공포스러운 이미지를 느끼고는[9] 다나 뒤에 숨는다. 초능력 컨트롤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물보라의 말에 나가가 이미 배우고 있다고 말하자 초능력은 본질적으로 직감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론만으로는 숙달할 수 없다고 못박으며 강력한 염동력을 펼쳐보인다. 자신에게 배우면 초능력자 간의 싸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물보라의 말에 영정의 태도를 꺼림칙하게 여기던 듄이 자신이 옆에서 지켜볼테니 걱정말고 물보라에게 활용법을 배우라고 나가에게 권하면서 사제 관계가 성립된다. 이후 나가는 물보라를 듄처럼 '쌤'이라고 부르고 있다.
초능력의 컨트롤 방법을 그림을 이용해서 설명해주고, 초능력자는 본능적으로 염력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거나 바닷물을 이용한 염력 분산 테크닉을 수련시키는 등 나가에게 초능력의 활용법을 익히게 해주고, 특기자의 특기에 반응하여 패턴을 이루는 후드티도 선물한다.[10] 나가를 가르치는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들의 '''고향'''으로 이주하기 위해서 나가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 나가의 초능력이 어느 정도 숙련되었다고 판단하고는, 나가에게 초능력 전투를 대비하기 위한 실습을 실시한다. 이 때 백모래의 사주를 받은 밀렵꾼들이 그녀를 포획하려고 공격하였으나 역으로 그들을 찾아내 '''죽여버리고'''[11] 그러고나서 능력 무효화 가스때문에 물에 빠진 나가가 눈치채기전에 그를 건져서 자리를 피한다. 나가에게 걸린 특기 봉인을 풀기 위해 힘을 강하게 방출할 것을 지시하는데, 자신이 대처하기도 전에 나가의 염력의 파장을 받은 바람에 완벽 귀걸이가 깨지고 바다 위로 떨어진다. 그리고 나가에게 절대 발설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외국의 어느 산으로 이동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그 장소는 50년 전 영정이 자신들에게 제공해준 장소라고. 완벽을 새로 갈아끼우고 나가를 집까지 데려다 준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물보라가 물에 빠져서 코 윗부분 얼굴만 나와 있다거나,나가 옆에 꼭 붙어서 길을 알려주는데 상당히 귀엽다.
다음 날 나가와 잠깐 대련을 한 뒤 다나를 동반하는 조건으로[12] 나가에게 자신들의 '땅'을 염력으로 들어 옮기도록 시킨다. 대련 도중 나가의 초능력의 '어떤 비밀'을 눈치채고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자신의 부탁에 따라 물보라의 일족이 사는 땅의 지반을 들어올린 나가를 보며 자신들의 적으로 돌리지 않은 것은 옳은 선택이었다고 속으로 중얼거린다. 섬을 옮기는 와중 백모래의 귀띔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사냥꾼들의 공격을 받자, 대모의 지시로 단신으로 내려간 다나를 도와주려 했으나… 오히려 다나의 무서움만을 실감한 채 잔뜩 창백해져서 돌아왔다(…). 이주하는 내내 소금보라가 돌아오지 않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언젠가 오겠지 하는 심정으로 다른 동족들과 고향으로 돌아간다.
174화에서 밝혀진 그녀가 물어본 '어떤 비밀'은 '''나가의 지인 중 나가와 비슷한 수준의 초능력자가 있다'''는 것. 초능력자들도 실전경험을 통해 실력이 상승한다지만 나가는 지금까지 초능력전 실전경험이 전무하였음에도 3~4일만에 물보라의 어지간한 염력 공격을 다 막아낼 정도로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물보라는 이걸 나가가 진지하게는 아니었지만 어느정도는 초능력전 맞비슷하게 힘으로 대련해 경험이 있을거라 추정해서 물어본거였고 그녀의 추론은 정답이었다. 자신들의 안전을 위한 보험의도에서 였던지 아니면 단순히 궁금했던 건지 나가에게 그 초능력자 사촌을 보여줄 수 있냐고 물어봤지만, 이미 나가의 수련이 거의 다 끝나가던 시점이었던 데다 대모의 의도에 따라[13] 자신들이 더 참여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 판단,[14] 깔끔하게 포기하고 바로 나가에게 둥지이주를 의뢰한다.
후기에서 은비단 뒤에 숨어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작가 말로 보아 언젠가 차기작에도 모습을 비출 수도 있다.
산으로 둘러싸인 벽지에서 일족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의외로 인간 세계의 문화에 빠삭한 면모를 보여준다. 이호의 백모래에 대한 심리를 어린왕자와 장미꽃에 비유한다든지, 다나의 특기를 항시 초사이어인 상태라고 표현한다든지…. 또 149화 보너스 컷을 보면 웹툰도 아는 듯. 하지만 캐릭터카드 능력치를 보면 상식은 그저 그렇다. 하지만 이건 인간사회의 상식으로 보이며 해양생물답게 바다에 대한 지식은 상당하다.
14권 인기투표에서 '''11위'''를 한다! 14권 인기투표 땐 여캐의 비중도 높았다.
13권 네컷만화에 따르면 인간사회에 있을 때는 호텔에서 숙식을 하는데, 근본이 해양생물이라 침대가 불편해서 욕조에 물을 채워 잔다고. 그리고 나가가 물보라를 처음 봤을 때의 인상은 '''파란 펭귄'''. 전체적으로 파란 몸에 손의 물갈퀴과 작은 체구에서 얻은 인상으로 보인다. 나가는 소금보라에게도 '''물보라가 귀엽다'''라고 말한다.
상기하였듯 영정에게서 초능력을 활용하는 전술을 전수받았으며, 따라서 물보라의 제자인 나가는 영정의 손제자가 된다. 어떤 의미에서는 나가와 영정 사이의 연결고리라고도 할 수 있는 인물.
전체적인 외모는 성인보다는 미성년자에 더 가까운 듯 영정에게 '''어린애''' 취급 받고 있다. 여담으로 소금보라와는 5살 차이라고.
세월이 지나서 혼혈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인간들이 자신의 얼굴을 보면 그저 '''안색 안 좋은 사람'''정도로만 보고 있는 데 본인은 이에 대해 기뻐한다.[15]
아무래도 나온 기간동안 분량은 상당했지만 기간이 비교적 짧아[16] 2차창작 자체는 적은 편이다. 마이너하지만 커플링은 HL로 나가 또는 소금보라 [17] GL은 영정[18] 과 다나[19] 정도.
1. 개요
뿔이 달린 불로불사의 일족이며 소금보라의 누나.'''내가 교육시켜줄게.'''
작은 체구에 끈으로 묶이지 않은 양갈래 머리가 특징인 여성. 과거에는 동생과 비슷한 머리 스타일이라서 소금보라와 매우 닮았다.
한쪽 눈을 머리카락으로 가렸는데, 이는 인간에게 박해받은 상처가 있기 때문이라고.[2] 소금보라와 달리 뿔이 하나뿐인 것도 이와 관련있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한다. 나이프가 '작고 귀엽다'고 할 정도로 아담한 체격.[3]
듄에 이은 나가의 두 번째 스승격으로, 듄이 이론적이고 기본적인 부분을 가르쳤다면 실전적인 응용법을 전수한 것은 물보라. 듄과 마찬가지로 나가는 '쌤'이라고 부른다.
2. 성격
말이 없고 소심한 성격. 대사에 말줄임표가 많으며 겁을 먹으면 곁에 있는 사람의 등 뒤에 숨곤 한다. 늘상 히죽거리는 얼굴인 소금보라와 달리 어지간해서는 무표정을 유지한다. 기본적으로 얌전한 편이지만 가끔 가다 돌직구를 날리곤 하며, 나가와 수업할 때 집중하게 만든다고 서장과 듄을 바다 밑에 있게 하거나[4] 자신을 사냥하러 온 밀렵꾼들을 끔살하는 등 은근히 과격한 면모도 있다.
워낙 나이가 많은 지라 대부분의 인물들에게 반말을 쓰고 있으며 이는 소금보라나 다른 동족들도 마찬가지다.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인간들을 무서워하고 있으며,[5] 늘상 인간들에게서 도망다녔기 때문에 수백미터의 인간들의 기척을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매우 민감하다.
단행본 카드 능력치표에 따르면 동생인 소금보라와 마찬가지로 겁이 매우 많고 동생과 다르게 참을성이 매우 높다. 현재까지 나온 인물들 중 '''가장.'''
3. 종족 특성
어떤 상처를 받아도 죽지 않는 불로불사의 존재지만, 일호 이호가 속한 날개의 일족과는 달리 신체의 자기회복능력이 없다. 따라서 아무리 작은 상처라도 한 번 생기면 영원히 그 상처를 달고 살아야 하며, 이 탓에 종족 자체가 몸을 사리는 경향이 강하다. 그 대신, 날개의 일족의 힐링 능력과 대응되는 이들 종족의 종특이 존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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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린 눈물이 굳어서 보석으로 변하는''' 특성이 있다. 이 보석은 완벽(完璧)이라고 칭해지며, 육안으로는 보통 진주와 큰 차이가 없으나 그 값은 수백배 이상 나가는 물건. 좁쌀만한 완벽이면 작은 섬 여섯 개를 살 수 있다고 한다. 또 다른 물질과는 섞이지 않지만, 이들 일족의 체액이나 뼈, 살점 등과는 한데 섞여서 응고하여 다양한 색깔과 광채를 내는 특성이 있다.
그리고 현재 물보라 일족은 '''죽은 특기자의 특기를 빼앗아 저장하는 용도'''로도 사용한다. 특기자의 시체를 녹이면 작은 사리 형태의 알갱이가 남는데,[6] 이것을 이들의 눈물로 감싸서 굳힌 완벽이 있으면 해당 특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물보라는 이러한 완벽을 귀찌의 형태로 8개 가량 소지하고 있다.[7]
본래 주인이 아니라도 완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특기를 쓸 수 있으며, 완벽을 통해서 손에 넣은 특기는 한 번에 다수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사용자의 기맥과 연관이 없기에 특기 차단 가스 등의 방식으로도 봉인할 수 없다. 다만 외부의 충격을 받아서 완벽이 깨져버리면 그 특기는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다.그래서 특기 차단 가스를 마신 나가가 염력을 방출해 차단을 풀어버렸을 때 물보라는 염력으로 공중에서 떠다니고 있었지만, 나가의 염력에 의해 완벽이 깨져버려 물보라 자신이 바다에 빠지기도 하였다.
3.1. 빼앗은 특기
귀에 걸린 완벽을 통해서 발동되는 특기들. 아래의 능력들 이외에도 더 있을 가능성이 크다. 참고로 물보라가 입고 있는 후드는 원래 검은색인데, 특기자의 기운에 반응해서 특정한 패턴을 이루는 무늬와 함께 희게 변하며, 특기자의 힘이 안정될수록 무늬가 일정해지는 특성을 보인다.
- 염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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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벽을 갈라버릴 정도로 강력한 염력을 사용할 수 있다. 거기다 단순히 출력만 높은 나가와 달리 벽에다 균열로 무늬를 새겨놓거나
물을 블록모양으로 떠낼 수 있을 정도로 섬세한 컨트롤까지 가능한 수준. 능력이야 남의 것이겠지만 컨트롤 실력은 아마 본인의 것일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초능력을 쓸때 부드러운 곡선으로 나오는데 이건 물보라의 섬세한 컨트롤 때문일 확률이 높다.
물을 블록모양으로 떠낼 수 있을 정도로 섬세한 컨트롤까지 가능한 수준. 능력이야 남의 것이겠지만 컨트롤 실력은 아마 본인의 것일 가능성이 높다. 참고로 초능력을 쓸때 부드러운 곡선으로 나오는데 이건 물보라의 섬세한 컨트롤 때문일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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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가 염력으로 공격할 때 단순히 누르거나 부수는 식으로만 사용하는 반면, 이쪽은 염력을 이용해 참격을 만들어 살상력을 높이는 식으로 다양하게 활용한다. 171화에 따르면 이 초능력 전법은 예전에 영정이 가르쳐줬다고. 이 기술로 자신을 노리는 두명의 사냥꾼들을 참수형 시켜버린다.
- 기(氣) 시각화(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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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가 푸르게 빛나며 발동하는 사기안스러운 능력도 있다. 구체적으로 어떤 능력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나가를 바라보면서 어떤 강렬하고 섬뜩한 이미지를 느끼는 등의 묘사를 보인다. 이 때는 후드의 패턴도 뚜렷한 눈동자 형태가 된다. 레이디처럼 특기자 고유의 기를 감지하고 구별할 수 있는 능력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선보인 특기 외에도, 나가의 투시 타입에 대해 설명할 때의 이야기를 보면 투시 특기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주 도중에 소금보라와 연락이 안된다고 대사가 나온 걸로 보아 이들 남매 둘다 텔레파시 능력도 갖추고 있는 듯.4.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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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부터 수십~수백여 년 전에는 인간사회와도 나름대로 교류를 하고 살았던 듯. 상기했듯이 이들 일족의 눈물(완벽)을 인간들은 굉장히 값지게 여겼고, 이들 일족 역시 자신들에게는 큰 필요가 없는 물건이었으므로 처음에는 인간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 위 이미지에서 보이듯 이 당시에는 물보라 역시 지상에서 인간들과 친분관계를 맺으며 인간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었던 듯.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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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질은 다른것과는 섞이지 않고 그냥 보석이 되지만, 이들 일족의 체액과 뒤섞여 새로운 색과 광택을 내는 성질이 있었다. 물보라와 사이좋게 지낸 인간들은 어떤 이유로 상처받은 물보라의 피와 섞인 '붉은 완벽'을 보면서, '특별한 자신만의 완벽'을 만들기위해 피나 뼈, 살점 등을 빼앗기 시작했다. 물보라의 오른쪽 뿔이 없어진것도, 이 당시 겪은 일 때문. 심지어 가려진 오른쪽 눈은 아예 뽑혔을 가능성이 있다. 이 박해때문에 아직 인간에 대한 적대감을 가지고 있다.
이후 영정이 이들 일족을 위해서 땅을 마련해준 뒤 그녀와 만난 적이 있으며, '50세가 넘었다'는 영정의 말에 회춘의 능력이 담긴 완벽을 선물해주었다.
5. 작중 행적
소금보라와 같이 한동안은 나가 주위에서 맴돌다가 자신의 애완동물들이[8] 유해생물로 판단되어 히어로들에게 퇴치당하자 항의차로 SPOON에 온다. 그리고 그에 대한 보상을 겸해서 2가지 요구사항을 꺼내는데, 그 중 하나가 이호를 만나게 해주는 것. 이유는 온몸에 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다. 몸의 흉터는 치료받았으나, 머리카락으로 가린 쪽의 상태는 매우 심각한지 단순 힐링이 아니라 수술이 필요한 수준이어서 이호로부터 렉스라는 사람을 추천받는다.
이들 남매의 또다른 요구사항은 영정을 만나게 해줄 것, 아니면 나가를 자신들의 '일'에 잠시 빌려 줄 것. 이들을 수상쩍어하는 다나에게, 나가가 초능력을 다루는 데 미숙한 건 실전을 가르쳐줄 스승이 없기 때문이라며 '''자신이 나가의 초능력 스승이 되어주겠다'''는 거래 조건을 제시한다.
다나가 이들의 요구조건을 받아들이면서 나가와 첫대면, 나가에게서 어떤 흉흉하고 공포스러운 이미지를 느끼고는[9] 다나 뒤에 숨는다. 초능력 컨트롤 방법을 알려주겠다는 물보라의 말에 나가가 이미 배우고 있다고 말하자 초능력은 본질적으로 직감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론만으로는 숙달할 수 없다고 못박으며 강력한 염동력을 펼쳐보인다. 자신에게 배우면 초능력자 간의 싸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물보라의 말에 영정의 태도를 꺼림칙하게 여기던 듄이 자신이 옆에서 지켜볼테니 걱정말고 물보라에게 활용법을 배우라고 나가에게 권하면서 사제 관계가 성립된다. 이후 나가는 물보라를 듄처럼 '쌤'이라고 부르고 있다.
초능력의 컨트롤 방법을 그림을 이용해서 설명해주고, 초능력자는 본능적으로 염력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거나 바닷물을 이용한 염력 분산 테크닉을 수련시키는 등 나가에게 초능력의 활용법을 익히게 해주고, 특기자의 특기에 반응하여 패턴을 이루는 후드티도 선물한다.[10] 나가를 가르치는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들의 '''고향'''으로 이주하기 위해서 나가의 힘이 필요하기 때문. 나가의 초능력이 어느 정도 숙련되었다고 판단하고는, 나가에게 초능력 전투를 대비하기 위한 실습을 실시한다. 이 때 백모래의 사주를 받은 밀렵꾼들이 그녀를 포획하려고 공격하였으나 역으로 그들을 찾아내 '''죽여버리고'''[11] 그러고나서 능력 무효화 가스때문에 물에 빠진 나가가 눈치채기전에 그를 건져서 자리를 피한다. 나가에게 걸린 특기 봉인을 풀기 위해 힘을 강하게 방출할 것을 지시하는데, 자신이 대처하기도 전에 나가의 염력의 파장을 받은 바람에 완벽 귀걸이가 깨지고 바다 위로 떨어진다. 그리고 나가에게 절대 발설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외국의 어느 산으로 이동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그 장소는 50년 전 영정이 자신들에게 제공해준 장소라고. 완벽을 새로 갈아끼우고 나가를 집까지 데려다 준다.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에서 물보라가 물에 빠져서 코 윗부분 얼굴만 나와 있다거나,나가 옆에 꼭 붙어서 길을 알려주는데 상당히 귀엽다.
다음 날 나가와 잠깐 대련을 한 뒤 다나를 동반하는 조건으로[12] 나가에게 자신들의 '땅'을 염력으로 들어 옮기도록 시킨다. 대련 도중 나가의 초능력의 '어떤 비밀'을 눈치채고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자신의 부탁에 따라 물보라의 일족이 사는 땅의 지반을 들어올린 나가를 보며 자신들의 적으로 돌리지 않은 것은 옳은 선택이었다고 속으로 중얼거린다. 섬을 옮기는 와중 백모래의 귀띔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사냥꾼들의 공격을 받자, 대모의 지시로 단신으로 내려간 다나를 도와주려 했으나… 오히려 다나의 무서움만을 실감한 채 잔뜩 창백해져서 돌아왔다(…). 이주하는 내내 소금보라가 돌아오지 않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언젠가 오겠지 하는 심정으로 다른 동족들과 고향으로 돌아간다.
174화에서 밝혀진 그녀가 물어본 '어떤 비밀'은 '''나가의 지인 중 나가와 비슷한 수준의 초능력자가 있다'''는 것. 초능력자들도 실전경험을 통해 실력이 상승한다지만 나가는 지금까지 초능력전 실전경험이 전무하였음에도 3~4일만에 물보라의 어지간한 염력 공격을 다 막아낼 정도로 비약적으로 상승했다. 물보라는 이걸 나가가 진지하게는 아니었지만 어느정도는 초능력전 맞비슷하게 힘으로 대련해 경험이 있을거라 추정해서 물어본거였고 그녀의 추론은 정답이었다. 자신들의 안전을 위한 보험의도에서 였던지 아니면 단순히 궁금했던 건지 나가에게 그 초능력자 사촌을 보여줄 수 있냐고 물어봤지만, 이미 나가의 수련이 거의 다 끝나가던 시점이었던 데다 대모의 의도에 따라[13] 자신들이 더 참여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라 판단,[14] 깔끔하게 포기하고 바로 나가에게 둥지이주를 의뢰한다.
후기에서 은비단 뒤에 숨어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작가 말로 보아 언젠가 차기작에도 모습을 비출 수도 있다.
6. 기타
산으로 둘러싸인 벽지에서 일족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의외로 인간 세계의 문화에 빠삭한 면모를 보여준다. 이호의 백모래에 대한 심리를 어린왕자와 장미꽃에 비유한다든지, 다나의 특기를 항시 초사이어인 상태라고 표현한다든지…. 또 149화 보너스 컷을 보면 웹툰도 아는 듯. 하지만 캐릭터카드 능력치를 보면 상식은 그저 그렇다. 하지만 이건 인간사회의 상식으로 보이며 해양생물답게 바다에 대한 지식은 상당하다.
14권 인기투표에서 '''11위'''를 한다! 14권 인기투표 땐 여캐의 비중도 높았다.
13권 네컷만화에 따르면 인간사회에 있을 때는 호텔에서 숙식을 하는데, 근본이 해양생물이라 침대가 불편해서 욕조에 물을 채워 잔다고. 그리고 나가가 물보라를 처음 봤을 때의 인상은 '''파란 펭귄'''. 전체적으로 파란 몸에 손의 물갈퀴과 작은 체구에서 얻은 인상으로 보인다. 나가는 소금보라에게도 '''물보라가 귀엽다'''라고 말한다.
상기하였듯 영정에게서 초능력을 활용하는 전술을 전수받았으며, 따라서 물보라의 제자인 나가는 영정의 손제자가 된다. 어떤 의미에서는 나가와 영정 사이의 연결고리라고도 할 수 있는 인물.
전체적인 외모는 성인보다는 미성년자에 더 가까운 듯 영정에게 '''어린애''' 취급 받고 있다. 여담으로 소금보라와는 5살 차이라고.
세월이 지나서 혼혈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인간들이 자신의 얼굴을 보면 그저 '''안색 안 좋은 사람'''정도로만 보고 있는 데 본인은 이에 대해 기뻐한다.[15]
아무래도 나온 기간동안 분량은 상당했지만 기간이 비교적 짧아[16] 2차창작 자체는 적은 편이다. 마이너하지만 커플링은 HL로 나가 또는 소금보라 [17] GL은 영정[18] 과 다나[19] 정도.
[1] '보라색 물' 이란 뜻의(...) '시스이.[2] 직접 보여지지는 않았으나 다른 인물들의 반응으로 보아 매우 심각하게 훼손된 듯. 어지간한 물리적 상처는 간단히 수복하는 이호가 '외과 수술이 필요한 수준'이라고 언급했다.[3] 현재까지 자세한 프로필이 나온 캐릭터들 중 아직 어린 혜나(149cm)를 제외하면 최단신이다.(물보라의 키는 155cm이다.) 사실 이영싫의 여성들은 대부분이 상당히 큰 편이라서, 세번째로 작은 레이디와 은비단만 해도 166cm로 평균 이상의 신장이며 다나, 세월, 트래시 등 170이 넘는 장신들도 있다.[4] 나가가 한눈팔면 그 둘은 바로 수백미터 심해에 갇혀버린다. 다만 다나는 숨참고 올라오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지만...[5] 본인 말로는 세상에 아무리 좋은 사람들이 많아도 그 중 한명의 악인을 만날까 두렵다고 한다.[6] 이들 일족을 학대하다가 살해당한 맹독성 특기자의 사체가 저절로 녹아내리면서 발견된 현상. 이후로는 다른 특기자들을 죽인 뒤 이 능력을 사용해서 직접 시체를 녹여서 얻어냈다.[7] 작가의 말에 의하면 귀 뚫는게 무서워서 귀걸이가 아닌 귀찌라고 한다(...). [8] 오징어 두마리에 게, 가오리. 참고로 오징어 이름은 릴리트와 리리스.[9] 단순히 나가에게 내재된 힘에 위압된 것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를 통찰한 것인지는 불확실하다.[10] 이때 나가는 잘 때 불편해서 안 입는다고 하자 실망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솔직히 실망이 아니라 '아 진짜..'하는 것 같았다.)[11] 밀렵꾼들은 2인조였는데 물보라의 공격을 받고 바다에 빠질 때 생긴 파문은 '''네 군데'''다. 즉 '''두 사람 다 신체가 두 동강이 나서 죽어버린 것.''' 연출을 보아 '''목을 자른 것으로 추정된다.'''[12] 대신 자신들에 대해 얘기하면 다나의 시체를 받기로 했다.[13] '''큰 두 힘들이 직접 싸우다가 서로 망하면''' 자신네들이 이익이라고 했지만, 그런 위험한 이득을 노리면서까지 위험을 추구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 그래서 진작에 싸우거나 한 팀의 손을 들어주기 보다는 도주를 택했다.[14] "뭐 됐다. 우리한텐 불필요하니까."[15] 과거의 박해를 생각하면 저런 반응이 나올 법도 하다. 그리고 뿔 달린 불로불사의 일족은 그 외형 때문에 날개달린 일족과는 정반대로 '''악마''' 취급도 받았다고 한다(...)[16] 거기다 이젠 바다로 돌아가서 만약 나온다면 특별편 정도...[17] 다만 이쪽은 커플링으로 주로 엮기보단 오수&일호, 이호 등처럼 가족으로써 엮이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18] 영정의 칭찬에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보이고 영정에게 회춘의 완벽을 준 것도 물보라이다. 영정의 경우 단행본 4컷 만화에서 물보라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인다.[19] 겁을 먹어 숨을 때 항상 다나 뒤에 가있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