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르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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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ルタ族
만화 《헌터×헌터》의 세계관에 존재하는 소수민족.
루크소 지방의 오지에 숨어 살았던 소수민족으로 헌터X헌터 주인공 4인방 중 하나인 크라피카의 출신 민족. 본래 크라피카를 제외하고는 설정상의 존재들이었으나 '헌터×헌터 0권'에 수록된 크라피카 추억편에서 쿠르타족 생존 당시의 모습들이 공개됐다. 바깥 세상과는 사뭇 다른 독특하고 이국적인 분위기이며 주택 모양도 일반적인 형태가 아니라 둥그스름한 형태로 건축되어 있다. 또한, 쿠르타족이 사는 숲 속에는 소용돌이처럼 생긴 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집이나 옷에도 소용돌이 문양을 많이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쿠르타족은 이성을 잃고 감정이 고조되면 눈이 붉어진다는 혈통적 특징이 있으며[2], 작중 명칭은 '''붉은 눈''', '''비색의 눈'''으로 불린다. 그때의 눈 색깔은 매우 아름답다고 하여 '''세계7대 미색(美色)''' 중 하나로 꼽힌다. 붉은 눈 상태에서 죽으면 붉은 색이 안구에 남아있게 되며 그 안구는 암시장 등에서 비싼 값으로 거래된다. 특히 두부와 세트인 것은 입수난이도 A급.[3]
또한, 붉은 눈 상태에서는 어린 아이였던 크라피카가 성인 불량배들을 단숨에 제압할만큼 신체능력이 크게 상승하는데, 쿠르타족에 대한 언급이나 역사로 보아 쿠르타족의 혈통만이 지닌 특징인듯. 이러한 붉은 눈의 특징을 보면 크라피카의 엠퍼러 타임은 크라피카만의 능력이라기 보단 쿠르타족 '''전체'''의 특징일 가능성이 높다. 그럴 경우, 비정상적인 신체 능력의 증가가 오라 총량및 효율의 폭발적인 증가로 설명이 가능하고.
이러한 붉은 눈의 특성 때문에 태고적부터 외부인들의 수많은 오해와 편견[4]을 사게 되어 피를 많이 흘렀다고 전해지며, 환영여단에 의해 멸족되기 직전에는 128명밖에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외부 세상과의 교류는 엄격하게 금지되었으며, 외부인들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이주하였다. 또한, 쿠르타족끼리 쓰는 언어 역시 공용어와는 전혀 다르다.
하지만 종족 특유의 폐쇄성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순혈이라고 보기는 힘든 게, 작중 쿠르타족 내에 섞여 살던 외지인들도 상당수 묘사되었기 때문이다.[5] 즉 외지인의 유입이 일부 있었다는 것이며, 그들과의 사이에 태어난 혼혈들도 쿠르타족 사회 내에 있었다는 것이다.[6] 쿠르타족이 몰살당했을 당시 눈을 상품으로서 온전하게 빼가지 않은건 외부에서 이주해온 자들 뿐이니, 혼혈에게도 붉은 눈은 유전이 멀쩡히 되는 모양. 혹은 피가 섞인 세대가 짧아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
쿠르타족의 주요 이동수단은 사다새+도도새처럼 생긴 이름 모를 조류이며, 헌터×헌터 4권 표지에서 크라피카와 함께 등장한 적이 있다. 동물의 생김새는 토리야마 아키라의 드래곤 퀘스트에 등장하는 동물을 연상케 하는데, 메르엠=셀과 더불어 작가가 여러모로 드래곤 퀘스트의 영향을 받는 것이 보인다. 날개가 달린 것으로 보아 날 수도 있는 것 같다.
크라피카가 우보긴과 싸우기 전과 후 읊는 구절이 쿠르타족과 관련된 것으로 보아 전해져내려오는 구절같은 것이 있는 듯 하다. "언제 어떤 때라 할지라도 꺼릴 것 없는 마음으로 모든 동포와 기쁨을 함께하고 슬픔을 나누라 이 쿠르타의 백성들이여 영원히 찬양하라 이 붉은 눈동자의 증거와 함께"
작중 시점에서는 붉은 눈을 모아 암시장에 팔려는 목적을 가진 환영여단의 습격을 받아 크라피카를 제외한 128명 전원이 몰살당한 상태. 쿠르타족이 몰살되었다는 사실은 일족의 시험을 통과한 크라피카가 바깥 세계로 떠나고 6주 뒤에 알려졌는데, 최초 목격자는 한 여성 여행객으로 쿠르타족 가족들은 각각 마주앉은 채 날카로운 것에 찔리고 목이 절단된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바깥에서 이주한 사람은 눈은 남아있었지만 온전치 못했으며, 상처도 순수 일족들보다 더 많았다고 한다. 이는 외지인을 먼저 희생시켜서 쿠르타족의 분노와 슬픔을 이끌어내 붉은 눈이 발현되면 목을 절단하기 위함이었다. 같은 이유로 어린아이들의 상처 또한 많았는데, 이를 지켜보게 하여 부모들을 분노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환영여단이 이렇게 잔인한 수법으로 살해한 이유는 분노를 통해 나타나는 붉은 눈이 가장 깊고 선명하여 암흑사회에서 높은 가치로 매겨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 학살에 참가했던 환영여단 멤버 우보긴에 따르면 쿠르타족이 상당히 강해서 전멸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쿠르타족은 이성을 잃고 붉은 눈 상태가 되면 평소보다 훨씬 강한 괴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상대는 넨을 다룰줄 아는 프로 헌터들마저도 두려워하는 A급 수배집단인 환영여단이였기 때문에 그 정도로는 대응이 불가능했다.
크라피카 추억편을 보면 환영여단이 이들을 학살하고 나서 「'''우리는 아무것도 거부하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에게서 아무것도 빼앗지 말라'''」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메시지는 유성가 사람들이 복수를 할 때 사용하는 메시지이기 때문에 여단이 단순히 쿠르타족의 눈의 가치를 노리고서 공격한게 아니라, 쿠르타족의 누군가가 유성가 사람에게 해를 입혀서 환영여단이 복수한 것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여단이 사람을 죽이는 것도, 죽는것도 전혀 꺼리지 않는 상식을 초월한 집단이라지만 그만큼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일부러 명분을 만들거나 속임수를 쓸 이유도 없기 때문. 만일 단순히 눈만을 노리고 몰살시킨 거라면 굳이 저런 메세지를 남길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クルタ族
만화 《헌터×헌터》의 세계관에 존재하는 소수민족.
1. 설명
루크소 지방의 오지에 숨어 살았던 소수민족으로 헌터X헌터 주인공 4인방 중 하나인 크라피카의 출신 민족. 본래 크라피카를 제외하고는 설정상의 존재들이었으나 '헌터×헌터 0권'에 수록된 크라피카 추억편에서 쿠르타족 생존 당시의 모습들이 공개됐다. 바깥 세상과는 사뭇 다른 독특하고 이국적인 분위기이며 주택 모양도 일반적인 형태가 아니라 둥그스름한 형태로 건축되어 있다. 또한, 쿠르타족이 사는 숲 속에는 소용돌이처럼 생긴 식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집이나 옷에도 소용돌이 문양을 많이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쿠르타족은 이성을 잃고 감정이 고조되면 눈이 붉어진다는 혈통적 특징이 있으며[2], 작중 명칭은 '''붉은 눈''', '''비색의 눈'''으로 불린다. 그때의 눈 색깔은 매우 아름답다고 하여 '''세계7대 미색(美色)''' 중 하나로 꼽힌다. 붉은 눈 상태에서 죽으면 붉은 색이 안구에 남아있게 되며 그 안구는 암시장 등에서 비싼 값으로 거래된다. 특히 두부와 세트인 것은 입수난이도 A급.[3]
또한, 붉은 눈 상태에서는 어린 아이였던 크라피카가 성인 불량배들을 단숨에 제압할만큼 신체능력이 크게 상승하는데, 쿠르타족에 대한 언급이나 역사로 보아 쿠르타족의 혈통만이 지닌 특징인듯. 이러한 붉은 눈의 특징을 보면 크라피카의 엠퍼러 타임은 크라피카만의 능력이라기 보단 쿠르타족 '''전체'''의 특징일 가능성이 높다. 그럴 경우, 비정상적인 신체 능력의 증가가 오라 총량및 효율의 폭발적인 증가로 설명이 가능하고.
이러한 붉은 눈의 특성 때문에 태고적부터 외부인들의 수많은 오해와 편견[4]을 사게 되어 피를 많이 흘렀다고 전해지며, 환영여단에 의해 멸족되기 직전에는 128명밖에 없었다. 이러한 이유로 외부 세상과의 교류는 엄격하게 금지되었으며, 외부인들의 눈에 띄지 않기 위해서 정기적으로 이주하였다. 또한, 쿠르타족끼리 쓰는 언어 역시 공용어와는 전혀 다르다.
하지만 종족 특유의 폐쇄성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순혈이라고 보기는 힘든 게, 작중 쿠르타족 내에 섞여 살던 외지인들도 상당수 묘사되었기 때문이다.[5] 즉 외지인의 유입이 일부 있었다는 것이며, 그들과의 사이에 태어난 혼혈들도 쿠르타족 사회 내에 있었다는 것이다.[6] 쿠르타족이 몰살당했을 당시 눈을 상품으로서 온전하게 빼가지 않은건 외부에서 이주해온 자들 뿐이니, 혼혈에게도 붉은 눈은 유전이 멀쩡히 되는 모양. 혹은 피가 섞인 세대가 짧아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다.
쿠르타족의 주요 이동수단은 사다새+도도새처럼 생긴 이름 모를 조류이며, 헌터×헌터 4권 표지에서 크라피카와 함께 등장한 적이 있다. 동물의 생김새는 토리야마 아키라의 드래곤 퀘스트에 등장하는 동물을 연상케 하는데, 메르엠=셀과 더불어 작가가 여러모로 드래곤 퀘스트의 영향을 받는 것이 보인다. 날개가 달린 것으로 보아 날 수도 있는 것 같다.
크라피카가 우보긴과 싸우기 전과 후 읊는 구절이 쿠르타족과 관련된 것으로 보아 전해져내려오는 구절같은 것이 있는 듯 하다. "언제 어떤 때라 할지라도 꺼릴 것 없는 마음으로 모든 동포와 기쁨을 함께하고 슬픔을 나누라 이 쿠르타의 백성들이여 영원히 찬양하라 이 붉은 눈동자의 증거와 함께"
2. 작중 설정
작중 시점에서는 붉은 눈을 모아 암시장에 팔려는 목적을 가진 환영여단의 습격을 받아 크라피카를 제외한 128명 전원이 몰살당한 상태. 쿠르타족이 몰살되었다는 사실은 일족의 시험을 통과한 크라피카가 바깥 세계로 떠나고 6주 뒤에 알려졌는데, 최초 목격자는 한 여성 여행객으로 쿠르타족 가족들은 각각 마주앉은 채 날카로운 것에 찔리고 목이 절단된 채 발견되었다고 한다. 바깥에서 이주한 사람은 눈은 남아있었지만 온전치 못했으며, 상처도 순수 일족들보다 더 많았다고 한다. 이는 외지인을 먼저 희생시켜서 쿠르타족의 분노와 슬픔을 이끌어내 붉은 눈이 발현되면 목을 절단하기 위함이었다. 같은 이유로 어린아이들의 상처 또한 많았는데, 이를 지켜보게 하여 부모들을 분노하게 하기 위함이었다. 환영여단이 이렇게 잔인한 수법으로 살해한 이유는 분노를 통해 나타나는 붉은 눈이 가장 깊고 선명하여 암흑사회에서 높은 가치로 매겨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 학살에 참가했던 환영여단 멤버 우보긴에 따르면 쿠르타족이 상당히 강해서 전멸시키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로 쿠르타족은 이성을 잃고 붉은 눈 상태가 되면 평소보다 훨씬 강한 괴력을 발휘한다. 그러나 상대는 넨을 다룰줄 아는 프로 헌터들마저도 두려워하는 A급 수배집단인 환영여단이였기 때문에 그 정도로는 대응이 불가능했다.
크라피카 추억편을 보면 환영여단이 이들을 학살하고 나서 「'''우리는 아무것도 거부하지 않는다, 그러니 우리에게서 아무것도 빼앗지 말라'''」라는 메시지를 남긴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메시지는 유성가 사람들이 복수를 할 때 사용하는 메시지이기 때문에 여단이 단순히 쿠르타족의 눈의 가치를 노리고서 공격한게 아니라, 쿠르타족의 누군가가 유성가 사람에게 해를 입혀서 환영여단이 복수한 것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여단이 사람을 죽이는 것도, 죽는것도 전혀 꺼리지 않는 상식을 초월한 집단이라지만 그만큼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일부러 명분을 만들거나 속임수를 쓸 이유도 없기 때문. 만일 단순히 눈만을 노리고 몰살시킨 거라면 굳이 저런 메세지를 남길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3. 주요 구성원[7]
- 크라피카
- 크라피카의 아버지
- 크라피카의 어머니
- 파이로: 크라피카의 친구. 크라피카를 구하느라 눈과 다리가 불편한 몸이 되었고 크라피카와 서로를 무척 위하는 사이이다. 다소 감정적인 면이 있는 크라피카와 달리 매우 침착하고 이성적인 성격.
- 장로: 크라피카에게 몇 가지 테스트를 요구한 뒤 전부 합격하자 바깥 세상으로 여행하는 것을 결국 허락해 주었다.
[1] 크라피카를 제외한 전부가 사망.[2] 하지만 크라피카의 경우, 훈련을 통해 감정의 동요 없이도 붉은 눈으로 변하게 할 수 있다.[3] 현재 밝혀진 두부와 세트인 안구는 크라피카의 소꿉친구 파이로의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카킹의 제4왕자 체리드니히 호이코오로가 소유하고 있다.[4] 다만, 오해와 편견이란 것은 쿠르타족의 시각에서 한 서술이라, 실제 과거사가 어땠을지는 불명. 어린 크라피카가 불량배들을 두들겨 팬걸 본 마을 주민들이 "빨간 눈의 괴물을 화나게 하면 몰살당한다"며 단순한 혐오 이상의 공포감을 드러낸걸 보면 무언가 큰 사건이 있었음은 분명하다.[5] 외지인 중 한 명을 '아줌마'라고 부르는 걸 보면 아주 오래전도 아니고 크라피카의 부모 정도 세대에도 외지인의 유입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다. 오지를 전문 탐방하는 프로 헌터들도 있는데다 인터넷까지 있을 정도로 기술 발전이 이루어진 세상이니 아무리 숨어산다 해도 외부 유입을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었을 것이며, 성인이 되면 장보기 등 제한적인 용건으로나마 바깥 세계로 나갈 수 있는 것으로 보아 외지인과 접촉이 아주 불가능하지도 않았을 것이다.[6] 사실 유전자풀이 좁은 집단은 그 좁은 유전자풀을 계속 유지하고 있을 경우 근친상간 등으로 인한 유전적 위험이 따라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집단의 장기적인 유지를 위해서라도 외지인들을 주기적으로 받아들여왔을 가능성도 없잖아 있다.[7] 크라피카를 제외한 전부가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