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리 레온하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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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런의 등장인물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다니엘 레온하르트의 어머니.
뮤리는 절대방위선과 각 공략전에서 수많은 공을 세운 영웅이지만 레온하르트 가가 내세우고 싶어하지 않은 이단이라고 한다. 다비드 레온하르트가 만들었지만 오랜세월이 지나서 실전된 고류무술 주광기를 복원한 실력파. 하지만 주광기의 오의인 홍영을 시전하다가 제어에 실패해서 몸 내부에서 주광기가 상시 폭주 중이라 굉장히 몸 상태가 나쁘다. 특수한 슈츠를 통해 몸을 유지하지 않으면 살아있는것조차 힘든 상황이며 평소에는 레온하르트 본가 시설에서 조용히 생활하고 있다.
주광기를 다시 복원한 실력자인만큼 뮤리 세대의 초상능력 치중파완 대조적으로 기술파며 몸 내부에서 폭주 중인인 주광기를 신체가속 및 강화에 쓰면 어지간한 제로브레이커 등 최상위 기사 이상의 대인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다. 탑소드인 드라이조차 정색하고 받아내야될 정도. 하지만 주광기를 쓰는건 곧 몸이 안에서부터 타들어가는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드라이가 권역을 통해 안정시켜 주지 않으면 그대로 발화해 소멸하는 자폭기. 드라이가 안정시켜주더라도 주광기를 사용하는 동안 몸이 가해지는 데미지는 심각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사용하지 않는다.
남편과는 그다지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전처인 엘 레온하르트와는 많이 친했었다. 그리고 본인의 친자식보다는 양아들에게 더 애정을 주고 있다.

2. 작중 행적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제대로 못할 정도로 몸상태가 나빠진 뮤리는 시설에서 생활하게 되고 가문의 순혈을 낳기 위해 당주와 결혼하게 된다. [1] 그렇기에 레온하르트의 순혈들에게 엄청난 증오를 품고 있었지만 몸상태가 영 아니라서 죽은 듯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우연히 당주의 전처 엘과 어린 드라이와 마주치고 자신을 놀리려고 왔냐며 퉁명스럽게 물어보지만 사람들에게 눈치 보여서 밥 먹으러 왔다는 말에 당황한다(...). 이후 엘과 드라이는 뮤리가 있는 곳으로 자주 찾아오고 그들과 많이 친해지게 된다. 그러나 엘은 '문'으로 가다가 사고를 당해 사망하고 드라이는 당주의 비호를 받아 레온하르트 본가에서 생활하게 된다. 드라이가 자신에게 가르침을 원하자 주광기를 가르쳐 준다.
이후 드라이가 대련 중 주광기 홍영을 사용해서 평소에 자신을 괴롭히던 순혈들을 박살내는 일이 생기고 드라이를 싸움에 보내고 싶어하지 않았던 당주에게 싸우지 않으면 얻는 것도 없다며 비난한다. 그리고 드라이는 자신의 주광기의 계승자이자 자신의 왕자님이여 엘의 의지를 잇는 사람은 자신이라고 말한다.
이후 시간이 흐르고 드라이를 만나러 에덴으로 가던 중 다니엘이 다비드 레온하르트의 도움으로 자색의 불꽃을 만드는 기운을 느끼고 감탄한다. 몸에 무언가 이상이 있는 건지 에덴의 방문하기 전엔 슈트를 통해 무언가를 공급받는 모습이나 자신을 걱정하는 시녀에게 잠깐이라면 괜찮다고 말한다. 이후 우연히 앤 마이어와 마주치다가 드라이가 이러니 저러니 친어머니에게 집착하다는 것에 질투하는 반응을 보인다. 한편 앤과 헤어진 드라이와 마주치고 "나의 드라이"라며 굉장히 반가워한다. 그리고 장갑을 벗으면서 불에 타오르는 손을 드라이에게 갖다 댄다. 드라이는 권역으로 불을 끄고 뮤리는 오직 드라이만이 자신의 손을 잡을 수 있다고 말한다.
드라이와 대련을 하던 중 몸이 한계에 도달해서 대련을 중단한다. 드라이가 너무 무리하지 말라며 걱정하자 엘이 경계하던 여자를 만나러 갈 거냐고 물으며 토라진 모습을 보인다. 이에 드라이가 어머니도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라고 답하자 기분을 풀고 드라이가 자신의 남편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드라이가 아버지가 살아있다며 태클을 걸자 이미 이혼한 데다 얼굴도 몇 번 안 봤다며 상관없어하는 반응을 보인다. 한편 미래의 싸움에 대한 엘과의 대화를 회상하며 드라이도 엘처럼 자신을 두고 가지 말아 달라고 애원하고 드라이에게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말을 듣는다. 그리고 드라이에게 진짜 적은 괴수가 아닌 '그녀'일 수도 있으며 문에서 목적을 달성하고 '인류의 적'이 나타날 거라고 말한다.
다니엘을 낳기는 했지만 몸상태가 영 안 좋다 보니 엘에게 양육을 맡겼는데, 그 때문인지 모자간의 사이는 아주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편이다. 그래도 정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자신이 직접 키워주지 못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문 계획으로 인해 에덴의 방어망이 약화되었을 때 북부의 잔당들이 침공하는 일이 생긴다. 뮤리는 북부 측이 에덴의 중앙 키를 장악하는 막기위해 최후의 보루로 남는다. 옛 동료들과 싸우는 것을 썩내켜하지는 않았지만 막기위해 분투한다. 부머의 리더 에블린의 특수 장갑에 고전하기는 했지만 옛추억과 드라이를 떠올려서 한계를 넘어 간신히 쓰러뜨린다. 이후 현 성기사단 단장 뮤엘에게 왜 이런 헛된 일을 하는지 물어보는데[2], 생존자로서 복수하기 위해서라는 답을 듣자 인간을 지키던 밖의 영웅의 자긍심도 떨어졌다고 비판한다.
비올레 기류의 무기를 계승한 뮤엘에게 고전하던 중 뮤엘이 똑같이 버려진 처지인데도 AL에 붙어있냐고 묻는다. 뮤리는 엘과 드라이의 추억을 떠올리고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3] 뮤엘에게는 모를 거라고 답한다. 한계의 한계를 돌파해서 간신히 뮤엘을 쓰러뜨리지만 주광기의 부작용으로 몸이 산화하기 시작하고 [4] 아직 에블린과 그 외 인원들이 남아있어서 위기에 빠진다. 하지만 그 순간 레온하르트 가의 시초 다비드 레온하르트가 자신과 아내 레미의 피를 이은 자식을 위해 나타나서 '''10초'''만에 전멸시키고 구해준다. [5] 뮤리는 주광기의 부작용으로 죽어가고 있었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엄마인 뮤리는 살아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권역을 사용, 뮤리의 주광기를 안정시켜주고 대신 본인이 권역을 못 버텨 서서히 타들어간다. 정신을 잃기 전 나자의 선택을 받은 앤 마이어를 죽여달라고 부탁하지만 다비드도 한계에 다다라 실패한다. 목숨은 건졌지만 이미 얻은 상처가 깊어 목숨만 겨우 건져 냉동 수면 처리에 들어갔다.

3. 기타


  • 양아들인 드라이에게 많은 집착을 하고 있다. 작중 묘사나 본인의 말을 보아 모성애 반, 연모의 감정 반이 섞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친아들인 다니엘에게는 그다지 관심을 표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 작화보정을 듬뿍 받은데다 오해를 부를 대사가 많다보니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1] 당주는 원래 엘 나자와 결혼하고 절대방위권 바깥에서 조용히 생활하고 있었으나 괴수가 침공하자 별 수 없이 가문의 도움을 받고 그로 인해 엘과 이혼하게 된다. 하지만 당주와는 다니엘이 태어났을 때에 처음 얼굴을 봤다고 하니 유전자만 가져와 낳은 듯하다.[2] 뮤엘의 계획이 성공한다 해도 북부의 괴멸은 이미 정해졌고, 문 계획이 몇년 늦는 정도로 끝난다고 한다.[3] 몇 년 동안 생사고락한 전우인 뮤엘은 처음 보는 표정이라고 놀란다.[4] 드라이가 없는 이상 한 번 주광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되돌릴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드라이를 위해 목숨을 버릴걸 각오했다.[5] 이때 어렸을 적 치료를 위해 깨어났던 다비드를 만난 적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