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소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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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相馬市
(みなみそうまし)
미나미소마시 / Minamisōma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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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市旗)'''
'''국가'''
일본
'''지방'''
도호쿠
'''도도부현'''
후쿠시마현
'''면적'''
398.58km²
'''인구'''
53,643명[1]
'''상징'''
'''시화'''
벚꽃(さくら)
'''시목'''
느티나무(ケヤキ)
홈페이지
南相馬市 / Minamisōma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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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초록색이 미나미소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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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소마 시청. 주소는 일본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 하라마치구 혼쵸니쵸메 27번지.
1. 개요
2. 유령도시화
3. 교통
4. 여담


1. 개요


일본 후쿠시마현에 위치한 행정 구역. 이전에는 소마시가 중심이었으나, 미나미소마시 하라마치구가 중심이 되었다.
하라마치시가 하라마치구로 미나미소마시에 합병되고, 소마군 오다카정·가시마정 역시 합병되어 미나미소마시가 되었다.

2. 유령도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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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1일, 후쿠시마현 미나미소마시를 포함한 여러 도호쿠 지방과 근교의 현에서, 규모 9.0의 대지진이 발생하였다.
지진의 여파로 발생한 쓰나미는 해안 2km 부근까지 덮쳐, 미나미소마시는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였다. 미나미소마시 서부의 피해가 특히 심각하다는 모양. 쓰나미로 인한 피해 이외에도 하라마치 화력 발전소에서도 폭발 사고가 발생하여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8만톤의 석탄이 침몰하였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나마 피해가 크긴 해도 수습 가능한 재난이었으나, 지진의 여파로 역사상 최악의 원전사고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능은 최인근인 이곳까지 퍼졌고, 방사능이 심각할 정도로 누출된 오다카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전체의 퇴거 절차가 진행되었다. 해당 지역들은 재난으로 인한 피해도 채 복구하지 못한 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상태였으나 2016년 7월 12일 피난지시가 해제됨에 따라 JR조반선 하라노마치-오다카역간의 열차 운행도 5년 4개월만에 재개되었다.
따라서 현재 사람이 살고있으므로 유령도시는 아니며, 구글 스트리트 뷰는 2015년 7월을 기점으로 다시 업데이트되기 시작했다.

3. 교통


철도가 이 사고 이전에는 미나미소마시가 속해있는 모모우치역부터 카시마역까지 정상 운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떤 사고 때문에 휴지중이었다. JR 특급열차인 슈퍼 히타치가 정차할 만큼이었다.[2] 중심역 역할을 하고 있는 역은 하라노마치역이다.
다만 일본 기준으로 다시 재운행된다는 것일 뿐 타국 시점에서는 위험한 곳임은 변동이 없다. 이곳은 현재까지도 국내 해외여행 철수권고 지역이며, 탈 때마다 검출되는 방사능도 아직까지 심하다. 고속도로인 죠반 자동차도 또한 존재한다. 이 고속도로는 사이타마현 미사토시에서 미야기현 쿠로카와군 와타리정을 연결해주는 350km의 고속도로이다. 미나미소마 IC를 이용한다. 국도 6호선과 국도 114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국도 6호선은 도쿄도 주오구센다이시 미야기노구를 이어주는 353.6km의 국도이다. 국도 114호선은 후쿠시마시와 후타바군 나미에정을 이어주는 국도이다. 후쿠시마 현도를 이용할 수 있다.

4. 여담


러쉬 일본 지부에서 후쿠시마 부흥을 위한 비누를 만들어서 현재진행형으로 판매중인데 # 여기에 사용한 유채 오일이 바로 미나미소마에서 기른 유채에서 채취한 오일이다. 일본 러쉬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수용성이기 때문에 지용성인 오일에는 방사능 물질의 영향이 전혀 없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주장하지만 '''거짓말'''. 방사능 폐기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방사선은 주변의 물질도 변화시켜 방사능을 띠게 만든다.'''[3] 러쉬프리피야트에서도 유채를 이용해 방사능 물질을 정화한 사례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단, 후쿠시마 방사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세슘-137은 감마선을 방출하기 때문에 주변물질을 방사화시키지 않는다.
2019년 6월, 미나미소마 시립 종합병원에서 암-백혈병 수치가 공개되었는데 그 내용이 매우 심각하다. 2010년 대비 2017년 기준 성인 갑상선암 29배 증가, 백혈병 10.8배 증가, 폐암 4.2배 증가, 심근경색 3.97배 증가, 대장암 3배 증가.
단, 위 주장은 미나미소마시 시의원인 오야마 고이치가 일방적으로 배포한 자료이며, 미나미소마 시립종합병원에서 실제로 근무중인 시와노 박사에 따르면 해당자료는 '누적 방문 환자 수'를 나타낸 것이지, '해당 연도에 발생한 환자 수'를 나타낸 게 아니라고 한다.
이 블로그에 들어가보면 시와노 박사가 일본 의료거버넌스학회(일본어)와 국제의학저널(An International Journal of Medicine, 영어)에 게제한 기고문 원본과 그에 대한 방사선방호 전문가 조건우 씨의 해설을 확인할 수 있다.
어느쪽 주장이 더 신빙성 있는지는 직접 논거들을 확인한 후, 판단할 문제이다.
[1] 추계인구 2019년 10월 1일 기준.[2] 이곳이 왜 운행이 휴지되고 있었는지 궁금하다면 모모우치역, 오다카역, 이와키오타역 문서에 있는 사진들을 참고하라.[3] 정확히는 중성자선이 물질을 방사성 동위원소로 바꿔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