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시로 코조

 

皆城 公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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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궁의 파프너, 창궁의 파프너 RIGHT OF LEFT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카타 조지.
타츠미야 섬의 촌장이자 학교 교장으로, 섬의 권력자이자 섬의 대표격인 인물이다. 미나시로 소우시의 아버지로, 소설판에 의하면 카즈키와 소우시가 일찍히 친해진 것은 그와 카즈키의 부친 마카베 후미히코가 친한지 자주 만나는 사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섬의 진실을 아이들에게 숨기고 있던 어른들은, 신문이나 잡지가 본토에 비해서 훨씬 늦게 나오는 외지 중의 외지인 섬의 시설이 묘하게 현대적인 것은 미나시로 가의 기부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실 완전히 거짓말은 아닌데, 설정상 미나시로 가는 원래 명문가였고 알비스의 건조에 적지 않은 투자를 했다. 세토내해 미르를 발굴한 요시무라 조사대의 부대장이 코조의 아버지로, 원래는 학자였던 듯 초고대 미르와 세토내해 미르를 연구하여 둘은 똑같은 미르지만 다른 존재이며, 페스툼의 근원이 북극 미르라는 사실을 밝혀내 북극 미르에 대항하기 위하여 세토내해 미르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 된다는 주장을 펼쳤다. 미르를 연구하여 페스툼에게 유효한 병기를 개발해야 된다는 생각과는 별도로 일본을 남기기 위한 아카디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가했고, 이후 알비스의 사령관이 된다.
창궁의 파프너 2화에서 섬을 습격한 페스툼에 대항하기 위하여 마카베 카즈키마크 엘프로 출격했을 때 무장이 없었던 차에 레일건을 내주기 위하여 직접 전선에 나섰다가 사망했는데, 사실 '''자업자득이다.''' 사실 코조의 명령을 받은 코조의 부하들과 소우시가 섬으로 페스툼을 끌어들였다. 코조는 카리야 유키에 등을 이용한 독자적인 정보망을 통해서 인류군이 가까운 시일내에 페스툼에 대해서 공세를 펼칠 것이고 이대로 가면 언젠가 섬도 파멸하게 될 것을 알았기에 노퉁 모델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었다. 그러나 섬의 여론은 온건파[1]가 대세라서 파일럿들에게 실전경험을 쌓게 위해 페스툼을 끌어들인다는 도박을 했다. 그런데 정작 무장이 봉인되어 있었던 건 창궁의 파프너 RIGHT OF LEFT 당시 아직 섬의 코어가 적과 접촉해도 괜찮은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날 경우 적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코조 본인이 봉인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예전의 자신이 한 결정 때문에 도박이 실패할 위기에 처하자 자기 자신을 희생해서 성공시킨 셈이다.
사실 강경파로, '''미츠히로 바트랜드와 사고방식이 유사하다.''' 원래 마카베 아카네, 마카베 후미히코 같은 구일본군 출신의 맴버들과는 사적으로도 친한 관계였으나 주전파인 그의 생각이 맞지 않았던 것이 후미히코가 일선을 물러난 원인 중에 하나가 되었다. 본인이나 가족 역시 섬이나 인류의 존속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희생할 수 있는 인물로, 그와 아내 사야는 자연수태가 가능했으나 미르 인자를 이식해 유전자 조작을 하기 위해 인공자궁을 통해 소우시를 만들었다. 자연수태를 통해 얻은 딸 미나시로 츠바키 역시 아내의 뜻이 있었다고는 하나 결국은 섬의 코어로 이용했다. 그리고 1기 시점에서 7년 전 진실을 몰랐던 섬의 아이들이 페스툼이 보낸 메세지에 대답한 사건이 있었는데, 코조는 이 사건 이후 소우시에게 진실을 알려준 듯하다. 나중에 그는 소우시에게 네 자신이 아니라 츠바키를 위해 살아야 한다는 말을 했는데, 이건 1기 시점에서 약 5년 전에 카즈키와 소우시 사이에 있었던 일의 원인이 되었다.
목적은 좋으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카리야 유키에하고는 서로 정보를 캐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 내연관계였고, 쿠라마에 카린을 양녀로 들였지만 파프너의 개발에 이용하기 위하여로 그녀의 성이 미나시로가 아니라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같이 살지도 않는다. 미츠히로 바트랜드보다 조금 나을 뿐, 설정을 자세히 알면 알수록 혐오를 느끼게 되는 인물이나 작중 내용만으로는 이를 알기 어려운데, 2화에서 사망하는데다 세세한 내막까지 다 설명하기엔 작중 분량이 부족했던 것이 크다. 1기 초반의 각본상의 문제도 어느 정도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2]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으며, 처음부터 사령관은 마카베 후미히코가 맡는다. 사망했다는 언급조차도 없었다.(…) 레일건 보내주는 건 전투 연출에서 재현됐지만...
슈퍼로봇대전 UX에서는 프롤로그에서 사망하는데, 음성녹음이 되어 있다.

[1] 파프너의 거듭된 기동실패나 페스툼과의 교전을 통한 전사, 유전자 조작의 부작용으로 인한 아이들의 죽음등이 원인이 되어 섬의 여론은 주전파에서 온건파쪽으로 기울었다.[2] 1기 초반의 각본가인 야마노베 카즈키가 우부카타 토우의 스토리 구성이나 설정을 무시했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여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