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즈키 마코토

 

[image]
1. 설명
2. Dive1 / 상세
3. Dive2 / 상세
4. 전투시 공략


1. 설명



발드 스카이의 캐릭터. 미나즈키 소라의 동생이다.
내성적인 소녀로 자신을 표현하는게 서투르다. 세이슈 학원에 입학하여 키사라기 기숙사에서 지내게 된다. 과거에 겪었던 실어증의 영향으로 말하는 것도 버거운 편.
전뇌병을 앓고 있는데, 특이한 증상으로 넷에서는 시큐리티를 아예 인식하지 못한 채 뚫을 수 있으며[1] 일부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이 그대로 로그로 보여진다. 작중 나오는 그녀의 전용 로그는 가끔씩은 탄막을 연출시킬 정도로 엄청난게 많다. 말 그대로 생각을 많이 하는 캐릭터. 책도 읽긴 하는데 기억역행에서 그녀가 읽다가 코우에게 들킨 책 제목은 그 이름하야 미덕의 불행(!). 덕에 주변 여성진들은 멘붕했다.[2]

2. Dive1 / 상세


'''안 나온다'''. 오직 과거 기억을 떠올리는 장면에서만 등장.
사실 나오기는 하는데, 플레이어를 빼면 작중 캐릭터들은 그녀가 마코토라는 걸 알아채지 못한다.

3. Dive2 / 상세


아키 루트에선 틈틈히 코우를 도와줘서 양호한 관계를 쌓는 듯도 했으나, 마코토의 광신을 이해하지 못한 코우와 결국 결별. 방주 계획에 편승하려는 도미니온 교단을 이끌고 아크 구조체에서 코우와 대판 싸운 뒤 뇌사한다.
마코토 루트에선 에이전트가 마코토를 언급하는 것에 코우가 마코토를 찾으려 할 때, 어쩌다보니 다인 슬레이브에 포박당한 상태로 재회한다.
잿빛 크리스마스 사건 당시, 병원에 있었다. 그곳에서 노이와 같이 납치 당하게 된다. 이때 마코토는 넷에 다이브한 상태로 기절한 상태였는데, 이는 약간 장난삼아 소라가 사려는 차표를 엉뚱한 것으로 바꿔 놓고 코우와 소라가 어떻게하나 궁금해서 둘의 대화를 몰래 엿보고 있었기 때문. 그리고 결국 '''소라가 어셈블러에 녹는걸 코우처럼 실시간으로 봐 버렸다.''' 이후 그녀는 죄책감과 쇼크로 인해 자기가 이걸 본 사실을 잊어 버린다.[3]
잡혀간 장소에서 노이는 특수한 기술을 이용해서 동결조치를 받고 있던 그녀의 육체와 전자체를 분리시키게 된다. 이렇게 하여 전자체만은 도망칠 수 있었지만, 자신의 몸이 어딨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도미니온의 사람들에게 발견되어 거두어지고서, 나중에는 '도미니온의 무녀'가 된다. 본체는 미드스파이어 지하 발드 시스템 본체의 바로 옆으로, 즉 치나츠 루트의 트랭퀼라이저 접속 커넥트의 거의 지척에 숨겨져 있다.
유저들 예상대로 도미니온의 무녀 = 미나즈키 마코토였던 것. Dive2에서는 아키 루트에서 중간 보스로 나온다. 상당히 강하다. 무엇보다 거의 공중에 떠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공중콤보에 서투른 플레이어라면 상당히 고전하며, 스카이 전체를 통틀어 탑4에 속하는 까다롭고 강력한 보스.[4] 무장은 레이저와 비트 계열. 여담으로 그녀가 타고 있는 하얀 슈미크람은 노이가 그녀에게 전뇌증 스트레스 완화의 일환으로 선물해준 것. 그에 걸맞게 마코토는 학창시절 슈미크람 초보자들이 참가하는 '뉴비즈 임팩트'대회에서 남들 다 3인1조로 조를 짜서 올라올 때 혼자서(!) 다 바르고 상위권 성적을 낼 정도의 실력자다.
사실 커넥터인 타치바나 야에(=카도쿠라 야에)의 체세포를 인공적으로 수정시켜서 태어난 디자이너즈 차일드이다. 커넥터에 대한 적성도 그대로 물려 받았다.[5] 그레고리 신부는 그것도 모르고 니시노 아키를 노렸으나, 마코토의 루트에서는 아난 요시오 의원이 까발리는 바람에 트랭퀼라이저에 타버려 의지를 빼앗기게 된다.
처음 재회했을 때는 정신적 충격 때문인지 전뇌증이 더욱 심해져서 자신의 생각뿐만 아니라 심상까지 타인에게 전부 보이는데다 이 세계가 거짓이라는 둥, 어셈블러로 이 세계를 멸망시키고 언니가 기다리는 진정한 세계로 가야한다는 둥 도미니온의 교리에 완전히 빠진 상태로 심각한 정서불안이 엿보였으나, 코우의 위로와 활약에 의해 마음을 다잡고 마지막엔 트랭퀼라이저에서 스스로 빠져나오는 등 상당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겉보기와는 달리 심각한 트라우마와 다른 세계의 사건이 계속 보이는 환상에[6]몇년 동안 시달리면서도 적당히 미친 정도로 끝난(...) 것을 볼때 상당히 외유내강한 성격.
0의 세계에서는 질베르 질베르트 다음인 여섯번째로 재구성되었지만, 트랭퀼라이저에 타고 있었던 영향으로 발드 시스템의 제어하에 있었던지라 조종당하는 상태에서 코우를 적대하고, 한번 싸우고 난 후에야 겨우 돌아온다. 언급상 코우가 생존한 세계의 마코토의 기억도 모두 계승하고 있다. 즉 소라를 다시 만나겠다는 소원이 이루어진 상황이므로 멘탈 상태는 오히려 그쪽보다 더 건강하며, 마코토가 본인 루트에서 코우에게 얻어맞아 죽는 환상에 절규한 것과 달리 여기선 아예 그 고통조차도 '''추억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이점과 가까운 것 때문에 하늘에서 전파라도 받는 것처럼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는 건 이쪽에서도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히로인들에겐 이상한 전파녀 취급당하기도 한다. 자기가 제일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마코토는 어리둥절하기만 하지만.
발드 시스템 공략시에는, 코우와 함께 발드 시스템에 당도하나 벽을 넘어서 날아오는 트랭퀼라이저의 거대 빔포에서 코우를 지켜주고서 사망.
나중에 특이점 파워로 부활해서 하드 난이도 이하에선 코우와 함께 트랭퀼라이저를 고철로 만들기도 한다.[7] 이때 대사를 보면 트랭퀼라이저에 대한 원한이 골수까지 사무쳤다는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최후의 엔딩인 7번째의 세계에서는, 학교 축제 이후에 고민하는 쿠리하라 나오키에게 10년분의 용기를 가지고 '괴로우면 연구를 그만해라. 이미 선생님이 기초는 다 했으니까 다른 사람이 계속 해줄 것이다. 이 이상 무리해서 어셈블러가 살육나노머신이 되도록 놔두면 안 된다' 등의 이야기로 설득, 그가 어셈블러 개발에서 손을 떼고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해준다. 그리하여 그동안의 세계와는 다른 '소라와 코우가 살아 남는 세계'가 탄생하게 된다.
여담으로 넷 세계의 세큐리티와 방화벽을 인식하지 않고 그냥 무시하는 점이나, 전자체만 남은 존재였던 기간이 있었다거나, 여동생 포지션에 있다는 점에서 발드 포스미즈사카 렌과 비슷한 캐릭터. 다행히 마코토의 경우, 실체가 동결처리 되어 있었기 때문에 렌처럼 몸이 없다는 비극은 없으니 참 다행. 사실 발드 스카이의 세계관에서는, 세포 1점만 있어도 육체의 풀클로닝이 가능하다;

4. 전투시 공략


네이쥬 엘이라는 기체를 타고 나오며 공중을 날아다니면서 비트레이저 무기를 중심으로 한 원거리전 위주로 전투한다. 노인첸과 함께 발더유저들의 2대 악마중 하나. 정말 짜증나며 강하기까지 한 보스이다. 일단 날아다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공격을 자동으로 흘려버리며 치나츠나 에이지처럼 막강한 콤보는 없지만 공격력이 약한 것도 아니다. 오히려 강력하다. 거기다 근거리전도 상당히 좋은 편. 여기데 더해 포스 크래쉬들이 전보스들을 통틀어서 최강을 자랑한다. 하나하나가 다 고성능이며 회피하기 어렵다. 특히 돌진기는 보고도 못 피할 정도.

하지만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AI에 좀 문제가 있어서 가까이 접근해서 계속 스토킹하면 공격을 거의 안 한다. 이런 식으로 가까이 쫓아다니다가 내려오면 콤보한세트 먹여주자. 하지만 너무 근접하면 돌진계 포스 크래쉬를 맞을 수 있으니, 너무 붙지도 않고 너무 떨어지지도 않은 애매한 거리를 유지하는 게 요점. 그리고 카이저킥에 잘 맞아주는 편이다. 아니 사실 높이 날아차는 카이저 킥을 아무렇게나 질러도 맞아줄 보스는 마코토 하나뿐이다.카이저킥으로 시작하는 콤보하나를 만들어두면 매우 도움이 될 것이다.
혹은, 공중과 지상 양면에서 쓸모있는 개틀링 비트를 중심으로 부유 기뢰와 레이저 비트를 활용하는 방법도 유효하다. 개틀링 비트는 다연발 무기이므로 공중과 지상에 관계없이 유효타를 먹여 경직시키며, 지상에서의 부유 기뢰와 레이저 비트 조합은 아예 행동을 봉쇄함과 동시에 웬만한 포스 크래쉬급의 데미지를 보장하기 때문.
참고로 아군으로 나와서 같이 전투를 할 시 게임 난이도가 급격히 올라간다. 얘가 아군으로 참여한 전투는 반드시 강력한 개체가 한둘 섞여있는데 엄청난 명중률의 비트가 시도때도없이 콤보를 방해하고 비트류 무장이 적에게 히트시 콤보보정을 엄청나게 낮추어 원래라면 5천이 넘어가는 콤보데미지가 1천대로 내려가는 기적을 보여주므로 얌전히 난이도를 낮추자.


[1] 코우와 만난 뒤론 이 능력을 이용해 코우를 스토킹하고 다녔다고 한다. 치나츠와의 약속도 훔쳐봤다고.(...)[2] 정확히는 얼핏 본 책의 제목이 미덕의 불행뿐이라 코우가 적당히 자기도 책 읽는다고 둘러대는 셈치고 말한건데 하필 장르가 장르라서 망신을 샀다. 마코토가 '프랑스 서적'이라고 해명하긴 했는데 22세기인 작중 시점에서 책벌레도 아닌 코우가 이게 야설계(?)일줄 알 리가 없다(..).[3] 거꾸로 말하면 소라의 세계에서 코우가 죽은 것의 간접적 원인과 죽는 순간을 봤다는 이야기가 된다.[4] 고만고만한 실력의 플레이어들이 고전할 보스는 치나츠 배드엔딩의 에이지, 공중콤보로 조져야 하는 마코토, 뻥맷집 트랭퀼라이저, 자칫하다간 순삭당하는 최종보스 노인첸 정도로 꼽을 수 있다.[5] 특이점이나 시뮬라크라 같은 존재를 통하지 않고도, 평행세계의 기억을 볼 수 있었던 것도 커넥터 때문인 것 같다.[6] 본인 루트 외에 마코토가 살아남는 분기는 하나도 없다고 한다. 아키 루트에선 코우가 직접 때려잡긴 했는데, 다른 루트에선 대체 어떻게 되길래 사망하는지는 불명. 레인 루트의 경우엔 구조체가 날아가며 치나츠와 함께 뇌사했다고 치고, 나노하 루트나 치나츠 루트에선 갑자기 행방이 묘연해지는 걸 보면 쿠리하라에게 전자체가 파괴되어 뇌사했을 가능성은 있다. 묘사가 없으니 추측일 뿐이지만.[7] 하드 이상에선 코우 혼자 박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