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마 미츠테루

 

'''美馬 光輝(みま みつてる
미마 미츠테루
Mitsuteru M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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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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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애니메이션 PSYCHO-PASS 2의 등장인물. 성우는 에바라 마사시.
작중에서 이름이 언급된 적이 없으며 엔딩 캐스트 목록에만 이름이 밝혀졌다. 2기 8화에서 토가네사이가 교수가 대화하는 장면에서, 배경의 화이트보드에 그의 사진과 함께 '미마 미츠테루(美馬 光輝)'라고 적혀 있다.
생년월일은 2064년 3월 30일. 나이는 50세(...)다.
2부 3화~4화의 주요 인물. 겉보기에는 평범하기 이를데 없는 초로의 남성이다. 멘탈 케어 시설을 습격해서 출입구를 봉쇄하고 농성, 내부에 있던 사람들을 본래 모습으로 돌려주겠다면서 난동을 부리는 사건을 일으켰다. 2부의 주요 범죄자들과 마찬가지로 카무이 키리토의 협력자이며 카무이에게 치료를 받아 자신의 범죄계수를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카무이에게 감사하고 있으며 신봉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예전에 멘탈케어 치료를 받은 경력이 있는 노인으로, 치료약을 먹으면서 사이코패스 수치는 나아졌지만 그 부작용으로 사람으로써 느껴야하는 기본적인 감정조차 점점 무감각하게 느껴지는 양성스트레스 결핍증에 걸려 감정적으로 죽은 인간이 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본인은 저런 약물 치료를 받는 사람들에게 감정[1]을 일깨우고 그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만든답시고 이런 짓을 한다고 주장한다.

2. 작중 행적



2.1. PSYCHO-PASS 2


멘탈케어 시설에서 약으로는 아무 것도 치료할 수 없다고 외치면서 갑자기 약제사의 목을 조르며 난동을 피웠다. 거기서 우연히 그 자리에 있던[2] 아오야나기 리사가 이 자를 제압하려 했으나. 놀랍게도 사람의 목을 조르는 폭력행위를 하고 있음에도 범죄계수가 23에 불과해서 도미네이터의 패럴라이저 집행조차 불가능했다.
대동한 로봇 개를 조종하여 아오야나기를 제압해 구속한 후, 시설의 비상 버튼을 눌러 출입구를 전부 폐쇄한다. 이후 아오야나기를 마구 구타하고 로봇에 내장되어 있던 진압봉을 꺼내들고 CCTV를 파괴하고는, 해당 시설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기 시작한다. 그러고 난 뒤 그는 사람들을 본래의 모습이라면서 속옷만 남기고 옷을 벗게 하고(...) 카무이를 언급하며, 피해자들을 자신이 카무이처럼 구원하여 주겠다며 일장연설로 자신의 철학을 늘어놓기 시작하는데, 이에 남성 한명이 이 자를 저지하기 위해 달려들지만, 아주 간단히 제압해버린 뒤, 머리를 마구 짓밟아 터트려 죽여버린다. 이를 기점으로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두들겨 패며 무차별 폭행을 벌이기 시작한다.
이 틈을 타 아오야나기가 약제사의 도움을 받아 구속구를 풀고는, 네일 건을 이용해 로봇 개를 파괴하고 도미네이터를 다시 겨누지만, 살인을 하고 난 이후임에도 범죄계수가 76에 불과해서 엘리미네이터는 커녕 패럴라이저조차 집행할 수 없었다. 반면 그에게 구타당한 피해자는 범죄계수가 100 이상이라 집행이 가능한 아이러니의 극치인 상황. 이에 이 자는 괴력을 보이며[3] 아오야나기를 한 손으로 들어 던져버리고는, 외부와의 통신이 가능한 통신기를 빼앗는다. 그리고는 자신의 목적을 공개적으로 송출하기 시작하는데, 약물 처방에 의해 스트레스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감정이 되는 양성스트레스 결핍증을 고발하며 자신을 구원해 준 카무이처럼 자신도 다른 자들을 구원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송출한다.
이 자의 무지막지한 폭력 덕분에 멘탈케어 시설 내부에 갇힌 피해자들의 스트레스 수치는 극도로 상승해 에어리어 스트레스가 경보로 판정될 지경이 될 만큼 올라갔으나, 외부에서는 2계와 1계의 집행관들을 지휘할 권한을 가졌던 시모츠키 미카가 연락을 기다리며 마냥 대기만 하고 있었기에 사태는 점점 더 심각해지고 만다. 급기야는 사이코 해저드로 판정될 지경까지 스트레스 수치가 상승하고, 이에 카세이 조슈 국장의 명령 아래 3계가 출동하게 된다.
아오야나기에게 눈을 베이는 치명상을 입고나서야 범죄계수가 상승하였고, 압수한 도미네이터를 빼앗기고 집행당하기 직전의 상황에 몰린다. 그러나 아오야나기도 극한 상황 속에서 범죄계수가 극도로 상승해있던 상태였던데다, 이 자는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범죄계수가 287.1로 아오야나기의 343.7보다 낮게 측정되었던 덕분에 내부의 상황을 알 수 없어 강습형 도미네이터의 범죄계수 측정 판정에만 의지할 수밖에 없었던 스고 텟페이가 보다 계수가 높았던 아오야나기를 사격하고 만다.
시설이 개방되고 밖으로 뛰쳐나가는 피해자들이 도미네이터로 인해 무차별 사살을 당하는 와중[4], 약제사로 변장해 있던 카무이가 다가와 탈출 루트를 준비해 놓았다며 탈출할 것을 권유하지만 거절하고, 등을 돌려 바깥을 본 뒤 세상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카무이와 만나서 얻었다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엘리미네이터에 의해 폭살당하는 길을 택한다.
사실 이 모든 것은 카무이가 감시관도 집행당할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내기 위한 작전이었으며, 미마는 원래 양성스트레스 결핍으로 인해 무력한 삶을 살았으나 카무이에 의해 새 삶을 얻었기에 그에게 협력한 것이었다.

3. 기타


피해자들의 옷은 왜 벗긴 건지 알 수 없다는 의견이 있는데, 본인 말에 따르면 그 모습이 태어난 그대로의, 진정한 모습이라는 것을 강조한답시고 한 짓이다. 그리고 다수의 사람들을 무력화, 무장해제 시키는 방법 중 하나가 탈의를 시키는 것이다. 딱히 묶어두지 않아도 피해자들은 수치심 등으로 위축되고, 심적으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한다. 고문할 때도 옷을 벗겨놓고 해 기선제압하여 피해자의 기를 죽이고 의지를 꺾어놓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광주 학살 당시 계엄군들도 두들겨 패서 잡아온 사람들에게 옷을 벗게 하고 다시 구타하거나 온갖 가혹행위를 한 사례가 있다.[5]
해당 화 내내 주기적으로 모종의 기체를 호흡기로 흡입하는 묘사가 나오는데, 이 기체가 그가 색상을 유지할 수 있던 원인인지는 알 수 없다.

[1] 정확하게는 '''죽음에 대한 공포, 폭력에 대한 스트레스를 통해 살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 [2] 실은 치밀한 계획 하에 '''유인'''된 것. 카무이가 미리 납치해둔 그녀의 후배 시스이 미즈에를 시켜 전화로 불러냈다.[3] 고작 노인 한명을 남자 여러명이 있었음에도 섣불리 제압하지 못했던 상황이나, 이러한 괴력을 감안한다면 1기의 센구지처럼 사이보그 시술을 받은 자일 확률이 높아 보인다.[4] 속옷 차림에 울부짖으며 뛰쳐나오는 등 누가 봐도 정상이 아닌 모습이지만, 범죄계수가 높다는 이유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곧바로 처형당한다. 본인 입으로 우리는 피해자라고 절규하는데도.[5] 팬티만 입힌 알몸으로 손을 뒤로 묶고 돌조각, 깨진 유리, 연기가 나는 최루탄 잔해 등이 가득한 길바닥을 올챙이처럼 배를 대고 기어가게 한다거나, 원산폭격, 앞뒤 구르기 등 온갖 방법의 얼차려로 괴롭힌다든가. 유가족 중 한 명은 잡혀갔다가 돌아오지 않은 남편을 찾으러 사람들이 붙들려갔던 전남대로 찾아갔을 때 겪은 일을 증언하고 있다. 계단이며 복도며 온통 핏물로 가득하고, 주인잃은 신발, 여자 속옷, 안경더미들이 가득한데 그 속에서 빨간 피로 물든 남편의 옷들을 발견하고 실신해버렸다고... 잡아간 뒤로도 사람들에게 옷을 벗겨놓고 가혹행위를 해댄 것이다. 참고로 이 희생자의 이름은 안두환으로, 며칠 후 암매장 발굴현장에서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시신의 고개가 옆쪽으로 돌아가 있어서 바르게 해주려고 머리에 손을 댔더니 뒤쪽으로 손이 푹(!) 들어갔다고 한다. '''두개골 뒤쪽이 부서져버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