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키 카즈오

 


이름
미사키 카즈오
(三崎 和雄(みさき かずお)
국적
일본
출생
1976년 4월 25일 (만 48세), 지바현 카토리시
종합격투기 전적
39전 25승 11패 2무 1무효

6KO, 9SUB, 10판정

3KO, 2SUB, 6판정
체격
178cm / 77kg
링네임
The Grabaka Hitman
주요 타이틀
PRIDE 2006 웰터급 그랑프리 우승
1. 전적
2. 소개
3. 추성훈과의 관계
4. 기타


1. 전적


  • 주요 승: 사토 히카루, 우에야마 류키, 쿠니오쿠 키우마, 조르주 파티노, 에드 허먼, 쇼지 아키라(2), 필 바로니, 댄 헨더슨, 데니스 강, 시야르 바하두르자다, 로건 클라크, 조 릭스, 나카무라 카즈히로, 마이크 실, 폴 데일리

2. 소개


2006 PRIDE 웰터급 그랑프리에서 데니스 강을 꺽고 우승한 전적이 있고 2007년 2월에는 PRIDE 33에서 해설가 출신의 파이터 프랭크 트리그에게 판정패를 당하기도 했으나 댄 핸더슨, 필 바로니 등 이름난 탑 파이터들을 현란한 풋워크와 몸놀림으로 제압한 바 있다. 2012년 12월 현역에서 은퇴했다.

3. 추성훈과의 관계


2007년 12월 31일, 그는 야렌노카!에서 추성훈과 경기를 치렀다. 1라운드에서 카운터 훅 한방을 터트려 다운시켜 추성훈의 코뼈가 부러졌고 그 이후 사커킥으로 넘어트려 파운딩세례를 퍼부었다. 심판은 미사키의 승리를 선언했지만 이 경기에 대해 논란이 많았다. 킥을 맞는 순간 추성훈의 두 발과 손이 땅에 닿아 있었기 때문에 미사키는 추성훈에게 사커킥을 한 것인데, 이 대회 규정에선 사커킥을 금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얼마 뒤 이 경기는 무효 경기로 처리되었다. 그러나 진짜 논란은 경기가 끝난 뒤 악수를 청하는 추성훈에게 미사키가 마이크를 잡고 한 말에서 불거졌다. '''너는 많은 사람들과 어린아이들을 배신하는 행동을 했다.'''라며 미사키는 직설적인 비난을 서슴치 않았다. 사쿠라바와의 경기에서 크림을 발랐던 것을 지적한 것이다. 게다가 그는 링을 나가는 추성훈을 뒤에 대고 '일본인은 강하다.'라고 소리치기도 했다.[1] 이에 대해 여러 국내 격투 커뮤니티에서는 미사키에 대한 비난 여론이 한동안 들끓기도 했다.[2] 덧붙여서 이 날 미사키의 마이크웤에 대해선 당시 일본내에서 비난 여론이 거세던 추성훈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서 저런 것이란 주장이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 그의 의도가 무엇이었는지는 알 방법은 없다.[3] 이후 둘의 리벤지 매치가 거론되었지만 결국 이뤄지지 않았고 2012년 12월 미사키의 은퇴식에 추성훈이 나타나 축하를 해줌으로써 해묵은 감정을 털게 되었다.

4. 기타


바닥을 기어가는 한국에서의 이미지와는 별개로 엄청난 실력파였던 선수로, 얄미울 정도의 아웃 파이팅이 일품이었다.말로는 형용하기 힘든 이질적인 변칙 타격을 구사하며 구/현시대 불문하고 본인만의 독보적인 스타일이 확고한 선수였다. 타격에서 우세를 점한 후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가는 것이 주 패턴이었는데, 체력과 스탭이 매우 좋고 거리 유지도 잘 하는 편이라 상당히 까다로운 타입이었다.
잡아온 빅네임과 커리어 등을 종합해 타격실력에 있어서 동양에서 내로라하는 정찬성, 고미 타카노리, 쿵리도 미사키 카즈오 앞에선 한 수 접어야 할 수준
제이크쉴즈와 무승부 후 UFC 라이트헤비급 TOP10 랭커 에드허만 상대로 승리. 댄 핸더슨과 1승 1패, 전성기 시절의 데니스 강에게 1승을 거두었으며,[4] 이후 Strikeforce에 출전해서 조 릭스에게 KO승, 일본의 에이스들인 추성훈[5]과 나카무라 카즈히로에게도 승리를 거두었고, 다시 Strikeforce에 출전해 웰터급 최정상급 타격가였던 폴 데일리에게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기도 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했다.

[1] 사실 미사키는 그 이전부터 필 바로니, 댄 핸더슨 등 외국인 파이터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후에 '일본인은 강하다.'라고 외치긴 했었다. 그러나 한국의 mma 팬들에게 이런 사실은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고 특히 저 마이크웤을 '''재일교포''' 추성훈을 이겨놓고 했다는 부분이 부각되며 한국 내에서 미사키의 안티가 급증하는 계기가 되었다.[2] 그런데 정작 추성훈 본인은 당시 미사키가 뭐라고 했는지 제대로 안들렸다고 언급한 바 있다.[3] 다만 미사키의 의도는 둘째치고 추성훈 본인은 무릎팍도사에서 미사키의 마이크웤에 대한 불쾌함을 간접적으로 밝힌 바 있다.[4] 이 경기의 판정에 대해서 한국에서는 데니스강이 편파판정의 희생양이 된 경기로 알고 있는 팬이 많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이 경기 판정에 대해서 특별히 논쟁이 된 적은 없고 이 경기의 미국 해설 버전을 봐도 미국 해설진들이 판정 결과가 나왔을 때 '미사키 미라클'이라고 하면서 미사키의 승리를 축복해 줬을 뿐 판정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진 않았다.[5] 다만 이 경기는 이후 미사키의 반칙 사커킥으로 무효 처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