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칼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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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북미에서 제일 유명한 포르노 스타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포르노 배우'''였다.''' 2014년 10월에 데뷔하면서 단기간 내에 많은 인기를 얻었고, 2016년부터는 웬만한 포르노 사이트들에서 랭킹1위를 하고있다.
레바논에서 태어나 2001년에 미국으로 이주한 1.5세 레바논계 미국인이다. 학창시절에는 이상하게 생긴 애라며 왕따를 당했었다고 한다.
한편으로 무슬림이 많은 국가인 레바논에서 태어난 포르노 배우라는 점 때문에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배우이기도 하다. 다만 레바논은 무슬림 못지 않게 크리스천도 많은 나라이다. 가족들은 가톨릭 신자이며 미아 칼리파는 현재 종교 활동을 하지 않는다.[1]
'''2016년에 은퇴를 선언했다.''' 사실상 데뷔하고 얼마 안 되어 은퇴한 셈. 스포츠팀 홍보에 집중하겠다고 한다. 후에 데뷔 후 치솟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받은 돈이 얼마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7년에 트위치에서 개인방송을 시작했다.
은퇴한 지 4년이나 된 지금도 폰허브에서 랭킹 2위를 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유지중이다.
2. 논란
칼리파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된 계기는 유명 포르노 제작사인 뱅브로스의 한 포르노에서 히잡을 쓰고 등장하면서 부터였다. 히잡은 이슬람권 문화에서 여성의 복식을 상징하는 물건인데, 그것을 포르노의 소품으로 사용한 것이다. 안 그래도 성에 대해 극도로 폐쇄적인 아랍권 무슬림 네티즌들은 이 소식을 듣고 굉장히 분노하였다고. 이 히잡의 사용에 대해 칼리파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이를 의도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풍자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은퇴 후 찍은 BBC 인터뷰에서는 '''제작사에서 히잡을 쓸 것을 요구했고 자신은 분위기에 눌려 따를수 밖에 없었다.'''라고 다른 이야기를 한다.
게다가 칼리파는 팔뚝에 있는 레바논 국가의 첫 소절을 아랍어로 쓴 문신이 나타난 사진과, 팔목에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에 반대하는 레바논 보수 기독교 정파의 표식인 레바논군 십자가를 그려넣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는 등 자신의 출신과 종교/정치적 성향을 숨기지 않는, 아랍인 입장에서는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레바논의 얼굴에 먹칠을 했다"며 살해 협박을 하는 네티즌까지 등장했으며, 칼리파의 부모 또한 이러한 선택 이후 사실상 칼리파와 관계를 끊어버렸다고 한다. 하지만 미아 칼리파는 "나한테 신경쓸 시간에 ISIS나 레바논 대통령 문제[2] 나 해결하시는 게 어떠셈?" 이라고 발언하는 패기를 보여주며 자신을 욕하는 네티즌을 조롱하고 있다.
참고로 미아 칼리파 포르노가 인기가 많다보니 서구권에서 무슬림 여성들이 샤워하거나 남편과 동침할 때도 히잡을 쓰고 하냐고 오해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데(...) 이슬람에서는 배우자와 동침할 때 옷을 다 벗어야 한다.[3] 착의섹스가 강도강간을 연상시킨다는 점도 있고, 강도강간을 하지 말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슬람이나 유대교에서 평소 사람이 입는 옷은 예배할 때 입는 옷이기도 한데, 예배하는 옷에 오줌이나 정액 같은데 튀면 곤란하기 때문에[4] 옷을 다 벗고 동침한 후에는 일어나서 일상생활을 시작하기 전 몸을 다 씻는 게 원칙이다.[5]
3. 기타
-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 중으로 워싱턴 캐피털스의 팬이기도하다. 그런데, 캐피털스 경기 방송 진행중 날아온 퍽에 가슴을 맞는 사고를 얼마전 당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유방 확대 수술을 한 것을 고백하고[6] 보형물 재건을 위한 수술을 한다고 한다. 관련 기사 보기.
- 대부분의 작품에서 쓰고있는 커다란 검은색 뿔테 안경이 하나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자리잡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영상 소품이 아니라 미아 칼리파가 실제 생활에서도 늘 쓰고 다니는 안경이기도 하다.
- 2016년 북미 포르노 스타 랭킹 1위를 할 정도로 굉장히 인기 있는 배우로 단순히 포르노적인 측면 이외에도 Timeflies라는 그룹이 직접 칼리파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그녀의 이름을 단 노래를 작곡하기도 했고, 하이네켄의 하위 브랜드로 레바논 계열의 양조브랜드인 almaza에서는 칼리파를 모델로 삼기도 했다.
- Berry가 제공하고 미아 칼리파가 출연한 "여름 시기에 거유가 형편없는 이유 9가지".
- 2018년 2월 힙합 그룹 iLoveFriday는
라는 곡을 발표하고 미아에게 헌정하였다.[7]
- 2018년 9월 7일에 이라크에선 민생고로 인한 시위가 일어났는데, 이 과정에서 "미아 칼리파가 정치인보다 더 낫다"라는 항의 문구가 시위에서 나왔다. 해석하자면 '시청자에게 볼거리를 주며 자기위로라도 할 수 있게 하는 포르노 배우와 달리 정치인은 무능하여 민생을 고통 받게 한다'는 것.
- 포르노 산업의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에 대한 구호 모금을 위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뿔테 안경을 이베이 경매에 올렸다. 놀라운건 6시간 만에 $11,000달러를 넘기고, 하루만에 $100,000 달러를 찍었다! 덤으로 낙찰자가 원하면 싸인도 해서 보내준다고 한다. 그리고 경매가가 $25,000달러가 추가 될 때마다 추가로 자신이 쓰던 물건을 덤으로 준다고 하는데, 현재까지 알려진 물건 중 하나가 자신이 쓰던 치아교정기이다.[8]
[1] 사실 레바논계 미국인 대다수가 기독교인들이다. 레바논 내전 당시에 많은 피난민들이 미국으로 향했고, 이들이 기독교인이다 보니 무슬림들보다 더 잘 수용이 되었기 때문이다.[2] 종교 갈등 때문에 2014년부터 여태까지 공석이다.[3] 예외가 하나 있는데, 여성이 생리 중인 경우에는 부부끼리 같이 하의만 입고 애무하는 것이 권장된다.[4] 유대교 정통파에서는 남성이 소변이 볼 때 소변이 옷에 튀면 원칙적으로 옷에 소변이 튄 부분을 잘라내고 새로 깁는다.[5] 참고로 유대교와 다르게 이슬람에서는 자위행위에 대해 엄격하게 금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위행위나 몽정 이후에도 또한 이성과 동침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몸을 다 씻어야 한다.[6] 물론 포르노 배우로 활동하던 당시에 이미 성형 가슴이라는 사실은 밝혀졌었다.[7] 사실 그냥 대놓고 디스곡이다. 미아 칼리파가 iLoveFriday의 보컬을 무슬림 여성답게 조신하지 못하다고 디스한 가짜 트윗이 밈으로 퍼지면서 디스곡을 발표한 것. 상술했던 것처럼 미아 칼리파는 이슬람을 신랄하게 풍자하고 포르노 산업에 종사한 전적도 있기 때문에 그런 트윗을 써서 자폭할 이유가 없는 인물이다.[8] 이 또한 전성기 시절 포르노 영상에서 끼우고 출연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