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

 



'''베이루트 폭발 사고 당시 영상 및 언론 보도(데이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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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f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
انفجار مرفأ بيروت 2020
2020 Beirut explosions}}}
'''발생 시각'''
2020년 8월 4일 18시 8분 18초
(현지 시각)[1]
'''발생 위치'''
레바논 베이루트 국제항구[2]

'''유형'''
폭발[3]
'''원인'''
저장되어있던 질산암모늄
'''인명 피해'''
'''사망'''
408명 이상[4]
'''실종'''
7명
'''부상'''
6,500여 명 이상
'''이재민'''
'''최대 30만 명'''[5]
'''재산 피해'''
'''150억 달러 이상'''[6]
'''(17조 7855억 원 이상)''' #
1. 개요
2. 상세
3. 피해
3.1. 과압
4. 원인
4.1. 1차 폭발의 원인
4.2. 2차 폭발의 원인
4.2.1. 질산 암모늄 폭발설
4.2.2. 테러설
4.2.3. 군사용 폭발물 폭발설
5. 반응
6. 기타
7. 유사 사례
8.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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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mage]
폭발이 일어나기 이전의 베이루트 국제항구의 모습과 폭발물 저장 창고의 위치
[image]
[image]
폭발 후의 폭심지 모습[7]
폭발 직후의 베이루트 국제항구
[image][image]
2차 폭발로 인해 버섯구름이 생성되는 모습이 보인다.[8]
2020년 8월 4일 18시 8분(레바논 기준 2차 폭발 시각),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의 베이루트 국제항구에서 일어난 초대형 폭발 사고.

2. 상세




'''화재 발생부터 2차 폭발까지의 모습을 담은 영상'''
다양한 각도에서의 폭발순간 영상

'''마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있었던 핵폭발 같았다.'''

'''국가적인 재앙이다.'''

○ 마르완 아부드 베이루트 시장 인터뷰 中 (CNN 기사)

2020년 8월 4일 오후, 베이루트 항구의 폭죽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오후 4시 55분에 소방관 9명과 구급요원 1명이 출동했다.[9] 1차 폭발은 창고에 저장된 폭죽에 의해 비교적 작은 폭발과 연기가 발생했다. 그리고 33초 후인 현지시각 오후 6시 8분경, 핵폭발을 방불케 하는 거대한 붉은색[10] 버섯구름과 함께 2차 폭발이 일어났다. 2차 대폭발이 일어날 때 흰색 반구가 보이는데, 충격파로 대기가 압축되자 수증기가 응결해 생긴 것이다.
질산 암모늄 2750톤이 폭발했다는 설이 사실이라면 적어도 '''TNT 1 kt 규모'''로,[11][12] 수준일 것. 이렇게 보면 약해보이지만 질산 암모늄은 위력계수가 낮지만 생성되는 가스가 많고 폭속이 느려서, 건물을 철거하거나 바위를 부수는 광산쪽에서 사용하는 물질로 위력계수 대비 파괴력은 강한 편이다. ANFO 참고. 소형 핵폭탄급이며 히로시마 원폭의 15분의 1 정도로 추산된다. # 톈진 항구 폭발 사고의 수십 배 규모이며 당시 사고와 비슷하게 2차 폭발이 일어나기 앞서 화재와 1차 폭발이 발생했기 때문에 놀란 시민들이 촬영하다 2차 폭발 상황을 담은 사례가 많았다.
화재로부터 2차 폭발까지 정황을 찍은 영상도 있다. #1, #2 후자는 촬영한 사람이 중상을 입어 치료 중에 있다고 한다. 영상은 라이브로 송출 중이었기 때문에 보존할 수 있었다.

3. 피해


[image]
[image]
위 그림의 반경은 순서대로 1 km, 5 km, 10 km이다.
'''베이루트 전역이 폭발 영향권에 들어갔다.''' 폭발 위력은 '''전술핵과 동급'''으로 치명적인 파괴가 발생한 1 km 내는 물론이고, 10 km 떨어진 베이루트 국제공항마저 천장이 무너지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폭발 지점의 주변 도로에 있는 차량들의 대다수는 파손되거나 전복되었다. 1km 떨어진 베이루트 시내의 세인트 조지 병원[13]도 2차 폭발로 인해 간호사 4명, 인공 호흡기 미작동으로 환자 15명이 숨졌으며 모든 층이 피해를 입고 전기가 끊겼기 때문에 몰려드는 부상자를 주차장에서 치료하다가 결국 폐쇄됐다. #
많은 사람들이 첫번째 폭발음을 듣고 현장을 지켜보던 중 얼마 지나지 않아 대폭발이 일어나 충격파로 인해 파손된 유리창이나 파편에 부상을 당했다.
정박 중이던 주 레바논 유엔 임시군(UNIFIL) 선박이 파손되고 일부 평화유지군 병력이 중상을 입었다. #
[image]
[image]
폭발 이전의 베이루트 국제항구의 모습(위)과 폭발 후의 모습(아래)
폭발 이전과 이후의 베이루트 국제항구 부두의 변화[14]
알렉산드리아, 포트사이드, 하이파와 함께 지중해 동쪽의 주요 항구인 레바논의 베이루트를 오가며 수입 및 수출을 하던 선박들의 주요 관문인 베이루트 국제항구세관을 비롯한 사일로, 컨테이너 야드, 볼라드, 부두 등이 모두 폭발 영향권 안에 들어갔다.
이 결과 베이루트 국제항구와 시설은 극심한 손상을 입어 항구로서의 기능을 상실하였다. 이 때문에 현재 레바논 정부베이루트 국제항구로 오는 모든 선박들을 티레 을 비롯한 트리폴리 국제항구와 시돈 국제항구를 통하여 입국출국을 하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이스라엘도 이번 폭발로 레바논의 베이루트 국제항구로 갈수 없게된 선박들을 아크레 국제항구로 인도하고 있다. 이 때문에 2020년 8월 6일 기준으로 레바논항로가 제한적으로 바뀌었다.
마침 항구에 정박했던 방글라데시 해군 함정도 폭발에 휘말려 승조원 3명이 사망하고 21명 부상을 입었다.
한국 시간 2020년 8월 5일 오전 7시 기준 최소 사망자 78명, 부상자 4,000명이 넘게 발생했다.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이번 폭발과 관련해 4일을 '애도의 날'로 선포했다.
레바논에서 약 240 km 떨어진 지중해의 섬나라 키프로스에서도 폭발음이 들렸다고 한다. #1, #2, #3
이후 한국 시간 8월 5일 오후 2시 기준 사망자가 100명 이상으로 늘었고 부상자도 4천 명 이상 발생했다. 또한 소방관들을 포함해 100명 이상이 실종되었다. #1, #2
레바논 최고군사위는 폭발사고 조사위를 구성하고, 베이루트 피해지 재난 선포와 2주간 국가비상사태를 권고했다. 또한 2020년 레바논 정부 예산 중 1천억 레바논 파운드를 긴급 활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 #2, #3
2020년 8월 5일, 외교부는 주 레바논 대사관이 사고 직후 현지 재외국민 단체 채팅방 등으로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했는데,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 피해는 다행히도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기준으로 레바논에는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위해 파견된 동명부대 280여 명 외에 국민 140여 명 정도가 체류 중이었다.
한편 주 레바논 대한민국 대사관 건물은 사고 현장에서 7.3 km 정도 거리에 위치했는데, 이번 사고로 건물 4층의 유리 2장이 파손되었다. # 현지 교민이 말하길 베이루트 교민들은 대부분 폭발 소리와 진동을 느꼈다고, 일부 교민들은 집 천장이 무너지고 유리창이 깨져서 다른 곳으로 피신했다고 한다. 교민 중 일부는 폭발에 놀라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이 떨리는 증상을 호소한다고 한다. # 교민 중 2명이 주택 일부 파손 등 경미한 재산 피해를 입었다고 # 확인됐다.
한국 대사관보다 폭심지로부터 비교적 가까이 있던 주 레바논 네덜란드 대사관은 이 폭발로 반파되어 # 대사관 직원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으며 네덜란드 대사 부인은 끝내 사망했다#.
독일 외교 당국자 1명도 사망했으며,# 러시아 대사관도 피해를 입어 직원 1명이 부상당했다. #
폭심지 근처에는 레바논에서 가장 큰 곡물창고[15]도 있었다. 여기에는 레바논 전 국민이 1주일간 먹을 수 있는 막대한 곡물이 있었는데, 사고로 창고가 '''통째로''' 날아가버렸다. 거대한 사일로가 뼈대만 겨우 남고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베이루트 당국은 25~30만 명이 갈 곳을 잃는 등 도시 절반 이상이 피해를 보았고, 피해액은 30~50억 달러(5조 9,400억 원)를 상회하리라 추산했다. 이재민은 30만 명이 발생했다. #1, #2 집계된 사망자가 135명, 부상자가 약 5천 명으로 늘었고, 베이루트 주지사가 피해액이 150억 달러(17조 7,855억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16]#1, #2
레바논 내각이 베이루트 항구의 보안·물류보관 담당 공무원들을 가택연금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image]
폭발 충격으로 지름 124 m에 달하는 크레이터가 생겼다.
WHO가 현지 병원이 파손돼 부상자를 치료할 병상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 때 크루즈선이 전복되자 크루즈선의 선주가 레바논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
43 m 깊이의 구덩이가 생겼다고 한다. #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로 인해 레바논 GDP의 17%가 사라졌다. # 미셸 아운 대통령은 베이루트 폭발 참사로 인한 피해액이 150억 달러(한화 17조 7천억 원)를 넘는다고 밝혔다. # 의료시설의 절반이상이 폭발로 인해 기능을 잃어버렸다. #

3.1. 과압


베이루트 폭발과 상응하는 1Kt 규모의 표면 비핵폭발이 발생했을 경우의 충격파에 의한 과압 추정치는 다음과 같다.
20psi(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시가지의 심각한 손상 및 완전한 붕괴):폭심지로부터 270m
5psi(일반 시가지에 대한 보통 손상):폭심지로부터 580m
베이루트의 폭발사례에 대입해보면, 폭발이 일어난 해안 돌출부 범위 전체가 20psi의 과압, 주거지와 항구를 가르는 고속도로와 전도된 선박이 존재하는 범위까지가 5psi의 과압을 받았을것으로 추정된다. 폭발 후 피해 사진들을 보면 주거지역 아파트의 전면적인 구조붕괴는 거의 관찰되지 않는다. 폭발이 도심외곽에서 일어나, 주거지 대부분은 5psi 미만의 과압을 받은것으로 추정된다.

4. 원인


워낙 대규모 폭발이다보니 아직까지 정확한 진상 규명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여러 추측들이 난무했다.
아래의 가설들은 여러 추측들 중 몇 가지를 정리한 것이다.

4.1. 1차 폭발의 원인


2차 폭발이 있기 이전에 베이루트 항구의 폭죽창고에 발생한 불이 화약에 옮겨붙으면서 1차 폭발을 했다. 이 1차 폭발이 된 이후 소방대가 출동하여 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하였고, 결국 2차 폭발로 이어지며 대규모 폭발사고로 이어졌다.
1차 폭발의 원인이 된 화재의 발화 지점 및 원인 또한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초기 진화에 나선 소방대원들이 2차 폭발에 휘말려 대부분 순직하면서 상황을 증언해줄 목격자도 거의 없어져버렸다. 이 때문에 추후조사를 하더라도 원인을 규명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4.2. 2차 폭발의 원인



4.2.1. 질산 암모늄 폭발설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에 따르면, 농업용 비료이지만 화약 등 무기제조에도 쓰이는 질산 암모늄 2750톤이 6년간 보관 중이었다고 한다. # 원래 조지아에서 출발해[17] 모잠비크로 향하던 화물선 MV 로서스에 실렸던 화물인데, 선박이 엔진 고장으로 기항했다가 선주가 파산하자 버려두고 떠난 것을 창고에 보관해 왔다고 한다. 항구 측은 위험물질이므로 팔아치우거나 어떻게 처리하고 싶어했지만, 레바논 법원이 법적 처리를 해주지 않아 계속 방치하였다.
이렇게 선박 화물을 대충 버려놓고 탈주하는 행위는 해운이 시작된 이래로 주구장창 있었고, 해운의 역사와 전통 수준으로 흔한 골칫거리다. 오래전 옛날에는 유실한 화물을 대놓고 안 치운채 도망치는 일도 흔했고, 그나마 처벌이 철저해진 지금도 툭하면 화물투기가 발생한다. 대규모 화물이 오가는 운수업 전반에 걸처 이런 일이 일어나지만 해운에서는 규모가 급이 다르다. 어거지로 몰수해서 처분하려 해도, 수백~수천톤 단위를 오가는 화물을 옮기는 비용이 굉장히 크기 때문에 어디서 인적&물적 자원을 구할지도 문제가 된다. 더군다나 현대에는 행정체제가 고도화 되면서, 저런 식으로 화물을 내팽개치면 해당 항구에서는 법적 문제에 얽혀 처분이 불가능한 악성 재고나 잠재적 위험물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
레바논 세관 당국은 2014년 6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최소 5차례 이상 정부에 질산암모늄을 계속 창고에 두면 위험하니 이전을 요구했지만, 법원은 묵살했다. #
알자지라 방송은 베이루트 항구 폭발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질산암모늄의 위험성을 정부 고위관료들이 6년 전부터 알았다고 보도했다. #
2013년 억류된 몰도바 선적 화물선 '로수스(Rhosus)'에서 하역된 것이라고 러시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
질산 암모늄으로 생긴 폭발일 확률이 높다고 추정하는 이유는, 폭발 과정이 1, 2차로 나뉘었고 2차 때 격렬히 버섯구름을 만들며 폭발했는데, 이런 과정이 전형적인 질산 암모늄 폭발사고와 유사하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질산 암모늄 폭발 사고인 2015년 톈진 항구 폭발 사고에서도 진화과정에서 니트로셀룰로오스 때문에 일어난 1차 폭발이 질산 암모늄에 옮겨붙어 2차 폭발로 이어졌다. 2013년에 일어난 웨스트 비료공장 폭발 사고도 고의적인 방화로 인해 번진 불을 진화하다 무수 암모니아에 물이 노출되어 1차 폭발하였고, 이 충격파로 질산 암모늄도 같이 폭발한 것이다.
레바논 당국은 용접 작업 중에 불이 붙어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났다고 파악했고, 이러한 사고의 책임을 분명히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4.2.2. 테러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 폭발이 단순 사고가 아니라 폭탄 테러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 하지만 미 국방 당국자들은 '공격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 결국 하루 만에 '모른다'고 말을 바꿔 명확한 근거가 없는 설익은 정보를 퍼뜨린 것 아니냐고 비판받았다. #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외부 공격을 둘러싼 가설도 조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
레바논에선 2005년 2월 14일 라피크 하리리 전 총리가 헤즈볼라의 트럭 폭탄 테러로 사망한 후 현재까지 13건에 달하는 폭탄 테러가 이어졌다. 대부분 이슬람 종파 간 갈등에서 비롯됐다.

4.2.3. 군사용 폭발물 폭발설


레바논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전직 CIA 요원이 주장한 설로, 폭발 시 군사용 폭발물에서 보이는 오렌지색 연기[18]가 보였음을 근거로 들었다. 폭발 자체는 우연한 사고로 보이지만 폭발 장소에 헤즈볼라의 무기 은닉처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

5. 반응


각국에서의 애도를 표하고 지원을 약속하였다. 그와 별개로 테러 여부를 면밀하게 주시중이며, 2차 폭발의 원인에 대해서 질산 암모늄 폭발 설이 있는만큼 특히 자국내에서 베이루트 처럼 질산 암모늄을 대량으로 보관한 지역에 대해 특별 점검을 하는 중이다.

5.1. 레바논


  • 하산 디아브 레바논 총리는 2020년 8월 4일을 애도의 날로 선포하고 텔레비전 연설에서 "이번 재앙에 책임이 있는 자들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주간 비상 상태를 선포했다. #
  • 시민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마치 핵폭발 같았다고 한다. 항구에서 2 km 떨어진 지역에 사는 시민도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잃었다고 말했다.
  • 베이루트 시는 이번 폭발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서 현장 조사를 착수하도록 했으며 3차 폭발을 주의하도록 했다.
  • 스카이 뉴스 아라비아의 인터뷰에 따르면, 마르완 아부드(Marwan Abboud) 베이루트 시장은 "이 폭발은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일어난 핵폭발과 비슷하다."하면서 그렇게 큰 폭발은 생애 처음 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고는 레바논의 국가적 재앙이라면서, "더욱 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견뎌내고, 용감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끔찍한 일입니다..."라고 말하다가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해당 영상, # 또한 이 사고로 대략 1조 원어치 피해를 입었다고도 말하였다.
  • 2020년 8월 5일 레바논 총리와 내각은 베이루트 항구의 보안 및 물류보관 근무 직원과 공무원 및 연루되었다고 파악된 인원을 모두 가택연금 처분하였고, 도주 등에 대비하기 위해 군대 인원을 투입해 감독하기로 했다. 관련 기사 베이루트 항구의 정비사들, 이들의 관리자, 세관 공무원들 등 18명을 소환했고, 이들 가운데 16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
  • 폭발이 일어난 창고 바로 옆에는 곡물 1만 5천 톤가량을 저장한, 레바논의 주요 곡물저장고가 있었다. 이번 폭발 사고로 창고가 완전히 파괴되면서 레바논의 비축 곡물이 한 달치 밖에 안 남은 탓에, 이대로라면 곧 식량난이 닥치리라 예상하여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했다.[19] #
  • 이 사건으로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 시위에 나섰다. 하다못해 시민 일부가 당시 방문했던 프랑스의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에게 위임통치를 해달라고 애원했을 정도. #
  • 레바논인들은 "레바논은 국가 운영에 완전히 실패했다. 부패, 테러를 몰아내고 깨끗하고 견실한 지배 체제를 갖출 때까지 다시 프랑스 지배하에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20년 8월 6일 베이루트에 도착하자 레바논인들은 마치 '구세주'가 나타난 것처럼 대했다. 수백 명의 시위대가 마크롱을 에워싸고 "혁명" "정권 퇴진"을 외치며 레바논 집권 세력을 몰아내 달라고 요구했다. 한 여성이 마크롱의 손을 잡고 "제발 우리를 도와주세요"라고 절규하자, 마크롱은 "당신이 왜 이러는 줄 안다"며 이 여성을 껴안았다. 주변의 시위대가 일제히 박수를 쳤다.
폭발 현장에서는 한 구조대원이 마크롱에게 울먹이는 목소리로 "레바논은 당신 자식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자 마크롱이 "당신들이 더 이상 추락하지 않게 하겠다. 부패한 자들을 거치지 않고 프랑스는 레바논 국민에게 직접 원조를 할 것이다."라고 했다. #
  • 반정부 시위가 더욱 격화되고 있으며, 의원 5명은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 5000여 명 규모의 시위 과정에서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사상이 발생해 경찰 1명이 사망하고 170여 명이 부상을 당했다. #
  • 마날 압델-사마드 레바논 공보부 장관이 베이루트 폭발 참사와 관련해 사임했다. # 고위직과 국회의원 10여 명도 줄사퇴했다. #
  • 내각 총사퇴가 이뤄졌다. #
  • 총리와 대통령이 질산암모늄의 위험성에 관해 지난달에 이미 보고받았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
  • 베이루트 폭발사고 이후 레바논이 좀처럼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 #
  • 레바논군이 베이루트 항구의 9번 출입구 근처에서 컨테이너 4개를 점검한 뒤 폭발성 물질인 질산암모늄 약 4.3t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
  • 베이루트 폭발사고 이후, 레바논은 아직까지도 혼란스런 상황에 놓여 있다.#
  • 9월 10일에 베이루트 항구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 12월 10일에 검찰이 하산 디아브 임시 총리와 알리 하산 칼릴 전 재무장관 등 전직 장관 3명을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5.1.1. 헤즈볼라


  • 친이란 무장정파인 헤즈볼라가 항구를 통제하고 있어 질산암모늄의 관리 책임도 헤즈볼라에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서방언론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헤즈볼라는 이번 폭발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

5.2. 사우디아라비아


  •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폭발이 친이란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기저장소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5.3. 이스라엘


  • 레바논의 적대 관계인 이스라엘 관리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베이루트 공격 가능성을 부인하며 이번에는 이스라엘이 한 테러가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 그럼에도 레바논은 이스라엘을 적대 국가로 간주하고 있어 이스라엘의 지원을 거절하고 있다. #

5.4. 미국


  •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우리가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고 잘 살펴보고 있으니 안심해도 된다."며 말했다. 이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으나 폭발의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브리핑에 참석해 테러 가능성을 거론했다. #1, #2 하지만, 하루 만에 아무도 모른다며 번복하였다. #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고 레바논을 도울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다. #
  • NYPD도 현재 베이루트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고 한다. 트윗
  • 2020년 8월 7일, 레바논의 보건 및 인도주의적 구호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현지 당국과 협력하고 의료 물자와 식량을 실은 항공기가 레바논으로 간다고 전했다. #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참사 원인에 대해 여전히 모른다고 전했다. #
  • 미국 정부가 헤즈볼라와 연관된 레바논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을 제재할려고 있다. #
  • FBI가 베이루트 폭발 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제조사단에 합류했다. #
  • 창고 유지보수 작업으로 촉발된 것 같다고 미국 정부가 판단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5.5. 아시아


  • 인도는 이 사고가 발생하자마자 인도 정부는 곧바로 전국의 모든 항구를 전수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첸나이 항구에서 690톤에 달하는 질산암모늄이 매우 오랫동안 보관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인도 정부측은 이 질산암모늄을 압수한 뒤 경매로 처분하기로 했다. #
  • 예멘에서 비슷한 사례로 아덴항에 폭발성 물질인 질산암모늄이 대량으로 방치됐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

5.5.1. 대한민국


  • 대한민국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사랑하는 이들을 잃고 큰 충격에 빠져있을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한다."하고, 평온을 되찾길 바란다고 레바논 폭발사고의 희생자를 애도했다. # 또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현지 주둔 중인 동명부대를 통한 긴급 지원방안을 논의하였다. # 8월 7일 1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결정하였다. #
  • 2020년 8월 8일(현지 시간) 레바논 평화유지단(동명부대)에서 부대 내에 비축한 의약품 및 생필품을 레바논 측에 전달하였다. 동명부대는 우선 부대에 보관하고 있던 마스크 등 생필품 6천 세트를 레바논 정부에 전달했으며, 향후 의약품 등 구호물자 4천여 세트를 현지에서 구매해 추가로 전달할 계획이다. #
  • 서울시가 희생자 추모를 위해 2020년 8월 19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남산서울타워에 레바논 국기 색인 붉은색, 녹색, 흰색 조명을 비춘다고 밝혔다. #

5.5.1.1. 민간

  • 베이루트 항구 폭발사고가 산업재해와 인재로 밝혀질 가능성이 커지자, 부산광역시 등 주요 항구도시들은 질산암모늄 소재에 대해 밝혀내기 시작했다. 부산일보에서는 부산항2160톤가량의 질산암모늄이 있다고 보도했고, 부산MBC컨트롤 타워가 없다부산항만공사,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의 터미널 운영사, 소방본부로 항만 위험물의 관리와 책임의 소재가 4곳으로 나뉘었음을 지적하며 비판했다.[20][21]

5.5.2. 중국


  • 중국시진핑 주석도 피해자들을 애도했다. # 또한 중국 전역의 항만과 포구, 화학공업 단지, 창고, 화학물질 저장시설 등에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하기로 했다. #

5.5.3. 일본


  • 일본스가 요시히데 장관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일본 외무성과 현지 대사관을 통해 충격파로 인한 유리 파편으로 손과 발바닥에 열상(찢긴 상처)을 입은 일본인 1명을 확인했고, 베이루트의 희생자 및 부상자들에게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 또한 추가 피해자 여부와 사건 모니터링도 일본 정부 차원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하면서 지원 의사도 표명하여 인도적 지원을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를 통해 일본 정부가 레바논에 보낼 물품은 담요 1800장, 텐트 400개, 폴리에틸렌제 용기 400개 등이다. #
  • 이번 사고로 전세계 각국이 자국의 질산 암모늄 보관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데 인도도 첸나이 항구에 질산 암모늄이 보관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이 질산암모늄은 Amman Chemicals라는 인도 기업이 한국에서 비료용으로 수입한 것인데 적절한 라이센스가 없이 수입했다고 한다. 인도 현지 기사 그런데 이 인도기업의 문제를 지지통신에서 AFP의 기사를 인용하여 번역하는 기사를 내는 과정에서 "한국에서 수입"이라는 문구를 넣어 마치 한국이 군사 폭발물용을 수출함으로써 한국이 불법 수출을 한 것처럼 보이는 제목을 써버렸고, 해당 기사가 야후! 재팬 뉴스의 [22], 이에 댓글들도 혐한적 반응들[23]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참고로 질산암모늄은 국가 간 거래가 금지되는 물품이 아니며 현재도 전 세계에서 수출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 주일 레바논 대사관이 일본 적십자사에게 지원 요청을 하였다. #

5.6. 유럽


유럽에서 긴급하게 대응에 나선 이유에는 중동에서 튀니지, 이스라엘과 더불어 민주주의가 돌아가고 있는 국가라 요충지를 지키기 위해서이다. # 그 이외에도 이란 견제용으로 나선다는 점에서 작용했다. #
  • 프랑스는 장비와 인력을 급파했다. # 6일, 마크롱 대통령이 레바논을 직접 방문한다. # 이 사태에 대해 프랑스는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도 꽤 신속하게 대응하는 편인데, 이는 레바논과의 관계 때문이다. 레바논은 프랑코포니의 회원국이며 경제, 외교 면에서 프랑스에게 일정부분 종속적일 정도로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프랑스에게 레바논은 중동 지역의 영향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전략적 거점이다. 따라서 레바논 문제에 매우 민감하고 깊이 대응하고 관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한 달만에 다시 마크롱 대통령이 레바논에 방문했다. #
  • 독일은 레바논에 구조팀을 보내기로 했다. #
  • 러시아는 군용 IL-76 수송기에 구호물자와 선발대 50명을 탑재해 레바논에 급파 했으며,# 총 150명 규모의 지원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 그리스는 베이루트에 구조대를 급파했다. #
  •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자국 대사관 직원 5명을 포함하여 베이루트 시민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베이루트의 상황을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
  • 영국은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시하면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나타냈다. #
  • 유럽연합(EU)이 레바논에 3,300만 유로(약 462억 4천만 원)를 지원했다. #

5.7. 기타 반응


  • SNS에선 이 사고를 추모하기 위해서 '#PrayForLebanon'과 '#PrayForBeirut' 태그가 유행하고 있다. 또, 인스타그램에서는 베이루트 실종자를 찾기 위한 계정만 수십 개 만들어졌다. #
  • 국제사회가 레바논에 약 3억 달러(약 3,566억 원)의 구호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 이 사태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4% 추락할 것이라고 국제금융협회(IIF)가 전망했다. #
  • 세계식량계획(WFP)은 레바논에 밀가루 5만t을 보내기로 했다. #
  • 유네스코는 베이루트 항구 폭발 사고로 인해 베이루트 시내의 역사적 건물 60여개가 붕괴 위험에 처해 있다고 경고했다. #

6. 기타


해당 사고가 유엔 특별재판소의 2005년 헤즈볼라의 총리 암살 사건 판결을 앞두고 발생했으나, 아직 구체적인 사고경위가 밝혀지지 않았다.
요르단 지진 관측소는 이번 폭발이 리히터 규모 4.5 수준의 지진과 맞먹는다고 추정했다.
[image]
사건 발생 3시간 후 구글 지도에 표기된 베이루트 폭발사고 관련 아이콘.
구글은 사건 발생 3시간 만에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음을 구글 본사를 통하여 알렸고, 이를 구글 지도에 즉각적으로 표기했다. #
일본 정부따돌린 대탈출을 벌였던 닛산 전 회장 카를로스 곤의 집이 폭발 현장으로부터 5 km 떨어진 곳에 있어서 피해를 입었지만, 곤은 무사하다고 한다. # 집이 완전히 파괴되면서 사실상 베이루트 외곽에서 살고 있다. #
국내 지상파 방송사에서도 사건에 대해 발빠르게 보도했다. SBS 뉴스 1, SBS 뉴스 2, MBC 뉴스1, MBC 뉴스2, KBS 뉴스
이 와중에 JTBC310 중계석에서 사건을 보도하며 코너 특유의 스포츠 중계 콘셉트를 살리느라 관전 포인트라는 명칭을 사용하거나 '''사고 현장의 베이루트 시민들이 살기 위해 피난하는 영상을 마치 스포츠를 보듯이 중계하는 모습'''이 상당히 부적절하다며 큰 비난을 받고 있다. #
핵폭발을 제외한 폭발사고 역대 10위에 들어간다.#

7. 유사 사례


제1차 세계 대전이 진행 중인던 시기 캐나다 핼리팩스에서 프랑스 화물선 SS 몽블랑(SS Mont-Blanc)과 노르웨이 화물선 SS 이모(SS Imo)가 항만 내 항해 중 충돌사고를 일으켰는데, SS 몽블랑에 실린 군용 폭발물 2,600여 톤이 점화, TNT 2.9 킬로톤급의 폭발로 핼리팩스를 싸그리 날려버린 대참사. 사망자만 2천여 명에 달한다.
질산 암모늄이 화재 후 폭발한 사고. 위력계수는 약 2.7에서 3.2 킬로톤으로 예측되었고, 얼마나 폭발이 컸던지 질산 암모늄이 실려있던 화물선의 2톤짜리 닻이 2.5 km나 날아갔었다. 사망자는 581명.
항구에서 정박 중이던 유조선에서 화재가 나면서 선박 2척이 전소된 사건.

8. 외부 링크


[1] 한국 시간으로는 2020년 8월 5일 0시 8분 18초.[2] 정확히는 33°54'05.4"N 35°31'05.8"E[3] 위 지도를 통해 폭발한 장소가 움푹 파여진 걸 알 수 있다.[4] 추후 중상자가 사망자에 추가될 수 있음.[5] 베이루트 인구의 '''83%'''이다.[6] 레바논 GDP(533억 달러)의 '''1/4'''이다. #[7] 폭발 당시 충격으로 '''크레이터'''가 생긴뒤 거기에 바닷물이 들어왔고, 베이루트 국제항구 곡물 사일로가 녹아내렸다.[8] 하단 사진을 잘 보면 흰색의 반짝이는 스파크가 보이고, 그 직후 대규모 폭발을 일으켰음을 알 수 있다.[9] 2차 폭발로 인해 9명은 실종되었고, 25세 여성 소방관 1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소방대원들의 마지막 순간으로 추정되는 영상[10] 질산암모늄 분해의 부산물인 이산화질소에 의한 것이다.[11] 폭발물의 힘을 나타내는 위력계수(Relative effectiveness factor) 기준 질산 암모늄은 0.42, 다이너마이트는 0.5~1, TNT는 1이다. 흑색화약은 약 0.4~0.6임을 감안하면, 질산 암모늄 2750톤의 폭발력은 적어도 TNT 1000톤(1 kt)이다.[12] 참고로 미국의 전술핵폭탄 B61 Mod 3, 4, 7, 10, 11이 0.3kt과 1.5kt의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 물론 폭발력을 조절하는것이기 때문에 0.3kt ~ 340kt의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13] 베이루트의 3대 의료기관 중 한 곳이다.[14] 대형 선박이 옆으로 뒤집힐 정도로 폭발의 위력이 강력했다는 증거이다.[15] 문서 최상단 2차 폭발 사진에 나오는, 호텔같이 생긴 흰색 건물.[16] 우리나라의 온 태풍중 가장 큰 재산피해를 남긴 태풍인 루사(태풍)이 5조 1,479억의 피해를 남긴걸 생각하면 얼마나 큰 피해 규모인지 알수 있다[17] 조지아의 주 수출품 중 하나가 질산 암모늄이라고 한다.[18] 대체로 플라스틱 폭약이 폭발할 때 나는 색이 오렌지색이다.[19] 그런데 불행중 다행으로 해당 곡물저장고는 주변의 다른 창고들에 비해서도 훨씬 튼튼하게 지었고 그 덕분에 폭발당시 충격을 어느 정도 막아줘서 저장고가 가로막은 방향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다.[20] 베이루트 사고 때의 양과 맞먹는 수치로 '한꺼번에 폭발'한다면 부산 신항에 엄청난 피해를 입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기사 상의 언급으로는 9개 부두에 나뉘어 보관되어서 2천 톤이 한꺼번에 폭발할 일은 없고, 심각한 관리 부실이 겹치지 않는다면 베이루트 정도의 대참사가 날 가능성은 낮다. 부산일보 기사도 본문에서는 밝혔듯이 베이루트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위험물 관리 규정이 적용되고 있으며, 기본적인 인프라 자체가 다르다고 할 수 있다.[21] 사실 어떤 사안에 대한 관리 책임이 2곳 이상으로 분산되어 있는 경우는 매우 많고, 이 자체만으로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관리부실 사항을 밝히지 않은 채 책임 소재가 단일화되지 않다는 것만으로 '컨트롤 타워가 없다'고 비판하는 것은 다분히 상투적인 헤드라인.[22] 야후 뉴스는 네이버 뉴스와 같이 뉴스를 중개하는 곳이지 직접 생산하는 곳이 아니다.[23] 전체적인 댓글들의 반응은 수출한 한국의 잘못이라거나 역시 한국은 수출관리가 안되기 때문에 경제 규제를 한 아베의 판단이 옳았다는 뉘앙스로 적혀 있다. 그 외에도 사태가 터지기 전에 찾아서 다행이다라는 등의 내용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