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11회
1. 개요
이번 미션은 팀전이 아닌 개인전이다. 각 팀 1위는 10,000점, 2위는 7,000점, 3위는 5,000점의 베네핏이 주어진다.
2. 신곡 음원 배틀
2.1. 여자팀
- 리더 : L
2.1.1. 이 밤이 지나면
2.1.2. Hush
2.1.3. Dangerous Girl
3. 전체 순위표[2]
3.1. 소년
3.1.1. TOP9
3.1.2. 10 ~ 27위
3.2. 소녀
3.2.1. TOP9
해당 방송 촬영일인 2017년 12월 31일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던 도중 페이브의 김보원 이수민 이수진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날 4위에 올랐던 이수진은 충격에 의한 위 손상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게 되어 2018년 1월 8일 믹스나인에서 하차했다.
이후 박소연 김보원 이수민 등 3인이 2018년 8월 31일 페이브와 결별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이때 이수민은 이 사고 이후 건강 문제가 생겨 회복 기간을 갖고 있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3.2.2. 10 ~ 27위
4. 논란 거리
4.1. MC몽의 참여
이날 신곡 배틀의 작곡가로 참여한 MC몽은 2010년 고의 발치에 의한 병역 기피 의혹으로 각종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후 8년간 방송 출연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참고로 MC몽은 2004년경부터 학업과 공무원 시험 준비 등의 이유로 7차례에 걸쳐 꾸준히 병역 연기를 신청했으며 병역 연기를 할 때마다 조금씩 이빨을 뽑아서 결국 치아 기능 미달로 군 면제를 받았다. 2010년 병역 비리 의혹을 받고 재판을 하게 되었는데, 재판중에 2005년 네이버에 MC몽이 치아 발치와 군 면제의 상관 관계를 질문했다는 사실이 발견되고, 치과의사가 생니를 뽑아주고 8천만원을 받았다고 진술했으며 병역 브로커에게 250만원을 준 사실 등 병역 기피 정황이 발각되었다. 3심까지 진행된 재판의 결과는 고의 발치 부분은 무죄, 그릇된 방법으로 수차례 병역을 연기한 혐의는 유죄로 인정되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받았다.
MC몽은 이빨이 아파서 뽑은 것 뿐이라고 주장했는데 정말로 생니를 뽑은 것인지 아프다고 호소해서 뽑은 것인지 주관적인 통증 호소에 대한 부분이 사실인지 아닌지 객관적으로 증명하기가 어렵다보니 생니를 뽑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만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된 것이다. 법원에서 고의 발치 부분에 대해서는 "고의 발치로 의심은 되지만, 무죄" 라고 확실히 했다.
재판이 진행되는 중 한편으로는 정말 군대를 가고 싶은데, 군대를 갈 방법이 없다고 눈물을 흘리는 인터뷰를 하며 동시에 징역형은 심하다면서 항소를 제기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MC몽은 본인은 소속사에서 병역 연기를 하라고 해서 계속 연기한 것 뿐이고 아파서 이빨을 다 뽑았는데 이것 때문에 군대를 못 가게 된 것 뿐이라고 끝까지 결백을 주장했다.
MC몽이 본인의 잘못에 대하여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는 모습이 없었고 거짓으로 일관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대중의 외면을 받게 되었다. MC몽은 끝까지 결백을 주장했으나 병역 기피를 했다는 의혹이 뚜렷하다 보니 사실은 생니를 뽑아놓고 실형을 피해보겠다는 의도로 거짓말을 한 것이 아닌가 의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연예인 신분으로 병역법 위반이라는 범죄를 저지른 후 이에 대해 반성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거짓으로 일관했다는 이미지 때문에 쉽게 대중의 용서를 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병역 기피 논란 후 MC몽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를 하고 자숙의 기간을 갖고 있었는데, 사실 자숙을 했다고 하기가 힘든 것이 단지 방송만 안나왔다 뿐이지 2011년 한참 재판이 진행되고 있을 때부터 최근까지 꾸준히 이단옆차기라는 이름으로 작곡가 활동을 하고 있었다.
2014년 한차례 컴백앨범를 발표했는데 대중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시선이 없어지지 않아서 음원차트에서 MC몽 노래를 1위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군가인 멸공의 횃불을 차트 1위에 올리자는 운동이 일어나 실제로 멸공의 횃불이 멜론 차트 1위를 하기도 했다. 당시 MC몽이 발표한 6집 앨범의 제목은 'Miss Me Or Diss Me'였는데 이 제목 자체가 대중들에게 날 싫어하려면 싫어해봐라 라고 말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의미였고 수록된 노래들도 뭔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거나 사과하는 내용은 하나도 없고 본인의 'hater'를 비난하는 내용이 대부분이어서 황당함을 주었던 바가 있다.
믹스나인에 MC몽을 참여시킨 것은 확실히 논란이 될 만한 부분이다.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을 출연시키는 것은 PD 입장에서는 크게 은혜를 베푼 것이 돼서 좋겠지만, MC몽이 별다른 이미지 반전을 보여주지 못한 상태에서 그의 출연이 프로그램에 비호감 이미지를 주거나 혹여 음원 보이콧으로 이어진다면 믹스나인에 출연하고 있는 소년 소녀들에게는 상당한 민폐가 될 수도 있다.
믹스나인이 프로듀스 101나 아이돌학교처럼 혼자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도 아니고 엄연히 경쟁작이 동시에 방송되는 상황에서, 게다가 이 화에서 믹스나인의 시청률이 1%에도 못미치는 반면 그 경쟁작은 2.5% 수준[3] 으로 꽤 불리한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유해 방송인[4] 을 출연시켰으니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MC몽이 꼴보기 싫어서라도 일부러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만 시청하고 믹스나인을 외면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1] 1월 7일 오전 9시 기준[2] 1월 7일 오전 9시 기준[3] 낮다고 볼수도 있는데 방송시간과 외부변수를 감안하면 꽤 선방했다고 볼수도 있다.[4] 안티가 너무 많아서 차라리 방송에 안나오는 게 나은 연예인이다. MC몽 이외에도 군복무하지 않으려고 도망친 스티브 유, 연예인의 탈을 쓴 부랑아 양원경, 한 여자의 인생 자체를 완전히 구둣발로 짓밟아 놓아버린 서세원 등이 이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