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느 프레아 지너스
'''ミレーヌ·フレア·ジーナス'''/'''Mylene Flare Jenius'''
마크로스 7의 여주인공, 작중 등장하는 락 밴드 Fire Bomber의 베이스와 보컬.
성우는 사쿠라이 토모. 원래 가수였던 사쿠라이 토모이지만 본작은 아이돌이 아닌 락커가 필요했던 탓에 카지우라 치에가 노래 성우를 따로 맡았다. 그러나 이후 카지우라 치에가 연예계를 은퇴하고 주부로 전업하자 [1] , 이후의 미디어 믹스에서는 사쿠라이 토모가 노래를 맡게 되었다. 2004년에 카지우라 치에가 컴백하면서 Gift25와 Re.Fire 부터는 카지우라 치에가 밀레느의 노래를 다시 맡았고, 사쿠라이 토모도 은퇴한 이후에 나온 우타마크로스에서는 히라노 아야가 대사를 담당.[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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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출신지: 에이티카리나 성운 근방 항해중의 우주 항공모함 레드문 함내
생년월일: 2031년 2월 2일
혈액형: Bc형(c는 젠트라디 마이크로의 혈액형)
사이즈: 신장 153.3cm, B78 / W52 / H82
취미: 은하 드라이브,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펜싱
좋아하는 음식: 커틀릿사발, 피자, 망고 푸딩
좋아하는 아티스트: 앨리스 홀리데이
특기: 구바바와 마음으로 회화할 수 있다. 두더지 잡기(항상 퍼펙트)
나이: 14세→15세(생일 이벤트)
2.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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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시밀리언 지너스 제독과 밀리아 파리나 지너스의 '''7'''번째 딸(그래서 작품 제목도 마크로스 7). 분홍색 롱헤어의 말괄량이 아가씨. 일단 시티7 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집안(함장 + 시장)집 막내딸이기 때문에 귀한 집 아가씨이지만 자신은 파이어 봄버라는 언더그라운드 락 밴드에서 활동중이라서 딸 사랑이 지나친 부모님의 속을 태우고 있다. 아버지인 맥시밀리언 지너스 曰, "이런걸 하라고 피아노를 가르친게 아닌데"
성격은 밝고 활동적이며 드센 편이지만 소녀의 감성도 가지고 있다. 앨리스 홀리데이의 팬으로 그녀의 노래를 듣고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파이어 봄버의 여성 보컬에 자원했으며, 까다로운 넥키 바사라 조차도 그녀와 함께 활동을 하는 것에 불만을 표하지 않았다.
자신들은 가수니까 손님들이 실망하지 않는 좋은 공연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가요 차트 순위를 신경쓴다거나 CD 매출에 신경을 쓰는 등 상당히 정상적인 가수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지만, 덕분에 개성이 넘치다 못해 기인 수준에 달한 넥키 바사라와는 사사건건 충돌한다. (사족을 말하자면 바사라와 충돌할 때 アイズ?라는 대사가 빠지지 않는다.) 특히 악보를 중시하지 않거나 콘서트를 중시하지 않는 바사라의 태도에 반감을 표하지만 오히려 바사라는 그녀를 아무것도 모르는 꼬마 취급한다.
그렇다고 해도 사실 사이는 좋은 모양이며, 일단 밀레느는 바사라에게 츤데레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지만, 사실상의 츤데레는 오히려 바사라. 밀레느 상대로 죽어라 츤츤대도 사실 챙길거 다 챙겨주고 있다. 밀레느가 '아이답게' 유치하게 굴어서 문제지만...
가십 잡지인 긴스포를 구독 중이며, 허위 사실도 쉽게 믿어 버린다. 심지어는 바사라와 감린이 성별을 뛰어넘은 사이라는 기사조차도 믿어버렸다. (...하지만 까다로운 남자 바사라를 제대로 이해한 사람이 레이,감린,기길,시빌 정도뿐인걸 보면 의외로 맞는 기사일지도 모른다.)
파이어 봄버 결성 당시부터 팬이였던 초딩이 한명 있는데, 밀레느 만나러 왔다가 밀레느의 본성을 보고는 안티로 돌아설뻔한 적도 있다(...)
3. 활약
어린 시절부터 발키리를 장난감 대신에 탔다고 하며 덕분에 웬만한 에이스 이상의 실력을 보여준다. 어떻게 어린 시절부터 조종이 가능했는지는 불명이다. 사운드 포스 사양의 기체도 아무 무리없이 조종하는게 가능했는데, 여기서 볼 때 기타 레버라도 발키리 조종에는 별 차이 없는 모양. (다이너마이트에서 바사라가 일반 발키리 조종간에 할로우 바디 기타를 끼워서 몬다.)
처음에는 적들을 섬멸해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파이어 봄버 멤버 중 파이어 봄버의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는 유일한 멤버였지만 넥키 바사라의 노래와 행동, 그리고 결과를 보고는 점점 변해간다.
아버지가 예전에 우주를 여행하다가 어떤 행성에서 주워온 생물인 구바바와는 언제나 함께 있다. 구바바는 처음에는 밀레느를 아주 싫어했던 모양이지만 오랜 시간동안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던 결과, 지금은 밀레느와 떨어지면 밀레느 탐지 기능까지 발현할 정도로 일심동체가 되었다. 평소에는 밀레느의 어깨나 머리카락 속에서 산다.[3]
4. 삼각관계
감린 키자키는 어머니를 통해 맞선 상대로 소개받았으며, 이후 목숨을 걸고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을 보고는 직접 병문안을 찾아가기도 했다. 이후 연애 상대가 되지만, 자신이 가수라는 사실은 밝히지 않았다. 그냥 학교 잘 다니는 참한 아가씨 기믹을 연기하다가 나중에 들통나지만 그냥 대충 넘어갔다.
이후 감린에게 반지까지 받게 되지만 바사라와 감린 사이에서 고민중인 모양. 마크로스 7 앙코르에서는 일단 밀리아가 바사라에게 밀레느와 결혼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본인의 경험(…)으로 미워보아 군인과 사귀는건 별로 딸에게 권해주고 싶지 않아졌기 때문이라고 한다.[4]
아무튼 작품의 삼각관계를 책임지며 작중 히로인 캐릭터의 위치에 있지만, 사실 나이는 14세(...)
더불어서 바사라가 연애나 멜로 등의 이야기와는 동떨어진 인물이었기 때문에, 히로인임에도 불구하고 메인 스토리와는 별로 관련이 없다. 오히려 시빌이 훨씬 비중이 높다.
본편에서는 그래도 히로인으로서의 대접은 받았지만, 극장판인 마크로스 7 은하가 나를 부른다에서는 자기 언니가 바사라랑 노닥거리는 사태가 발생하며 밀레느는 엑스트라 취급을 받았으며, 이 극장판은 워낙 짧았으니 그렇다쳐도 정식 후속인 마크로스 다이너마이트7에서는 노래 한번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얼굴도 한두 번 나오는게 고작이였으며, 어떤 여자에게 겁탈당할 위기에까지 처하는 등 아주 취급이 안습하다.
그래도 OVA에서는 여행을 떠난 바사라한테 마음이 기운건지 콘서트가 끝나자마자 바사라를 찾으러 가겠다고 출발. 은하고래와 실컷 노래 부른 바사라와 재회하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 했지만, 말을 꺼내기도 전에 바사라는 휭 하고 사라진다(...)
5. 노래
주로 마크로스 7의 ED를 맡았으며, 이례적으로 ED인 MY FRIEND는 본편에서도 밀레느의 대표곡으로 등장했다. (OP나 ED가 본편에 등장한 최초의 사례)
그 외에도 SWEET FANTASY, 너에게 닿아, PILLOW DREAM 등의 노래가 본편에 수록되었다. 2기 엔딩으로는 ...DAKEDO BABY...!라는 곡도 있다. 그러나 이게 끝(...) 바사라의 넘쳐흐르는 곡의 수에 비해서 매우 빈약하다. 스위트 판타지 정도만 조금 비중있게 다뤄졌고, 너에게 닿아는 그냥 대충 넘어가버렸다. 필로우 드림은 원래 음악과 노래가 조화를 이뤄야 하는 곡인데, 콘서트에서는 한번도 못 부르고 전투중에만 목소리만으로 잠깐 부르고 말아서 (한번 더 잠깐 나오기는 한다.) 뭔가 괴이하게 들린 데다가, 그나마도 바사라의 Holy Lonely Light와 겹치는 바람에 묻히게 된 안습한 곡이다.
(심지어 본편 수록곡 주제에 정식 앨범에도 수록이 되어있지 않다.)
슈퍼로봇대전에서도 바사라의 노래는 PLANET DANCE랑 돌격 러브 하트, 홀리 론리 라이트 등 세 곡이 나오는 가운데, 밀레느의 노래는 마이 프렌드 하나 밖에 나오지 않았다. (위에도 적혀있지만 작중에선 SWEET FANTASY를 더 자주 불렀다. 밀레느가 존경하는 가수 엘리스 홀리데이에게 인정받은 노래이기도 하고...)
하지만 사실 파이어봄버의 메인 보컬은 바사라이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밀레느가 부각되는 게 오히려 더 이상한 일이다. '''보컬로서는 밀레느가 딱히 안습 취급을 받는 것이라 할 수는 없다.''' 민메이나 란카 역시 TV판에서는 밀레느에 비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의 빈도가 그렇게 높지 않기도 하다. 다만 남주인공인 바사라의 강렬한 이미지에 밀려서인지 '히로인으로서는' 작중에서든 작품 외적으로든 취급이 좋지 않은것이 사실.
일본에서 마크로스 7은 꽤나 큰 히트를 쳤기 때문에, 밀레느 역의 성우 사쿠라이 토모가 Mylene sings Lynn Minmay라는 앨범을 낸 적이 있다. 밀레느가 린 민메이라는 존재와 시공을 넘어서 이어져 그녀의 노래를 부르는, 제목 그대로의 컨셉. 뿐만 아니라 마크로스 15년 기념으로 린 민메이와 Friends~時を越えて~라는 하나의 곡을 둘이서 각자의 버전으로 부르는 스페셜 앨범도 발매했다.
6. 기타
전용기는 VF-11MAXL改 밀레느 발키리. VF-11의 차세대 버전 개조기인 VF-11MAXL을 사운드 포스 사양으로 개조한 기체로, 밀레느의 기체 답게 분홍색 컬러링의 여성형 기체다. 가슴 부분이 스피커로 되어있다(...)
가타부타 말은 있지만, 사실 마크로스 시리즈의 전설적인 히로인 린 민메이와 계속 같이 엮일 정도의 인기는 역시 대단한 것이라 할 수밖에 없다. 그 증거로 일본에서 조사한 1990년대 인기 캐릭터 여성순위에서 8위를 기록했다![5] 작중의 비중이 낮은 것이 유일한 흠결이랄까.
때로 악의적인 챤넬러 중 '밀레느 노래 작사를 레이나 바사라가 한다'는 이야기를 퍼뜨리는 작자들이 있는데, 근거가 없으며 단순히 OME를 유도하기 위한 테러다. 그럼에도 이런 걸 여기 적어놓는 이유는 저런 헛소문이 유포되는 이유와 같다.
미라쥬 파리나 지너스의 7명의 이모들 중 막내 이모로 19화에서 파이어 봄버와 함께 언급된다.
마크로스7을 볼 때 밀레느의 작화가 매우 좋게나온다면 십중팔구 치바 유리코가 그린 것이다.
[1] 아후 딸을 낳았는데, 이 딸이 바로 배우 스기사키 하나다.[2]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마크로스 쿼터 오퍼레이터 3인방 중 1명인 미나 크란의 부하 중 1명인 네네를 맡았었다. 과거 오디션 때 마크로스 제로의 사라 놈, 마오 놈과 프론티어의 셰릴 놈에 도전했지만 모두 떨어졌었다고 밝혔다.[3] 구바바는 다른 생물과 감정을 공유, 감응하는 종특이 있어서 평소엔 밀레느와 표정이 같다. 이 때문에 밀레느의 본심을 대변하는 연출을 담당하기도 하는데 밀레느가 웃고 있는데 구바바가 화가 난 표정이라면 밀레느도 마음속으로 화를 내고 있다고 보면 된다.[4] 어처구니 없게도 그 전에 밀리아는 감린에게 배틀7에서 복무하는 여성 오퍼레이터 미호와의 맞선을 주선해 놓기까지 했다. [5]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