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테크

 

'''Militech'''
'''밀리테크'''
[image]
<colbgcolor=#000000><colcolor=#fff> ''' 정식 명칭 '''
Militech International Armaments
밀리테크 인터네셔널 아마먼트
''' 설립일 '''
1996년
''' 설립자 '''
안토니오 루체시
''' 업종 '''
무기 생산, 군용 차량 생산, 용병 계약
''' 직원 수'''
410,000명 (2020)
647,000명 (2077)
''' 회사 가치 '''
4,320억 유로 달러 (2020)
1조 2,000억 유로 달러 (2077)
''' 본사 소재지'''
미국 워싱턴 D.C
1. 개요
2.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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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밀리테크 인터내셔널 아마먼츠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NUSA[1]

에서 연방 정부를 지지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이 기업은 무기와 특수 군사 장비를 포함해, 정부에 물자와 인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밀리테크가 NUSA와 계약을 맺은 사실은 일부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전부터 시장 독점을 시도한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전 밀리테크 CEO이자 현 NUSA 대통령인 로잘린드 마이어스와의 유착 관계도 분명한 데다, 밀리테크 이사회가 기업 간 분쟁과 외교적 긴장을 악화시켜 왔기 때문입니다.'''

'''밀리테크는 민간 부문에도 손을 뻗쳐, 방어 및 공격 서비스 외에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에게 최신 장비를 갖춘 노련한 요원을 보내 임무를 완수하는 것이죠. 또한 자체 총기와 드론, 임플란트 외에도 육지전, 공중전, 해상전을 위한 차량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 게임내 데이터베이스'''

사이버펑크 2020, 사이버펑크 2077에 등장하는 기업. 이미지 컬러는 검은색과 노란색.
무기 제조 및 민간 용병 계약을 전문으로 하는 메가코프(초거대기업). 세계에서 가장 큰 무기 제조업체로, 광범위한 활동 영역은 수백 개의 국가에서 암살부터 시작하여, 기업 보안 유지, 대규모 용병 군사 작전에 이를 정도로 크다.
미국 동부를 기반으로 설립되었다. 그들은 경찰과 군대와 긴밀히 협력하여, 민간 보안 시스템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이들은 단순한 무기부터 무거운 전투 장갑차에 이르기까지, 고급 군사 기술을 개발하는 세계 최강의 제조업체이다. 다만 밀리테크의 용병사업은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힘싸움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다재다능함에서는 라자루스(Lazarus)에게, 특수작전 측면에서는 아라사카에게 각기 뒤진다는 평을 듣고 있다.
원작에서도 등장하는 군산복합체로, 일본계 기업 아라사카와 경쟁하고 있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데모에선 밀리테크의 요원들이 로봇 도난 사건의 주범으로 동양계 남성을 붙잡아 두고 있었다. 자본 규모로 메가코프 중 5~6위에 해당한다고 나왔는데, 대부분의 메가코프들과 달리 계열사에 은행이 없어서 이런 비교에 불리하다고 한다.[2]
표면적으로는 신미합중국 정부의 국영 기업으로 흡수된 모양새이지만, 사실은 정부와 아예 합체해서 행정부 기관의 일부가 된 것에 가깝다. 게임 내 라디오에 나오는 것에 따르면 밀리테크의 전체 수입 중 60%는 미국에서 나오며 정부 보조금이 밀리테크로 흘러들고, 결정적으로 밀리테크 CEO들이 퇴임 후 연달아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었다고 나온다. 현재 신 미합중국의 대통령인 엘리자베스 크레스도 전 밀리테크 CEO였다. 이는 4차 기업 전쟁을 핑계로 미국이 독재 국가로 변하면서[3] 독재 정권의 수족을 담당하는 친위대 조직으로 쓰려고 밀리테크를 국영화시켰기 때문인데, 이러다 보니 자연히 크레스의 최측근인 후계자가 밀리테크 CEO 자리에 있게 된 것이다. 이 탓에 전임 CEO임에도 불구하고 크레스와 밀리테크 이사회의 사이는 좋지 않았다.
설정상으론 아라사카와 쌍벽을 이루는 메가코프지만, 실제 인게임에서의 비중은 여러 갱단 중 하나와 비슷한 수준이다. 출시 전 홍보영상에서 비중있게 다뤄진 밀리테크 인물 메레디스 스타우트도 그저 엑스트라에 불과하지만, 도심과 외곽의 교외지대에서든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도심 내에서는 일정 구획에서만 볼 수 있지만 도시지역에서 바깥지역으로 나가면 NCPD보다는 밀리테크 병력들이 더 많다

2. 역사


1996년 아마테크-루체시 인터네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이탈리아계 미국인 무기 설계자 안토니오 루체시가 설립했다. 1998년에 미군의 제식 소총 사업에 뛰어들기 전까지는 그냥 평범한 성과를 내던 회사였다.
1994년, 경제 붕괴 시기[4]에 미국 정부는 오래되었고 이젠 한물간 콜트 사의 M16A2를 대체하는 차세대 소총을 선정하기로 했고, 이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3사의 총만이 남았다. FN SAP는 싸고 투박하며, 신뢰성이 낮은 총이지만 후보에 들었다. 이유는 NATO 규격 탄약을 사용하여 탄약과 부품 수급이 쉬웠기 때문. 콜트 AR-17X는 성능은 좋지만 가격이 너무 비쌌다. 신예 회사 아마테크의 총은 휴대하기 쉬웠고 신뢰도도 높은 데다 가격도 저렴했다. 합동 참모 중 한 명인 도널드 런디 장군은 저 3개의 후보 중 가격, 신뢰성, 정확성이 가장 뛰어난 아마테크제 무기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미국 경제와 연방 정부 붕괴의 가속화로 인해, 국가 예산이 강화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예상하지 못한 산업계의 영향력이 정치 기반 시설에 스며들면서 도널드 런디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결국 미국 정부는 FN 사의 무기를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6년 후, 실전에서 사용해본 결과 FN사의 SAP은 정글 지형에서 아주 극악의 신뢰성을 보여주었으며, 그 결과 중앙, 남부 아메리카의 정글에서 일어난 '''제2차 중앙 아메리카 전쟁'''에서 몇 천명의 미군 병사가 목숨을 잃고 말았다. 1년 전 유럽 공동체는 새롭고 훌륭한 총인 FN-RAL을 채택했지만 SAP 시스템과 크게 호환되진 않았다. 런디 장군은 먼 곳에서 이 비극을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사건 이후 런디는 미 해병대에서 사임을 하고 루체시의 제안을 받아 아마테크사의 CEO가 되었다. 그는 펜타곤의 최고 자리에 있던 경험이 있어서 현대의 군사 산업의 복잡함과, 조잡하고 비싸기만한 상품들을 계약으로만 판매하는 관료주의적인 규모가 거대한 군사 계약 기업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런디 고품질의 현대식 장비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생산하고, 정치적 관습에 상관할 필요없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기술들을 판매할 수 있는 능률적이고 효율적인 군사 제조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본 것은 바로 이런 환경이었다. 런디의 엄청난 안목과 루체시의 탁월한 무기 디자인 솜씨가 만나서, 아마테크는 회사를 급속한 팽창의 시기로 이끌기 위해 필요한 자본을 확보했고, 이 새로운 세계의 중요성과 가시성을 위해서 회사명을 밀리테크 암스 인터내셔널로 변경했다.
2004년, 밀리테크는 엄청난 첫 성공을 이뤄냈다. 제2차 중앙 아메리카 전쟁의 참사 이후, 미국 정부는 드디어 SAP를 싹 폐기처분하고 새 제식 소총 사업을 시작했는데, 밀리테크의 로닌 경량 돌격소총이 마지막 후보에 들었고, 잠시 후 마침내 미군의 새 제식 소총으로 채택되었다. 미국 정부의 채택 이후 밀리테크는 많은 국가와 기업들에 질 좋고 가격까지 괜찮은 무기를 엄청나게 판매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중화기, 포, 차량과 항공기에 달하기까지 그들의 카탈로그를 늘려나갔다. 밀리테크는 이후 경제 붕괴를 버텨낸 기업들에게서 더욱 더 많은 중요한 계약을 따냈고, 2010년대 중반 쯤 되어 미국과 여러 국가에서 가장 큰 군사 업체가 되었으며, 많은 경쟁 업체들을 인수하면서 더 많은 무기 디자이너들과 자원을 활용하게 된다.
2021년, CINO[5]와 OTEC[6]간의 잔혹한 싸움이 벌어지기 시작하며 둘 사이간의 적대감이 급속히 고조되었다. OTEC은 그들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밀리테크를 고용했고, CINO도 질세라 아라사카를 고용했다. 밀리테크와 아라사카는 더 이상 교묘한 신경전은 필요가 없다고 결정하며 그렇게 4차 기업전쟁[7]이 시작되고, 계속해서 전면전을 벌이던 중, 정부들은 밀리테크와 아라사카의 전쟁을 멈추려고 압박을 가했다. 아라사카에게는 일본 정부의 압박이 가해졌고, 밀리테크는 미국 정부와 어떤 계약을 맺어야 했다. 그러던 중, 모건 블랙핸드, 로그, 조니 실버핸드로 이루어진 밀리테크의 타격 팀이 나이트 시티에 있는 아라사카 미국 지부의 본부에 갑작스러운 공격을 시작한다.[8] 시간이 조금 지난 후, 그들이 설치한 소형 핵폭탄에 의해 아라사카 타워와 나이트 시티의 부분이 날아가버리고 만다. 일본 정부의 압박을 받고 있는 도중 미국 지부가 날아가버려서, 결국 아라사카는 항복한다. 하지만 밀리테크는 사실상 전쟁에서 이긴게 아니었다.
미국의 엘리자베스 크레스[9] 대통령은 미국의 몇 부분에 계엄령을 선포했다. 그는 나이트 시티에서 소형 핵폭탄이 터진것에 대해 아라사카의 탓을 했지만, 밀리테크가 타격 팀에게 자금과 소형 핵폭탄 장치를 포함한 물자를 지원해줬다는 루머가 돌았다. 그는 밀리테크의 책임도 있다는 대중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사건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았지만, 대신 밀리테크의 모든 자산을 국유화 시켜버리고 미국의 개로 만들어버리고는, 지방 치안을 강화하는데 써먹었다. 이후 면죄부를 받은 몇몇 유명한 밀리테크의 관리들은 새로 창설된 미국 국방부에서 돈벌이가 되는 직책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일은 갈수록 전직 해병대원이자 일본의 보안 업체와의 전쟁을 아주 개인적으로 받아들였던 밀리테크의 CEO, 도널드 런디 장군에 의해 잘 풀리지 않았다.
회사가 정부에 의해 국영 기업의 자산이 되버렸지만, 밀리테크는 은밀하게 예전처럼 무기 제조사와 용병 부대의 결합을 위해 기업을 재건하고 있었다. 전쟁을 거치며 많은 손해를 입었지만, 밀리테크는 여전히 전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무기 생산, 판매를 하는 기업 중 하나이며, 뿐만 아니라 신 미국을 다시 통합시킬 수 있는 주요 군사 공급업체이자, 최대 고객이기도 하다. 도널드 런디도 여전히 CEO이며, 이사회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사람으로 남아있다. 그는 회사를 주무를 수있을 만큼의 충분한 주식도 없고, 큰 내부 투쟁도 겪었지만, 그의 성격과, 동맹, 성공 신화는 그를 계속해서 정상에 올려놓았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런디는 아라사카에 계속해서 오랫동안 맞섰고 그로 인해 너무 개인적으로까지 관여하며, 자존심으로 일본인들과 세계 무기 시장을 장악하려는 그들의 시도를 물리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그의 오만함과 공격적인 태도로 인해 런디는 친구보다 적을 더 많이 두게 되었다. 전쟁을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끈질긴 결단으로 귀결된 그 성질과 오만함에도 불구하고, 크레스 대통령의 재집권과 적대행위 중단 명령으로 인해 그의 목표는 좌절되었다.
나이트 시티의 모든 사람들은 밀리테크가 전 세계 최고의 무기, 군용 차량 제조사와 같다는 걸 알고 있다. 몰락했던 연방정부는 이 흐름을 타고 다시 힘을 회복하고자 밀리테크와 손을 잡고 다시 부활하게 되고, 밀리테크는 오랜 시간동안 미군과 경찰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최고급 무기들과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이후 밀리테크는 미합중국 정부의 무력으로써 각 주를 통합하는 전쟁에서 혁혁한 공을 세우다가 나이트 시티에 도달, 통합을 시도하다 돌아온 아라사카와 대립한다. 아라사카는 총력전 수준의 결전을 각오한 상태였기에 다시 5차 기업전쟁을 벌일 생각이 없던 밀리테크가 물러나면서 나이트시티는 자유도시로 남게된다. 게임 사이버펑크 2077의 무대가 바로 이 사건 이후이다.
[1] New United States of America, 신미합중국[2] 일본의 버블경제로 세계 기업 순위 중 이상할 정도로 일본의 공기업과 금융사가 많았던 시절의 흔적이다. 현대의 테크 기업들은 은행 같은걸 키우지 않아도 은행 정도가 아니라 사우디 석유회사 아람코와 시총경쟁을 벌이는 수준이다.[3] 2019년에서 2069년 동안 한 사람이 대통령을 했으며 4번 재선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그 기간 미국에서 전국 선거는 없었다는 설정이다. 그 다음 대통령도 다 측근이 물려받은 것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는 늬앙스다.[4] The Collapse[5] Corporation Internationale Nauticale et Ocianique[6] Ocean Technology and Energy Corp[7] 2021년 ~ 2023년까지 벌어지는 전쟁[8] 사실 이 일은 조니 실버핸드가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무정부주의자들과 함께 우발적으로 저지른 테러였다. 그러나 그 배후를 밀리테크가 지원하긴 한 모양.[9] Elizabeth K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