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검심/애니메이션
1. TVA: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담-
2. OVA
1. TVA: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담-
2. OVA
1999년 바람의 검심 추억편을 OVA로 만들어서 내놓았는데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2001년에는 OVA인 바람의 검심 성상편이 제작되었다.
문제는, 팬층 사이에 괴리가 심해서, 크게 "원작·TV판·교토편"을 지지하는 파와 "OVA판·추억편"을 지지하는 파로 나뉜다. 이는 본편과 OVA의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이들은 당시 서로를 불구대천의 원수처럼 까댔다.
추억편 OVA와 원작의 팬이 갈리는 이유는, 추억편의 OVA판이 사실상 원작을 무시해버렸기 때문. 소년 만화인 원작과 다른 성인 취향의 분위기로 바뀌어 표현 수위가 급상승하고, 원작의 기술이나 설정도 다 갈아엎고 완전 정통 성인 시대극으로 만들어버린 것. 원작자가 그린 추억편 파트는 OVA와는 뼈대 정도만 비슷하고 사실상 다른 만화다.
이 때문에 추억편은 훌륭한 연출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 시점에서 이미 바람의 검심이 아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팬층이 갈리게 되었다. TV판과 추억편의 감독은 같다. 스튜디오 딘 출신의 후루하시 카즈히로다.
성상편의 경우 원작에서 뼈대라도 가져왔던 추억편과는 달리 아예 완전한 오리지널 스토리로 가 버린 데다가 완성도 자체도 추억편 만큼 높다고 하긴 힘들어서 양쪽 팬덤에서 더블로 까인다. 자세한 사항은 바람의 검심 성상편 참조.
한국에서는 2004년 추석 특집으로 애니원TV에서 추억편, 성상편 모두 방영하였다.
2007년에 바람의 검심 OVA 시리즈 발매 10주년을 맞이하여 바람의 검심 회고편이란 OVA를 제작하여 2009년에 발매한다고 하였으나 실제로는 중간에 취소된건지 프로젝트가 사라졌다. 캐스팅이 한명 바뀌었는데, 스즈오키 히로타카의 작고로 사이토 하지메의 성우는 하야미 쇼로 바뀌었다.
2012년 교토편을 축약한 2부작 OVA 바람의 검심 신교토편이 발매되었는데, 지나친 압축과 편집 탓인지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바람의 검심 미디어 믹스 역사상 지금껏 없었던 흠 잡을 데 없는 작화와 투명하고 깔끔한 색 배합은 상당한 호평이다. 또한 최근 애니매이션 특유의 속도감 있는 움직임과 간지나는 액션 장면의 연출 또한 상당히 눈길을 끈다. 그러나 그림이 상당히 탐미적인 화풍이 된지라 모에화되었다며 꺼리는 사람도 있는 듯. 신교토편에선 등장인물 전부 다 외모 레벨이 한층 올라 가는데, 특히나 히무라 켄신과 카미야 카오루가 엄청난 작화보정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