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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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3. 기타


1. 개요


Babette
게임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팩션인 다크 브라더후드에 소속된 멤버 중 하나. 종족은 브레튼.

2. 설명


다크 브라더후드의 유일한 여자 어린이 조직원으로, 실상은 어린아이의 탈을 쓴 '''300년 묵은 뱀파이어'''다. 온라인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본편 주인공보다 오래 된 존재.
조직 내 유일한 상인이며, 포션과 연금술 재료를 취급한다. 사실상 전작의 비센테 발티에리의 포지션과 카짓 상인의 포지션을 흡수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스카이림 게임 내 유일한 달인급 연금술 트레이너인데다, 가끔씩 임무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주기도 하므로 이래저래 자주 보게 되는 NPC다.

그 어린 외모를 이용해 암살을 하며[1], 암살 전에 목표와 대화를 나누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황제 암살 전 신분을 훔쳐 잠입 하기 위해 미식가[2]를 죽이는 퀘스트에서는 그를 죽이지 않으면 세상에 맛있는 것들이 더욱 넘치지 않겠냐며 죽이지 말라고 농담을 하기도 하고 임무로 결혼식장에 잠입하게 되자 자신도 가고 싶은데 아쉽다며 투정을 부리기도 한다. 가끔 조언을 구하면 "하고 싶은대로 젊음을 즐겨. 젊음이란 금방 사라져버리거든."이라는 소리를 하기도.
뭐 설정은 이렇지만 엄밀히 묘사되는 바로는 어린이 취급이라서 그런지 성역이 습격당할 때 어린이 보정으로 나지어와 함께 살아남는다.또한 반대로 다크 브라더후드 섬멸 루트를 탈 경우 아예 등장 자체를 안한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아무리 선택지에 따른 진행을 위해서래도 어린애를 대놓고 살해하도록 했다간 곤란해지고, 설령 등장했다고 해도 어차피 에센셜인 어린이 npc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죽일 수도 없어 퀘스트가 막히거나 버그가 하나 또 생길게 뻔하니 그냥 없던 걸로 하도록 설정한 듯.[3]
뱀발로, 가끔 스크립트가 꼬이면 '''대낮에 멀쩡하게 돌아다닌다'''. 팔크리스 근방에서 허씬의 흰 사슴을 잡으러 가다가 발견한 경우가 있다.[4]
일단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과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간의 작중 시간 차이가 200년 정도 나므로, 300년 이상 살아온 바베트는 다크 브라더후드의 전통이 살아있던 시절[5]부터 살아왔으나 , 분열하려는 다크 브라더후드를 필사적으로 규합한 아스트리드에게 상당히 감명을 받았는지 '''지금은 아스트리드가 나의 어머니'''[6]라고 말한다. 이후로 리스너가 된 주인공에게 평소랑 다를 바 없이 대하지만, 던스타 성역으로 온 이후로는 '리스너 안녕? 뭐 시킬 일 있어?'라는 투로 대하면서 상당히 친근한 태도로 바뀐다. 어떻게 보면 아스트리드를 쉽게 잊는 것 같지만, 300년이나 살면서 이미 여러 사람을 떠나보낸 경험이 있는 만큼 헤어지고 잊는 일엔 익숙한듯.
본인의 발언으로 보건데 뱀파이어가 된 것에 불만이 없는건 물론 심지어 마음에 들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뱀파이어화 된 덕에 항상 '생생해졌다'고 하는걸 보면 확실.
DLC 던가드를 깔면 랜덤으로 바베트가 야간에 바깥에서 돌아다니는 걸 볼 수 있다. 말을 걸면 반가워하는데, 여기서 뭐하냐고 물으면, '나지어의 요리는 괜찮지만, 난 입맛이 달라서...' 라고 쑥스럽게 말한다. 왠지는 몰라도 이 때는 플레이어에게 높임말을 쓴다. 아우리엘의 활을 이용해서 태양을 잠시 없애버리면, 웃기게도 뱀파이어들의 "태양의 압제는 끝났다!" 하고 좋아하는 대사와 일반인의 "하늘이 어떻게 된거지?!" 등등의 당황하는 대사를 같이 한다... 그리고 아무래도 바깥은 위험하다보니 야생동물들에게 자주 위협을 받는데, 이 때 "저리가!" 라는 일반 여자애의 목소리를 내며 도망가며, 가끔 주먹을 들고 싸우기도 한다(...) 물론 어린애 보정이라서 발리지만, 절대 죽지는 않는다. 플레이어가 가서 처리를 해주지 않는 이상 계속 실랑이를 한다.
참고로 시리즈 중 유일한 유아 뱀파이어. 본인이 말하길, 어린 모습으로 남게 된 이유는 그 나이에 뱀파이어가 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결론적으로, 바베트의 존재를 통해 엘더 세계관에서도 뱀파이어는 자기가 뱀파이어화 된 나이대(개중 가장 최상의 상태)에 신체가 그대로 고정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리스'라는 애완거미를 기르고 있다.[스포일러] 말이 애완거미지 사실 포로를 먹이로 주는 무시무시한 거미로 얘를 공격하면 닥부 멤버 전원이 적대화하는데, 이 때 바베트는 "왜 다투는거죠?" 라는 일반 여자 아이 음성으로 말한다.

3. 기타


여담으로 일반 여자 어린이 npc의 성우와 같은 사람이 대사를 녹음했으나, 외모와 갭이 있는 상당히 색기있는 연기를 펼친 탓에 많은 유저들에게 호감을 준 듯, 각종 개조 모드도 많이 탄생했다. 미화 모드는 물론 동료화 가능 모드나 '''결혼가능하게 바꾸는 모드''' 등. 시세로가 여성 유저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 처럼, 이 쪽은 남성 유저에게 인기가 있는 편(물론 세라나도 만만치 않은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외모를 이용해 상대의 빈틈을 만들어서 암살을 한다는 본래 설정에 맞게 바베트 본인의 자체적인 전투 능력은 영 좋지 않다. 엘린 모드 같은 npc 변화 모드을 통해 본인의 스펙 자체를 강화시키지 않는 이상 동료로 삼더라도 썩 도움은 되지 않는다.
[1] 처음으로 성지에 도달했을 때, 구성원들이 자신의 임무를 이야기 해주는 장면에서 어린 외모로 대상을 꼬드겨 살해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과연 300년이라는 연륜은 어디 안가는 듯. 내용은 타겟에게 접근해 집도 절도 없는 떠돌이인양 불쌍하게 굴고 사탕가게로 가자며 한적한 곳으로 끌고가서 말 그대로 잡아먹은 것으로 보인다. [2] 작중 Gourmet이라고 칭해지기에 이게 이름인줄 취급하는 사람도 있으나 이건 그 사람을 일컫는 호칭이고 이름은 따로 있다.[3] 여담으로 바베트와 대화하다보면 가끔 "살려주세요! 다크 브라더후드가 저희 부모님을 죽이고 절 여기로 잡아왔어요! 제발 저 좀 도와주세요! ...그럴싸하지?" 같은 말을 하기도 하는데 위의 퀘스트들의 경우 정말 이런식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보인다.[4] 참고로 이 퀘스트를 끝낸 뒤 상당한 시간이 흐른 후 윈터홀드 근방에서 부활한(!) 신딩과 조우한 일도 있다. 물론 콘솔로 살린게 아니라 그냥 '''스크립트가 꼬여서''''.[5] 블랙 핸드와 5계율이 있는 시절. 더 정확히 말하자면 엘더스크롤 1편보다도 100년 이전의 시절![6] 다시 말하자면, 어둠과 야합의 어머니인 나이트 마더보다도 아스트리드가 자신의 상관에 적합하다 칭하는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나이트 마더는 오로지 리스너 단 한사람만 소통할 수 있지만 아스트리드는 모두하고 소통이 가능하니까. (원래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것이려니...)[스포일러] 퀘스트 후반부에 성역 멤버 대부분이 몰살되었을 때, 리스도 죽는다. 이 때, 살아남는 멤버는 도바킨, 나지어, 바베트 그리고 그 전에 죽이지 않았을 경우 시세로가 유일하다. 굳이 더 추가한다면, 쉐도우미어나 루시엔 러찬스도 포함된다. 참고로 아스트리드를 제외한 멤버를 살리는 모드가 있는데, 불쌍하게도 얘는 스크립트 상 아스트리드와 함께 무조건 죽게 되어 있어서 살릴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