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얀후투그 황후

 


1. 개요
2. 행적
3. 창작물


1. 개요


Баянхутаг / 伯顏忽都
(1324 ~ 1365)
원나라의 인물. 옹기라트 부족 출신의 황후. 원혜종이 2번째로 맞이한 제1황후로, 육덕왕 베이르테무르의 딸. 인종(원)의 제3황후인 바얀후투그와는 다른 인물이다.

2. 행적


1335년에 다나시리가 죽자 원혜종기씨를 제1황후로 삼으려고 했지만 메르키트 바얀이 반대해, 1337년 3월 3일에 그녀가 원혜종의 제1황후가 되고 기씨는 제2황후가 되었다. 바얀후투그는 매우 어진 성격으로 검소하면서 예의가 바르고 삼가는 행동을 했으며, 아들 친킴(眞金)을 낳았지만 친킴은 2살에 요절했다.
원혜종이 순시를 나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행차하려고 했지만, 밤이 깊다고 해서 이를 거절했다. 원혜종이 환관을 보내 여러 번 전했지만 끝내 거절했고, 원혜종은 그를 존중하게 되었다. 원혜종은 중정원의 재산을 모두 주려고 했지만, "제가 쓸 때 사용하겠다면서 들어가고 나가는 것은 제가 사람을 뽑아야 하기에, 어찌 그 기록까지 하겠습니까"라고 했다.
1365년 9월 7일 42세로 사망했다. 이후 제2황후였던 기씨가 제1황후에 책봉되었다. 기황후는 바얀후투그가 남긴 남루한 의복을 보고 "정궁황후가 어찌 이런 옷을 입었단 말인가."라면서 크게 웃었다.

3. 창작물


기황후(드라마)에서는 바얀의 조카딸로 나온다. 배우는 임주은.
역사왜곡의 절정을 보여준다. 기황후를 향한 끊임없는 주인공 보정에 눈이 먼 나머지, 성품이 어질었던 한 여인을 악녀로 탈바꿈시킨 것.[1]
다나시리가 죽자 제1황후로 간택되어 들어왔다. 아유시리다라를 먹일 죽에 독을 넣어 암살하려고 했으며, 혜종이 술에 취해 자신의 침소에 들어 잔 것을 보고 일부러 일어날 때까지 기다려 기승냥의 기분을 나쁘게 만들었다.
탈탈이 찾아와 "내 어린 시절부터 너의 악독한 행실을 알고 있었으며, 그 행실로 인해 가문에 영향이 미친다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경고하자, 앞에서는 고분고분 듣는 척 하면서 탈탈이 나가자마자 바로 '''"미친"'''이라면서 뒷담화를 때렸고, 기황후에게는 "내명부의 일을 맡도록 하겠다"는 선언을 하면서 궁녀들에게는 "기황후가 나를 무언의 협박을 했다"면서 선한 척 연기를 했다. 연화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황태후에게 보고하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연화가 가져온 꽃차에 독이 들어있는 것을 간파하면서 연화를 두렵게 만들어, 무언가를 시켜 기황후가 마하를 죽이려는 시도를 한 것처럼 만들어 부다시리, 기황후의 사이를 갈라놓았다.
또한 연화에게 "승냥이 나를 괴롭혔다는 글을 적으면 궁 밖으로 나가게 해주겠다"고 해서 글을 적게 한 뒤에 나인들을 시켜 연화를 목졸라 죽여 자결한 것처럼 꾸몄다. 그리고 연화를 사랑했던 염병수에게 기승냥에 대한 증오를 심어주면서 기황후와 고려인들을 없애기 위해 마하 황자를 암살할 것을 지시한다. 하지만 승냥이 때문에 마하 황자의 암살은 실패로 끝나고, 바얀이 염병수를 사주하기 위해 준 반지가 증거로 발견되어 결국 폐위당한다. 후에 유배지에서 사약을 먹고 사망한다.[2]

[1] 기황후와도 실제로는 사이가 좋았던 것으로 봐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조력자 포지션일 것이라고 예측했었으나, 빌런으로 나온다고 해서 어이 없어 했다.[2] 실제 역사상에서 이렇게 죽진 않았지만, 기황후 드라마 자체가 워낙에 실제 역사라고는 등장인물 이름밖에 맞지 않았던 드라마라 별로 문제 제기마저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