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퍼스

 

'''Viper Gunslinger'''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적. 이름이 상징하듯 자칼 갱과 맥락을 함께하는 노상강도들로 레이더의 한 분파. 하나의 조직이기는 하지만, 생 범죄자 집단이라 배달부의 카르마나 평판에 상관없이 적대한다.
초반에 몇몇 보는 것 외에는 잘 보기 힘들다. 다른 세력이 너무 거대해서 그런 듯하다. 그래도 자칼 갱보다는 쉽게 볼 수 있는 편.
보통은 닙튼을 거쳐 노박으로 향할 때 산기슭에서 등장하는 것이 첫 등장. 좌우가 높은 언덕인 도로에서 매복하여 있는데 마냥 멍청한 놈들은 아닌지 도로 위 콘 아래에 지뢰를 깔아놓는 만행을 저지르니 주의하자.
무장 수준은 자칼 갱들과 엇비슷하다. 근접 무장은 여전히 타이어 공구나 단검 등으로 비슷하고, 원거리 공격은 10mm 권총카우보이 리피터가 고작인데 근접전을 훨씬 선호하는 타입이라서 자칼 갱보다도 못하다. 다만 가끔 무리 중의 한 명이 유탄 소총을 장착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하자. 유탄 소총이 데미지는 그리 크지 않지만 한번 정통으로 맞으면 팔다리 날아가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하지만 방어 수준은 자칼 갱들보다 위. 평상복이나 레더 아머[1]가 고작인 자칼 갱들과는 달리 이들의 무장은 용병단 복장에서 금속 아머라 머리 이외의 신체 부위를 공격해서는 피해를 주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전투력 측정기.
굿스프링스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면 나타나는 장소인 '보니 스프링스'에서는 엘리트 바이퍼 건슬링어들과 그 리더 두 명이 등장하는데, 여자 리더는 컴뱃 아머와 유니크 스파이크 너클인 '''사랑과 증오'''를 가지고 있으며, 남자 리더는 강화 금속 아머트레일 카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레인저 스테이션 찰리에서 조금 위로 가면 철로 터널 앞에도 진을 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데스클로 서식지인 데드 윈드 동굴이 나온다.
늑대뿔농장 북쪽에 위치한 습격받은 농장이라는 곳에 트레일러가 하나 있는데, 그 안에서 물건을 챙기든 잠을 자든 나오면 사방에서 나타나서 습격하는 매복전술도 쓴다.
참고로 설정에 따르면 위대한 칸, 자칼 갱과 함께 볼트 15 출신의 레이더 부족이며 바이퍼란 이름답게 독을 주로 사용했던 것 같다. 이 독으로 맥슨 2세[2]를 살해하는 엄청난 업적을 달성했지만 열 받을 대로 열 받은 브라더후드가 몰려와서 쓸어버렸고, 극소수 잔당들이 기적적으로 목숨만 건져서 어찌어찌하다 모하비 황무지로 흘러들어왔다는 듯.

[1] 자칼 갱들도 금속 아머를 입고 나오기는 하는데 바이퍼들에 비하면 드물다.[2]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의 창시자인 로저 맥슨의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