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람(신좌만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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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람'''
ワルフラーン

'''이름'''
바흐람
'''성별'''
남성
''''''
191cm
'''몸무게'''
87kg
'''직업'''
야자타
'''소속'''
바흐만 야쉬트
'''무기'''

'''계율'''
사오슈얀트 데사티르
1. 개요
2. 특징
2.1. 성격
2.2. 위상
2.3. 영웅제
2.4. 대인관계
3. 행적
3.1. 과거
4. 능력
4.1. 계율: 사오슈얀트 데사티르(전륜하여 필승하는 구세주)
4.2. 강탈한 계율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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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 웃는 얼굴을 보여줘. 그것만 있다면 나는 누구보다 강해질 수 있어."'''

▶ 프로필 첨부 대사[1]

흑백의 아베스타의 등장인물. 주인공인 마그사리온의 형이며 본편에서는 사망. 나히드와 함께 쌍성(双星)의 영웅이라 불리었으며, 용자 중의 용자라 칭송받은 영웅. 향년 27세.[2]

2. 특징



사실 그는 마그사리온의 친형이 아닌 부친이다. 모친은 신검인데, 신검의 무녀인 퀸(인간)에게 빙의한 채 관계를 가진 탓에 퀸(인간)은 의식도 없는 상태에서 아이를 갖게 된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
바흐람이 컬러 일러스트에서 든 검이 바로 신검.

2.1. 성격


성격은 호방뇌락에 외골수이고, 누구보다도 웃으며, 누구보다도 우는 남자로 단적으로 말하자면 악동이 그대로 나이를 먹은 듯한 성격이지만 불가사의하게도 주위에 사람이 모이는 그런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었다. 작고한 지금도 많은 이들이 그리워하고 있으며, 그의 유지를 잇는 새로운 용자의 탄생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2.2. 위상


마왕의 토벌이라는 성왕령의 역사 속에서도 전례가 없는 위업을 3번이나 달성한 고금무쌍의 용사라 칭송받을 만큼 전설적 존재이자 영웅이며, 모든 선한 이들의 희망이었던 존재였다.[3] 20년 전 크바레나흐와의 싸움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하지만 그때 성왕령이 전멸하지 않은 것은 오로지 바흐람의 분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크바레나흐는 그에게 일종의 공포를 느꼈기에 기적이란 무엇인가를 알려고 생각해 퀸 2세를 낳아 지금에 이른다.[4]
성왕령의 전성기에서는 바흐람 홀로 바흐람 야쉬트의 부담을 짊어진 듯하며, 절친인 시리우스조차 그의 부담을 덜어주려고 하기는 커녕 이해조차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모두에게 친절하였지만 홀로 책임지는 것에 매우 힘겨워한 듯. 그래도 좋아하지도 않는 걸 억지로 떠맡은 것이 아니고, 모든 아샤반의 바람을 떠맡는 용자라는 역할을 스스로 원해서 받아들였다.

2.3. 영웅제


언젠가 새로운 바흐람의 탄생을 바라면서 그 전설은 끝나지 않았고 지지 않았다, 모든 아샤반의 마음 속에 살아있으며 언젠가 반드시 부활할 기적. 불멸의 신성으로서 지고의 "좌"에 오른 바흐람을 숭배하고 그를 영원히 잊지 않는다고 맹세한다.

용자 바흐람의 생애와 그 업적을 기리는 영웅제.
전반의 2일은 바흐람의 소년 시절과 그가 15살 때 1급 다에와를 토벌한 업적을 흉내낸 대련을 전개한다. 교관이 다에와 역을 맡아 우수한 훈련생들 사이에서 야자타를 선발하는 시험도 겸하고 있다. 중반은 바흐람이 3명의 마왕을 토벌한 업적을 칭송하면서 이를 흉내내는 건 불경하다는 이유로 대신 바흐람이 소중히 여긴 "모두의 미소"를 구현한다. 일명 신분의 상하구별 없이 떠들썩대는 축제.[5] 사기 증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야하는 행사이며 비난받을 일은 아니지만 죽은 바흐람을 이용하고 있는 간사한 행위라는 것은 사실이다.

2.4. 대인관계


성왕인 시리오스의 절친한 친구였으며 성희 나히드의 약혼자였다.[6]
  • 마그사리온
형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친부. 마그사리온을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이해하며, 그의 장래를 염려하고 있었다. 그의 죽음은 마그사리온에게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를 직접적으로 죽인 것이 성왕령의 일반 민중들인 만큼 1권에서 마그사리온이 말한 '저런 뭔가를 받기만 하는 놈들[7]은 받을 것이 없으면 세상을 원망하며 전추할지도 모른다' 라는 대사는 의미심장.
'누구를 위해 검을 휘두르나' 에서는 자신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하는 마그사리온에게 용사로서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얼굴을 보이기도 했다. 그리고 그 이후, 마그사리온과 바흐람은 이원의 단절을 겪게 된다.

3. 행적



3.1. 과거


  • 막간: 쿠즈레
과거 부슌야스타는 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별을 뒤덮는 악몽을 일으켜 별을 지옥으로 만들고 있었고, 이 떄문에 2000여년의 세월동안 별의 주민들은 부슌야스타를 최대한 오랫동안 깨어있게 하기 위해 주민들 중 일부가 자원해 제물이 되었다. 그러나 별을 뒤덮을 정도의 악몽이 100여명에게 집중되는 만큼 버틸 수 없었고, 그 결과 부슌야스타는 바쳐진 제물들로 지루함을 때우다가, 제물들이 죽어버리면 다시 잠들기를 반복했다. 그러던 중 아직 7살이던 바흐람이 스스로 부슌야스타를 깨우기 위한 제물로 자원했다. 그의 부모들조차도 뭘 모르는 아이가 만용을 부린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용기를 가상히 여겨 편히 죽기를 바랐으나, 부슌야스타는 5년 동안 잠들지 않고 깨어있었다.
별의 주민들은 처음에는 의아해하게 여기다가, 나중에 희망을 되찾은 이들이 바흐람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일어서게 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평소에도 부슌야스타를 주시하고 있었던 성왕령 측에서도 지금이야말로 부슌야스타를 토벌할 때라고 여겨 당대의 전사장인 아탈과 그가 이끄는 3000여명의 야자타를 파견했다. 그러나 아탈이 신전 깊숙히 들어갔을 때 목격한 것은 부슌야스타의 최후. 부슌야스타는 스스로의 무력감에 좌절해 용서를 빌며 도망치듯 미쳐 죽어서 재가 되어갔다. 당시 12세에 불과했던 바흐람만은 홀로 살아남아 브슌야스타의 최후를 지켜보았고, 그 광경에 감동받은 아탈은 부디 뜻대로 행하시라는 듯 바흐람 앞에 무릎을 꿇었다. 바흐람은 이 일을 계기로 이듬해에 성왕령의 직할령으로 이주해 어전시합에서 시리오스와 나히드를 만나게 되었다. 한편 그는 이때 부슌야스타의 유언으로부터 그녀가 타의에 의해 전추했음을 깨달았다.
  • 막간: 신검
바흐람이 신검을 만날 때의 일이 언급된다. 신검을 가지러 가는 바흐람을 문살라트가 막아서자 교전. 문살라트 본인도 몰랐던 계율의 특성을 눈치채며 문살라트를 경악시킨다. 이후 문살라트의 공격을 일부러 맞아주며 몸이 두동강나면서 문살라트를 쓰러뜨리고, 문살라트는 바흐람이 신검과 운명을 함께할 것임을 확신하며 신검과 바흐람을 모두 주인으로 섬기기로 한다. 바흐람은 문살라트에게 "계속 자고 있어라"라고 명령하며, 문살라트를 죽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계율에 대한 반동을 우려해서라고 해명한다.
>"어이, 용사님. 응할 생각이 없는 여자를 끌어낼 생각이라면 그만한 대가를 치러줬으면 하는데. 내가 자멸로 향하고 있다고 한다면 당신도 멸망의 인자를 품어야 마땅하지. 답지 않은 짓에 손을 물들여 줘."
이후 신검을 만나고, 바흐람은 신검의 제안을 받아들여 퀸(인간)에 빙의한 신검과 관계를 맺는다. 이때 태어난 아이가 마그사리온. 퀸(인간)은 졸지에 임신한 몸이 되었고, 바흐람은 퀸(인간)을 책임지려 하나 결국 시리오스가 그녀를 아내로 맞아들인다. 태어난 아이(=마그사리온)는 바흐람이 거둔다. 이때 마그사리온에게 시리오스에게서 빼앗은 '사랑'을 유전시킨다.
  • 막간: 쿠즈레
이후 파멸공방 및 절멸성단이 나다레에 의하여 성왕령으로 순간 이동되며, 아베스타에 따른 전쟁이 벌어진다. 크바레나흐는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기적이 무엇이냐고 질문하고, 바흐람은 자신이 그 질문에 대답해줄 테니 대신 이 녀석들(나히드, 시리오스)은 보내달라고 말하며 판테온에서 마그사리온이 들고 있던 검으로 물리적으로 절멸성단을 후퇴시킨다. 그러면서 나히드와 시리오스에게 자신(바흐람)이 시간을 끄는 사이에 모두를 대피시키라고 말한다. 크바레나흐는 오랜만에 느껴보는 통증에 대해 불쾌해하면서도 '위험은 해명해 뛰어넘어야 한다'고 선언한다.
크바레나흐는 바흐람에게 너는 포기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앞으로 조금만 기울면 쿠즈레(=대규모 전추현상)가 발생해 너는 모두에게 빼앗기는 계산상 필연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무가치한 결말을 맞이할 거라며 경고하듯이 말한다. 그러면서도 바흐람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자신이 가늠할 수 없으나, 그렇기에 자신이 알아야만 하는 애매함(환상)'이 실존함에 의문을 표한다. 이때 바흐람은 크바레나흐가 그것의 중요함을 알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워하면서도, 불변하는 것은 이 세상에는 존재하지 않으며, 그렇기에 우리들은 변해선 안 되는 것을 찾아야만 하는 것이고, 너 또한 그것을 가지고 있었지만 잊어버렸기에 찾고 있는 거 아니냐는 복선을 깔았다.[8] 이후 바흐람은 자신이 그것을 '그녀'에게 배웠다고 말하며 신검에게 입맞춤하고, 언젠가 반드시 진정한 승리를 손에 넣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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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흐람이 죽었을 당시의 시점으로 장면이 전환된다.
크바레나흐가 말했던 대로, 대규모로 쿠즈레(마왕들 사이에서 쓰는 전추의 은어)가 발생했으며, 바흐람은 자신이 지키려 한 민중들의 손에 의해 만신창이[9]로 베어져 십자가에 걸렸다.[10] 이를 목격한 이들은 모두 제정신을 유지하지 못해 시리오스는 지금과 같은 성격으로 변해버렸고 나히드는 미쳐버렸으며 수천 명의 아샤반들도 모조리 자살했다.
쿠즈레가 일어나 전추되어 바흐람을 온갖 흉기로 도려냈던 이들은 모조리 크바레나흐에게 잡아먹혀 죽었다. 14세신 왈 "전추했다고 봐주는 거 없음."

4. 능력


신검을 들고 싸우는 용사. 다수의 기도를 자신에게 결집시켜 싸운다.
기량도 용자에 걸맞게 초월적이었던 듯, 검 한번 휘두르는 것만으로도 물리적으로 절멸성단을 후퇴시켰고, 준마왕급의 타르비드를 상대로 시리오스가 자신의 계율에 더해 그저 '모방한' 바흐람의 검기만으로 호각 이상으로 상대했다.

4.1. 계율: 사오슈얀트 데사티르(전륜하여 필승하는 구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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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율은 보통 승리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제약을 걸고 그 대가로 파워업을 하는 용도로 쓰이지만, 바흐람의 계율은 우선 승리할 것을 전제하며 패배 시 파계된다는 제약이 걸린다. 그 바흘라반조차도 이러한 계율을 가지고 있지 않고, 제1신좌 자체가 다툼이 가득찬 우주인데, 당장의 승리보다도 '이긴 다음'을 생각하고 있었다는 점 때문에 작중에서 기본적인 의식 수준이 다르다고 묘사가 된다.
강대한 적을 쓰러뜨릴 때마다 비약적으로 강해지며, 쓰러뜨린 성령의 권능을 빼앗는 것까지라면 일반적인 기술이지만 바흐람의 경우 계율까지 이어받을 수 있다. 게다가 그에게 알맞은 형태로 조정되어 반드시 이긴다는 근본적인 제약에 통합되기 때문에 다중계율이 되진 않는다. 단, 원래 형태에서 어떤 식으로 변질되는지는 본인도 알 수 없으며 임의로 사용하지 못하거나 일회용이 되는 경우도 있다.

4.2. 강탈한 계율


  • 우샤탄 야슈트(혼의 재정자): 문살라트가 갖고 있던 미래예지 계율. 어떠한 형태로 강탈했는가는 불명확하며, 이 계율로 어떠한 미래를 본 것으로 보인다. 작중 시점에서 문살라트에게 이 계율에 대한 제약이 아직 남아 있는데, 이는 달리 말해 바흐람의 영향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5. 기타


  • 바흐람은 7살의 나이에 부슌야스타 소굴에서 5년 동안 살아남은 끝에 그녀를 토벌했지만, 자기 혼자만 살아남았다는 본인의 생각 탓에 부슌야스타 토벌은 공표되지 않았다. 때문에 공식적인 기록에는 15살 때 다에와를 토벌한 것으로 되어 있다.
  • 아르마는 퀸에게 '바흐람이 마그사리온 때문에 시리오스, 나히드와 함께 사과하러 오기도 했다'고 말했지만 실제로는 바흐람은 아르마에게 마그사리온을 부탁한다며 떠넘기면서 한 마디도 사과하지 않았다. 시리오스나히드는 뭐하러 온 거냐며 핀잔을 주었다.
  • 바흐람의 계율 이름인 사오슈얀트 데사티르는 판테온 전일담의 제목이었다. 다만 전일담의 제목은 '신좌에 전해져 내려오는 구세주'라고 적고 바흐람의 계율 이름은 '전륜하여 필승하는 구세주'라고 적는다. 사오슈안트는 조로아스터교의 구세주, 데사티르는 15명의 예언자의 예언이 적힌 조로아스터교의 경전이다.
  • 마사다의 언급에 따르면 흑백의 아베스타 세계는 주인공이 죽은 다음을 그리는 이야기이며, 바흐람의 컨셉은 도중탈락한 주인공.
  • 이름은 페르시아 신화의 신 베레트라그나의 다른 이름 바흐람(Bahram)에서 유래했다. Bahram이라는 명칭은 후대에 정착된 것이고, 중기 페르시아어인 팔라비어로 표기할 시 warhrān. 이쪽도 바흐람 또는 바하람이라고 읽는다. 일본어 표기는 본작에서의 표기와 같은 ワルフラーン.
    • 영문 위키에서의 이름 표기는 Varhrān
    • 베레트라그나는 신화에선 10가지의 각기 다른 모습과 군신의 면모, 그리고 성(性)과 치유에 관한 권능을 지니며 메흐르(미트라)의 최고 조력자라고도 나온다. 원전의 베레트라그나의 설명만 보면 무슨 용자를 갖다가 신으로 만들어놓은듯한 모양새인데 공교롭게도 흑백의 아베스타의 바흐람도 이런 점이 유사하다. 그리고 이 신의 이름 자체의 뜻은 '저항을 처부숨' 이란 의미지만 '승리한(vərəθraγan)' 이란 형용사로 쓰이기도 했다.
[1] 8장 하늘로 사라지다 후편에서 7살이었던 자신의 동생인 마그사리온에게 했던 대사. 이때 마그사리온은 '즐겁지도 않은데 웃을 리가 없다'며 거절했다.[2] 본편 시점의 아르마와 마그사리온의 나이.[3] 스펜타 마이뉴도 마왕을 토벌한 적이 있지만 그는 선측일 뿐 성왕령 소속이 아니니 넘어가도록 하자.[4] 퀸 1세는 바흐람과 가까운 지인이다.[5] 임무와 시기가 겹쳐 영웅제 참가가 처음인 퀸의 솔직한 감상은 결국 여론조작에 정치적 기만. 성왕령 바깥을 모르는 백성들은 자기들이 우세하다고 착각할 거라고 한다.[6] 바흐람, 시리오스, 나히드를 합쳐서 삼영걸이라고 하며 성왕령의 최전성기를 일구어내었다.[7] 1권에서 마그사리온에게 썰린 아샤반 민간인들.[8] 크바레나흐의 불변에 대한 복선. 회수되었다.[9] 알몸+양 다리 절단+한쪽 눈 파임+양 팔 끊어지기 직전+온갖 흉기로 도려내짐[10] 크바레나흐에게 살해당한 것인지, 아니면 전 아샤반들에게 순순히 살해당해준 것인지는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