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다송

 


'''이름'''
박다송
'''성별'''
남성
'''출생'''
2009년 7월 1일 (10세)[1]
'''국적'''
[image] 대한민국
'''직업'''
학생
'''가족'''
아버지 박동익, 어머니 최연교, 누나 박다혜
'''배우'''
정현준
'''더빙'''
[image] 마츠모토 사라(소프트판)[2] / 코바야시 유미코(NTV판)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기생충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박동익 가족의 막내 아들이다. 장난감 화살을 기우에게 쏘거나 기택과 충숙의 냄새를 맡아 냄새가 똑같다고 말해서 분위기를 싸하게 하는 등 기본적인 예의가 부족한 아이이며, 컵스카우트를 다녀왔는데, 당시 담당 교사가 인디언 덕후라 그 영향을 받은 것인지 다송도 인디언에 빠져서 부모님이 인디언과 관련된 물건을 잔뜩 사 주게 되었다.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아하는 모양인데, 해괴망측한 얼굴을 그려놓은 것을[3] 연교는 어른이 이해할 수 없는 미술적 감각이 있다고 여기며 거실에 걸어놓았다. 이때 기우가 이걸 보고 침팬지라고 추측했는데, 연교가 자화상이라고 말하는 개그 장면이 있다.
[image]
초등학교 1학년 생일파티 이후 가족들이 잠든 새벽에 생일 케이크를 더 먹고 싶어서 혼자 부엌에 나와 케이크를 먹던 도중 바깥을 잠시 살피던 오근세를 보고는 귀신으로 착각하여 발작을 한다. 이때 비명 소리를 들은 연교가 황급히 병원으로 이송한다.[4] 연교는 다송이 귀신을 봤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때 이후로 연교는 다송에게 쩔쩔매다시피 과보호하는 경향을 보이게 되고, 미술 치료 선생님을 여러 명 붙여주는 등 심리 치료를 위해서 노력한다.
이후 기택 가족의 사기 행각이 시작되면서 기정이 다송의 미술치료 교사로 위장 취업을 하게 된다. 당연히 미술 치료 관련 공부를 해본 적이 없고 그냥 인터넷에서 주워들은 것을 푼 것이 전부인데, 연교가 순진하게 전부 다 믿어버린 것이다.
문광이 해고 당한 후에도 다송과 여전히 문자를 주고받았고 이 덕분에 문광은 새로 가정부가 들어왔다는 것, 그 가정부 이름이 충숙이라는 것, 그리고 박 사장 가족이 단체 캠프장에 가서 집이 비는 날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박 사장 가족이 단체 캠프장에 갔을 때 홍수로 물이 불어서 다시 돌아가야 하는데, 집에 안 가겠다고 떼를 쓰는 바람에 온 가족이 진땀을 뺐다. 결국 다송이를 달래주기 위해 연교는 충숙에게 다송이가 가장 좋아하는 짜파구리를 요리할 것을 지시한다. 정작 다송이는 먹지 않고 그냥 올라가서 그냥 연교가 먹었다.
하필 그날이 기택 가족이 몰래 집에서 술 파티를 벌이다가 문광과 근세와 대판 싸운 직후 상황이었기 때문에 한시라도 탈출이 급박했는데, 하필이면 다송이가 텐트를 가지고 밖에서 야외 캠프를 벌이는 바람에 동익과 연교는 캠프가 바로 보이는 거실에서 잠을 청하기로 해서 고의는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기택 가족의 탈출을 방해하고 만다. 더욱이 기택이 탈출하는 와중에 다송이 무전으로 자고 있던 동익과 연교를 깨우면서 하마터면 들킬 뻔한 상황을 만들어 다시 기택 가족을 가슴 졸이게 만들었다. 다행히 이후 바로 잠을 청해 기택 가족은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지하실에서 문광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근세는 필사적으로 전등을 깜박거리며 모스부호를 보내는데, 컵스카우트를 다녀온지라 모스부호를 할 줄 알던 다송이 이를 해석하려는 장면이 나오지만 결국 근세의 메시지는 닿지 않는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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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이 다송이의 생일이었는데, 마침 비가 그치고 날씨가 화창해져 마당에서 생일 파티를 하기로 하고 연교는 친척, 친구, 지인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은다. 그리고 생일 파티에서 기정이가 케이크를 가져가다가 인디언 분장을 한 기택과 박 사장이 기정을 습격하는 연기를 하고 다송이 인디언을 무찌름으로써 트라우마를 치료하기 위한 연극을 기획한다. 당연히 이는 연교의 아이디어다.
하지만 근세가 생일 파티에 난입해 기정을 칼로 찔러 죽이고, 그 광경을 직접 본 다송은 기절하고 만다. 트라우마를 치료하기는 커녕 초등학교 1학년 때 자신에게 트라우마를 심어준 공포를 동일 인물에 의해 직접 다시 겪은 것이다. 심지어 사람이 살해 당하는 것까지 봤으니 충격이 더해졌을 것이다.
이후 동익이 다송을 엎어 바로 차에 태워 병원으로 갈 준비를 하지만 기택이 차 키를 던졌을 때 하필 근세 쪽에 떨어졌고, 충숙이 근세를 찌른 후 동익이 차 키를 들고 오는 과정에서 동익은 기택에게 찔려서 사망한다. 이를 본 연교도 결국 다송을 안은 채 본인도 기절하고 만다.
사건 이후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을 테니 죽지는 않았겠지만 초1 때 트라우마와 직접 마주 + 살해 장면을 눈앞에서 목격 + 아버지의 사망이라는 비극을 겪었기 때문에 평생 심각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살 것으로 예상되며, 한동안 집중적인 심리 치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는 다른 가족인 연교나 다혜도 마찬가지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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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만 관객을 돌파했을때 배우 정현준이 직접 감사 인사 사진을 SNS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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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생충이 아카데미 상을 받은 2020년 기준으로 배우 정현준은 나이가 10살인데 기생충은 15세 이상 관람가이므로 자기가 나온 영화를 자기가 못본다는 유머가 나오고있다.# 물론 실제로는 보호자가 동반하면 볼 수 있다.
  • 여담으로 배우 정현준은 자신이 맡은 배역들보다 실제 나이가 많은 다른 배우들과 달리[6] 박다송보다 어리다.[7]

[1] 홍보 전단지에서 3학년이라 언급되어있다. 작중 년도가 2018년임을 감안하면 2009년생[2] 누나와 같은 성우.[3] 작중에서는 자화상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지지만 큰 눈동자로 정면을 주시하는 모습, 그리고 대체로 어두운 그림의 배경을 봤을 때 이는 초등학교 1학년 시절 부엌에서 봤던 오근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4] 이때 동익은 출장으로 집에 없었다고 한다.[5] 영어 자막에서는 ‘HOLP M...’라는 식으로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 아내를 살리기 위해 머리를 찧어가면서 모스부호를 보내는 상황이라 제대로 보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만약 제대로 모스 부호가 보내지더라도 다송이에게는 하나의 놀이일 뿐이라서 이걸 숨겨진 지하실에서 보내는 SOS라고는 생각하지는 못했을 것이다.[6] 김기우 95년생 - 최우식 90년생, 김기정 96년생 - 박소담 91년생, 국문광 74년생 - 이정은 69년생, 오근세 77년생 - 박명훈 75년생, 박다혜 2001년생 - 정지소 99년생[7] 박다송 2009년생 - 정현준 2011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