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아(징벌 소녀)
'''나는 이제 더 이상 물러서지 않을 거야!'''
<징벌 소녀> 77화에서, 각성했을 때 한 대사.
[clearfix]'''징벌하기엔 아직 너무 작고 반짝이지 않는가!'''
<징벌 소녀> 84화에서, [2]
1. 개요
레진코믹스의 <징벌 소녀> 등장인물.
'정의'의 마법소녀로, 마법소녀로서의 이름은 '''캄파뉼라 플라티나(Campanella Platina)'''.
2. 상세
7인의 평화시의 마법소녀 중 한명으로, 보라색 눈의 여학생.
마법소녀로서의 능력은 정의의 단죄를 내리는 것으로 운용방식이 상당히 특이한데, '''자신의 일생 동안 저지른 죄와 타깃의 죄를 추에 매달아 신에게 심판받아 훨씬 더 무거운, 즉 악인인 쪽에게 마법공격으로 데미지를 가한다.''' 때문에 악행을 할수록 마법이 약해지는 특징이 있다.[4]
3. 성격
마법소녀들 중 '''가장 선하고 양심적이다.''' 이금희를 괴롭히는 행위에도 가담한 적이 없으며[5] 본편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해 아직까지도 죄책감을 느끼는 유일한 마법소녀. 정의의 마법소녀이니만큼 다른 멤버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선한 성격인듯 하지만, 소심하고 힘이 없어서 다른 마법소녀들을 갱생시키지는 못한다는 것이 문제다. 주희가 죽었을 때 다른 마법소녀들에게 자수를 권했지만, 태희의 협박과 함께 제지되었다. 혜리가 죽었을 때에도 유일하게 진심으로 슬퍼했다.
그러나 이금희는 선량하게 행동하지만 도움은 주지 않는 박상아를 오히려 왕따 주도자인 정혜리 다음 가는 수준으로 미워하기도 했고,[6] 사실 마법소녀로 선택된 것부터가 이런 성격에 대한 화풀이였다. 징벌 소녀는 중반 이후로 갈수록 이런 형태의 방관자에 대한 비판 쪽으로 초점이 맞춰지며, 자연히 박상아의 성장하는 내용으로 흘러가게 되니 어떤 의미에선 '''진주인공'''. 능력을 못 쓰게 된 탓에 왕따를 당하기 시작한 뒤로부터는 두 번째로 인성이 정상적인 천상희와 개인적으로 친했던 송치영과만 대화하는 듯하다.[7]
4. 작중 행적
4.1. 징벌 소녀
2화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자마자 마수를 해치우기 위해서 능력을 펼친다. 어느정도 구속한 뒤 마지막 일격을 날리려고 했지만, 뷰티가 "이제 그만." 이라며 싸늘한 표정으로 막아선다. 이후 뷰티의 일격에 의해 마수를 물리치게 된다.
이주희가 죽었을 때 유일하게 눈물을 흘리며, 다른 마법소녀들에게 자수하자고 말하지만 제지당한다. 그 이후로는 죄책감 때문에 능력을 못 쓰는 것인지 전투에 참여하지 못하며 공기 취급을 당한다. 이후 뷰티가 죽었을 때에도 그녀를 위해 눈물을 흘려준 유일한 마법소녀.
전학 온 이금희가 자신의 이름을 이주희라고 소개하자 눈에 띄게 동요한다. 박상아가 거짓말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이금희가 이를 추궁하자 이주희를 죽은 '''친구'''라고 말한다.[8]
송치영이 죽은 뒤에도 눈물을 흘리면서 아예 멘탈붕괴를 해서 '이건 우리들의 죗값'이라며 차례차례 죽어나갈 것이라고 한다.
이후 길로틴과 아쿠아와의 전투에서 기름통에 빠진 아쿠아를 두고 길로틴이 "너희는 마법소녀도 아니야. 다 죽어버려."라고 중얼거릴 때 길로틴이 의도한 게 아님에도 박상아만 이 말을 머릿속으로 듣게 된다. 이후의 전개[9] 에 따르면 아직은 길로틴이 박상아를 마법소녀로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좀 더 비중있게 등장하는데, 김태희의 음모와 금박하의 거짓말에 의해 이금희가 괴롭힘당하는 것을 지켜주려다가 역으로 하는 일 없이 뒤에 서있기만하는 마법소녀라는 비난을 받고 사실 죄지은게 있어서 능력을 못쓰는거 아니냐는 말에 정곡을 찔려 죄책감에 화장실로 도망쳐 구토한다. 이후 천상희에게 고민상담을 하는데 방관자인 천상희는 나서지 말 것을 권유하다 실수로 금박하의 소행이라는 것을 말해버리고 박상아는 금박하를 찾아가서 추궁한다. 하지만 이금희에게 사과하라는 말을 꺼냈다가 머리채만 쥐어뜯기곤 별 소득 없이 물러나게 된다.
이 날 이후로 학교에 나오지 않으며 도움이 되기 위해 이금희에게 전화를 통해 진상을 알리지만, 이금희로부터 '''"너는 책임회피를 위해 나한테 와서 말하지만 실제로 상황 해결을 위해 하는 일은 아무 것도 없는 거짓된 선"'''[10] 이라는 일침을 듣는다. 그러나 현재 이 장면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삭제되었다가 다시 이 복구하게 되었다!
금박하는 자살하고, 천상희와 길로틴[11] 의 시체가 발견된 후 김태희에게 전화[12] 를 하지만 김태희는 받지 않고 이후 김태희는 진짜 길로틴과 마주한다.
그리고 결국, 56화에서 '''이주희의 정체가 바로 신분세탁한 이금희라는 사실을 알아 버렸다.'''
57화에서 마법소녀가 된 신경희와 싸우는데 이금희가 계시자라는 것도 깨닫는다. 그리고 그녀로부터 '''늘 자기 안위만 먼저인, 자기애 정도의 죄책감은 남겨놓은 위선자'''라는 신랄한 비판을 듣는다.
60화에서, 천상희가 그녀가 도망갈 시간을 벌어 주어 목숨만을 간신히 건지게 되었다.
그런데 3부에서 김태희의 고백으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과거에 김태희가 왕따당하는 걸 목격했지만 무시했었다고 한다.
69화에서 김태희가 이금희에게 '이주희 때문에 왕따의 강도가 더 심해졌고 자신을 마법소녀로 만들어 인생을 망쳐 놓았다'고 고백하며 이금희를 멘붕시키고 이후 자신을 강제로 각성시키게 해 수족처럼 부리며 이금희를 괴롭게 한다는 것을 알고 그녀에게 제대로 된 정보[13] 를 전하려 한다. 하지만 그 동안 위선자로 줄곧 낙인 찍혀 있었기 때문에 이금희에게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입을 다물게 되는 듯 싶었지만...
'''지금부터라도 위선자가 되지 않으면 된다.'''고 하며 그 동안 자신이 저질렀던 과오를 깨닫고, 주희에 대해 무엇이라도 알아내기 위해 방송국까지 찾아간다. 자신이 마법소녀임을 말해도 무시당하며 내쫓기는 듯 싶었지만 다행히 입구에서 실랑이를 하던 도중 과거 마법소녀 데이지 노바로 활동했던 이연수와 마주쳐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70화에서는 자신의 잘못(방관)을 알면서도 그것을 죄로 인정하지 않던 것에서 기인한, 언젠가 자신이 징벌당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겪고 있음에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기력한 자신 때문에 마법을 쓰지 못한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이연수에게 '그런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고 그것을 극복하는 순간 강한 사람이 될 수 있다'며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이라면 망설임 없이 앞으로 나가라'''는 충고를 듣고 자신의 의지를 굳히기에 이른다. 그리고 이연수에게 자신의 목적을 털어놓으며 주희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주기를 부탁한다. 이전까지의 소극적이고 나약하던 성격을 생각하면 큰 한 걸음을 내딛은 셈.
그리고 72화에서 과거 데이지 노바와 함께 프리스트 갤럭시로 활동했던 도아라를 만나 진실을 전해 듣지만, 박상아를 이연수와 못 만나게 하려 했더니 기어코 만났다는 사실을 방송국에 전해들은 김태희에 의하여 아이스 블루를 죽게 내버려두고 길로틴과 협력했다는 누명을 쓰게 되어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린치 당할 뻔한 것을 변신해서 겨우 도망친다. 한동안 얼굴을 숨기며 도망쳐 다니던 중 마음을 굳힌 도아라로 부터 이주희가 숨겨놓았던 김태희의 모든 진실을 담은 편지를 전해받게 되고, 이금희에게 이를 전하러 가려 하지만...
김태희에게 가로막히며 대치하게 된다. 김태희의 모든 진상을 알게되고, 정의를 내세우며 같은 일을 하고 있는 김태희를 부정하며 김태희의 정의를 부수고 새로 만들겠다는 방관자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이 직접 행동 하고자 하는 의지를 내보이며, 이로 인해 '''이금희의 도움 없이 스스로 각성을 하게 된다!'''
이후 세인트 이프리트와 격돌하며, 세인트 이프리트를 "죄의 무게"를 짊어지게 해 제압한다.[14] 하지만 세인트 이프리트의 거짓말 플레이에 제압당해,[15] 끝내 편지는 태워지고 그녀의 "넌 이제 정말 쓸모없으니 죽는게 낫겠다."라는 말을 끝으로, 살해당할 위기에 처하게 되나...
그 순간 들려온 평화시 전체 방송 내용은 '''미스 길로틴의 평화 시 습격 예고와 마지막 마법소녀들의 처형 예고장이었다.''' 다음 컷에 나온 도아라의 모습, 이연수가 슬픈 표정으로 CD를 들고 있었는데, 사실 도아라가 박상아에게 준 편지는 사본이었고 이금희에게 원본을 건네주어 그를 통해 이금희가 진실을 알게 된 것.
이때문에 세인트 이프리트의 입장에서는 박상아와 연합하는 것이 유리하다 판단, 나중에 죽이겠다며 살려두지만, 상황이 이프리트의 예상과는 다르게 돌아가서 그날 밤 따로 상아를 찾아온 이금희에게 "우리들의 힘을 빼앗고 이제 그만 죄를 지어라"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이금희는 주희의 복수가 아닌 자신의 복수를 하겠다며 답한 뒤 캄파뉼라가 자신에게 협력하지 않을 것임을 깨닫고는, 목을 졸려서 쓰러지게 된다. 이때까지는 생사불명이었으나….
82화에서는 단순히 기절했음이 드러났고[16] 데이지 노바와 프리스트 갤럭시와 함께 길로틴과 이프리트의 대결을 보면서, 길로틴의 행방과 자신이 그 둘과 있는 이유를 묻는다. 즉 살해당하지 않았다.
83화에서 금희가 자신의 힘을 가져간 것을 알아차리고 순간 절망하지만 다시 일어나 금희에게로 향한다. 허나 학교에 도착했을 때는 다른 도시에서 온 마법소녀들로 인해 금희가 살해당하는 광경을 보게 된다.
최종화에서는 금희의 뒤를 이어 계시자로 활동하게 된다.[17] 사실상 지구의 생사 여탈권을 쥐게 된 것으로 묘사되는데, 박상아가 계시자로써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을 경우 평화시는 괴수의 점거지가 되고, 그로 인해 지구 역시 서서히 위험해진다는 듯. 그리고 박상아는 '흔들림 속에서도 정의를 찾아내는 사람을 보았다'며 그런 사람들이 계속해서 나타난다면 세상은 더 정의로워질 거라며 징벌하기에는 너무나 작고 반짝이는 나약함들을 지켜나가기로 결심한다.
4.2. 징벌 소녀 : 외전
본편에서 시간이 몇 년 더 흐른 징벌 소녀 외전에서도 등장한다. 본편에서부터 시간이 꽤 흐른 시점이니 아마 성인이 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자신이 마법소녀로 활동하던 시기를 교훈삼아 한 번에 한명 씩만 계시하고, 그렇게 계시한 마법소녀들에게 철저하게 비밀로 활동할 것을 요구한다. 이 때문에 외전에서의 계시받은 마법소녀들은 정체를 드러내지 않으며 1인 전승 형식으로 이어지는 듯.[18]
여전히 이금희에 대한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길로틴 사건을 떠올리고 입에 담는 것 조차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옛날 생각을 하기 싫다고 선배 마법소녀들과 연을 끊었고,[19] 길로틴 사건 관련의 인터뷰 요청이 집요해지자 바로 화를 내기도 한다. 딱히 일을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생계비가 어디서 나오는지는 수수께끼. [20]
맨 처음 정소미가 가짜 마법소녀로 등장했을 때는 오히려 마법소녀 활동이 더 편해졌다며 방관하지만, 정소미가 한초아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있음을 안 후에도 비밀주의를 고집하다 후임 마법소녀인 서보리와 잠시 마찰을 빚는다. 본인 역시 이렇게 방관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마법소녀가 공개적으로 활동할 경우 또 다시 권력화되어, 제 2의 길로틴 사건의 씨앗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 듯. 그러다 서보리를 통해 도아라와 재회하고, 그녀에게 서보리에게 아무런 설명도 없이 자신의 정의를 강요하고 있다는 요지의 일침을 들은 뒤, 서보리에게 모든 것을 말해주며 보리와 화해한다. 그 후, 1차적으로 본인이 직접 나서서 정소미를 압박하며 설득하지만, 정소미의 구제불능 인성을 확인하고 '''너는 이 세상에서 너만 불쌍하구나. 네가 불쌍하다고 해서 다른 사람을 상처입힐 자격은 없어.'''라며 일침을 놓는다. 그 후에는 서보리와 합심해서 한초아를 임시 마법소녀[21] 로 만들어서 상황을 해결하려고 하는데, 본인 왈 '이런 식으로 사용할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 없지만, 한번 쯤은 금희도 용서해 주겠지.' 그리고 계획을 실행하기 전 정소미와 독대하는데, 그 자리에서 정소미를 정말로 마법소녀로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한다. 단, 진실을 밝히고 그 동안의 모든 악행을 사람들 앞에서 자백하는 조건으로. 당연히 정소미는 거부하고, 다시 한번 정소미에게 갱생의 여지가 없음을 확인한 뒤 쿨하게 돌아선다. 그리고는 TV로 이연수, 도아라와 함께 모든 일이 정리되는 것을 지켜본다.
전반적으로 본편과는 성격이 꽤 달라졌는데, 착하고 상냥한 성격은 여전히 어느정도 남아있지만 서보리에게 실망했을 때나 정소미를 압박할 때를 보면 본편의 그 소심이 여고생이 맞나 싶을 정도의 냉정함을 보인다. 마치 이금희가 본편에서 보여줬던 냉혹함이 연상될 정도. 이렇게 된 이유는 길로틴 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큰 영향을 끼친 듯. 또한 허둥대거나 우물쭈물하는 모습이 많았던 현역 시절에 비해 어른의 여유가 보이는 장면도 늘어났다.
5. 기타
- 김태희, 신경희와 함께 징벌소녀 단행본 4권의 표지모델이 되었다.
- 비록 소심한 성격 때문에 다른 마법소녀들의 악행을 막지는 못했지만 죄책감으로 괴로워하고 양심적이며 올곧은 모습을 보여줘 마법소녀들 중 가장 팬과 지지층이 많은편. 오죽하면 상아의 이런 상냥한 면과 고통받는 모습이 나올때마다 제발 상아만은 살려달라는 글이 꼭 올라올 정도. 그리고 결국 다행히도 끝까지 살아남았다.
6. 관련 문서
[1] 작품 최후반부에 이금희의 뒤를 이어 계시자가 된다.[2] 새로운 계시자가 되었을때 한 대사.[3] 사슬에 묶여있는 사람은 신경희다.[4] 거짓말 같은 작은 악행 역시 포함되기에 항상 행동을 주의한다. 작중 이주희가 죽은 뒤로는 이 때문에 능력을 사용할 수가 없으므로 마법소녀들 사이에선 반쯤 공기취급 당하고 있다.[5] 화면에서 유일하게 나와있지 않다.[6] 이금희의 입장에선 박상아가 마법소녀들이 죽어가는 상황에 슬퍼하면 슬퍼할수록 '왜 주희 때는 이러지 않았냐'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기 때문.[7] 작중에서 송치영과 친한 듯 붙어다니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그녀에게 자주 딱밤을 맞는 게 꽤 귀엽다. [8] 이후 혜리의 일기장을 통한 과거 회상 파트를 보면 박상아만은 이주희를 진심으로 친구로 생각한 것으로 보인다.[9] 계시가 들린다는 건 계시자가 마법소녀로 생각하고 있다는 뜻. 신경희에게 계시가 들린 이유.[10] 생방송에서 자신의 꿈을 버려가며 폭로전을 펼치는 신경희와 대비된다.[11] 사실 길로틴으로 변장한 신경희였다.[12] 경고 목적으로 추측됨.[13] 사실 김태희가 말한 과거의 일에는 우지영이 김태희를 다시 괴롭히던 중 이주희가 그것을 목격, 김태희를 괴롭히지 말라고 우지영에게 그 자리에서 항의한 일이 쏙 빠져있었다. 이금희의 죄책감을 가중시키고 자신만을 위한 계시자로 만들기 위해 일부러 이야기하지 않은 것. [14] 이때 "네가 짊어진 죄만큼의 무게"라면서 형틀을 채우는데, 마법소녀 상태인 김태희가 저항도 못하고 땅에 처박힌 것을 보면, 김태희 스스로 느낀 죄책감이 아닌 악행 자체의 무게야말로 엄청나게 무겁다는 것을 보여준다.[15] 캄파뉼라의 첫 번째 기술인 사슬에 붙잡혔을 때 몰래 캄파뉼라의 발밑 근처에, 세인트 이프리트로 변신하면 머리 묶음 쪽에 달리는 장식인 반짝이 모양의 핀을 부착한 뒤, 자신이 완전히 제압 당해 캄파뉼라가 방심했을 때 말로 시선을 끈 사이에 그것을 폭파시켜 풀려났다.[16] 위에서는 목을 졸랐다고 서술되었지만 사실 목을 조른 게 아니라 클로로포름으로 기절시켰다. 처음부터 죽일 생각이 없었던 듯.[17] 금희가 죽기 전에 상아에게 계시자의 힘을 물려주었다.[18] 서보리 역시 전대 마법소녀인 민선이 곧 고3이 된다는 이유+사건을 목격했는데도 기절하지 않아서 담력이 세다는 이유로 마법소녀로 선정받았다.[19] 박상아의 심정을 이해한 둘도 부탁을 들어주었다.[20] 전 마법소녀로서 연금 혹은 보상금을 받았다거나(막판에 김태희때문에 누명을 쓴 것까지 생각해본다면) 서보리의 공부를 봐 주는 모습을 보면 교사 쪽 일을 하고 있는 걸로 추정된다.[21] 환각의 마법소녀로, 사람에게 직접적인 해를 가할 수는 없지만 마법의 겉모습만큼은 굉장히 화려해 이목을 끌기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