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몸개그
前 삼성 라이온즈, 現 NC 다이노스 소속의 야구선수 박석민의 대표적인 몸개그들을 설명하기 위한 문서.
1. 개요
박석민은 경기 도중 황당하고 코믹한 장면들을 다른 선수들에 비해 많이 만들어내는 편이라 야구팬들은 그를 "야구계의 개그맨", 또는 "뼈그맨" 이라고 부른다. 근데 정작 본인은 매우 진지하며 경기장에서 개그칠 생각은 전혀 안 한다고 늘 말한다.
2. 상세
기자도 아는 트리플 악셀. 엄밀히 말하자면 트리플 악셀은 아니다. 박석민은 최대한 돌아도 두 바퀴까지밖에 안 돌기 때문에, 더블 악셀[1] 에 가깝다. 일단 본인의 말에 따르면 타격감이 좋을 때 나오는 동작이라는데, 근거가 있는 것이 그만큼 스윙이 자연스럽게 돌아간다는 의미다. 타격감이 안 좋으면 스윙에 힘이 안 실리기 때문에 몸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그런데 2013년 8월 14일 LG전에서 '''트리플 악셀을 돌면서 홈런을 쳐 버렸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말하길 '돌면서 홈런 치는 게 꿈이었다' 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 외에도 다양한 몸개그를 경기중에 선보이고 있다.
본인 말로는 항상 최선을 다 한다고 하는데, 아무도 안 믿는다. 잊을 만하면 한 번씩 개그를 선보이는데 믿을리가...2014년 5월 18일 KIA 타이거즈 전에선 한 경기 3개그를 작렬하며 싸이클링 개그 도전이라는 영상을 뽑아냈다.
김재걸 코치의 인스타 그램에 올라온 '브콜돼, 힙합맨, 팔섹머 의 개그 씬. 본인이 맥커친 흉내 낸다고 우기고 있다.
네이버 스포츠의 2014년 시즌 '''몸개그 결산'''에서는 펠릭스 피에와 함께 영상의 더블 주인공이 되었다.영상 주소 영상 막바지에는 '''神계 최강'''이라는 자막이 나온다. 펠릭스 피에가 아무리 웃겨봤자 인간계일 뿐이고 박석민은 개그의 신이라는 소리.
[1] 정확히 설명하자면, 더블악셀의 회전수는 2.5바퀴로 다른 2회전 점프들과 달리 반 바퀴 더 도는 점프이다. 앞을 보고 도약해서 뒤로 착지하는 점프이기 때문.[2] 김재걸 코치가 자는 게 아니고 스트레칭하는 거라고 설명하는 장면이다.[3] 시전자 박병호의 표정의 변화가 전혀 없어 무서워보이지만 실제로 박병호는 박석민과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같이 뛰기도 했다. 박석민이 2006 군번, 박병호가 2007 군번으로 박석민이 선임이다. 그래서 장난으로 빠따를 칠 만큼 절친한 사이이기도 하다. 어쨌든 저 장면으로 이 경기의 중계진인 skySports의 임용수 캐스터와 이효봉 해설위원을 배꼽빠지게 만들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본인 인스타그램에 박병호랑 밥먹는다고 자랑글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