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수

 

'''이름'''
임용수 (林容秀 / Im Yong Soo)
'''출생'''
1968년 3월 8일 (56세)
'''학력'''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성악과 / 학사)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언론학 / 석사)
'''소속사'''
스타플레이스이엔티[1]
'''데뷔'''
1997년 한국 스포츠 TV 공채 2기
'''경력'''
SBS Sports 캐스터 (1997~2011)
XTM 캐스터 (2012~2014)
skySports 캐스터 (2015~2017)
IB SPORTS 캐스터 (2018)
SPOTV 캐스터 (2019)
스포카도 캐스터 (2020)
'''종교'''
가톨릭[2]
'''링크'''

임용수의토크백 잇따TV
1. 소개
2. 방송계 입문
3. 야구 캐스터
4. 타 종목 중계
5. 중계 스타일과 유명 멘트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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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임용수 캐스터는 내가 지금까지 봐온 사람 중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재능 있는 사람이더라'''

김진욱

대한민국스포츠 캐스터.
1990년대 후반부터 활동한 국내 스포츠 전문 캐스터 1세대. 스포츠 캐스터로는 처음으로 프리랜서의 길을 개척한 인물이기도 하다.

2. 방송계 입문


원래 전공은 성악으로 베이스 바리톤이었다고 한다.[3] 하지만 정작 성악으로 밥 먹을 생각은 포기하고, 아나운서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직장에 다니자고 생각하고 사회 생활의 시작을 그냥 직장생활으로 출발했다. 그렇게 해서 1993년 금호그룹에 입사했다. 당시 맡은 직책은 금호그룹의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인 클래식 음악 후원 재단의 직원.[4]
그러나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어서 직장생활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1995년 여러 차례 시험을 본 끝에 교육케이블 채널인 다솜방송[5]에 입사했다. 그렇게 1995년 방송계에 입문해, 1997년 한국스포츠TV[6] 공채 2기 아나운서로 스포츠캐스터의 삶을 시작했다. 당시 입사동기가 한명재, 조민호, 김성주다. 참고로 공채 1기 아나운서는 정지원.[7]

3. 야구 캐스터



야구 중계는 1998년 인천 도원야구장에서 열린 현대 유니콘스 홈경기 중계를 시작으로 입문했다. 열혈 야구팬이라고 자부한 데다 준비도 많이 했지만 거의 얼이 빠진 상태였다고 그는 회상한다. 유격수 쪽으로 타구가 가는데 2루수 땅볼이라고 하질 않나. 다음 날부터 야구중계가 배정되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선배 아나운서들에게서 경기 테이프를 빌려보거나, 스포츠신문 땅표를 오려 스케치북에 기록했다. 그리고 여백에는 선수들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적었다고 한다.
야구와 농구 중계에서 이제 빠질 수 없는 목소리가 되어가던 2005년 '''갑자기 프리랜서를 선언한다'''. 그런데 프리랜서로 주로 활동하는 곳은 옛 직장인 SBS 스포츠... 그리고 원음방송에서도 활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라디오 중계를 원음방송에서 했었는데[8] 당시 한만정 해설위원과 짝짜꿍하며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런 일화도 있었다. 원음방송 임원이 업무차 한국방송광고공사에 갔는데 '''그곳 직원들이 TV는 켜 놓고 볼륨은 줄인 채 원음방송 라디오를 듣고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SBS ESPN 시절에 농구든 야구든 거의 1선발 캐스터였다. 그러다 2012년 1월 28일 프로농구 레전드올스타 중계를 끝으로 SBS ESPN 을 떠나고, 이후 XTM으로 이적했다.
2014년 7월 28일 엘꼴라시코에서 역전 쓰리런을 날린 정의윤의 기를 북돋아주는 인터뷰로 엘지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다.[9] 평소 임용수를 안 좋아하던 엘지팬들 여론도 돌릴 정도.###
2014년 들어 SPOTV 메이저리그 중계도 뛴다. 류현진 선발 경기 캐스터로 나오니 SPOTV 메이저리그 중계도 사실상 1선발로 뛴다. 물론 엠스플한명재-허구연 조합이 워낙 넘사벽이라 그렇지 임용수 캐스터-대니얼 김 해설 조합도 재미 면에서 좋은 평을 듣는다. 메이저리그 중계라서 그런지 선수들 이름에 r이 들어가면 r발음을 살려서 멘트하기도 한다.
2015 시즌부터는 skySports에서 KBO 리그 중계를 맡게 되었다. 동년 5월 20일부터 K STAR에서 이대호가 뛰고 있는 일본프로야구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홈 경기를 독점 생중계하게 되면서 캐스터로 중계방송에 참여한다.
2016년 개막전부터 2게임 연속 연장전 중계를 했다. 2016 kbo 플레이오프 3차전을 현장중계를 했는데 skysports 이번 시즌 첫 플레이오프 현장중계에서 연장을 갔다. 그리고 2016년 새로운 혹사의 아이콘이 되었다.[10] 2016년 5월 22일까지 skySports가 맡은 모든 경기를 중계했다.(우천 취소 제외) 2016년 5월 24일 kt : 두산 경기부터 김태우 캐스터가 합류하면서 혹사를 면하게 됐다.
2018 KBO 리그 중계를 앞두고 skySports가 프로야구 중계권을 포기하면서 임용수 캐스터의 목소리를 못들을까 야구팬들도 걱정하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skySports가 더 이상 중계권 대행사인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와 협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이효봉 위원과 더불어 다른 방송사로 이직하지 않는 이상 프로야구 중계는 사실상 불가능해 그런 이유로 IB SPORTS 측에서 2018년 5월 3일부터 이효봉 위원과 함께 영입, 고교야구와 2018년 7월 23일부터 시작되는 퓨처스리그 서머리그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 중계를 시작하였다. 또한 야구친구와 ADT캡스에서 공동 제작하는 <55분 풀카운트> (네이버TV, 페이스북 동시 생중계)에서도 고정맴버로 활약하고 있다. # 이후 2018 KBO 포스트시즌 기간에는 아프리카TV에서 이효봉, 심수창과 함께 중계를 한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018년을 회고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자기에게 무언가 대비할 시간도 주어지지 않고 그저 기다리라고만 계속 하다가 결국 중계권을 포기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자 그야말로 멘붕이었다고. 특히나 2018년은 데뷔 후 레귤러 중계를 쉰 유일한 해였다고 한다.영상
2019 시즌에 SPOTV와 계약을 채결해 KBO리그 중계 캐스터로 2년만에 복귀했다. 물론 프리랜서 신분으로 거의 SPOTV2 채널 중계를 맡았다. 그 이후 계약이 종료되어 더이상 SPOTV 중계진이 아니게 되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정규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경기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라 쉬는 줄 알았는데, 며칠 간격으로 LG 트윈스의 팀내 청백전 유튜브 중계에 출연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함께 중계를 진행하는 해설위원은 차명석 현 LG 트윈스 단장. 차명석 단장의 유튜브 생방송도 진행하고 있다.이후 2020 시즌에는 스포카도를 통해 퓨처스리그 중계를 맡게 되었다.

4. 타 종목 중계


한국스포츠TV 시절에는 채널 사정이 하도 열악하다 보니 온갖 중계를 다 했단다. 중계종목만 세어보면 5-60여개 정도 된다. 이 목소리로 피겨 스케이팅 중계까지 했다.
SBS Sports 시절부터 프로농구 중계는 꾸준히 했으며, XTM으로 야구 중계를 옮긴 이후 한동안 농구 중계에 참여하지 않다가 2013-14 시즌과 2014-15 시즌 초반에는 SPOTV 중계에 참여하기도 했고, 2014년 12월 25일 전자랜드 vs 오리온스 경기부터 skySports의 프로농구 중계에 시즌 말까지 참여했다.

5. 중계 스타일과 유명 멘트



2010년 8월 15일 기아 김상현의 끝내기 홈런 샤우팅 장면.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중앙대 성악과 출신'''이다. 그래서인지 그의 중계 포인트는 바리톤을 연상하는 저음, 때로는 테너와 같은 높은 고음을 넘나드는 목소리다. 현역 캐스터들 중 가장 독특한 발성을 구사하는 만큼 호불호는 많이 갈리는 편이다.
만담형 중계에 특화돼 있다. 경기 외적인 이야기도 많이 하고 농담도 자주 던진다. 특히 야구를 통해 인생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려는 시도가 잦은 편이다. 역시 호불호가 갈리는 지점이다.
권성욱의 18번이 '''좌측담장''', 한명재가 '''원뜨리'''[11], 정우영이 투투(2-2) 피치라면, 임용수는 '''3루'''다. 2008년에 팬들과의 만남에서 언급한 바로는 야구에서 홈런보다 3루타가 더 희귀하다 보니 홈런콜보다 3루타콜에 좀 더 신경을 쓴다고 한다.
중계 도중에 하는 그의 대표적 멘트는 이렇다.
  • n구우우우~ 삼쥐~~ㅣㄴ!!
  • n구 스윙 스트라잌 아웃!!
  • 3루간다! 3루! 3루! 3루! 3루 쎄입! 쎄입!(+ 주자 오~~~올 쎄입!)
  • 간다! 간다! 간다! 넘어~간다(갑니다)!! OOO의 OO홈런![12]
  • 간다! 간다! 간다! 호오오옴~런! 시즌 n호~
  • 간다! 간다! 넘어가느냐! 넘~겨버립니다아아
  • 이 타구가 이게 넘어 가는군요!!![13]
  • 홈에서 호메서 호메서 호어어어~엄 인!
  • 파울이냐 페어냐!
  • 호오오오옴~ 런!![14] 스코어 리셋![15]
  • n루주자 3루 돌았다[16]

6. 기타


  • 2009년 탄생한 야구갤러리 최고의 특허상품인 요시 그란도시즌을 바로 옆에서 직접 들은 인물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네이버 라디오볼에서도 야갤러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곤혹스러워하기도 했다.
2011년까지 네이버 스포츠Q 월요 생방송 2시 프로그램인 라디오볼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2011년 5월 23일 생방송 ON AIR 30분전에 송지선 아나운서의 사망 소식을 접하게 된다. 아까운 후배를 잃어서 속이 상한다며 그는 오프닝부터 심하게 울먹였다. # 이후 9월 17일 올린 멘트는 야빠들의 울분을 대신해주기에 충분했다. 이 날은 바로 임금지어의 복귀날이었다.
  • 트위터도 매우 열정적으로 관리한다. 거의 매일 글이 올라 올 정도.
  • 방송란에도 있듯이 노무현 대통령의 추모곡을 부를 정도로 인스타그램을 보면 대부분 정치글이 있으며 진보적 성향을 지지하는 편이다.
  • 야구농구든 이 분이 중계할 때는 경기가 연장전에 돌입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래서 별명이 임연장[17]이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는 그게 더한데, 특히 양준혁과 호흡을 맞출 때 더 하다. 그리고 양준혁은 연장전에 돌입하면 "저는 괜찮습니다. 처자식이 없어서"라는 멘트를 매번 시전한다.
  • 슬러거에서도 들을 수 있다. 게임 런칭 당시 같이 목소리를 맡은 사람은 전용준.
  • '코리아볼닷컴'에서 이숭용, 이병훈, 정수근, 이용균[18] 등과 함께 야구 토크쇼 사사구#s-2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 약 2년 정도 출연했다.
  • 2018년 12월 매니지먼트사인 스타플레이스이엔티(대표 방현승)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과 뉴미디어로의 진출을 시도한다.
  • 2019년 3월 26일부터 야구 토크 프로그램 풀카운트 시즌 6 에 출연 중이다.
  • 2019년 10월 15일부터 인터뷰채널 임용수의토크백을 유투브와 네이버TV에 개설해서 크리에이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 2020년 본격적인 뉴미디어중계를 표방하며 김정준과 함께 유투브에 잇따TV를 개설해 프로야구 소식을 전하고 있다.
[1] 2018년 12월부터 공연, 음반, 영상 콘텐츠 기획 제작을 기반으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 종합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맺었다.[2] 2020년 5월 9일 유튜브 채널 라이브에서 밝힘[3] 노무현 전 대통령의 추모곡인 '편지'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4] 금호그룹은 10~20대 클래식 영재들에 대한 후원사업을 필두로, 클래식 음악에 관한 한 국내 기업 가운데 제일의 사회공헌을 하고 있다. 국내의 대표적인 소규모 클래식 공연장인 금호아트홀도 금호그룹이 세우고 2019년 5월 폐관될때까지 쭉 관리했다.[5] 한샘학원 창업주이자 15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서한샘과 연관이 있다. 이후 생활건강TV라는 의료 채널이 되었다가 현재는 부메랑의 한국판으로 바뀌었다.[6] 채널30번. 1995년 케이블TV 출범과 함께 생겨난 스포츠채널이다. 이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만든 채널인데, 경영이 영 좋지 않아져 1999년에 SBS에 팔았고 현재의 SBS Sports가 되었다.[7] itv(現 obs 경인tv)에서 박찬호 선발 메이저리그 중계를 했던 인물이다.[8] MLB 박찬호 중계도 여기서 주로 하곤 했다.[9] 사실 정의윤은 2014년 들어서 이대형을 이은 욕받이가 되어있는 상황이었다.[10] 반면 2015년 혹사갑으로 불렸던 SPOTV의 최두영 캐스터는 2016년에는 한재웅, 김민수 캐스터의 투입으로 혹사에서 벗어났다.[11] 하지만 아쉽게도 2012년부터 KBO도 스트라이크 카운트를 볼-스트라이크 순으로 표기되면서 사실상 사어화 됐다. 지못미[12] 이 멘트는 그의 롤모델이자 원로 아나운서인 이장우 캐스터의 멘트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한다. 이장우 캐스터는 현역 캐스터로 활동할 때 홈런성 타구가 나오면 "크다! 크다! 크다! 넘어가느냐! 호~오~움~런! OOO, 시즌 OO호 홈런!"이라는 멘트를 자주 했다.[13] 플라이일 것 같던 공이 계속 뻗어가다가 담장을 넘길 때 하는 멘트[14] 근데 흥분하면 "허어어어엄 런!!"이라고도 한다.[15] 2014년 들어서 밀고 있는 멘트[16] 3루 돌았습니다를 급하게 말하다보니 저런 말이 튀어나오는 것[17] 2011년도 전반기 기준 자그마치 7번 연장중계, 그리고 기어코 올스타전 연장중계 까지 했다. 이 기세를 몰아 플레이오프도 연장도 할 기세다.[18] 경향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