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탁
1. 개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민재.[1]
2. 작중 행적
2.1. 시즌1
'''27세, 남. 돌담병원 남자 간호사.'''
돌담병원에서 오명심을 도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병원에 갑작스럽게 입원하고 아무런 정보가 없는 연화에 대해 궁금증과 호기심을 갖고 있다.
9화에서 병원에서 잘릴 위기에 처한 윤서정을 돕기 위해 그동안 환자들이 써준 편지를 윤서정과 상담한 정신과 의사에게 건네주기도 했으며, 동일화 마지막 장면에서 위급한 환자를 앞에 두고도 김사부의 진료금지를 들먹이며 협박이나 하며 거드름을 피우는 거대병원 측 감사원을 통쾌하게 때려눕힌다. 돌담병원에서 자신의 정체를 들켰다고 느끼자 그만두고 사라진 우연화의 빈 사물함을 보며 아쉬워한다.
우연화가 돌아오고 도인범에게 심한 갈굼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도인범에게 항의하기도 한다.
최종화에서는 인범이 연화를 갈구는 정도가 점점 심해지자 결국 폭발하여 인범과 다투게 된다. 한참 싸움이 고조될때 인범에게서 남자친구라도 되냐는 질문을 듣자 당황하여 말문이 막힌다.
차분한 듯 하다가도 은근히 욱하는 기질이 있다. 우연화를 갈구는 도인범에게 소리지르기도 하고, 감사행위를 빌미로 김사부의 진료를 방해하는 감사위원에게 죽빵을 날리기도 하는 등 마냥 화를 참고있기만 하는 성격은 아니다.
2.2. 시즌2
여운영, 오명심, 장기태, 남도일과 함께 시즌1에 이어 다시 출연한다. 흔들리는 서우진에게 따끔한 훈계를 하는 등 강직한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윤아름과는 여운영 원장의 병에 관한 걸 윤아름이 흘리고 다니지 못하게 하기 위해 신경을 쓰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비밀이 탄로날 위기에 있다. 주영미에 따르면 시즌 1에 나왔던 우연화를 아직도 좋아하고 있다고 한다.
7회에서는 윤아름이 짝사랑이 취미라는 말을 한걸 들은 후 자신은 왜 아니냐고 말하며 "내가 그렇게 별로에요?" 라며 윤아름에게 조금씩 마음을 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퇴근 후 같이 맥주 한 잔하자고 약속한다. 하지만 일정이 엇갈리고 병원으로 돌아올 때 윤아름이 서우진과 같이 치킨을 먹는 모습에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윤아름이 ER 사람들이 자신과 박은탁이 사귀는걸로 안다고 말하자 "시작 아니었어요?" 라고 말했고 결국 윤아름에게 완전히 노빠꾸로 직진 고백을 한다. 이전에 좋아했던 우연화에게 끝내 마음을 말하지 못한게 후회로 남아 우연화를 잊은 후 좋아하게 된 윤아름에게는 후회없이 바로 자신의 마음을 이야기하기로 했다고 한다.
9회에서는 윤아름이 원래 자신에게 주려던 오렌지 주스를 엄현정 간호사에게 들키는 모습을 보는데 윤아름의 귀여운 모습에 웃음을 짓는다. 10회에서는 버스 사고 당시에 같이 실려온 환자의 상태가 버스 사고와 연관이 없어보인다며 오명심과 윤아름에게 환자를 확인해 달라고 부탁했다.[2] 이후 엄현정과 형사간의 대화를 듣고 경찰관으로 온 사람이 경찰관으로 위장한 성폭행범임을 직감한다. 그리고 경찰관으로 위장해 윤아름까지 범하려 했던 성폭행범과 육탄전을 벌이며 검거 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박은탁의 육탄전에서 도망친 성폭행범은 이후 미스터 구의 덩치에 튕겨져 벽에 부딛치고 결국 경찰에 검거된다. 이후 성폭행범을 경찰에게 인계하고 윤아름과 잠시 대화할 때 어렸을 때 태권도를 했었다고 한다.
11회에서 김사부가 쓰러진 것을 보고 마음이 편치않은 모습이었다. 그리고 김사부가 어떤 의미인가라는 윤아름의 질문을 받는다. 그리고 복도 한 켠에서 감사부를 걱정하며 서우진이 김사부에게 했던 말[3] 을 들었는데 그 것 때문에 걱정하고있었다. 12회에서는 외상환자를 안받는다고 허영규가 하는 말에도 아랑곳 않고 외상환자를 받을 준비를 한다. 그리고 허영규에게 "내일이 금요일"[4] 이라며 이 곳이 어떤 곳인지를 주지시킨다. 이후 윤아름과 문자를 주고 받으며 애틋한 모습을 보인다. 13회에서는 퇴근하다가 윤아름이 휴게실에서 전문의 시험을 앞두고 공부하다 조는 모습을 보고 쿠션을 가져다 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 고민을 들어주면서 손을 잡는 애틋한 모습도 보여줬다.
14회에서 화장실에 갔다가 정인수가 임현준의 계약서에 싸인을 한것을 보고, 그를 추궁하다가 여운영 전 원장이 폐암 말기증상으로 응급실로 들어오고 이후 여 전 원장이 상태가 악화되어 정인수가 심폐 소생술을 시도하나 막아세운다. 그 이유는 여운영 전 원장이 DNR을 걸어놓았기 때문. 그러나 김사부를 비롯한 돌담 사람들은 여운영 전 원장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하게 되고 지켜보다 눈물을 흘리고 만다. 병실에 올린 후에도 힘겨워하는 모습. 그 뒤 윤아름과 이야기를 나눴는데 윤아름은 이해는 된다고 하자 자신은 이해는 되지만 옳다고 말할 수는 없었고 한 번도 김사부의 결정이 틀린 적이 없다 생각했는데 이번엔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윤아름은 김사부도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말한다. 15화에서는 여운영 원장을 돌보며 정인수가 다시 돌담병원에 있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였고, 3년이 지난 지금도 도인범과 기싸움을 한다.
자신과 도인범에 양다리 걸친걸로 오해받은 윤아름이 모태 솔로라며 황망해 하는걸로 보면 박은탁은 윤아름의 첫 사랑이 된 것이다.
감옥에 간 친구가 있고, 김사부가 아니였으면 자신도 감옥에 갈뻔했다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보아, 시즌1때 나온 바이크 좀 타고 주먹도 썼던 것에서 나아가 꽤나 방황했던 시절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마지막회에서 여운영이 세상을 떠나자 가장 많이 오열했다. 그 뒤 휴게실에서 윤아름에게 자신이 왜 좋아하는지 질문을 했는데 윤아름은 얼굴은 물론 마음과 생각도 잘생겨서라고 답했다. 그러자 윤아름의 볼에 뽀뽀를 하며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다. 그리고 앞으로도 윤아름에게 더 잘생긴 남자친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사부의 수근관 증후군의 실마리를 찾기위해 고군분투하던 서우진을 도와 그와 함께 김사부의 진단명을 찾게된다.[5]
3. 명대사
'''나는 왜 아니에요?''' (윤아름: 네? 뭐가요?) '''어차피 취미 생활이라면서요?'''
'''돈도 안들고.. 차일 염려도 없고, 그런데... 그렇게 딱 잘라 나는 아니라고 해서요... 내가 그렇게 별로예요?'''[6]
'''환자는 의사를 고를 수 있지만, 의사는 환자를 고를 수 없다고 배웠는데요.'''
-시즌2 5화에서 서우진에게 한 말
[1] 전 시즌을 통틀어 배우들 중 가장 '''막내'''다.[2] 성폭행 피해 환자였다. 윤아름이 환자 상태를 파악하고 직감을 했고 오명심은 피해자인 환자 보호를 위해 커튼을 쳤다.[3] 돌담 사람들에게 아파서는 안되는 존재라서 무리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4] 앞서 시즌1 3화의 부제는 '13人의 금요일' 그리고 시즌2 5화의 부제가 "살아있는 금요일의 밤"인데 돌담병원에서 응급환자가 가장 많이 몰려오는 날이 바로 금요일이다.[5] 다발성 경화증(Multiple Scleorosis)이다.[6] 시즌 1에서 강동주가 윤서정에게 한 대사와 같다.